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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입은 절대 받지 않아.
그냥 이 글을 보는 즉시 나가줬음 해.
혼자 뭘 쓰는 걸 맨날 까먹어서 자주 들리는 스레딕에 쓰면
안 까먹을 것 같아 여기에 적어두는 거니,
관심은 안 가져줬으면 좋겠어.
이 일기는
내가 죽을 때까지 혹은 그녀가 죽을 때 까지 쓸 것.
종이 울렸다.
내가 아무리 울부짖어도, 종은 전혀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오히려 나의 발악이 종을 더 화나게 할 뿐. 독이되었다.
그렇게 그 종은 오늘도 내가 찢길대로 찢기고 나서야 멈췄더.
종은 이따금씩 자주 찾아와서 울리곤 했다.
결코 반갑지 않았다.
귀를 막아도, 눈을 가려도
종은 쉼없이 울려, 나를 괴롭게 했다.
종으로부터 도망치기로 했다.
하지만 어째선지 다짐은 했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뭐가 두려워서였을까.
무서웠던 거겠지.
나중에 종에게 발각된 후의 일들이 뻔해서 두려웠던 거겠지.
정말 죽을 만큼 아플 때쯤에서야,
내가 팔을 긋고 나서야,
나를 해하고 나서야,
내가 혼자 삼키고 나서야,
종은 멈췄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곁에서 종만 울린다.
이 종은 멈출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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