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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15:20:18 ID : 62IIGsnPbdy
그리고 내가 봐온 그중에서도 유별난 사람들
2020/02/18 15:27:09 ID : 62IIGsnPbdy
20200218 화요일 약 오후 2시 사람 없는 버스정류장에 (약하게)머리를 박고 있는 남자 고등학생(어째서인지 교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미쳤어X5 내가 미쳤다고 그 새끼랑.. (머리를 쥐어 뜯으며 작게 비명)” 대충 이런식으로 웅얼거리고 있었음. 사탕 쥐어주면서 정신차리라고 하니까 되게 공손하게 죄송하다고 그만해달라고 할때까지 사과하더니 비틀비틀 거리며 귀가(한 것으로 추정).
2020/02/18 15:40:08 ID : 62IIGsnPbdy
20200104 토요일 약 오전 1시 옆집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된 대학생이 술을 마시고 와서 내 집 문을 두드림. 나도 상당히 취해 있었기 때문에 제정신이 아닌 두 사람이 함께 술 파티를 함. 다음날 아침이 되어 사과를 주고 받음. 이후 친해져 종종 함께 술을 마시고 있음. 흑역사이긴 하지만 술친구로서 너무 잘맞음.
2020/02/18 15:47:01 ID : 62IIGsnPbdy
20200217 월요일 약 오전 12시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해서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카페에서 주문을 받는 남성 알바생에게 한 남성이 프러포즈를 함. 둘다 고등학생으로 보임. 알바생의 반응을 보아서는 구면인듯함. 그날 제대로된 정색하는 표정이 뭔지를 보았음. 알바생 되게 말랐는데 힘이 좋았다. 프러포즈한 남학생 덩치가 꽤 커보이는데 빠르게 질질 끌고감.
2020/02/18 19:34:43 ID : 62IIGsnPbdy
20200218 화요일 약 오후 7시 아는 선배가 소고기 사주셔서 신나게 먹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옆집 동생()이 집 열쇠를 실수로 친구가 들고 가버려서 불쌍하게 집 문 앞에 쭈그려 앉아있는걸 집안으로 데려옴. 코코아 먹이고 우쭈쭈 해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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