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
2.. (176)
3.그래, 내가 이겼다! (1000)
4.에테르에서 잠들고 싶어요 (76)
5.아이돌 (433)
6.스스로의 연민으로 물들인 내 일기장 (27)
7.죠가튼 하루 (30)
8.저길 봐! 연뮤덕이야! (7)
9.나의 아픔보다 당신의 잠이 귀한것을 알아 (1000)
10.🌈 스레주의 미친 인생 기록지 2️⃣ 🎬 (5)
11.새벽 (64)
12.의사선생님이 시켜서 쓰는 일기 (3)
13.너는 나의 (135)
14.퇴 사 가 하 고 싶 어 요 (14)
15.사람 사는 이야기를 합니다. (23)
16.한달 (12)
17.𝑪𝒐𝒗𝒆𝒓𝒕 𝒏𝒂𝒓𝒄𝒊𝒔𝒔𝒊𝒎 (1000)
18.오늘의 우울 (428)
19.<🌈> (666)
20.셀털은 하지 않습니다 (8)
1
레몬사와
2024/07/18 01:21:32
ID : urcJPbcsnXu
6
시들어 갈 뿐인 추억 위에 화관을 씌우자
난입 스탑달고 O
※ 스레 내용이 불편하면 차단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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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없음
2024/07/18 01:24:48
ID : vwlirBz9fXu
0
앗 제목 시유 노래 맞지
3
레몬사와
2024/07/18 01:30:16
ID : urcJPbcsnXu
0
일단 어플 알림부터 해제하고 옴
무엇보다 내 주위에 나를 응원해준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인터넷에 생판 모르는사람들의 말에 상처받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도와줄 사람이 옆에 있는데
왜 만난적도 없는 사람들의 말에 일희일비하는가
4
레몬사와
2024/07/18 01:30:52
ID : urcJPbcsnXu
0
맞아~! 시유 alone 가사야
오랜만에 들어도 노래가 좋더라
5
레몬사와
2024/07/18 01:37:45
ID : urcJPbcsnXu
0
정신과에서 들었던 말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
: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정신과에서 치료받는사람이 적다보니
개중에는 잘못알고있는 지식도 많고
환자가 들었을때 속상한 말도 서스름없이 한다고
그래도 그런사람들한테 그냥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
어떻게 보면 그사람들 주위에 잘 지내는 환자들이 없어서
그런말을 하는걸수도 있으니까
내가 좋은 사례가 되면 된다고
6
레몬사와
2024/07/18 02:07:38
ID : urcJPbcsnXu
0
뭔가 이말이 좀 크게 위로가 되었던 부분이
잘 안풀릴게 뭐가있냐는 식의 말이어서 위로가 됐음
뭐 비방하는 말들이야
약먹고있으니까(먹었으니까) 어쩌고 기승전 아무튼 안됨 의 흐름으로 빠지는데
꼭 그렇게만 되는건 아니라는식으로 말해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나는 당사자였기 때문에 뭔가 고민되는 일이 생기면
주위 전문가(의사나 상담사)에게 도움을 청할 일이 많았는데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개소리를 크게 내면
그것만큼 답답한게 없다
정신과에 대해 오히려 잘 아는게 환자가 더 잘 아는데
환자도 아닌 사람들이 정신과에 구구절절 이야기하는거에
맞다고 하는거보면 좀.....
7
레몬사와
2024/07/18 02:12:32
ID : urcJPbcsnXu
0
본인이 잘 모르는분야인데 입터는거 그렇게 싫어하면서
정신병이 유전이 되네 마네
임신 준비하면서 약을 먹는게 말이 되냐
내가 약먹은것때문에 애가 잘못되면 어쩔거냐 등
그런소리는 잘만 하지
본인이 정신과 의사도 아니면서 왜.....
오히려 저런소리는 내가 정신과의사한테 물어봐야할 질문 아닌가?
난 의사한테 직접 답변까지 들었고 그거 그대로 답변한건데
나보고 책임감 없다 지랄하면.... 아 어쩌란말이냐 트위스트추면서
의사들끼리도 본인 과가 아니라서 말이 서로 엇갈리기때문에
결국엔 전문의한테 다시 물어봐야하는 일을
아무관련도 없는사람이 당당하게 말하는게 웃기네
8
레몬사와
2024/07/18 02:18:45
ID : urcJPbcsnXu
0
유전 관련해서는
유전될 확률이 높다는건 나도 잘 아는데
내가 약물로 호전이 많이 됐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었어서
크게 신경을 안썼다
댓글중에서는 무슨 정신지체나 자폐까지 이야기를 하는데
정신지체나 자폐는 임신 중 발견을 못할뿐더러
내가 먹는 약이 100프로 영향가는지 알수도 없다
오히려 본인들 자녀가 그렇게 될까봐 무서우니까
환자들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지랄하는거겠지
환자인 내 입장에서는
일단 주위에도 정신적인 부분으로 신경쓰는 사람이 많고
설령 그런 경우가 닥친다 하더라도
옛날처럼 뭐 어쩔수 없지 라고 넘기는게 아니라
도와줄 수 있는 아동발달센터도 많다. 찾아보면 된다.
인생이 망하고 그런 문제가 아니다.
9
레몬사와
2024/07/18 02:31:32
ID : urcJPbcsnXu
0
아기한테 미안하지 않느냐는 글도 있었는데
일단 정신과에 다닌다는게 "몸에 해로운 약을 먹으려고" 다니는게 아니다
약을 안먹는것보다는 먹는게 일상생활에 더 낫기때문에 복용하는것이다
난 저 이야기 나올때마다 의문인게
아기는 출산하지도 않았는데 왜 눈앞에있는 산모보고 지랄하는지 모르겠다
임신했는데 계속 약을 먹겠다 우기는것도 아니고
의사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조율하는거면 산모의 역할은 끝이다
혹시 정신력으로 정신병을 극복할수있다 뭐 그렇게 생각하는거라면
따로 할말은 없다
난 정신병의 증상의 60이상은 약물치료로 해결된다 믿기때문에
정신력으로~ 운운하는건 동의 못하겠다
10
레몬사와
2024/07/18 02:34:48
ID : urcJPbcsnXu
0
진짜 정신병이 심한 산모들의 경우는
임신 초반에만 단약 후
임산부에게도 안전한 향정신성 약제를 처방받기도 한다
아예 안먹어서 스트레스받는것보단 처방받는게 낫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도 산모 정신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판에
왜 애기를 운운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산모가 먹어도 될 정도의 향정신성 약제가 나오는 시대에 살고있다는데에
좀더 초점을 두어야 하지 않나
11
레몬사와
2024/07/18 18:43:31
ID : urcJPbcsnXu
0
원래 정밀초음파 다다음주 중에 잡으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음주 토요일로 잡았다 (.....)
요즘 분만병원들이 망하는 추세라서 그런지
가뜩이나 우리 병원 사람 터져서 예약도 안하고 그냥 현장진료하는 판에
정밀초음파도 사람들 빡세게 예약받음
내 담당의사가 인기가 많은것도 한몫하긴 하는데
일주일 안에 검진 잡아야하는거 거의 풀로 차서 두자리밖에 안남았다길래 겨우 신청함
의사 수술때문에 검진 안되는 시간 + 의사 당직으로 인한 다음날 휴진 + 일요일 휴진으로 3일 날리고
4일 안에 사람들이 전부 검진받아야 하는데 두타임빼고 다 마감이래.....
12
레몬사와
2024/07/18 18:47:09
ID : urcJPbcsnXu
0
남편은 다음주에 야유회 약속있었는데
정밀초음파 검진 예약잡혀서 그날 취소함
남편이랑 돌아오면서 한 대화중 하나
> 애기 있는 산모들끼리 이해해주는것보다 산모들끼리 머리채잡고 싸우는걸 더 많이봄
> 남편 생각에는 20대~40대 산모가 한번에 커뮤니티 하다보니까 서로 세대차로 싸우는것도 있을거라고
+ 약간 아기 가지게 되면 애기 위주로 생각이 돌아가서 눈앞에 있는 산모는 뒷전으로 하고 애기무새 되버리기 때문에 싸우는것도 있지 않을까
(남편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20/30/40대 별 서로 자라온 환경 자체가 다르다보니까 가치관이 다를수밖에 없다고함
여자만 그런게 아니고 남자도 마찬가지)
어제 있었던 일도 얘기하니까
댓글 단 사람이 왜 그렇게 달았는지는 알겠는데 말이라고 다 입밖에 내뱉으면 안되는거라고
애초에 애기가 장애될수도 있다고 발언한 시점에서 선넘은건 맞다고 함
13
레몬사와
2024/07/18 18:49:23
ID : urcJPbcsnXu
0
어제였나 커뮤니티에서
자기가 기독교인인데 애기 장례식 치르는 친척한테 가서 : "하나님이 애기천사가 필요하셔서 데려가셨다" 이야기한 썰인데
친척이랑 개싸우고 남편이 이혼얘기 꺼냈대서 억울하다는 글 봄
음..... 기독교인한테는 서로 위로가 되는 말이긴 한데
무교인 입장에서는 애기보고 호상이라고 하는거랑 똑같아서 개싸울만 하지.........
같은 기독교인이라면 몰라도 무교인 사람한테 저러는건 진짜 선넘은거 맞음
특히 애기 장례식에서는 그냥 아무말 안하고 묵념만 하고 오는게 맞는데
(별 생각없이 위로의 말 전하다가 선넘을 가능성도 있기 떄문에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나음)
위로로 한마디 한다는게 저렇게 된듯
14
레몬사와
2024/07/19 00:03:57
ID : urcJPbcsnXu
0
유모차와 카시트를 열심히 공부했다
유투브 : (대충 유모차 설명하는 내용)
댓글 : 그냥 ㅇㅇㅇ 사면 되는거아님?
나 : ㅇㅇㅇ은 또 뭐야? (검색
남편 : 대충 남들이 ㅇㅇㅇ 많이 사는거같은데 우리도 당근하자
나 : 그래!
존나 기안84스러운 흐름
15
레몬사와
2024/07/19 00:36:32
ID : urcJPbcsnXu
0
애기 관련 용품 검색할때마다 머리 뜯길거같음
제대로 안알아보고 사면 호구되서
뭘 살때마다 공부해야한다
대충 이거사지뭐 ㄹㅇㅋㅋ...... 할수있는게 아니다!!!!!
유아용품이 그렇듯 광고도 존나많고 호불호도 갈리고
진짜 그 브랜드 독점(역방쿠/시노부 콧물흡입기 등) 제품이 아닌이상
브랜드는 또 오지게 많다
가령 기저귀갈이대만 하더라도 모두가 필수템이라 외치지만
그중엔 소베맘도 있고 리안도 있고 뭐 다른브랜드도 있고
거기서 신품을 사느냐 당근을 하느냐 대여를 하느냐 고려해야하고
육아에 대한 지식이 0인 남편에게 브리핑도 해줘야함
(※ 남편이 육아에 관심이 많은편임에도 애기제품설명만 들으면
머리털이 곤두서고 바보가 되버림)
남편이 여유시간이 적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남자들이 따져서 사는것보다
여자들이 꼼꼼하게 보고 대충 리스트 던져주는게 더 편함
16
레몬사와
2024/07/19 00:42:47
ID : urcJPbcsnXu
0
나 : 아기제품은 어떤게 필요하지? (서치함
맘카페 : 육아제품 정리리스트 공유함~~~♡♡
<대충 최소 40개이상되는 목록>
나 : 시발
진짜 맘카페나 임산부커뮤 항상 불타는소재
"ㅇㅇ는 꼭 사야하나요? / ㅇㅇ는 당근해도 되나요?"
처음에 남편도 뭐 10개는 안넘겠지 하고 새제품 다 사라고했는데
주위 애기부모들의 강한 만류(사용기간도 짧고 비싸다 등등)로
당근??도 괜찮대~ 하고 바뀜
유모차 새제품 120만원짜리 풀옵션으로
적당한 중고감 제품 40에 올라오는거보고
바로 당근 서치 열심히하라고 태세전환함
17
레몬사와
2024/07/19 00:51:06
ID : urcJPbcsnXu
0
맘카페 찾아보면 J형 엄마의 출산준비리스트 이런거
엄청나게 우루루 쏟아져나오는데
이게 또 초산모랑 경산모(둘째이상 출산)가 적는게 다르다.....!!!!!!
초산모는 아무래도 좋은거 위주로 살려고하고
경산모는 가성비 존나따져서 필요한거만 삼
그 사이에 비교하면서 파지줍는 나....
값이 싸고 대충사도 되는건 전부 쿠팡으로 떼우기로 하고
큼직큼직한데 오래쓰는 유모차는 당근
애매하게 사용기간 짧은건 대여
카시트는 무조건 새거사라고해서 새거로 구매
카시트의 경우 남편한테 맡겼더니 "대충 이런거사면 안됨??" 이라 해서
유투브 설명영상 링크 쫙보내줌
유투브 영상 길어서 보기싫어하길래 요약해서 이야기해줌
아무거나 사야지 룰루랄라 하던 남편
내 설명을 듣더니 ".....? 보통이 아니군" 하면서 같이 머리뜯기 시작
18
레몬사와
2024/07/19 00:58:16
ID : urcJPbcsnXu
0
나와 남편은 성격이 서로 양극단을 달리는데
(나 : INTJ / 남편 : ENFP)
나는 극J고 남편은 극P라서 둘이 계획짜는거에서부터 웃김
둘다 한쪽에만 맡기면 추후에 좆됨을 알고 타협함
남편 : 유모차 산다고?
나 : 유모차란 크게 3가지종류가 있으며 이러한 장단점이 있고 가격대는 이러하다
남편 : 대충 A가 유명하대~ 우리집근처에 당근매물있다 내일 바로 사자
나 : 그래
나 : 남편 카시트를 사야하는데
나 : 카시트는 대충 이런걸 따져봐야 하며 중고를 사면 안되는이유와 좋은제품의 기준 등등
남편 : 무난하게 많이쓰는거 B같은데 이거 새제품 사자
나 : 그래
19
레몬사와
2024/07/19 01:01:10
ID : urcJPbcsnXu
0
남편 : 사수가 우리 애기 선물로 집에서 본인들이 쓰던 젖병소독기 준대~!!
나 : 잘받아온것이다. 그건 새제품 30만원이며 유팡이라는 브랜드가 가장 유명하고 젖병 외 장난감까지 소독한다고 함
남편 : 오 그런줄은 몰랐는데 고맙다해야겠다
남편 : 그러고보니 이제 주위사람들이 선물주기 시작한다는데
나 : (금액별 필요한 용품리스트 보냄)
나 : 여기서 골라서 주라고 하자
남편 : 오
20
레몬사와
2024/07/19 01:06:15
ID : urcJPbcsnXu
0
전에 우리아빠 회사에서 워크숍같은거 할때
외부강사가 MBTI 알려주는 자리였나봄
같은 성향 아재들끼리 모아놓고 해외여행 계획 30분동안 짜보라 했는데
J형인간 : 시간단위로 계획 다 짜고 비상상황(날씨가 안좋거나 누가아플경우)의 플랜B까지 설명
P형인간<아빠> : "그냥 몸뚱이랑 옷 돈만 챙기면 되는거 아닌가?
여행은 낭만이지~ 가서 결정하는거야"
진짜 플랜 하나도 안짜고 20분동안 아재들끼리 수다떨다가 끝냄
강사가 계획이 저게 다냐고 물어봤는데
인생사 계획대로 되는거없다고 바로 이야기함
P형인간들끼리 그냥 비행기만 예약하면 노숙을하던 알아서 해결한다고 서로 만족
21
레몬사와
2024/07/19 01:14:45
ID : urcJPbcsnXu
0
J형 인간들이 들으면 저사람들 제정신인가 싶겠지만
실제로 P형인간들끼리 무지성으로 자유여행계획 잡은경우
높은확률로 만족스러웠다고 하면서 돌아왔음
J형인간들이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조금 시간을 들여서 행동한다고 치면
P형인간들은 야 저거 재밌겠다 저거하자 하고 바로 행동실시함(??)
실제로 신혼여행 계획짤때
진짜 미리 계획 안짜면 좆되는것(비행기/호텔)은 내가 다 예약하고
그날 목적지는 대충 여기갈거임 하고 정했었는데
당일에 닥친 문제점(음식점을 찾기 힘듦/날씨/쉽게 피곤해짐/너무 시간이 남아돌게됨 등등)은 전부 남편이 해결함
음식점 > 저기 외국인많다~~~ 우리도 들어가자
날씨> 건물 안에서 아이쇼핑이나 하자
피곤함 > 아무거나 주위카페에서 디저트랑 커피 나한테 먹이면서 이동
시간이 남아돎 > 구글에 검색해서 갑자기 목적지 노선변경함
22
레몬사와
2024/07/19 01:22:18
ID : urcJPbcsnXu
0
내가생각했을때의 P형인간의 공통점은
그냥 맛있는거 입에 물려주면 불만의 60은 해결된다는 점(....)
아무리 여행당일에 싸웠어도
맛있는거 하나 먹이면 오늘도 재밌었어(?) 라고 하면서 만족함
난 진짜 남편이 신혼여행 직전까지 회사에서 날아다녔기때문에
남편이 신혼여행지+여행경비+호텔위치 만 아는 상태로 여행갔음
매일 아침마다 - 그래서 오늘은 어디가기로 했지??? 라고 하는데
"오늘은 오전엔 A 갔다가 오후에 B 갈거야" 라고 하면
아 그래 하고 바로 네비게이션 키고 같이 감
전날 저녁
남편 : 내일은 선물사야하니까 ㅇㅇㅇ 파는 매장 갔으면 좋겠다~
나 : (식은땀 흘리는 J형인간)
나 : (급하게 그날 새벽에 서치함)
다음날 아침
나 : 어제 찾아봤는데 ㅁㅁ에 가면 매장이 있대
남편 : 오 가자가자
23
레몬사와
2024/07/19 01:25:14
ID : urcJPbcsnXu
0
이런거보면 나만 고생한거 같지만
맛집은 또 남편이 잘 찾았음
그냥 사람 많고 메뉴판 맛있게보이면 먹으러가자고 했다
나 : 드럭스토어를 가야하는데
남편 : 저기 마츠키요있다 기자!!!!!!
나 : (백화점에서) 아 다리아파
남편 : 푸드코트 가자!!!!!!!
놀랍게도 푸드코트 대충 흑돈 돈카츠가게 들어갔음에도 제법 맛있었음
24
레몬사와
2024/07/19 01:29:20
ID : urcJPbcsnXu
0
남편 : 비행기 시간은 남았고 배는 출출한걸
(타코야키 노점상 발견)
남편 : 타코야키나 사먹자
대충 이런 흐름이었으므로.....
중간에 남편이 꼭 가야한다는 맛집 전부 브레이크 타임걸려서 당황했는데
남편이 : 저기 뭔진모르겠지만 밥집있으니까 들어갈래??
하고 들어가서 진짜 그냥 가정식 먹음......
나 역시 그때그때 먹고싶다는것 (대충 편의점에서 파는것들이었다)
얘기하면 남편이 알아서 물어와줬기때문에 크게 불만이 없었다
25
레몬사와
2024/07/19 01:42:30
ID : urcJPbcsnXu
0
남편이 ENFP 긴 하지만 사실 F탈을 뒤집어쓴 T형인간이긴 하다
남편 형은 최강T 처럼 생겼는데 누구보다 F형인 사람이었음....
가령 예시로 지인들끼리 싸우는데 본인이 나서서 화해시켜야할 경우
남편 형 : 서로의 감정을 이해시켜서 해결
(= 너가 섭섭한건 알지만 쟤도 이런부분은 섭섭했을것이다)
남편 : 싸워서 이득이 될점이 없다는것을 주목시켜서 해결
(= 어짜피 너도 이거 잘못한거 아님? 적당히 화해하죠)
그럼에도 남편이 F형 인간이라 뜨는 이유
(실제상황에서) 남편 : ㅇㅇ씨가 잘못했네~ 그래도 사람이 좀 실수할수도 있는거지 잘해봐요ㅎㅎ
(집) 남편 : 내가 왜 사과를 시켜야하는진 모르겠는데 일단 해결하고왔다 휴~~~~
이런 이유로 인해 밖에 나가면 제법 친절하다(???)는 소리를 들음
남편 : 아 듣는사람이 친절하다 생각하면 끝이라고 ㄹㅇ
26
레몬사와
2024/07/19 04:15:10
ID : urcJPbcsnXu
0
새벽에 나무위키 읽다가
어떤 키워드 문서내용중에 내 작업물도 섞여 있어서 놀램ㅋㅋ
최근에 추가된거같진않고 예전에 추가했나본데
읽다가 ?? 내것도있네 하고 깜짝
27
레몬사와
2024/07/20 02:48:39
ID : urcJPbcsnXu
0
아니 파일 배포한다면서 박살난걸로 배포하는애들 이해가안됨
못해서 그런게 아니고 일부러 박살낸티가 팍팍 느껴지는데 시발
그럴거면 배포를 하지말던가
파일 하나하나 뜯어고치다 빡쳐서 내가 직접 만들었음
직접 만드는시간이 수정하는 시간보다 짧은거 실화?
28
레몬사와
2024/07/21 17:46:48
ID : urcJPbcsnXu
0
우리집 강아지 별명
>> 고양이 너구리
주둥이가 뾰쪽해서 가끔 할매할배들이 고양이 산책시키냐 물어봄
강아지에요^^;;;; 라고하면 고양이인줄아랏내ㅡㅡ 하고 감
남편은 털 너구리처럼 자란다고 너구리 라고 부르고있음
남편 : 집에는 배부른 와이프와 너구리같이 생긴 강아지가 있어요
29
레몬사와
2024/07/22 15:36:44
ID : urcJPbcsnXu
0
아 요즘 아예 앉을수 없는건 아닌데 잘 안앉게된다고 해야하나...? 오래 앉아있기가 힘듦
여름철 되니까 시간이 너무 안간다
임신의 단점 :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몸상태가 저세상 가있음
매일매일 ??? 이것도 안되나 싶을 때가 다수
예로들면 뭘 시켜먹어도 다 못먹는다거나..... 난 진짜 많이먹고 싶은데 위장이 안받쳐준다던가
아니면 갑자기 손가락 통증이 1시간 이내에서 하루종일로 늘어난다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뼈 통증때문에 되게 조심조심해서 일어나게됨
운동하는게 좋다고 해서 운동 하려고 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하도 호불호가 많아서
그냥 걷기운동이나 계속하려고 함.... 평소에 강아지 산책때문에 임신초기 제외하고 매일 1시간씩 걷는중임
임신초기때는 입덧때문에 너무 속이 안좋아서 하루에 10분~20분 이내로만 걸어다녔음
마침 댕댕이 중성화수술 앞두는 상황이라 적게걸어서 다행이었지
30
레몬사와
2024/07/22 15:44:10
ID : urcJPbcsnXu
0
임신하고 제일 많이 한 생각 : 교육과정에서 임신을 잘 다루지 않는 이유는 저출산 가속화될까봐 그런게 아닐까?
진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신>입덧>출산의고통? 이정도에서 끝나는데 (나역시 그런줄로만 알았음)
초기부터 이벤트 여럿 겪고나서는 그냥....... 미쳐야 할수있는것 : 결혼임신출산 이건거같음
결혼/임신/출산/육아 전부 못먹어도 고 정신으로 밀고나가야 진행되는거같다...................
애초에 어머니들(시어머니/우리엄마) 말은 크게 도움이 안되는게
그분들이 출산한 해가 30년 전인데다가 그때의 의료기술과 지금의 의료기술이 많이 다르기때문에.........
그냥 어머니들은 입덧이 짜증났다~ 선으로만 기억하고 계시기 때문에 초기에만 살짝 도움됐음
내가 산부인과 진료받으면서 오늘은 뭐뭐 검사받고왔다 라고 하면 그런검사도 있냐고 되물어보심(???)
예전에는 강제로 하는 검사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좀 검사 자체가 추가된것도 있고 많이 다름...........
31
레몬사와
2024/07/22 15:52:22
ID : urcJPbcsnXu
0
임산부 커뮤니티나 맘카페가 활발한건 좋은데 도움이 안될때도 많은거같음
> 유난맘 : 누가 "ㅇㅇ도 안된다네요 ㅠㅠ" 이러면 사람들 전부 "헐ㅠㅠ저도 조심해야겠어요ㅠㅠㅠ" 이런 댓글 존나 달림
약(타이레놀임...)먹는것도 안돼 카페인도 안돼 뭐도 안돼 아무튼 시발 임산부들끼리 개지랄하는사람 천지임
나는 그냥 널널하게 흡연/음주 빼놓고 무리한 운동 금지 이정도 선으로 널널하게 지키고 있는데
병원에서 의사가 직접 말하는거 아니면 개소리로 넘김
유난맘이 빡치는 이유 : 그냥 자기만 저러면 상관없는데 꼭 다른사람한테 훈수둠
> 병신맘 : 유난맘에서 진화한 유형......... 주로 지 애기한테 뭐 하나라도 건드리면 개지랄하는 사람
애기별로 유형도 다르고 엄마 스타일도 다른데 지랑 스타일 안비슷하면 무조건 시비걸고 봄 사회성이 좀 부족해보임
자주 쓰는 말 >> "그런 남편인줄 알면서 왜 결혼하셨어요?"(죠?) / "애기를 위해서 당연히 ~~~ 해야하는거 아니에요?(애기무새)"
이 유형도 좀 웃긴게 가끔씩 지가 억울하다는 스탠스로 글 올려놓고 사람들이 댓글에서 편 안들어주면 바로 쌍욕박음...........
그냥 평범한 글인데 난입해서 댓글에 일침놓고 "엄마라면 이정도는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이지랄 하는 경우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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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5:58:19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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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맘도 막 시험관 시술한 사람이거나 나이 많은 산모인데 어렵게 어렵게 애기 가진 사람이면 이해라도 함
그런 사람들은 진짜 1주일에 한번씩 애기 걱정된다고 바로 병원 찾아가기 때문에
(** 뭰만한 임산부들은 병원에서 오라할때만 가기 떄문에 중기 이후부터는 3~4주에 한번씩 / 초기,막달엔 2주에 한번씩 방문함)
병원 갈때마다 10만원 그냥 깨지는데도 본인이 걱정되서 가는거면 말을안해
근데 저기서 나아가서 다른 산모한테 훈수두니까 빡치는거임
그냥 본인 혼자서"만" 유난떨거나 카페인 안먹네 뭐 안먹네 하는건 그럴수 있음...
막 "지금 제가 임신했는데 ~~하시는거에요???" 이런식으로만 안굴면 된다 생각
생각보다 입덧?을 의식해서 그런지 산모가 끼어있으면 산모한테 먼저 메뉴 물어보는 경우가 많음
웬만해선 "우리 오늘 족발 먹을건데 혹시 족발 먹을 수 있어?" 뭐 이런식으로 타협한단말이야?
그떄 그냥 못먹겠다 싶으면 못먹을거같다 하고 다른 메뉴 고르면 안되냐 하면 됨
근데 거기서 막 울분 차올라서 "지금 내가 못먹는 음식인데 주문하려 하는거냐" 뭐 이런식으로만 안굴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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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6:01:51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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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먼저 선수쳐서 "저 12주 이후로 입덧 안함 ㅇㅇㅇ 그냥 아무거나 다 먹어도 돼요 술빼고"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전에 어떤 글에서 무슨 본인한테 저녁메뉴 안물어보고 결정한다고 우는 산모(???) 봐서;
웬만한 경우는 산모한테 먼저 물어봄......... 먹다가 산모 토하는거 보고싶지 않으면 대부분 먼저 물어보는데
혼자 감성에 빠져가지고 본인이 임산부인데 아무도 배려 안해줘서 섭섭하다 뭐 이런 흐름만 아니면 괜찮지않나
나 실제로 먹는거로 뭐 지적받고 한적은 많이 없었음
물론 남편이 레토르트나 매운거 먹는거 개싫어하긴 하는데 적당히..... 몰래 먹는중..........
어제 저녁 10시부터 닭발 먹고 싶어서 진짜 미치는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11시에 오픈한다는거야 그래서 아 내일 그냥 아침에 먹어야지 하고 잤는데
일어나서 확인하니까 오후 4시 오픈으로 바뀌어있어서........ 지금까지 딴짓하면서 기다림......
원래는 굶으려했는데 너무 배고파서 2시에 뭐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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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6:11:23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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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나 가게오픈시각 11시에서 4시로 바꾸더니 5시로 바꾸면 장사 왜함? 인스타 맛집임?
빡쳐서 그냥 다른집 4시에 오픈하길래 거기로 시킴
오후 4시에 닭발이 먹고싶은 사람..... 있다고.....ㅠㅠㅠ
(병원에서)
나 : 손가락이 좀 아픈데요 (속으로 어짜피 이것도 임신증상이니까 출산하면 낫는거 아님ㅋㅋ? 이런 반응 기대중)
의사 : 아 최근에 체중이 많이 늘어나셨네요 몸이 부어서 건초염이 생긴걸수도 있으니 빠른시일 내에 통증의학과 방문해야 할것 같습니다
나 :
남편 :
강제로 야식금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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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6:19:22
ID : urcJPbcsnXu
0
금액 억지로 맞춘다고 닭발 + 누룽지탕 시키고
밥은 그냥 집밥을 먹던지 하고 계란찜도 본인이 만들기로 함
우리집 계란도 빨리 먹어야해서.... 그냥 내가 계란찜 만드는게 나을듯
계란찜 찜기를 최근에 사서 그걸로 만들어 먹는데
장점 : 그냥 아무렇게나 만들어도 잔짜잔 5분만에 맛있는 계란찜 완성~
단점 : 씻는거 은근히 짜증남........ 식기가 좀 깊게 파져있다보니 식세기 돌려도 잘 안씼김
결국 본인의 아픈 손가락들로 빠득빠득 닦아야하는 사태 발생
우리집에서는 1인용 라면 아니면 계란찜 둘중 하나로만 쓰는데 나름 괜찮음
씻는게 좀 귀찮은거 빼곤 만족
36
레몬사와
2024/07/22 16:25:28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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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산모 입장에서 기형아검사 글 보면 좀 마음이 안타까움
나도 니프티 해봐서 알지만 2주 진짜 개좆같은 시간 보내고 문자로 삑 정상입니다 하면 허탈함 갑임
그와중에 또 이게 뭐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 니프티 기다리는 산모들 글만 서치해서 주구장창 보는데
사실 그런 글들 본다고 뭐가 달라지고 그런것도....... 없음.........
걍 산모들 전부 모여서 우는소리 하는 파티장일 뿐 근데 그것도 안하면 돌아버린다는거에요
병원에서 뭔가 심각해보이는 사람 있으면 거의 니프티검사 권유받은 사람들임
진짜 니프티 이후로도 누가 되게 생각없이 "그러다가 애 장애 낳으면 어쩔거냐"는 식으로 댓글다는거 보면
이새끼는 진짜 미친새낀가?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다
니프티 안해본 새끼니까 저런말도 자연스럽게 하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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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6:30:42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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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니가 니프티 결과 기다리는거 말고 할수있는게 뭐가있냐고 ㅋㅋ 할수도 있는데
사실 니프티검사 해서 진짜 애 기형으로 나오는 케이스보다?????
검사하고 나서 정상입니다 하는 경우가 반틈 이상임
근데 기형으로 나올 가능성이 없진 않으니까 조마조마하면서 기다리는거지
그래서 니프티 끝난 사람들은 ㄱㅊㄱㅊ 그거 그냥 병원이 한번 개지랄쇼 하는것 뿐임
웬만해서는 정상 나오니까 일상생활 편하게 하세요 하고 댓글 다는데
검사받는 사람 입장에선 그것도 잘 안들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산모보고 지랄하는 사람보면 한숨나오는게
임신중 마약하거나 담배피웠거나 술 쳐마신거 아닌 이상 기형떴을때 그게 100% 산모잘못이라는 보장 자체가 이상한거라고....
그럼 뭐 계류유산이나 이런것도 산모가 부주의해서 그런거라고 하지 그래
38
레몬사와
2024/07/22 17:32:46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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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먹고 온 후기
= 누룽지가 만3천원이고 닭발이 5천원어치가 아니었나
진심 음식물쓰레기가 더많이 나와서 방금 음쓰버리고옴;;;
닭발도 2인분에 만3천원이었는데 어림도 없지 혼자서 먹는거 쌉가능한 양.....
시발
39
레몬사와
2024/07/22 17:39:4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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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검색해서 알게된 사실 (뇌피셜 섞일수도 있음 나도 전문가 아님)
엄마가 먹는건 전부 태반으로 간다
= X, 아예 100% 영향을 안받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먹는 족족 애기한테 가는것도 아니라고 함
특히 검사에서 양수부족 뜨면 산모들이 허겁지겁 하루에 물 3리터씩 먹는데 그렇게 해도 양수량이랑 아무 상관 없다고 함
엄마 몸에서 영양분을 빼서??? 그게 태반으로 만들어지면???? 애기가 그걸 빼먹는 구조인듯
그래서 입덧 심한 산모들이 밥 안먹는다고 애도 똑같이 굶는게 아니고
애는 그대로 엄마한테서 영양분 빼가고 산모만 죽어나가기때문에 수액맞고 한다고함
그래서 막 개어이없는거 먹어도 되냐 물어보는 경우 (<알러지 없는데>복숭아 먹어도 되나요 ㅠㅠ? / 달걀껍질 실수로 먹었는데 괜찮나요ㅠㅠ?)
애기한테 치명적인건 아니라고 그냥 먹으라고 함......
카페인은 진짜 의사들이 하루에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함 하루에 1.5리터씩 들이붓는거 아닌이상 괜찮단얘기
술/담배/마약 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지말라는건 회? 정도인데 여름철에 노로바이러스 걸리면 답없다고 삼가라고 함
그것도 무조건 먹지마라~는 아니고 조심해서 신선한 회 먹으면 된다 정도
진짜 의사들이 무조건 하면 안된다 하는건 술/담배/마약 제외하고 잘 없음
너무 급속도로 살 확 찌거나 임당 걸리면 좀 자제해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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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7:45:1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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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임산부가 임신중에 먹는 영양제는 "애기한테 도움된다!!!!!!!!"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애기가 엄마 영양분 다 빼먹으니까 산모가 영향 많이 받아서 영양제 계속 먹으라는거임
안먹는다고 다음날 뒤지고 그런건 아닌데 안먹는것보단 먹는게 나으니 웬만해선 먹으세요 정도
당연히 입덧 심한 산모는 진짜 아무것도 못먹고 토하는 경우도 많으니 영양제 무리해서 먹지 말라고 함
참고로 출산 후 애기한테 먹이는 영양제도 따로 있다!!!!!!!!!!
내가 출산을 아직 안해서 잘 모르는데 병원에서 먹이면 좋다고 사라고 권유한다고 함
임산부가 임신했을때 생각보다 맞는 예방접종이 많은데 (산전검사에서 부족한 항체 있으면 추가로 맞추게 함)
백일해는 기본이고 겨울아기면 독감예방접종도 맞고 어쩌고 하는식으로 흘러감
산모도 산모인데 예방접종 맞고나면 일부는 애기한테도 전해진다는듯 <<< 이게 신기했음
일단 1차적으로 산모가 맞아놓으면 애기도 약간은 예방되는 느낌??? 이라고 해서 권유한다고 함
물론 100% 예방~ 이런건 아니고 출산했을떄보다는 약한상태라서 이정도는 맞아도 된다 싶은 주사만 맞는다고함
어짜피 출산하고 나서 나중에 산모 + 애기 둘다 접종받으러 병원 계속 다녀야함......
애기도 무슨 주수별로 맞는 주사가 딱딱 정해져 있던데 나는 A형간염이었나 뭐였는진 몰라도 그거 크리스마스 전후에 맞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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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7:51:23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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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는 뭐??에요 라고 할 수 있는데 임산부라면 못들어봤을 수가 없는 질병임
(산부인과에서 뭐만 하면 백일해 조심하라고 그렇게 개난리치기도 하고 + 산모가 무조건 맞아야하는 주사중 하나)
말그대로 기침이 100일동안 그치지 않는 병이라나 뭐라나
이게 그냥 청소년 정도만 되어도 감기몸살인가;;?? 하고 지나갈만한 그냥 좀 쎈 감기? 인데
어른이 걸려도 그냥 독감인가보다 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다수임
그치만 신생아한테는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진짜 죽을수도 있다(!!!!!!!!!!!) 그래서 주사 맞으라고 산부인과에서 말하는거
난 최근에 알았는데 신생아가 갑자기 38도 이상의 열이 펄펄 나는데 + 냉감처리 계속 해도 떨어질 생각도 안하고 몇시간째 운다
=>> 무조건 119 전화해서 응급실로 바로 가야한다고 함
근데 신생아는 약물이 애기보다 더 쎄기 때문에 애한테 약물치료(부르펜이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해열제 NO....그 해열제들이 애기를 이긴대)는 못하고
진짜진짜 약한 약물???? 만 처방가능하대서 막상 응급실 가도 애가 죽기직전의 케이스라 니큐 들어가는것 아니면 별다르게 할 방법이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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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7:56:3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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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런 연유로 진짜 산모+애기아빠는 무조건 맞아야하는데
할인해서 3만5천원인가...? 그랬음 원가가 5만원인듯
그냥 아무 병원에서나 맞으면 병원에서 5만원 부르는데 각 지역마다 무슨 센터 있어서??? 거기서 맞으면 3만5천원으로 할인됨
이것도 그냥 애기가 위험하니까 맞으세요~ 했을때 아 그렇구나 그럼 맞아야지 하면 상관이 없음
근데 시발 꼭 안맞겠다고 지랄하는 애기아빠 OR 할머니 할아버지 가 문제..........
아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무슨 지병때문에 못맞는거면 사실 애기 생후 50일부터 보면 되기때문에 전혀 문제 없음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 그렇구나 그럼 50일 기다릴게!!ㅎㅎ 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조리원 퇴소하자마자 허겁지겁 손녀/손자 보겠다고 대기타는 경우가 많음
멀리 살고있다 쳐도 애기 볼거라고 몇시간동안 차끌고 올라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애기아빠는 대체 왜 안맞겠다 지랄하는지 난 잘모르겠고 (내 남편도 "왜 그지랄을 하지? 애기 죽이고싶나;;;" 라고 함)
할머니 할아버지 중에서는 생각보다 굳이 맞을 필요가 없고 뭐 자기때는 안맞아도 괜찮았다 운운하면서 안맞겠다 우기시는 경우가 많아
산모랑 싸우는 케이스 제법 된다고 함.......... 일단 우리 본가/시가 어르신들 전부 맞는다고 해서 우리집은 별상관없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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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8:00:03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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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주사의 경우 산모는 무조건 애기 임신할떄마다 1회씩 맞아야 하는데
다른 사람(애기 아빠 포함 시댁/본가 어른 등)은 10년에 한번만 맞아도 OK 라고 함
그러니까 집안의 첫 애기 이후로 10년동안은 맞을 필요가 없는것............
애기 출산일 2주전에만 맞으면 되는데 산모랑 애기아빠는 한달전부터 맞는다
(출산이 +-2주로 계산하기 때문에 출산예정일에 빡! 하고 낳는건 아님
마찬가지로 지금 내 출산예정일이 00월 00일 이렇게 나와있어도 그날 무조건 나옵니다 가 아니라는 뜻)
저게 또 부작용때문에 안맞는다 하기도 그런게 병 자체가 코로나 보다 약한편이라
아파도 3일정도 몸살기운 있고 끝난다고 함 산모들도 근육통 조금 있다~ 정도 빼고는 별문제 없이 생활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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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8:09:0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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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엄마가 비만이면/과식하면 애기가 커진다
애기 엄마가 단걸 많이 먹으면 임신성당뇨가 온다
= 저거 둘다 엄마 체형이랑 전혀 상관없다고 함
애기가 그냥 정상주수에 잘 맞게 크면 다행인데 좀 흔하게 : "애가 너무 작음" OR "애가 너무 큼" 으로 나뉨
그러면 뭐 산모가 또 먹는양을 줄인다 늘린다 어쩌고 하는데
전에 산부인과 의사 유투브 영상 보니까 산모가 먹는거랑........ 상관없다고 함...........
그래도 뭔가 연구결과가 있긴 할거 아님?
대충 의사들이 추측하는건 너무 과일을 많이 먹었다던가(특히 수박) 너무 빵/밀가루/탄수화물 을 집중적으로 먹었다던가 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함
그래서 뭐 (지금 당장 한다고 달라지진 않지만 일단) 식단 조절하시고..... 로 이야기 한다고..
산모들이 뒤늦게 "어떻게 하면 애기 커지나요/좀 줄일 수 있나요ㅠㅠ?" 라고 문의하는데
딱히 의사들이 뭐라 해줄 말이 없긴 하대 저게 먹는양이 아니고 호르몬 영향이 더 크다고 한듯
임신성 당뇨도 마찬가지인게 엄마가 단걸 와장창 먹던지 아예 안먹던지 전혀 상관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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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8:14:5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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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링크 가져오려했는데 예전에 본 영상이라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남
대충 산부인과 의사 하는 형제 두분?? 이 나와서 썰풀어주는거였는데....
애가 너무 작거나 크면 어떻게 하냐 할 수 있는데
애가 뱃속에 있는게 더 나은지 출산하는게 나은지 의사가 한참 고민하다가 결정한대
뱃속에 있는게 그렇게 도움이 안되면 조산해서 니큐에서 지켜보는 식으로 하고
좀더 지켜봐도 된다 싶으면 산모를 입원시켜서 상태 계속 지켜보거나 하는식으로??? 결정한다고 함
그래서 20주 좀 지나고 나서 갑자기 배 아파서 병원 찾아갔더니 조기진통이라고 오늘부터 입원하세요 하는 썰도........ 많대
대체로 조기진통 오면 그냥 애기 낳기 전까지 무조건 병실생활 확정이라고 함
난 뭐 다른건 모르겠는데 진짜 조기진통만은 피하고 싶음 다인실 가기싫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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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8:18:3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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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영상 많이 찾아보면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차이 이런것까지 자세하게 썰 풀어주시는데
개인적으로 난 자연분만 썰 보다가 무서워서 제왕절개까지 안봤음.............
의사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만약의 만약의 만약의 상황까지 고려해서 진행하는건데
그래서 영상에서는 출산하다 잘못되었을 경우 가 너무 많이나와서 좀 공포스럽더라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까짓거 낳아보죠 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함
뭐 진짜 중요한 말이면 출산전에 미리 의사가 이야기해줄테니까 그거나 듣자.... 싶었음
그 옛날 옛적에는 애를 집에서 출산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잖아?
현대의학적으로 해석하면 병원에서 출산할때보다 집에서 출산하는 경우의 산모 사망률이 3배이상이래
그래서 뭔가 만삭 임산부가 긴급상황 오면 바로 119 전화해서 병원 실려오라고 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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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8:24:4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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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임신 초기까지만 해도 "???? 저사람 임신한거 맞아...?" 수준으로
진짜 배가 아무것도 안튀어나오기 떄문에 (튀어나와 봤자 조금 통통하다 싶은? 똥배??? 수준으로만 나옴........)
12주까지는 산모가 뭐 입덧이 심하다거나 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산모가 먼저 임밍아웃 하는거 아닌 이상 다른사람이 섣불리 임신했냐고 못물어보는 수준임
그러니까 뭐 되도 안하는 소리 하면서 "혹시 임신한거 아냐???" 라고 하면 "너는 병신 아냐???" 라고 물어봐주면 됨....
한 16주부터???? 임신 전에 입던 모든 옷들이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함.... 살짝 낀다던지 배가 쫄린다던지 하는 식
대부분의 산모들이 이때부터 임부복을 지르거나 임산부 속옷을 지르기 시작함
20주 전??? 쯤 되어야 사람들이 어 좀 배 나왔네~ㅎㅎ 라고 하지
그전에는 그냥 저사람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룩한건지 산모라서 배가 부른건지 헷갈리는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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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8:30:57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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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뱃지도 살짝 계륵인게
임신 초기의 경우 뱃지를 들고다니는거 자체가 머쓱할만큼 아무런 티가 안남....... 정말.... 아무런 티도.... 안남...........
뭐 사실상 유산의 가능성이 좀 높은시기가 초기이기 때문에..... 초기에 임산부인 티를 팍팍 더 내야하는데
몸조심은 해야겠고 근데 들고다니자니 내가 임산부..........? 싶을 수준이라서 곤란함
아니 실제로 초기일때는 뱃지들고다니는게 유난아닌가 싶을 정도로 배가 아무것도 안나와서 산모도 머쓱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웬만해서는 대중교통 안타고 다녔고 정말 어쩔수 없이 타게된다고 쳐도 임산부 뱃지 그냥 안들고다녔음
한 16주까지인가??? 그때까지는 옷으로 적절하게 가리면 내가 먼저 "저 임산부인데요..." 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거의 모르더라
뱃지 들고다녀야 겨우 좀 아는 정도? 택시 타고 다닐때도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나 임산부인지 몰랐음.....
뭐 산부인과를 임신한 사람들만 다니는것도 아니고 나이도 어려보이고 하니까 그냥 병원갔나보다 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내가 다니는 병원의 경우 종합검진도 같이 하기 떄문에 그냥 종합검진 받으러 갔나보다 정도로 넘어간듯함)
지금 생각해봐도 임신 알고난 직후~12주까지는 몸상태도 최악이어서(입덧때문)
강아지 산책하면서 걸어다닐때 뱃지 많이 들고다닌듯
사람들이 한번씩 뱃지 쳐다보다가 아 임산부구나 하고 다른데로 비켜서 가는 견주들 더많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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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8:38:2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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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진짜로 뱃속에 있는 애기가 너무 순하고 천사 그자체인 애기라서 잔잔한 경우도 있겠지만
진짜 웬만한 산모들은 한번씩 입덧의 좆같음을 겪기 떄문에 본인이 임신한줄 모를 가능성이 더 낮아보임
아 물론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 있어!!!!!! 있긴 있는데!!!!!!!!!!!1 그 사람들 숫자보다
"몸 상태가 왜이러지....?" 하고 본인이 쎄해서 임테기 돌리는 경우가 더 많을거라고!!!!!!!!!!
난 남편이랑 똑같은거 먹었는데 나혼자 소화안되서 드러누운거 보고 이상하다 싶어서 임테기돌렸음
계단 오를때 유독 숨이 더 차는것 같다던가 뭐 그런??? 거??????
뭐 항상 임신가능성 물어보는 글에 무슨 관계한지 2주도 안됐는데 몸이 변한거같고 어쩌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는데
진짜 임신인지 본인이 의심할?? 정도의 증상이 나오려면 최소 4주는 지나야.... 판단 가능함
나 임신하고 4주 이내로 아무런 증상 못느껴서 그냥 평소대로 활동 다 하고 그때 제사도 껴있어서 술도 마시고 그랬음
임신 알고 나서는 당연히 안그러지만서도 (** 병원에서도 4주 이내는???? 태반도 안만들어진 진짜 세포수준이라 괜찮다고함;;;;)
전에도 얘기한거지만 무슨 임신 준비하려면 모든게 완벽해야한다 는게 말이 안되는 이유가
임신을 진짜 철저하게 시험관애기라던지 그렇게 준비하는 경우는 그럴수 있는데
그게 아닌 경우는 그냥 임신할때까지 노력(?) 하는 단계라서 그냥 생리 안하면 임테기 돌리고 하는 수준임
안그러면 지식인이나 임신질문게시판에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임신한거 이제 알았는데요 저번주에 제가 술 먹었는데 괜찮을까요ㅠㅠ?" 이런거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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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8:42:5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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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임신 준비하는 기간 동안에는 술/담배 안해야하는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아니 그러니까 그게....!!!! 준비를 한다고 한번에 빵 하고 임신하는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니까???????
임신이 진짜 미스테리임 존버해서 애 낳겠다고 몇년을 투자하는 사람한테는 이상하게 애가 뒤늦게 생기고
전혀 그럴거라 상상도 못한 사람한테는 바로바로 생김;;;
나는 내 예상보다는 많이 빠르게??? 임신이 된 편이긴 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신 준비해야지 하고 한 3개월은 걸린다고 했나
그래서 주위 어른들도 준비한다 했을때 너무 서두르지 말고~~ 이소리 꼭 한번씩 하심
글니까 뭐 무조건 애기!!!!!!!!1 를 준비하려면 엄마가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아빠도 뭘 하면 안되고 하는게
진짜 사회생활 안하는 사람 아니면 힘들단 얘기...... 특히 애 아빠는 시발 한번 회식잡히면 무조건 술 각인데
아 저는 임신준비 해야해서 안먹겠습니다(????) 하기 좀 그렇....잖아...?
그게 한달이 걸릴지 6개월 더 걸릴지 모르는건데 거기서 빼는것도 웃기고
산모도 마찬가지로 그 사이에 본인이 아프거나 해서 약도 먹을 수 있는거고
직장다니거나 하면 매일 커피 2~3잔씩 마시거나 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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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8:53:1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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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제로 난임인 사람들은 몸조심 한다고 이것저것 신경 많이 쓰는데
그런데도 점점 시간은 지나고 임신은 자꾸 안돼고 하면 스트레스 개많이 받는다고 함
난임인 사람들 끼리도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여유롭게 지내는게 낫다고 얘기 나올정도
요즘은 임신준비할떄부터 엽산 챙겨먹고 한다는데
사실 그렇게 된것도 진짜 최근의 일이라서 임신 알고나서 엽산 먹어도 아무 상관없다고 함
(엽산이 뭐 강제적으로 무조건 먹어야한다!!! 는건 아니고 그냥 먹어두면 좋다 정도임 어디까지나)
우리 엄마때까지만 해도 엽산 그거 먹어야하나??? 수준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최근에 와서 좀 저런 개념이 생긴듯함
예전이야 임신 잘 안되면 아묻따 여자부터 패고봤을지 몰라도
요즘은 산전검사 할때 애기 아빠도 검사항목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놀란다)
받으실거에요? 라고 했을때 받는다고 하면 아빠가 임신 가능한 사람인가 도 확인 가능하다 (....)
물론 뭐 무조건 받아야 하는건 산모이기도 하고,,,, 아빠는 굳이 싶은것도 있어서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서 받긴 함
하도 저출산으로 난리니까 요즘은 산전검사 그냥 보건소에서 공짜로 지원함.... 안받을 이유도 없긴해
나는 산부인과에서 추가검사만 돈내고 기본적인건 보건소에서 하고오라했기 때문에 받으러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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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8:55:46
ID : urcJPbcsnXu
0
글니까 기본적으로 임신 관련해서는
모르는 사람 = 굳이 입털 이유 0
임신 해본 사람 = 굳이 입털 이유 0
이거라서 그냥 누가 임신했다 하면 오 ㅊㅋㅊㅋ~ 하고 맛있는거 좀 사주고
본인이 임신 먼저 해봤으면 애기 용품 뭐줄까 하는게 베스트임
난 미혼이라서 아무것도 모른다 = 그냥 임산부 얘기나 들어줘도 됨 어짜피 임신하고 말할거 천지인데 들어주는 사람 없어서 산모도 갑갑해할것
내친구? 의 지인이 임신하고나서 그렇게 주위사람들 들들 볶으면서 임신축하선물 내놔라 하고 돌잔치에도 와야한다 했다던데
그건 진짜 개지랄이고 내입장에서는 선물 주면 좋은데 굳이 안친한 사람한테까지 받을 레벨은 아님
돌잔치도 가족끼리??? 하는 경우가 더 많지 뭐 회사사람까지 부르고 하는거 진짜 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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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9:06:2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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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산모한테 개지랄하고 염병떠는거 그거 지 화풀이하는거 이상 이하도 아님......
아니 그렇게 안해도 대화할거리 천지라고........... 입덧부터 시작해서 애기 성별은 뭔지 뭐 태동은 있었는지 태몽은 뭐꿨는지 태명은 뭔지만 물어도 1시간 그냥지나감
뭐 여기에 우리 애 태명이나 태몽 적기는 좀 그렇고 아무튼 긍정적으로 이야기할수있는 소재는 매우 많다!!!!!!!!!!!!
산모가 갑자기 분위기 니프티 이렇게 꺼내는게 아닌이상 웬만해서는 좋은이야기로 마무리 가능함
애기성별도 개지랄하지 말고 그냥 여자애면 이쁘겠다 해주고 남자애면 건강하게 태어나라 하면 덕담 GOOD임........
요즘은 뭐 여자애기 선호하는 집이 좀 많긴 한데 그렇다고 막 아들얘기 듣자마자 "어유;;; 고생하겠네;;;;" 이러는건 사회성 의심해봐야함
이게 이미 성별 나온 시점에서 시댁/본가에 얘기 다 하는데 그때 조금 심기 틀어지면 임신 내도록 산모가 기억하기때문에
가뜩이나 그런거 한번 겪은 사람 앞에서 굳이 안좋은 말 갈길 필요도 없음
난 그냥 남들 태몽이야기나 태명 지은 이유 듣는거 재밌어서 가끔 그런 게시물 뜨면 들어가보는데
태몽은 태몽대로 귀엽고 태명은 웃긴태명 많아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54
레몬사와
2024/07/22 19:12:29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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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해는 푸른용의 해라서 (내가 찾아보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1월에 많이 떠들어대서 알고있음) 출산율 좀 높을거라고 함
다음해가 뱀띠인가? 그래서 뱀보다는 용이 낫지.... 하고 이번해에 낳는 사람도 많다는데
초산인 사람이 띠 까지 다 따져가면서 낳진 않는거 같고
그냥 끼워맞추기??? 인거 같음 임신한 사람들 보면 전부 자기 애 태어나는 띠가 최고라고 우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초등학교때 무슨 본인 띠 조사해와라? 같은게 있어서 (** 당연히 같은학년 같은반 모든 애기들이 똑같은 띠였겠지만...)
우연히 내가 무슨 띠인지 알게 되었을때 꽤 실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들은 약간 좀 간지나거나 아니면 귀여운 동물이면 좋아할건데 그런 동물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랬던거같음
진짜 태어나는 띠 이야기 할때 산모들 전부 모여서 용띠는 어떤점이 좋고 어쩌고 하고
산모중에 뱀띠인 사람 등판해서 와 니네 존나 너무하다 뱀띠가 뭐 어때서??? 이러고 있고
사주 아는 사람이 그딴거 다 쓸모없고 실제로 월일시주 + 부모와의 합이 더 중요하다 주장하는거 보고있으면 어질어질함.......
아 그거 앎? 제왕절개 하는 사람 애기 좋은 날에 낳는다고 일부러 점집같은데서 날 받아오는 산모도 꽤 있대
제왕절개는 뭐 이해를 하는데 자연분만인데 날 받아오는건 좀 이상하지 않음??????? 애가 언제 나올줄 알고
아 물론 우리집도 애기 이름은 철학관(사주?보는곳)에 맡기기로 이미 합의되어있는데
그렇다고 애 태어나는 날까지 잡자고는 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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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9:17:36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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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무교고 시댁은 불교신자이긴 한데
애기 이름 짓는것도........ 양가 이야기 잘 되어야 함
한쪽이 딱히 별 생각 없으면 다른 한쪽에서 그럼 이렇게 하시죠~ㅎㅎ 라는 식으로 진행해서 대체로 그렇게 흘러감
그래서 왜 양가 종교가 극단적으로 다른 경우(한쪽이 불교인데 한쪽이 기독교 등등) 개판 싸움나는 이유가 그것때문임
누구는 사주 맞춰서 애기 이름 지어야한다고 하고 누구는 세례명 짓고싶다고 하면 개 노답으로 흘러감
기독교였나 천주교였나 잘은 모르겠는데 애기 세례받으러 갈거라고 했다가 개싸우고 하는경우도 있음
결혼할때 아예 종교 안보고 할수는 없다는게 이것때문인듯
웬만해서는 한쪽이 무교인게 스무스하긴 해 그냥 그쪽 종교대로 하겠다 해도 뭐 그러세요 하는 경우가 많음
종교심이 너무 극단적으로 지나쳐서 애기도 건강상 문제생기고 하는거 아니라면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지나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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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9:23:31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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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나는 시댁이 불교신자여도 나한테 딱히 뭐 하라고 하는거 없어서 편하긴 했음
석가탄신일에 같이 절에 가자 정도? 진짜 난 불교에 대한 지식 0였기 때문에
(불교신자는 아니었는데 아빠가 어렸을때 등산가자 해서 절에서 밥먹은적은 있었음)
뭐 연등 달고??? 절하고????? 뭐 공양미였나 그거 바치는거 하나도 몰랐는데
시댁어른이 친절하게 아 이건 이렇게 하는거고 걍 이건 이러면 돼 하고 알려줘서 좋았음
시댁이 찾아가는 절이 엄청 큰 절이라서 약간 기독교??? 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절이었는데
이거저거 많이 해서 볼것도 많고 그냥 구경하기 좋은 느낌
시어머니는 그냥 틈날때마다 절에서 기도하는 분이시긴 한데
남편이 굳이 며느리까지 같이 갈 필요는 없다고 서로 싸워서 나는 그냥 큰행사때만 종교행사 참석함
평소에 염주하거나 그런거 없음 (남편도 그냥 신앙적으로만 믿고 장신구같은거 들고다니고 그런거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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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2 19:27:33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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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 남편 친척은 진짜 그쪽 절? 에서 좀 지위 높은 사람이라서
이거저거 행사 다 참여하고 아는 인맥도 많고 그런 느낌인데
정작 남편 다른 가족들은 그냥 믿는수준 (마음의 안식처??? 의 느낌) 이라서 크게 신경 안쓴다고 함
무교에 가까운 불교느낌? 좀 중요한일 있으면 잘풀리게 해달라고 한번씩 찾아가고 뭐 그정도라던데
기도드리는건 시어머니가 다 하는거 같고 다른 가족들은 좀 갑갑하거나 하면 마음 정화하는 겸 한번씩 간다고 함
이렇게 보면 남편이나 다른 가족들도 불교 그게 뭔데 이럴거 같지만
또 신앙심이 아예 없는건 아니라서 불교 역사는 다 꿰뚫고있음...........
나도 절에 찾아갔는데 아무말 안하고 있는건 좀 그러니까 대충 아무질문이나 하는데 (연등 저건 왜 흰색임? 뭐이런거)
남편한테 설명 듣는다고 전부 이해가 되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아 그렇구나 ㅇㅇ 하고 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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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3 00:06:42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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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톡에 올라온 <산모들이 임신중 들었던 미신> 썰
= 오리먹으면 손발 물갈퀴생긴다
= 계란먹어야 아기 순풍 낳는다
= 커피/콜라마시면 애기 피부 까매진다
= 엄마가 온순해야 애기도 온순하다
= 한쪽으로 자면 애기 머리가 눌러져서 나온다
= 닭먹으면 애기 닭살생긴다
= 임신중 엄마가 공부해야 애기가 머리 똑똑해진다
= 매운거 먹으면 애기 아토피 생긴다
그외 : 배모양/태몽/입덧유무/고기or과일/피부상태/심장박동소리
???
내가 들어본 말은 콜라밖에 없긴함ㅋㅋ
아 근데 남편 찐으로 불닭먹으면 애 아토피생긴다고 난리쳐서
맨날 불닭/신라면 봉인해놓고 몰래먹는중,....
난 갑자기 산모들이 존나 영어뉴스듣고 공부한다길래
뭐때문에 그러지?? 싶었는데 저런말도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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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3 00:20:1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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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무당들이 복숭아먹으면 애떨어진다고 해서
맘카페에 복숭아먹으면 안되냐는글 있었네ㅋㅋㅋㅋㄲㅋ
근데 댓글에도 전부 "복숭아가 왜 안돼는데요???" 밖에 안달림ㅋㅋㅋ
레몬사와 : 신비복숭아때부터 복숭아란 복숭아는 다따먹은사람
흠.....
60
레몬사와
2024/07/23 00:27:07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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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편/내 가족은 아니고 남편 회사 차장의 친척의 장례식(.....)에
남편이 좀 억지로 끌려간적은 있음
뺄려고했는데 인원수 체크하고 눈치싸움하길래 억지로 갔다고함
그때 내가 임신초기였는데 남편 직장동료들이 전부 남편 붙잡고
집에 그냥 들어가지말고 무조건 홈플+편의점 1시간 돌아다니고
집 들어가기전에 굵은소금 들고와서 와이프한테 뿌리라고 해라
그렇게 신신당부함
남편도 쬐끔 꺼림찍해서 시어머니한테 어쩜좋아요 하고 전화했는데
시어머니가 바로 불경(무슨 퇴마??하는거라고함) 캡쳐로 보내주고
차안에서 읽고 들어가라함......
남편 의문의 마트행+불경읽기+굵은소금샤워 맞고 들어옴
그때 새벽 11시라 남편 개피곤했는데 모든사람들이 난리쳐서 했던 기억이 있다
그뒤로 별일은 없었음
61
레몬사와
2024/07/23 00:35:5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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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남편 친척의 첫번째 기일도 이번해였는데
(작년에 결혼직전이었음에도 그분 장례식에 내가 참석함....
우리집은 개난리치면서 반대했지만 몰래갔다옴)
시댁에서는 나는 빼고 남편만 와서 기도하고 가라고 했음
산에서 수목장으로 장례치러서 산 타야되는것 때문에도 있고
굳이 올해 안와도 내년에 오면 된다고 쿨하게 집에있으라고 하심
근데 그날 남편이 무슨 사정이 있어서 (※ 해외에서 진짜 친한친구가 그날 딱 귀국하는데 그날밖에 시간이 안됐음)
도무지 못갈거같다하니까
시댁에서 그냥 둘다오지마라했었음
우리 ㅇㅇ(남편친척)가 너가 못온다고 꽤심해할 이유가 없지~~~
내년에 더 잘풀려서 얼굴보러오라고 함
62
레몬사와
2024/07/23 00:41:4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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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직전인데 장례식 가는게 왜??? 싶을수 있는데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결혼식이 좀 경사잖아???
경사인데 안좋은 행사(조사)에 참여하면 부정탄다고
실제로 못가게하는 집안 제법 많음
내친구집은 결혼 전에 남의 경조사 전체 참여안한다는 집이어서
자기보다 일찍 결혼하는 상사 결혼식에 불참함
근데 이게 사실 미신이다보니까 당연히 회사내에서 뒷말나오고
친구는 그분한테 손이 발이되도록 싹싹빌어서 겨우 이해받고 그랬었음
근데 이게..... 남편 친척분이 나랑 안면도 있었고
남편 소울메이트 수준으로 남편한테 엄청 잘해주신분이었는데
안간다고하기엔 되게 이상한 상황이 되버렸었음
(※ 시댁에서 그럼 우리 ㅇㅇ이 잡귀라는거냐 라고 바로 빡칠수있는 그런...)
그래서 엄마가 뜯어말리는데 그날 새벽에 야반도주해서 참석함
시댁에선 엄청 좋아하심
물론 우리집은 한동안 얼음장이었지만 대충 넘겼음
63
레몬사와
2024/07/23 00:48:42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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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뭐 무속신앙을 맹신하는건 아닌데
귀신이 해코지하거나 도와주는 그런거는 조금 믿음
뭐 과학적으로만 설명불가능한 일들도 종종 일어나고 하니까
그냥 무조건 거짓말 취급하기보다는 좋은건 주워먹고 나쁜건 버리자 의 개념????
실제로 그분이 우리 결혼식 올거라고 주위 동네방네 다 자랑하고
일기장에도 "ㅇㅇ월 ㅇㅇ일은 ㅁㅁ(남편)의 결혼식이다. 꼭 가야지!!"
하고 적어놓으실정도로 엄청 좋아하셨음
근데 진짜 신기한게 우리 결혼식 직전에 오만 사건 다터졌음에도
되게 물흐르듯이 전부 해결됐었음....
그게 좀 큰일이어서 신혼여행이나 결혼식중 하나는 박살날 일들이었는데
웬걸 갑자기 결혼 2주전부터 싹다 해결됨
이번해 초에도 막 남편 (전)회사 개박살나고
이직하니 마니 난리쳤는데 갑작스럽게 잘풀리면서 전부 해결;;;;
저거말고도 여러가지 좋은일 많이 있어서 남편이랑 나 둘다 ??? 했는데
친척분이 많이 도와주신거 아닐까...? 고맙다고 하자 라고 얘기하고 넘김
(이 이야기는 추후에 시댁에 전해져서 시댁어른들의 이쁨을 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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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3 00:55:17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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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그냥 진짜 사람이 어떻게 해서 해결될 일이면 + 한두변 그런거면
뭐 운이 좋았나봐~ㅎㅎ 하고 그냥 넘길건데
꽤 굵직굵직한 사건사고가 깔끔하게 해결되는거보고
이건 뭔가 있다 싶긴함....
난 무교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괜히 종교믿는게 아니구나 싶었음
그뒤로도 뭔일 생길때마다 남편이나 시댁이 열심히 기도했는데
또 결과가 좋게좋게 풀리고(???) 해서
열심히 공양드리러 가고 그런 흐름....
이게 기도드리는게 잉잉 신님 이거 해줘 잉잉ㅜㅠ 이게 아니고
뭐 되든안되든 상관없긴한데 좀 도와주세요 의 의미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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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3 01:04:5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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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교다보니 안좋은일이 터져도 그걸 기도하고 하진 않거든
대충 아 이렇게 좆같은일이 왜 나한테??? 하고 속으로 억울해하긴하는데
막 그걸 누구한테 도와주세요 하진 않는단 말임
그래서 니프티검사하고 지옥의 2주 흐르는 동안에도
그냥 좀 기분 억지로 환기시키고 배달시켜서라도 꾸역꾸역 밥챙겨먹고 그랬음
(이후 정신보건센터에서 왜 전화안했냐고 혼났다)
뭐 인간이 어째 할수있는일이면 남한테 도움이라도 청하겠는데
그게 아닌일이다 싶어서 그냥 혼자 존버함
약간 근데 종교...? 인들은 이런 일 터지면
좋게되면 고맙다고 기도하고 안좋게되어도 기도하고(???)의
흐름이 난 잘 이해가 안가긴 함
실제로 시댁 어른들은 나랑 남편한테 말은 안해도 기도하러 가신거같고
남편이 뭐 따로 기도하고 그러진 않았음
예전에도 말했듯 남편은 F의 탈을 쓴 T였으므로
안좋게 되었을 경우의수를 먼저 얘기하고 그랬다(....)
그치만 정상 결과 받자마자 그날 회식 풀로 달리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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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3 01:17:1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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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임신관련 미신도 그냥 임산부한테 뭐 먹지마라 지랄하는게 많은데
진짜 그거도 전부 들으면 저걸 믿는 능지가??? 싶은 수준의 말들임
그치만 그냥 장난삼아 과일 많이먹으면 딸이래~ 이정도는 괜찮은듯
아니 궁금하자너~~ 옛날에는 진짜 애기낳아봐야 성별 알았을건데
뭐 태몽이나 배모양 이런거는 그냥 귀엽게 넘길수 있음
임산부가 제일 빡칠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입덧으로 힘들어하는 도중 그나마 먹고싶은 음식이 생겨서
주위사람들한테 "나 ㅇㅇ가 너무 먹고싶어...ㅜㅠ" 하고 조용히 말했더니
안돼 그거먹으면 어쩌구 하면서 단칼에 거절할때임......
웬만해선 그냥 조용히 눈감아주면서
애기가 먹구싶대니까.... 하고 사주는 서윗한 사람이 좋다
맛있는거 사주는 사람이 친절하고 좋고 하여튼 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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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3 01:32:52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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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한테 무슨 임산부가 음식을 잘먹어야되고 어쩌고 하는말 다씹고
회 스시 레토로트 햄버거 그냥 다 먹었음
제대로 챙겨먹느라 끼니때마다 스트레스받기
vs 아무렇게나 먹되 굶지말기
닥후임 지금 먹는 영양제도 5개라서 빈속에 먹으면 속 안좋아지는데
영양제 꼬박꼬박 먹으려면 별의별 수를 써서라도 밥먹으려고 했음
그날따라 배달먹고싶으면 배달 레토르트 먹고싶음 레토르트
아니 무슨 임신전까지 내가 하루에 한끼만 먹던
(약부작용이 입맛이 확 떨어지는거라 단식하는 환자가 많았기때문임)
그런거 하나도 신경안쓰고 알빠임? 시전하던 사람들이
임신소식 듣자마자 훈장님 되버리는게 어이가없음;;;
커피도 남편이 처음에 먹지말라할까 살짝 간보다가
(초반엔 콜라도 제로콜라만 먹어라고 남편이 박박 우겼음.....)
뭐 하루에 한잔정도는 괜찮지않을까 뭣보다 지금 너무 더워
라고하니까 그건그래 하고 넘어감
내가 임신전에도 물비린내때문에 물 잘 안마시던 사람이어서
지금 냉장고에 포카리 몇개씩 들어놔있는데
남편이 임당때문에 어쩌구 하다가 그거 아무상관없고
그냥 임산부가 물 계속마시는게 더 중요하대 라고하니까
자기도 같이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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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3 01:44:2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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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좀 웃기긴함
남편한테 사달라고 징징거린거 전부 고기종류였음....
육해공 가리지않고 그냥 육고기 닭고기 회/생선구이 전부 맛있게먹음
시댁에서 열심히 과일을 사주셨는데 한방에 대량으로 사주셔서
먹는 내도록 꾸역꾸역 먹음 진짜 사주신건데 버릴수도없고
또 맛은 있고 해서 상하기전에 해치운다고 정신없었음
아니 육고기들은 그냥 냉동고에 넣어버리고
하나씩 생각날때마다 살살 녹여서 먹으면 끝
생선구이는 코스트코에서 뼈없는삼치? 그런거 사먹음 좋은데
우리집 근처에 기깔나게 잘하는 생선구이집 있어서 거기 단골 될 예정
닭고기? 말해뭐해 그냥 쿠팡잇츠 갈겨버리면 1시간만에 치킨배달됨
가뜩이나 배달음식 먹고 음쓰가 2배로나오는것도 짜증나는데
(깔끔하게 해치울수있는 순살치킨과 햄버거가 Goat임)
먹는순간부터 음쓰 자동생성되는 과일이 그렇게 좋지도 않음
받자마자 아 시발 타임어택으로 먹어야하잖아.... 싶어서
선물로 과일들어올때마다 제법 긴장함.....
69
레몬사와
2024/07/23 01:50:37
ID : urcJPbcsnXu
0
최근에 시댁에서 애기 건강하다는 소식 듣자마자
자두를 무슨 30개 넘게 사주셨는데.....
어제까지 겨우 10개 허겁지겁 다 먹었음ㅜㅠㅠㅠ
맛있긴한데 너무 많이 먹으니까 힘듦
(※ 남편은 자두 너무 시다고 안먹음.....)
아니 우리집은 서로 좋아하는 과일이 다른데다가
나는 좋아하는 과일인데 상대방이 극혐하는 경우도 제법 있어서
과일을 사면 한명만 그걸 다먹는 기이한 구조임
그래서 남들은 2명 먹을거 생각하고 왕창 사주는데
결국 먹는건 한명이 푸드파이터하고있고 그런식이라.....
그게 반복되다보니까 집에 과일사도 바나나 같이
적당히 둘다 좋아하는걸로만 사는데
남편은 너무 익어버린 바나나 싫어해서 안먹기때문에
내가 그냥 음쓰로 버림 (나도 먹기싫어!!!)
반찬도...... 호불호 심해서
남편 혼자 푸드파이터 찍다가 결국 버리는 시댁 반찬도 많음
그치만 우리집에서 해온 반찬은 전부 좋아하는 기이현상
70
레몬사와
2024/07/23 01:54:41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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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 내가 요리를 맛있게 해주면 와이프가 안굶겠지!!
(열심히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만들어줌)
나 : 아니..... 가벼운 느낌의 삭 스쳐지나가는 음식이 먹고싶다고...ㅜㅠㅠ
나 : 입에 뭐 남는거 말고ㅜㅠㅠ 된장이나 김치찌개는 나중에
음쓰처리할때도 진짜 향 끔찍하게 올라온다고ㅜㅠㅠ
나 : 그냥 파스타나 햄버거 치킨을 먹자고
남편 : 그래도 건강한 음식을 꾸준히 먹어야 어쩌고
나 : 아 됐어 내가 맛있는게 중요하지
이러면 굉장히 남편이 심기불편해함
그렇다고 남편이 요리를 못먹을수준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정성을 봐서라도 먹는게 맞지 싶어서 하루한끼는 억지로 먹음
71
레몬사와
2024/07/23 02:02:1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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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봐도 모든 요리는 남편이 하고있기 때문에
(내가 하는경우 ; 레토르트 혹은 라면 혹은 배달)
만들어준 정성을 봐서라도 먹는게 맞음
또 열심히 만들어서 같이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먹고나서 이거 조금 아쉬운데 하면 다음에 개선된 요리가 나옴
2인가구다 보니까 밥지을때가 제일 난처함
기본적으로 4인분에 맞춰서 짓는데
언제는 4인분이면 뚝딱 해치우고
언제는 반틈이나 남고 (남편이 외식하는경우 그렇게됨)
그러다보니까 밥 양을 조절하기가 애매하다
남편 회사일이 들쭉날쭉해서 언제 외식하고 그런걸 알수가 없음
그렁 내가 열심히 먹어치우는 루트로 가는데
생각보다 나는 밥을 그렇게 많이먹지도 않아......
요즘은 소화도 잘 안돼서 그냥 조금 먹고 삭 해치우는걸 선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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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3 02:38:4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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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관련 서치 결과
= 그렇게 환자상태가 심각한거 아니면 바로 단약 권유하는듯
물론 환자의 금단증상이 개쎄게 오긴 하겠지만
그거 감안해도 약을 안먹는게 훨씬 낫다 판정시 의사가 단약 권유함
= 환자 상태가 중증인 경우 : 의사가 임신계획 들으면 사전에 거부함
(1년은 휴약기 가지고 임신하는게 좋다 등등 미리 경고함)
진짜 어쩔수없이 꾸준히 복용해야하는 산모들도 있는데
그런경우는 의사가 약 조정해서 최소한의 용량으로 처방
= 산부인과에 문의하는건 개병신짓임
일단 산부인과도 정신과 약물자체를 잘 모르고
지네가 좆될까봐 선방치는경우(애기 이상있으면 유산할때 다른병원 알아봐라 등등)가 많아서 환자들이 상처받는경우가 많음
= 마찬가지로 커뮤니티에 문의하는것 또한 개병신짓
다른 산모들도 정신과 몰?루 다 보니 그냥 개소리 할 가능성이 더 높음
당연히 애기한테 안좋다고 약먹으면 안된다 무조건적으로 큰소리침
너무 당연하게 낙태주장하는 인간 있는것도 이 때문
※ 실제로 약물에 영향을 심하게 받은경우는 계류유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함
73
레몬사와
2024/07/23 02:46:28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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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시발 단약도 단약대로 오만 존버 다해야하는데
그와중에 개소리 쳐듣고있으려니까 빡침
지네 애기한테 장애있는거 아니냐고 하면 개발악하면서 싸울거면서
정신과 다닌사람한테는 당연한거아니냐 지랄
환자라서 진짜 궁금한거 의료진한테 물을때도
"그건 저희랑 상관없구요(모르겠구요)" + 그건 담당의한테 물어보셔야죠
라고 우기거나 적반하장으로 나보고 싸패취급하는 경우도 자주 당해봤는데
한두번 외래로 끝나는 경우야 나도 시발 하면서 툴툴거리기라도 하지
자주봐야하는 진료 같은 경우는 몇개월에 걸쳐서 봤을때
"아 이사람 별로 안심하잖아~??" 같은 느낌으로 전환되는게 보여서
조금..... 그럴때도 있음........
아니 뭐 제가 가만히있는 당신 싸대기를 때렸나요
74
레몬사와
2024/07/23 02:53:23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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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전에 정신과 경력을 이야기하는 경우는
= 진료에서 그 사실이 필요했기 때문
= 말하지 않아서 오해가 커지는 경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짜 이 둘중에 하나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 환자니까 배려해주세요"로 이해할때 읭스러움.....
아니 뭐 내가 정신과다닌다고 남들이 뭐 어떻게 배려해줄건데???
님이 나보다 병의 증세나 약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아시나요...?
그게 아니라면 뭘믿고 "본인이 배려해줄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도 의문임
아니 뭐 일반인들이야 모르니까 그럴수있다 치는데
의사가 정신과 진료이력 듣자마자 바로 선빵갈기는경우는 좀......
누가보면 내가 묻지마 폭력이라도 한줄
75
레몬사와
2024/07/23 03:02:39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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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의사들도 정상인을 만나고싶지 정신과 다니는사람 무서워할수도 있다고 봄
그래서 오히려 정신과 오픈했는데 존나 태연하게 처방해주시는 의사분들이 더 고맙긴하다
나는 병원에 정신과이력 이야기할때마다 시발 이거 말해서 달라질게 있나? 싶었던 적도 많았는데
가령 정신과이력 말하자마자 간호사가 별의별거 다 물어가면서 질문하고 내가 모르는건 모른다고하니까 "그건 환자분이 알아오셔야죠.... "하고 한숨 팍쉬는 경우도 당해봄 (※ ??? 다른병원에선 저딴 질문자체를 안함)
저기도 일반 산부인과였어 분만안하고 그냥 진료만보는곳ㅇ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받을 때였는데
의사분이 한참 진료차트 보시더니
내 정신과 약이랑 영향안받게하려면 약 처방이 살짝 약할수 있다고
그거 감안하라고 하고 쏘쿨하게 처방해주심
뭘까.....? 원래 저런의도로 약물복용 조사하는건데
정신과 약물복용중이라는것만 보고 바로 신경질 갈겨버리는 병원은
그뒤로 나도 안찾아갔음
지금 다니는 산부인과는 예외적으로 갈수밖에 없긴했는데
어짜피 단약은 했고 본인들한테 딱히 클레임 안들어오니까 그뒤로 뭐라안함
76
레몬사와
2024/07/23 03:07:5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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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해를 못하는건 아님
정신과 다니면서 나도 이해못할 정신병자랑 같은 대기실에 오래있어봐서 앎
정신과 특 : 옆에 어떤 병신이 설쳐도 무슨 정신병으로 오는지 몰라서 애써 모른척해야됨 ㄹㅇ
대부분 정신과 간호사나 환자나 둘다 싸가지없게하면 마이너스라서
서로서로 친절하게 대답하려고함.... 그렇게 안하는사람이 싸패임
뭐 나한테 까칠했던 사람들도
이전에 정신병자가 설쳤던적이 있거나 해서 예민하게 받아치는거겠지
아는데 그냥.... 억울하고 그런건 전혀 아니고
좀 기분상하면 그병원 안가는거고
자주가야되는 병원이면 그래도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함
뭘 기대하고 친절하게 대하는건 아니고
이런사람도 있다 정도면 오케이임
77
레몬사와
2024/07/23 03:13:3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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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 경우는 생각보다 좋게봐준 사람들이 많아서
"뭐야~ 그렇게 심한 병도 아니었잖아~" 하고 넘어가는 편이 많았다
뭐던간에 처음에 이쪽 병을 모르니까 무섭거나 경계하는거다
생각보다 본인과 별다른점이 없으면
괜히 내가 쓸데없이 그렇게 굴었네... 하고
다시 친근하게 대하는 사람이 더 많다
뭐 끝까지 하대하고 시비걸고 모함하는 인간이 없진 않은데.....
그런사람보다는 안그런사람이 더 많았다
가끔은 단약하고 돌아오는 금단증상을
대체 내가 어떻게 이겨냈는지도 궁금할때가 있는데
뭐 이게 항상 맞고 다른사람도 무조건 이래야한다 는 절대 아니고
그냥 일상의 사소한 즐거움에 더 초점을 맞췄고
속상한건 속상했다고 주위사람에게 이야기했으며
조금 마음이 안좋을땐 강아지 털을 만졌다
그정도?
78
레몬사와
2024/07/23 03:19:2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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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직후만 해도 세상에 무서운게 참 많았다
강아지 산책나갈때 다른 견주 만나는것도 싫고
사람들이 싫어서 사람이 적게 다니는 외진 루트로만 갔고
누군가에게 전화로 의사를 전달하기 싫어서 전부 문자로 했다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다니는 대로변에도 강아지를 끌고다니고
좀 위험해보이는 견주 있으면 내가 알아서 피하고
전화대응이 능숙한건 아니지만 질문하려고 연락하는 정도는 가능하다
부모님에게 전화가 늘었는데 부모님도 신기해했다
(정확히는 시댁에는 전화 짧게짧게 가끔 거는데
본가에 전화 안하는것도 좀 이상해서...;;;; 겸사겸사 하는것임)
뭐 차츰차츰 달라지는거라고~~
79
레몬사와
2024/07/23 23:03:58
ID : urcJPbcsnXu
0
[비보] 스레주 방아쇠수지증후군 걸림
Q 그게 뭐????에묘
A 짧게말하자면 주먹을 못쥐는 관절염임
손가락이 아파서 주먹을 못쥐는 사람이 있다???? 디요옹
오늘 일어나자마자 손이 좆됨을 깨닫고 병원감
병원가니까 하나도안아파서 무안했음
ㅇ...아니..... 일어났을땐 진짜 손이 오므려지지도 않고
손가락에서 뚜둑 소리났다니까요 진짜에요.....
80
레몬사와
2024/07/23 23:09:03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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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쌤 꽤 친절하셨는데
대충 임산부가 20주 지나면 뼈가 점점 말랑해진다고 함 (충격사실)
출산해야하는데 골반뼈 튼튼하면 애가 못나오니까
출산전까지 뼈가 살짝 말랑말랑해지는 호르몬이 나온다고
아무튼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도 붓고 난리가 나는데
잘때는 안움직이고 그대로자니까 혈액순환이 안된다고함
그럼 그게 관절에도 영향을준댔나 아무튼 그런이유로
주먹쥘때 좀 이상하게 쥐게된다던지
(통증때문에 눈으로봐도 이상하게 구부리게 된다고함)
관절에서 두둑두둑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느껴진대
지금은 손가락인데 손목도 조져질 가능성 크다고함
골반뼈만 말랑하면되지 왜 전신 뼈가 말랑해지냐고ㅜㅠ.....
당연히 임산부라서 치료에 한계가 있고 도수치료밖에 안된다고함
81
레몬사와
2024/07/23 23:13:5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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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한텐 그게 뭔데 싶은 병인데
임산부가 꽤 많이 걸리고 일단 이게 발병했다 싶으면
나중에 허리통증도 호소할 확률이 매우 높아서
그냥 산전에 도수치료 신청하면서 전신으로 치료 받으라고함
도수치료 자체금액이 쎈것도 있고 나중에 어짜피 아픈거 더 늘어날건데
굳이 지금 그렇게 안아픈데 도수치료받을 필요는 없다고했음
일반인이 걸리는 경우는 휴대폰 지나치게하거나 컴퓨터 과하게 사용했을때라고 함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신전에) 그냥저냥 생활해도 무리안가는데
임산부 뼈가 약하다보니까 별생각없이 휴대폰/컴퓨터 오래하면
바로 이 병으로 진화한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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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4 00:21:39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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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이 늘어나는 밤이에요.....
친구 얘기를 써볼까 함
어제 친구들에게 내 손가락이 아작났다는 사실을 알렸는데
대부분 : "세상에 저딴병도 있다니...... 역시 임신은 무서워"
라는 반응이었다 당연함 나였어도 무서웠을듯
대부분의 내친구들이 INFP인데 그중 진짜 극단적인 F형 친구가
: 레몬사와야 난 너를 고등학교때부터 봐왔지만
너가 한아이의 엄마가된다는게 정말 굉장한거같아....!!!!
이러는데
나 : ㅇ어..... 뭐 글킨하지 (T형인간
처음에 내가 임신소식 알렸을때 그냥 친구들이 박수만 쳐줬는데
점점 임신 후기로 이어질수록 친구들이 공포스러워했다
드라마와 달라....!!!! 이건 뭔가...... 뭔가 좀 달라....!!!!!
내가 교육과정에서 배운 임신은 저런게 아니었는데....!!!!!!
의 느낌으로 친구들이 대신 공포감을 느꼈음
83
레몬사와
2024/07/24 00:30:43
ID : urcJPbcsnXu
0
결국에 노트북 킨 사람
1년전까지만 해도 내가 미혼이었다니!!!!
본가에서 이시간대에 주로 접속했던 기억이 난다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는 본가 찾아갈때마다 굉장히 아련했는데
지금은 그냥 본가가면 음 본가구나 딱 그정도밖에 생각이 안든다
참고로 내가 살고있는 전세집보다 본가가 훨씬 좋은 신축아파트인데도
구축아파트가 뭐가 좋다고........... 본가에서 돌아오면 강아지랑 나랑 남편이랑 침대에 누워있는게 편함.......
1년사이에 이렇게 많이 바뀔 수 있다니
신기하군
84
레몬사와
2024/07/24 00:32:58
ID : urcJPbcsnXu
0
뭐 타지에서 산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음 뭐 난 본가쪽? 지역을 그렇게 좋아한 사람도 아니었고
남들이 우리 본가지역 보고 욕해도 뭐 그쪽은 진짜 그럴만함 이럴정도의 사람이긴 한데
이상하게 한번씩 본가지역이 가고싶을때가 있다
누가봐도 지금 살고있는 지역이 더 낫고 짱짱하고 볼것도 많고 맛집도 많고 할것도 천지인데
이-상하게 본가 지역에서 먹었던 맛집이 가고싶고 그렇다
본가의 맛집보다 더 맛있는 가게들이 이쪽엔 거의 널려있는 수준인데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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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4 00:37:1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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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타지로 이사오기 전에 많은사람들이 "그래도 너는 ㅇㅇ을 그리워하게 될거야" 등등의 섭섭한 기색을 내비췄으나
지금 살고있는 지역과 본가가 뭐 삼천리 길은 아니었으므로 (생각보다 가깝다)
그게 굳이 그럴 일인가? 싶은 일이 더 많았다
그런건 있다고 그냥 옆집이나 30분 이내의 차타고 가도 되는 거리였으면
뭐 바로 옆에 있으니깐~ 하고 마음이 편하기라도 하는데
또 그렇게까지 가까운건 아니어서
막상 찾아가고싶을때 못찾아가는 애매한 거리 뭔줄 알지
그개 답답하긴 했음 뭔가 집앞에 맥도날드 있어서 자주갔는데 어느날 폐업해서 못먹으러가는 그런
비유를 해도 뭐 저런거밖에 생각 안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필요할때 정작 찾아가지 못하는 점은 좀 아쉽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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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4 00:44:33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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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자주 말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우리 시댁이 이상한 사람들도 아니었고
항상 잘챙겨주심 츤데레같은 시아버지와 교양있는 시어머니와 함께하는 그런느낌임
그분들도 뭐 날 좋아해주시고 하니까 사이도 나쁘지 않고
뭘까 조금
이런점은 오히려 남편한테 잘 못말하는? 것들이기도 한데
남편 입장에서야 당연히 뭐 부족한것도 없고 잘 살고있는데 뭐가 문제냐 할수도 있고
좀 애매함
조금 울적했는데 화장실 간 사이에
우리집 강아지가 내 솜이불 솜 다 뜯어먹고있어서 몇대 패고 데려옴
눈물이 쏙들어가게하는 우리집 효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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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07/24 00:46:19
ID : urcJPbcsnXu
0
물론 이틀만 있어도 다시 우리집 가고싶다!!!!!!!!!!!!!!!!!!!!!!! 으아악!!!!!!!!!!!!! 하고 바로 우리집으로 돌아오겠지만
또 우리집에 오면 본가가 생각나는건 대체 뭔 현상임? 알수가없
강아지가 다시 방에 들어감.........
나도 방에 들어가야하나
88
레몬사와
2024/07/24 00:48:41
ID : urcJPbcsnXu
0
사실 지금 내 손가락 상황을 봐서는 노트북이나 휴대폰이나 둘다 손을 병신으로 만드는 지름길이지만
그나마 손가락에 무리가 덜가는게 노트북이므로 (휴대폰의 경우 누워서 + 손을 들고 자판을 치기 때문에 더 무리가 갔다)
노트북으로 옮겼는데 강아지때문에 계속 신경쓰여서 뭘 적을수가 없네
아니 그냥 새벽에 가만히 자면 되지 뭘 저렇게 솜을 뜯어먹어
89
레몬사와
2024/07/24 00:55:32
ID : urcJPbcsnXu
0
우리집 강아지 불속성 효녀임
어제 손아파서 병원간 주인 손을 그냥 물음
날씨 미친놈인가 왜저러지
90
레몬사와
2024/07/25 22:52:55
ID : urcJPbcsnXu
0
오늘의 이야기
= 정신보건센터
= 대중교통의 임산부석
91
레몬사와
2024/07/25 22:53:58
ID : urcJPbcsnXu
0
정신보건센터부터
원래 정신보건센터 한달에 한번씩 가는데
이번에 갔더니 갑자기 비상 호출벨이 생겼다...........
항상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그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걱정됨
일단 본가 지역을 A라고 하고 지금 살고있는 지역을 B라고 말하겠음
뭐 특정성도 특정성이고 여러가지 이유로 지역명은 말 못하는거 이해바람
92
레몬사와
2024/07/25 23:01:0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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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알다시피 정신보건센터는 "구"마다 있기 때문에 ㅋㅋㅋ
내가 방문한 정신보건센터가 그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은 아님 미리 말하는거임
A지역부터
= 보건소 바로 옆 새건물이다!!! 이게 굉장한 장점인데 택시타고 가야할때 그냥 보건소 앞에 가달라고 하면 된다
그러면 택시아저씨들도 아 보건소에 볼일있나보다 ㅇㅇ 하고 넘기기도 하고 나도 편하게 내려서 좋았음
= 사무실 안에 상담실이 따로 있는 구조. 그냥 앞에 문만 열면 바로 들어올 수 있는 구조임.
= 상담실이 그렇게 안많음. 대강의실 하나랑 상담실 작은거 2개?
단점
= 상담사들이 상담 굉장히 귀찮아하는 분위기. 제발 내담자 늘어나지 마라 라는 식으로 일하는게 눈에 보임
간혹 이사 때문에 그 지역 주민이 아닌데 상담받는 경우가 있음. 이때 "아 우리는 주민등록상의 주소로 하기때문에 옮기셔야하고 어쩌고" 하면서 이관하라고 그렇게 권유함
근데 우리집에서 거리계산했을때 거주지의 정신보건센터보다 이쪽이 더 가까울 때도 있단 말이야?
그러면 또 원래는 법적으로 안되는거지만 어쩌구 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잔소리를 함
= 내소상담하는 사람들의 정신병이 그렇게 안심한 사람들이 많은듯. 다른말로 하자면 "정신보건센터의 홍보 자체가 덜되어있는"상태임.
참고로 난 그렇게까지 중증환자가 아닌데도 중증환자 우려된다면서 살자예방교육 무조건 들으라고 전화옴;
저게 왜 단점이냐? 고 할수 있는데 상담 퀄리티도 낮아짐;;;; 상담해주시는 분이 살짝 "엥 우리지역에도 자살자가 있어요?" 같은........ 느낌으로 상담한다
우울감이 들어요 > 우울감이 들때는 집앞의 산책이 좋아요(...........) 의 느낌으로 대화가 오가는데 살짝 답답함............
= 위의 영향으로 그나마 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의도 수준이 많이 떨어짐. 환자들이 강사보다 더 잘알고 있음;
환자들이 대부분 "A지역 내 제대로 된 의사가 잘 없고 그로인해 병원을 여러군데 전전해야 한다" 라는 말에 매우 동의했는데
그때 왔던 강사가 "그래도 전문의의 말을 더 믿으셔야하고....." 이런식으로 진행됨. 의사소통이 잘 안되니까 갑자기 강의 마무리함;
93
레몬사와
2024/07/25 23:06:1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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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많이 답답했던 부분이 : 정신보건센터에 알아서 내소상담하러 찾으러 올 환자 는
기본적으로 "본인의 정신건강에 많이 신경쓰고 있고 + 나아지려는 의사도 강한 사람"의 케이스가 많음.
인간불신이 심하거나 고치려는 의지 자체가 없는 사람은 내소상담 잘 신청 안함;;
사실 뭐 이사람들이 정신과 의사같은 퀄리티의 상담을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무료상담인만큼 그냥 자기가 약 잘먹고 있는지 체크하고 병원을 다니면서 나아지는 점이 있는지만 알려줘도 고맙다고 함
근데 상담자가 그것도 귀찮아하는게 환자 눈에 띄면
환자는 계속...... 신경 쓰이고 이걸 굳이 계속해야하는지??? 의문만 차오름
상담한다고 크게 달라질거라 생각해서 신청하는게 아니란 얘기임
그냥 좀 소소하게 말 들어주고 응원받으면 그걸로 충분함
그러나 대화 자체가 환자보고 아 왜 이것도 안해오셨어요.....? 이런식으로 흘러가면.............
처음엔 A지역에서만 상담받아서 원래 이 센터가 이런식인가??? 싶었는데 B지역이랑 비교하면 많이 이상함
94
레몬사와
2024/07/25 23:13:48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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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지역
= 지리적인 불편함 : 왜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되게 이상한곳에 위치하고 있음. 1층도 아니고 2-3층인데 1층이 음식점임;;;
택시로 목적지 정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곳이라 무조건 대중교통으로 가야함. 이게 많이 불편하긴 해
= 사무실 / 상담실이 따로 층이 구별되어 있고 웬진 모르겠지만 구석구석에 세콤이 크게 장식되어 있다.
입장할때마다 호출벨 눌러서 입장해야하고 안에있는 직원이 얼굴 확인하고 직접 열어줘야 입장가능함
상담실이나 강의실 자체는 조금 많은편
= 구석구석에 위급상황시 112를 소환할 수 있으며 비상방범벨이 있고 어쩌고.... 하는 내용이 붙여져 있다. 뭔일이 있었던걸까?
장점(?)
= A지역이랑 다르게 경증~중증이상의 환자까지 꽤 다양한 환자들이 오는듯. 커버치는 상담의 범위가 꽤 넓음
이게 살짝은 마이너스인게 여기서 일하시는 직원들의 업무강도가 제법 높음
=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가 경증환자들이 찾아오면 두팔벌려 환영하는 분위기
어짜피 사람 많이 오는데 경증환자로 머릿수 채워넣으면 좋으니까 정신과 진료 끝나도 연장할거냐고 물어봄
그렇다고 아무나 환영하는건 아니고 정신과 진료 받은 전적 있는 환자들 우선으로 상담 진행한다고 함
(정신과에 한번도 가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상담 횟수제한 있음)
= 센터가 중간다리 역할을 굉장히 잘함. 환자랑 상담해보고 얘는 좀 정신과에 넘겨야겠는데....? 싶으면 정신과 안내해주고
정신과정도는 아니지만 경과를 지켜봐야겠다 싶으면 상담 권유함.
그리고 정신과에 다니는 사람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직원들이 정신과에 대한 인식 개선하려고 매우 노력하는 편.
(** 정신과에 가야할지 망설이는 경우는 치료 권유함. 정신과 다니면서도 주위사람 인식때문에 다니기 싫다고 하는 사람 있는데 꾸준히 다니게끔 유도해줌 등등)
95
레몬사와
2024/07/25 23:21:19
ID : urcJPbcsnXu
0
사실 뭐 다른것도 다른건데
일단 센터가??? 그렇게 파워가 있고 그런 기관은 아님 (이건 센터 자체의 특징이 그렇단 얘기임)
정신과보다 파워가 있는 느낌은 아니고 대충 정신과 환자~정신과 다니기는 무섭고 그렇다고 안갈 레벨은 아닌 일반인 까지 커버치는 느낌
일반인들의 경우 상담 몇차례 해주고 정신과 한번 가보실? 이런식으로 권유하는 느낌이고
정신과 잘 다니고 있는 사람은 대충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이런 이야기 함
근데 여기서 좀 많이 갈리는게
A지역의 경우는 "굉장히 사무적으로" 함.
"아니 뭐 우리가 치료하는 기관은 아니잖아???? 치료는 정신과에서 받으라고 아 ㅋㅋ" 이런느낌으로 진행되는 분위기는 있음.......
뭔가 행사도 많이 하긴 하는데 그게 정신과 다니는 환자 가족들한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를..... 그런 행사들이 많음
B지역의 경우는 살자유가족이나 고위험군 가족까지 연락해서 상담 권유함 (이과정에서 위험한 일이 많음)
행사는 거의 없는데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경우 같이 연계해서 진행하는 느낌
예로들어서 "제가 정신과를 다니고는 있는데 나아지는지 잘 모르겠어요. 정신과를 바꿔볼까요?" 라는식으로 질문했다 쳤을때
A지역 상담자의 경우는 = 제가 그쪽 약물을 잘 몰라서 그런데 일단 그냥 지금 정신과 의사를 좀 믿어보죠
B지역 상담자의 경우는 =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 느꼈는지 확인해보고 다른 병원도 한번 다녀보라고 권유함
이런식으로 반응이 살짝 다르다. 둘다 틀린말은 아니지
근데 나 완전히 오진으로 받았을때 A지역에서 상담 받고 있었는데
담당자가 내가 먹는 약물 다 아는 상태임에도 그대로 상담 진행했음......... 이건 당담자가 의사가 아니라 어쩔수가 없다
96
레몬사와
2024/07/25 23:24:33
ID : urcJPbcsnXu
0
B지역에서 상담받았을때는 의례적으로라도 "혹시 지금 다니고 있는 정신과는 만족하느냐" 라고 가끔 물어봤었는데
A지역에서 상담받을때는 그냥 의사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분위기임
의사가 그렇게 진단해줬으니까 뭐 맞겠지... 하고 진단서만 보고 진행하는 느낌
근데 또 그 진단서를 꼼꼼히 보는가 하면 그런것도 아니고 형식적으로 제출만 받고 끝냄
B지역은 기본 상담신청 조건에 진단서가 있어서 진단서가 없으면 상담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였음
97
레몬사와
2024/07/25 23:30:35
ID : urcJPbcsnXu
0
아래의 내용은 정신보건센터랑은 거리가 좀 있는 이야기
정신과에 대한 이야기도 좀 해보려 함
A지역은 웬지 모르게 정신과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분위기였고 (보수적인 분위기이긴 함)
B지역은 집근처에 정신과만 10개이상 있을 정도로 정신과가 매우 많았음
A지역에서 정신과에 대한 평판이 매우 안좋았던 이유가
기본적으로 좀 이상하게 진료하는 의사도 많았기도 하고 (대충대충 검사하고 약 처방하는 느낌의)
병원마다 진단을 다르게 내리는 경우도 있어 환자들의 불신이 컸기 때문임
다른 과이긴 하지만 예시로 안과를 들어보면
"다래끼" 라는 질병이 있을떄, 의사들이 공통적인 증상을 확인하고 다래끼라고 진단하는게 일반적이잖아
근데 "아 다래끼라는게 누구는 있다고 주장하지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의사들도 있음
이러다보니 뭐야 시발 그럼 저병원 의사는 다래끼라고 하고 여기는 왜 아니라고 해?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임
환자가 (정확한 검사를 받기 위해서 본인이 추가적으로 돈을 내고) 검사를 받아보고 싶어요 라고 얘기하면
"왜 아깝게 그런 검사를 하세요? 그냥 하지 마요;;;;" 뭐 이딴식으로 얘기하는 곳도 있음
98
레몬사와
2024/07/25 23:34:44
ID : urcJPbcsnXu
0
약에 대한 처방이 다른건 인정함 뭐 이비인후과처럼 ㅇㅇ에는 ㅁㅁ를 쓴다 이렇게 고정된게 아님
조울증에는 대충 ㅇㅇ를 기본으로 쓰긴 하지만 의사에 따라서 ㅁㅁ도 쓸수 있고 이런식으로 처방이 좀 많이 달라
근데 제일 문제가 되는게 뭐다? 진단명이 정확해야 약도 제대로 쓰는데
<진단 자체도 제대로 안되는데 처방하는> 경우도 많다고
이걸 처음 정신과 간 사람들이 알 리가 없잖아??? 나중에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 바꿨는데 그때서야 잘못 처방받은걸 알게 되는 경우도 생김
나는 이게 진짜 심각하다고 느끼는게
처음 정신과 갔는데 오진 판정받은 사람이 있으면 그뒤로 정신과 자체를 신뢰를 안함
그러니까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제대로 받았다 쳐도 계속 의사를 의심하면서 다녀야한다는 소리임
나의 경우 3년 반 넘게 정신과를 다녔지만 마지막으로 다닌 병원(바꾼 병원)에서
"이거는....... 6개월만 약 꾸준히 드시면 거의 완치될수 있는데 왜 그렇게 처방을 했을까....?" 라는 말을 들어야했음.
99
레몬사와
2024/07/25 23:38:32
ID : urcJPbcsnXu
0
내가 B 지역에서 "다시" 진단명을 받고나서
A지역에서 다니던 친구가 내 사례에 대해 잠깐 본인의 정신과 의사에게 이야기한 모양임
친구가 풀배터리 검사를 받았다는데 나도 좀 제대로 알아보고싶다 이런식으로
근데 친구 담당 의사가 바로 이소리함
"아니 풀배터리를 굳이 해야하나요? 제가 진단한거로도 충분한데"
"그리고 성인ADHD라는건 없어요 성인되서 진단받는건 장사하는 경우가 많고 청소년기에 약먹는거 아니면 안고쳐져요"
이게 틀린말은 아니거든? 실제로 ADHD의 경우 의사마다 아직 의견이 분분함
성인 ADHD가 진짜 따로 분류되어야 하는게 맞냐 부터 치료가능성은 있냐 등등으로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주제임
근데 친구가 돈내고 자기가 풀배터리 받겠다는데도 "그거 받을 필요 없다" 라고 말할 이유를 잘 모르겠음
괜히 돈 낭비하지 마시고 어쩌고... 하는식으로 흘러가서 친구는 안받았음
물론 친구는 나에 비해서 매우 경증이었고 금방 나을 수 있는 수준의 우울증이었지만
본인이 완전히 단약하고 나서도 이게 병원에 가야할 레벨인지 아닌지 계속 의구심이 들었다고 함
오히려 "아 이정도면 그냥 안가도.... 되겠지...?" 이런식으로 생각은 하는데 불안감만 더 늘었다고.
100
레몬사와
2024/07/25 23:44:17
ID : urcJPbcsnXu
0
실제로 내가 A지역 정신과를 다녔을때 좀 불편했던 사례가
이사때문에 B지역으로 정신과를 옮겨야 하게 됐다. 더이상 여기 못올거 같다. 라고 했을때
내 담당의사가 나를 오래 봐오기도 했고 성격상 쿨하게 넘기실줄 알았음
근데 "굳이 타지역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냐 / 큰병원 간다고 다 나아지는게 아니고 치료는 거기서 거기다" 등등으로 갑자기 몰아가길래 좀 당황함......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본 결과 그냥 바로 병원 옮기라 해서 옮겼는데................
B지역에서 진료 받고나서 느꼈던건
아 이전 병원에서는 본인이 왜 약을 이렇게 쓰는지 하나도 이야기 안해줬었구나
그냥 내가 "뭐가 불편해요" 라고 하면 그대로 약을 더 늘려서 약만 많이 먹었구나
이생각 들었을때 매우 씁슬했음.
뭔가 이런 일 이후로 진료 받다가 궁금한적 있으면 어느 병원이든 상관없이 질문을 좀 하는 편인데
"그럼 본인이 어떻게 치료하실건데요?" 라고 대답하거나 "지금 저를 못믿으시는 거에요?" 라고 의사가 대답하는 병원은 다음부터 안가려고 함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그냥 병 증상에 대해서 한번 더 설명해주고 이래서 본인이 이런 약 썼다고 설명해주긴 하는데
저런식으로 대답하는 병원은 치료받다가 문제 터져도 끝까지 잘 안알려주는 경우가 더 많아.
101
레몬사와
2024/07/25 23:46:41
ID : urcJPbcsnXu
0
정신과도 정신과지만 다른 병원들도 마찬가지임
뭔가 진료를 꾸준히 받았는데 진척이 없다? 무조건 다른 병원 한번 더 돌아야함.
큰병원이든 좀 유명한 1차병원이든 상관없이 다른곳 가봐야함.
의사가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라고 했을때 그게 아닐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게 지방만 그런게 아니고 서울에서도 저런거 경험해서
돈은 돈대로 검사비로 다 깨지고 나중에 빅3 병원에 가서야 제대로 진단받았다는 후기도 있음(산부인과 관련 썰이었던걸로 기억함)
어느 서비스든 간에 대충 알아보고 하면 박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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