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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있는 건가
오늘은 어땠는가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마음에 만들었어.
비밀번호 = 그 아이의 인형
내가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다.
지금도 많은데 날마다 더 늘어나는 중이니 그야말로 쓰지는 못 할 것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 같다. 글로 담아내지 못하는 게 많다. 니가 나에게 말했던 말로 담아내지 못하는 게 많다는 것과는 달리, 나는 글로 담아내지 못하는 게 더 많다. 글로 담아내지 않아야 할 것도 많다. 그렇기에 더 쓰려고 노력한다. 잘 쓸 수 있도록 오글거리고 바보 같기만 한 글을 계속 쓴다. 이 스레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고.
끈기가 없는 나지만 이번엔 길게 가 볼까 싶다. 아깝잖아, 이런 좋은 글쓰기 장소가 언제나 어디에나 있는 게 아니니까.
병신 같은 짓 하기 전문이고. 전혀 앞 뒤 일은 생각도 안 하고 행동하는 것도 잘한다. 이 스레에 내 하루 중 제일 병신 같았던 일을 꼽아 레스를 달다보면 다시는 그런 짓 안 하겠지 싶어 일기 스레에 글을 남긴 것. 특징이라면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괜히 다가갔다가 내쳐지기 일수. 사람 대 사람의 관계에 많이 미숙하고 아직 배울 게 한참 남은 모자란 사람이다. 과연 인간관계에만 서툴고 모자를까?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모든 면에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을 듯. 말하는 것도, 쓰는 것도 모자른데 듣는 것까지 못한다. 거의 사오정.
속이 너무 쓰리다. 차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서인가. 비린내가 살짝 섞인 구린 냄내가 난다. 어젯밤에 흘린 코피의 냄새, 는 또 아니고.
혹시나 날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내 흔적을 조금 지웠어. 이런 익명 사이트에서까지 들킬까 걱정하면 손해잖아. 일단 금요일이고 이번 한 주는 정말 정신 없었어. 주말은 푹 쉬겠다는 다짐을 했지. 만약 내가 레스를 많이 단다면 정말 잘 지내고 있는 거야. 잘 지내고 있는 거라 하는게 맞나. 잘 지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못 지내는 건 아니다.
위에 비어있는 레스들은 나중에 천천히 다시 채워나가도록 할게.
오늘은 여러모로 참 많은 감정이 뒤섞인 날이었어.
이제 더 이상 다른 무언가들을 신경쓰며 살지 않기로 마음 먹었고.
그래도 걱정된다, 내가, 나만 신경쓰며 살 수 있을까.
내 성격이 착하다고 스스로 말하고 싶은 게 아니야.
전혀 착하지 않아. 굳이 말하면 나쁜 쪽에 가깝지.
단지 내가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근데 이번엔 좀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
나만 생각하면 안 됐는데 모든게 미안하다.
속여서 질질 끌고 온 그 수많은 무언가들은
봐주지 못 할 정도로 나를 뒤덮고 있어
걷어내지도 못하는데 더불어 앞으로 보지도 못 해서
그저 나 좋다고 앉아서 쉰 것 같다.
무언가가 먼저 걸어가주거나 날 이끌어주길 바랐고
하다못해 같이 걷기라도 원했지만
그 무언가들은 절대 떨어질 생각도
날 데려갈 생각도 전혀 없어보였다.
위에선 추상적으로 표현한 그 무언가는 내 욕심과 니가 나에게 품고 있을 것만 같은 의구심. 또, 너를 속인 탓에 생긴 병신같은 떨림과, 너를 보면 느껴지는 기분 좋은 떨림. 나를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너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좋거나 싫다의 구분 같은 것도 없이 모든 게 함축된 것 같았다. 너에게 한 이기적인 생각들은 세아릴 수도 없이 넘쳐난다. 난 니가 날 사랑해주길 원했다. 또 너와 많은 걸 함께하고 싶었다. 너의 손을 잡고 싶었고 너를 안아주고 싶었다. 그 모든 게 욕심이었다. 너는 이미 함께할 사람이 있다는 걸 알면서.
모기가 윙윙 거리는 소리는 도저히 적응 안 된다. 노래가 나오지 않는 이 이어폰은 폰과 연결조차 안 되어 있었다. 모기를 잡는 건 귀찮으니까, 소리를 막아 외면하려고 했다. 난 이런 생각 밖에 못하는 구나 싶다. 왜냐면 사람들도 이렇게 외면하려 들었으니까. 실제로 효과가 있다. 듣기 싫은 소리에 귀를 닫아버리면 되고 얼굴조차 보기 싫으면 눈을 감아버리면 되는 걸. 이렇게 간단한 일을 사람들은 왜 하지 않을까? 당연히 그게 옳은 방법은 아니니까.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옳지 않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니까 다들 조용히 하고 있는 거겠지. 내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말이야.
연락 안 본다고 뭐라 하는 것도 좋고
그냥 지나치면 왜 무시하냐 따지는 것도 좋고
내 장난에 삐졌으면서 안 삐진 척 단답 하는 것도 좋고
신기해 넌, 분명 내가 싫어하는 행동들인데.
나도 지금 내가 무슨 말들을 늘여놓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갑자기 P도 나오고 무슨, 좀 많이 헷갈린다. 나만 알아보면 아무렴 어떤가 생각했는데 나조차도 모르겠는 소리만 하니까 좀 그렇다. 지금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
사실 생각나는 사람 한 명 있어.
실수도 많이 하고
나쁜 말 많이 했어.
욕하기도 했고, 부담이 되는 말들만 건냈어.
받아들이기 힘든 말까지 받으라고 건냈어.
정말 착해, 마지막은 좋지 않았지만.
비밀번호 까먹어서 수정도 못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ere I am, stuck on this couch
Scrolling through my notes
Heart was broken, still not growing, nah
Waking up to headlines
Filled with devastation again
My heart is broken
But I keep going
Pain, but I won't let it turn into hate
No, I won't let it change me
Never losing sight of the one I keep inside
Now, I know it
Yeah, I know it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It's hard to sleep at night
Knowing what's outside
Feeling hopeless
I need focus
You hit me with words I never heard come out your mouth
To be honest
I don't want it, no
Pain, but I won't let it turn into hate
No, I won't let it change me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Pain, but I won't let it turn into hate
No, I won't let it change me
Pain, but I won't let it turn into hate
No, I won't let it change me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This soul of mine will never break
As long as I wake up tod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 can't take my youth away
Youth (Feat. Khalid) - Shawn Mendes
나한테 전화하고 나한테 페메하고 나한테 카톡하고 나한테 말 걸고 나한테 장난치고 나한테 인사하고 나 보고 싶어 하고 나 걱정하고 나 기다리고 그러지 좀 마 제발 내가 너 좋아한다고 말하면 니 표정이 어떻게 변할지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어 그만해
가족만 해도 힘든데 친구고 애인이고 인간관계 복잡한 거 그냥 싫어
귀찮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얽히는 게 싫어서 지금 사람들한테 거리 존나 두고 있다 내가 봐도 지랄맞고 한심해 멍청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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