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몬사와 2024/07/18 01:21:32 ID : urcJPbcsnXu 6
시들어 갈 뿐인 추억 위에 화관을 씌우자 난입 스탑달고 O ※ 스레 내용이 불편하면 차단을 해주세요
502 레몬사와 2024/09/29 03:02:08 ID : urcJPbcsnXu 0
친구네 동네에도 싸이코패스가 같은 건물에 살았는데 (그 건물의 입주민 전체가 그사람을 싫어했고 경찰도 불렀다) 친구는 "역시 동네가 후져서 사람도 후지잖아, 빨리 좋은곳에 이사가야지"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사실, 나도 전 아파트 집주인이 '뭐 이런곳을 월세로 살아...??' 싶은 느낌으로 대화했었고 나갈때 조차 (사소한 오해가 있었는데, 금방 짐을 빼겠다고 이야기를 다시 했는데도) 이런식이면 곤란하다고 당장 짐빼라는식으로 협박문자를 받았었는데 진짜 하루 늦었다고 집주인의 남편이 나한테 문자로 으릉장을 놨다(??) 뭐 다음날 바로 집 전체사진을 깔끔하게 찍어주면서 잘 끝냈다. 지금생각해보면 집주인이 여러모로 세입자에 대해 의심이 많아서 그냥 집을 안내놓으려다가 사정상 억지로 내놔서 그런지 좀 까칠했었다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당시에 차도 없어서 (우리남편은 결혼후 6개월이 지나서 차를 샀다) 매번 뚜벅이로 1시간 넘게 걸어다녔고 오고 가면서 남편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 집 근처에 맛있는 빵집도 있어서 자주 갔었고 마트에 들려서 간단한 음식도 해먹었었다 아파트 창문 사이로 조그마하게 보이는 풍경을 보고 (창문에서 바라봤을때, 뷰의 50%가 빌딩이었다) 경치가 좋다고 했다 베란다는 태풍으로 깨질까봐 X자로 스카치테이프가 붙여져 있었고 하나도 시공이 되어있지 않아 잘못하면 그대로 추락할수있는 창틀이었지만 거실이 넓어서 마음에 들어!! 라는 얘기도 하고 (그러면서 막상 거실에서는 거의 활동하지 않았다)
503 레몬사와 2024/09/29 03:06:28 ID : urcJPbcsnXu 0
지금의 집에 이사왔을때 시댁 어른들도 잠깐 찾아오셨는데 "너희집은 남향이라 따뜻한 햇빛이 들어와서 좋겠다. 베란다에서 차마시면 기분 좋을것같아" 라고 시어머니가 이야기해줬다 물론 베란다에서 차마시는일은 없었지만 거실에서는 자주 마셨다 남편은 쿠팡에서 100개들이에 2만원하는 홍차티백을 마시며 만족했고 나는 옥수수수염차를 자주 끓여 마셨다
504 레몬사와 2024/09/29 03:15:40 ID : urcJPbcsnXu 0
뭐 누군가에겐 궁상일수도 있겠다 실제로 내친구는 우리집에 온 적이 있는데 내가 아무리 집의 장점을 어필해도 인정하지 않았다 (친구는 매번 "본인은 집을 매매로 살거다 / 전세로 들어가기엔 우리집 소득상 손해다" 라고 주장했다) 집근처에 맛있는 빵집과 커피집이 있고 스벅이 최근에 두개나 생겼고 복합상가/마트에 10분이면 걸어갈수 있어서 좋고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가기 좋고 버스가 자주와서 좋고 집근처 과일가게에서 싸고 맛있는 과일을 팔아서 좋고 친구는 : 그런건 당연한거 아닌가.... 라는 식이었지만 남편과 나는 제법 이 집을 좋아했다 에어컨 두대를 동시에 틀면 차단기가 내려가는 집이었지만 선풍기 3대를 중간중간에 돌려가면서 버티곤 했다
505 레몬사와 2024/09/29 03:32:15 ID : urcJPbcsnXu 0
전혀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진짜 우리집이 망하길 빌었던 적도 있었다 "작은집에서 살면 애기가 불쌍힌잖아요" "태어났는데 부모가 가난한것만큼 비극은 없어요" 어제 시댁어른들과 이야기했던 말들 = 내년 이맘때는 캠핑을 가자 이번에 캠핑가서 밤하늘을 봤는데 너무 이쁘더라 = (남편 : 아기가 크면 지금 침대를 없애고 바닥에서 다같이 자자) = 손주를 보면 진짜 어른들이 평생 가져보지 못한 사랑을 느낀대 = 내년 설에 아기랑 같이 지낼 생각하니까 너무 신난다 (애기가 시댁에 놀러오면 뭐가 필요할까 등등) = 내년봄에 ㅇㅇ이(태명) 가 걸을 수 있을 때가되면 3월엔 ㅁㅁ이(강아지이름)랑 ㅇㅇ이랑 같이 꽃구경 갈수 있겠다
506 레몬사와 2024/09/29 03:38:16 ID : urcJPbcsnXu 0
사실 병원가기 바로 전날 엄청난 스트레스로 밤을 지새웠다 진짜 작년 이맘때쯤 결혼해서 타지로 이사를 왔고 내인생 처음으로 강아지를 키웠고 남편은 올해 갑자기 이직하고 차를 샀으며 도중에 나는 임신을 했다 지금의 삶도 충분히 격동적이었지만 꽤 마음에 들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강아지와 두시간씩 산책하고 가볍게 아침점심을 먹고 저녁엔 남편과 밥을 먹었다 주말엔 병원을 가거나 외식하거나 코스트코에 갔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작년과 비교했을때 어마어마한 변화인데 여기서 아기까지 생긴다니 그 이후의 삶을 견딜 자신감이 없었다 내가 제일 아끼는 우리 강아지랑 3주는 못보며 아기가 100일 되기천까지 좀비처럼 살아야한다는 이야기 높은확률로 내가 아기를 케어해야 하는데 우리 강아지한테도 소홀해지게 된다 우리 강아지도 이제 1살된 애기인데
507 레몬사와 2024/09/29 03:44:18 ID : urcJPbcsnXu 0
강아지는 거의 나랑 달라붙어있는 수준으로 지냈으므로 내가 잠깐 나가기만해도 구슬프게 하울링을 한다 시댁에서 이쁨을 받는데도 우리집에 돌아오면 잉잉 힘들었어 하고 이산가족 상봉한것마냥 낑낑거렸다 (맡긴 기간은 1박2일이었다....) 시댁에 가도 매일 내가 돌아오는걸 기다릴텐데.... 아기랑 강아지 둘다 잘 돌볼 수 있을까 아기 돌보다가 주위사람이랑 많이 싸운다던데 괜찮을까 아기가 우리집에 오면 지금 생활이 그냥 개박살내는건 아닐까 (다시 돌아오지 않는걸까) 산후우울증이 오면 어떡하지 친정에서 우리집 오기는 너무 먼데 너무 많은게 변해서 불안했다 뭐 매순간 뭘 해야하는지 계획세우느라 바쁘긴 했지만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견딜수 없는 수준이었다 내 주위사람중 결혼/임신을 제일 빠르게 했기 때문에 주위사람의 도움도 못받는 상황이라,
508 레몬사와 2024/09/29 03:47:58 ID : urcJPbcsnXu 0
오히려 시댁어른이 : 아기는 혼자 키우는게 아니니까 너무 짊어지지 마라 라는 이야기를 했을때 조금 안심이 됐다 실제로 시부모님은 애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분들이었고 우리집도 장손+아들이라 그런지 매우 좋아했다 필요할땐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했다 시아버지가 : 아 그래도 손녀가 귀여운데.... 라고 하자 남편이 : 둘째도 아들이면 아빠는 평생 아들들만 보고 살아야 하는데 라고 해서 시아버지가 "아니 뭐 말이 그렇다는거지 너도 참!!!" 하면서 역으로 투덜거렸다
509 레몬사와 2024/10/01 00:41:30 ID : urcJPbcsnXu 0
뭐? 요네즈켄시가 하치 명의로 도넛홀을 투고했다고? pv를 새로 만들었다고? 니코동에도 올렸다고? 협찬해주신 고디바에게 감사합니다 풍악을 올려라
510 레몬사와 2024/10/01 00:44:27 ID : urcJPbcsnXu 0
그래서 켄시야 언제 보카로 곡 투고함? (사심) 모래행성 투고했을땐 진짜 죽어라 패던 니코동도 도넛홀 pv만 바꿔서 재투고하는거로 개같이 응원하러 오네 아 10년만에 전설이 돌아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함 빨리 돗자리 깔아야지 진짜 개쿨하다 첫마디가 : どうも、ハチです。 이거임 시발 미친놈 겸손한거 좀 봐 10년전에 존나 매일매일 들었던 곡인데 와 다시들으니까 또 새롭네
511 레몬사와 2024/10/01 00:46:31 ID : urcJPbcsnXu 0
10월 1일에 알게 된 것 1. 요네즈켄시 도넛홀 복귀 2. 내 페북 계정 해킹당함 ?? 아니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내 계정 쓰고있음 비밀번호 바꾸려고 하니까 뭐 많이 해서 차단당했고 2달전에 해킹당한거 같은데 아니 10년전에 쓰던 계정 해킹해서 뭐함? 복구 시발 어떻게하면되지 아니 복구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512 레몬사와 2024/10/01 01:24:42 ID : urcJPbcsnXu 0
근데 나 항상 궁금한게있는데 대체 스레딕에서 왜 테라포밍하는거임??? 스레딕이 유명한가? : X 동접률이 많은 싸이트인가? : X 스레딕에서 여론조작해서 본인이 돈을 벌수 있는가? : X 나같으면 시발 어그로를 끌어도 대감집에서 끌겠다 좀 시발 주작도 칠거면 정성들여서 조미료 MSG 팍팍치고 아 저거 좀 진짜같은데 싶은걸 들고와야지 연령대도 낮은데 어거지로 으른스러운 게시물 올라오면 한숨나옴 블라인드에서 새회사 주작썰좀 구경해야됨 ㄹㅇ 그런 존나 말도안되는글에 또 싸우고 대환장파티임
513 레몬사와 2024/10/01 02:07:21 ID : urcJPbcsnXu 0
그리고 대충 인터넷 짬바 생기면 상대방이 글쓴거만보고도 작성자 연령대 그냥 파악가능함 가장 쉬운게 남까는글인데 기본적으로 지랑 비슷한 상황/나잇대/환경은 넘김 혹은 진짜 같잖은 이유를 붙여서라도 피의쉴드를 침 자기랑 정반대에 있는 사람을 까는경우가 많음 (예시 : 본인이 30대면 20대나 40대 까는 글 주구장창 작성함 등등) 어설프게 속이려하면 더쳐맞기 쉬움 중학생한테 대학 어디가고싶냐 물어보는거랑 비슷하니까 본인이 안겪은 일에 핏대올리면서 싸울필요도 없음 "우리엄마가 그랬는데 대학가면 여친남친생기고 살도 빠진댔어요" 이런 이야기 대학생이 들었다고 긁혀가지고 팩트 하나하나 조지진 않잖아 그냥 "응 뭐 그래ㅎㅎ" 라고 하지 25까지는 좀 대학 뽕 차오를 시기라서 뭔 커뮤를 하던간에 내가 맞다고 우길 때가 많은데 취준 겪고 회사생활 하면 그런 성향이 좀 물빠지기 시작함 내가 모든걸 다 이해할 수 없고 가끔은 내가 틀렸을때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면 저절로 안그러게 됨 물론 나잇대불문하고 아닌데충은 항상 있고 키배는 어느연령대나 터짐
514 레몬사와 2024/10/01 23:05:02 ID : urcJPbcsnXu 0
요즘 진짜 무슨 커뮤를 들어가든 다른 주제로 싸우고 증오하고 있어서 그냥 창을 꺼버리는 경우가 늘었음 이제 성별은 기본이고 지역비하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그냥 내가 그 상황에 처한 당사자 아니면 바로 패고보네 커뮤 : (대충 어그로 존나 끌면서 누구 쳐패는 글) 나 : 그렇구나.... 댓글 : 아무튼 무슨무슨 이유떄문에 역시 ㅇㅇ는 싫어 나 : 그렇구나.... 논리는 둘째치고 진짜 내기분상해죄로 분노하는 사람이 늘어난 느낌
515 레몬사와 2024/10/01 23:15:38 ID : urcJPbcsnXu 0
난 정신과를 3년 가까이 다니면서 진짜 정신과 좆도모르는 새끼들과 3년내도록 싸워야 했는데 (*** 실제로 정신과에 다니는 지인을 알고 있거나 + 본인이 정신과 다니는 경우는 저런 경우가 거의 없음) 하도 싸우다보니까 이제 누군가가 먼저 개헛소리하면 "음 그건 정말 헛소리군요!" 라고 웃으면서 얘기할수있는 레벨까지 옴 사람의 이중성을 가장 크게 느꼈을때 - 정신과 오픈했을때 : 안쓰럽게 보면서 응원해줌 + 뒤에서 뒷담 존나 함 (뭐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아 쟤 정신과다녀서 그래 의 뉘앙스) 내가 병을 핑계로 봐달라 이런소리 한번도 한적 없는데 뭔가 서로 엇갈려서 나는 끊임없이 가능성을 증명해야하고 상대방은 "정신과 다니는 사람을 이해하는 나" 에 취해있고 개판이었음 직장 다닐 당시 내가 정신과 다닌걸로 지랄한 사람 있었는데 내가 그사람의 3배이상 일함 - 상태 많이 나아져서 그만다닌다고 할때 : 진짜 가까운 지인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이 결과를 부정함 의사가 괜찮다고 판단했는데 왜 제3자가 아니라고 하는거지 본인이 의사인가? 나 작년에 거의 95%의 진료비가 정신과로 빠져나갔는데 건보공단에서 1인 건보료 적용금액 초과됐다고 20만원 환산해줌........... 내가 진짜 내 수중에 있는 돈으로 이때까지 진료비 전부 다 냈는데 진료비에 한푼도 도움 안된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 좀 웃긴건 맞음
516 레몬사와 2024/10/01 23:22:11 ID : urcJPbcsnXu 0
지금 생각해봐도 정신과 약이 100% 나를 낫게 만들었다 라는 생각은 안하고 정신과 약 50 + 나와 진짜 친했던 사람들 + 환경이 좋았기 때문 50%라고 생각함 우리가족은 반틈은 에유시발 하긴 니가 잘못이니까 그렇겠지 하는 분위기였는데 (실제로 이건 내가 제대로 치료받고 난 이후로부터는 인식이 달라져서 가족들도 좋게 바라봐줬다 병원 다닌지 얼마 안됐을때 "니가 뭐가 힘든게 있어서 정신과를 가는데?" 라는 소리도 들었었는데 3년가까이 열심히 약먹고 의사말 열심히 실천하는거 보고나서는 그런 말 안함) 남편 지인중 정신과 다니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시댁이나 남편이나 열심히 내가 치료하는걸 응원해줬었음 별거아닌데도 잘했다하고 뭐 그런 느낌? 물론 내 행동을 전부 다 이해하는건 아니었지만 (병식은 나중에 본인도 이해안될때가 많음) 사실 어떻게보면 그냥 손절이 가장 빠른 대답이었을수도 있는데 몇년을 존버타면서 지켜보는거 보면 남편도 대단한 사람임
517 레몬사와 2024/10/01 23:29:44 ID : urcJPbcsnXu 0
치료를 받으면서 사람 성향도 많이 바뀌었는데 ㄱ. "이세상 사람들한테 전부 인정받을 필요도 없고 내가 사람들을 전부 이해할 필요도 없다" ㄴ. 사람이란 간사해서 남이 잘못되는건 동정하고 남이 잘되는건 그렇게 배아파한다 딱 이 두개, 한 5년전부터??? 서서히 이렇게 마음이 기울은듯 ㄱ은 지금 생각해봐도 좀 웃기긴 한데 남들이 내가 정신과 다닌다고 오지게 디스하고 별 지랄할때 그냥 해명 자체를 포기하면서 저런 생각을 많이 함 정신과 다닐때 인상깊게 들었던 말 중 하나가 "정신과에 다니는 사람이 적어서 내가 특이하게 보일 수 있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내가 그사람 인생에 있어서 첫 정신과 환자이기 때문에 나의 행동에 따라 상대방이 정신과에 대해 다르게 인식할 수 있다" 는 말 난 치료를 시작할때나 마칠때나 똑같은 마음가짐이었는데 "아니 내가 내돈내고 내 정신병 치료하러 가겠다는데 제3자들이 왜 지랄들이지?" 라는 생각을 꾸준히 했음 병원을 알아보러 다니는것도, 약을 꾸준히 먹는것도, 의사말 열심히 듣는것도, 부작용 생기면 악깡버 하는것도 전부 내가 해야하는 일이고 남들한테 "너때문이야" 라고 말한것도 아닌데 왜 남이 별생각없이 싸지른 말로 내가 상처를 받아야하는가 이런생각이 많았기 때문에 누가 정신과 다니는걸로 디스하면 "그래요. 저 정신과 다닙니다. 주위사람들 이미 다 알고있는데 뭐가 자랑이라고 말하고 다니세요" 라고 얘기했었다
518 레몬사와 2024/10/01 23:36:40 ID : urcJPbcsnXu 0
별 희안한거로 저주하는 사람도 존나 많았다 내 능력이 하자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부터 결혼/임신까지 저주하는 사람들까지 아무튼 뭐던간에 내가 행복하면 본인이 지옥에 가는것처럼 그렇게 저주했었다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할수록 : 더 하라고 했다 물론 내가 무조건적으로 내 행동이 전부 맞다고 한건 아니고 나도 다른사람에게 민폐를 끼쳤을 상황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고 그런 행동때문에 뭔가 지적을 받으면 어짜피 저질러진 일임에도 "그때 왜그랬을까," 라는 생각에 잠을 설치기도 하고 나한테는 정말 스트레스이긴 했지만 억지로라도 "다음엔 안그래야겠다" 하고 이겨낼 때도 종종 있었다 뭐 나를 억까하는 사람들한테 증명하기 위해 사는 삶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뭔가 노력이라도 하고 변명하는게 좋을 것 같았고 실제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병원 다니고 약 꾸준히 먹고 의사 말 잘듣는거였으니까 단약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잘 지내고 있고
519 레몬사와 2024/10/01 23:44:44 ID : urcJPbcsnXu 0
정말 근거없는 비방을 들었을때도 (이건 그냥 사람 스타일이 달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 일인데도 정신과를 끌고온다던지 등등) 그렇군요 혹은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고 끝냈다 나는 병원에서도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이야기 했을 만큼 (풀배터리에서 : 좀 재수가 없다는 평가가 있었다) 20살때부터 지금까지 쭉, 남들을 관찰하는 습관을 들였다 아니 뭐 음습한 그런건 아니고 그냥 억지로라도 눈치보면서 아 이런 상황엔 이렇게 해야겠다 정도의 관찰 남들은 정말 당연한, 그냥 숨쉬듯이 하는 일이겠지만 나에겐 매우 부자연스러운 일이었으므로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말 을 할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해줘야 했다 그래서 그런지 실생활에서 "뭔가 굉장히 실례되는 사소한 일"에 격분하는 일이 많은데 <좋은게 좋은거지> <그런거 좀 해줄수도 있지 왜 안해주냐? 진짜 쪼잔하다> 이런말을 별로 안좋아한다 저런 말이 나오는 대부분의 상황은 추후에 안좋게 돌아가기 때문에 호의나 선의는 본인의 상황이 좋을때나 적용되는 말이고 본인의 상황이 조금이라도 일그러지면 "그때 왜그랬냐" 는 식으로 싸운다.
520 레몬사와 2024/10/01 23:54:34 ID : urcJPbcsnXu 0
역설적이게도 눈치가 더럽게 없었던 나는 눈치 있는 척을 "조금이나마" 할수있게 되었다 남들이 말하길 촉이 좋은 편이라고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니고 그냥 뭔가 좆될것 같은 상황은 대게 앞뒤가 안맞는 케이스가 많으므로 적당히 때려맞췄을 뿐익다. 나 자신도 방어적인 성격이라서 그런지 몸을 사리는것도 있고 이게 도를 지나치면 사람 자체가 너무 예민해지기 때문에 남편은 그냥 좀 대충 살으라고 하지만.... *** 실제로 별로 안친한 사람들은 개대충 사는줄 착각하고 진짜 친한 사람들은 너무 빡빡하게 살지 마라고 한다 난 내가 평소에 까칠한 부분을 알고 있으니까 말버릇으로라도 "그냥 대충해~" 라고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 모습을 보고 느긋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임 가족들도 나의 이런 모습은 좀 불편해하는 편인데 내동생은 정말 "좋은게 좋은거지" 의 표뵨인 인간이고 두루두루 잘지내는 반면 (인간관계에서의 문제해결도 잘한다) 나는 평소에 잘 지내다가 한가지 일로 틀어지면 바로 손절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그럼 아 물론 "어? 선넘네?" 하고 바로 손절인건 아니고 적당히 "오 그럼 제가 좀 불편할거 같은데요 ㅎㅎ;" 하다가 상대방이 못알아쳐먹으면 그때 싸움
521 레몬사와 2024/10/02 00:01:20 ID : urcJPbcsnXu 0
사족으로 너무 나가버렸지만 아무튼 나는 "~를 했다" 라고,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그래서 뭐든 하고싶은건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마지막으로 다녔던 정신과에서도 "회복력이 지나치게 좋아 거짓말 하는게 아닌지 의심했다" 라고 말을 들을 정도로 차도가 매우 좋았다 흔히 정신과에 다니는 사람들의 딜레마인데 <내가 정신과에 다니니까 이런건 좀 못할 수 있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진짜 그대로 나빠진다 그래서 남편이 매번 <정신과는 정신과고 보통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 정도는 해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자주 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도움이 됐다 실제로 정신과에서도 정신병 때문에 뭐 못한다는 생각이 독이 된다고 최대한 병을 무시하고 정상적인 생활루틴을 유지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얘기하기도 했고
522 레몬사와 2024/10/02 00:08:08 ID : urcJPbcsnXu 0
정신과 관련업계 사람들로부터 (상담사라던지 의사라던지) "어떻게 하면 저렇게 회복이 빠르지" 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었는데 일단 뭐 내 증상이 그렇게까지 중증은 아니었던것도 한몫하고 - 정확히 말하자면 "중증에 가까운" 수준이었지 "중증이상" 은 아니었던것 같다. 의사가 직접 얘기해줌 - 거의 10년 가까이 꾸준히 정신과 관련 영상/서적을 읽었다 뭐 내가 의대생 수준으로 지식을 쌓은건 아니고 그냥 "어떻게 할까" 의 고민을 많이 하던 시기였던걸로. 나 자신을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개인적으로 이게 진짜 힘들었는데 힘들다고 다 집어던지고 나락으로 떨어지는게 아니고 좀 힘들면 울다가 다시 하고 이런식으로 많이 버텼다 나도 사람인데 당연히 긁힐때가 있고 상처받을 때도 있지만 그래서 그건 그거고 다음에 똑같은 상황이 올때는 어떻게 할건지 뭐 그런식의 전개
523 레몬사와 2024/10/02 00:15:22 ID : urcJPbcsnXu 0
그래서 정신과 다니는 환자들에 대해서도 딱히 연민이 없다 (물론 그 병을 자기 방패처럼 휘두른다면 당연히 싫어함) 오죽하면 정신과에서는 : 병을 알기 시작한 순간부터 치료의 시작이다 라는 말도 있다 병을 모르거나 죽어도 인정 안하는 사람들이 병을 키우기 때문이다 지금 병에 걸린건 상관없고 앞으로 어떻게 하냐가 큰 문제 난 뭐 내가 가지고 있는 병에 대해서도 인정을 하는건데 뭐 정신병 걸렸다고 100% 단명하는것도 아니고 "누군가는" 약을 끊고도 일상생활을 잘 하면서 버티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결과적으로 약을 끊고도 잘 지낼 수 있게 되었고 주위사람들로부터 어느정도 인정도 받고 (주위사람들은 이 모든 과정을 지켜봤기 떄문에 더 칭찬해주는 편) 처음에는 그저 병이 있다는 이유많으로도 경계받긴 했으나 나중에 재평가받고 사이가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진짜 별 생각없이 혹은 별 이유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이 내가 잘 풀리는걸 응원해줬었다 내가 별 말도 안되는 개지랄들에 쉽게 무너졌다면 이런 일도 없었겠지
524 레몬사와 2024/10/02 00:27:58 ID : urcJPbcsnXu 0
ㄴ과 관련된 이야기 나는 내 인생 첫 연애가 과cc였음에도 장기연애로 발전하면서 결혼한 케이스인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해요?" 라는 말에 "그냥...... 뭐 하면 되던데..." 라고 대답할때가 많았다 재수없게 들렸겠지만 실제로 그런걸 뭐 어떡해 남편이나 나 둘다 까칠한 인간상이었지만 서로 까칠한 분야가 달라서 그런지 웬만해선 둥글게 넘어갔다 둘다 가장 큰 공통점은 남에게 관심이 없다는거 남의 일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 일도 잘 없고 그냥 적당히 지냈다 그냥 좋은 일 있을때 축하해주고 나쁜 일 있을때 같이 도와주고 남이 잘되면 부러워하긴 하는데 그걸로 끝내고 남들보고 부러워한다고 해서 내 상황을 비관하는 일도 없었고 인간에 대한 기대치 자체가 낮아서 그런지 남편과 나는 그냥 서로가 조금이라도 뭔가 잘하면 잘했다고 해주는 관계였다
525 레몬사와 2024/10/02 00:34:49 ID : urcJPbcsnXu 0
어느 순간부터 "나 자신만의 행복"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어감이 저래서 그렇지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의 사소한 행복이 남의 질투에 방해받지 않는"데에 시간을 쏟았다 남들에게 "이아기 안하는것 보다 이야기를 하는게 나을 경우" 를 제외하고 딱히 말을 안해도 상관없는 상황이라면 남한테 나의 좋은 일들을 이야기하지 않는 버릇을 가졌다 시댁 어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 오늘은 강아지가 얼마나 이쁜 포즈를 취했고 와 마찬가지로 그냥 소소하게 재미있는 일상을 남편이랑 공유하는 정도로 끝냈다 남편도 원래 좋은 일이 생기면 이곳저곳 자랑하는 스타일의 사람이었으나 내가 그러지 말라고 해서 억지로 꾹 참았다 난 실제로 "남이 행복한것만 봐도 질투하는 사람"군상을 봤기 때문에 뭔가 나만의 사소한 행복이 남에게 돌맞는걸 별로 안좋아했다 그러다보니 임신 후반기인 지금 내가 임신했는지도 심지어 내가 결혼했는지도 모르는 지인이 제법 있다
526 레몬사와 2024/10/02 00:43:48 ID : urcJPbcsnXu 0
가끔 존나 친하지도 않는 지인이 (***1년에 연락할 일이 거의 없는) 씩씩거리면서 왜 자기한텐 연락 안했냐 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가 그정도로 친한건 아니잖아?" 라고 하면 자기도 인정한다 남편이 (전)회사사람들한테 나의 임신소식을 알렸을때 진짜 별의 별 악담을 다듣고 속상해 했던 적이 있었으므로 나한테 혼났었다 (심지어 그사람들은 나랑 안면도 있는 사이었음에도 심한말을 했다) 타인이 행복해보이면 끄집어 내려서라도 지옥으로 쳐박고 싶은게 사람 심리니까 그냥 내가 말만 안하면 악담을 들을 일도 없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자주 했어서 비슷한 사유로 8년 넘는 연애기간동안 주위사람들에게 연애상담을 한적이 10번 미만이다 어쩔때 한번 진짜 대판으로 싸워서 나도 개빡쳤을때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연애썰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 일단 내가 객관적으로 상황을 전달할 능력이 부족하고 (내 입장에서만 유리하게 말을 할수도 있는거고) 제3자가 해결하기 어렵거나 또 그사람들이 나한테 조언한다고 쳐도 내가 그대로 할것같지도 않고 혹은 진짜 별생각없이 남들이 입털고 다니면서 "내가 아는사람 이야기인데" 하고 이야기 나올수도 있는거고 남들이 요즘 연애 어떻게 하고있냐고 물어봐도 "뭐 남들 하는것처럼 다 하는거죠......." 라는식으로 대답하다보니 뭐라 입댈 곳도 없었고
527 레몬사와 2024/10/02 00:53:31 ID : urcJPbcsnXu 0
뭐 나도 한결같았고 상대방도 한결같았고 그냥 서로 불편한 점은 제때 얘기해서 고치도록 노력하고 "남의집 누군가는 뭐 한다던데" 같은 말은 한적도 없다 악담을 퍼붓는 사람도 종종 만나긴 하지만 : 뭐 인생에서 중요순위는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는거고 나도 이번생이 처음이라 잘 모르겠으니까 그냥 서로 갈길 가시죠 라는식으로 대하다보면 상대방과 싸울 일도 잘 없었다 내친구 중에서도 은은하게 쌍내를 풍기며 질투하던 애가 있었지만 (남편이 진짜 싫어했다) 나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고 너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 처한것이 아님에도 당장의 초조함 때문에 스스로를 함정에 몰아넣을때가 자주 있으니까
528 레몬사와 2024/10/02 01:00:41 ID : urcJPbcsnXu 0
오늘 실제로 봤던 유투브 영상 내용이었는데 옛날에는 땅콩 알레르기가 1000명중 3명꼴이었는데 최근에는 3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한다 웃긴건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땅콩을 안먹이면서 부터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옛날에 비해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아이들을 "보호"의 명목으로 "제한"하는 학부모들이 늘었다고 한다 당장 우스갯소리로 원심분리기같은 놀이터 놀이기구들이 없어진것만 봐도 그렇다 원래 어렸을때부터 놀다가 깨지고, 친구랑 싸우면서 성장하는건데 모든 기회를 차단당하니 이 친구들이 전부 "인터넷세계"로 도피하게 되었다고. 그런데 문제는 인터넷의 경우 제한이 없고 / 의사소통 방식도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쌍방향x) 자극적이고 폭력적인것에 중독되는 성향은 높아지는데 사회생활엔 한없이 나약해지는 인간군상이 늘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본인이 힘들거나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면 발악하는 인간들이 늘어난다고.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애들 휴대폰이나 커뮤 안하게 하면 되는거 아님?" 싶겠지만 지금 시대는 놀이터에서 노는 애들보다 휴대폰으로 노는 애들이 더 많아서 오히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있어서 어렵다고 한다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상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영상이 끝났다
529 레몬사와 2024/10/02 01:08:38 ID : urcJPbcsnXu 0
난 아무래도 임신중이다보니 저런 분쟁이 터지는걸 꽤 자주 봤다 미디어 노출을 하지 않겠다고 집에 있는 tv를 갔다버리니 마니 이유식 먹일때는 꼭 철저하게 따져서 테스트를 해야하니 애기가 깨면 안된다고 집을 항상 무음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것 까지 그냥 대충 키우면 안돼? 라고 말하는 다른 가족들과 싸운다던지............ 적당히 대충대충 키우는 부모들에게 핏대올려가면서 "그렇게 키우시면 안돼요. 엄마잖아요" 라고 훈수를 둔다던가 그런 경우도 제법 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안전문제는 당연히 지켜야겠지만 전문가들끼리도 말이 갈리는 문제도 있고 전문가는 그렇게 주장하지만 실제 육아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적당적당하게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해야하는건데 서로가 서로한테 너무 막키우네 너무 예민하네 난리치는 것이다
530 레몬사와 2024/10/02 01:14:27 ID : urcJPbcsnXu 0
최근 유명 유투버중 누가 출산을 해서 가끔 육아 영상이 숏츠로 올라오는데 댓글이 아주 가관이었다 잘못된 육아상식을 알려주는 사람도 있고 그걸 지적하면 : 아유 무슨 우리애는 그냥 키웠는데 예민하네 라고 하고 육아지식 하나도 없는 사람이 "그냥 ~하면 안돼요?" 라는 글을 쓰고 << 그대로 하면 애가 더 위험해짐 해도되고 안해도되고의 문제에서는 그렇게 난리를 치면서 하지 말아야된다고 얘기하는건 "그런다고 애 안죽어요" 라는 댓글이 달리는게 신기하다 더 어이없는건 집단으로 잘못된 지식이 옳다고 우기는 경우인데..... 진짜 의사들도 아무 근거가 없다고 하는 말인데 엄마들 다 우루루 몰려가서 "~~가 좋대요" 라고 댓글 다는 경우도 제법 많고........ 이런 문제들 때문에 지식은 많은데 그게 맞는지 틀린지 알수가 없어서 더욱 어려워진다.
531 레몬사와 2024/10/02 01:26:40 ID : urcJPbcsnXu 0
정말 신기하게도 옛날에야 애를 한가정에 6명씩 낳고 그랬지만 지금은 한두명이 대세임에도 본인의 육아방식이 맞다고 끝까지 우긴다 임신증상도 산모마다 다르고 아기도 아기별 성향이 전부 다른데 자기도 다 겪어봤고 애키워봤다는 말로 다른사람이 뭐라말하건 싸그리 무시하고 답변다는걸 봤다 대부분 : "나는 안그랬는데" 라는말로 상대방을 패는경우가 많아서 문제 (엄마가 잘못했네~ 로 몰아가는경우 90) 같은 산모끼리도 지랄하는데 애기 안키워본 남자들이나 애기 키운지 30년이 다되가는 아주머니들(할머니들)이나..... "걍 이렇게 하면 되는거아님? 니가 몰라서그러나본데~ (= 본인도 아무런 근거없음)" 이런식으로 나오고 이런이유로 산모가 극단적으로 변하는경우도 많은데 그럼 또 유난이라고하고 아주 지랄법석이다
532 레몬사와 2024/10/02 01:33:40 ID : urcJPbcsnXu 0
애가 아프기라도 하면 더하지 자기실수로 애가 아픈 경우에도 "이런건 애기엄마가 알고있어야 하는거아니야???" 라고 몰아가거나 진짜 웃긴케이스로 자기애기가 유독 순한편이라서 다루기 쉬웠던건데 "아 애키우는거 별거아니네~ 유난떨지마 우리집 애는 통잠자는데~(??)" 라는식으로 다른 애기엄마(특히 전업주부)를 패는겨우도 있다 성별 안가리고 <일하는거보다 애키우는게 쉽다>고 우기는 부류도 있고 대부분 그런글은 신고먹고 썰린다 뭐 본인들은 그런적없다 하겠지만 애가 뭐 잘못되기라도하면 당연한듯이 애엄마한테 눈치주는경우도 많아 골치가 아프다
533 레몬사와 2024/10/02 01:39:41 ID : urcJPbcsnXu 0
결국 진짜 제대로 된 정보로 아기를 키우건 그게 아닌방식으로 키우건 한소리 듣는건 똑같다 (진짜 육아쪽은 별거아닌데도 개지랄떠는 사람이 흔하다) 좀 생각해보면 억울하지않나??? 애기엄마가 무슨 아기돌보기 마스터 10년장인도 아니고 완벽할수도 없는데.....
534 레몬사와 2024/10/02 23:07:50 ID : urcJPbcsnXu 0
어제 산부인과 응급실감 조기수축인가 싶어서 새벽4시에 갔다왔는데 병원가니까 마법처럼 잠잠해지길래 의사/간호사들 모두 : 음...... 정상이네요 집에 가세요 하고 그대로 집으로 옴 전화로 물어봤을때 입원해야할수도 있대서 존나 긴장탔는데 별거 아니어서 다행 간김에 겸사겸사 몸상태 괜찮은지 확인하고 왔는데 이상없다고 했음 덕분에 오늘 하루종일 피곤했다
535 레몬사와 2024/10/02 23:10:59 ID : urcJPbcsnXu 0
어제는 아니구나 오늘 새벽 당시에 뭐 작업하고 있었던거 있었는데 (어제 밤까지 쭉 작업중이었음) 병원 가면서 : 아 시발 그거 작업 끝내야하는데.... + 우리 강아지 어떡하지 이생각만 함 남편이 지금 강아지가 중요한게 아니라며 강아지 새벽에 우는데 걍 냅두고 병원감 입원했으면 최대 3개월동안 강아지랑 생이별할번했음 새벽에 가는바람에 강아지한테 인사고뭐고 아무것도 못하고 병원갔는데 집에 와서 다행이다 매우 다행스럽게도 어제 새벽에 나 빼고 다른 산모들은 한명도 없었는데 위급한 산모 있었으면 분위기 아찔했을듯 분만실이 응급실이라서 누워있었는데 침대가 조금 사이즈가 작았다... 발이랑 머리가 침대 끝과 끝에 닿을락말락하고 침대도 그냥 병실침대다보니까 개딱딱해서 태동검사하는동안 개불편했음 검사내내 집에 가게 해달라고 기도함
536 레몬사와 2024/10/02 23:13:21 ID : urcJPbcsnXu 0
뭐 내가 의도한건 아니지만 응급실에 갔다왔더니 간호사 두명과 당직의사 한명밖에 없었다 1층 입구쪽에 경비아재가 졸고있었던거 빼고 산부인과 직원들은 없는듯함 그냥 산부인과에서 새벽내도록 밤새고있는 분들 전부 피곤해보였다 당연함 난 일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피곤해서 침대에서 한숨연발함..... 의사분 거의 죽어가는 얼굴로 초음파 확인하시더니 ~~는 괜찮네요.... 어쩌구 하면서 집가라고 하심 아니 의사분이 먼저 집에 가야할것 같았지만...... 그대로 집에 갔음
537 레몬사와 2024/10/02 23:22:24 ID : urcJPbcsnXu 0
새벽에 진통 있었을때 거의 2시간을 고민했는데 남편을 깨울까말까는 둘째치고 맘카페에 배뭉침 검색했을때 조기수축으로 입원했다는 썰이 더 많아서였음 어떻게보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상황 베스트1이었는데 (새벽에 병원가서 그대로 입원하는 루트) 내일 아침에 병원을 가...? 하고 존나 고민함 남편은 이전에도 새벽에 갑자기 아프면 본인을 깨우라고 했으므로 다음날 출근인데도 병원에 태워줬다 오늘 개힘들었다고 투덜거림
538 레몬사와 2024/10/02 23:26:39 ID : urcJPbcsnXu 0
오늘 마침 상담날이라서 하루일과 새벽 5시에 자고 > 오전 11시에 기상 > 산책 + 밥먹고 좀있다가 바로 낮잠 > 3시50분에 일어나서 센터에 택시타러 감 > 상담 끝나고 롯데리아 > 집에와서 산책 이런식이었는데 진짜 3시에 일어났다가 아 오늘 그냥 안간다고 할까.... 하다가 억지로 일어나서 센터감 센터에서 사실 엄청난 상담을 하고오는건 아닌데 그냥 사람만나는 맛으로 방문함 상담사분(간호사임) 전에 일하던곳이 대학병원이어서 대충 이야기했더니 나이도 아직 20대고 고위험군에 속하는것도 아니고 엄마도 별 문제없이 출산했으면 조기수축까지는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함 그냥 배뭉치는거로는 병원도 딱히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이상이 없기때문) 어 시발 이거 진짜 아픈데 싶을 시점에 병원에 전화해서 가라고 들었음 그런거 아니면 웬만해서는 그냥 외래진료로 해결된다고 해서 다음엔 그렇게 해야겠다 뭐 다음이라고 해봤자 이제 얼마 안남았지만......
539 레몬사와 2024/10/02 23:31:36 ID : urcJPbcsnXu 0
젊은 산모? 20대 산모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이긴 한데 내나이 동년배중에서 임신하는 경우가 "요즘들어서는" 매우 적은 편이기 떄문에 공감 못하는게 당연하다고 함 맞지 걔들은 결혼이 뭐냐 본인이 직장다니는게 더 신경쓰일건데 상담사분도 원래 27-29가 존나 대격변시기라고 이야기했음 빨리 결혼하는 애들이 이때 결혼하기도 하고 > 그럼 남은 애들도 "어? 난 언제 결혼하지" 이런식으로 된다고 실제로 내친구는 결혼예정이 이번해 10월이었는데 내가 결혼하는거 보고 앞당겨서 결혼함.;;; 근데 어짜피 애기 많이 어릴때는 누구랑 같이 놀러가고 이런것도 불가능해서 애가 좀 컸을때 (최소 어린이집) 부터는 애기 친구 학부모랑 같이 놀러가는 일이 더 늘어난다고 한다 그때 공감대 형성해도 되니까 지금은 그냥 마이웨이해도 상관없다는 소리들음 산후우울증 이야기가 나왔는데 출산후 99%의 여성들이 무조건 겪는다고 진짜 출산후 100일까지는 지옥밭길만 걷는다고 함 모유수유가 문제가 아니라 진짜 뒤질것같다 싶으면 무조건 정신과 예약해서 약먹으라고 들었다 주위사람들이 도와주긴 해도 진짜 애 엄마 입장에서는 본인 인생이 거의 격변하는 수준이라 그걸 정신적으로 견디기가 힘들다고 함 애기도 2시간에 한번씩 울어서 잠도 거의 못자서 반송장상태로 지내야하고....
540 레몬사와 2024/10/02 23:40:00 ID : urcJPbcsnXu 0
뭐 임신 초기에도 제법 겪었지만 임신 후반부가 되니까 아무래도 호르몬의 문제로 별거아닌데도 걱정을 심하게 하거나 하는 경우가 늘었는데 (임신 후반기에 장시간 앉아서 작업하면 안되는데 억지로 덕질하면서 뻐기는중임) 진짜 최근에 커뮤니티에서 반려동물이 죽으면 주인을 배웅하러 나온다? 뭐 그짤보고 새벽에 울었음 임신초기에는 갑자기 집가고싶다고 울었었는데 지금은 그렇진 않고..... 아니 집까지 가는게 귀찮아서라도 별로 가고싶단 생각 안듦 뭐라고 할까 뭔가 마음속으로는 그래 나도 이제 부모!! 이런 느낌으로 다짐을 하는데 막상 또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공포감으로 다가올때도 있음 나도 애샛기인데 누가 누굴 키운다는거지? 뭐 이런생각..... 남편이야 30대 중반이고 주위 일찍 결혼한사람들은 벌써 애가 유치원다니는 나이니까 뭐 나도 이제 애기 키워야지~ 이런식으로 그냥 쿨하게 넘기는데 이성적으로는 그렇게 해야지 싶다가도 뭔가 마음은 아님.......
541 레몬사와 2024/10/02 23:56:06 ID : urcJPbcsnXu 0
커뮤는 오늘도 누군가를 열심히 패고 누구는 자기가 맞다 너가 틀렸다 우기고 있길래 그냥 껐음 요즘은 출산률이랑 혼인비율로 물타기하는게 유행인가본데........ 그냥 진짜 개인적인 의견으로 결혼 안하고 애도 없는 사람들이 불타오르는 느낌 들어서 이상함 한은이 발표한 보고서중에 : 여성의 사회진출이 저출산의 토대가 되었다 라는 문구가 있었나본데 기사제목이 존나 어그로였고 실제 내용은 여성의 사회진출에 따라 사회가 변화해야하는데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분석이었음 밖에 나가서 저런 이야기 못하는이유 너무 당연함 : 결혼후 본인 혼자 외벌이로 일해도 상관없냐고 물어봤을때 3초이내로 yes 라고 대답할 수 있는가 : 같은 팀 내 직원 한명이 육아휴직을 써서 결원이 발생했을때, 욕 안할 자신이 있는가 여자들끼리도 육아휴직 쓴사람 대놓고 까는경우 많은데 (본인한테 일이 넘어오기 때문 + 육아휴직 후 복귀했을때 높은 확률로 퇴사하기 때문임) 이건 뭐 개인이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아무튼 개인이 문제임 이라고 허공에 싸지르고 있으면 뭐 100만원이라도 수중에 떨어지는건가....
542 레몬사와 2024/10/03 00:07:27 ID : urcJPbcsnXu 0
최근에 성심당에서 산모수첩이나 임산부뱃지 보여주면 10% 할인인가 뭐 그런 글을 봤는데 댓글에서 저거 악용하면 어떡하냐는거 보고 개한숨나옴 시팔 임산부뱃지로 이득보는거 좀 적어주면 인정함 임산부 주차증 우리 남편차에 매달고 다니는데 그거로 이득본거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할때밖에 없었음 보건소, 육아종합지원센터 등등의 진짜 한정된 기관 제외하고 웬만한 곳에 요즘 임산부 주차석 대신 가족주차석인가 이름 바뀌어서 임산부 말고 그냥 일반 애기있는 가족들도 사용가능함 임산부 배려석 장난함? 대중교통 타면 빡치는 경우의 수가 10중에 9를 차지해서 나는 그냥 무조건 택시타고다님 배가 안나와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기에는 남들이 다 쳐다볼 정도로 배나온 사람임
543 레몬사와 2024/10/03 00:14:19 ID : urcJPbcsnXu 0
아 방금 생각나서 적어봄 요즘 난임 진짜 많음 난임의 사전적 기준이 : 결혼 이후 1년동안 아기를 가지지 못한 부부 인데 오늘 상담하다가 상담사 지인이 몇년동안 아기 없어서 상담사가 혹시 아기 가질 계획 있냐고 물어봤더니 "우리는 결혼이후에 한번도 피임한적 없어" 라는 대답 돌아왔다는 썰 들었음 뭐 원인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30대 중반 이후에 결혼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그렇다고는 함 그래서 지역별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지원도 해주고 산전검사도 무료로 해주고 생각보다는 지원하는게 많음 인터넷에서는 노산이라고 신나게 패겠지만 실제로 산부인과 가면 85% 이상이 3-40대임.... 나 병원 다니면서 진료볼때도 뭔가 임신한 사람 같지는 않은데 신혼부부인 사람들 전부 임신 잘 안돼서 병원와서 검사받으러 온 사람들이었음 뭐 여자 나이가 문제 어쩌구 하는 애들도 많지만 실제로 산부인과나 산전검사 거칠때 남자쪽도 문제없는지 다 검사함........ 내가 왜요 라고 하는순간 진짜 병신처럼 쳐다보기때문에 웬만해선 남편도 같이 검사받는다
544 레몬사와 2024/10/03 00:20:18 ID : urcJPbcsnXu 0
오죽하면 일반 분만 산부인과보다 난임병원이 더 사람이 터져나간다고 함 오픈런한다고 줄서는 사람도 많대 난임병원은 뭐 내가 안가봐서 모르긴 한데 대체로 시험관이나 난임시술 관련해서 상담받고 > 임신 12주 이전에 분만병원으로 전원하는듯 하다 암묵적인 룰이 있다는 모양인데 (진짜 카더라 이고 나는 안가봐서 모름) = 첫째 아기가 이미 있을 경우 애기를 데려가지 않는다 = 초음파 사진이나 임산부 뱃지를 밖에 보이게끔 하지 않는다 라고 함 분만병원이랑 분위기가 좀 달라서 난임병원이 되게 정적이라고 함 일단 난임 시술 자체가 까다롭고 + 여자한테 부담도 많이 가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부분 좀 조용조용하게 지낸다고 가뜩이나 임신 안돼서 빡쳐 죽겠는 사람을 앞에 두고 애기들이 뛰어다녀서 정신사납게 군다던지 아기심장소리 확인했다고 신나하면 또 뭔일이 터질 지 모르니까 (해코지 하는 경우는 없지만 상대방이 기분이 안좋아지기 떄문에) 그래서 위의 암묵적인 룰이 있다고 한다
545 레몬사와 2024/10/03 00:26:21 ID : urcJPbcsnXu 0
뭐 애기 데려오거나 초음파사진으로 나댄다고 그사람한테 칼찌하는건 아닌데 "나는 진짜 왜 애기가 안생기지?? 남들은 그냥 한번에 생긴다는데 역시 내가 문제인가..." 라는식으로 우울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배려차원에서 저런 느낌임 전에 적다가 스레딕 서버문제로 끊긴 글이 있는데 산부인과에 어떤사람들이 오는가 의 글이었음 대부분의 산모/남편 들이 애기 초음파 구경하는것 가지고도 싱글벙글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존나 대기시간 맨날 1시간 걸리는데도 투덜투덜대면서 앉아있는거 국룰임) 뭔가 존나 벽친것마냥 분위기가 상극인 부부들도 있음 얼굴만 보면 거의 장례식장임 내가 내 팔목발목 전부 걸고 맹세하는데 기형아검사 이상소견나와서 니프티 검사비용 결제하는 사람들임 뭐 애기 성별이 본인이 원한거랑 반대로 나왔다고 아쉬워하고 이런건 존나 양반.... 진짜 시발 이건 복에 겨운 수준이라 할말없음 니프티나 양수검사를 진행한다는건 만일에 하나 지금 임신한 아기를 중절해야할수도 있기 때문에 안색이 안좋은거임 나도 니프티 결제할때 남편이랑 존나 얼굴 구겨져서 있었음 안녕 내 바우처 65만원.....
546 레몬사와 2024/10/03 00:33:11 ID : urcJPbcsnXu 0
니프티 검사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잔인한거 같다 65만원을 내면 95%의 확률로 유전자 이상을 감별해주지만 만약의 케이스로 출산후 장애아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 뭐 이런 검사임 나는 1차에서 초음파 받을때 이상소견 떠서 피검사 하기도 전에 바로 니프티로 들어갔는데 기형아검사 2차까지 끝냈는데 이상소견 뜨면 16주에 니프티해야함........ 참고로 니프티는 검사결과 나오는데 2주걸려서 2주동안 시간과 인내의 방 견디면서 멘탈관리해야함 웬만한 경우 정상으로 뜨는데 몇퍼센트의 확률로 아닐수도 있어서 속이 타들어감 양수검사가 제일 정확도가 높은데 그게 16주였나 20주에 가능해서 그때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애기가 사람모양 하고있을 시점에 중절해야해서 여러모로 충격이 큼 16주 이후에는 유산해도 아기 장례 치뤄줘야함..... 수술로 끝인 경우는 12주 이전이었나..? 기억 잘 안남 아무튼 니프티 해야된다는 말 나오는 순간부터 존나 착잡할수밖에 없다 서울은 1차기형아때 이상 나오자마자 무조건 ㅇㅇ병원(유명함)으로 양모막검사 의뢰서 써주고 보내는데 지방은 그딴거 없고 그냥 니프티 결과나 기다려야함.... 난 이상 떴으니까 니프티했긴 한데 이상 없는 사람한테도 억지로 니프티 권유하는거 존나 시발임 아기 상대로 장사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면 진짜 학을 때게 된다
547 레몬사와 2024/10/03 00:39:05 ID : urcJPbcsnXu 0
아기 장례치뤄주는거 우리나라 법률상 임신 몇주차부터는 태아가 아니라 사람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무조건 장례를 치뤄야 한다고 되어있어서 장례 치뤄주는거임 임의로 본인이 치뤄주고 그런 문제가 아님 불법적인 루트가 아니라면 장례절차 밟아야하는걸로 알고있음 그리고 유산한 사람한테 임산부바우처 뺏어야 한다는 사람 있는데.... 진짜 시발 사람새끼라면 그러지 말자 대부분 유산하고 나서도 여자들 몸조리 해야해서 한약 지어먹는다던지 그런식으로 바우처 소진한다고 함 진짜 임신기간....을 생각하면 뭐 임신이 후회되거나 그런적은 없었는데 몸이 조져지는건 인정함 뭔가 내가 임신전에 생각했던 임신과 현실이 10배이상은 달랐음 임산부들이 10개월동안 존나 집에서 굴러다니면서 노는게 아니라고 제발 아오 뭔가 임신 전에는 만삭일때만 조심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런거 없고 모든 기간이 조심해야 하는 기간이었음 결혼식도 솔직히 말해서 남자는 몸만 오면 되는수준으로 존나 할게 없거든 근데 여자는 결혼식의 90%를 본인이 결정해야함 "결혼" 의 이야기가 아님 "결혼식" 의 이야기임 나 결혼식 공장형으로 진행했는데도 90%는 내가 결정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8 레몬사와 2024/10/03 00:44:01 ID : urcJPbcsnXu 0
결혼식 얘기 잠깐 해봄 결혼식은 크게 절차가 이렇게 나뉘어짐 상견례 > 결혼식장 투어 > 결혼식 날짜 잡기 > 웨딩앨범촬영(결혼식 4개월 전? 쯤) > 청첩장 제작(2개월전) > 주위사람들한테 청첩장/모바일청첩장 뿌림 > 한달전부터 신혼여행 계획 및 결혼식때 어떻게 할건지 아무튼 존나 많은 연락이 오고감 > 드레스 셀렉 > 웨딩 > 신혼여행으로 마무리 상견례는 요즘 식장 잡고 하는 경우도 있고 사바사 상견례 자체가 아 이사람 마음에 들긴 하는데 부모 구경좀 해봐야겠다 하는 자리임 난 진짜 상견례에서 병신같은 경우 만나면 무조건 파토내라고 얘기함 대부분 진짜 극도로 예의차린 상태에서 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하다가 끝남 부모님끼리 서로 선물 주고받고 (백화점 과일박스 같은것들임) 서로 자식 칭찬해주면서 한끼 코스 5만원 이상하는 맛집에서 술먹다가 해산함 저런 분위기에서 어떻게 병신같이 흘러갈수 있는지도 의문인데 대부분 파혼한 집안들 상견례에서 1차로 걸러짐
549 레몬사와 2024/10/03 00:50:17 ID : urcJPbcsnXu 0
상견례는 웬만해서는 결혼 1년전? 에 하긴 하는데 시기는 상관없는듯함 결혼식 날짜... 걍 아무 날짜 잡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겠지만 그렇다가는 주위사람들한테 욕을 있는대로 쳐먹을 수 있음 1) 일단 양가 부모님중 사주 믿는 사람 있는지 확인한 뒤 좋은 날 잡아달라고 미리 얘기해야한다 이거 얘기 안하고 그냥 예약하면 꼭 부모님중 한명이 폭발함;;;; 그냥 립서비스로라도 언급 하고 넘어가야함 남편이 걍 아무날 하죠? 라고 하고 진행하다가 남편 부모님이랑 개싸웠음 결국 인터넷 사주로 길일 확인하고 날짜 잡았음....... 2) 국가공휴일에 결혼식 하는 새끼들 진짜 패고싶음 본인이 공무원이거나 대기업 혹은 은행 혹은 공공기관에 다니고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자영업자들이나 좆소에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휴무에 근무하는 경우 존나 많음 (*** 우리 남편도 내일 쉬는거 다른날로 대체하고 내일 근무하러 감) 근데 이건 저날 쉬는 사람들도 쌍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남의 결혼식에서 3시간 날린다 생각하면 피로도 확몰려옴 게다가 타지에서 결혼식 한다??? 존나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바로 고민함 3) 기독교 믿는 사람들은 대부분 토요일에 결혼식함 일요일에 교회가야한다고 4) 뭐 5월의 신부라는 얘기도 있는데 실제로 결혼식 날짜 잡을때는 그런거 고려 안하게됨 그냥 비성수기~성수기 가격차 제법 큼......... 5) 결혼식장 필수요소 : 원활한 주차공간과 맛있는 뷔페 저 둘중 하나라도 쓰레기같으면 결혼식장 입장하는 순간부터 모든 손님들이 쌍욕박으면서 시작함
550 레몬사와 2024/10/03 00:54:24 ID : urcJPbcsnXu 0
그리고 신랑신부가 다른지역에 사는 경우의 이야기인데 웬만해서는 신부측 지역에서 하는게 국룰임 아까도 얘기했지만 남자는 결혼식장에서 할일 별로 없음 결혼식날 바쁘다고 쌩난리나는건 신부지 절대 신랑이 아니다 그냥 신랑은 하객들한테 존나게 인사하다가 신부랑 같이 입장만 하면 됨...... 실제로 나 아는 사람 결혼식 싸게한다고 좀 거지같은 식장에서 했는데 지하1층에서 하나밖에 없는 엘베 타겠다고 사람들 20명 대기탔을때의 그 기분.......... 사람들 다 얼굴로 욕하고있었음 거기다가 결혼식장 직원들끼리도 정리가 안돼서 결혼식 시작하기 10분전까지 이전시간대 결혼한 사람들 사진찍고있었음 그럼 다음시간대 하객들 전부 밖에서 웅성웅성거리면서 서있어야함^^;;; 그래서 사람들 식장 예약잡아놓고 주말에 예식장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하러 감 당일에 사람 빠지는 노선이라던지 얼마나 붐비는지 확인해야해서
551 레몬사와 2024/10/03 00:58:40 ID : urcJPbcsnXu 0
웨딩촬영..... 이때도 남자는 하는거 거의 없음 걍 옷입고 서있기만 해도 1인분임 이때 진짜 얼굴에 쥐날정도로 3시간 넘게 웃고있어야하는데 고문임 사진찍고나서 싸우는 사람들 존나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힘들기 때문 뭐 겨울에 찍는 사람들은 실내에서 찍으면 되고 스냅촬영이라고 또 제주도 가서 찍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여름에 찍는 사람이었고....... 야외에 진짜 30분 나가있었는데 집가고싶었음 스튜디오 촬영할때 무슨 간식싸들고 가는 사람 있다던데 왜하는지 모르겠고?????? 우린 그냥 촬영하시는 분들이 미리 들고오지 말라해서 촬영하는 스텝분들껀 안들고감 우리 먹을 간식만 싸들고 갔음에도 잘 못먹었음... 아니 그냥 시간이 안남....... 사진 셀렉하라고 시간 주는데 이때도 영업 오지게 함 뭐 구매하라 하는데 다 안했음 막상 찍은 사진들 보니까 셀렉할만한거 없어서 당황함..... 사진기사분이 나중에 몇장 더 골라주심 우리 부부는 둘다 사진찍으면 개 어색하게 찍히는 사람들이라 사진 전부 작위적으로 찍힘.......
552 레몬사와 2024/10/03 01:03:09 ID : urcJPbcsnXu 0
청첩장 시발 나는 항상 결혼준비하는 사람보고 최소한의 수량으로 찍으라고 함 근데 그렇게 쳐 말해도 안듣고 결국 몇십장씩 남는 사람들을 더많이봄...... 나는 최소수량으로 준비해도 몇십장 쌓였음.... 요즘 누가 시발 종이청첩장 들고다님? 진짜 친한사람 제외하고 웬만한 사람들 전부 카톡으로 보냄 모바일 청첩장이 제일 중요함 종이청첩장 그냥 기본으로 보내도 아무도 지랄안함 종이 청첩장 고급스럽게 하거나 사진 박을 필요 전혀없음 어짜피 한번 읽고 전부 쓰레기통으로 버림 우리는 스튜디오측 실수로 질질 끌다가 모바일청첩장 나왔는데 모바일 청첩장 사진첩에 다른 신혼부부 사진 한장 들어가서 개싸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교체해달라니까 그냥 지우기만 하면 안되냐고 되물어서 걍 해달라고 함 ㅆㅃ 진짜 뭐 어짜피 앨범사진? 놔두고 한두번 보면 장롱행임 무조건 아 시발 이사진은 무조건 인생사진이다 싶은것만 모바일 청첩장에 박아야함 내 인생에서 이것보다 잘찍은 사진 없다 싶은거 모바일 청첩장 갤러리에 넣어놨는데 사람들 전부 칭찬해줌ㅎㅎ............. 한 800장 찍었는데 그중에 10장만 건져도 선빵친거임 다른사람들은 후보군이 너무 많은데 어쩌지 하고 고민한다는데 우리는 사진 잘찍힌게 잘 없어서 10장 고르는데도 어려웠음......
553 레몬사와 2024/10/03 01:08:58 ID : urcJPbcsnXu 0
아 결혼 준비할때 주위에 결혼한 사람 없으면 네이버 큰 카페인가? 거기 가입하는데 거기 가입할 필요 전혀없음 거기 업자들도 존나많고 유부녀들이 거기서 활동하겠음? 안함; 이미 결혼식은 한탕장사로 유명하기 때문에 결혼식과 관련된 모든 업체들은 돈만 받고 튈준비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음 "인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인데" <<< 이소리 존나들음.............. 대부분 청첩장을 받으면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는데 청첩장 안받은 경우 > 그냥 안가면 됨...... 그냥 나중에 축하만 해줘도 ok 이건 그냥 신랑신부도 말하기 애매한 지인관계라서 얘기 안했을 가능성이 높음 그러니까 결혼식장 가도 되냐고 물어보지 말자 모바일 청첩장을 받았는데 이사람이랑 그렇게 안친한 경우 + 회사 지인 > 계좌이체 청첩장 받았고 신랑신부가 밥사준경우 > 그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결혼식장 가야함 요즘 축의금 시세 10만원부터 시작임 진짜 이새끼랑 안면도 없다 하는 수준이면 5만원 가능 난 나랑 진짜 친한친구 결혼식에 20내고옴 이게 잘생각하고 내야되는게 어짜피 신랑신부가 전부 장부 기록하기때문에 나중에 본인 결혼식 생각하면 표준가격으로 주는게 좋음 상대방이 내 결혼식에 안오면 씹새끼지만 웬만해서는 눈치봐서라도 계좌이체라도 함 특히 내 결혼식에 와준 사람이다? 무조건 상대방 결혼식 참석해야됨.... 그래서 난 애매한 지인들은 그냥 오지도 말라고 했음 안친한데 오는것도 부담스러움
554 레몬사와 2024/10/03 01:14:55 ID : urcJPbcsnXu 0
한달 남은 시점에는....... 진짜 본격적으로 식장 예약이 들어가는데 오만군데에서 신부에게 전화오기 시작함 왜 신부만 하냐고 할 수 있는데 결혼식 자체가 신부를 위한 행사... 라는 의미가 훨씬 큼 일단 신부가 결정할 사안이 훨씬 많아서 신부 성향에 따라서 결혼식 규모가 결정됨 아 양가 어머님 한복은 그냥 부모님이 마음에 든다하는거로 바로 가격 안따지고 결제했음. 어머님들이 "아 비싼거 안해도 돼~" 이러면서 결혼식 당일에 이쁘단 소리 들으면 입이 귀까지 올라가심 그리고 비싼 한복이 더 이쁜 경우가 많아서 그냥 비싸도 지름.... 우린 대여했음 진심 시발 결혼식 한달전에 신부님 신부님 신부님 신부님!!!!!!!!!!!! 이소리 개많이 들음 이때 신부 스트레스 존나폭발함 가뜩이나 2개월 전부터 개예민한 집안얘기들 오가는데 (결혼시 얼마 들고올수 있는가부터 상대방의 단점까지 들고 엎는 경우가 흔함) 신랑도 살려달라고 중간에서 런해버리면 진짜 개싸움 그래서 파혼하는 사람 2차로 나옴 드레스부터 예비 메이크업 혼주 메이크업 사회자 연락 축사는 어떻게 할거고 옵션은 뭘 추가할거고 당일 스케줄은 어떻게 돌아가는데 식권은 몇장이고 아무튼 존나많은 사항들을 갑자기 신부가 결정해야함....... 축의대에 설 사람들 구해야하고 (생각보다 예식장에 소매치기 많음...) 별의별 지랄하는 시기임 진짜 신혼여행 아니었으면 파토냈을듯........ 아무튼 꾹꾹 참다보면 결혼식 전날임
555 레몬사와 2024/10/03 01:22:08 ID : urcJPbcsnXu 0
결혼식이 의외로 생각이 잘 안남.... 우리는 일단 오후예식이었는데 (시댁이 타지에서 출발해야해서 그랬음) 웬만한 사람들이 오전~12시까지 를 선호하기는 하나 나처럼 결혼식때 타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경우는 오후예식도 많이함 예식하기 4시간 전에는 혼주들 스탠바이 해야함 신랑? 진심 1시간 이내에 머리세팅하고 메이크업하고 턱시도 입음 근데 아 난 할거없으니까 쳐놀아야지 하는 순간 결혼식 이후에 개같이 까인다 예비신랑이 할 일 : 혼주 메이크업 기다리는 동안 어색해하는 집안어른들 사이에서 스몰토크하기 + 신부 사진 많이 찍어주기 + 이쁘다고 하기 + 간식먹여주기 신부는 세팅하는데만 3시간 걸리기 때문에 좀 인내심에 한계가 옴 사실 당사자들은 결혼식때 개예민한 상태겠지만..... 하객들은 진짜 결혼식 시작하는 순간부터 뷔페에서 뭐먹을지 생각하고 있음 난 결혼식 시간 점점 지날수록 집에가고싶다는 생각이 벅차올라서 사진에 전부 인상 안좋게찍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사 존나 길다던지 축가 너무 많으면 사람들 존나싫어함 그냥 단조롭게 하는게 최고임 뭐 이건 미리 예식장에서 말해줘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날 긴장해서 결혼식때 사고터져도 직원들이 재빠르게 수습해줌.... 신부 옆에는 헬퍼라고 드레스 각 잡아주는 사람이 무조건 붙어있는데 내가 실수하자마자 헬퍼가 얼굴 새파래지면서 "저... 신부님.... 그렇게 하지 마시고 이렇게..." 이런식으로 코칭해줌........... 신부입장하기 전에 서있는데 헬퍼분이 "많이 긴장되시죠^^? 금방 끝날거에요" 이러셨는데 난 긴장된다기 보다 와 지금 이순간 계약금 몇백만원이 공중분해되고있구나 이생각함
556 레몬사와 2024/10/03 01:28:08 ID : urcJPbcsnXu 0
아싸라서 하객들 얼마 안오면 어떡하냐는 글도 자주 보는데 진짜 나 하객으로 참가했을때 누가 얼마나 오고 이딴거 전혀 신경 안썼음 사진찍을때까지 "그래서 언제 밥먹을수 있는데...?" 이생각함 ㄹㅇ임 나 신부대기실 있을때 하객 6명밖에 안왔는데 스냅 찍는사람이 좀 꼽주긴 했지만 씹었음 결혼식 끝남!!! 빠방!!!!!!!1 그럼 그냥 끝이냐 no~ 신랑신부는 공복상태에서 존나힘들지만 뷔페에 인사하러 가야함 신부는 드레스에서 예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신랑이랑 뷔페로 이동함 인사 마치면 뷔페 마감시간 30분 전......... 뷔페 음식이 맛있어도 당일에 신랑신부는 한그릇도 제대로 먹을까 말까임....... 나도 결혼식 하고 이제 존나게 먹어야지 할때 쯤에 직원이 와서 마감 30분 전이라고 알려주고 감 시발 ㅠㅠㅠ 대충 밥 다먹으면? 예식장에서 식비 결제 다하고 서로 축의금 장부 챙겨서 해산함 일단 우리 가족은 부모님들이 전부 돈봉투 들고가서 이름 정리한 다음에 리스트 넘겨줬음 당일에 신혼여행 출발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거의 고난의행군이 되기 때문에 웬만해선 다음날 출발함 나는 남편이랑 근처 호텔 잡아놨는데 첫날밤이고 뭐고 집어치우고 저녁에 감사인사 카톡으로 보낸 뒤 그냥 쳐잤음....... 남편 진심 입실한지 2시간만에 밥먹고 뻗어서 코골음................ 나혼자 메이크업 전부 지우고 삔 다 빼고 누워서 잤음
557 레몬사와 2024/10/03 01:30:54 ID : urcJPbcsnXu 0
아 드레스셀렉 ㅋㅋㅋㅋㅋ 얘기 안했는데 나는 그날 남편이 매우 큰 사고가 터져서 드레스 셀렉이 문제가 아니었음 그거 해결한다고 난리쳤기 때문에 우리엄마만 내 드레스 셀렉 구경함 (......?) 직원들이 수군거리긴 했으나 그냥 진행했음 드레스가 기본이 50만이고 추가금이 붙는 구조인데 대충 내가 견적 얼마까지 봐주세요 하면 처음엔 구린거 보여주다가 나중에 제일 비싼거로 보여줌 직원의 실수였는진 모르겠지만 나는 몇벌 입자마자 아 이건 무조건 내드레스다 하는게 있어서 다른 드레스 입어도 성이 안찼음 걍 저거 해주세요 했는데 추가금도 얼마 안들어가서 개이득 ^^~ 제일 많이 내는 사람이 추가금으로 130이상 낸사람일걸????????? 웨딩슈즈..... 말은 많은데 일단 난 내 발사이즈가 꽤 큰편이었고 (265신음) 대여가 안되는 상황이라 걍 쿠팡에서 적당한거 구매함
558 레몬사와 2024/10/03 01:36:09 ID : urcJPbcsnXu 0
신혼여행..... 걍 모르겠다 싶으면 적당히 사람들 많이가는 휴양지가 최고임 난 남편이랑 나랑 둘다 일본어 의사소통 되는 수준이라 그냥 배낭여행으로 전부 계획함 대충 현지 싸이트 조회해서 가성비 루트로 잡을 수 있었고 맛집도 찾을 수 있으니까 배낭여행 하는거지 난 좆도 모르는데 배낭여행 하겠다 > "난 불구덩이에 빠져드는 삶을 좋아한다" 이거임 우리는 적당적당하게 관광~휴양 의 느낌이었는데 만족했음 일단 신혼여행.... 은 가면 기본적으로 참을인자 3번 새겨야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실제로 신혼여행에서부터 싸우는 신혼부부 개많음.......... 대부분 신혼여행 비용으로 1000은 생각한다고 했는데 우리가 800썼나 그랬음 그냥 아무거나 사고싶은거 다지르고 좀 비싼밥 먹었는데 800 / 5박6일 아 생각보다 축의금 많이 들어와서 결혼식 비용보다 축의금이 오버로 들어오기도 함 우리는 그랬음 다른사람들한테 신혼여행 추천한다면 적당히 휴양할 수 있고 맛있는거 많이 먹을 수 있는곳으로 추천할듯 관광은 진짜 강행군이 될 확률이 너무 많아서 비추임 애초에 결혼식때문에 기 다빨려 있는데 거기서 강행군을....? 결혼하고 회사에 휴가 2주 신청해서 유럽가는 사람도 봤는데 우리 남편은 당시 좆소 직장인이라 1주일 안에서 해결해야했음
559 레몬사와 2024/10/03 01:40:20 ID : urcJPbcsnXu 0
드레스 셀렉은 내가 어떤 드레스를 알아보고 얼마나 이쁜걸 고르느냐의 문제가 아님....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것 > 드레스가 나를 선택한다 < 진짜 해리포터 보다보면 무슨 말하는 모자가 그리핀도르! 이렇게 해주잖아 그거임 ㅅㅂ 나는 진짜 뭐로 입고싶었는데 입어봤더니 구려서 다른걸 선택한다던가 하는경우 있음 난 실크 생각도 안했는데 어울려서 실크 드레스 입음;;;; 남편 턱시도...? 알빠임? 남편 그냥 파크랜드 가서 40만원대 양복 사왔음 남편 형도 같이 가서 샀는데 남편 형은 캐주얼 입어도 되는 직장이라 좀 적당한거 없냐니까 20만원짜리 소개해줌 원래 예복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가격 추가됨.. 우리아빠도 백화점가서 예복고르려고 한다하니까 갑자기 고가의 양복 추천해서 그냥 다른가게가서 예복 사왔다고 함 남편은 당시 다니던 회사가 칼정장 입어야하는 곳이라서 그냥 사는김에 좋은거 산것도 있고
560 레몬사와 2024/10/03 01:44:57 ID : urcJPbcsnXu 0
유명한 말중에 <남자는 결혼식과 임신에서 기분만 낸다> 라는 말이 있음 맞음 ㅆㅃ............ 걍 남자들이 와이프에게 해주면 좋은 행동이 뭐가 있나요? 하면 적당히 와이프 비위나 맞춰주면 됨 와이프에게 쓸데없이 신경질내고 지랄만 안해도 1인분 가능함 임신 얘기로 돌아가면 >> 임신은 결혼식의 몇배로 준비할게 많음!!!!!!!!!!!!!!!!!!!!!! (나도 이렇게 알고싶진 않았음) 몸이 조져지는 문제 : 내가 그냥 조져지는건지 애기가 조져지는건지 서치해야함 애기 용품 : 바이럴 개많아서 내가 하나하나 리스트 짜면서 가격비교해야함.... 난 한 3달동안 그지랄했음 산후조리원/산후도우미 예약 : 하............... 산후도우미 예약해야하는데 개귀찮네 전화거는것도 스트레스인 사람 죽어요 산후조리원은 그냥 따지는거 싫기도 하고 우리지역이 뭐 그렇게까지 많은것도 아니어서 병원연계로 함 요즘은 의료사태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원연계 선호한다고 함 병원연계하면 산모/애기 아플때 병원에서 바로 진료 가능해서 좋음 우리지역 평균가는 300정도인데 서울은 500이 평균이라고 들음 (이것도 지역마다 다름) 산후도우미는 신청기간이 출산예정일 40일 전이라서 대충 정부지원금액도 그때 결정됨 근데 사람들이 또 업체에 연락을 미리 해놓기 때문에....... 아 개귀찮아 진심
561 레몬사와 2024/10/03 01:49:20 ID : urcJPbcsnXu 0
임신한 순간부터 아기와 관련된 모든 업체들이 호갱님 입장한다고 불을 켜고 있음 특히 보험회사 진짜 불지르고 싶다..... 조리원 연계 스튜디오 제발 뻐큐좀 먹어........... 산모들 끼리도 애기용품 브랜드 뭐가 좋다고 개지랄하면서 싸우는거 많고 산부인과에서도 : 다른 산모들은 이거 하는데.... 안하실거에요...? 하면서 은은하게 쌍내 풍기면서 영업함 초산모인 사람들은 어쩔수없이 지갑 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음 특히 산부인과는 그냥 입장만 해도 10만원 나가는 수준으로 병원비가 제법 나간다 보험적용 되긴 하는데 그것도 횟수제한 있어서 결국 자비부담 어느정도 해야함 내년은 자연분만/제왕절개 본인부담율 낮춘다고 하는데.... 애초에 수술비는 그렇게 안나옴 입원비로 돈뜯어감 ㅎㅎ; 니프티부터 시작해서 뭐 제대혈보관? 신청해라 무슨 검사도 있는데 아무튼 그거 하면 좋다 영업 오지게함 영양제는 생각보다 영업 안당했음 그냥 약국가서 뭐가 좋아요? 물어보고 사옴 어짜피 보건소에서도 지원해줌 애기 낳는건 힘들지만.... 지갑도 힘들어지는 일이었음을........
562 레몬사와 2024/10/03 01:56:49 ID : urcJPbcsnXu 0
대부분의 산모들은 검진날만 가는 경우가 많은데 뭐 사람에 따라서 유산을 겪거나 한 경우는 매주 찾아가는 사람도 있음 근데 이게 내가 병원 안가고싶다고 안가는건 또 아니라서 애기 이벤트 뭐 생기면 바로 외래진료행임....... 내가 가는 병원은 응급수술 잡히면 그날 담당의사 교체되는 경우도 많고 해서 좀 그렇다 싶으면 다음진료때 병원에 다시 방문해야했음... (다음 정기검진일에 가도 상관없긴함 의사가 차트 확인하고 다시 이야기 해줌) 사실 뭐 나는 몸이 조져지는건 어떻게 악깡버 할 수 있었다 내가 입덧을 심하게 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임신 증상들도 좀 버틸만한??? 것들이 많아서 그렇게 이벤트가 심하지도 않았음 사람들이 한번씩 긴장한다는 정밀초음파 검사라던지 임당검사도 뭐 스무스하게 지나갔고 병원에서도 그냥 비타민 d 좀 더먹어라? 정도가 끝이었음 (이건 내가 영양제 챙기다 착각해서 비타민d를 잠깐 복용안한 문제임) 대부분 철분수치 부족하다고 철분제 2배로 먹으라고 권유받는데 난 정상수치로 통과함....... 애기가 고기성애자여서 고기만 존나게 먹었더니 철분 자동으로 보충된듯 근데 진짜 멘탈관리 개힘듦 그냥 별거 아닌데도 아 시발 오늘 왜이렇게 힘들지??? 이런 날들 개많음 임신 전부터 본인이 예민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임신하고 나면 3배이상은 예민해질듯함 나 무슨 다른 싸이트에서 임신초기에 호르몬 조절 안된다고 그릇 다 깨부수고 싶었다는 사람 봄 별거 아닌 문제로도 남편이랑 싸우는 경우 많음
563 레몬사와 2024/10/03 02:03:13 ID : urcJPbcsnXu 0
남자들은 말이 중요함 말이!!!!!!!!!!!!!!!!!!!!!!!!1 여자가 임신때문에 일 안하거나 하면 쳐놀거나 한다고 얘기하지 말고 (목까지 올라와도 그냥 삼켜야함) 아프면 그냥 아픈가보다.... 정도로만 해줘도 됨 뭐 더 할 생각 안해도됨 그냥 개헛소리만 금지하면 됨 아픈 산모보고 애기가 위험할수도 있으니까 약 먹지 마라 이딴 개소리만 안해도 1인분 쌉가능 뭐 그렇게까지 아픈거 아니잖아? 이딴말....... 진짜 개때리고싶음......... 겪어보지도 않아놓고 왜........ 옆에서 산모가 자연분만할지 제왕절개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물론 이것도 쓸모없음 애기가 결정하게 됨) 뭘 그런걸로 고민해? 뭐 이딴....? 소리는,,,,, 공감능력 부족임 진짜 T발새끼 내 입장에서 남편이 나한테 해준 가장 좋은 말은 : 돈 신경쓰지말고 애기 용품 사거나 병원진료 받으라고 한거였음 물론 남편 지갑에선 피눈물이 나겠지만 어쩔수없음...... 난 입덧 있을때 갑자기 저녁에 냉면먹고싶다 하거나 베스킨라빈스 가서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했는데 실제로 남편이 가서 사오긴 함........ 항상 존나 투덜투덜 거리지만 그렇다고 안하진 않는 신기한 사람..... 제일 빡쳤던 말 : "지금 임신 주차보다 심하게 배나온것 같은데 살좀 빼라" 시!!!!!발!!!!!! 아니 애가 배에 있는데 어떻게 배가 들어가냐고 말하기전에 생각했나요??? 가끔 좀 헛소리 갈기긴 하지만 먹고싶다는거 말할때마다 전부 먹으러 가자고 하거나 본인이 포장해와서 참음.....
564 레몬사와 2024/10/03 02:08:48 ID : urcJPbcsnXu 0
근데 이런 얘기하면 : 아니 남자들이 저런것도 못하나요? 싶을 수있는데 이건 성별비하가 아니라 실제로 남자들이 무슨 단체로 DNA 각인이라도 되어있는지.......... 잘 안되는듯 여자들이 생각하는 꼼꼼함의 기준이 10이면 이사람들은 5만 달성해도 상위 10%임 시어머니랑 자기 와이프랑 싸우는데 : "아 그냥 가족끼리 좀 잘 지내라(????)" 이런 사람도 흔해서 그냥 자기 집안 쌉소리만 차단하는 남자가 그나마 괜찮은 남자임 꼭 시발 자기는 별거 아닌거 같은데 자기 와이프가 개유난이다 글쳐올리는데 본문 내용 읽으면 지잘못인 경우가 90임 댓글에 욕박히면 : >>>남의 일이라서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함부로 말하셔서 불편하네요<<< 이지랄 진짜............ 이건 남녀불문으로 개지랄하는 댓글 종특임 아니 지가 글을 개같이 적어놓고 왜 글 제대로 읽은 사람들한테 뭐라고 하지.......??? 지능이 조금 부족한가 나도 가끔 남편이 마음에 안드는 순간들이 있지만 저사람도 내가 100% 마음에 들진 않겠지...... 하고 넘어감 근데 남편도 좀 병신같은 남편들 썰 들으면 왜저렇게 사냐고 함 자기가 봐도 이해안된다고
565 레몬사와 2024/10/03 02:16:30 ID : urcJPbcsnXu 0
뭐 요즘은 성별로 비하한다고 존나 불타오르는 시대긴 하지만 이건 내남편도 나도 서로 인정하는건데 본인 윗세대보다는 정상적인 사람들이 늘어나는건 맞음 나보다 나이 어린 친구들이 더 똑똑한 선택을 하는 경우도 훨씬 많다고 그래서 뭐 내가 하는 주장이 항상 맞다고 볼수 없다고 말하는게 이것때문임 요즘시대에 옛날처럼 존나 "남자는 돈만 벌어오면 된다" 주장하면 남자들끼리도 저새끼 왜저러냐고 함...... 주위 얘기 들으면 기본 집안일 어느정도 도와주고 애 낳으면 애기들 봐주고 해야지 라고 말하는 경우가 다수임 실제로 산모들 커뮤니티에서도 인기글에 맨날 시댁/남편 까는글 날조글 판이 치긴 하지만 솜씨 좋은 사람들이 요리해서 올리거나 뭐 DIY 해서 올리거나 본인이 공부하는거 자랑하는 글도 종종 올라오는데 진짜 대단한 사람들도 많음....... 요리 잘하는사람 너무 부럽다...... 정리 잘하는 사람도............ 그냥 사람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거에 되게 부러워하는듯 애기용품 아기자기하게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 옷도 만들고 모빌도 만들고 하는 사람보면 진짜 대단해보임 난 손으로 만드는건 모두 재앙으로 변하기때문에 그냥 기성품 사줬음;;; 나도 산모 커뮤에 애기용품리스트 한번 올렸는데 좋아요 250개 넘게 박혔음 어떻게 이렇게 정리 잘하냐고 댓글 많이 받았는데 그냥....... 전업이라서 가능했을 뿐임...... 아니 근데 원래 내가 저런거? 특가 찾아보는거 잘해서 그냥 좀 빛을 봤다고 생각함
566 레몬사와 2024/10/03 02:24:12 ID : urcJPbcsnXu 0
그냥..... 가끔은 우리가 현대시대에 살기 때문에 더 좋은 정보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더 싸이코같은 새끼들도 자주 볼수있게 된게 아닌가.... 생각함.......... 인터넷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그냥 동네 병신만 봤겠지만 인터넷이 발달하고 나서는 전세계 병신을 구경할 수 있으니깐...... 이런 상황속에서도 뭔가 말을 이쁘게 한다던지 긍정적인 사고로 사는 사람들이 진짜로 대단한게 아닐까 싶다 오늘 상담하면서 들었던 말인데 : 어짜피 나중에 일어날 일인데 왜 미리 걱정하나요? 라는 말 그리고 내가 좀 지나치게? 출산 이후의 내 삶의 변화에 대해서 걱정한것처럼 보였는지 그분이 : 어떻게 생각해보면 출산의 경험은 엄마 본인만 할수있는 거니까~ 나는 애 낳았던 순간이 너무 좋았고 평생 못잊을 거에요 그리고 나 혼자만 즐기던 행복도 분명히 있었지만, 애기가 나오고 나서 또 새로운 즐거움과 좋은 경험도 많이 생겨서 좋았어요 라고 말해주셨다 지금 결혼하고 부부생활이 나쁘다던가 결혼이나 임신을 후회하진 않잖아요 그럼 그것만으로도 행복한게 아닐까요? 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굉장히 긍정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실제로 산모가 듣게되는 말들은 대게 "애가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편하다" / "원래 애 낳는게 쉽지 않다" 이딴 말이었는데 그냥 저런 말이 뭔가 좀 따뜻했음
567 레몬사와 2024/10/03 02:29:33 ID : urcJPbcsnXu 0
사실... 나는 긍정적인 편은 아니었으나 내 남편은 상당히 긍정적인 인간으로 그날 구내식당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반찬만 나와도 기뻐하는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이 그날 뭔가 신경질내면 높은 확률로 아프거나 진짜 피곤해서임) 안좋은 일이 생겨도 그날 당잉에 투덜투덜하고 다음날 넘기는 사람임 가끔 쌉소리할때가 있긴 하지만..... 뭐 평소에 어느정도 잘해서 커버 가능함 애기가 건강해서 다행이다~ 빨리 보고싶어~ 애기 낳으면 뭐랑 뭐도 해야지~ 이런 이야기 자주함 시아버지는 전혀 그런 타입이 아니었지만 시어머니가 상당히 말을 이쁘게 하시는 분이었으므로 그 영향을 많이 받은듯 내가 경력단절이라던지 그런 문제로 좀 고민하고 있을때도 그냥 나중에 생각하라고 함 어짜피 당장 취직할것도 아니고 애 키우고 고민해도 되는건데 그리고 애기 어린이집에 보내도 30 초반인데 걱정안해도 된다는 소리 함 (아 이이야기는 실제로 애기 엄마들한테 진짜 많이 들음) 지금은 그냥 몸상태 관리나 하고 강아지랑 열심히 놀아주라구~ 라는 말을 남편이 해줬었다 생각해보면 부정적으로 산다고 득되는것도 없지 뭐 세상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눈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눈에 보이는 꽃밭을 쓰레기장으로 취급할 필요는 없단 소리임
568 레몬사와 2024/10/03 02:35:05 ID : urcJPbcsnXu 0
가정환경은 본인이 어떻게 할수 없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자주 나오는데 일단 우리집은 겉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았지만 가족끼리 제법 마찰이 있었고 남편 집안은 이혼 직전까지 가거나 집이 거의 박살날번한 위기도 자주 있었던 사람들이었음 (남편 집안 사정상 부모님이 너무 바빠서 할아버지 손에서 자라고 그랬음) 집안환경 때문에 내가 뭔가를 할 수 없었다 라고 말하기 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하려고 했다 라고 말하는게 낫긴 하지 미성년자때 까지는 뭐 부모 그늘 아래에 있으니까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이 적은건 알겠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어느정도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우리 집안이 가난해서 혹은 불행해서 뭔갈 할수 없었다 라고 말하는걸 보면 조금........ 우리 아빠 집 (친가) 은 진짜 개막장 그자체로 굴러가는 집안이었는데 부모님한테 기대 안하고 본인 스스로 자립한 사람들은 지금도 멀쩡하게 잘살고 부모 욕하고 형제 욕하는 사람이 제일 이상함 집안마다 시발새끼가 최소한 한명씩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본인 잘못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양반인데 끋까지 본인잘못아니고 남탓하는 사람은 진짜 나이 불문하고 패고싶은 생각이 들게함 진짜 팰순 없고 그냥 반면교사로 삼아야지
569 레몬사와 2024/10/05 00:07:48 ID : urcJPbcsnXu 0
오늘은 우리 친정가족이 우리집에 오는날이었다 친정이 유독 깔끔하게 지내는 편인데 (엄마가 살림살이 정리하는거 매우 좋아하심) 오늘 우리집에 와서 내도록 더럽다고 소리지르고 갔다 나 : (역시 임신중이라 피곤해서 뒹굴거렸더니 좀 심하긴했지) 부모님 : 개키우는집이라 드럽게사네 + 이런집에서 어떻게 애를 키워 나 : .....? 부모님 오기전에 대청소해서 20리터 쓰레기봉지 5개 버리고 눈에 딱 들어오는 거실/주방 싹 치워놨는데 (다른방은 반틈정도만 치워놓은 상태) 갑자기 안방 옷방 베란다 다 쳐들어가서 더럽네 어쩌네 하길래....... 이런 집에서 사는게 상식적이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남편이 전화하니까 위생관념좀 챙기라고 했다는데 하......
570 레몬사와 2024/10/05 00:13:32 ID : urcJPbcsnXu 0
진짜 남편은 우리아빠까지 집에 찾아올거라 생각도 못해서 (※※ 아빠가 당일에 갑자기 자기도 온다고 통보함) 남편 서재가 진짜 개쓰레기상태로 되어있는 상황이었는데 내가 애써 "아 거긴 남편 개인방이라 여는게 좀 그렇네요ㅎ;;;;" 해서 겨우겨우 넘어감 평소엔 남편이 깔끔하게 잘 치우는데 금요일이기도 하고 주말에 치우지 뭐ㅎㅎ 하고 대충 던져놓은 상태여서 문열었으면 어휴..... 이때까지 시댁이 우리집 방문했을때도 뭐라한적 없고 자주 우리집 왔던 우리동생도 "아니 뭐 그렇게까지 더럽진 않...." 이렇게 얘기했다가 부모님 대화흐름이 험악해져서 가만히있었음 남편도 : 아 뭐야 부모님 오시면 조금 깔끔하게 정리는 했어야지ㅎㅎ 이러고 그냥 다음엔 좀 깨끗하게 해놓자는식으로 넘어가려했는데 부모님이 너무 심하게 말 한 부분이 있어서 저렇게 까지 말은 안하셔도 될거같은데.... 라고 이야기하긴함
571 레몬사와 2024/10/05 00:21:34 ID : urcJPbcsnXu 0
소신발언 하자면 원래 내가 주부의 달인 수준도 아니었고 일상생활도 겨우겨우 쳐내는 수준의 인간이긴 했음 (쓰레기를 제때 버린다 / 며칠에 한번 빨래를 돌린다 / 가끔씩 냉장고를 정리한다 정도의) 그래서 좀 쌓아놨다가 한번에 빵 정리하는 게으른 인간임 맞음 임신하고나서는 더 귀찮아져서 치우는것도 겨우겨우함 변명아닌 변명 - 10월1일 대청소만 몇시간하다가 다음날까지 몸살로 누워있었음 - 10월2일 새벽에 응급실 감 (청소때문은 아니고 그렇게 큰 위기사항도 아니어서 아마 그냥 주수가 차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었나 싶음) - 어쨌거나 당장 집안일을 뚝딱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으므로 귀찮아도 조금조금씩 방정리 하던 중이었다 엄마랑 동생은 위 사실을 어느정도 알고있어서 에휴 좀만 더 치우지,... 하고 지나갔는데 아빠는 저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노발대발함 그렇다고 설명하기에는 기름 부어버리는 느낌인것같아서 얘기안함.....
572 레몬사와 2024/10/05 00:33:02 ID : urcJPbcsnXu 0
최근에 바퀴가 등장해서 쓰레기도 제때제때 버리던 상태였는데 나중에 입주민 커뮤니티 확인하니까 바퀴가 나오는게 지금 아파트 전세대 공통이라고 함 (구축 아파트라 우리집 청결의 문제 100%는 아닌듯) 나도 아기용품 정리하다가 진짜 우리집 공간이 너무 부족해서 내가 갖고있던 물건 전부 정리하고 창고 넣는중이었는데 그냥 보이는게 너저분하다고 난리 난리를 하시니까.... 아니 그리고 부모님이 봐도 우리집 공간이 많이 부족해보인다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가 정리를 안하니까 지저분해보이는거다(???) 라는식으로 몰아가길래 나중엔 강아지 용품이 쓰잘데기없이 많고 배변패드는 왜 저기갖다놨냐 왜 자주 안치우냐 (하루에 한번 아침에 갈아줌...) 까지 난리쳐서 애기가 아프면 전부 니가 안치우고 살아서 그런줄 알아라 라는 소리로 끝남 우리 개 한달전에 미용해서 아직 털갈이 시즌도 아닌데 집안에 개털이 너무 많이 날아다닌다 어쩌구 하심 진짜 털갈이 시즌에는 사방팔방 털 날아다니는걸 봐서 인정하는데 지금??? 은 일상에서 사람 머리카락 빠지는거랑 비슷하게 가끔 털 뭉친거 떨어져있는 수준인데도 뭐라하니까.....
573 레몬사와 2024/10/05 00:42:28 ID : urcJPbcsnXu 0
부모님이 처음 잔소리한거 들었을때 까지만 해도 아 내가 생각한것보다 좀더 깨끗하게 할걸 그랬나...? 라는 생각으로 좀 반성하려고 했었는데 그냥 일상생활에서 쓰던것까지 이건 왜 여기뒀냐 저건 왜저렇게 두냐 이러니까 계속 대화가 이상하게 흘러감 (왜 여기있냐 >> 쓰다보니 거기두는게 편하더라구요 >> 눈에 거슬리면 치워야지(??)) 결국 엄마가 살림 전부 뒤집어놓고 갔는데 <집안 정리는 이렇게 유지해놔야지> 라고 하면서 집에가셨음... 도와주신건 고맙긴한데.....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도 같이 들고
574 레몬사와 2024/10/07 08:27:19 ID : urcJPbcsnXu 0
오 최근 고민 - 층간흡연 - "좋은게 좋은거지" 뭐 우리아파트에서 돌아이 한두명 본것도 아니고 원투데이도 아니긴 하지만 적어도 본인이 만수무강할거라는 착각은 안하고 사셨으면 좋겠음 시발 무슨 우리아파트 바로 앞에 흡연자들 담배피는 공간있는데 거기도 나가기 싫어서 집에서 피는거면 진짜 돌맞아야지
575 레몬사와 2024/10/08 00:43:37 ID : urcJPbcsnXu 0
마음을 굳게 다지기 어려운 밤이다. 작년과 지금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방에 박혀서 밥먹을때만 나오던 사람이 결혼도 하고 강아지도 키우고 임신도 했다 결혼 후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는 타지로 이사를 왔다 집에서 강아지랑 둘이서 있었다 남편은 강아지를 제법 오래키우긴 했으나 아무래도 남편이 이래저래 직장생활 하다보니 대부분의 시간은 내가 강아지와 함께해야했다 결혼 후 나는 나대로 다른사람은 다른사람대로 시간이 천차만별로 흘렀다.
576 레몬사와 2024/10/08 00:52:37 ID : urcJPbcsnXu 0
강아지는 1살이 된 저번달까지 매우 사고를 많이쳐서 매일매일 새로운 일이 터졌다 이불이나 솜인형을 물어뜯는건 기본이고 (비가 온다던가 의 사유로) 하루에 산책 한번이라도 안나가면 신경질냈다 그럼에도 제법 귀여웠으므로 잘 지냈다 견주라면 모두 알겠지만 강아지는 본인 주인이 어떤 인간이든간에 좋아하는 심성을 가지고 있다 주인이 돈을 벌지 않아도 조금 못난 인간이어도 그냥 밥 잘주고 배변패드 갈아주고 산책 자주가고 가끔 집에서 놀아주기만하면 강아지한테는 좋은 인간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신과 치료속도가 상당히 빨랐다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착잡한 마음이 자주 들었는데 그때마다 그냥 강아지를 옆에두고 쓰다듬거나 했다 뭐 당연히 주위사람들중 개를 안키우는 사람들은 너무 개에 묶여있니 뭐니 했었지만 그사람들은 내가 필요로 하는 순간에 옆에 없었고 내 강아지는 그냥 언제나 옆에 있었다
577 레몬사와 2024/10/08 00:59:52 ID : urcJPbcsnXu 0
주위사람에게 별로 폐를 끼치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타지에서 적응하느라 힘들었다거나 취직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거나 고민거리는 여럿 있었으나 그걸 말하는 일은 잘 없었다 그냥 나는 잘 살고 있으니 행복하게 지내세요 라는 말을 항상 입에 붙이고 살았었는데 "현실감각이 부족하다" 거나, "너가 힘든게 뭐가있는데?" 라는 말을 종종 들었다 그렇다. 뭐 사회생활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냥 개만 쳐다보고 집에서 뒹굴거리는 백수로 밖에 생각이 안들겠지 당장 누군가는 일하지 않으면 바로 굶어죽는 사회에서 저런말이나 하고있으면 팔자 편하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을 것이다 부정하진 않는다 남의집 지붕이 무너져도 종이에 살짝 베인 내 손가락이 더 아픈 법이니까
578 레몬사와 2024/10/08 01:09:38 ID : urcJPbcsnXu 0
20살에 대학입학했을때 보다 더 신혼 1년차에 바뀐 것들이 훨씬 많았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대충 익숙해져가는 것들이 생겼다 매일매일에 익숙해지면서도 언제 상황이 바뀔지 몰라 불안해했다 지금의 일상이 조만간엔 전혀 돌아올수없는 과거로 바뀌는 것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당연한" 것들의 허들은 아직까지 나한테는 너무나도 높았다 주위사람들은 늦어도 괜찮다고 자주 이야기하곤 했으나 가끔은 "그래도"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꺼낼때도 있었다 임신이 힘든건 알겠지만 나중에 돈은 벌어야지 누구는 막달까지 일한다더라 맘카페에서 내가 봤던 대부분의 엄마들은 돈이 적거나 많거나 서울에 살거나 지방에 살거나 일을 하고있거나 일을 하고있지 않거나 가정보육을 하거나 어린이집에 보내거나 전부 불안해하는 모습이 있었다 아니 불안을 달고 살았다
579 레몬사와 2024/10/08 01:23:35 ID : urcJPbcsnXu 0
"애 가지는게 쉬운줄 알았냐?" > 아무것도 안도와줄거면 제발 가만히 있으세요 이딴게 인생인가? 싶을 때가 있었다 힘들다는 인간밖에 없다 근데 옆사람보고 "그치만 너는 좀 낫잖아" 뭐 이딴소리를 위안으로하는 이런게 무슨 사람사는 삶인지 "씁쓸하긴 하지만 인생사가 그런걸 뭐 어쩌겠습니까?" 내가 그런건 당연한거고 남이 안되는건 그사람이 게으른거고 아무튼 사회라는게 그렇다니까! 너가 안풀리는건 네 문제가 아니겠냐? 쓸데없는 헛소리나 주절거리는 인간새끼들이 보기싫어서 힘들다는 소리도 삼켰고 그냥 강아지랑 열심히 놀고 내가 할일만 착실히 해도 또 구질구질한 소리를 한다 에유 시-발 있잖아요, 내가 진짜 아무것도 근심걱정 없어서 그냥 꽃밭에서 굴러다니는 소리나 하는거 같죠? 좆같은데 말한다고 달라지는게 없으니까 그냥 말 안하는거에요
580 레몬사와 2024/10/08 01:39:19 ID : urcJPbcsnXu 0
내가시발 내인생도 지금 급류타기 하는중인데 남의 마음 좀 안정시키겠다고 확실하지도 않은말이나 마음에도 없는소리를 해야 뭐 좀 마음에 찬다 이건가? 아니 저딴소리를 하는사람들이 날 이해는 하고 저런소리를 하는지 웃기네 최근에 저런식으로 긁는 경우를 몇번이고 봤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이 원하는 대답을 하진 않았고 "한번 생각해보고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불편해했다. 좋은게 좋은거라는식으로 쓸데없이 어설프게 좋게좋게 -대충대충- 넘어가려다가 더 난리가 나는경우를 너무 많이봐서 저런식의 해결방법을 좋아하지 않는다 할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일에 자신감이랍시고 얘기하는걸 안좋아한다는거다 그건 무책임한거지 자신감이 아니다
581 레몬사와 2024/10/08 01:42:59 ID : urcJPbcsnXu 0
누군가가 보기엔 맥아리 빠져보일수도 있겠으나 뭔가 확신이 없으면 쿠션을 깔고 얘기하는 버릇이 있다 조금 힘들겠지만 ㅇㅇ를 해보겠다 일단 해보고 여의치 않으면 ㅁㅁ를 하겠다 이런식으로 내가 스스로 할수있는 부분이 80 이상인데 그에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는게 맞지 내가 하지도 못하거나 남이 희생당하는 일인데 책임지고 해보겠다고 말하는건 개병신새끼다 없을것같겠지만 지천에 널렸다 난 그런걸 자신감있다고 표현하는 병신들을 죽어라 싫어한다
582 레몬사와 2024/10/08 01:52:14 ID : urcJPbcsnXu 0
우리집은 예나 지금이나 성질이 급한사람들 집합소였다 하나라도 일찍 하나라도 빠르게 하지 않으면 패배자 취급했다 그렇게 한다고 쳐도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들들 볶았다 하나부터 열끝까지!! 임신소식을 친정에 알렸을때 부모님이 가장 먼저 했던 말은 "취직 하고나서 애를 가지던가.... 계획도 없네" 라는 말이었다 그 후로 한달가까이 친정에 연락하지 않았다 임신한 딸이 중요한게 아니고 본인 체면과 본인 기분이 중요한건 내가 임신 막달에 가까워졌을때도 마찬가지였다 뭐 내가 어떻게 사는지는 알바아니지만 시댁이나 남편한테 어떻게 해야한다는 소리는 입이 마르도록 했다 오히려 남편이 무안해서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다고 먼저 말을 꺼냈다 자기 딸이 어떻게 지내는지는 안궁굼하신가, 라고 남편이 얘기했던 적도 있었다
583 레몬사와 2024/10/08 01:59:39 ID : urcJPbcsnXu 0
생각해보면 내가 본가에 있을때 난 거의 주기적으로 내가 뭘하고있는지 앞으로 뭘할건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야 겨우겨우 지낼 수 있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얘기를 안하면 들들 볶였다 뭐 추후에 달라지면 또 왜 말이 다르냐고 난리쳤지만 아무튼 그렇게 해야 숨쉬고 지낼수 있었다 웃긴건 동생한테는 지가 알아서 하겠지 라는식으로 나온 것이다 내가 출가하기전 부모님한테 이야기했던 마지막 말은 내가 나갔다고 동생을 들들볶지 마라는 것이었다 동생은 동생대로 우리가족 스타일에 잘 적응하는 성격이었고 나도 그냥 결혼 이후에 신경을 껐다. 동생은 남을 잘 배려한다기보다 그냥 본인이 피곤하면 상대방한테 너가 양보해라 라고 말하는 타입이었다 출가후에도 부모님은 가끔 나를 볶을때가 있었는데 동생이 "아 그냥 언니가 좀 이해하면 되는거 아니야?" 라는식으로 이야기했었다. 이해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584 레몬사와 2024/10/08 02:17:47 ID : urcJPbcsnXu 0
출가 후에도 종종 집에 전화할일이 있었고 고민거리를 잠깐 이야기하면 "그건 니가 알아서 할 일이고" 라는 식으로 넘겼다 해결해달라고 한것도 아니었는데 그래서 그냥 "잘지내고 있습니다" 라고 퉁치게 되었고 집에서도 더이상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내가 어떤 시간을 보내고있건 관심 밖이었으니까 그냥 나도 대충 사무적인 이야기나 하고 끊을때가 많았다. 그래도 연을 끊을 수준은 아니라서 명절에 즐겁게 시간을 보내면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나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착각이었겠지만
585 레몬사와 2024/10/08 02:38:46 ID : urcJPbcsnXu 0
하긴 뭐 내가 우리집 강아지 이야기할때마다 "니네집 강아지 사정까지 내가 알아야겠냐" 라고 들은 시점에서 제대로 대화가 이루어진게 아니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옳고 그름보다 본인의 감정과 체면이 중요한 사람들이라 결국 그런 성격탓에 우리 본가는 큰 일을 겪었다 (다 적을 순 없지만 꽤나 큰 일이라 가계가 무너질 수준이었다) 우리집 가족들은 억울하다고 사방에 호소하고 다녔지만 듣는사람 입장에서는 우리집이 일을 크게 만들었다고 다들 말했다 그런일을 겪고도 나한테 대하는건 한결같았다 웃기게도 부모님의 부모님(친/외할머니) 가족도 저런식이었다 자식이 뭘하든 내알바 아니고 내가 억울하면 무조건 자식탓이었다 본인도 겪었으면서 왜 똑같이 구는지 알수가 없다 (물론 증조부도 마찬가지로 나와 사이가 매우 안좋았다 싸가지가 없네 섭섭하게 만드네 별 지랄을 했으나 마지막으로 봤을때까지 나랑 친하게 지낼 일이 없었다)
586 레몬사와 2024/10/08 16:00:54 ID : urcJPbcsnXu 0
남편이 생활비 40만원을 보냈다 "아껴써" 가스비 2만원 통신비 9만원 관리비 지난달 기준 20만원 생활비는 남편 카드로 결제하고 있지만 거의 병원 갈때나 밖에 어쩌다 외출할때를 제외하고는 잘 안쓴다 어제 쿠팡으로 10만원 결제된거 뭐냐고 했는데 강아지 배변패드 / 사료 / 세탁 세제 / 섬유유연제 이것뿐이었다 네이버 페이로 결제되는 경우는 내 여유자금에서 쓰는데 남편한테 돈 받아서 결제하기는 귀찮으니 작은 돈은 대체로 내가 낸다
587 레몬사와 2024/10/08 16:13:17 ID : urcJPbcsnXu 0
뭐 대체 남편한테는 얼마나 사치스러운 인간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아기/산모 용품도 최대한 아껴서 300만원 선에서 해결했다 이것도 다 산게 아니고..... 조리원에서 수유용품 살것도 남아있다 유모차 45(당근) / 아기띠 29 / 콧물흡입기 27 / 아기의자 18 / 기저귀갈이대 8.5 / 역류방지쿠션 7.5 / 모빌 6 / 체온계 5.8 위에건 전부 핫딜로 사고 나머지는 전부 쿠팡 새거(평균가) 기준 120 / 32 / 27 / 25 / 9.5 / 9.5 / 12 / 6.8 핫딜로 최소 만원 깎거나 사은품 더 받았다 최근에 포스트 크로싱 때문에 엽서랑 우표 5만원정도 구매한거 빼고는....... 그렇다 할 사치도 부린 적 없는것 같은데 돈 나갈곳이 많으니까 적게쓰라는건 알겠지만서도 생활비도 솔직히 거의 쿠팡 홈플래닛 아니면 곰곰 제품 사는데다가 급할때만 홈플러스 배달 주문하는데 더깎으라 하면 그냥 안사고 버텨야 할 수준임
588 레몬사와 2024/10/08 16:19:42 ID : urcJPbcsnXu 0
뭐 남편도 육아/산모 용품에 그냥 신경쓰지 말고 돈 쓰라고 하긴 했으나 가끔 본인이 신경질날때는 이해안되는 행동을 할때도 종종 있었으므로 (산부인과 응급실 갔을때 실비 청구해야 한다고 진료확인서 떼오라거나 등등) ※ 임신/출산 관련 입원비는 실비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 산부인과의 응급실에서 치료 받는 경우, 당일에 결제되는게 아니라 다음 진료일에 원무과에서 다시 정산한 금액으로 결제한다 그래서 진료확인서도 응급실에서 받는게 아니라 진료시간 내에 원무과에서 뗄 수 있다. 가끔씩 그냥 알았다고 하고 대충 한 다음 "얘기했는데 안된대-" 라는식으로 떼웠다
589 레몬사와 2024/10/08 16:24:54 ID : urcJPbcsnXu 0
육아용품 가격이 너무 거품이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기 때문에 (출산지원금이 올라갈수록 육아용품도 똑같이 가격이 오른다) 당근으로 유모차만 구입하고 전부 새것으로 구입했을때 300이면 그렇게 많이 나온 편도 아니다 사용기간이 짧은건 100일 대여 제품으로 때웠고 가격도 비싸고 할인도 잘 안하는건 근처 오프라인 육아용품 매장에서 전부 질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르면 원가보다 한 4만원 이상은 할인이 적용된다 인터넷에서 70정도 부르면 실제로 가서 구매했을때 64정도 거기다가 지역화폐로 결제시 페이백까지 고려하면 최대 2만4천원은 더 깎인다 이벤트 행사 진행중이면 적립금도 쌓이기 때문에 거의 10만원 가까이 아낄때도 있다
590 레몬사와 2024/10/08 16:32:49 ID : urcJPbcsnXu 0
예전에도 말했었지만 육아용품은 바이럴이 존나게 많다 어느정도 수준이냐면 누가 "A 제품 어때요?" 라고 글 쓰면 반틈은 바이럴이고 반틈은 사고나서 안썼다는 댓글이 달린다 결국 수많은 후기들을 서치하고 본인이 꼼꼼하게 조사해야 괜찮은걸 살수있을까 말까 한 수준이 된다 대부분 남편들은 별 생각없이 말할때가 많으므로 (이게 꼭 필요해? / 그냥 아무거나 사면 되는거 아냐? 등등) 남편이랑 상의하기 보다 그냥 남편한테는 돈내라고 하고 내가 지르는게 훨씬 편하다 이게 처음에 남편이 물어볼때야 대충 설명이라도 해주는데 설명해준다고 잘 듣냐 하면 그렇지도 않고 대충 듣다가 "아 그러니까 이거 사면 된다고?" 이런식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그냥 사놓고 나서 설명하는 식으로 바꿨다 이미 산건데 "우리 이것도 필요하지 않아?" 라는식으로 물어봐서 집에 있다고 대답한 적도 있다
591 레몬사와 2024/10/08 16:38:41 ID : urcJPbcsnXu 0
이건 우리 남편이 귀찮아서 라기 보다는 맘카페에서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들을 보면 90%의 남편은 저런식이다. 미혼인 친구들은 "무슨 아기 용품 사는데 공부까지 해야해....?" 라는 식으로 물어봤지만 실제로 아무것도 공부 안하고 곧장 베이비페어 참가하면 진짜 오만 잡상인한테 다 잡힌다 쓸데없는 물건까지 필요한것처럼 꼬드겨서 사게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보험은......... 시발 태아보험은 임신한지 8주밖에 안된 사람부터 만삭인 사람까지 필요없냐고 붙잡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베이비페어의 금액이 엄청 싸냐하면 그렇지도 않고 사람은 존나 많고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내입장에선 진짜 왜 가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사실 베이비페어에 간적이 한번도 없다 베이비페어 갈려고 미리 참가업체리스트를 확인도 해봤었는데 큼직한 업체들은 거의 안왔고 지역 내 소규모 업체에서 주로 참가했길래 가지말자고 했다. 임신 20주차만 지나도 배가 좀 나오기 시작해서 2시간 이상 못걸어다니는데 굳이 저런 행사에 가서 기빨리면서 오래있을 필요도 없고 요즘은 쿠팡이나 인터넷 주문 딸깍 하면 바로 내일 도착하는데 하물며 오프라인 육아매장이 더 할인행사를 크게 한다 그래서 무슨 7주차? 16주차? 밖에 안되었는데 베이비페어 가도 되냐는 글 올라오면 가지 말라고 한다
592 레몬사와 2024/10/08 16:50:12 ID : urcJPbcsnXu 0
임신 초중반때만 해도 "그냥 뭐 애기 물품 살거 대충 정리하면 되는거 아냐...?" 같은 마음이겠지만 실제로 리스트 보면 무슨 엑셀 파일로 정리한거 배포하는게 일반적일 정도로 진짜로 많다 아니 이게 다 필요하다고? 싶어서 다른 엑셀 파일 여러개 다운받아서 그중에서 공통적으로 샀던것들 위주로 시장조사해서 구매해야한다 이사람은 A 브랜드 유모차를 샀는데 왜 샀는가? A브랜드가 독보적인가? B브랜드로 사면 안되나? 이런식으로 검색만 주구장창하면서 따지다가 나는 16주차부터 조사하기 시작해서 30주차에 마무리했다 오프라인 매장 가서도 그냥 "카시트 사려는데 뭐가 좋아요?" 라고 물어보는거랑 "A 브랜드의 카시트를 사러 왔는데, 바구니 카시트 이후에 쓸 카시트 종류로 보여주세요" 라고 말하는게 더 낫다 일단 너무 제품 브랜드가 많기 때문에 막상 사러 갔을때 우물쭈물하게 되는 점이 있고 겉으로 보기엔 전부 성능이 비슷비슷해보여서 그냥 직원이 추천하는대로 사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A 아니면 B로 무조건 산다 라고 확정해놓고 가서 직원한테 A랑 B의 차이점이 뭐에요? 라고 물어보는게 훨씬 빠르다
593 레몬사와 2024/10/08 16:55:49 ID : urcJPbcsnXu 0
생각보다 개짜증나는 경우가 "너무 바이럴이 심해서 그 제품을 산 사람들도 바이럴인지 모르고 많이 산 경우"인데 유투브나 맘카페 같은 곳에서는 무조건 필수템이라고 강조하면서 실제로 쓴 사람들 후기 보면 비추폭탄으로 쏟아지는 경우이다 (그치만 많이 팔리니까...... 육아용품 매장에서도 "이게 잘나가요" 라는식으로 이야기하게 되는거고......) 대표적인 예시로 분유제조기가 있었는데 살까말까 수십번 고민하다가 진짜 사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안샀다 아니 쓰는 사람도 너무 많은데 비추천하는 후기도 만만찮아서 대체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컸다 또, 저출산으로 인해 매출이 잘 안나오다보니까 고급화 전략으로 바뀌었는데 문제는 굳이 애기용으로 안사도 될 제품들도 "애기를 위해서" 라는 식으로 어필한다는 점이다 "아기"라는 단어가 붙는 순간 가격이 3배나 뛴다 성인이 쓰는 제품이랑 똑같은 성분으로 쓰는데도.... 아기 향균 지퍼백, 아기 세탁망 뭐 이런것들?
594 레몬사와 2024/10/08 23:13:38 ID : urcJPbcsnXu 0
성심당 임산부 혜택으로 또 불타나본데 뭐.... 살면서 성심당 한번도 안가봤지만 "우리집 근처에 성심당이 있다면" 의 느낌으로 소신발언해봄 1 일단 임신 안했는데 임산부뱃지 들고다니는 새끼는 뒤지도록 하고..... 진짜 양심과 더불어 부모까지 팔아넘길 사람인듯하다 2 임산부들이 무슨 매일 빵사먹으러 성심당 가겠음??? 애초에 입덧 심하면 빵냄새만 맡아도 토할 임산부 천지임 입덧이 심한데도 그나마 입에 당기는게 성심당 빵,... 인 사람들이 가지 않을까 지랄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나는 어른들이 과일 사준거 전부 못먹고 음쓰로 버렸음 사람마다 입덧이 제각각이라 누구는 과일만 먹을수 있고 누구는 새벽에 냉면먹고싶다고 해서 남편이 급하게 마트가서 인스턴트 냉면이라도 사와서 끓임 진짜 아까까지만해도 떡볶이 먹고싶어서 남편보고 사오라했는데 떡볶이 냄새만맡았는데도 먹기싫다고 아이스크림 먹을거라고 하는.... 그런게 입덧임 드라마에서 보는 우아한 입덧이랑은 생판 거리가 멀다
595 레몬사와 2024/10/08 23:21:40 ID : urcJPbcsnXu 0
입덧 진짜 간단하게 정의해주면 : 평소에 진짜 좋아하던 음식의 "냄새만 맡아도" 갑자기 구토 쏠리는 현상임 그냥 내가 평소에 싫어하는음식의 냄새맡는다고 구토가 올라오는게 아님 내가 자주 시켜먹던 맛집??? 음식 뜯자마자 전부 배수구에 버릴정도 (실제로 나도 배달 시켰는데 세젓가락 먹고 전부 버린적 있음) 아 이걸 못먹으니까 다른걸 먹어야지 ㅎㅎ 가 아니라 아 시발 이것도 못먹어??? 진짜 난 뭐먹고 살아야하냐???? 에 가까움 진짜 입덧 심한사람 냉장고 못열고 밥솥 못열음 그정도로 무슨 후각 능력 2000% 상승함 (안좋은쪽으로) 그래서 진짜 먹을수 있는 음식이 고정되어있고 그것만 먹고 겨우 사는 경우가 일반적임 참고로 난 입덧기간이 진짜 짧은편이었고 (6~12주) 입덧약도 잘받아서 그렇게 고생 안한 편임 근데 길게 하는사람은 30주까지 입덧하기도 하고 입덧약이 아예 안받으면 하루에 먹을수있는 용량이 4알인데 그거 풀로 먹어도 음식 먹는거마다 전부 토하는사람도 있음.... 내가 처방받을땐 입덧약 보험적용 안되서 2주에 5만원이었는데 지금은 보험적용 되서 한달치 받는데 2만4천원임
596 레몬사와 2024/10/08 23:30:24 ID : urcJPbcsnXu 0
나의 경우.... 는 진짜 애기가 육식주의자인지 고기가 들어간것만 미친듯이 먹었다 진짜 육류만 먹었음 남편이 영양불균형이 걱정된다며 가끔 야채 채소도 먹으라고 샐러드바에서 샐러드 들고와서 먹였는데 밥먹다 바로 구토할번함.... 그나마 먹을만한게 구운마늘 구운양파 백김치 쌈채소 쌈무...... 생야채 NO 원래도 신거 잘먹었는데 좀 시다싶은거 존나 먹었음 진짜 매달 코스트코가서 삼겹살 1키로 목살 1키로 사왔다 지금 임신 후반기인데도 주 2회 고기반찬임 (덕분에 임당테스트할때 철분 수치가 거의 정상값으로 떴다 대부분의 산모들 철분제 먹어도 수치 미달로 뜨는데 나는 평균값으로 나옴) 그냥 냄새만 맡고 토하던건 12주까지고 그때도 그냥 24시간 배멀미하는 느낌으로 최악의 컨디션으로 보냈음 거의 반 좀비상태 참고로 20주까지 입덧이 미미하게 있었는데 너무 많이먹거나 / 중간에 빵터져서 크게 웃었을뿐인데도 구토 쏠려서 화장실감..... 입덧이 무슨 on off로 조절되는..... 게 아님......
597 레몬사와 2024/10/08 23:37:46 ID : urcJPbcsnXu 0
진~짜 유니콘베이비라서 / 임신체질이라서 아무것도 없이 평온하게 지나가는 임산부 장담하건데 10프로 미만임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진짜 오만 듣보 통증 다겪으면서 이것도 혹시 임신증상인가요?? 이런 글 쓰는데 댓글에 전부 그거 출산하면 낫는다고 달림 그냥 내 뇌피셜로 성심당 빵을 사먹고싶은 임산부는 ㄱ. 진짜 너무 성심당빵이 먹고싶은 초기 (입덧하는) 임산부 ㄴ. 그나마 안정기라서 좀 움직일수있는 임산부 진짜 이거임 초기인데도 몸상태 시발이면 내가 안가고 남편 보낼거같음 임신 16주차부터 배나오기 시작해서 (그전엔 거의 잘 못눈치챔) 24주차부터는 오래서있거나 돌아다니기 매우 불편하기때문에 나같으면 임신 후반기엔 그냥 빵을 포기할거같음.... 결론 - 진짜 임산부라면 저걸 악용할 생각을 안함 내가 입덧한다 쳐도 한두번 갈거같긴한데 뭐 일주일에 4일이상 방문하고 그러진 않을것같다는 얘기임 그럼 성심당에서 저런 정책? 펼치는거에 왜 임산부 우대하냐 지랄할 필요가 없음..... 전국에 있는 임산부들이 빵때문에 대전 가진 않을거같거든
598 레몬사와 2024/10/08 23:53:08 ID : urcJPbcsnXu 0
3 난 근데 이게 논란거리인가...? 싶을정도로 어이가없음 뭐 안좋은댓글도 많이봤는데 진짜 그런 친구들은 본인부모님한테도 "엄마 임신 존나 쉬웠지??" 하고 물어봐야함 진짜 뭣모르고 싸지른 댓글이 많아서 설명하기도 빡침 아니시발 무슨 임산부들은 2백씩 드립니다 라고 했냐고 그냥 줄 빨리서고 5프로 적립하는게 끝이잖아
599 레몬사와 2024/10/09 00:36:46 ID : urcJPbcsnXu 0
4 저게 불타오른다는 시점에서 의문점 ㄱ. 임산부 혜택은 지금도 충분하다는 건가? 무슨 근거로? ( + 임산부는 사회적약자가 아니라는 말?) ㄴ. 남이 이득을 보면 내가 손해본다는 생각을 가진 새끼들이 왜이렇게 많지? ㄱ에 관해 난 실제로 내 지인한테 "결혼해서 애 가진게 대수야?? 왜 애 가진 사람들한테는 저렇게 지원해주냐고 지네가 좋아서 애가진거잖아 나도 세금낸다고" 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 그 지인은 비혼 비출산 주의자이다 그래서 난 그냥 결혼하지말고 출산하지 마라고한다 존나 손해보는 장사니까 돈 생각할거면 하지마라고 임신해봤자 시발 왜 내가 자리 비켜줘야하냐 임신한게 유세냐 소리듣는데 뭐하러 임신함??? 걍 독거노인으로 살다가 안락사 하자 전부 임신단축근무제도 쓰면 그건 그거대로 욕쳐먹어 출산 육아휴가도 눈치보면서 써야돼 그렇다고 애기 데리고 나가면 좋게 쳐다보지도 않아 왜낳냐? 걍 낳지마 시발 그돈 아껴서 집이나 사자 걍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이 노인될때까지 돈 죽어라 써주겠지 뭐하러 애낳아??? 이런식으로 역정내면 듣는애들 전부 아 무슨 말을 그렇게해.... 라면서 몸사림
600 레몬사와 2024/10/09 00:52:18 ID : urcJPbcsnXu 0
ㄴ에 관해 진짜 어느순간부터 남의 떡이 더 커보이면 "쟤는 왜 저렇게 해줘요??? 나도 줘요" 라는식으로 구는 인간들이 천지다 서로가 서로의 발판을 부수고 그냥 없었던걸로 합시다 라고 하면 그게 평등사회인줄 아는 병신이 늘었다는 뜻 죽어도 손해보기 싫고 죽어도 배려하기 싫은 사람들끼리 그래도 넌 ㅇㅇ하잖아 하면서 머리채잡고 싸우는일이 수두룩하다 사는게 너무 벅차서, 자기 밥그릇 챙기다보니 생긴 버릇이겠지만 저런 현상이 심해질수록 강약약강이 판을치다보니 "임산부가 왜 사회적 약자에요?" 같은 시대도 찾아오는것이다
601 레몬사와 2024/10/09 01:25:45 ID : urcJPbcsnXu 0
3N주차 - 주수차 뒷자리 바뀔때마다 뒤질거같음..... 아니 아직도 n주차임...? 언제 출산함....? 싶을때가 많음 - 산후도우미 예약해야하는데 귀찮음이 나를 지배함 극도의 I형 인간이라 그냥 도우미 안부르고싶은데 내가 장수하려면 불러야겠지 하..... - 호르몬 씹새끼 기분 오락가락함 별거아닌일에 서운해함 > 티 안내려고 애써 노력함 > 근데 그게 티남 > 남편이 머쓱해하면서 눈치봄 - 좌식생활을 못하겠음 그냥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는순간..... 최선을 다해야함,..... 걍 일어나는거 자체가 존나 큰 일임.... 내 관절이 비명지르는게 느껴짐 - 화장실 거의 30분-1시간주기로 한번씩 감 삶의 질 저하 1순위 ㅅㅂ 휴지도 2배속으로 사라지는중 조금이라도 변기에 오래앉아있으면 바로 치질증상으로 올라오려해서 엿같음 (치질의 기미가 보이면 즉시 좌욕으로 조져야항) - 아무리 숙면해도 3시간만에 일어남 화장실 때문에도 있고 어느방향으로 누워도 배때문에 불편함 잠도 깊게 못자서 토막토막으로 자게되는데 이로인해 다른사람들이 세상 편하게 사는줄 착각함..... 제일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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