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
2.. (176)
3.그래, 내가 이겼다! (1000)
4.에테르에서 잠들고 싶어요 (76)
5.아이돌 (433)
6.스스로의 연민으로 물들인 내 일기장 (27)
7.죠가튼 하루 (30)
8.저길 봐! 연뮤덕이야! (7)
9.나의 아픔보다 당신의 잠이 귀한것을 알아 (1000)
10.🌈 스레주의 미친 인생 기록지 2️⃣ 🎬 (5)
11.새벽 (64)
12.의사선생님이 시켜서 쓰는 일기 (3)
13.너는 나의 (135)
14.퇴 사 가 하 고 싶 어 요 (14)
15.사람 사는 이야기를 합니다. (23)
16.한달 (12)
17.𝑪𝒐𝒗𝒆𝒓𝒕 𝒏𝒂𝒓𝒄𝒊𝒔𝒔𝒊𝒎 (1000)
18.오늘의 우울 (428)
19.<🌈> (666)
20.셀털은 하지 않습니다 (8)
1
레몬사와
2024/07/18 01:21:32
ID : urcJPbcsnXu
6
시들어 갈 뿐인 추억 위에 화관을 씌우자
난입 스탑달고 O
※ 스레 내용이 불편하면 차단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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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레몬사와
2024/10/13 00:45:47
ID : urcJPbcsnXu
0
- 체력으로 악깡버 가능
나 임신전에 운동 하나도 안하고 집에서 굴러다니던 사람인데
임신증상 그렇게까지 안심했음...
(갑자기 내원하거나 입원할정도의 일이 없었다는 이야기)
일상생활 그럭저럭 가능한정도??
가끔 내과/통증의학과 외래진료 받는데 거기서도 "아 뭐 지금은 그렇게 심한거 아니니까 임신 후기에 진짜 심해지면 오세요" 라고 함
근데 지금까지 같은증상으로 재방문한적 없다......?
대충 이정도인데 육아는 아직 내가 안해봐서 안적음
실제로 임신하고나서 진짜 이벤트가 산넘어 산 수준으로 많다
5-7주 아기집 발견
8주 아기 심장소리 확인
12주/16주 기형아검사
21주 정밀초음파 검사 <<< 여기까지 끝나야 조금 한시름 덜 수 있음
27주 입체초음파 + 임당검사
33주부터 2주에 한번씩 방문 / 35주차 막달검사
35주차부터 1주일에 한번씩 방문
지금 돌이켜봐도 아무 걱정없이 히히 애기다 하고 지냈던 시간은
진짜 8주까지밖에 없었음....
걍 임신하면 다 애기 출산할수있는거 아냐? 이랬는데
아니더라
703
레몬사와
2024/10/13 00:51:16
ID : urcJPbcsnXu
0
난임/노산 이 굉장히 불안불안해 하는게
임신까진 어떻게 하는데 출산까지 유지가 힘들기 때문임
인터넷에서야 뇌없이 노산노산 하더라도
실제로 노산인 산모한테 다들 아무말 안함....
진짜 그냥 이벤트 안터지게 계속 관리하고 신경쓰는거 보이는데
거기다대고 누가 노산이라고 긁겠어....???
아기 심소 확인 :
나 - 아 뭐 심장이 뛰나보다(???)
다른산모 - 아 이제 임신이다.... 계류유산 걱정 안해도 되겠다
그래도 안정기 아니니까 조심해야지
기형아검사 :
나 - (니프티 할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하게되서 충격먹음)
다른산모 - 기형아소견 없어도 니프티 하겠다는 사람 많음
기형아 걱정하는 사람 진짜 많고 스트레스 존나 받는다
거의 16주 2차검사까지 노심초사하면서 지내다가
다 통과되고 나서야 안도함
704
레몬사와
2024/10/13 00:58:44
ID : urcJPbcsnXu
0
정밀초음파 검사
나 : 이거만 통과하면 진짜 이제 걱정 덜해도 되는거죠?? 》 아무이상 없었음
다른산모 : 정밀초음파 검사날까지 존나 신경쓰임.
생각보다 정밀초음파에서 이상있다고 중절하는경우도 있기때문
임당검사
나 : 설마 내가 임당이겠어??? 아무렇게나 먹어야지 》 통과됨
다른산모 : 부랴부랴 식이조절하고 난리나는데도 임당확진인 사람있음
※ 이건 식이조절 문제가 아니고 호르몬문제라 사바사 심하다고함
웃긴게 진짜 산모들 하나끝나면 다음 스텝 걱정함 ㄹㅇ
그게 12주부터 그러기 시작해서 출산까지 이어짐
나는 이벤트 제외하고 대부분 병원에서 오라는 날짜만 갔는데
우리나라 건보료 적용되는 초음파 횟수가 정해져있어서 그랬음
(안그러면 본인 돈으로 7만원씩 초음파 볼때마다 내야 함)
태동있기전까지 너무 불안하다고 매주 병원가는 산모도 봄
705
레몬사와
2024/10/13 01:10:43
ID : urcJPbcsnXu
0
실제로 산부인과가면
30대 7 / 40대 2 / 20대 1 이런 느낌으로 앉아있음
20대를 보기가 훨씬 힘듦
대부분 남자가 연상인 경우가 더 많으니까
내 남편 30대 중반인데도 거기가면 나이 있다는 생각이 안들정도임
자기나잇대랑 비슷하거나 좀더 많거나 둘중 하나고
남편보다 젊은 남자들 거의 못봄;;;
가끔 내가 산모들이랑 섞여서 앉아있으면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근데 나도 좀 젊어보이는 산모있으면 쳐다보게 되긴 함
사고쳤나..? 같은 그런생각이 아니라 저사람 20대인가? 뭐 이정도의 궁금증
706
레몬사와
2024/10/13 01:18:52
ID : urcJPbcsnXu
0
오늘 임산부 무료 독감접종 맞는다고 병원에서 대기타는데
진짜 웬만해서는??? 주사실에서 대기타는경우가 없는데
신기한거 두개 구경함
1) 주사실 바로앞이 소아과인데
애기아빠가 안절부절하면서 애기(신생아같음) 재우려는데
애는 죽어라 울고 그칠 기미가 안보였음.... 그래서 안타깝게 보고있었는데
애기 엄마가 소아과 진료실에서 나오자마자 애기가 뚝 그침
근데 애기아빠가 개신경질 있는대로 다내면서
엄마가 애기 돌봐야되는거 아니냐 애가 계속 운다 짜증내길래
애기엄마가 아니.... 의사쌤 말하는거 듣고가야지... 5분도 안걸렸는데.... 라고 대답함
애기아빠가 그런건 집에가서 인터넷으로 찾아라고 다시 짜증내기 시작
딱봐도 상황이 그려졌음
- 애기엄마는 조리원에서 애 우는걸 많이 봐서 조금 울어도 괜찮다고 생각함. 오래 울리는것도 아니니깐...
- 애기아빠는 출산하고 한동안 애기 못보다가 조리원 퇴소하고 처음보는 상황임. 당연히 애기 좀 달래라고하면 잘 못함. 애기는 계속 자지러지게 욺. 아빠 멘붕. 》 그래서 괜히 애기엄마한테 신경질냄
남편이랑 나랑 같이 그사람 쳐다보면서
뭐 저런걸로 짜증을 낸대....?? 이런 생각과 동시에
와 쉽지않네.... 라고 생각함
맞은편에도 신생아 애기엄마 아빠 있었는데
저 애기가 우는동안 진짜 조용하게 안겨서 자고있었음.....
당연히 그 애기엄마 아빠도 안쓰럽게 상대방 애기 쳐다봄
707
레몬사와
2024/10/13 01:23:30
ID : urcJPbcsnXu
0
2) 근데 왜이렇게 주사실에 시간 오래걸리지? 싶을 즈음에
주사실에서 건장해보이는 보안실 남자직원이 수액맞으면서 나옴
남편 : 애기 부모가 멱살이라도 잡았나....? (아무말)
3) 오늘 독감 주사 맞으면서 의사한테 이거 다른가족도 맞아야하냐 물어보니까
의사가 눈이 똥그래지면서 당연히 다 맞아야한다고
요즘 백일해 독감 코로나 전부 난리나는 기간이라
신생아가 감염되면 답없다면서 접종 안하고 애기만진다고 하면 절대 못하게 막으라고 얘기했음
그래서 남편부터 시작해서 시부모님 우리부모님까지 다시 연락함....
708
레몬사와
2024/10/13 01:39:30
ID : urcJPbcsnXu
0
임신과 관련된 신기한 사실
- 산전검사에서 애기엄마가 가지고있는 항체가 뭐가있는지 미리 확인
> 빠진 항체는 임신기간중 엄마가 주사를 맞아야 한다
초기에는 안맞고 중기이후에 안정기 들어갈때 권유함
(나는 b형간염 항체가 없어서 그거 맞았음)
> 마찬가지로 독감주사/백일해주사도 맞는다
> 그럼 애기가 그대로 항체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게 생후 60일까지 효과있다고 한다!!
-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약은 입덧약과 타이레놀.....
가끔 임산부들이 애기한테 안좋을까봐 저거 두개조차 안먹는데
산모가 열이나는게 더 위험해서 그냥 먹으라고 한다
- 사람들이 흔히 임신초기는 문제없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유산가능성이 제일 높은게 임신초기라서 거의 유리몸 수준으로 다녀야함
내 담당의사는 일상생활 제외하고 모든 운동 금지시켰다
- 임산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어쩌고 많은데
카페인 : 난 커피를 죽어도 못잃는 사람이라 매일 1일1커피한다
병원에서도 하루 한잔정도는 ok라 했고 신경쓰이면 디카페인 마시라고 함
회/스시 : 신선한데서 먹으면 된다 근데 배탈날수있어서 먹지말라고하는거임 (임산부 전용 약물은 일반약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약하다. 회복도 당연히 3배 늘어남....)
참치 : 참치캔 먹어도 됨.... 참치회 무슨 참치 한마리 뜯어먹는거 아니면 된다고 한다
그 외 무슨 카레먹어도 되나요? 복숭아 먹어도 되나요? 이런 말도안되는거 많은데 그런거 임산부들이 의사한테 물어보면 술담배빼고 다해도 된다고 대답 돌아옴
사실 임신초기에 주위사람들이 임산부보다 더 개호들갑떨면서
이거먹지마라 저거하지마라 이야기하는것만큼 짜증나는게 없음.....
709
레몬사와
2024/10/13 01:54:37
ID : urcJPbcsnXu
0
주위에 임산부가 있다면
- 대부분의 남자 / 임신경험이 없는 여자들은 반응해주는것조차 어려워한다. 스몰토크 하려다 분위기 더 산으로 가는경우도 많음.....
적당한 스몰토크 주제를 알아보자
(임신을 알게되었을때) : "일단 축하해준다. 뭔진몰라도 일단 축하한다."
시험관이에요, 자연산이에요? 같은 좆같은 소리는 하지 않는다
- 태몽 뭐냐 / 태명 뭐냐 얘기하면 분위기 매우 화기애애해짐.
(임신 초기) : 사실 그냥 안건드리는게 최고....
너무 친해서 챙겨주고 싶다면 기프티콘 보내주면 됨.
절대 인터넷에서 과일 주문해주지 말자 상태 구리다
과일 주고싶으면 반드시 무슨과일 좋아하는지 확인해보고 주자
입덧으로 과일 못먹는 산모도 있다
외식 할일이 있다면 산모한테 메뉴를 정하게 하자
그렇지 않으면 식사 내도록 산모는 입덧 올라와서 한숟가락도 못먹는일이 발생함
(12-20주사이) : 기형아검사 시즌이라 개 예민한데
거기다대고 기형아검사 결과 어땠냐 물어보지말자
대답 잘못나오면 하루종일 그사람 얼굴보기 힘들어짐....
이때즈음에 성별도 알게되는데 꼭 반대성별이 낫다고 지랄하는 사람 한명씩 등장한다. 그러지 말자.....
쌍둥이 - "행복이 두배라서 기쁘시겠네요!" <<< 이말만 하자
쌍둥이라 단태아의 두배로 힘들다 등등의 끌탄 금지
딸 - 살림 밑천이다 / 아들하나쯤은 있어야하는데 같은 지랄 금지
그냥 대충 좋은말(엄마 닮아서 애살있겠다 등등) 해주면 끝
아들 - 측은하게 바라보기 금지 키우기 힘들텐데 등의 쌉소리 금지
그냥 대충 좋은말(아빠 닮아서 듬직하겠다 등등) 해주면 끝
실제로 성별 오픈하고나서 주위사람이랑 존나 싸운다
710
레몬사와
2024/10/13 02:08:36
ID : urcJPbcsnXu
0
(20-24주사이) : 태동있냐고 물어본다
이 시기부터 배나오기 시작하는데 절대 산모 허락없이 배만지지 말자 제발
친한사람이 불쑥 배만져도 불쾌함;;;
(입체초음파) : 엄마가 보여주면 엄마를 닮아 ㅇㅇ가 이쁘다
아빠가 보여주면 아빠를 닮아 ㅇㅇ가 이쁘다 적당히 호응해준다
(30주) 애기용품 준비했냐고 물어보고 선물해주면 좋다
중복되어도 상관없긴한데 (어짜피 당근해서 팔을거임)
안가지고 있는거 주면 센스쟁이
가끔 중고를?? 당근에서 구해서 선물하는것도 봤는데
본인이 잘쓰던거 깨끗하게 소독해서 줘도 욕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웬만해선 새거로 주자
지인 정도의 거리감 or 취준생 - 이쁜 손수건 세트 몇개로 된거 사주면 된다
비싼거 안사줘도 뭐라안하니까 가격 고민하지 말자
생색만 내도 충분함
친구 정도의 거리감 - 5~10만원 이내 새제품 사주면 좋음
브라운체온계/보르르/역방쿠/기갈대 뭐 이런것들 주면 개좋아함
가족 정도의 거리감 - 산모한테 뭐갖고싶냐고 물어본다 (산모가 쓸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기선물을 챙기는데
이때 산모는 뭐 필요한거 없냐는식으로 하면 좀 감동함
별거 없다고하면 그냥 타이니모빌/브레짜 선물해주자
사실 산모가 쓸거 뭐필요하냐 물어봐도
그 시기의 산모는 애기때문에 정신없어서 그냥 애기선물 달라고 함...
평소에 갖고싶었는데 사기 애매했던거로 알아서 얘기해줄거니까
그런거 사주면 산모가 좋아한다
711
레몬사와
2024/10/14 01:02:17
ID : urcJPbcsnXu
0
[속보] 막달임산부 이북리더기 삼
포크5 13.5만에 파는데 도저히 지나칠수없어 지름ㅜㅠ
포크6 고6 가격이 조금 비싸고 성능이 지금 말이 많다길래
그냥 핫딜하는거 바로 질러버림.....
[속보2] 우리집 보일러 고장남
남편 찬물샤워함
보일러 설치한게 15년이던데 교체하자고 할수도 있을거같다
전셋집은 보일러 고장나면 주인이 비용 낸다는거 처음알았음
712
레몬사와
2024/10/14 01:19:06
ID : urcJPbcsnXu
0
아 진짜 어이없어
친한사람도 아닌데 ㅋㅋㅋ 30초반 미혼 여자한테 막말들었음
자기는 진짜 결혼 임신 빨리하는 여자 이해안된다
젊은나이에 놀러다니고 즐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자기 친구 남편 3교대근무인데 애기낳으니까 친구가 독박육아한다더라
나는 그렇게 살기싫어서 딩크할거다
옆에 앉은사람들이 내눈치보면서
"아니 그건좀...." 이러는데 자기가 뭐 틀렸냐고함
왜저러는거임 진짜ㅋㅋㄱㅋㅋㄱㄱㅋ ㅋㄱㅋㄱ
713
레몬사와
2024/10/14 01:30:36
ID : urcJPbcsnXu
0
누가 칼들고 임신하라고 협박함?
저사람 지인의 지인의 지인 수준으로
한번도 본적없는데 이번에 처음만나서 저소리들음
나중에 다른사람들이 대신 사과하는데 아니 생각할수록 웃김
걍 뭐라해야힐지도 감 안잡혀서 뭐 삶의 방식이란게 전부 다르니까요 ㅎ;;;이러고 좀있다가 집에갔는데
나도 집 가자마자 저 씨발년 누가불렀냐고 했음
걍 대충 지인의 아는사람~ 의 느낌으로 지나가면서 잠깐 만난건데
그럼 자기도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저런말 안하는게.... 정상 아닌가?
지인분께서 대신 사과하면서 싹싹 비는데
내가 아니 나한테 대신 사과하실 필요는 없고.....
저분은 좀 미안한말인데 사회생활 안해보신거같아요ㅜㅜ 라고 얘기함
그 친구?? 라고 말씀하신 사례도 실제 친구 아닌거같던데
현실세계를 좀 사시는게 좋을거같다고 전해달라했다
714
레몬사와
2024/10/14 01:46:20
ID : urcJPbcsnXu
0
내가 뭐라 하려다가도 할말 잃어버렸던 이유
- 상대방 30초반 무직 백수........
- 30초인데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는거 좋아함
《《 인싸 아님.... 내진구들도 직장다닌다고 놀러다닐 시건 거의 못내는편
그리고 여자들 결혼하는시기가 28-30초라서 결혼이후엔 더 멀어짐
- 처음 만나는데 왜 지 친구가 독박육아한다는 얘기를 하지?
이건 두 케이스중 하나잉
ㄱ. 진짜 친구가 자기 독박육아라고 미혼한테 이야기함
》 이런 친구를 둔다는것 자체가 병신임
기혼인 애들 미혼이랑 대화주제가 잘 안맞아서 자기집안얘기 안하려고함
애초에 미혼 붙잡고 결혼육아 얘기 운운하는게 이해가안감
나도 미혼인 친구들한테 시댁/남편얘기 거의 안하는데.....
ㄴ. 친구가 그냥 육아 힘들다고한걸 지가 부풀려서 얘기한경우
》 지가 겪지도 않은걸 왜 남한테 지랄하는것이지? 병신새끼인가?
집에 돌아오면서 역시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구나.... 라고 생각함
걍 본인이 딩크라고 얘기만해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건데
715
레몬사와
2024/10/14 02:28:18
ID : urcJPbcsnXu
0
근데 나랑 나이차이 5살도 안나는데
지나가는 20대한테 퍽치기라도 당했나....?
어디에 긁혔는지도 모르겠고 왜 발악하는지도 모르겠음
앞뒤상황 따져봐도 그냥 내 소개 잠깐하고 출산얼마 안남았다 뭐 그런얘기하는데 뭐가.....?
아니 내가 내남편이랑 잘 지내고 애기도 일찍가졌다는게
무슨 자기인생에 있어서 크나큰 재앙이라도 생김.....?
아니 난 진짜 나이많은 임산부 볼때마다
아 많이 힘드시겠다 뭐 이런거 생각만하지 말로 한적도 없는데
(노산인거 본인도 잘 알거고 나보다 더 임신중 이벤트도 신경써야해서
그게 힘들것같다는 얘기임)
20대 산모라고 미성숙한거같다 그나이에 임신하는게 안쓰럽다
무슨 사고쳐서 낳은것마냥 몰아가는 3040 여자들있는데.....
다른사람이 그래도 20대 젊다고하면 뭐가어리냐고 바로 뭐라함
어느장단에 맞추라고 씹새끼들아 하ㅋㅋㄲ
걍 결혼생활 이쁘게 하시는분들은
애기 귀엽겠다 하고 좋은얘기만 해주시는데
꼭 지인생 밥말아먹은 사람들이 자꾸 긁는답시고 저런말하는게 참....
716
레몬사와
2024/10/14 02:43:40
ID : urcJPbcsnXu
0
남편도 전직장에서 3년근무했는데
임신중에 자기동년배 여자들이 계속 나 긁는소리나 해대고
임신했다고 인생 망한것처럼 이야기해서 싸울번함
남편이 신혼생활 만족한다고 얘기하는데도
"아~ ㅇㅇ씨한테 와이프가 잡혀사는건 아니구요?ㅎㅎ" 이런소리하고
남편 지금직장은 유부남 80프로인 회사인데
맨날 담배타임때 신생아는 어떻게해야하고 카시트는 뭐가 좋고
애기가 태어나면 유모차는 뭘 준비하고 이런얘기함
그냥 아재들이 애기얘기하는거 좋아해서 이거저거 알려주심
회사 여직원들도 애기있는 사람들이라 육아썰 풀어줌
걍.... 뮐까..... 난 친한사람들이 지금 출산 얼마안남았다고
헐 대박ㅜㅜ 이러면서 축제분위기인데
가끔 존나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선시비거는 그 심리가 궁금함
남편도 아니 그럼 우리가 결혼하고 잘사는게 그렇게 꼴보기싫냐고.....
717
레몬사와
2024/10/14 03:09:07
ID : urcJPbcsnXu
0
아니 그리고 20대 후반에 애낳는게 무슨 계획없는....임신임......???
자꾸 30대 40대가 뭐 20대후반보고 미성숙하다 지랄하는데 염병 씸이나 싸먹어라
20대랑 기싸움하는 본인이 더 미성숙한거지
전엔 뭐라더라 엄마 나이어리면 시어머니한테 휘둘리고
어린이집 교사들이 무시한다는 글도 봄
지랄에 지랄을 해라 아주
그치만 뭐 어떡함 내가 큐티뽀짝 20대후반 아줌마라서 그런가보다 해야지
아이구 어쩔수없네~~~
718
레몬사와
2024/10/14 03:18:51
ID : urcJPbcsnXu
0
난 임신하고나서 진짜 많이느끼는건데
카페 알바하는 20대초중반 여자애들 진짜 너무 이쁨
딱봐도 애들이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대로 잘살려서 꾸미고다니고
그냥 별거 안해도 그 대학생만의 파릇파릇한 분위기가 있음
그치만 정작 내가 20대초반일땐 30대 40대의 워커홀릭 여자들 부러워함
좀 세련되게 입는 정장풍 옷들이 좋기도 했고
부드럽지만 카리스마있는 그런분들 너무 좋아했음
실제로 강사로 일할때 제일 친하게 지냈던분 나이가 40이었음
내 위로 3살차이인 사람 있었는데 나르시스트 기질이 너무 강해서
(무조건 자기말이 맞고 내가 뭐만하면 니가 몰라서 그렇다고 우김)
개싸웠었는데 퇴사할때까지 그사람한테 좆같이하고 나왔음
719
레몬사와
2024/10/14 23:51:51
ID : urcJPbcsnXu
0
개열받아 진짜
ㅅㅂ 아니 태동 심한거야 어쩔수없으니까
최대한 편한자세로 누워있는데
남편이 아프냐면서 자꾸 배쓰다듬음ㅜㅠ
아니시발 그냥 혼자 냅둬..... 태동+배쓰다듬기때문에 2배로 빡침
그.... 불편한게 진짜 사람이 몸에 손대는거까지 싫기때문에
쓰다듬는다고 나아지는것도 아닌데
또 기껏 걱정해주는 사람보고 손 치우라 하기도 그래서 악깡버함
어떤느낌이냐면
생리통때문에 진통제먹고 누워있는데
배아프다는것만 듣고 소화제 들고와서 먹으라하는꼴임
아니.....
720
레몬사와
2024/10/15 00:42:44
ID : urcJPbcsnXu
0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임산부 어플 핫게 구경함
별 지랄하는 글 말고 좀 괜찮은글 발견해서 써봄
아이의 사회성과 부모의 사회성이 관련이 있는가
글 내용은 대충 자기가 너무 내성적인데
애기도 친구 못사귀는거 아닌지 고민된다는글
721
레몬사와
2024/10/15 00:50:04
ID : urcJPbcsnXu
0
일단 나랑 남편 둘다 학창시절에 아싸에 가까웠고
그나마 대학교 들어와서 사람이랑 잘 지내게 됐을 정도임
(남편 신입생 개강총회때 사람 많은 술자리 너무 싫어해서
1차 마치자마자 대학교 앞에서 택시타고 <타지역에있는> 본인 집으로 갔다고함...)
남편은 군대에서 성격 개조해서 파워E형 인간이 되고
나는 그대로 굳어서 파워I형 인간으로 진화함
내 나름대로는 대외활동도 열심히 했는데
그냥 사람이랑 안맞는구나.... 하는것만 깨닫고 은둔형으로 살게되었음
지금도 내가 지인끼리 만나는거 아닌이상
무슨 새로운 인간관계에 뛰어드는거 존나싫어함
진짜 VR이나 AI가 미친듯이 발전해서
굳이 인간 안만나고 살수있는 세상이 오면 제일먼저 도전할 사람임
그정도로 그냥 최소한의 인간관계만 쌓으면서 살고싶음
뭐 살다보면 우연히 마음맞는 사람도 생기는거 아는데
그런사람은 자연스럽게 친해지는거지
내가 안달복달할게 아니라 생각함
722
레몬사와
2024/10/15 01:02:03
ID : urcJPbcsnXu
0
사람들이 내향형인간이랑 병신새끼랑 구분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향형은 내향형만의 인간관계가 있음
그냥 좁은범위의 사회생활을 해서 그렇지
파워E형 인간보다는 살짝 에너지가 부족한 느낌?
그러니까 딱 정해진 사람들한테만 무한으로 애정을 주는거임
직장에서도 보면 주도적으로 나대는사람이 있고
그 뒤에서 서포트하연서 조용조용하게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무조건 나대는 사람만 있다고 기업이 잘나가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조용조용한 사람만 있다고 풀리는것도 아님
아무도 의견안내고 눈치만 봐도 빡치고
서로 지의견이 맞다고 우기는것도 피곤하잖어
문제는 내가 학교다닐 시절엔
무조건적으로 외향형이 옳다는 분위기가 있었고
내향형은 사회부적응자로 몰릴 일이 많았다는것
(문제있는 성격으로 분류가 되어서 개선되어야 한다는 식의 인식이 강했음)
거기다 덤으로 애가 사회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수준임에도
"우리애가 좀 내성적이라서 그런거 뿐이에요" 라고 변명하는 학부모도 많았고
나도 그 케이스중 하나이긴 했다
723
레몬사와
2024/10/15 01:09:57
ID : urcJPbcsnXu
0
부모님은 사실.... 인간관계는 니가 알아서 하는거지 라고 해놓고
막상 내가 학교에서 적응을 못하면 니가 문제라서 그렇다고 우겼다
정확하게는 뭔가 학교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얘기해도
그걸 귀기울여 듣기보다는 또또또 시작이다 이런식으로 이해한듯 하다
그래서 난 20대부터 나 스스로 관찰력을 키워야 했다
영화, 드라마, 소설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이 나오니까
대충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말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한거다
그게 말이 되냐 하겠지만 실제로 도움은 되었다
내가 타인의 행동, 말에 굉장히 섬세하게 바라보는 사람이라는걸
나는 나중에 알았다
눈에 잘 띄는 타입의 통통튀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흑백에 가까우면서도 이상하게 눈길이 한번쯤 가는 사람
그정도의 인식으로 지냈었고, 또 어떻게 사람들과 친해졌다
724
레몬사와
2024/10/15 01:18:24
ID : urcJPbcsnXu
0
나는 중학교때부터 오타쿠였는데
가뜩이나 인간관계도 좁은데 애니를 보겠다고 했으니
부모님의 반발이 매우 심했다
웃긴건 그때 친해진 친구들이 전부 오타쿠들이었다는 것...
대학교때도 오타쿠 친구들이랑 자주 어울렸다
맹해보이다가도 또 어느날 보면 꽤 날카로운 부분이 있었던 사람으로
나를 만만하게 보던 사람들도 나중엔 나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부모님은 사실, 자기 친구의 자식들과 내가 잘 지내길 바랬다
겸사겸사 걔들한테 사회성도 배우라는 그런 느낌으로
나는 그렇게 친해진 애들과 99프로의 확률로 안좋게 지냈다
애초에 아빠가 그사람이랑 친한거지 왜 내가 그 자녀들과 친해져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좆같다고 생각한 애들은 실제로도 좆같았다
이게 나만의 착각이 아니었던게
내가 다니던 학원에 엄마 친구 딸도 같이 보냈었는데
나중에 그 애가 너무 성격이 드러워서 퇴원조치 당했다고 들었다
원장쌤이 "나는 그래도 너희 부모님 친구라길래 너랑 비슷한 성격이겠거니 했는데 와 걔는 좀 웃기더라" 라는 얘기를 했을 정도라.
725
레몬사와
2024/10/15 01:27:55
ID : urcJPbcsnXu
0
부모님은 내가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친한 지인의 자식이랑 잘 지내라고 우겼다.
(자식 둘다 남자였고 한명은 나보다 4살 많고 한명은 나보다 3살 적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기애애한데 이상하게 비틀어진 집안이었다
나는 좀 이상한 낌새가 있어 어느순간부터 그 집이랑 같이 저녁식사하거나 하면 안간다고 했고 아빠는 그때마다 길길이 날뛰었다
나중에 그 집이 불륜으로 인해 이혼하게 되고
첫째아들이 크게 병크를 저지르면서
우리집이랑 완전히 멀어지게 된다
우리 아빠는 누구나 인정하는 파워E형 인간이었는데
저렇게 외향적인 사람이라도 사람보는 눈이 더 좋은건 아니구나 싶었다
그럼에도 아버지 본인은 "외향적이니까"
성격이 좋아, 라고 생각하셨던 건지,
그뒤로도 많은 사람들과 부딪치고 사람을 잃고 또 만나고 그러셨다.
726
레몬사와
2024/10/15 05:32:13
ID : urcJPbcsnXu
0
그 글에서 걱정하는 바와는 반대로
나는 출산 직후에도 조리원에서 친구를 만들지 않을 작정이었다
출산은 내가 하는데 왜 같은시기에 출산한 엄마와 친해져야 하는지,
가정환경도 상황도 전혀 다른 사람과 오직 아이의 출산만으로 친해질 수 있는지,
거부감이 너무 심하게 들었으므로 조리원 마사지나 프로그램에 전부 불참할 예정이었다
왜이렇게 폐쇄적이냐 물어도 나는 할말이 없다
비싼돈내고 산후조리하러 온거지 친구 만들려 온건 아니어서
뭐, 친구가 생긴다면 생기는 거겠지만
가뜩이나 출산으로 피곤한 상황일텐데 새로운 사람이랑 알게되는게 더 짜증났다.
집에가면 나와 남편, 강아지, 애기. 이렇게만 지내도 행복할텐데.
육아하면서 수다떨 친구가 없는건 살짝 아쉽긴하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지인을 만드는게 더 싫었으므로 어쩔수 없다
난 최소 아기가 어린이집 들어가기 전까지
다른집 아기나 엄마들과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뭐 그렇다고 다른집 애기와 애기엄마한테 무관심하거사 싸가지없게 굴겠다는 얘기는 아닌데
아기가 외로울수도 있으니까 친해져야지, 는 절대 아닌.
727
레몬사와
2024/10/15 23:24:45
ID : urcJPbcsnXu
0
시 발
좀 더러운얘기 주의
임신 후기로 갈수록 아기가 장기를 누르는데
이게 장기만 누르는게 아니라 하체로 그냥 체중이 확 쏠린다고 함
그래서 치질과 비슷하게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맘카페에 30주 이상 게시판 서치하면 치질 씨발 외치는 산모가 절반
놀랍게도 임신중 처방가능한 약물이 많이 없어서
사람들이 악깡버로 좌욕 조진다고 했다
난 평생 변비도 잘 안겪어서 유산균도 거의 안먹었었고
임신 8주차부터 소화가 안되서 유산균 먹기 시작함
철분제 먹고도 유산균과 함께라면 별 문제가 없었음
30주부터 통곡의 벽을 두드리게 되는데
사실 화장실가는건 문제가 아닌데
너무 자주가다보니까 치질로 발전하는듯
아 진짜 인생의 질이 급격하게 하락함
728
레몬사와
2024/10/15 23:30:25
ID : urcJPbcsnXu
0
오늘 하루종일 많이한말
: 어우 / 오우 / 씌 빨 / 아우
남편한테
나 막달검사 하다가 내진하는 도중에
의사가 오우 치질이 너무 심해서 자분 못하겠는데요
라고 말하면 어떡하지?
뭐 디데이 OO일? 그전에 내가 뒤지겠다
라고했더니 남편 빵터짐
저기요 안웃겨요 이쪽은 매우 진지하다
729
레몬사와
2024/10/15 23:38:47
ID : urcJPbcsnXu
0
그나마 유일하게 살것같은 시간
= 좌욕 직후 ~ 3시간동안
그뒤론 얄짤없이 다시 좌욕해서 쿨타임을 맞춰줘야했다
진짜 이게 사람이 할짓인가? 개열받아서 맘카페 서치 시작
= 임신 후기로 갈수록 심해지는데 출산후 100일 이내에 복귀된다(?)
= (아무튼 좌욕기 광고하는 댓글)
진짜 다른건 몰라도 치질은 너무 좆같다
내가 이때까지 환도선다 입덧 뭐 이런것도 좆같긴했지만
치질 이새끼는 시발임
걸어도 아프고 누워도 아프고 앉으면 좆같다
도넛방석의 존재의미를 알게됨
이제껏 임신초중기엔 한두개 증상들이 내 멘탈을 긁었다면
후반부터는 최종보스 등장하면서 이제껏 겪은 모든 증상들이 한방에 나를 공격하는 느낌이다
임신 5주에 알고있던 임신과 지금은 거의 20배넘게 차이남 ㅅㅂ 아오
730
레몬사와
2024/10/16 02:16:55
ID : urcJPbcsnXu
0
임산부(산모) 가 들었을때 짜증나는 말들을 써봄
순한맛부터
눈앞에 있는건 산모인데 애기애기애기애기 하면서 존나 애기무새할때
예시 : <밥 사주실때 마다 항상> "우리 손주 많이먹으라고 밥사주는거야~"
<입덧할때> "그래도 애기 건강을 생각해서 균형있게 식사해야지"
<아플때> "애기한테 안좋으니까 약 최대한 먹지말고 버텨"
<뭐 할때마다> "임산부가 ㅇㅇ 해도 되나? / 임산부가 ㅇㅇ 먹으면 안되지않나?"
입덧.... 진짜 입에 맞는거 찾기가 힘든수준이었는데
애기 건강 나빠진다면서 맨날 잔소리함
당시 나는 입덧 너무 심해서 그냥 굶고싶었음에도
안먹으면 또 난리치니까 억지로 먹겠다고 배달시켜먹었는데
배달시켜먹는다고 한소리듣고 레토르트 먹는다고 또 한소리 들음...
자기말 안들으면 산모가 애기도 안챙긴다고 존나꼽줌 개짜증남
731
레몬사와
2024/10/16 02:31:54
ID : urcJPbcsnXu
0
매운맛
※ 참고로 전부 우리집에서 했던말임
<임신사실 알리자마자> "너희 진짜 계획없이 애기 가진다...."
= 그전부터 자녀계획 세운다고 얘기했었음.....
<임신증상으로 아프다할때> "난 임신했을때 그런거 없었는데? 넌 나이도 젊은데 뭐 벌써부터 그러냐?"
<청소 안했을때> "진짜 너 애기 조금만 잘못되기라도하면 네책임인줄 알아"
<실수했을때> "애기엄마가 되서 이런것도 못하면 어쩌려고 그래?"
<애가 주수보다 크다고 얘기했을때> "거봐~ 너가 그렇게 먹을때부터 알아봤다 산모가 자기관리도 안하니까 그렇지"
진짜 애기엄마를 뭐로 생각하는거지 싶었고
<니가 임신한건 임신한거고 왜 내 맘에 안들게 행동하냐고>
라는식으로 나와서 진짜 짜증났음
나를 위하는것처럼 말하면서 누구보다 심하게 까내리는 느낌
제일 빡치는게 임신하고나서 이거저거 노력중이라고 얘기한것들은
"당연히 산모가 그렇게 해야지." 라는식으로 넘어가는거
당연한게 어딨어 나도 처음 임신하는건데
732
레몬사와
2024/10/16 02:45:03
ID : urcJPbcsnXu
0
시발 쓰다가 뒤로가기되서 날아감
저번에 우리집에 처음와놓고 청소안돼어있다고 개지랄한 이후
ㄱ 나 : 나중에 애기보러 오시려면 백일해/독감접종 맞고 오라고 함
엄마 : 엄마는 한번 애기보러 가긴할건데 나머지 가족들은 바빠서 안간다네
그럼 백신 좀 늦게 맞아도 되지?
그전에는 빨리 애기보러가고싶다고 난리쳤었으면서.....
ㄴ. 남편이 내가 청소 귀찮아하는것도 알고 + 몸이 힘들까봐
로보락 로봇청소기 핫딜뜬거 사줬음
가족 단톡방에 자랑함
아무도 답장 안함
733
레몬사와
2024/10/16 02:55:56
ID : urcJPbcsnXu
0
뭐 부모님 입장에선
좀 수구리면서 내가 잘못했다고 싹싹 빌길 원했겠지만
그렇게 하지도 않았다
애초에 저게 천인공노할 일인지도 모르겠고,
그낭 화나게 냅뒀다
예전엔 내가 집에서 마주쳐야했으니 어거지로 사과했지만
사과하면 사과할수록 이때다 싶어서
그래 너가 뭘 잘못했나면 ~~ 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결국 본인은 아무 잘못 없으시고 내가 잘못한거로 끝맺었기 때문에.
가족 전체가 "아씨..... 너만 잘못했다 하면 되잖아" 라고 하는걸
들어줄 정도로 한가하진 않다.
당신만 불쌍한 사람이고 나만 쌍년 만드는 구조는
이제 좀 깨부셔버릴 때가 됐다.
싸가지 없는게 아니라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하는거고
734
레몬사와
2024/10/16 03:05:46
ID : urcJPbcsnXu
0
생각해보니 내가 사과했을때도
<진정성이 없다>고 바락바락 우기셨지...
깜박했네,
정말 나만 특이한 새끼고
정말 나만 모난 돌이었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라고 했다
이젠 뭐 내입장 들어달라 하지도 않을거니까
아니 서로의 입장을 알 필요가 없구나
듣지도 않는데 뭣하러 말을 하는가
사실 나는 출가하고 매우 상태가 나아졌다
이건 부모님에게도 자주 했던 말이다
나는 항상 어제보다 오늘 나아지려고 노력했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꼭 꼬투리 뭘 잡으려고 하던 인간들이 있었는데
우리가족도 그랬다니 할말은 없고
735
레몬사와
2024/10/16 03:17:24
ID : urcJPbcsnXu
0
나는 안다
그것이 친할머니가 당신한테 주었던 가장 큰 상처라는것을
그것과 똑같은것을 나한테 되풀이 한다는 것을
그렇게 하면 이때까지 다른사람들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당신편을 들어줬으니까,
당신은 있는대로 화를내고 비난하기만 하면 되었다
정신과에 오래다니는 새끼가 역시 정상일리가 없지
돈도 거지걑이 버는 집구석이 나보다 행복할 리가 없지
아무튼 내가 사는방식이 정상이고 옳으니까
제가 장담컨데
지금은 무시할 수 있겠지만
10년 안에 당신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저를 실컷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던 사람들은
언젠가 한번 저의 이름을 듣고 뒤돌아봤습니다
저는 늘상 하던대로 살았습니다
그걸 냅다 무시한건 본인이었구요
736
레몬사와
2024/10/17 00:25:22
ID : urcJPbcsnXu
0
뭐임 추천수 왜올라감
줄건없고 짤막한 팁 알려드림
입맛이없다.... 그치만 단시간에 맛있는 요리를 먹고싶다
레몬사와식 선택지 대공개
재료는 본인이 사야함
ㄱ. 밥과 계란
a 청정원 보크라이스 쇠고기
> 계란 2개 후라이팬에 살짝 굽고 반쯤 익었을때 밥 투척
계란1개는 날계란 상태로 밥에 뿌려준 뒤 열심히 볶아줌
집에 하나쯤은 있는 토마토케첩소스 (햄버거집에서 주는거 짱좋음) 듬뿍 뿌림 > 5분이내로 볶음밥 완성~
b 청정원 밥엔쇠고기
> 그냥 밥에 뿌려먹어도 됨. 설거지거리 안생겨서 좋음
> https://youtu.be/cwDHoWTlcD0?si=9SMy2uoW381mRRZ5
이거 그대로 따라한뒤 밥위에 가루 뿌리고 비벼먹으면
조금 더 간단하면서 맛있는 보크라이스 완성
ㄴ. 밥과 3분라면
a 생생우동/사리곰탕
> 밥은 있는데 비오는날 국물라면 먹고싶다면 무조건 이 두개 GOAT
ㄷ 그 외
> 라면은 열라면이 무난무난하게 맛있다.
매운거로 조지고싶으면 틈새라면 추천함
>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우유 : 싸고 맛있으며 칼로리가 낮다 (유당불내증도 잘 먹을수 있다고함)
> 김치만두는 비비고 : 에어후라이기 돌리면 뚝딱~
> 다담 순두부찌개양념 : 이거 개 미친놈이다 조미료 끝판왕
나는 열라면+다진마늘+순두부+다담 이렇게 넣고 순두부열라면 만든다
다담 자체가 자취하는애들 필수템이긴함
737
레몬사와
2024/10/17 00:35:59
ID : urcJPbcsnXu
0
이미 여름철 다 지나긴했지만
유니클로 에어리즘 반팔 원피스 ***사이즈 그냥 다 제끼고 2XL로 구매
잠옷~집근처 산책용으로 무난하게 입고다닐 수 있다
2XL은 임산부도 편하게 입을정도로 아무나 소화가능하다
사이즈 크게 의미없어보이므로 그냥 제일큰거 추천
여름철에 저거하나로 버텼음... 유니클로 에어리즘? 나쁘지않다~
겨울빼고 다입을수 있을듯 활용도 미쳤음
유니클로 디자인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매치시키기 어려운것도 있고 잘못입으면 싼거 주워입은 느낌이라서 그럼
그치만 진짜 쌩 기본 누가봐도 무난한 것만 고르면 괜찮음
즐겨입던 인쇼 (참고로 스레주 임신전 172/62)
블랙업/고고씽 - 바지맛집임 그냥 바지만 사면됨
블랙업 좀 힙한 옷 많은데 나는 그냥 맨투맨같은거 사입었음
가격 착하진 않음ㅜㅠ 아 여기 바지 존나길어서 170인데도 바지 끌림
근데 사람들이 핏 괜찮다고 전부 수선해서 입음
고고씽은 키/몸무게 신경안쓰고 슬랙스 사기 좋음
사실 블랙업도 슬랙스 좋긴한데 지퍼가 시발임 진짜 지퍼빼고 다 괜찮음
지퍼 고장나면 그냥 옷 버리고 새거사야함
738
레몬사와
2024/10/17 00:46:07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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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우먼같은 느낌의 인쇼 (20대후반 이상)
- 오드 : 모델은 20대인데 실구매연령대 거의 30-50대임
쇼핑몰 싸이트 들어가면 아주머니들이 적나라하게 후기올려놔서 좋음
나 학원에서 일할때 적당히 나이들어보여야해서 여기서 옷샀음
애매하게 나이들어보이는 옷이라 좀 보수적인 직장에서 추천
- 시크라인 : 오드나 여기나 비슷해보이는데 가격 좀 싼편임
오드가 진짜 파워직장인의 느낌이면 시크라인은 살짝 하객룩에 가까움
나 결혼식 갈때 옷 여기서 사는편
옷 품질 나쁘진않았음
거의 저거 둘중에 하나에서 샀고
베니토/ 98도씨 / 슬로우앤드/ 커먼유니크는 그냥 구경만했는데
자주사진 않았음
739
레몬사와
2024/10/17 00:59:28
ID : urcJPbcsnXu
0
커먼유니크
여기 다른거 다 필요없고 자켓 유명한거 하나있는데
그것만 사면 됨 그거 사면 봄가을 그냥 교복처럼 입고다니기 가능
옷 재질 애매하고 색감 다른경우 너무많아서 구매 안하게됨
98도씨 슬로우앤드
대학생때 깔짝거렸던 쇼핑몰
근데 여기도 그냥 베스트 순으로 정렬해서 후기많은것만 사야됨
제품소개하는 이미지는 되게 이쁜데 받아보면 영 아닌경우가 많았음
베니토 악녀일기
둘다 유명한데 가격대 있는편
난 개인적으로 여기서 코디 참고해서 오드/시크라인에서 지름
740
레몬사와
2024/10/17 01:11:38
ID : urcJPbcsnXu
0
화장품 그렇게 관심없어서 안산지 오래됨
(진짜 엄마가 사준거로 쓰고 그랬음)
선크림 - 닥터g 그냥 무난해서 씀
스킨/크림 등 - 그냥 가성비로 올리브영에서 아무거나 쓴다.....
블러셔 예전엔 썼는데 지금은 안씀
다시산다면 나스꺼 유명하니까 써볼까 생각중
아이섀도우 - 홀리카홀리카/미샤
갑분미샤 뭐냐고할건데 미샤 나쁘진않음 생각보다 괜찮네? 정도
미샤 아이프라이머 개미쳤음 할인할때 살만함
홀리카홀리카 팔레트 괜찮음
아이라이너 - 클리오
클리오 갑 다른거 써봤는데 돌고돌아 클리오로 오게됨
마스카라 - 키스미
딴거 써봤는데 키스미로 돌아옹
파데 - 나는 거의 안쓰지만 쓴다면 에스티로더
쿠션파데 - 헤라
립스틱 - 샤넬/디올/헤라
립스틱 제형? 이 나쁘지않고 색깔 괜찮아서 자주 씀
원래 디올 좋아해서 디올 향수도 모으고 다녔음
741
레몬사와
2024/10/17 06:21:02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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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오늘은 출장이 있어 조금 일찍 출발하였으므로
나도 덩달아서 새벽 5시에 일어나 어제 건조해놓은 빨래를 개었다
빨래를 개면서 잠깐 아빠 생각을 했다
그냥 마냥 밉다 나쁘다 로 끝났다면 별로 생각이 길어지지도 않았겠지만
왜 그랬을까, 왜 그럴수밖에 없었을까. 로 생각하면 길어지게 되었다
742
레몬사와
2024/10/17 06:26:18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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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사실 집안의 경제력에 비해 너무 형제가 많았고 진짜 각자도생해야하는 집안이었다
형제들 중에서는 이에 대해 비관하는 사람도 있었고
이것도 인생이라 생각하며 본인 인생을 줄기차게 살아남는 사람도 있었다
할머니가 갑자기 아프셨을때도 누군가는 "나이 들면 그러는게 당연하다" 라고 생각했고
누군가는 "그래도 가족인데" 라고 생각했던 거다
아빠는 <도리> 를 중요시했다.
그게 너무 한정적이어서 문제지만
자식의 도리는 그렇게 따지는 사람이 정작 부모의 도리는 그럴수 있다며 무시했다
뭐 부모님을 섣불리 욕할 순 없었겠지
할머니는 그걸 적절히 이용했던 거고,
뭐 90대 노인한테 그게 잘못되었다 하기엔 좀 그러니까
그냥 옛날 사람이라서 사고방식이 그렇게밖에 흘러가지 못했던거 같다
743
레몬사와
2024/10/17 06:31:42
ID : urcJPbcsnXu
0
할머니는 자식 집에서 잘먹고 잘자고 본인이 누릴수 있는 최대한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자기는 불쌍한 노인이라고 사회복지사에게 꾸준하게 말했었다
정말 티끌만한 불편함으로도 본인의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사회복지사가 한날은 할머니의 말을 듣다못해
"할매, 할매처럼 세상편하게 사는 할매가 흔한줄 알아요?
밖에 나가믄요, 폐지 주워야 겨우 하루를 먹고사는 할매도 있고
자식새끼한테 버림받고 혼자서 우는 할매도 많아요
근데 뭐가 그렇게 불쌍하다고 맨날 그런말을 하는지 난 이해가 안가는데
적당히 하소."
맨날 나이먹었으면 죽어야지 죽어야지 하는 할머니를 옆에 두고
그럼 진짜 죽으시면 안되나요 라고 생각한 적이 한둘이 아니었다
잘해줘도 지랄인 사람한테 왜 허리를 숙이면서 계속 잘해준단 말인가
대체 뭐 어디까지 잘해줘야 한다는건지
우리엄마는 할머니를 모시던 3년동안 거실에서 tv 하나 제대로 못보고
할머니가 벨을 울리면 옆에서 가만히 누워자던 동생이 항상 대기조로 일어나야 했는데
존나 뭐가 문제라고 맨날 나이먹으면 뒤져야지 라고 했는가
나는 그 꼴이 너무 보기 싫어서, 할머니한테 제대로 대한 적이 없다.
744
레몬사와
2024/10/17 06:40:19
ID : urcJPbcsnXu
0
우리집은 그렇게 망할 할매 하나때문에 3년을 잃어버렸다
그냥 남들이 흔하게 스쳐지나가는 그 3년을 어렵게 버텨야 했다
(할머니는 아직 살아계시긴 하지만 모종의 사유로 우리집에서 나가셨다)
그걸 그대로 아빠는 옮겨담아서
자기자식한테 왜 자기만큼 효도를 못하냐고 박박 우기는 아빠와
아빠 성질을 못버텨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맞장구치는 엄마 (동생도 똑같았다)
745
레몬사와
2024/10/17 06:49:51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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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갓집도 그렇게 정상적인 집안은 아니었다
어렸을때부터 생각해보면 친가고 외가고 둘다 이상한 집안이다 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외할머니는 진짜 한글도 모르는 분이셨기 때문에
자기 남편이 정말 좋은 사람인지도 모르고 들들 볶았고
남편이 급사한 뒤로는 자식을 들들 볶았다
외할아버지는 죽기 직전까지 돈을 벌었다.
가족중에 돈벌사람이 자기밖에 없었으므로
그 나이면 진작에 은퇴할 나이임에도 주유소에 억지로 돈을 벌러 나갔다
외가 사람들중 유일하게 남탓을 하지 않았던 사람은 우리 엄마밖에 없었고
외삼촌이나 외할머니나 맨날 상대방이 잘못했다며 소리지르면서 싸웠다
그게 가끔은 우리엄마랑 싸우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뭐 그런게 속상했던 우리엄마는
그나마 나았던 시댁식구들이 조금 부러웠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좋은게 좋은거라고 했을테고
웃긴게 아빠는 항상 외가 사람들을 보면서
자기 집은 저렇게 될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엄마한테는 거 그냥 연락 끊고 살지 그래 라고 하면서
자기 가족한테는 어떻게 연을 끊냐고 우겼던 사람이다
746
레몬사와
2024/10/17 06:57:36
ID : urcJPbcsnXu
0
뭐 지금 생각하면 웃긴 일이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는 지금만큼 전국민의 80%가 대학교를 졸업하는 시대가 아니었으니까
오히려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은 집이 그나마 괜찮은 경우였으니까
자기 집안 분위기가 자기한테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했을 것이다
밖에 나가면 전부 남인데 어떻게 내가 가족을 등지고 살아
라는 생각도 많이 있었을거고
남편이나 나나 부모님이 땡깡을 부리면서 가끔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릴때
그럼 그렇게 사시던지., 라고 패대기치는 식으로 나왔었는데
대부분 저런 어른들의 특징은 자기가 맞다고 우기며 오만 신경질을 옆에있는 사람들한테 부리다가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내가 혹시 잘못했나 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거의 30년 가까이 본인이 맞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니 그럴 수 있다
아직까지도 자기가 혈기왕성하다고 믿고싶으니까
감히 어린놈의 새끼가 나를 무시해? 라는 식으로 나오는것이고
옆에있는 사람이 피곤해하는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따로 싸우거나 한적은 없다
그냥 그렇게 살으라고 했지
747
레몬사와
2024/10/17 07:05:15
ID : urcJPbcsnXu
0
이런집안에서는 꼭 "너무 착해서 슬퍼하는 사람들" 이 있다
집안 사람들이 화목해야 하는데 왜 너 때문에 이런 분란이 나는거냐고 몰아가는 사람들
그냥 저사람 비위만 잘 맞춰주면 싸울 일이 없잖아? 너는 왜 안맞춰줘? 그게 그렇게 어려워? 라고 하는 사람들
나는 반대로 물었다 : "너는 왜 맞춰줘?"
그래서 그게 밥먹고 사는데 도움 하나라도 되었니?
당신이 감정적으로 행동해서 싸지른 똥때문에 내가 그걸 치우기는 싫다고 했다
물론 "너무 착해서 슬퍼하는 사람들"이 매번 그럴수도 있지,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자기들이 치웠다
왜저러냐고
나도 사실 부족한 면이 많은 인간이니까, 내가 저지른 실수는 곱씹으면서
아 그땐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라고 생각할 순간들이 자주 있었고
그러다보니 나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일이라면 상관없지만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엮일 수 있는 일은 굉장히 예민했다
그래서 "남이 휘둘릴 수도 있는 일"을 너무 쉽게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싫었다.
뭐 살다보면 실수할수 있다느니 자기도 그럴줄 몰랐다느니 그런 쌉소리 다 집어치우고
왜저럴까 진짜, 머리가 나쁜가?
라는식으로 생각했던게 한둘이 아니었다
748
레몬사와
2024/10/18 00:12:24
ID : urcJPbcsnXu
0
진짜 오늘도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을 고민하는 산모.....
사실 막달검사했을때 으쩔수없네요 제왕 갑시다 하면 네!!! 해야하는데
약간 일말의 기대감.....? 혹시나....? maybe.....? 이런느낌으로
결국 둘다찾아봄 ㅅㅂ
오늘 남편 지인의 와이프분이 출산하셨는데 (제왕절개)
나랑 똑같이 애기가 크다는 이유로 제왕 가심
애기 출산하니까 3.5키로라고해서 진짜 큰애기였음.....
원래 가림막같은거 치고 산모 상반신만 남편이 볼수있게 하는데
남편분이 갑자기 궁금했나봄....? 그래서 몰래 위로 보다가
간호사가 개놀래면서 보지마라고 혼냈대
실제로 본인도 살짝 봤나본데 내 남편보고 절대 보지마라고 충고함
남편과 나 둘다 아.... 한달후면 출산이구나.... 하면서
뭔가 시한부 인생을 사는 느낌으로 하루를 보냈음
우리집에서 제일 속편한 건 우리 댕댕이밖에 없다
그냥 에어컨이랑 선풍기틀어주면 만사 행복해함
749
레몬사와
2024/10/18 00:18:35
ID : urcJPbcsnXu
0
제왕절개나 자연분만이나 물어보면 의미가없는게
일단 요즘 사람들 아무리 애기 많이가져봤자 둘이고
자분한 사람들은 자분이 최고라하고 제왕한 사람은 제왕이 최고라고함....
근데 자분의 장점이랑 제왕의 장점이 서로 상충한다고 해야하나....?
일단 뭘 골라도 부작용 100%인건 맞음
자분한 사람들은 제왕보고 회복력도 느리고 흉터가 보기가싫고 장기가 유착되면 어쩌고 이런식이고
제왕한 사람들은 응 요실금 치질 이러다보니깐.....
걍 읽다보면 출산이 싫어짐 (?)
실제로 임산부커뮤에서 제일 핫한글이 분만방법이고
거의 한달에 한번은 인기글로 가서 댓글 만선됨
임신하고 항상 느끼는거지만.... 임신에서 당연한건 하나도 없었다
기형아검사에서 이상소견떠서 니프티할때부터 알았던 사실이긴 해......
750
레몬사와
2024/10/18 00:26:4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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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출산이라는게... 나혼자서 "자!! 애기야 나와라!!!" 이런다고 해결이 아니고
애기도 스탠바이하고 나도 준비가 되어야 나오는듯함
진짜 개빡쳐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무슨 게임에서 최종보스 만나는것마냥
예전에 좆같았던 임신증상들이 한번씩 튀어나옴
난 그렇게 심한건아니고 은근슬쩍 좆같게할 정도로 역류성 식도염이 있었는데
이게 진짜 갈증+근데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 이거임
갑자기 식도가 불타다가 가만있다가 불타다가......
심하면 약 처방해주는데 의사피셜 나정도는 그냥 참을수있다고함
사실 산부인과에서 약 처방해줄때는 진짜 산모가 뒤지기직전 아니면 없는듯하다.... 그냥 내 몸의 자연치유력을 믿는게 더 빠를듯
명심해... 임산부가 먹을수 있는 약은 입덧약과 타이레놀뿐이라는걸....
전에 방아쇠수지증후군도 잉잉 손가락아파잉 했더니
지금은 그렇게 안심하고 후기에 심해지면 오라고 돌려보냈었음
근데 후기에 와도 도수치료 한계있다고 그건 알고있으라길래
존버타면서 자연치유 기도함 근데 실제로 나아짐(??) 이게 되네?? 🤔
751
레몬사와
2024/10/18 00:49:1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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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그것도 웃김
진짜 시발인 시댁은 자분강요하는데
무슨 자분이 애기랑 산모한테 좋고 어쩌고 하면서
제왕절개 안좋다고 존나게 뭐라함 (나는 우리엄마가 나한테 그랬음...;;;;)
거기다 남편까지 합세해서 우리엄마가 자분이 좋대...ㅎ 이러면 진짜 패버려야함
난 사실 임신초기에 시어머니가 자분도 괜찮지~ 라고했다가
남편이 나무위키에서
: 제왕절개 허락안해준 시댁때문에 무릎꿇고 빌다가
진통을 못이겨서 창문으로 뛰어내린 산모 (중국뉴스임)
이거 읽자마자 시어머니한테 "의사가 제왕절개 해라고 하면 무조건 제왕절개 하죠...." 라고 바로 선언함
어떻게보면 의사가 제왕하자는거
= 자분했다가 뒤질수도있으니 좋은말할때 제왕하시죠
이거인데 거기다대고 "왜 자분안함????" 이러는게 이상한거아님?
근데 자분한다고 진통 다겪고 고생하다 애낳으신분들이 그렇게 자분 고집함.... 라떼는 그렇게 진통하고 다 낳았으니까 너도 자분해라????
이거완전 보건복지부에서 산모가 통증을 느껴야 모성애가 생긴다고 말했던거의 연장선이네
752
레몬사와
2024/10/18 01:02:46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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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리고.... 애낳는게 무슨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냉면먹을래 된찌먹을래 하고 고르는게 아니잖아 시발ㅜ
하물며 고깃집에서 후식고를때도 저 냉면먹을래요 이러면 ㅇㅋ 냉면 이러지
뭐??? 너 지금 냉면을???? 먹는다고????? 아니 된찌가 을마나 맛있는데 어쩌구 이지랄 안하잖아ㅋㄱㅋㄱㅋ???
난 사실 30주 이전까지 분만방법에대해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일단 내가 진짜로 결정장애이기도 했고
주위의 자분라이팅때문에 자분이 괜찮을지도...? 라는생각이 있었음
실제로 30주까지 의사가 별문제 없으면 산모님은 자분합니다 이랬고
나도 아 그렇구나 ㅇㅋ 이럼
근데 의사쌤이 막.... 강단있게 자분합시다/제왕합시다 하는 스타일은 아니시고
제가봤을땐 제왕도 선택지로 좋은데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러셔서.....
다음주까지 고민만 존나하다가 막달검사 받게 생김.....
753
레몬사와
2024/10/18 01:20:39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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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병원 출산후기중 제일 웃겼던게
산모가 분만실 들어가있을때 남편들끼리 대기실에 모여있는다고 함
가족분만실/분만실 나뉘어져 있는데
분만실 : 아내 출산 다하고 탯줄자를때만 남편 등장
가족분만실 : 아내 출산과정부터 끝까지 함께함
뭐 이런? 느낌인듯 (글쓴사람은 분만실 신청한거같댜)
간호사가 애기 출산될때마다 ㅇㅇㅇ산모 남편분 입장하세요 이러는데
그 산모의 남편이 외국인이었나보다
그래서 앉아있던 다른 애아빠들 전부 콘그래츄레이션^^! 이러면서 박수쳐줬대
아니 별거아닌데 왜이렇게 웃기지ㅋㅋㄱㅋㅋ
754
레몬사와
2024/10/18 01:34:12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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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비슷하게 남편이랑 얘기니온적 있는데
남편이 : 남자가 가오가있지 와이프 출산부터 끝까지 함께할거라고 우김
가끔 출산장면이 너무 충격적이라 쇼크받는 남편도 있다고 말하니까
그딴 쫄보새끼들과 자기는 다르다며 그냥 가족분만실 가자고함(??)
아니 자기 자식을 낳아준다는데 왜 분만실에 산모만 보내는지 이해가 안간대
그 자신감.... 내가 출산할때까지 이어지는지 지켜보겠다
근데 남자들끼리 출산관련 대화하는게 웃김
남편 : 와 우리와이프 한달후에 출산한대 어쩌지
지인 : 그러게 ㄷㄷ
진짜 이러고있음 제가 뭘? 하면 되나요??? 이런느낌
남편말도 맞긴한게 고통은 산모가 느끼는데 왜 남편이 트라우마 어쩌고 하는지도.... 좀 그럼
본인이 애를 낳나요? X 진통을 느꼈나요? X 이거인데
남편도 얘기하는 점 : 아니 임신도 여자가하고 출산도 여자가하는데 진통 오래해봤자 1주일하는것도 아니고 요즘은 분만중에 천막 다 쳐줘서 남편이 아랫도리 후처치 확인도 안하는데 왜 안보겠다는거임? 와이프가 제일 힘든때 자기 트라우마 웅앵하면서 안들어오는새끼가 이상함
사실 근데 감안해야할 부분 - 남편이 3년간 군생활해서 (하사까지 달고 전역했는데 직업군인으로 말뚝박으려다가 실패해서 전역함)
그사이에 군인들 피터지는것도 보고 더한것도 많이봤다고 괜찮다고함
755
레몬사와
2024/10/18 02:01:02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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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오늘 내친구랑 얘기하니까 내친구는 자기남편한테 출산장면 안보여줄거라고함
자기남편이 소심하기도 하고 진짜 트라우마 생기면 어떡하냐고
뭐..... 나는 일단 내생각은 기본적으로 남편이 분만때 같이있는게 맞다 생각하는데
남편이 정말 못보겠다 하면 내보내는것도 맞다 생각함 굳이 강제로 보게할 필요는 없는 느낌???
아 그문제도 있구나
우리 병원 진짜 엄근진 그자체라서 출산할때 남편 사별한거 아닌이상 무조건 남편만 입장가능함 시댁/친정 상관없이 출입금지임
조리원도 빡세서 산모 외출 금지에 남편도 출퇴근 안됨 당연히 외부인면회도 제한있어서 거의 남편빼고 면회금지라 보면됨
(이건 우리 병원이 개빡센거고 다른병원은 다르다고함)
근데 친구가 자기 출산할때 시댁이랑 친정이랑 오만사람 다 찾아오면 어떡하냐
애기보고싶다고 시댁사람들이 지인들 전부 끌고와서 자기집 올것같다
이러는데 하..... 남편새끼는 대체 뭐함??? 우리엄마가 애기보고싶대 이지랄
난 시어머니가 조심스럽게 이모분도 (첫손주고 해서) 같이보고싶은데
예방접종도 다 맞을거고.... 혹시 와도 괜찮을까....? 라고 했는데
(진짜 물어보는거고 안되면 애기 크고나서 봐도 된다그랬음)
남편이 진짜 이모만 오는거면 오케이한다고 함
사촌동생도 줄줄이 데려올까봐 사촌동생은 오지마라고한듯
756
레몬사와
2024/10/18 02:11:38
ID : urcJPbcsnXu
0
올해 떴던 기사인데 정신병있는 고모가 애기 아파트 창문으로 던져서 죽인거 그거 최근에 판결나서 15년 징역뜸
그 사건 진짜 하나하나 뜯어보면 시댁이 개싸이코인 집안임
1 사건당일 어버이날이었는데 애기아빠는 출근해서 집에없었음
근데 시어머니가 자기딸이랑 "며느리만 있는" 아들집에 쳐들어온거
2 애기는 한살도 안된 애기인데 며느리한테 요리시켰다고함
외식하거나 배달할수 있었는데 꾸역꾸역 며느리밥 얻어먹겠다 한거임....
3 고모는 이미 정신병원 입원경력도 있고 체포당시 약물복용도 제대로 안했었다고 진술함 그런 사람한테 애기 보라고 냅둠...?
4 고모가 아기 던졌을 시점에 시어머니/며느리 둘다 사태파악을 못함
주민이 신고해서 경찰 찾아왔을때 알았다고함
5 어떻게 애기 응급차태워서 응급소생술시키고 난리인데 며느리한테 고모가 "애기 안락사시켜주는데 왜 살리려고하냐, 병원에서 더 고통스럽게 죽일거다" 라고 얘기함
6 나중에 사건조사하면서 밝혀진건데 고모가 며느리집 방문당시 이미 칼을 소지한 상태였고 칼로 찌르면 들키기 쉬울까봐 애기 던졌다고 함
변호사는 심신미약 주장도 안했는데 재판부에서 심신미약 인정했다고 함
남편이 이사건 터진거보고 애기엄마들이 애낳고나서 극단적으로 애기보호하려고 난리치는게 이해된다 그랬음
자기도 옆에서 와이프보면 거의 10개월 가까이 몸 아파가면서 애낳은건데
그런 애기를 저렇게 허무하게 보내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대
757
레몬사와
2024/10/18 02:25:03
ID : urcJPbcsnXu
0
남편이 기사보면서 얘기하는게
ㄱ 일단 남편이 개병신새끼고 (사건의 전말을 아는데도 말리지 않음 등등)
ㄴ 시댁식구 자체가 정상적인 집안이 아닐 가능성이 크고
ㄷ 며느리 (애기엄마) 가 진짜 남은인생 살기 힘들것같다
이러면서 기사들 찾아보는 내내 우울했다고함......
애기 한살밖에 안됐으면 진짜 귀여울때인데 미친사람 하나때문에 자식 잃었다고 그것도 자기 형제가 죽인거고
그냥 저사람들도 1~2년전에는 애기 보러 병원 계속 가고 초음파보고 그랬을건데.... 뭐 이런얘기함
나도 얘기한게 저 여자 아마 자기남편 얼굴도 보기 싫지 않을까
그냥 시댁식구가 너무 증오스러울텐데... 싶었음
그리고 저정도 사건이면 이미 아파트 전체에 소문 다났을걸....
들리는 소문으로는 여자가 이혼요청했는데 남자가 거부했다고하던데
(남편이 추측하기로는 <남자입장에서> 자기 엄마가 자기딸 살인자로 판결받고 징역살이 + 자기아들은 이혼 한다 생각하면 미쳐버릴까봐 안하는거같다고함)
너무 끔찍한 집안임
758
레몬사와
2024/10/18 18:59:22
ID : urcJPbcsnXu
0
와 5개월동안 책(실물+전자책)으로만 58만원 썼네
사실 전자책은 구매보다 대여가 더 많긴 한데
알라딘 행사만 잘 노리면 괜찮은 책들 올라오는거 50년 대여 가능함
이번달에도 50년 대여하는거 5권에 2만원인가? 지름
이번달건 한글날 기념인지 한국어 문법 관련된 전자책이 많았는데
실물로 소장하기에는 뭔가 애매하고 전자책으로 들고다니면 괜찮을 책들이 많았다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그냥 지름
759
레몬사와
2024/10/18 21:03:27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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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은 총 3단계로 나뉜다
초기 중기 후기도 맞는데
(가끔 말기? 로 쓰는사람도 있는데 어감이 이상해서 나는 쓰지 않음)
나는 과거 / 현재 / 미래 로 본다
첫 임신하고나면 사실,,..... 정보를 많이 얻어야하는데
그냥 인터넷으로 찾기엔 너무 광활하기때문에
어찌됐건 서치를 매우 열심히 해야한다
거의 하루의 반나절을 서치해야하는 수준임
뭘 그렇게까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임신중 이벤트가 매우 다양하기때문에 할것 천지임
임신증상 / 임신중 검진 / 임신중 조심해야할것들(생각보다 임신전과 달라지는 것들이 있음) / 약 먹어도되는지
뭐 이런것들 찾아보려면 맘카페든 마미톡(임산부커뮤)이든 해야한다
마미톡은 임신하고나서 초음파영상이 다 그쪽으로 올라오는데
커뮤니티에 그냥 핫게나 질문답변게시판 출산후기게시판이 있어서
사실 거기서 질문하거나 키배뜨거나 한다
핫게에선 항상 누군가 줘터지고있고 어그로끌고있어서 그거구경하러가고
나중엔 한 10개월 구경하다보면 그것조차 지루하기때문에
웬만해서는 질문답변 구경하면서 네이버지식인처럼 쓰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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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8 21:11:0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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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는 지역맘카페부터 대표맘카페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우리지역 맘카페는 잘 안간다 그냥 굳이? 쓸필요가 없긴함
우리나라 최대규모 맘카페가 있는데 거기도 질문답변이 자주올라와서
사실 핫딜이나 뭔가 서치해야할때 자주 간다
근데 여기는 너무 바이럴이 심해서 글을 보면서도 자주 의심해야한다
생각보다 후기적으면 뭐 준다는 싸이트가 많아서
엄마들이 제품후기를 많이 올리는데 90은 바이럴이다
욕박은 후기 제외 거의 바이럴이라 보면 된다
그래서 애엄마들이 추천해달라는 말보다 비추천하는거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까지 쓴것중 제일 필요없는거 알려주세요 등등)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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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8 21:17:27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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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 근처에 이미 애기가 있는 애엄마들이 많았다면야 커뮤니티에 그렇게 의존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내가 동년배 친구들중에 제일 먼저 결혼했고 제일 먼저 임신했으므로 어쩔 수 없었다
사실 가장 정확한건 의사의 말이 제일 정확하겠지만 그렇다고 매주 병원을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보면 인터넷에서 ㅇㅇ병원 XX주 이런식으로 검색한다던지 (병원마다 검진 주차가 달라서 이렇게 검색한다)
마미톡이든 맘카페든 물어보는것
또 웃긴게 임신 초기에 사람들이 궁금해하는게 다 비슷하고
중기에 궁금해하는것도 다 비슷하고
후기나 막달에 궁금해하는것도 다 비슷하기 때문에
웬만한 산모들이 공통적인 질문글을 많이 올린다
산모들은 그냥 임신하고나서 내도록 걱정한다고 보면 된다
그냥 임신 안해본 사람들 입장에서야 : 임신 뭐 그게 별건가 싶을 수도 있겠으나
아무튼 걱정해야할게 존나 많다!!!!!!! 생각보다 많다
난 사실 초기를 매우 무난하게 지나간 타입이므로 니프티검사 이전까지만 해도 딱히 서치를 안했다
니프티검사는 진짜 오만 산모들 다뛰어와서 니프티검사 했는데 괜찮을까요 결과는 언제나오나요
혹은 안좋게 되었을 경우 뭐 유산했다 아니면 양수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런 글까지 다찾아본다
나는 저위험군으로 뜨긴 했으나 실제로 결과 기다리는 2주 내도록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하면서 게시물을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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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8 21:25:47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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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2주 전에 유산되는거야 자연적인 유산이 많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산 확률이 10~20%로 임신기간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진짜 뭐 시험관 임신으로 임신했는데 유산되는거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산모들이 어쩔수없지..... 하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다수이다
젊은 산모들이야 이번만 임신되는것도 아니니까 여유를 두고 준비할 수 있는거고
나이 많은 산모들은 그사이에 보약이고 영양제고 다 때려부으면서 다시 임신준비하려고 서두르기도 한다더라
일단 나는 안해봐서 모르는 이야기니까 여기까지 하고
대부분 중절하는 경우가 20주 이전인데
12주부터는 태아처럼 생겼고 + 20주되면 장기까지 완성되는 시기라서
그 시기에 중절하게 되면 애기엄마고 아빠고 둘다 정신적으로 충격이 상당하다
또 20주 정밀검사에서 통과되었다 치더라도 23주 이전에 출산하는 경우 애기가 살 가능성 0
23~27주에 출산하는 경우 니큐에 들어가지만 생존가능성이 낮고
30주 이후에 출산하는 경우 이른둥이라 하던가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게 부르는데
웬만한 애기들이 36주 이후에 출산하는게 정상이라서 30주~35주까지 출산된 애기들이 몸이 약하다
(쌍둥이의 경우 예외임 : 단태아보다 조산하는 경우가 더 많음)
36~40주까지는 뭐 비슷하다고는 하는데 39~40주 출산 애기들이 건강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오래 품고있다고 다 좋은건 아닌게 40주 되었는데도 애기가 안나오면 유도분만 날짜 잡는다
애기가 너무 커도 산모나 애기 둘다 안좋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39주부터 낳아야한다고 병원에서 이야기한다
진짜 극단적인 케이스로 막달에도 애기가 갑자기 심정지되는 경우가 있어 (이유불문으로 그냥 아기가 죽어버리는 경우도 존재함)
어째되었든 간에 불안불안하게 있을수밖에 없단 소리.
763
레몬사와
2024/10/18 21:31:33
ID : urcJPbcsnXu
0
뭐 아무래도 나는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참고 정도만 하도록 하자
나도 뭐 산과 지식이 빠싹한 사람은 아니고 그냥 서치하다가 들은 내용으로만 적은거기 때문에
아무튼.... 아까 내가 과거 / 현재 / 미래 로 이야기한게 뭔소리인가 하면
일단 현재부터 시작하면,.. 병원 갈때마다 대충 뭐하라고 얘기하거나 이 주차엔 뭘 확인한다 + 다음에 오면 뭘 한다고 얘기해준다
그럼 집에가서 그거랑 관련된거 열심히 찾으면 된다
근데 또 ㅋㅋㅋ 초가 중기야 후기인 사람들이 가끔 댓글 달아주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후기나 막달인 사람들은 이미 출산한 사람들이 굳이 댓글 달아줄 필요가 없기때문에
후기+막달인 사람들끼리 서로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로 추측하는 경우가 많다
뭐 진짜 말이 안되는 질문 (임신 후기에 미리 젖을 짤순 없나요? 같은) 이 달리면 그딴거 없다고 댓글 달리긴 하는데
임신 후기는 대부분 출산방법 뭘로 할까요 / 애기가 너무 작아요(커요) / 애기가 역아, 하늘보고있는, 탯줄이 몇번 감겨있어요
이거밖에 없다 진짜로
저런 문제들은 뭐 산모가 어떻게 할수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또 사람 심리라는게 궁금하잖아~~~ 그래서 그냥 산모들끼리 어쩌죠 이런 글 쓰는거임
글쓰는 시점에서도 무슨 대답이 듣고싶어서 쓰는건 아니고 그냥 걱정하는 식으로 쓴다
764
레몬사와
2024/10/18 21:39:44
ID : urcJPbcsnXu
0
미래 는 대부분 자기보다 차수가 3~4주 이른 사람들꺼 보는걸 말하는데
검진할때의 준비물이라던가 사소한 팁 확인할때 주로 검색한다
과거 는 그냥 심심한데 가끔 말도 안되는 쌉소리 질문이 올라오면 답글 달아주러 감
사실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은 10-12주 사이에 아기 성별 물어보는 글........
근데 12주까지는 모든 아기들이 성기가 모양이 비슷해서 성별 확인이 어렵고
각도법이다 뭐다 있긴 하는데 그것도 애기가 자세를 잘 잡아줘야 추측이 가능한건데
애기 자세도 확인할수 없는 사진으로 캡쳐해와서 성별확인할수 있을까용??ㅜㅜ 하는 글들이 많다
뭐 이해하긴 함 궁금할수도 있지 근데 14~16주차 되면 대부분? 병원에서 귀띔을 해주기 때문에 굳이 미리 알 필요도 없다!!
(+ 이번년도인가 애기 성별 알려주는게 법안 통과가 되어서???? 뭐 병원에서 애기 성별 그냥 알려줘도 상관없다고 하던데)
아들이면 티가 너무 확 나기 때문에 애매하다 싶으면 거의 딸이라고 얘기한다
765
레몬사와
2024/10/18 21:44:25
ID : urcJPbcsnXu
0
임밍아웃 시기도 가끔 질문 많이 올라오는데
산모들 대부분 무조건 12-16주 사이에 지인들한테 얘기하라고 많이 한다
그냥 가족들한테는 임신 알고나서 바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이 근질근질하기 떄문)
이게 우리나라 오지랖 때문인진 몰라도
임신하고나서 임산부든 뭐 남편이든 상관없이 나쁜소리부터 박고 시작하는 사람이 너무 많긴하다
나도 실제로 많이 들었다
그나마 12주 이후에는 기형아검사 통과하고 애가 별 문제 없어서 그대로 임신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웬만한 경우는 12주부터 얘기하긴 하는데 또 임산부 단축근무 제도 쓰는 사람들은 빨리 얘기하는게 낫다고 하고 말이 갈리는듯
성별....... 발표했을때부터 진짜 오만 사람들의 훈수와 나쁜말들과 별의별 좆같은 말들을 듣게되는데
아들이면 딸낳아라고 하고 딸이면 아들낳아라고 하고 쌍둥이면 힘들겠다는 소리부터 시작한다
아니 출산률 0.6%의 저출산시대에서 아들이든 딸이든 뭐 어때 그냥 애 낳으면 축하나 하면 되지 뭘 지랄인지 모르겠다
766
레몬사와
2024/10/18 21:52:13
ID : urcJPbcsnXu
0
예전에는 그냥 무지성으로 아들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노인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딸이 낫다고 말하는 추세인데 이유가 좀.........
전부 : "노후에 부모 찾아오는건 딸밖에 없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아니 무슨 자식이 미래의 보험이냐고
난 저런식으로 말하는 윗세대 어른들한테 그렇게 공감이 안간다
나랑 내 남편은 그냥 지나가다가 애기들 있으면 성별 상관없이 귀여워하는 편인데
임산부 커뮤에서는 딸맘들은 아들이면 뭐가 어때서 별로라고 존나 어필하고
아들맘들은 딸은 존나 뭐가 문제라서 싫다고 어필한다
피곤하게,
딸맘은 아들맘이 유난이라 지랄 아들맘은 딸맘이 유난이라고 지랄지랄을 한다
근데 유난인 사람들이 있긴 함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왜..... 자기 자식이 아들인거 확인하고 병원에서 오열하는 산모라던가 (이건 진짜 이해 안간다)
당근에서 신생아 물건 내놓을때 여아 혼자 깨끗하게 사용했어요 이런 문구 넣는 사람이라거나
좀 나랑 결이 안맞나 싶기도 하고
767
레몬사와
2024/10/18 22:00:1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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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레몬사와
2024/10/18 22:22:49
ID : urcJPbcsnXu
0
굳이 뭐 내가 성별 고정관념이 확실해서 남자애기한테 파란옷을 입히는건 아니고
약간 애기들 옷이 파스텔톤 아니면 완전 원색 둘중에 하나로 나뉘는데
남자애기한테 핫핑크 입히는것도 좀 그래 아니 진짜 나 어렸을때 엄마가 핫핑크만 입히는걸 고집했는데 너무싫더라고
(엄마가 어렸을때 밖에 데리고 나가면 남자애기냐고 물어보는거 너무 듣기 싫어해서 무조건 핑크색으로만 입힘)
방금 강아지가 계속 바닥을 핥고있길래 뭔가 싶어서 봤더니 장판을 파먹으려 해서 (....)
10분정도 혼내고 오느라 늦었다
요즘 개뼈다귀가 집에 다떨어졌는데 뜯어먹을게 없어서 그런지 자꾸 사람 손을 물더니
이젠 다른것들도 작살낼려 하고있다
쿠팡으로 내일 뼈다귀 주문시켜놨는데 그걸 못참네
769
레몬사와
2024/10/18 22:43:25
ID : urcJPbcsnXu
0
잠깐 개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면
우리집 강아지는 자주 뭔가를 뜯었기 때문에
벽지 / 강아지계단 / 배편패드 / 인형 / 이불 이 작살이 났다
그래서 적당히 터그놀이 해주려고 해도 이상하게 터그놀이는 안좋아했다 (??? 진짜 해줘도 5분이내로 질려했다)
그렇다고 다른 가구들을 계속 작살낼수도 없고 결국 개뼈다귀 간식으로 해결해야했는데
또 중성화 하고나서 살이 계속 찌다보니까 간식을 많이줄수도 없는 상황이 와버림
방금도 다시 장판 뜯으려고 해서 남편이 혼내러 갔다
저걸 10분만에 다먹고 또 장판 뜯으려고 하네....
커피나무?도 괜찮지 않냐고 하는데
생각보다 부스러기도 많이 떨어지고 + 먹다가 나무껍질? 같은거에 찔려서 입안에 피나고 난리나는 강아지들이 많다고 해서
이갈이 심할때 이후로 준적이 없다
방금 하도 난리쳐서 10분정도 터그해줬는데
10분 더놀아달래서 놀아줬더니 이젠 베란다 나가고 싶대..... 얘 뭐지
770
레몬사와
2024/10/18 23:01:49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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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수건이 떨어져있었는데 그거 물고와서 터그하자고 우기는 바람에 다시 터그가 시작되었다
한참 하다가 팽겨쳤는데 이젠 수건을 물어뜯고있음
우리집 강아지는 진짜 천을 너무 좋아해서 천재질로 된건 무조건 물어뜯고 먹고 본다
다행히 예전 집에서 안쓰는 수건을 대량으로 받았기 때문에.... 안녕 수건.....
방금 수건 가격이 제일 싼게 얼만지 보고왔는데 3개에 만2천원이다 (???) 비싸!!!!!!
지금은 우리 강아지 혼자 누워자는중임
1살이면....... 애기니까 어쩔수 없지......
아니 성견이긴 한데 2살까지는 좀 애기로 봐주긴 하더라
771
레몬사와
2024/10/18 23:07:56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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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루에 한번 1시간씩은 무조건 시켜주는데 말야
안시켜주면 일단 집안을 박살내기때문에 무조건 오전에 한번은 시킴
진짜 늦게 일어나면 강아지가 내 손을 물기때문에 깰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놀랍게도 나는 강아지가 손을 물어도 신경질내고 다시 잔다 (!)
강아지도 옆에서 신경질내다가 누워서 같이 잠 (???)
일어나면 굉장히 인상쓰면서 삐져가지고 옆에 누워있는데 기분 좀 풀어주다가 밖에 데리고 나간다
최근에는 날씨만 안나쁘면 거의 1일 2회 2시간정도 나갔다왔는데
요며칠 날씨가 비가 왔다 안왔다의 반복이었으므로 1시간만 나갔더니 불만인 모양이다
아니 집에 주인이 24시간 상주하면서 매일 산책나가는 강아지가 얼마나 되겠냐고
너 진짜 복받은거야 임마 하면서 맨날 데리고 나감
너 애기 출산하고 나면 하루에 한번도 겨우 남편이 데리고 나갈거라고
내년 봄에는 애기랑 같이 산책나갈 수 있겠지
772
레몬사와
2024/10/19 02:54:28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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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 부모님이 날 힘들게 했는데
어떡하면 미련없이 손절할수 있을까
뭐 이런내용의 글을 봤다
이미 결혼해서 남편도 있고 아기도 있는데도 마음이 걸린다길래
이제껏 날 힘들게 한건 잊고
연락은 점차적으로 줄이고
그 시간, 돈, 사랑을 가족에게 투자할것
그리고 행복해질것.
이런 답글을 남겼다
773
레몬사와
2024/10/19 03:02:38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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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부모님도 살짝 나르시스트 기질이 있어서
자식이 잘하는건 당연한거고 조금이라도 자기성에 안차면 바락바락 화를냈으며
무조건 내잘못에 무조건 너가 잘못될거라고 욕을 퍼부었다
그래놓고서는 밖에나가서 다른사람들한테는
자기딸을 끔직이도 사랑하는데 딸이 이런걸 하나도 못알아준다면서
우는소리를 기깔나게 하셨다
그래서 난 그냥 연락을 최소한대로 줄였다
그사람들이 말한대로 내잘못도 아니었으며
내가 잘 안풀릴 이유는 하나도 없으니까
나는 하루하루 우리집 말안듣는 강아지와 남편과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으니까
내가 그사람들한테 굳이 상처받을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
나는 이미 출가외인이며 가정이 있고 곧 자식도 생기는데
옛사람들처럼 "그래도 가족인데" 같은 생각 따위 없다.
호로자식이라 욕을 하던지 말던지 나는 잘 살테니까,
774
레몬사와
2024/10/19 03:09:12
ID : urcJPbcsnXu
0
이질감이 드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그러니까 은근히 마음 저 깊은곳에서 다리를 꼬면서
아, 쟤는 뭐 언제한번 안고꾸라지나?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나보다 못살잖아, 쟤 그렇게 대단한 애도 아니잖아, 같은
그런 생각 하나쯤 가지고있는 사람들
상처받은 사람이든 이질감이 드는 사람이든
내가 하는 말이 있다
"항상 행복하세요"
남에게서 상처를 받거나 질투, 시기를 하지 마시고
본인의 행복을 찾아서 즐겁게 사세요
라는 말을 줄여서
"항상 행복하세요"
775
레몬사와
2024/10/19 03:30:01
ID : urcJPbcsnXu
0
말하다보면 은근히 좆같이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한테 먼저 의견물어봐놓고 내가 이야기하면 무조건 반대로 말하는 거
적어보니까 답정너 스타일이구나
내가 A 한다고 하면 응응 그것도 아는데 나는 B로 하려고
내가 C로 한다고 하면 응 근데 나는 ~~하니까 D로 하려고
한번은 듣다가 빡쳐서 아니 썅년아 니가 하고싶은대로 할거면 묻지를 말던가 라고 하니까
자기는 여러사람 의견 듣고싶어서 얘기한거라고 당황했다
뭐만 말하면 시발 내가 내 경험 얘기한다는데
거기다 대고 응 근데 나는 ㅇㅇ좀 아닌거같아서 ㅁㅁ하려고
이지랄하는걸 여러번 듣다보니 너가 알아서 하라고 했다
"아 근데 내가 ㅁㅁ한테 물어봤는데 아니라구하잖아
그럼 너가 생각한게 틀릴수도 있는거 아니야?ㅜㅜ
사람마다 환경이 다를수도 있는건데 너가 그걸 이해못한거같아서"
"야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그렇다는걸 말한거니까 당연히 내 주관대로 얘기하고 틀릴수있는 부분도 당연히 있겠지
근데 물어봤으면 판단하는건 너가하는거고 굳이 나한테와서 그건 아닌거같다 하지마 너 진짜 줏대없어보여"
"넌 말을 어떻게 그런식으로 해?"
시발년아 알아서 하라고
그래 니가 니인생 좀 잘살아보고싶고 잘나가고싶고 그런거 알겠는데
남이 하는거 하나하나 니가 그렇게 못하니까
그냥 응 나는 아닌거같아서 이딴소리하면서 자기위안삼고
너가 틀리고 내가 맞다는식으로 우기지말자고
라고 말 못히니까
"왜그런거 같애?"
"어;;;? 그게 뭔소리야 갑자기"
"내가 왜그런거 같냐고."
776
레몬사와
2024/10/19 03:36:21
ID : urcJPbcsnXu
0
너 이때까지 아니라고 얘기하는거
전부 니남편 의견이고 너가 거기에 한마디도 반박 못하면서
나한테는 그거 좀 아닌거같애 라고 말하는거잖아
그래놓고 너희남편이나 시어머니가 못살게굴면
나한테 하소연 다하고 내가 그거 맞장구치면 또
시어머니가 나이가 많아서 그래, 내남편이 성격이 원래 그래
뭐 이딴소리 하잖아
이때까지 몰랐으면 됐어
그럴의도 아니었어도 괜찮다고
근데 지금 내가 너한테 얘기했으니까
다음엔 그러지말고,
777
레몬사와
2024/10/19 03:45:35
ID : urcJPbcsnXu
0
뭐, 기혼자에게는 흔한 일인데
내가 결혼하거나 임신하거나 할때는 축하인사 하나없다가
본인이 결혼할땐 아 너가 결혼 한번 해봤잖아 라면서
자연스럽게 자기가 물어보고싶은거 다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
(위의 레스에 해당되는 사례는 거기서 진화해서 아닌데 아닌데 하다가 싸웠다)
아 그렇게 자기자신이 못미더운걸까
그냥 알아서 결정하면 될것을
자기결정에 하나라도 손해보기 싫으니까
구구절절 설명하고
뭐 좀 실수할수도 있지....
778
레몬사와
2024/10/20 02:50:17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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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이름.... 관련해서
요즘 유행하는 top10 애기이름중에
나랑 뒤지게 안맞아서 싸운사람 이름이 있다.....
그분 이름 진짜 이쁘다 생각했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구나
그분 부모님이 시대를 30년 앞서나가신듯함
맨날 이쁜애기이름 랭킹에 그사람 이름 꼭 들어가있는데
은은하게 기분이 좆같아짐
학원에서 고등학생 가르칠때 진짜 이쁜이름 많이봄
또 신기한게 애기들 이름이 진짜 애기 성향이랑 잘맞음
강사 특 : 이름 들었을때 아 왜 이렇게 쎄하지....?
아 어디서 많이들은거같은데 왜 정이 안가지.....?? 싶으면
전에 존나게 싸웠던 진상 학생 이름임....
근데 난 개인적으로 진짜 개좆같이 굴었던애들 제외하고
그냥 나랑 성향이 안맞았다거나 하는애들 하나도 기억안남
난 이름 얼굴 진짜 늦게외우는편이라 동명이인 안좋아했음ㅜㅠ
오히려 이름 특이한 친구들이 더 빨리 외우기 좋다
779
레몬사와
2024/10/22 01:57:1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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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ㅋㅋㅋ 갤럭시 다크모드 지원되네
오늘 처음써보는데 몇몇 어플 제외 인터넷은 다크모드 됨
스레딕도 가능
밤에 휴대폰하면 남편이 눈부시다고 개신경질내는데
이젠 그럴일 없을듯 럭키비키잖앙~
오늘은 장이 아니라 위가 안좋았다.....
장이 안좋으면 치질기운이 올라오고
위가 안좋으면 역류성식도염이 올라온다
이게뭐야진짜
780
레몬사와
2024/10/23 01:05:01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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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BIG 이벤트
- 산후도우미 바우처 신청
- 산후도우미 업체 연락
- 막달검사
일단 산후도우미는 어째어째 해결함
다른산모들은 이거해주고 저거해주고 요거해주세요 라고 하는데
난 사실.... 그렇게 큰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요구사항이 적었다
나는 "이런건 안되는데 저런건 좋아요" 라고 말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게 더 사람 헷갈리게 만들때가 있다고 생각함)
"딴건 다 상관없는데 이건 하지마세요" 라고 말하는 타입이라
진짜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것만 업체에 전달했다
781
레몬사와
2024/10/23 01:14:59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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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청결 : 이건 진짜 사람마다 기준점이 너무 다른데
나는 그냥 접종만 맞으면 오케이라고 생각함
일단 우리집에 개를 키워서 애초에 개털 다날아다니는데
너무 깔끔한 사람 오면 나랑 안맞을것같아서 그냥 언급도 안함
물건 치운답시고 살림 다손대고 하는거 싫어잉....
밥 : 남편은 회사에서 밥 다 해결하고 + 난 진짜 집에서 대충 해먹는편임
지금은 출산전이라 남편이 열심히 요리해주고 같이먹는데
출산하고 나서는 남편이 석식먹고온다고 함
그리고 반찬은 그냥 사먹어도됨 어짜피 매끼 잘 챙겨먹지도 않고
난 바쁘면 사리곰탕 생생우동으로 떼우고
요즘엔 계란에 미쳐서 간장계란밥 후리카케 보크라이스만 먹음
밥.... 잘해주시는분 굳이 안와도 된다생각함 ㄹㅇ.....
출퇴근 : 그냥 너무 먼곳에서만 안왔으면 좋겠다고 전달함
자차 타고오던 대중교통을 타던 괜찮다고
근데 될수있으면 가까운곳에 살고계신게 더 좋을것같다는식으로 전달
적다보니까 진짜 개대충말한 느낌인데
실제로 업체에서 산모님~ 산모님 요청사항 편하게 말씀하세요
라고 말할때 개뚝딱거림 ㄹㅇ
782
레몬사와
2024/10/23 01:25:02
ID : urcJPbcsnXu
0
요청사항
1 강아지 싫어하지 않는분
: 강아지 알러지가 없거나 현재 강아지 키우시는분 보내달라고함
ㅜㅠ 우리집 강아지 진짜 애깅이라서 (1살밖에 안됨)
그냥 사람만 보면 헤헤 나랑 뇨라요!!! 이런애인데
강아지 극혐하는사람오면,..... 안맞을거같음
실제로 우리집 강아지 공동현관 호출벨만 울려도
현관앞에서 누구오는지 궁금해서 앉아있는애임
인터넷 수리기사 보일러 수리기사 가스검침 소독업체직원
이사람들오면 무조건 내가 강아지 안고나서 맞이하는데
우리집 강아지가 그렇게 인사하고싶다고 개지랄하는거 5분동안 봉인해야함......
외부인들 올때마다 얘는 왜이렇게 사람좋아하냐고 물어봄
강아지 관리 필요없으니까 그냥 싫어하지만 않는분 보내달라고
존나 강조해서 이야기함 진짜 난 업체에서 이것만 지켜도 도우미 만족할듯
2 애기 케어 위주
: 사실.... 산후도우미는 가사도우미가 아니니까
다른건 개대충해도 상관없는데 애만 잡지 않으면 된다생각함
진짜 아기만 잘봐주면됨 산모? 신경 하나도 안써도 됨
어짜피 나도 도우미가 나 케어해준다고하면 불편함
그냥 침대에 널부러져있을거라서 안건드렸으면 좋겠음 ㄹㅇ
뭐 음식해주고 집안일도 좀 해준다 하긴하는데
아 다필요없고 그냥 애기나 열심히 봐주시는게 최고임
집안일 그냥 내가하면됨
783
레몬사와
2024/10/23 01:37:10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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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맘같아선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3주 + 개인사비로 연장 하고싶은데
1주 연장 가격이 80이라는거 듣고 백스텝했다
거의 하루평균 14.5만 부르는 느낌이었는데
내가 계약한곳은 하루에 16만원이었다.....
그거앎? 정부지원 바우처쓰면 3주에 자가부담금 80임....ㅎ
내가 무슨 업체 10군데이상 연락하거나 그런거 안좋아해서
진짜 좀 이름 들어봤다싶은곳 두군데만 전화했는데
ㄱ업체는 노련미가 엿보이는 곳이었고
ㄴ업체는 꼼꼼한 느낌이었다
두업체 다 괜찮았는데 ㄱ업체는 이상하게 내가 기싸움에서 질것같아서.....
편하게 뭔가 주장할수 있는 느낌은 아니었고
상담하면서 "어짜피 업체가 거기서 거기인데 그냥 편하게 우리쪽에서 하세요"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응.....??? 싶긴 했음
되게 당연한 이야기(모든 관리사가 접종완료했다 등등)를 업체 특징이라고 이야기하길래.......
나중에 문제생겨서 도우미 교체할때 껄끄로울까봐 ㄴ업체로 정함
784
레몬사와
2024/10/23 01:50:46
ID : urcJPbcsnXu
0
ㄴ업체가 좋았던점
: 내가 꼼꼼하게 말 안해도 본인들이 꼼꼼하게 물어봄
나 - 어..... 대충 ㅇㅇ가 괜찮을거같은데요
업체 - 산모님 ㅇㅇ는 뫄뫄 타입이 있고 솨솨타입이 있는데 어떤걸 원하세요
나 - 솨솨타입이요
강아지 키운다 할때 > 품종 뭔지 / 입질 있는지 / 낯선사람 싫어하는지
+ 자기들이 생각하는 불편하게 여겼던 점들 얘기해줌
(강아지가 애기 장난감 물고가길래 내놔라고 했더니 도우미 손을 물었다 같은 일들)
혹시나싶어서 분리해야되냐 물어보니까 안해도 된다고함
입질있는 개한테 산후도우미가 물림사고 일어나는경우 있어서 미리 확인하는 느낌??
애기케어 해주세요! > 산모님께 풍부한 육아지식을 전수해주시는 관리사를 원하세요 산모의 휴식을 보장해주는 관리사를 원하세요
나 : 내가 쉴수있게 해달라고함 (???)
저게 좋게말해서 저렇게 말한거지
오지랖 넓고 잔소리하는 도우미 vs 진짜 애기"만" 보고가는 도우미
이러면 난 닥치고 후자임 전자 존나싫음 ㅅㅂ
그냥 육아지식은 내가 유투브 찾아보면서 얻어도 된다 생각함
785
레몬사와
2024/10/23 02:04:01
ID : urcJPbcsnXu
0
그냥 나는ㅋㅋㅋ 말수적고 남의 집안사정에 관심 적으신분 골라달라고 했음
아니 진짜 난 옆집아줌마(할머니?)가 우리집에와서 애 봐준다는 생각으로 부르는거기 때문에....
굳이 관리사분이랑 스몰토크 하고싶지도 않음
수다스러우신분 오면 집안살림 물어보거나 다른집은 어떻게 산다던데 같은이야기 주구장창 하실까봐 너무 싫어
도우미분이 육아지식 많은거 좋긴한데......
나도 나만의 스타일대로 주먹구구식으로 아기랑 부딪치면서 배우는거
나쁘지않다고 생각함
대충 도우미가 봐도 저건 심한데...??? 싶으면 먼저 나한테 이야기하실듯
그 나는 오히려 도우미가 신생아 케어에 대해 본인만의 철학 있는게 더 위험하다 생각해서 (제대로 아는상태에서 아기는 이렇게 키우는거에요~ 하는건 믿음직스럽겠지만 그게 아닌데 우긴다면......)
오히려 살짝 육아지식 부족한 사람이 애기한테 더 예민하게 대해줄 느낌?
일반적으로 애기한테 하지말라는거만 안해도 1인분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냥 산모가 쉬는걸 최우선으로 요구함
홈캠 설치했냐길래 생각없다고 전달함
나도 일하는데 누가 감시하는거 싫어
786
레몬사와
2024/10/23 08:28:17
ID : urcJPbcsnXu
0
어제 임산부 커뮤에 웃긴 글 하나 올라왔는데
"임산부들이 단골로 하는 질문 뭐인거 같아?" 이거였음
존나많음 진짜
전지역 핑프 다몰려온 느낌?
임신 12주 전까지
임신인지 모르고 ~~했는데 괜찮을까요ㅠㅠ : 대부분 괜찮다는 댓글인데 약먹은것때문에 올린거면 주치의 상담하라고 함
임신중에 약먹어도 되나요? : 타이레놀 + 입덧약 제외 먹지말라고 함
카레,커피,복숭아,라면,매운거,초밥,회,참치캔,탄산 기타등등 먹어도 되나요? : 한트럭 먹는거 아니면 괜찮다고 함 + 흡연 음주 빼고 하라고 함
비행기 타도 될까요 / 운동해도 될까요 : 비행기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면 타라고 하고 될수있으면 안정기때 하라고 권유함
영양제 뭐먹을까요 : 이건 구글에만 검색해도 나오는건데.... 사람들이 또 친절하게 뭐먹으라고 알려줌
병원 매주 가도 괜찮을까요 : 가라고 함
입덧 언제쯤 괜찮아 지나요? : 빠르면 12주 조금 늦으면 16주,20주 극단적이면 30주까지 입덧
가끔 남편들이 등장해서 "아내가 너무 입덧이 심해서 그런데 뭐먹으면 좋나요" 혹은
"아내가 너무 끼니를 대충 먹어서 그런데 괜찮나요?" 이런 글 올라오는데
친절하게 뭐먹으면 되는지 가르쳐주고 와이프 갈구지 마라고 댓글달림
태아보험 들어야하나요? : 꾸준글인데 댓글 전부 보험업체 직원들이 달음
ㅇㅇㅇ도 임신증상인가요?ㅠㅠ : 임신증상 맞고 출산하고 낫는다고 함
787
레몬사와
2024/10/23 08:39:33
ID : urcJPbcsnXu
0
임신 12주 전까지는 아직 임신인거 실감도 안나고 해서 (배도 안나온 시기임......)
임신하긴 했는데 이거 해도 되냐는 글 존나많음 뭐 성묘가도 되나요? 이런글도 많고 콘서트가도 되나요 이런것도 있고
근데 진짜 웬만해서는 해도 상관없다고 그냥 하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임산부 뱃지 없는데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도 되나요? << 이거도 꽤 올라옴 ㅋㅋㅋㅋㅋㅋ
임산부석 핫게 치트키임 그냥 사람들 다 보자마자 욕박으러 달려옴
임밍아웃 언제쯤이 괜찮을까요 도 자주올라오고
임신 12주~20주까지
각도법 : 존나 임신 10~14주 사이에 개많이올라오는데 10주에서 12주까지는.... 애기들 전부 성기모양이 똑같음........... 알수가 없음........
애기 성별은 빠르면 14주 늦어도 16~20주에는 병원에서 알려줌
성별 반전 확률 없을까요 : 의사가 뭐라고 했고 니프티도 뭐라고 했는데 태몽에서는 반대인거같은데...... 성별 반전일어날수도 있잖아요
>>> 이런글 올라오면 높은 확률로 욕박히면서 인정하라고 함
딸/아들 낳으라고 하는사람 욕하는 글 : 딸/아들맘은 죄인가요? 이런식으로 도발적인 제목이 특징임
주로 시댁이나 직장사람들한테 긁혀가지고 딸/아들이면 어때서 씌익씌익 하는데 임산부들 전부 몰려와서 댓글달아줌 여기도 성지임
기형아검사 원래 이렇게 짧게 끝나나요? : 오래걸리면 이상있어서 오래보는거고(30분이상) 대부분 10분이내에 끝내는게 정상이다 알려줌
니프티 하시나요? : 대충 노산이라서 병원에서 권유했는데 해야되냐는 글 대부분 기형아 소견 안뜨면 안해도 된다고 하거나 자기는 불안해서 했다고 댓글달림
니프티 결과 언제나오나요 : 병원에서 주말포함 14일이라고 얘기하는데 본인은 결과 아직 안나왔다 징징거리는 글
병원 4주마다 한번씩 가는거 맞나요? : 맞음
남편이랑 병원 검진 같이 보러갈 때가 언제언제인가요? : 대충 자기남편 연차쓰기 어려운 직장인데 언제 언제 꼭 가야하냐는 글
788
레몬사와
2024/10/23 08:53:16
ID : urcJPbcsnXu
0
12주부터 20주까지는 기형아로 처음 고민하는 시기임
12주 기형아 1차 16주 기형아 2차 20주 정밀초음파
아 가끔씩 임신바우처(국민행복카드) 잔액 얼마남았냐 물어보는 글 꼭 하나씩 있고 댓글에 전부 니프티한다고 소진했다고 적히거나
임신 후기인데 30만원 남았어요 하는 댓글 달림
솔직히 그전에는 1~2주에 한번씩 가서 애기 구경하다가 갑자기 4주에 한번씩 오라고 하니까 산모들 기다리다 미치려고함 나도 거의 2주마다 간듯ㅎ;;;;
니프티 하면 성별 알려주나요? 하는 글도 자주 올라오는데 알려주는곳도 있고 진료봐야 알려주는 곳도 있음
이때부터 슬슬 임부속옷 추천해주세요 임부복 추천해주세요 하는 글 달리기 시작함
아 맞다 조리원 예약하는 시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후조리원 꼭 가야하나요? / 산후조리원 가격 얼마하나요? (지역별로 달라서 물어보는거)
이제 ㅇㅇ주차인데 베이비페어 가서 살거 알려주세요 : 가끔 올라오는데 대부분 가지말고 아기용품 오프라인 매장가라고 함
20주 ~ 30주 사이
태동 맞나요? : 16주부터 오지게 달림 방금 뽀록 하는걸 느꼈는데 태동인가요 / 20주차인데 아직까지 태동이 없어요
다들 몸무게 얼마나 찌셨나요 : 자기는 0키로 쪘는데 다른사람도 이정도 찌는게 정상이냐고 물어봄
(배사진 올려놓고) 몇주차인거 같아요? : 대충 자기 00주차인데 배 얼마 안나왔다는 소리 들어서 스트레스라는 글
다들 주무실때 어떻게 주무시나요 ㅠ :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불편하다고 잠못자겠다는글
아기용품 얼마만큼 준비하셨나요 : 대충 너무 살게 많아서 어디서부터 준비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글 > 댓글 보면 전부 20주차인데 다준비했다 이런식이거나
저 30주차 지났는데 아직 하나도 준비 안함 이런식으로 극단적으로 갈림
아기용품 당근해도 되나요 / 당근해야할거 알려주세요 : 꼭 댓글중 하나가 그런건 그냥 사지 왜 당근으로 구하냐면서 어그로 끌어서 싸움남
유모차, 카시트 언제사요 : 대충 종류 너무 많아서 뭐살지 모르겠다는 글 댓글 전부 다른 브랜드 추천하고있음
트리트랩/바구니카시트 꼭 사야하나요? : 이건 맨날 불타는 주제 참고로 바구니카시트는 웬만하면 대여/사라고 권유함
아기손수건 꼭 3번 빨아야 하나요? : 너무 빠는방법 복잡해잉 하는 글 > 댓글들도 전부 그냥 한번 빨으라고 함
임당검사 직전인데 ㅇㅇ 먹어도 될까요 : 먹는거 상관없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먹으라고 함
양수가 부족하다는데 뭘 많이 먹으면 되나요? : 먹는거랑 상관없다는 댓글 반 이온음료 수박 먹어라 하는 글 반
789
레몬사와
2024/10/23 09:00:56
ID : urcJPbcsnXu
0
20~30주 사이는 일단 뭐 몸이 살만해서 별 문제는 없고
아기용품 구매하는데 얼마정도 들었냐 등등 아기용품 관련된 질문 존나 늘어남 (저시기에 제일 많이 삼)
가끔 아기용품중 ㅇㅇㅇ는 필수템인가요? / 아기용품중 필수템과 별로였던 템 알려주세요! 이런글 올라옴
당연히 댓글에서 자기는 잘썼는데 뭔소리냐 하면서 싸우고 있음
태동 임당검사 양수 올라오면 대부분 임신중기임
30주 이후
30주 지나신 분들 다들 어떻게 지내세요 : 안부 확인글 댓글에서 전부 통곡하고있음 통곡의벽임
제왕 vs 자분 / 모유수유 vs 분유 :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 글인데 댓글에서 출산한 사람끼리 전부 자기가 했던 방식이 낫다고 우김
역아, 애기가 하늘을 보고있어요, 애기가 너무 커(작아)요, 애기가 목에 탯줄을 몇번 감고있어요 : 자연분만 하는데 문제없냐는 글
가진통이랑 진진통 어떻게 구분하나요 배뭉침이 뭐죠 밑빠짐이 뭐죠 : 댓글에 백날 설명해봤자 못알아들음
이슬 비췄는데 지금 병원 가야하나요? : 지금 가라고 욕박힘
양수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 대충 분비물 있는데 양수냐고 물어보는글 댓글에서 양수터지면 모를수가 없다고 저거 양수 아니라고 함
산후도우미 꼭 신청해야 하나요? : 산후도우미 신청기간이라서 그럼
790
레몬사와
2024/10/23 09:12:01
ID : urcJPbcsnXu
0
35주 이후부터는 막달검사 하고 대충 분만방법이나 날짜도 다 정해진 시기이기 떄문에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잘 안물어봄 어짜피 병원에서도 1주일에 한번씩 오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 후기에 글쓰는 사람들 보면 전부 자기 지금 무슨 증상때문에 왔는데 의사가 입원하라 해서 입원했다 이런글이 주류임
아 ㅋㅋㅋ 제왕 날짜 앞당겨서 애기 일찍 출산할 수 없나요 이런글도 많음
제왕절개 날받아서 하는데 의사가 그날 안된대요ㅠㅠ 어떡하죠 << 진짜 어쩌란거임?
기타등등 쓰잘데기 없는 어그로글 (주차 상관없이 등장함)
1월부터 뱀띠(2025년기준)인가요? / 뱀띠가 안좋나요? : 대충 뱀띠맘들이 화난다는 글
12월 출산이 안좋나요? / 1월 출산인데 12월에 낳을 일은 없겠죠? : 대충 12월생 애기들이 같은해 1월생 애기들보다 발달과정 차이나서 안좋다는 글
나이 젊은 산모들의 단점 / 나이 많은 산모들의 장점 : 노산인 산모들이 주구장창 글쓰면서 아기는 30대에 낳아야 좋다고 우기는 글
반려동물 애기랑 같이 키워도 될까요? : 대충 애기 알러지 있으면 어떡하냐면서 파양할거냐고 물어보는데 욕박힘
시댁, 친정에서 출산기념으로 얼마나 챙겨주시나요? / 다들 친구들이 출산축하선물 챙겨주시나요? : 자기는 얼마 받았는데 이게 평균이냐는 글 <<< 욕박힘
출산가방 명품으로 추천해 달라는 글 : 추천해주는 사람이랑 굳이 명품으로 왜사냐고 긁는사람이랑 공존함
아기가 기형아/자폐면 어떡하죠 : 자기가 인스타 릴스랑 유투브 숏츠에서 떠서 봤는데 너무 무섭다는 글
니프티도 100%가 아니고 출산하고 나서 발견할수도 있고 너무 무서워잉 하는데 사람들이 전부 댓글로 sns 끊으라고 함
791
레몬사와
2024/10/23 09:33:25
ID : urcJPbcsnXu
0
아 맞다 ㅋㅋㅋ 한 15~25주사이에 꼭 태교여행 가도 되냐는 글 존나 올라옴
근데 진짜 인플루언서 제외하고 웬만한 산모들 요즘 태교여행도 잘 안가려고 함 (해외에서 원정출산할거 아니면 그냥 국내여행 가라고 권유함)
요즘 또 의료대란 일어나는 시국이기도 하고 웬만한 산모들 몸사리는 편이라....
타지역 가도 치료 안될까봐 웬만하면 30주차부터 진짜 자기 지역에서 안벗어남
꼭!!!!!!!!!!!! 병원에서 경부길이가 짧다는데 태교여행 취소할까요 ㅠㅠ? / 임신 30주차에 태교여행 가도 되나요? 이딴글 달리면 사람들 바로 욕박음
왜이렇게 의사판단을 무시하는사람이 많은지 원
792
레몬사와
2024/10/23 17:33:05
ID : urcJPbcsnXu
0
내가 생각했을때 진짜 이해 안가는 질문 유형
: 임신 막달인데 뭐뭐 해도 되냐는 글
막달... 이면 병원에서도 이제 언제 출산해도 상관없는 시기니까 출산가방 싸세요 라고 얘기하는데
굳이굳이 ㅇㅇ 해도 되나요? 라는 글 존나많음 (ex : ktx타고 편도 2시간 거리인 지역에 놀러가도 될까요? 등등)
참고로 예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분만 안받아주는 병원도 존나 많아서
거의 본인이 다니는 산부인과 제외하고는...... 분만이 어렵다고 봐야함
근데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타지를 가는건지 이해가안됨
애초에 출산 자체도 리스크가 크다고 봐서 보험회사에서 임신출산 관련된 입원/수술은 전부 보험금지급 대상 아니라고 하는데
제주도 가도 될까요? 이런건....
793
레몬사와
2024/10/23 17:39:19
ID : urcJPbcsnXu
0
아니 솔직히 뭐 가진통이 어떤건가요 이런건 본인이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거니까 이해라도 되지
산후도우미 신청 어떻게 해요? 업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드네요 이런글 보면 개빡침
시발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좌라락 설명 다나와있고 궁금하면 본인 거주지역 보건소에 물어보면 되는데
잉잉 그런거 모르겠고 니들이 설명해줘 이런식이면 그냥 정부지원 산후도우미서비스 받질 말아야함
임산부 등록도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다 / 바우처는 어떻게 받는거에요? 라고 적는 글도 봤는데
아니............. 병원 가면 설명 다해주고 보건소 가라고 얘기까지 해주는데
그런거 안쳐듣고 뭐했냐고;;
맘카페나 임산부 커뮤에 올라오는 질문글 거의 50%이상이 그냥 진료받을때 의사한테 물어도 되는건데
나도 진료할때 의사가 무조건 마지막으로 궁금한거 없냐고 물어봐서 그때 질문함
사실 뭐 진료받을 당시에 생각 안난다 하더라도 서치만 열심히하면 전부 나오는데
그거가지고 막 되도않는 질문글 양산하면 좀 그래
육아템이나 뭐 출산방법 이런거는 안겪어봐서 모른다 쳐도
정부지원금이나 보건소 서비스는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바로 나오는데
794
레몬사와
2024/10/23 17:43:36
ID : urcJPbcsnXu
0
맘카페다보니까 아무래도 시댁 욕하는 글 남편 욕하는 글이 거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데
시댁은 뭐 어쩔수가 없음 옛날사람인데.... 쌉소리해도 닥치라고 할수도 없는거고
근데 진짜 웬만한 시댁어른들은 좀 미운 말은 한다 쳐도 그렇게까지 마음 상하고 하진 않는데
시발같은 시댁에서 꼭 지네 아들은 최고고 며느리는 종놈취급하는거 있긴함
그치만 우리 손주는 낳아줬으면 좋겠다??? 뭐하잔건지
난 뭐 시댁 욕하는것까지야 이해함 진짜 별의별 말도안되는 개소리 하는 시댁도 많고
결혼전에 아무리 남편을 신중하게 골라도 시댁을 고르기는 힘드니까........
뭐 결혼식 전까지 정말 잘지내다가 돌변할수도 있단 이야기임 그건 그럴수있음
근데 남편은 돌변........... 이라고 하기엔 이상하잖아
난 막 사람들이 결혼하면 남자들이 변한다 어쩌구 하는데
다른사람은 모르겠고 일단 내 남편은 안변했긴함
이제 거의 만난지 9년다되어가는데 그냥 소나무같은 인간임
795
레몬사와
2024/10/23 17:50:43
ID : urcJPbcsnXu
0
난 오히려 결혼하고나서 우리집에 아들있었으면 진짜 며느리 잡았겠다는 생각 들었는데
우리집이 보수적인 집안이라는거 결혼하고 나서 실감함
그냥 보수적이기만 하고 노터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그게 아니니까 문제
오히려 시댁에서 어휴 그냥 결혼했으면 니들끼리 살아........ 이래서 그냥 냅두셨음.......
근데 그냥 글만 읽어봐도 대체로 남편이 이상하면 시댁도 이상함 그나물에 그밥임
그나마 남편이 제정신이면 시댁이 뭔가 심하게 요구해도 맞서싸우는데
그게 아니라 와이프보고 니가 잘못이다 우기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뭐 이건 성별불문이긴한데 난 개인적으로 진짜 싫어하는 말이 "가족끼리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이거임
개싫어함 ㄹㅇ 그럼시발 우리가족이 개폐급 행동 하는데도 가족이니까.... 이러라는건지
진짜 제정신인 집안이었으면 저딴 소리가 입에서 안나오게 서로 조심함
796
레몬사와
2024/10/23 17:57:48
ID : urcJPbcsnXu
0
뭐 경제적 여건이야 본인들이 결혼식 할때 저절로 상의하게 될테니까
오히려 경제적인 면으로는 생각보다 잘 안싸움
진짜 무슨 대출이 너무 많다던가 빚이 있다던가 하는케이스 아니면 대부분 넘어감
결혼 안한 사람들이 오히려 서로간의 재산 따지는데 막상 결혼할때는 격차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잘 없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진짜 사채쓰거나 빚이 심한거 아니고서는 넘어가는 분위기임
상견례나 결혼식 이전에 : 진짜 이거 제3자의 입장에서 봐도 넘어갈 수 있는 행동인가? 생각해보면 바로 판단 나옴
결혼식 이전에는 무조건 서로 예의차리고 깍듯하게 구는게 국룰임
근데 거기다대고 시댁에서 너도 이제 우리집 사람이니까 ㅇ~ 하는게 더 이상함 저기요 아직 혼인신고? 도 안했는데?
자기 자식한테 어떤식으로 구는지 + 나한테 어떤식으로 구는지만 까칠하게 따져도 결혼을 해야할지 파토내야할지 각이 나옴
= 자기자식을 무조건적으로 내려치는 경우 : ex) 우리애가 이런점은 부족해서 ㅎㅎ.... 등등의 말을 해서 상대방이 오히려 무안하게끔 만듦
= 자식의 배우자와 자기자식에 대한 태도가 지나치게 다른 경우 : ex)) 얘 우리애도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았는데 어떻게 너가 결혼하게 됐는지 모르겠다 등등
조상님이 탈주하라고 시그널 보내는거임
797
레몬사와
2024/10/23 18:07:03
ID : urcJPbcsnXu
0
반반결혼은 너무 많이 패서 이제 적을말도 없긴 한데
진짜 결혼하는데 상대방이 반반 주장하면 얼굴 반쪽을 때려버리고 나오는게 현명함
남자가 반반 주장하면 염치없는 새끼고 여자가 반반 주장하면 머리가 모자란거임 ㄹㅇ
어제였나 임산부커뮤에서 왜 반반결혼이 잘못된거냐는 글 있었는데
1) 본인 월급에서 반씩 쪼개서 그걸 통장 하나에 전부 넣고 집안의 대소사에 쓴다 > 이건 문제되는 경우가 아님
2) 지출 있을때마다 하나하나 그거 왜쓰냐고 물어보고 조금이라도 자기가 손해보면 이건 니가해라 라는식으로 나온다 > 이경우를 욕하는거임
진짜로 왜 반반결혼이 문제인지 알고싶으면 네이버에 반반결혼 검색하고 카페글 카테고리만 확인해도 됨
애초에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대부분인데 (출산 육아 명절 집안행사 등등)
엑셀로 지출내역 열심히 정리해봤자 되겠냐고...............
난 내친구가 열심히 반반결혼 주장했었는데 친구는 부부가 싸우는 원인을 무조건 돈이라고 생각했었음
내가 그당시 친구보다 빨리 결혼했었기 때문에 : 아니..... 돈으로 해결하는게 제일 쉬울수도 있어..... 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친구 시댁 욕하고 남편 병신이라고 욕함
798
레몬사와
2024/10/24 19:48:39
ID : urcJPbcsnXu
0
아침에 좀 기분나쁜일이 있었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밥차려 먹었다
별거아닌일에 짜증이 심하게 난다면
대체로 배고파서 그렇기 때문에
밥먹으면 어느정도 풀어진다
밥 다먹을때쯤이면 별거아닌일이 되버림
799
레몬사와
2024/10/24 19:51:54
ID : urcJPbcsnXu
0
남의 일을 쉽게 생각하면서
그걸 왜 못하냐는 말을 들을때마다
그사람이 죽기전에 똑같은일을 겪게 해주세요
라고 한번쯤은 생각하는데
그건 좀 잔인한가,
라고 고민할때도 간혹 있다
본인이 말했던 그 쉬운일을
꼭 쉽게 성공했으면 좋겠다
800
레몬사와
2024/10/24 19:59:45
ID : urcJPbcsnXu
0
한번쯤 비슷하게 겪은사람들은
그래도 좀 생각이란걸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꼭 쥐뿔도 모르는새끼가 그게 왜 안되냐고 개지랄이다
내가 이야기하는건 어떻게 하면 잘 해결할수 있을까,
인데 지맘대로 우짜지? 로 해석해서
그걸 왜못해? 병신새끼야 라고 답장하는데
핀트도 잘못잡았고 욕은 갈기고싶고
아무튼 생각이 짧은건 잘 알겠다
인간관계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단순할수록
동반하는 리스크가 커서
고민해보고 결정하느라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
최대한 다른방법도 생각해보고 이거저거 시도하는것인데
거기다대고 왜안함? 시발; 이라고 하는건
지능도 부족하고 공감능력도 부족하고.....
남의 일이라서 입은 마음껏 나불거리고
얘기를 꺼낸 내가 잘못이지
801
레몬사와
2024/10/24 21:28:45
ID : urcJPbcsnXu
0
우리집 우체통에 여호와의증인이 우편물을 넣고 갔다
(우편물 내용 검색하니까 바로 여호와의증인 홈페이지가 떴다)
얘네 진짜 이런식으로 하면 사람들이 전도될거라 생각하는건가?
지금 제왕절개 할지도 모르는 산모한테
수혈도 못받는 종교를 권유하다니
당신들의 패기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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