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앵커판 잡담스레 5★☆ (1000)
2.중학생은 무적이니까! (17)
3.>>2의 용사 (17)
4.연금술사인 제 가게 옆에 상도덕 없는 연금술사가 이사왔습니다. (26)
5.Pokémon guesthouse (73)
6.마왕입니다 김마왕 (33)
7.A의 죽음 (11)
8.비실아파트 허약볼의 비밀 (27)
9.주사위로 그려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2- (547)
10.[SYSTEM]: 이런, 큰일이군요. (16)
11.장미 정원의 소녀 (10)
12.그저 만나자마자 싸울 뿐 (9)
13.액자식 소설 쓰자 (29)
14.세계 멸망에게 라면을 끓여준다 完 (358)
15.南無阿彌陀佛 (6)
16.Do you have? (11)
17.우주 배달부의 이야기 完 (166)
18.In a rainy city (4)
19.설원의 마녀 (9)
20.허리 아파서 올리는 병맛 스레 (26)
1
-
2020/06/08 12:50:57
ID : o7tfQk4MnW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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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모음
[ 1편 - 쿠만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1845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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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오늘 우리는 전지적 관점에서
한 사람의 인생사 전반에 관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법칙은 간단합니다.
이 사람의 하나부터 열까지 일거수일투족
우리 관찰자들이 던지는 주사위의 운명대로 움직일 것입니다.
이 사람이 눈부신 장밋빛 인생을 살지, 혹은 시궁창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삶을 살지는
모두 여러분의 몫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담보로 즐기는 극상의 유열을 모두 만끽해주시길 바랍니다.
베스트 레스 1
이름없음
2025/09/18 11:40:41
ID : 88lBgjdCja0
1
레주 어디갔어...
1년째 기다리는 중...
402
-
2020/10/30 11:15:20
ID : Vgi1ilu79ik
0
까지의 줄거리
외할아버지 류호웅, 어머니 류지나(장녀), 이모 류이나(차녀), 이모 류세나(막내)
어머니는 연애결혼, 이모 둘은 정략결혼이며 이모 둘 다 현재까지 자녀 없음
- 현재 나이 : 20세
- 출생 이후 지금까지 그녀의 인생
1997년. 상위1%의 재벌가 현재자동차 그룹 회장 장녀 류지나의
딸로 출생.
일가족들에게 상당한 사랑을 받고 자라난다.
현재 자동차 그룹에서 운영하는 사립 유치원에 입학.
빛나를 탐탁치 않아하던 류이나 이모의 영향으로
상대방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지, 흑심을 품고있는지를 눈치 빠르게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어린 나이때부터 가지게 됨.
타고난 운동신경이 유년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다. (나이 5세)
평사원 출신 부부의 남아 최호은과 단짝친구가 되었고,
어머니 지나의 배려 덕택에, 이후 유치원 다니는 동안에는 계속 같은 반을 한다 (나이 7세)
유치원 졸업 후,
대한민국 상류층들이 통학하는 명문 사립학교에 입학시키려 했으나
자신의 단짝친구와 함께 학교를 다니고 싶어했던
빛나의 거센 반대로 인하여 지극히 평범한 지역구 국립 초등학교 '연수 초등학교' 에
입학하게 된다. (나이 8세)
류호웅 회장이 빛나의 명의로 편법증여를 하다 언론에 퍼지면서 빛나의 얼굴이
TV에 나왔고, 이로 인해 학교에서는 다른 아이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아이로 거듭나서
단짝친구 호은 외에는 말을 거는 이가 없게된다 (나이 9세)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원지에 단체 소풍을 가게 된다. (나이 10세)
공부에 있어서는 전교에서 톱 클래스를 놓치지 않았고, 온갖 경시대회에서 우등상을 수상한다. (나이 12세)
자신을 상류층 자재들이 다니는 명문학교로 보내려는 류 회장과 갈등 도중
자신의 어머니를 모욕하는 이모 류이나와 말다툼이 번졌고, 이로 인해 그녀에게 뺨을 맞게 되면서
사이가 악화됨.
이후 빛나가 '단짝 친구 호은 때문에 일반인들의 학교를 가려한다.' 라고 류 회장에게 이야기한
이나로 인하여, 중학교 부터는 호은과 갈라지게 될 것을 명령받는다 (나이 13세)
호은과 헤어지고, 지역구 수래중학교에 입학. 우연한 계기로 밴드부 프레스토에 입부하게 되고,
밴드부원들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며 5월달에는 공연도 성공리에 마쳤으나, 공연종료 후
시비에 휘말리며 다른 동아리와 난투극을 벌임. 공연 이후 등교중에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되며, 1학년을 통짜로 쉬게 된다. (나이 14세)
2011년 8월 말, 중학교 2학년 2학기가 시작되어서야 재활을 끝내고 복학.
류이나 이모의 불륜 사실을 유포하여, 사실상 집안에서 의절하게끔 만든다.
밴드부의 선배 미라, 수진과 마지막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다 (나이 15세)
지역구의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인 수래 고등학교에 입학.
입학하자마자 우아미 라는 새 친구를 사귐.
당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자신의 친아버지 이현준을 만난다. (나이 17세)
아미의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게끔 도와준다.
그 해 크리스마스 이브. 호은에게 고백을 받고,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나이 18세)
현재대학교 경영학과 1차 수시 합격 (나이 19세)
현재대학교 입학 (나이 20세)
대학 생활중 호은과의 사이가 소원해지고, 사회 운동을 하던 태산 선배에게
감명을 받아 시위에 나서다가 3번의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류 회장에 의해 제지를 받고나서야 그만두게 된다. 이후에는
비교적 조용한 학교생활을 다닌다는 것을 피력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동호회에
입부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흥미를 잃고 동아리를 탈퇴함. (나이 20~24세)
이후 본인의 신분을 은폐한 채 현재자동차 기획부에 입사
기획부 과장의 주선으로 박용금이라는 띠동갑의 남성과
맞선을 보게 된다. (나이 25세)
403
이름없음
2020/11/02 22:08:30
ID : oNBy1zWo6i4
0
주말이 이번 주말이 아니고, 다음 주말이었구나!
404
이름없음
2020/11/05 15:12:05
ID : dQq41DBteIF
0
어머.. 3차대전.. 빛나 인생 창창했는데 여기서 또 이렇게..
405
이름없음
2020/11/08 10:30:11
ID : dQq41DBteIF
0
개애ㅐ애애ㅐ애앵시이이ㅣ이ㅣ인
406
이름없음
2020/11/09 00:00:39
ID : oNBy1zWo6i4
0
음... 이번 주말도 아니었구나....
그럼 다음 주말이니....?
407
이름없음
2020/11/16 23:39:28
ID : oNBy1zWo6i4
0
으으음.... 이번 주말도 아니었구나....
그럼 다음 주말일까?
408
이름없음
2020/11/23 00:00:58
ID : oNBy1zWo6i4
0
스레주....?
409
이름없음
2020/11/30 23:20:45
ID : oNBy1zWo6i4
0
안녕..... 잘있어.....
410
이름없음
2021/01/21 20:51:55
ID : a5VdTQlg7xT
0
스레주 어디갔어..?..
411
이름없음
2021/05/12 23:16:05
ID : q6ktBs02k4E
0
그렇게 한반도에서 발발한 제 2차 한국전쟁으로 인해 스레주가 사망하여 이 스레가 끊기게 되었다...인가.
412
-
2024/07/06 17:36:02
ID : HBfhAjck8jf
0
우선은 말도없이 잠적해서 죄송하단 말씀을 먼저 드려야겠죠..
그래놓고 4년만에 나타나서 연재 재개라니
제가 생각해도 염치가 없네요
스레딕에서 분에 넘는 관심과 애정을 져버렸던 지난 날에 대해
몇번이고 사죄해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아마 여러 해가 지나서 본 스레를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고,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라도 못 다한 본분을 다 해서
반드시 끝맺음을 지어보려 합니다.
이전처럼 레스가 달릴지 여부는 몰라도
제 힘이 닿는 선에선 꼭 해당 스레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413
-
2024/07/06 18:29:54
ID : HBfhAjck8jf
0
어디까지나 최과장님의 부탁때문에 나온 것이였지만,
중간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충동을 몇 번이고
참았는지 빛나의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외모도, 나이도, 성격도, 취미도, 가치관도 그 어떠한 점도
맞지 않는 박용금씨와의 맞선 자리는 그야말로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이였다.
고문과도 같았던 2시간 가량의 맞선이 끝난 후.. 집에 돌아와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는 짧게나마 살아온 자신의 인생 속
남자친구라는 존재에 대해서 회상하였으나...
'하아....'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우정이 광기어린 집착으로 변질되어버린
호은의 마지막 모습만이 떠오를 뿐이였다.
'나에게도 진정으로 사랑에 빠질 기회가 찾아오긴 할까?'
.
.
그렇게 빛나의 20대는 연인과의 접점이라곤 없이 저물어갔다.
무던히 흐르는 시계바늘은 어느덧 2026년.
빛나의 30대의 시작을 가르키고 있었다.
안 그래도 이전부터 심상치 않던 남북관계가 어느덧 악화일로 끝에
드디어 한반도 내 전쟁이라는 최악의 결말로 드러나게 되었다.
연일 뉴스에서는 북한의 선전포고와 최전선에서 일어난 소규모 교전의 결과. 그리고 이로인해 희생당한 장병들에 대한 이야기로 흉흉했다.
바야흐로 전란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414
이름없음
2024/07/06 21:09:04
ID : 8jfWqknzXxS
0
와 잘못본줄 알았어 ㅁㅊ 뭐야 멈춰있던 시간이 흐르기 시작핷ㅇ어
415
이름없음
2024/07/06 23:34:18
ID : Rvg4Zcnu078
0
보고 싶었어!!!!!!
416
-
2024/07/06 23:43:03
ID : HBfhAjck8jf
0
한반도에서 일어난 전쟁에서 빛나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다이스를 돌려줘.
1. 류 회장 일가와 함께 다른 나라로 도피한다.
2. 호은의 징병 및 사망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지게 된다.
3.
4. 자동차 사업공장을 군수품 생산공장으로 바꾸자는 아이디어를 내서 전란 중에도 큰 이익을 거머쥐게 된다.
5.
6. 폭격에 의해 자신을 제외한 일가족이 전원 사망하고 홀홀단신이 된다.
417
이름없음
2024/07/06 23:48:42
ID : Rvg4Zcnu078
0
여군으로 자원입대하여 전쟁을 끝내는 큰 활약을 한다.
418
이름없음
2024/07/08 01:04:17
ID : TTO1jAlBbxC
0
오랜만에 1레스 부터 다시 읽었다.
후 역시 재밌어
지금까지는 전부 과거였는데 이제는 미래네.
5.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에 감염되어 중환자가 된다.
419
이름없음
2024/07/08 12:20:52
ID : yLdQsnXtdBh
0
이 스레 진짜 오랜만이네. 잘 돌아왔어 스레주!!
dice(1,6) value : 4
420
-
2024/07/08 12:59:47
ID : o0rhzgpfdU6
0
전쟁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나라와는 다르게 빛나와 그녀의 가족들이 사는 저택은 일상에서 변한 것 없이
너무나 평화로웠다. 오늘도 이전과 다르지 않게 식탁 앞에 모여서 가족들이 식사를 했고, 그러던 와중
할아버지인 류 회장은 신문을 보면서 혀를 끌끌 차고 있었다.
"몇십년이나 이어오던 휴전이 깨지고 전쟁통이 되어서야.. 쯧쯧.... 애꿎은 젊은 남자 사원들은 죄다 전쟁터에
징병대상이 되어 끌려가고.. 허 참.... 이민이라도 가야 하나?"
모두가 류 회장의 걱정소리를 배경음 삼아 조용히 식사를 하던 와중
눈을 빛내고 있던 빛나가 대뜸 할아버지에게 말을 꺼냈다.
"할아버지. 전쟁이 난 지금 상황에서 우리 회사 공장들이 돌아갈 일이 없겠죠?"
"으응?? 그 ... 그야 인부들 대부분이 징병되기도 했거니와, 지금 상황에서 자동차를 생산한다 한들 수출할 방법도 없고, 국내에서는 더더욱 팔 일이 없기야 하겠지.. 헌데 뭐때문에 그건 물어보는게냐?"
의외의 질문을 받게된 류 회장이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빛나에게 대답했다.
"그렇다면 제가 한 가지 사업 관련해서 제안을 해볼까 하는데 . . . . "
빛나는 자신이 생각해 낸 아이디어를 류 회장에게 구체적인 설명을 조목조목 들어가며 주장했고,
이를 들은 류 회장 역시 정신이 번쩍 뜨이는 느낌이었다!
'과연! 내 손녀답다! 장차 우리 현재 자동차의 미래를 이어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
그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딸의 기특한 모습을 보고있자니, 이제 여생에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다고 느껴지는 류 회장이었다.
.
.
빛나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류 회장은 현재 놀고 있는 공장들을 정부 기관의 협력 하에
군수품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자동차 그룹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군수품을 조달하는 것이 가능했고, 이는 국가적인 공로로써 국민들과 정치인들, 각계 각층에서
현재 자동차의 위상을 높이 세우는 시발점이 되었다.
2년여간의 전쟁은 한반도 대지를 피로 물들였고, 양 국가 모두 많은 사상자와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결국에는 또 다시 휴전 협정을 맺게 되었지만, 전쟁이 마무리된 직후의 대한민국은 몹시도 혼란스러웠다.
물론 이와는 반대로 현재 자동차 그룹은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이 되어 있었다.
전쟁 시기 동안 군수품을 팔면서 엄청난 흑자를 기록했고, 오너 일가의 생활은 더더욱 윤택해졌다.
그리고... 이러한 현재 자동차를 굳건히 만들어 준 1등 공신인 빛나는 평사원에서 벗어나
경영전략실과 국내 영업본부, 마케팅 사업부를 총괄하는 부회장의 직위에 오르게 된다.
세간에는 이제 고작 32살밖에 되지 않은 손녀를 그런 중책에 앉힌 것을 보고는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명석한 일처리를 보고 순수히 실력만으로 그 자리에 걸맞음을 증명해내었다.
421
-
2024/07/09 10:16:02
ID : o0rhzgpfdU6
0
빛나의 30대 중반 맞이하는 일을 주사위를 굴려 결정해주세요.
1.
2. 류 회장의 주선으로 재벌가의 인물과 결혼이 강제로 추진된다
3.
4. 전후 징병 부상자들에 대한 시위가 현재 자동차 사옥 앞에서 이뤄지고 그곳에서 왼쪽다리를 잃은 호은을 재회한다.
5.
422
이름없음
2024/07/09 11:45:02
ID : qmLhs1g6qmL
0
또 다시 교통사고를 당한다
423
이름없음
2024/07/09 13:57:16
ID : xPg0sjbcpPi
0
빛나가 높은 지위에 있는 걸 탐탁지 않아 하는 누군가와 대립한다.
424
이름없음
2024/07/09 14:25:21
ID : NBzdVbu5Pdz
0
류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한다
425
이름없음
2024/07/09 18:13:59
ID : mMrzfe3O5Vb
0
Dice(1,5) value : 2
426
-
2024/07/10 08:07:49
ID : o0rhzgpfdU6
0
빛나가 이 결혼에 대한 만족도의 수치를 1 - 10 까지 주사위를 굴려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결혼 대상의 이름 / 소속된 재벌가 / 나이차이를 주사위를 굴려 결정해주세요.
1.
2..
3.
4. 신이석 / 자동차업계 2위 삼정 자동차 일가의 장남 / 2살 연상
427
이름없음
2024/07/10 08:12:54
ID : o0rhzgpfdU6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428
이름없음
2024/07/10 12:29:17
ID : xPg0sjbcpPi
0
이한진 / 최고 핸드폰 회사 사성 기업의 차남 / 동갑
429
이름없음
2024/07/10 16:18:26
ID : qmLhs1g6qmL
0
남현수 / LK그룹의 장남 / 4살 연하
430
이름없음
2024/07/10 20:13:54
ID : viphtg6mE1e
0
우동훈 / 식품기업 로떼 그룹의 삼남 / 1살연하
431
이름없음
2024/07/10 23:57:50
ID : yLdQsnXtdB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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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이름없음
2024/07/11 00:20:46
ID : xPg0sjbcpPi
0
dice(1,10) value : 10
433
이름없음
2024/07/11 00:21:00
ID : xPg0sjbcpPi
0
이게 10이??
434
이름없음
2024/07/11 00:41:44
ID : qmLhs1g6qmL
0
헐 10라니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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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08:32:19
ID : o0rhzgpfdU6
0
대한민국 최고의 부호로 손꼽히는 류호웅 회장. 아무런 걱정거리 없을 법한 위치의 그였지만
그에게도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슬슬 빛나도 결혼을 할 때가 되었는데 .... 하지만 아무 놈팽이 같은 놈에게 시집을 보낼 순 없는 법..!'
이내 자신의 측근들에게 빛나의 배우자에 걸맞는 이를 조용히 물색할 것을 명령한다.
측근들은 매일같이 다양한 재벌가의 자재들, 연예인, 유명인사와 같은 후보들을 가져왔으나...
"어디보자 ...사성기업의 차남.. 이 자는 재목은 괜찮지만 집안 내에서 영향력과 입지가 너무 좁아...
다음은 ... 연예인 박부겸? 허어 .. 얼굴만 반지르르한 딴따라들은 어림도 없지.... 음... 이 사람도 아니고
저 사람도 뭔가 아쉽고 ... 으음 .. ?"
산더미 같은 서류를 넘겨보던 류 회장의 눈이 반짝였다.
이내 그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그래.. 이 정도면 빛나의 배필민국 최고의 부호로 손꼽히는 류호웅 회장. 아무런 걱정거리 없을 법한 위치의 그였지만
그에게도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슬슬 빛나도 결혼을 할 때가 되었는데 .... 하지만 아무 놈팽이 같은 놈에게 시집을 보낼 순 없는 법..!'
이내 자신의 측근들에게 빛나의 배우자에 걸맞는 이를 조용히 물색할 것을 명령한다.
측근들은 매일같이 다양한 재벌가의 자재들, 연예인, 유명인사와 같은 후보들을 가져왔으나...
"어디보자 ...사성기업의 차남.. 이 자는 재목은 괜찮지만 집안 내에서 영향력과 입지가 너무 좁아...
다음은 ... 연예인 박부겸? 허어 .. 얼굴만 반지르르한 딴따라들은 어림도 없지.... 음... 이 사람도 아니고
저 사람도 뭔가 아쉽고 ... 으음 .. ?"
산더미 같은 서류를 넘겨보던 류 회장의 눈이 반짝였다.
이내 그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그래.. 이 정도면 빛나의 배필로써 손색이 없겠군!'
.
.
.
같은 날 저녁 7시. 업무회의를 마치고 급작스럽게 할아버지가 밖에서 외식을 권유했고
빛나는 서둘러 약속 장소로 향했다.
"할아버지.. 갑자기 무슨 밖에서 식사를 하자고 하셔요?"
너스레를 떨면서 빛나가 식당 안 VVIP 석에 혼자 있는 류 회장에게 인사를 건냈다.
눈치가 빠른 빛나는 류 회장의 분위기가 평소와는 다른 것을 느꼈다..
"네가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지?"
"세는 나이로는 서른 넷이고 만 나이로는 서른 셋이죠.. 아이 참.. 손녀딸 나이도 잊어먹었어요?"
"크흠 .. 욘석아 내가 모를 리가 있겠느냐... 내가 오늘 이 자리에 너를 부른 것은 말이다..
이제 너도 슬슬 혼기가 찼으니 배우자를 만나보는 것이 어떠할지 물어보기 위함이다."
업무에만 몰두하며 살아왔던 빛나였기에, 할아버지의 입 밖으로 튀어나온 배우자 이야기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행여 류 회장의 기분이 상할까 내색하지는 않았다.
"저... 아... 물론 결혼 아하하... 해야죠.. 근데 너무 갑작스럽고 .. 제가 또 요새 일만 하다보니까 그런 쪽으론 생각을 해본 적이 ...."
"휴우... 이 늙은이 이제 남 부러울 것 하나 없지만 말이다.. 내 딱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그건 아마 네가 좋은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죽기 전에 봤으면 한다는 것이다...
내 나이도 이제 80대가 진즉 넘었으니 언제 가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빛나의 이야기를 끊고 사뭇 진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류 회장의 눈에서는 한 줄기 눈물이 글썽였다.
이에 마음이 약해진 빛나는 일단 할아버지가 말하는 사람을 만나나 보고 그 뒤에 결정해도 늦지 않겠지 라는 마음이 샘솟는다.
"아유... 가긴 어딜 간다고 그래 우리 할아버지... 왜 그래요 나 진짜 마음 울적해지게... 일단 알았으니까...
내가 옛날의 철부지도 아니고 우리 할아버지 부탁 하나 못들어줄까?"
빛나의 긍정적인 답변에 이내 기분이 좋아진 류 회장
"으응 ?! 정말인게냐? 그럼 이 할애비하고 약속 한거다?"
"아휴... 알았어요 알았어요.. 자아~ 식기전에 식사부터 드셔요 .."
.
.
할아버지와의 저녁 식사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 오늘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그녀의 나이 34. 분명 결혼을 하기에 이상하지 않을 나이였다. 너무나 앞만 보고 달려온 나날이었기에
주변을 돌아볼 틈도 없었다. 철없던 10대 20대에 만났던 호은과는 이젠 더 이상 연락조차 되지 않고
몇년 전 선을 봤던 용금이라는 사람은 정말이지 끔찍했다. 어찌보면 빛나의 인생에 있어서
연애와 결혼이란 정말이지 거리가 멀게만 느껴졌었던 단어이기도 했다.
분명 할아버지가 주선을 했을테니, 어딘가의 재벌가의 자재들과 정략결혼을 하는 것은 피하지 못하겠지만
그렇다 한들 이 또한 현재 자동차 그룹의 후계자로 태어난 자신의 숙명이라 생각하며 자신을 다독였다.
'괜찮아.. 어떻게든 잘 될거야....'
얼마 지나지않아 결혼할 상대와의 주선 자리가 마련되었고, 그렇게 그녀는 생애 처음
그녀의 배우자가 될 삼정 자동차 그룹의 장남 신이석과 마주하게 된다.
처음에는 어떤 상대가 나오건 어떻게든 결혼을 피할 수 없다는 각오로 나온 그녀였지만,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만남을 가지다보니 이석의 우직하고 착한 성격과 사심없는 마음.
그리고 빛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그의 진심으로 하여금 그녀의 마음을 공명시켰다.
그렇게 만남을 가진지 3달. 같이 여행을 온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의 정상에서 빛나는
이석에게 정식으로 청혼 요청을 받게 된다.
"빛나씨... 어쩌면 가족간의 정략결혼이란 이름으로 만나서 불편하실 수도 있었을 테지만
전 지난 3달동안 빛나씨를 만나오면서 '이 사람이다. 이 사람이야말로 놓치고 싶지 않아.' 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빛나씨는 이 세상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지성을 가지고 있고, 성격, 외모
그 모든 것이 절 매료시킵니다. 부디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 이석씨...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고마워요.. 지난 3달간 이성에게 사랑받는다는 느낌은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느꼈던 감정인걸요. 저도 이석씨와 결혼하고 싶어요!"
빛나의 나이 34세. 그녀와 알맞은 배필인 삼정 자동차 그룹의 장남 신이석과
결혼 약속을 잡게 되었다.
436
-
2024/07/11 12:36:58
ID : o0rhzgpfdU6
0
빛나가 결혼식때 겪을 일은 ?
1. 별다른 일 없이 무난하게 결혼식을 마친다
2.
3.
4.
30대 후반 ~ 40대 중반까지 빛나에게는 ..
1.
2.
3. 자녀를 1명 갖게 된다
4.
5.
6. 사업을 확장시켜 우주, 항공 사업에도 뛰어든다
7. 남편과의 사별
437
이름없음
2024/07/11 12:41:47
ID : xPg0sjbcpPi
0
호은과 재호ㅣ한다.
438
이름없음
2024/07/11 15:58:55
ID : yLdQsnXtdBh
0
오랜 시간 신이석을 짝사랑 하던 여자가 나타나서 이 결혼 반댈세를 외친다
439
이름없음
2024/07/12 01:06:06
ID : xxB88mJTO3w
0
레주 복붙 실수 했어.
재벌과 재벌의 결혼이라는 사람의 이목을 끄는 소재를 유튜버들이 눈치채고 몰래 잠입해 생방송을 한다.
440
이름없음
2024/07/12 01:19:50
ID : qmLhs1g6qmL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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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이름없음
2024/07/12 07:51:49
ID : xPg0sjbcpPi
0
역시 무탈한 인생
442
-
2024/07/12 08:06:37
ID : o0rhzgpfdU6
0
복귀 이후에 다이스를 돌리면 다른 사람들 레스가 아니고 본인이 작성한 것만 걸리는 점이 심히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이것도 다갓의 뜻이려나 .. ㅠ
그건 그렇고 정말 불행한 요소를 이리 저리 쏙쏙 빠져나가는걸 보면 이 세상 어딘가에 살고있는 누군가도 그런 삶을 살고 있겠지 ?
라는 생각이 들면서 .. 역시 인생은 불합리 하구나 ㅎㅎ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거 있지 ㅋㅋㅋㅋ
모두들 잘 돌아왔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 !
이번 앵커 꼭 잘 마무리 해볼게
443
이름없음
2024/07/12 08:47:50
ID : xPg0sjbcpPi
0
나는 레주 복귀하고 처음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건데 재미있고 진행이 참신해서 다들 기다려온 이유를 알 것 같아ㅎㅎ♡
444
이름없음
2024/07/12 23:59:46
ID : yLdQsnXtdBh
0
무슨 일이 일어나려나
445
이름없음
2024/07/13 00:06:34
ID : qmLhs1g6qmL
0
류 회장이 사망한다
446
이름없음
2024/07/13 01:18:13
ID : i4FdA6nO3wn
0
쌍둥이를 출산
447
이름없음
2024/07/13 13:18:07
ID : srwJVbu09Ak
0
신이석의 불륜으로 의해 이혼
448
-
2024/07/13 13:23:42
ID : HBfhAjck8jf
0
449
이름없음
2024/07/13 13:25:52
ID : yLdQsnXtdBh
0
새로운 시장을 발견, 시장 선점을 두고 다른 회사와 경쟁한다
450
이름없음
2024/07/13 13:52:30
ID : xPg0sjbcpPi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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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이름없음
2024/07/13 20:56:09
ID : qmLhs1g6qmL
0
사별이라니
452
이름없음
2024/07/13 22:37:32
ID : Y9zhtjAi5Qn
0
사별이라니
453
이름없음
2024/07/13 23:57:10
ID : xPg0sjbcpPi
0
사별이라니
454
이름없음
2024/07/14 00:03:46
ID : NBzdVbu5Pdz
0
사별이라니
455
-
2024/07/14 06:08:28
ID : O9z87e2IIFh
0
언론 매체들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그야말로 대 화제!
안 그래도 굴지의 재력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인 현재 자동차 그룹의 하나 뿐인 손녀와
국내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한 삼정 자동차 그룹의 장남의 결혼은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곳 저곳에서 들어오는 인터뷰 제의와 다양한 가십 기사에 이르기까지
온갖 이야기가 들끓어댔지만 어떠하랴! 서로에게 너무나 만족하는 이석과 빛나에게 있어서
세간의 여론따위는 그들이 무슨 소리를 지껄이든 상관 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와도 같았다.
그들은 세간의 이목을 피해 현재 자동차 그룹이 소유한 호텔 내에서 지인들만 초대한
스몰 웨딩을 진행했고, 이어서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흔히들 결혼 전과 결혼 후는 다르다는 말이 많았지만 이는 빛나와 이석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였다.
그동안 재벌 3세로써 힘든 길을 걸어왔던 시기가 있었던 만큼 서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했으며,
같은 자동차 업계였기 때문에 서로의 아이디어를 즐겁게 토론하기도 했다.
마치 꿈과도 같았던 그들의 결혼 생활의 말로가 비극으로 점철될 줄은 아무도 몰랐으리라....
빛나의 나이 42세. 이석의 나이 44세.
그것은 갑자기 찾아온 두 부부의 영원한 이별이었다.
개인 항공기를 타고 출장을 가던 이석.
항공기 이상으로 인도양 한가운데로 곤두박질친 비행기와 함께 이석의 삶도 그리 허망하게 끝나버렸다.
향년 44세. 남 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던 재벌가의 최후가 이리도 허망할 줄이야.....
이 소식을 전해들은 빛나는 자신의 몸 반절이 찢어져나가는 듯한 정신적 고통을 느꼈다.
8년여간의 결혼 생활 동안 한 번도 사랑이 식은 적이 없었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남편이었다.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경험을 처음 하게 된 빛나에게 씻을 수 없는 일생 일대의 마음의 흉터를 남긴 채
그녀의 남편 신이석은 그렇게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456
-
2024/07/14 13:38:54
ID : O9z87e2IIFh
0
남편과의 사별 이후 빛나는..
1.
2. 삼정자동차 그룹을 인수 합병한다
3.
4.
5.
빛나의 40대에 일어나게 되는 일을 결정지어주세요.
1.
2.
3.
4.
457
이름없음
2024/07/14 15:21:00
ID : 07dO09s7htb
0
임신 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458
이름없음
2024/07/14 22:16:30
ID : veGnCoZjzhA
0
이석을 잊기 위해 일에만 집중하다 건강이 나빠진다
459
이름없음
2024/07/14 22:23:49
ID : NBzdVbu5Pdz
0
호은과 한번 더 재회한다(더 만나고 다닐지/호은의 혼인 여부는 나중에)
460
이름없음
2024/07/14 23:28:19
ID : qmLhs1g6qmL
0
사별의 충격으로 부회장 자리에서 내려온다
461
이름없음
2024/07/14 23:46:00
ID : Mrz9cts7bDv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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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이름없음
2024/07/15 12:23:44
ID : 8kskpV89s67
0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
463
이름없음
2024/07/15 14:09:55
ID : xPg0sjbcpPi
0
호은과 또또 한번 더 재회한다
464
이름없음
2024/07/15 14:39:14
ID : qmLhs1g6qmL
0
미국에서 살게 된다
465
이름없음
2024/07/15 14:42:50
ID : NBzdVbu5Pdz
0
보육원에서 아이를 입양한다.
(아이의 나이는 3~12 중 다이스로 결정)
(호은이한테 미련(?) 남은 레더들 많네...ㅎㅎㅎ)
466
이름없음
2024/07/15 16:10:20
ID : qmLhs1g6qmL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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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이름없음
2024/07/15 16:15:22
ID : qmLhs1g6qmL
0
부회장 관둔 김에 회사도 그만두는구나.....
468
-
2024/07/16 10:39:08
ID : o0rhzgpfdU6
0
"일종의 번 아웃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빛나의 주치의가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대답을 듣는 둥 마는 둥 허공을 응시하는 빛나의 초점없는 눈빛은 그야말로 혼이 빠져나가고 껍데기만
남은 듯 한 모습이었다.
아마 그도 그럴 것이다 ... 8년을 함께 해 온 동반자가 믿기지도 않을 사고 소식과 함께
다시는 볼 수 없는 불귀의 객이 되어버렸으니 .... 인도양에서 잔해를 수습하는 와중에
시신조차 찾을 수 없었고, 장례식장에서 그 누구보다 오열하고 혼절하기를 수 차례..
자신의 생기를 다 장례식장에 토해내다시피 하듯 게워내고 난 이후의 빛나는
그저 빈 껍데기와 마찬가지였다.
아침에 알람소리를 듣고 잠에서 일어나도, 언제나 자길 품에 보듬어 주던
그이의 촉감은 이제 더 이상 없다.
회사에 출근해서도 평소에는 척척 잘 해내던 일들이 도무지 손에 잡히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도 주르르 한 줄기 눈물이 흘러내리곤 했다.
당장에야 그녀가 엄선하여 뽑은 임원진들이 업무를 대행하고 있지만, 이대로
무기력하게 있을 수는 없었기에 감행한 신경정신과 진단....
"더 이상 무엇을 해도 무의미하다 느껴져요... 선생님 이제 전 어쩌면 좋죠?"
맥없는 목소리로 나지막이 상심에 잠긴 채 그녀의 고충을 하소연 했고
주치의는 자못 난감하단 표정을 지었다..
"물론 항 우울제를 비롯한 약물치료도 동반이 되어야 하지만, 지금 빛나씨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것도 아닌 휴식과 자신을 돌아보는 긴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이에요."
"얼마나 긴 시간이죠?"
"글쎄요.. 배우자 분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기 까지 걸리는 시간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이 시간은 빛나씨의 의지에 따라 짧아질 수도... 혹은 길어질 수도 있어요.
한 번 자신의 몸을 둘러싸고 있는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것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이를테면 취미나 이전엔 하지 않았던 이색적인 일을 해 보는 것이죠.."
"이색적인 일이라 ...."
이내 지친 얼굴에 옅은 미소가 잠시 걸리며 피식 웃는다.
'그래.. 지난 세월 앞만 보고 달려왔지.'
누구보다 더 우수해야 했고, 열과 성의를 다해서 할아버지와 일가족들을 실망시키기
않기 위해 달려왔던 지난 42년의 세월... 물론 때로는 탈선도 하긴 했지만 극히 일부분.....
고기도 먹어 본 자가 먹는다고 하지 않던가?
대체 일만 바라보고 살아온 그녀가 다른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죽이되던 밥이되던 해보아야 한다.
이대로 슬픔에 잠식되었다가는 그동안 노력해온 빛나의 인생 또한 아무 의미가 없어질테니..
진료실을 나와 병원 로비에서 주차장으로 향하던 빛나.
이내 자신을 마중 나온 운전수의 차량 뒷좌석에 앉은 후
휴대전화로 그녀의 최 측근 심복 중 하나인 최인경 실장에게 전화를 건다.
~~♬~~~♩~~~♬~~~~~
"전화 받았습니다 부회장님."
"최실장님. 지금부터 제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알겠다고만 답해주세요."
"네...? 부회장님 그게 무슨...?"
". . . . .부탁이에요 ... "
갈라지는 빛나의 목소리에서 절박함을 느낀 최실장.
"후우... 알겠습니다..."
"잠정적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직책인 현재 자동차 부회장 직에서 물러나도록 하겠어요. 대신
제 대리로 적당한 경영인 한 분을 물색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허... 허나... 지금 부회장님이 그만두기에는 현재 자동차 그룹에서 마땅히 운영하실 가족 분도 없을 뿐더러
회장님께서 정정하시다곤 하나, 회장님도 90대입니다... 부회장님이 물러나는 것에 분명 반대하실 겁니다."
"할아버지께는 이미 말씀 드렸어요... 본인이 먼 곳으로 가기 전에는 반드시 정신을 차려서
꼭 다시 돌아오고 몸조리 잘 하라고만 하시고 허락 해주셨어요.... 부탁한 데로 제 대신
현재 자동차를 운영해주실 경영인과 함께 당분간 신세 좀 질게요.."
". . . . 회장님의 뜻이 그러하시다면 제가 더 토를 달 수 없겠군요.. 알겠습니다 부회장님 ..
빠른 쾌유를 바라겠습니다."
42세. 그 해 자신의 배우자가 돌아가고 난 뒤 3개월이 지나고
빛나는 길고도 전쟁같던 현재 자동차 그룹의 후계자라는 직함의 무게에서
잠시 벗어나 숨을 고르게 되었다.
469
-
2024/07/16 11:30:34
ID : o0rhzgpfdU6
0
빛나가 시작한 새로운 일은?
1.
2. 중학교 시절 밴드부 선배들과 다시 재회하고 소소한 취미겸 음악 치료를 한다.
3.
4. 슬픔을 잊기 위에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5.
6.
7. 화성 이주 및 테라포밍 프로젝트 참여
8.
9. 무인도 하나를 통째로 구매하여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살기 시작한다.
470
이름없음
2024/07/16 11:35:11
ID : xPg0sjbcpPi
0
세계일주
471
이름없음
2024/07/16 12:12:32
ID : qmLhs1g6qmL
0
시골에 작은 가게를 차려서 운영을 한다
472
이름없음
2024/07/16 18:05:42
ID : Rvg4Zcnu078
0
귀농 생활한다 (가능하면 이나이모 있는 곳에서)
473
이름없음
2024/07/16 21:06:06
ID : yLdQsnXtdBh
0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한다
474
이름없음
2024/07/17 01:42:09
ID : Lak67ze0lju
0
아직 수요가 있어서 가동중인 현재군수공장 3교대 생산직
475
이름없음
2024/07/17 11:05:16
ID : yLdQsnXtdBh
0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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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
2024/07/18 10:19:11
ID : o0rhzgpfdU6
0
그 어떠한 사람이라 한들, 개인이 존재했던 흔적을 지우는 것은 비단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속세를 떠나 은거를 결심한 이라면 세상 속에서 빠르게 잊혀질 테지만
현재 자동차 그룹의 정통 후계자였던 유망한 인물이 자신의 자리에서 떠나
사람 한 명 보기 힘든 시골 동네 한 구석에 조용히 있고 싶다 하더라도
세상은 그런 빛나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었다.
마당이 있는 작은 집에서 취미 삼아 식물을 길러보고, 강아지와 마을을 산책하고
치열했던 업무에서 물러나 한가한 나날들을 보내는 와중에도 다양한 곳에서
빛나를 찾아오곤 했다. 신문사, 잡지사, 유튜버 . . . . . .
그들 모두 돌연 귀농을 결심한 그녀에게 뭐라도 조금 알아내고자 했었지만, 언제나 빛나는
정중히 인터뷰를 거절하고는 조용히 집 안으로 들어갔다.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났으며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났을즈음에서야
그녀는 세상 속에서 잊혀질 수 있었다. 그때부터 비로소 현재 자동차 그룹의
후계자가 아닌 일반적인 시골에 사는 중년 여성 류빛나가 되었다.
그녀의 일가와는 아무 상관 없는 강원도 태백의 이름도 낯선 마을 주민이 되었고
홀가분하게 지내는 와중에서야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업무에 대한 압박감, 사랑하는 이를 잃었던 상실감, 일가족들의 부담..
그녀가 다시 돌아오길 고대했으나, 류 회장은 그녀의 복직을 보지 못한 채 눈을 감게 되었고
회사는 여전히 빛나가 고용한 경영인이 대신 맡아서 운영을 해주고 있었다.
이제는 마음의 짐들이 정리 된 후에 한 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그녀의 이모 류이나.
결국 학생 시절 그녀의 재치로 치열한 왕좌의 싸움에서 격퇴시켰지만, 그 결과는
어린 빛나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참담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숙청.
일가족에서 제외되고 최소한의 지원금만 챙긴 채 황망히 집안에서 쫓겨났고,
그 이후로는 줄곧 연락이 두절되어 있었다.
결국 이나 이모는 끝끝내 용서를 받지 못했고, 이제 류 회장이 돌아가셨기에
앞으로도 용서 받을 기회조차 가질 수 없을테지...
이나 이모를 수소문한 끝에 이모가 살고 있는 거처를 알아냈다.
공교롭게도 그녀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
.
.
.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의 어느 날..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산골 마을...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저택은 10여 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마을 토박이가 아닌 유일한 외지인이 입주해서 살고 있다고 한다.
"글쎄요.. 통 바깥으로 나오는 일이 없고, 시에서 요양 보호사가 주기적으로
다니는 것 외에는 찾아오는 이도 없는데 말이죠.. 혹시 저기 사는 분과 아는 사이신지?"
백발이 성성한 마을 이장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마을 위 저택에 대해 묻는 빛나를
의문이 가득한 눈초리로 쳐다보았다.
눈웃음을 짓고는 마을 이장을 뒤로 한 채 저택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가까이서 보니, 저택의 외관은 생각보다 참담했다.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듯
건물 외벽에는 담쟁이 덩굴이 잔뜩 자라나 있었고, 우편함에 있는 편지들도
언제 온 것인지 알지도 못할 만큼 색이 바랬다. 마당은 황량하기 그지 없었고
유리창 역시 청소를 안 하는지 얼룩과 먼지가 잔뜩 껴있었다.
현관문의 초인종을 눌러봤지만 반응이 없다.
혹시나 싶어서 문고리를 열어보니 잠겨있지 않고 삐거덕 거리며 문이 열렸다.
저택 내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는 것인지 저택 안의 공기는 갑갑했고, 먼지 쌓인
복도를 지나 응접실에 가자 흔들 의자에 앉아서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는 노년의 여성이 있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빛나의 이모인 류이나였다. 그녀와 빛나가 눈이 마주쳤고...
"왜 이제야 왔어!"
"이나 ... 이모 ?"
"배고파요!"
"예??"
"나 배고프다고 !! 아줌마 빨리 밥 차려줘요 !"
"이모 저 기억 안나세요? 저 빛나에요."
"네 아줌마 배고파요 빨리 밥좀 차려 주세요!"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모르는 와중에 문가에서 인기척이 들려왔다.
"에고... 우리 이나 할머니 오늘은 제가 좀 늦었.... 어라 ? 손님이 있었네?"
이모를 찾아온 복지사를 통해서 그간의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었다.
.
.
"아마 젊은 시절에 알코올에 중독되다시피 술을 마셨던 것 같더라구요..
저도 자세한 과거까지는 모르지만, 이미 이 저택에 오신 후 부터
알코올성 치매가 상당히 진행 된 상태였던 걸로 알고 있답니다.
혼자서는 식사 같은걸 차려먹는게 불가능하신 수준이라서
시에서 저희 같은 사회복지사들이 매일 파견되고 있죠.
그런데 ... 여기서 근무하는 동안 누가 찾아온 건 처음이네요..
혹시 가족 분이신가요?"
"아 ... 네에... 저희 이모... 되십니다.."
"이런 모습이라 상당히 놀라셨겠어요 ... 에휴 ... 쯧쯧쯧....
그럼 저녁거리는 이 곳에 놔둘 테니 먼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중히 인사를 한 사회복지사는 물러났다..
놓고 간 저녁을 만들어서 이나 이모에게 내왔고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모습에 안쓰러움만이 가득할 뿐이었다.
"이모 ... 오늘은 먼저 가 볼게요.. 또 올게요."
.
.
산발이 된 머리와 음식이 잔뜩 묻어있는 얼굴은 멍하니 빛나를
바라보다가 대뜸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아가.."
"네 ??"
"그땐 내가 너무했어. 미안해.."
그렇게 말하고는 흔들의자에서 그대로 맥없이 잠들어버린 이나 이모..
방금 한 사과는 그녀의 진심일까 아니면 알코올성 치매 환자의 헛소리일까?
진위 여부는 모르지만 빛나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듯 했다.
477
-
2024/07/18 11:34:36
ID : o0rhzgpfdU6
0
이제 50대를 맞이하는 빛나의 건강 상태는....
(1~10 다이스를 돌릴 것. 높은 숫자일수록 건강상태 양호)
빛나가 50대에 겪게 될 일은 ..
(50대 이후부터는 선택지에 죽음이 무조건적으로 추가됩니다.)
1. 현재 자동차를 다시 경영하게 된다.
2. 대리 경영을 맡긴 이에게 배신을 당하게 된다.
3.
4. 계속해서 시골 생활을 이어간다
5.
6. 죽음을 맞이한다
7.
478
이름없음
2024/07/18 13:16:17
ID : qmLhs1g6qmL
0
dice(1,10) value : 4
479
이름없음
2024/07/18 17:38:23
ID : yLdQsnXtdBh
0
과거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찾아간다
480
이름없음
2024/07/18 17:56:14
ID : qmLhs1g6qmL
0
이나 이모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된다
481
이름없음
2024/07/18 18:33:17
ID : rs2tvxu4JO3
0
호은의 사고로 인한 부고 소식을 접한다.
482
이름없음
2024/07/18 21:46:20
ID : 8kskpV89s67
0
dice(1,7) value : 3
483
-
2024/07/22 09:42:06
ID : o0rhzgpfdU6
0
돌이켜보고 보면 우리가 걸어온 시간이란 녀석은 하루 하루를 떼어놓고 본다면 별 생각없이 무심히 흐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돌이켜보면 까마득히 멀리 왔다는 것을 깨닫고는 한다.
반 백살. 50대를 맞이한 빛나도 어느새 100세 인생의 절반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어쩐지 젊었을 때와는 달리 몸도 예전 같지 않았고, 중학교 때 다친 사고의 후유증이 있는 허리 역시
조금만 무리를 해도 시큰시큰 아파오곤 했다. 매 년 병원에 가서 정기 진단을 받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일까
큰 병은 없이 잔병치레 정도만 하며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서게 된 것이었다.
'이런 게 늙어간다는 것 인가 봐...'
50대를 맞이한 빛나는 자신을 되돌아보았다.
물론 타고난 집안 덕에 남 부러울 것 없는 집에서 평생을 놀고 먹다 여생을 마쳐도 될 만큼
근심 걱정이 없었지만, 가슴 속에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존재했다.
남편과는 사별했고, 시골에서 별달리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없었고,
나머지 일가족들과의 소통도 소원했으며 그나마 근처에 사는 이나 이모는 치매에 걸린 상태...
그녀는 사람과의 만남이 고팠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없다면, 그나마 과거에 만났던 인연들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난 김에 자신의 기억 속에 있는 친구, 선배, 후배 등 모두 염두하고는
사람을 고용해서 그들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다 ..
일에 치여 살고, 남편을 잃고는 쥐 죽은 듯이 시골에서 은거만 하다보니
그들과 연락도 한 번 되지 않았기에 어떤 결과가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실낱 같은 희망을 품어보기로 한다.
484
-
2024/07/22 09:58:48
ID : o0rhzgpfdU6
0
누구를 만나볼까 ?
1. 최호은 (단짝친구)
2. 홍미라 (밴드부 여성 선배)
3. 김수진 (밴드부 여성 선배)
4. 장건우 (밴드부 남성 선배)
5. 서상혁 (밴드부 남성 선배)
6. 밴드부 전원과 함께 만난다.
7. 이현준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빛나의 친아버지)
8. 우아미 (고등학교 동창)
9. 장태산 (대학교 사회 운동 동료)
10. 박용금 (맞선 상대)
11. 모두 다 만나본다.
485
이름없음
2024/07/22 10:36:07
ID : Phe3VfdQpV9
0
과연
486
이름없음
2024/07/22 14:22:38
ID : yLdQsnXtdBh
0
날 밟고 가라
487
이름없음
2024/07/22 19:31:22
ID : Rvg4Zcnu078
0
dice(1,11) value : 10
488
이름없음
2024/07/22 19:31:38
ID : Rvg4Zcnu078
0
이게 1 적네
489
-
2024/07/25 09:32:11
ID : o0rhzgpfdU6
0
어째서였을까? 그 많고 많은 인연들 중에 가장 먼저 생각 난 것이
가장 짧았고, 가장 좋지 않은 인상을 가졌던 박용금인 것은...
아마도 단절된 과거와의 시간이 너무 길다보니, 어린 시절 친우들 앞에 서는 것은
뭔가 자신이 없었던 게 아닐까 싶다. 자기 자신도 이해할 순 없었지만
용금을 다시 만나보고 싶단 생각이 불현듯 들었고, 사립 탐정에게 수소문한 끝에
그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빛나 만큼은 아니지만 부동산 투기를 통해 제법 돈푼깨나 쥔 듯 하며
슬하에 연하의 아내와 2명의 자식들까지 있었다.
맞선을 보던 당시에 용금에 대한 첫 인상은 '도저히 결혼할 상대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답이 없었는데, 짚신도 짝이 있긴 한가보다..
물론 당시에는 평사원의 신분으로 만났던지라, 그런 빛나를 기억이나 할런지는 미지수..
소개받은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이윽고 이어지던 수신음이 그치며 용금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
.
며칠 후.. 서울 시내의 한 카페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창가 쪽 자리에 앉아있던 떡두꺼비 같은 노년의 남성이 빛나에게 손을 흔든다.
"아~ 아~ 여깁니다 여기 하하하하 !"
"설마 ... 그 때 맞선 상대가 현재 자동차 그룹의 후계자였을 줄이야... 이거 이거
평생 술안주감이지 뭡니까 하하 . . ! 그래서 어떤 연유로 절 뵙자고 한 것인지 ? "
"글쎄요 .. 솔직히 이 자리에 나온 지금 이 순간까지도 용금씨를 왜 뵙고자 했는지 모르겠네요.."
뚱딴지같은 소리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용금이 어떠하든 신경도 쓰지 않은 채 한숨을 푸욱 쉬고는 할 말을 이어나갔다.
"이제 50대로 접어들면서 이제 앞으로 남은 나날들을 어찌 살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오호라 .. ?"
"남들은 가질 건 다 가진 제게 뭐가 아쉽냐는 소릴 할 지도 모르지만, 글쎄요... 남편과의 사별 이후
가슴 속엔 메워지지 않는 큰 구멍이 하나 생긴 것 같고 그 이후론 뭘 해도 공허하기만 해요..
아시다시피 남편이 그렇게 된 이후로 시골에 쳐 박혀서 은거하다보니 주변에 뭔가 이야기를 토로할
사람도 없었고.... "
"그래서.. 그나마 연이 있었던 나를 찾아온 거다 이거죠?"
생기 없는 눈빛을 한 빛나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용금의 눈가에 잔주름이 잡히며 웃음을 지었다.
"와하하하 아주 잘 찾아오셨습니다! 내 빛나씨의 지금 상태와 해결 방법이 어느정도 보이긴 하는군요?"
"정말인가요?"
"나는 가망이 없는 것을 확언하진 않습니다. 그런 것은 사기꾼이나 다름없는 짓이지. . . 잘 들으세요
빛나씨 당신은 ....."
490
-
2024/07/25 09:34:39
ID : o0rhzgpfdU6
0
와 .. 하필 걸려도 제일 생각이 없었던 사람이 걸려서 어떻게 써야할 지 머리를 쥐어짜내서 썼네 ㅠ ..
용금이 제시한 빛나의 공허함을 달래줄 방법은?
1. 자신의 불륜 상대가 되어달라고 한다.
2.
3. 새로운 지역에 가서 새 여생을 보낼 것을 추천한다
4.
5.
6.
491
이름없음
2024/07/25 11:15:58
ID : Y9zhtjAi5Qn
0
해외 자원봉사를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492
이름없음
2024/07/25 20:58:10
ID : qmLhs1g6qmL
0
재혼을 권한다
493
이름없음
2024/07/25 21:23:57
ID : yLdQsnXtdBh
0
전세계를 여행한다
494
이름없음
2024/07/26 12:26:41
ID : Lffe7xPa4Ld
0
이번에 하는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권유한다.
495
이름없음
2024/07/26 14:27:25
ID : bcoGq3U3O7g
0
dice(1,6) value : 4
496
이름없음
2024/07/28 12:49:48
ID : Rvg4Zcnu078
0
50대에 재혼.... 황혼이구나....
497
이름없음
2024/07/28 15:14:14
ID : qmLhs1g6qmL
0
이게 걸리네? 재혼이라니 과연 상대는
498
-
2024/07/29 14:48:39
ID : o0rhzgpfdU6
0
용금과의 만남이 헛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았다. 그의 말에서 깨달음을 하나 얻긴 했으니 말이다.
차를 타고 한적한 산골에 있는 빛나의 집으로 오는 동안 용금이 했던 말을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곱씹었다.
.
.
.
"빛나씨 당신은 사회적 집단에서 전부 이탈한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완벽한 아웃사이더란 말이죠."
"심지어 집단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원이라고 볼 수 있는 가족은 어떠하오? 친족들이 있다 한들
빛나씨의 나이대의 웃어른들은 전부 연로할 것이고, 남편은 사별에 그렇다고 형제 자매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암만 장년층이라 하더라도, 자고로 사람들이란 무리에서 떨어져 있으면 필시 외로움을 느끼는 생물입니다."
"그래서 부연 설명은 충분히 들었고 해결책을 말씀해주시겠어요?"
". . .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새로운 인연을 찾아 재혼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용금의 단호한 대답에 빛나는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꼈다.
"그 .. 그게 무슨 ... 제게는 남편이 있었고 ... "
"이젠 없죠."
"게다가 .. 이 나이가 되어서 무슨 재혼을 하겠다고 .."
"나이 따위 뭐가 중요합니까? 요즈음은 100세 시대를 넘어 150세 200세를 바라보는 시대입니다.
아직 빛나씨의 나이 정도면 걸음마를 뗀 아기나 마찬가지죠."
"질 나쁜 농담은 이 정도 까지 듣는 걸로 하겠습니다. 이만 가 봐야겠어요."
"전 분명 해답을 말씀드렸습니다. 선택은 빛나씨의 몫이겠죠. 오랜만에 만나서 뜻 깊었습니다. 하하!"
.
.
.
그저 실패한 결혼 생활로 치부하고는 홀로 지새워온 인생이었다.
용금의 매혹적인 해결책은 그녀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게다가 이제는 그녀를 구속할 집안의 사정이라던가 류 회장 등의 웃어른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빛나의 나이 51세.
그렇게 재혼을 결심하고는 국내, 해외의 내로라하는 결혼정보회사를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
499
-
2024/07/29 14:50:36
ID : o0rhzgpfdU6
0
빛나가 만날 상대방의 연령은?
1. 연상
2. 동갑
3. 연하
500
이름없음
2024/07/29 15:35:58
ID : NBzdVbu5Pdz
0
dice(1,3) value : 1
ㄷㄱㄷㄱ
501
-
2024/07/30 08:17:24
ID : o0rhzgpfdU6
0
연상이라 이번 레스 이후로는 상대방에 대한 프로필을 주사위로 굴려야겠네 !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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