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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6/30 14:56:51 ID : Cp89vA2JQk6
나는 이제 고2 인데 초등학생때 운동하다가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음.. 처음엔 걍 인대정도는 한 번씩 많이 다치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같은해 반대쪽 전방 십자인대랑 연골이 나가서 두 번째 수술을 했어. 이때까지도 정말 괜찮았음. 운동은 할 수 있었으니까. 내가 운동을 정말 좋아했거든. 진로도 그쪽이였고. 근데 다음해 왼쪽 연골이랑 전후방 인대가 싹다 나갔음. 이때 나 수술해준 원장님이 이젠 걷는것도 조심해야한다 운동도 웬만하면 못할거다 라고 말하셨음. 그 후로도 3번 정도 더 수술하고나서 몸이 ㄹㅇ 망가져버렸음. 152에 50정도 됐었던 몸무게는 움직이진 못하고 먹기만하니까 153에 98이 되어버렸어. 지금부터라도 헬스 끊고 다이어트 하고 싶은데 자존심이 너무 떨어져서 남 눈치만 보게 되더라고. 불어난 살때문에 옷도 일부러 크게 입고 엉덩이 라인 보이는게 부담스럽고 수치스러워서 막 당겨서 입고.. 이젠 진짜 살빼고 예전처럼 지내고 싶어서 헬스장 다니려고 하는데 이렇게 키작고 뚱뚱한 사람이 땀흘리면서 운동하는거 보기 역우려나? 운동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해?
이름없음 2024/06/30 15:01:29 ID : 7AlDAi3DwL9
건강해지려고 운동하나보다 하겠지 그러려고 가는 곳인데
이름없음 2024/06/30 15:18:48 ID : bA41BdO3vcq
난 아주 좋게 보여! 뚱뚱한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있거나 식당같은 데 있는것 보다 헬스장에 있는게 훨씬 보기 좋아보여!
이름없음 2024/06/30 15:21:12 ID : 05Qq1u08i1j
달라지고 싶어서 헬스장 온거잖아? 용기를 내는게 정말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하다... 생각함 응원해주고 싶지만 부담스러울까봐 속으로 조용히 응원해 ㅎㅎ
이름없음 2024/06/30 15:52:33 ID : 5Qmrak7aso0
살안빠지더라도 꾸준히 운동하는것만으로도 멋있는거임
이름없음 2024/06/30 17:50:59 ID : eKY1fVbzXup
평소엔 그냥 살빼고 싶어서 왔나보다하고 별 생각 없음 내가 우울할 때는 비만만 아닐 뿐 모든게 씹창이고 돈도 의지도 없는 나 따위보단 훨씬 나은 거 같아서 부럽다고 생각했고
이름없음 2024/06/30 23:13:16 ID : nB9ii01heZe
대견스럽지. 거기다 나중에 효과가 확실하면 더더욱 성실해보이고 좋음.
이름없음 2024/07/01 00:27:44 ID : O8mK6p9ilDv
나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부끄러워했는데 헬스는 사실 아싸 운동이라는 말이 있음.. 뭐냐면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거나 소통할 필요 없이 나 혼자서만 집중해서 잘 해야 하는 운동이라 아싸한테 딱 맞다는 거임... 실제로 헬스장 가면 사람들 자기 운동 하기 바쁘지 남이 어떻게 하는지 잘 보지도 않아ㅋㅋㅋㅋ 가끔 몸이 너무 좋거나... 운동기구 자리 언제 나나 본다고는 하는데 보통은 시선만으로도 실례되고 운동에 방해되는 걸 서로 아니까 안봐 걱정말고 운동해봐 운동 식단 병행하면 살도 빠르게 빠져서 자신감 폭증하고 좀만 익숙해지면 사람들이 나한테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도 체감할거야
이름없음 2024/07/01 23:02:17 ID : lxu8oZbfPeG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이 없다는 걸,, 다들 자기 운동하느랴 남 쳐다보는 것도 시간 아까울거야 그리고 전혀 이상하게 볼 일도 아니니까,, 운동 응원함!!!
이름없음 2024/07/02 01:15:29 ID : s1cpQq2IMqm
솔직히 아무생각 없음 내 운동하기 바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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