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603)2.제목없음 (292)3.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540)4.☁️To. my youth_너의 일기장에도 내 얘기가 존재할까 (2) (127)5.Always starting over (509)6.🫧 (852)7.어쩌고저쩌고 2판 (184)8.해가 떠오른다 가자(6+) (182)9.살고 있습니다. 그냥 살아만 있습니다. (786)10.술과 연기, 책 (118)11.실천하면 도움될 만한 것들 (1)12.쓰레받기 아래서 (320)13.일기판 QnA 스레: 하루에 하나씩 묻고 답하기- 2판 (910)14.궤적 (325)15.매우 혼자 되기 (589)16.그래, 네가 이겼다! (368)17.난 거꾸로 서서 세상을 봐 (399)18.난입x (147)19.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630)20.걍사는얘기 (476)
2018년 6월 쯔음
너네가 나 발걸어서 넘어뜨린거 기억나지?
그때 카꾸 너도 나 발걸다가 넘어졌잖아
그레놓고 킨지랑 둘이 손잡고 뒤도 안돌아보고
보건실에 갔잖아
알아? 나는 운동장 한가운데 앉아서 울고있었어
이때부터 눈치를 깠어야하는데
이제 날짜는 적지 말이야지
이런 몹쓸 기억력
우리가 처음으로 같이 노래방에 간 날, 기억해?
그날 우리 롤러스케이트도 탔잖아
잊을수가 있겠니
우리가 부딪혔는데 너는 무조건 내탓이랬지
내가 킨지 너보다 잘타서 안넘어진게, 죄야?
카꾸 너는 내 절친이라는게 킨지 눈치만 슬슬 보면서..
노래방에 갔을때 나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불렀지
킨지,그거가지고 오타쿠라니!
심지어 옆에 있던 가라스도 같이 불렀는데!
카꾸 너는 왜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어?
언제였을까 카꾸가 같이 디즈니랜드에 가자고 했지!
그런데 우리는 홀수였어
그렇다고 킨지를 넣는다니! 자살할거야!
나는 불편했는데 카꾸, 재밌었어?
아 이건 정확해 7월 3일.
내가 처음으로 손목에 칼을댔던 날
다음날 부터 계속 손목보호대 하고있었는데
눈치가 다들 그렇게 없어? 염증났다니까
장난이지만 아프라고 꾹꾹 손목을 누르는 카꾸 표정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죽여버리고 싶었어
한국에 태풍이 왔을때 였나, 일본도 장난 아니였지
앞마당에 있던 토끼집이 날아가버렸으니까!
그런데 너네는 울고있는 나를 보며 웃었어
그래 아직 기억해! 카꾸 킨지 너네가 내 토끼 구워먹었던거
으 생각만 해도 역겨워
그런데 카꾸 너는 그때 무슨 표정을 지었어?
내 앞에서 그랬던 것처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웃고있었어?
카꾸 내가 항상 놀자고 하면 바쁘다는 핑계로
학원이라고 방과후라고
나랑 한번도 놀아주지 않았어!
그래놓고 킨지랑 맥도날드 가다니
그럼 그냥 둘이 놀아!
우리 셋이 있을땐 항상 과거 얘기를 했지
둘이 어렸을때는 같은 현에 살았다며?
소꿉친구 였다고? 그런게 어딨어
둘이 과거얘기에 빠지면 나는 또 혼자가 됬지
킨지 너가 남자친구 몰래 불륜을 했다고 했지
카꾸한테는 왜 말 안하고 나한테만?
이제야 알게됬어
너 카꾸한테는 이렇게 얘기했다며?
나는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사랑해
그런데 자꾸 카키키(나) 가 불륜을 한다고
소문내는거 있지, 나 너무 힘들어 카꾸
카꾸와 킨지가 보내는 시간이 눈에 뛰게 많아졌어
그럴수록 내 소유욕과 집착은 커진거야
카꾸, 내가 변했다고? 징그럽다고?
너도 변했어
작년엔 이러지 않았잖아
왜 나를 무시하는거야?
한국에는 나랑 가기로 했잖아 카꾸
왜 내가 보낸 라인은 안봐?
둘이서만 노니까 재밌어? 좋아 죽겠어?
천진난만하게만 보이던 카꾸 표정이
더럽게 무섭게 느껴졌어
나한테 언제까지 이럴거야?
너무 귀여웠어 카꾸의 그 표정
그래서 장난으로 뽀뽀를 한거야
근데 그 표정이
나를 바라보던 그 표정이
경멸의 표시였다는걸 왜 내가 진작 몰랐을까
레스 작성
603레스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8590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7분 전
292레스제목없음
3883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9분 전
540레스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178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3분 전
127레스☁️To. my youth_너의 일기장에도 내 얘기가 존재할까 (2)
974 Hit
일기 이름 : ◆jAmFio2GrcJ 33분 전
509레스Always starting over
3771 Hit
일기 이름 : 🥵 35분 전
852레스🫧
10351 Hit
일기 이름 : 🪼 38분 전
184레스어쩌고저쩌고 2판
2363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52분 전
182레스해가 떠오른다 가자(6+)
2474 Hit
일기 이름 : ◆la5XvvcnzXz 1시간 전
786레스살고 있습니다. 그냥 살아만 있습니다.
7219 Hit
일기 이름 : 울새 1시간 전
118레스술과 연기, 책
2254 Hit
일기 이름 : 공구칠 1시간 전
1레스실천하면 도움될 만한 것들
13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320레스쓰레받기 아래서
4971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910레스일기판 QnA 스레: 하루에 하나씩 묻고 답하기- 2판
11097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325레스궤적
4996 Hit
일기 이름 : P 1시간 전
589레스매우 혼자 되기
5125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368레스그래, 네가 이겼다!
2280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399레스난 거꾸로 서서 세상을 봐
4884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47레스난입x
1579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630레스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5229 Hit
일기 이름 : 츄 3시간 전
476레스걍사는얘기
6578 Hit
일기 이름 : 도토리 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