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392)
2.. (651)
3.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 (299)
4.죽을 때까지 살아갈 생각이다 (426)
5.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116)
6.만두로 2행시 해본다 🥟 (402)
7.토마토 홀로서기 (381)
8.승리가 비현실적이라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143)
9.살민 살아진다 (625)
10.난입x 6 (795)
11.daisuki♡diary (290)
12.수능까지 169일 (86)
13.꿈을 좇는 무리들의 (129)
14.다시 일기를 쓰자 (77)
15.🌱 온몸으로 온몸으로 혼자의 시간을 다 견디고 나서야 (702)
16.아무튼 살아가는 중 (924)
17.어쩌고저쩌고 4판 (965)
18.추구미도달스레 (84)
19.성하(盛夏)의 6월 🌊🌹 (136)
20.의미가 심장함.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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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입은 좋은데🙆♀️ 욕은 하지 말아줘🫶
🎶
💭
근데 난 왼손이 괜찮다는... 뭐 그런 칭찬에 가까운 말을 들을 때마다 더 부끄럽고 뭔가 들으면 안 될 말을 들은 기분이야
차라리 음악이 없다 활을 안 쓴다 그런 얘기를 듣는 게 마음 편해
내가 엄마한테 도시락 싸줄 때 국물은 먹기 불편하니까 안 싸줘도 된다고 몇 번 말했었는데 엄마가 또 국물을 싸준 거야
많이 흘린 것도 아니고 따지고보면 내가 조심히 안 들어서 그렇게 된 건데 갑자기 막 너무 속상하고 눈물이 나더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 태워다주고 도시락 싸서 또 갖다주고 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일지 알면서도 그깟 국물 싸지 말라는 말 안 들어줬다고 서운해하는 내가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져서 더 그랬던 것 같아
도시락 싸는 게 얼마나 귀찮고 힘들겠어
근데도 맨날맨날 꼬박꼬박 챙겨주고 나 힘들까봐 데리러 와주고 택시 불러 주고
다른 건 다 몰라도 음정만 맞춰도 반은 간다면서 너는 음정만 맞추면 어떡하냐고 그건 사람이 아니라 기계라고 하고
진짜 신기한 게 파가니니 할 때는 미칠 것 같고 죽어도 시간 안 가는데 베토벤은 시간이 너무너무 후딱 가
그야 고전은 중학생 때 다 하니까... 그리고 난 중학생 때 전공을 안 하고 있었으니까......
오늘은... 2주만에 큰쌤 레슨이 있는 날
뭐 따지고 보면 어제 레슨한 쌤도 큰쌤이지만... 선생님의 선생님인걸
그리고 우리 클래스 애가 나랑 같은 곡 하는데 걔가 그 곡 연습할 때마다 숨이 턱턱 막혀......
적당히 배가 찬 느낌도 들고 미친 듯이 더 먹고 싶지도 않고
엄마가 떡을 싸줬는데 그게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잠깐 씹다가 뱉어내긴 했지만... 딱 한 번뿐이었어
걔가 s예고 편입에 붙은 게 못 견디게 부럽다거나 질투나는 건 아닌데... 근데 그냥 내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
물론 내가 다니는 학교도 좋은 곳이야. 들어가기 어려운 학교였고 전공도 늦게 시작한 내가 이 학교에 다닐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 근데... 그래도
진짜 파가니니 바꾸고 싶은데 쌤한테 사실대로 말하면 날 엄청 별로인 애라고 생각하시겠지? ㅠㅠ
나는 처음부터 음정 안 틀리려고 며칠을 끙끙대며 읽은 악보를 아무렇지 않게 소리내며 읽는 쟤가 너무...... 신경쓰여 ㅠ
나도 예전엔 저랬었거든
나 전공 시작하고 만난 선생님들한테 얘기하면 아무도 안 믿겠지만 ㅋㅋㅋㅋ 진짜 그랬어
손가락이 안 벌어져서 음정은 다 틀리고 활도 제대로 못 썼지만 음악성 있다는 얘기는 꾸준히 들었었는데
내가 뭘 하는지도 잘 몰랐지만 뭔가 보여주고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만큼은 있었던 것 같아
오늘 j선생님 레슨 갔다 왔거든
그래도 n선생님보다 오래 만나서 그런지 원래는 더 어려운 게 맞는 선생님인데도 오히려 훨씬 편해 ㅋㅋ 보통 우리 학교 심사 오시는 선생님들의 선생님 뻘인데도...
1월에 돈 많이 안 썼다고 생각했는데 꽤 많이 씀... 나 군것질도 많이 안 했고 딱히 뭐 산 것도 없는데 왜지 ㅠ
팅팅 부은 눈에 실핏줄은 다 터지고 입술까지 새빨갛게 부어서 손등엔 상처가 있고 양쪽 입술 끝도 찢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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