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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00:42:44 ID : QoHvijilCo3
잘 살고 있는 건가 오늘은 어땠는가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마음에 만들었어. 비밀번호 = 그 아이의 인형
2019/06/23 01:00:31 ID : QoHvijilCo3
내가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다. 지금도 많은데 날마다 더 늘어나는 중이니 그야말로 쓰지는 못 할 것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 같다. 글로 담아내지 못하는 게 많다. 니가 나에게 말했던 말로 담아내지 못하는 게 많다는 것과는 달리, 나는 글로 담아내지 못하는 게 더 많다. 글로 담아내지 않아야 할 것도 많다. 그렇기에 더 쓰려고 노력한다. 잘 쓸 수 있도록 오글거리고 바보 같기만 한 글을 계속 쓴다. 이 스레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고. 끈기가 없는 나지만 이번엔 길게 가 볼까 싶다. 아깝잖아, 이런 좋은 글쓰기 장소가 언제나 어디에나 있는 게 아니니까.
2019/06/23 09:52:19 ID : QoHvijilCo3
니가 나타나고 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향기는 너야.
2019/06/23 10:35:23 ID : QoHvijilCo3
병신 같은 짓 하기 전문이고. 전혀 앞 뒤 일은 생각도 안 하고 행동하는 것도 잘한다. 이 스레에 내 하루 중 제일 병신 같았던 일을 꼽아 레스를 달다보면 다시는 그런 짓 안 하겠지 싶어 일기 스레에 글을 남긴 것. 특징이라면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괜히 다가갔다가 내쳐지기 일수. 사람 대 사람의 관계에 많이 미숙하고 아직 배울 게 한참 남은 모자란 사람이다. 과연 인간관계에만 서툴고 모자를까?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모든 면에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을 듯. 말하는 것도, 쓰는 것도 모자른데 듣는 것까지 못한다. 거의 사오정.
2019/06/23 12:51:35 ID : QoHvijilCo3
중2병은 언제 나을까
2019/06/24 08:01:13 ID : zU6mE2smNAm
속이 너무 쓰리다. 차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서인가. 비린내가 살짝 섞인 구린 냄내가 난다. 어젯밤에 흘린 코피의 냄새, 는 또 아니고.
2019/06/24 22:50:15 ID : QoHvijilCo3
나한테 기대 더, 더 내가 없으면 모든 일이 망설여질 만큼 모든 일에 내가 생각나 멈칫 할 만큼
2019/06/24 22:59:59 ID : QoHvijilCo3
.
2019/06/25 00:35:43 ID : QoHvijilCo3
차에서 핸드폰 잡고 있으니까 멀미 날 것 같아. 윽
2019/06/25 23:03:18 ID : QoHvijilCo3
예뻐.
2019/06/25 23:06:19 ID : QoHvijilCo3
오늘 날씨 너무 더웠어.
2019/06/28 18:22:42 ID : QoHvijilCo3
혹시나 날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내 흔적을 조금 지웠어. 이런 익명 사이트에서까지 들킬까 걱정하면 손해잖아. 일단 금요일이고 이번 한 주는 정말 정신 없었어. 주말은 푹 쉬겠다는 다짐을 했지. 만약 내가 레스를 많이 단다면 정말 잘 지내고 있는 거야. 잘 지내고 있는 거라 하는게 맞나. 잘 지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못 지내는 건 아니다.
2019/06/29 01:24:14 ID : QoHvijilCo3
위에 비어있는 레스들은 나중에 천천히 다시 채워나가도록 할게. 오늘은 여러모로 참 많은 감정이 뒤섞인 날이었어. 이제 더 이상 다른 무언가들을 신경쓰며 살지 않기로 마음 먹었고. 그래도 걱정된다, 내가, 나만 신경쓰며 살 수 있을까. 내 성격이 착하다고 스스로 말하고 싶은 게 아니야. 전혀 착하지 않아. 굳이 말하면 나쁜 쪽에 가깝지. 단지 내가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근데 이번엔 좀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 나만 생각하면 안 됐는데 모든게 미안하다. 속여서 질질 끌고 온 그 수많은 무언가들은 봐주지 못 할 정도로 나를 뒤덮고 있어 걷어내지도 못하는데 더불어 앞으로 보지도 못 해서 그저 나 좋다고 앉아서 쉰 것 같다. 무언가가 먼저 걸어가주거나 날 이끌어주길 바랐고 하다못해 같이 걷기라도 원했지만 그 무언가들은 절대 떨어질 생각도 날 데려갈 생각도 전혀 없어보였다.
2019/06/29 19:11:23 ID : QoHvijilCo3
위에선 추상적으로 표현한 그 무언가는 내 욕심과 니가 나에게 품고 있을 것만 같은 의구심. 또, 너를 속인 탓에 생긴 병신같은 떨림과, 너를 보면 느껴지는 기분 좋은 떨림. 나를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너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좋거나 싫다의 구분 같은 것도 없이 모든 게 함축된 것 같았다. 너에게 한 이기적인 생각들은 세아릴 수도 없이 넘쳐난다. 난 니가 날 사랑해주길 원했다. 또 너와 많은 걸 함께하고 싶었다. 너의 손을 잡고 싶었고 너를 안아주고 싶었다. 그 모든 게 욕심이었다. 너는 이미 함께할 사람이 있다는 걸 알면서.
2019/06/29 22:22:41 ID : vvfXtbhdRzW
비록 믿음 같은 건 없지만 오직 나만 행복하기를 빌었는데 이것도 정말 이기적이다.
2019/07/02 20:43:53 ID : QoHvijilC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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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20:50:43 ID : QoHvijilCo3
뻐큐
2019/07/03 23:58:49 ID : QoHvijilCo3
모기가 윙윙 거리는 소리는 도저히 적응 안 된다. 노래가 나오지 않는 이 이어폰은 폰과 연결조차 안 되어 있었다. 모기를 잡는 건 귀찮으니까, 소리를 막아 외면하려고 했다. 난 이런 생각 밖에 못하는 구나 싶다. 왜냐면 사람들도 이렇게 외면하려 들었으니까. 실제로 효과가 있다. 듣기 싫은 소리에 귀를 닫아버리면 되고 얼굴조차 보기 싫으면 눈을 감아버리면 되는 걸. 이렇게 간단한 일을 사람들은 왜 하지 않을까? 당연히 그게 옳은 방법은 아니니까.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옳지 않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니까 다들 조용히 하고 있는 거겠지. 내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말이야.
2019/07/04 22:13:24 ID : QoHvijilCo3
연락 안 본다고 뭐라 하는 것도 좋고 그냥 지나치면 왜 무시하냐 따지는 것도 좋고 내 장난에 삐졌으면서 안 삐진 척 단답 하는 것도 좋고 신기해 넌, 분명 내가 싫어하는 행동들인데.
2019/07/04 23:51:00 ID : QoHvijilC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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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1:10:05 ID : QoHvijilCo3
2019/07/10 23:06:01 ID : QoHvijilCo3
나도 지금 내가 무슨 말들을 늘여놓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갑자기 P도 나오고 무슨, 좀 많이 헷갈린다. 나만 알아보면 아무렴 어떤가 생각했는데 나조차도 모르겠는 소리만 하니까 좀 그렇다. 지금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
2019/07/19 08:07:45 ID : qY4JU3O8nQq
멀어진 줄 알았던 사람한테 용기내서 인사했는데, 장난치면서 받아주더라. 나 혼자 그렇게 생각 한 거였어.
2019/08/07 01:42:58 ID : CqksqnUZjut
역시나 성실해지기는 그른 것 같아. 이거라도 열심히 써야지 뭔가 한 일이 생기는 건데, 미치겠다.
2019/08/07 01:55:30 ID : CqksqnUZjut
사람 관계 너무 복잡하다. 내가 잘못한 게 많아서 그래, 반성하자 반성.
2019/08/07 01:58:39 ID : CqksqnUZjut
눈물 나고 손까지 떨렸었어.
2019/08/08 01:14:57 ID : CqksqnUZjut
뻐큐
2019/08/08 01:24:36 ID : CqksqnUZjut
사실 생각나는 사람 한 명 있어. 실수도 많이 하고 나쁜 말 많이 했어. 욕하기도 했고, 부담이 되는 말들만 건냈어. 받아들이기 힘든 말까지 받으라고 건냈어. 정말 착해, 마지막은 좋지 않았지만.
2019/08/08 01:33:44 ID : CqksqnUZjut
뻐큐
2019/08/08 01:39:56 ID : CqksqnUZjut
머리가 너무 복잡할 때는 내일 다시 생각해보자
2019/08/08 01:43:40 ID : CqksqnUZjut
못 견디겠어
2019/08/08 01:44:01 ID : CqksqnUZjut
진짜 못 하겠어
2019/08/08 01:44:07 ID : CqksqnUZjut
학교 가기 싫어
2019/08/08 01:44:14 ID : CqksqnUZjut
개학 싫어
2019/08/08 01:44:41 ID : CqksqnUZjut
아니 할 수는 있는데 ㅆㅂ
2019/08/08 01:44:48 ID : CqksqnUZjut
난 힘든 것도 아니지
2019/08/08 01:44:57 ID : CqksqnUZjut
시선이 왜 이렇게 무섭냐
2019/08/08 01:45:06 ID : CqksqnUZjut
괜찮아
2019/08/08 01:45:13 ID : CqksqnUZjut
아직 내 사람들도 많아
2019/08/08 01:45:48 ID : CqksqnUZjut
오 확실히 풀리는 기분이 든다. 나 한 번은 이렇게 짧게 많이 다다다 해보고 싶었어. 기분 좋아.
2019/08/09 06:09:43 ID : CqksqnUZjut
배랑 등이랑 꼬리뼈가 누가 누르는 것 처럼 아파. 이건 뭘까.
2019/08/09 16:19:22 ID : CqksqnUZjut
요새 정신 상태가 좀 이상해진 것 같다
2019/08/09 16:19:40 ID : CqksqnUZjut
뱅뱅 벵벵 뷍뷍 뵁뵁
2019/08/09 16:20:35 ID : CqksqnUZjut
한국 가면 g한테 연락 할 거야 ㅆㅂ
2019/08/09 16:21:08 ID : CqksqnUZjut
어우 나 왜케 감성적인 척 했냐 짜증나네
2019/08/09 16:21:41 ID : CqksqnUZjut
앋 다 때려쳐
2019/08/09 16:22:36 ID : CqksqnUZjut
비밀번호 까먹어서 수정도 못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08/09 16:23:25 ID : CqksqnUZjut
아니야 이런 게 성장하는 과정이지...
2019/08/10 01:37:44 ID : CqksqnUZjut
ㅋㅋㅋㅋㅋㅋ 존나 다중이 같아 왜케 웃기냐
2019/08/10 19:12:51 ID : vdzV9ii9vve
Here I am, stuck on this couch Scrolling through my notes Heart was broken, still not growing, nah Waking up to headlines Filled with devastation again My heart is broken But I keep going Pain, but I won't let it turn into hate No, I won't let it change me Never losing sight of the one I keep inside Now, I know it Yeah, I know it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It's hard to sleep at night Knowing what's outside Feeling hopeless I need focus You hit me with words I never heard come out your mouth To be honest I don't want it, no Pain, but I won't let it turn into hate No, I won't let it change me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Pain, but I won't let it turn into hate No, I won't let it change me Pain, but I won't let it turn into hate No, I won't let it change me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th (Feat. Khalid) - Shawn Mendes
2019/08/10 19:14:26 ID : vdzV9ii9vve
그래도 난 무서워
2019/08/10 19:18:03 ID : vdzV9ii9vve
맞다이 까도 질 것 같다. 사람 때리려면 무슨 운동이 좋지?
2019/08/10 19:32:16 ID : rdWpcFijirA
복싱?
2019/08/10 21:40:06 ID : PjzcK2MkmoE
좋은 의견이야ㅋㅋㅋㅋ 마침 복싱하는 친구 있는데 같이 다녀야겠다
2019/08/11 22:25:20 ID : QoHvijilCo3
우울해 우울해~ 우울해~
2019/08/11 22:27:51 ID : QoHvijilCo3
나한테 전화하고 나한테 페메하고 나한테 카톡하고 나한테 말 걸고 나한테 장난치고 나한테 인사하고 나 보고 싶어 하고 나 걱정하고 나 기다리고 그러지 좀 마 제발 내가 너 좋아한다고 말하면 니 표정이 어떻게 변할지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어 그만해
2019/08/12 06:16:34 ID : QoHvijilCo3
안 잤다 병신 그래도 시간은 잘 지나가네
2019/08/18 19:10:19 ID : K5fe6pdXurb
세상 왜 이리 복잡해 현타 왜 와 뒤져라 그냥
2019/08/18 19:15:10 ID : K5fe6pdXurb
가족만 해도 힘든데 친구고 애인이고 인간관계 복잡한 거 그냥 싫어 귀찮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얽히는 게 싫어서 지금 사람들한테 거리 존나 두고 있다 내가 봐도 지랄맞고 한심해 멍청한 새끼
2019/08/24 00:11:54 ID : QoHvijilCo3
갖고 싶다 니 것도
2019/08/24 00:12:49 ID : QoHvijilCo3
오늘도 개멍청이 짓을 하고 왔지요. 앞으로는 사람들이랑 얘기 할 때 더 조심해야겠다.
2019/08/30 07:47:28 ID : 85TXs5Ph9g0
며칠 뒤면 생일인데 너무 우울해 보고 싶어 난 니 생일도 외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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