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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666)
20.셀털은 하지 않습니다 (8)
1
레몬사와
2024/07/18 01:21:32
ID : urcJPbcsnXu
6
시들어 갈 뿐인 추억 위에 화관을 씌우자
난입 스탑달고 O
※ 스레 내용이 불편하면 차단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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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레몬사와
2024/10/09 01:37:42
ID : urcJPbcsnXu
0
아 진짜 임신하고 몸 체질 바뀐다는게 사실인가봄
나 더위 잘 안타는 인간이었는데 이번해 역대급으로 에어컨 맞고있었음
9월말까지 에어컨 풀가동하고
10월부터는 가끔씩 트는데 잘때 선풍기 무조건 약하게 켜놓고 잠
남편 한겨울에도 봄가을 정장 입을정도로 몸에 열 많은 인간인데
이번해 여름 얼어뒤질거같다고 제발 에어컨 끄면 안되냐는 소리 자주함
(당연히 안된다고하고 억지로 켰음)
소화도.... 잘 안됨,.....
나 살면서 유산균 잘 챙겨먹은적이 없던사람인데
임신 시작하면서부터 유산균없으면 안되는 몸이 되어버림
아 진짜 간단한것도 땀 뻘뻘 흘려가면서 하게됨ㅋㅋㅋㄱㅋㄱ
집 바로앞 5분거리에 재활용/음쓰처리장 있는데
거기서 음쓰랑 일쓰만 버리고오는데도 숨찼음
평소 집안일할때 쓰는 체력이 100중에 10이라면
임신 후반기에 집안일할때 체력 풀악셀로 밟아서 써야함
뭔가를 시도할때 큰 결심을 하고 해야한다는뜻
그게 밥짓기라던지 식세기돌리기 세탁하기 이런것임에도........
603
레몬사와
2024/10/09 02:01:17
ID : urcJPbcsnXu
0
아 맞다 진짜 미친놈처럼 물 퍼마시게됨
내몸에 연가시가 사나? 싶을정도로 아주 그냥 걸어다니는 물탱크임
근데 애기가 방광을 눌러서 화장실은 계속가야하고 아오시발
방금도 누워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두유 두팩 + 우유 조지러 일어남
놀라운 사실이 뭔지 아십니까??? 저는 하루에 물 1리터도 겨우 마시는 사람이었다는것
진짜 나 하루에 밥먹고나서 정도 딱 3잔마시면 많이마신거였는데
임신하고나서 물먹는하마 되어버림....
뜨거운 차종류 존나싫어함 무조건 벌컥벌컥 마실수있는 냉장고 시원한물
그래서 우리집에 상시 1.5리터 보리차 3병 냉장고에 대기중임......
걍 생각날때마다 마시는게 1.5리터 병 하나 수준
604
레몬사와
2024/10/09 02:10:53
ID : urcJPbcsnXu
0
》 화장실을 적게가려면 마시는 양을 줄여야해
《 그치만 목이 말라....
^^~ 아오
더빡치는것 : 너무 물 많이마시면 손이 부음
다른사람들은 종아리랑 발이 부어서 난리라는데
난 그런거없었고 항상 손가락만 부었음.... 손가락 관절 안녕...
그리고 뼈..... 정확히말하면 관절이 약해짐
전에 통증의학과에서 들었다만 임신 중후반부터
출산준비때문에 산모 관절이 매우 유연해진다고 함
심한사람은 류마티스 환자수준으로 약해진다고 하던데;;;
진짜 바닥에서 눕거나 앉거나 일어나거나하면 자동으로 으아악 소리나옴
아니 여기 뼈가 왜 아프지??? 싶으면 대게 그쪽에 관절이 있기 때문임
웃긴게 임신 후반기에 환도선다 통증이 오는게 다수랬는데
나는 임신 초반에 환도선다가 찾아와서 존나 공포스러웠음
설마 이대로 후반기까지 아픈건 아니겠지 하면서 매우 걱정함
내가 겪은 임신증상중 제일 씨발인게 환도선다 통증임
누워도 아프고 일어서도 아프고 앉아도 아픔
그게 그냥 우리한 정도가 아니고 진짜 소리나올 정도의 통증인데
주위사람들이 가장 이해못했음..... 그게 왜 아픈데??? 뭐 이런식임
아니 진짜 아프다니까
605
레몬사와
2024/10/09 02:18:36
ID : urcJPbcsnXu
0
일단 이걸 설명하려면 척추측만증 이야기를 잠깐 해야함
나는 좀 자세히보면 누구나 알 정도의 척추측만증을 가지고 있음
골반뼈도 살짝 삐뚤한 편이고
나를 치료해본 물리치료사들이 항상 말하는게
: 아니 이정도 휘었으면 일상생활이 불편했을텐데 어떻게....?
라는 소리를 꼭 하면서 놀램....
진짜 우연의 케이스인데 내 뼈가 신경쪽을 건드리지 않고
애매하게 휘어서 (??) 나는 통증을 못느낀다고 함
그래서그런지 초기에 배 나오지도 않은시절 제대로 환도선다를 겪었음
진짜.... 누워있는것도 시발이었지만 그나마 누워있는게 나아서
하루의 절반이상을 누워서 보냄
근데 또 웃긴건 입덧과함께 자연스럽게 사라짐 (???)
임신 후반기엔 사실상 몸 전체 뼈가 아작나므로
환도선다인지 뭔지 모르겠고 그냥 누웠다 일어나면 죽을맛임
임신은 너무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다
진짜 임신 후반기에 왜 자꾸 누워있냐 타박하는경우가 많은데
모든 자세 하나하나가 다 불편하지만
그나마 편하게 자세 취할수있는게 눕는거밖에 없어서임......
앉아있어도 1시간만에 다리에 쥐나고 아주 난장판이니까
606
레몬사와
2024/10/09 08:22:14
ID : urcJPbcsnXu
0
아 이건 개인적으로 진짜 빡치는점
: 임신 증상은 저마다 다르며 공통적으로 겪는건 일부이다
진짜임 공통적으로 겪는다는게 입덧 아니면 임당정도???
뭐 다른것도 많지만 너무 많아서 그냥 임산부들이 아~ 그치그치 하고 넘김
나는 환도선다 + 방아쇠수지증후군(손가락 마디가 아픈 증상) 있었는데
같은 여자들한테 물어도 무슨 그런것도 있어....? 라고해서 빡침
아니시발 그럼 제가 없는걸 지어내겠냐구요....ㅜㅠㅠ
웃긴게 남들이 공감하기 쉬운 입덧은 짧게 끝났고
임당은 한번에 통과되어서 그냥 별생각없이 열심히 먹었다.......
임신초기 제일 공포스러운것
"ㅇㅇㅇ(증상이름)" + 임신
이렇게 검색하면 좌라락 나왔으며
오만 바이럴과 함께 ㅇㅇㅇ 극뽁하는 법^^! 하고 영상이 있었다는것......
엄청난 효과는 없었으나 그냥 심적으로 "이거라도 도움이 되겠지..." 하는 식이었다
글니까 시발 임산부가 "ㅇㅇ가 아파요ㅜㅜ"
하는데 거따대고 엥??? 임신하면서 그런것도 있음??? 이런식으로 나오지 말자
여초에서는 헐ㅜㅠ 임신하면 저만큼 몸 상한대ㅜㅜ 역시 임신은 여자한테 너무 불리해ㅜㅠㅠ 하고 물타기하고
남초에서는 지랄 유세떨지마~ 어짜피 출산하면 낫는대매~ 이지랄하는데
둘다 뻐큐 갈기고싶음..... 걍 아 글쿠나ㅎㅎ;;; 이렇게만 하고 지나가면되는데
꼭 별의별 호들갑 떨면서 자기들은 임신 평생 안할것처럼 얘기해서 좆같음
607
레몬사와
2024/10/09 08:41:53
ID : urcJPbcsnXu
0
임산부 유난 / 벼슬 에 대해서
이건 뭐 스펙트럼이 너무 넓지만
일단.... 임산부인데 진짜 싸패수준으로 유난인경우도 있긴함
근데 내가보기엔 그냥 성격이 좆같은데 임신한 사람 특인듯
예로들면 누가 씨없는포도 사왔는데 지금 자기 유산하라고 그런거냐 지랄하기
카페가서 자기 임산부인데 당 안들어간 음료 추천해달라 하기
배달음식 주문할때 요청사항에 : 임산부인데요 신선한 음식으로 조리해주세요
뭐 이딴..... 존나 사회생활 가능한가 싶은 사람들
이건 같은 임산부들끼리도 지랄하지마라고 욕박음
걍 지네 남편한테 징징징징 거리는정도는 뭐 남편도 반절 책임지는 사람이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 이게 무조건 옳다는것도 아님)
그걸 남들한테도 들이밀면서 제가 임산부인데 잘못되면 책임지실거에요.?? 뭐 이런샛기들은 진짜 패고싶음
본인이 "애를 낳아준다는" 식으로 심취해있는 사람들 있는데
이런사람들은 여자들도 피곤해하고 만나기 싫어함
임신했다고 오만 힘든일 다 빼려고 징징거리고
휴직 다쓰고 그냥 퇴사해야겠다 하는애들도 장난아니게 많으므로
다른 여자들의 취직문을 봉쇄해버리는 결과가 나오는데
(진짜 맘카페만가도 "취직한지 얼마 안됐는데 임신한거 알았어요 어떡하면 육아휴가 쓸수 있나요???" 이런글들 자주 올라오는데
그걸 꿀팁이랍시고 공유해주는 댓글들도 많았음)
나도 실제로 임신알자마자 연차 줄줄히 박더니
바로 산전육휴쓰고 런하는 직원 본적있어가지고 존나 싫어했음
(대체근무자 뽑기도전에 런해서 그 부서 전체가 박살남 - 공무원임... - )
저런사람들이 없진않음.....
608
레몬사와
2024/10/09 08:59:47
ID : urcJPbcsnXu
0
저런새끼가 있으니까 멀쩡한 임산부도 유난이다 벼슬이다 소리를 쳐먹는거임
근데 내 기준? 에서는 저런 싸패 임산부가 욕쳐먹는게 10
진짜 임산부가 힘들어서 / 본인 판단하에 하기 어려울거같아서 거절했을때 시비조로 말하는 경우 90이었음
그냥 임산부가 지좆대로 안들어먹으면 "너 존나 유난인거 아냐?" 이런느낌
어느정도 수준이냐면
ㄱ 임산부 배려석은 강제가 아니라 배려라고 주장하는 류
그냥 별생각없이 대중교통에서 임산부뱃지만 들고있어도 아 유난이네....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음 (그래서 니가 임신한거랑 나랑 뭔상관인데 의 연장선)
요즘은 임산부배려석 비켜달라해도 지금 유난떠는거냐고 시비걸릴수 있어서 비켜달란 소리도 못하는사람이 많은 추세임
ㄴ 꼰대
무슨 임신초기 임산부한테 성묘가자고 한다던지
막달 임산부인데 시부모 생일잔치에 오라고 한다던지
제사지내는거 도와라 집안일 같이해라 해놓고
라떼는 임신해도 다 했어 이지랄하는 류
ㄷ 직장
임밍아웃부터 쉽지가 않음
아 쟤 빠지면 내가 더 일해야하는데 개열받네 라고 생각하는사람 한트럭에
좆소에서는 그래서 언제 퇴사하냐고 물어보는게 일상임
ㄹ 진짜 임신 좆도몰라서의 케이스
임산부는 ㅇㅇ 먹으면 안되는거 아냐ㅜㅜ???
임산부인데 ㅇㅇ 해도 돼....?
+ (아파서 약먹었다 했을때) 아 진짜 애기한테 무신경하다... 애기가 잘못될수도 있는건데ㅜㅠ
+ 남들은 다 만삭때까지 일한다던데
ㅁ 나도 임신 해봤는데
야 옛날에 그런게 어딨었냐? 대충해
난 그렇게 안해도 다 키웠는데 ㅇㅇ씨가 많이 유난이네ㅎㅎ^^
난 그런거 없었는데 너가 유난떠는거 아님??
아유 입덧이 뭐가 힘들다고 그냥 참으면되지 (??)
609
레몬사와
2024/10/09 09:17:09
ID : urcJPbcsnXu
0
주로 임산부들이 개빡쳐하는게
자기남편이 ㄹ, ㅁ의 케이스로 아무말대잔치하는 경우임
(그냥 뇌를 거치지않고 이야기하거나
우리엄마/회사동료/내 친구 와이프가 그랫대~ 하면서
지가 유리한쪽으로 이야기하면서 와이프 구박하는 류)
ex) 우리엄마는 자연분만(모유수유)이 좋다던데....
우리 직장동료는 만삭까지 일했어 / 우리직장동료는 3개월 쉬고 바로 복직했어
내 친구 와이프는 건강관리 잘해서 임당 안걸렸다더라
(※ 임당은 호르몬 문제지 산모가 먹는게 100프로가 아님)
+ 산후조리원/제왕절개 그거 다 병원 상술이야
저래놓고 누가 과로해서 유산했다거나 하는썰 들으면 모르쇠하고
역으로 "아 그러니까 임신했을때 몸 잘챙겼어야지..."
"그건 특이케이스고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안그러잖아"
왜그러는거임?
솔직히 다른사람이 좆같이굴면 좆같은새끼 하고 넘길수라도 있는데
남편이 저런식이면 중간에 쌉소리 통제능력 제로라는 뜻
(오히려 쌉소리가 2배로 늘어나는 기적)
610
레몬사와
2024/10/09 09:32:32
ID : urcJPbcsnXu
0
뭐 다른 아줌마나 할매들이 지나가다 쌉소리하는거? 그럴수있음
걍 한번 아오시발 시끄러 좀 닥쳐 라고 생각하면 끝임
근데 그게 시어머니거나 본인 엄마면.....
(※ 나는 우리 친정이 그런식이었음 시어머니가 오히려 몸사리라고 함)
난 이게 진짜 못됐다 생각하는데
무슨 임신하는 순간부터 애기 컨테이너 같은식으로 인식하는 경우임
눈앞엔 산모가 있고 애기는 뱃속에 있는데
산모 걱정은 하나도 안하고 애기 무새만 하니까 기분이 더러움
뭐 본인 원하는 성별 아니라고 둘째낳아라 이런건 기본에
산모가 뭐 할때마다 야 그러다 애기 잘못되면 어쩌려고 그래?????
+ 애 잘못되면 엄마탓인거 알아???
애기엄마인데 뭐 이런것도 안해???
(산모가 그거 옛날 육아지식이라 잘못된거라 설명해도)
아니 내가 주위사람 봤는데 그러면 ~~한다하더라
저거 실제로 우리엄마한테 들은말들임
611
레몬사와
2024/10/09 09:40:41
ID : urcJPbcsnXu
0
실제로 임신 증상 때문에 뭐로 병원갔다 하면
뭐 그런거로 병원가냐 신기하네 나는 만삭때까지 그런적 없었는데
니가 살이 급하게 쪄서 그렇다 (????)
아닌데??? 나는 그런거 안겪었는데???? 너가 유난이겠지
야 나는 막달까지 일했어 너는 집에서 쉬면서 편한줄알아 고생하는거 하나도없으면서
대화가 전부 이딴식으로 흘러가서 걍 포기함......
뭐 아빠라고 크게 다르진않았고......
임신했는데 왜 일반사람처럼 생활 못하냐 너희엄마는 다했다 (?)
이래서 그냥 아 예예예 하고 넘김
남편이 일하면서 집에 12시간 비우다보니까
되도록이면 육아템을 좋은거 사기로 했다니까
그거 다 쓸모없다고 짐된다면서 최대한 적게 사라고함
아니.....
612
레몬사와
2024/10/09 10:02:22
ID : urcJPbcsnXu
0
쓸데없는 오해 방지를 위해 쓰는 FAQ
Q 시댁이랑 친정 나잇대가 어떻게 됨?
A 시댁 어른들 60대고 우리 부모님 50대임........ 우리부모님이 훨씬 젊고 아직 정년퇴직까지 몇년 남았음
Q 혹시 보수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쪽지역 출신인지
A 이거 확실하게 대답할수 있는데 그 지역 출신 아님 (남편과 나 둘다 마찬가지)
참고로 시댁/친정 둘다 같은 권역 사람임 완전 정반대거나 그렇지도 않음
Q 뭔가 시어머니/친어머니 의 시집살이가 빡셌던건 아님?
A 우리 시어머니는 거의 학을 뗄 정도로 미친 사람 한명 있어서 임신기간 내내 고생하고 울었음
(남편도 나중에 자기 친가 이야기 듣고 미친새끼들이라면서 학을 뗌 지금은 연끊었다고 함)
우리엄마는 친할머니 쪽이야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st 유교집안인건 맞는데
외할머니가 성격은 좀 괴팍해도 자기 딸 산후조리는 잘 해줬음....... 나랑 내 동생 출산하고 두달동안 외할머니집에서 지냈다고 들음
참고로 외할아버지 진짜 사랑꾼 그 자체인 사람이어서 누가봐도 가정적이라는 소리 듣는 분이셨음
613
레몬사와
2024/10/09 10:12:32
ID : urcJPbcsnXu
0
이게 좀 타지역에서 우리쪽 지역으로 이사온 사람들이
"아 이래서 ㅇㅇ쪽 사람은 거르라고 하는구나 ㅠㅠ" 라고 이야기하는데
ㅇㅇ쪽이라고 해서 전부 쌉쓰레기만 사는게 아님 그건 같은 지역 사람이라도 저새끼 병신인데??? 이런식으로 바로 욕함
그건 인정함 왜 같은 권역 사람이라 해도 옛날부터 좀 도시였던 지역이랑
지금 지역명 들으면 "거기에 사람이 살긴 살아요?" 하는 지역이랑은 좀 차이가 심하게 남..........
옛날부터 도시였던 지역 : 남들이 고지식하다고 하면 본인 스스로도 아 내가 좀 고지식한가보다... ㅇㅇ 하는 인식이라도 있음
옛날부터 시골이었던 지역 : 남들이 고지식하다고 하면 지금 자기 욕하는거냐고 우김 (우리 지역은 전부 그랬다 라는식으로 억울해함)
이런 차이?
그리고 이건 좀 웃긴데 시집살이 호되게 당한 분들은 자기 며느리한테 절대 안그럴거라고 함
좀 어중간하게? 당했던 분들이 "왜 이정도는 니가 할수 있잖아????" 이런식으로 우김
우리집 얘기 들을때마다 남편이 왜 자기집안보다 더 유교정신이 투철하냐고 물어봄
시댁에서 시아버지도 한 유교 정신 하시는 분인데 같은 집안내에서도 쳐맞는 경우가 많거든
(시아버지의 형제들도 시아버지보고 존나 꼰대라고 욕하면서 싸우는거 직접 봄)
우리집에서는 너무 당연하게 유교 주장하길래 신기했다고
614
레몬사와
2024/10/09 10:17:48
ID : urcJPbcsnXu
0
실제로 본가가 ㅇㅇ라고 얘기하면
듣는사람들 전부 "엥? ㅇㅇ가 그런식으로 한다고??" 이런 반응임
그러니까 그냥 이름만 들었을때는 "거기가 그정도임?" 이정도로 그렇게 인식이 보수적인 동네도 아님
내친구 부모님도 ㅇㅇ지역 출신이고 시댁도 ㅇㅇ지역 출신인데 진짜 양가 둘다 보수 끝판왕 달림..........
웃긴점 : ㅇㅇ지역 사람들이 내가 살고있는 지역 사람보고 "거기는 좀 사람들이 보수적이라서......." 이런소리함
내 경험상 내가 지금 살고있는 지역보다 우리 본가가 훨씬 보수적이었음
예전에도 썼던 말이지만 그나마 사람이 많고 왕래가 잦은 도시(타지역 사람들도 제법 많은 도시)면
개소리했다가 쳐맞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나마 평균적으로 정화가 되는데
사람이 적고 그냥 거기 지역 사람들끼리만 왕래하는 경우는 개소리해도 "사람은 착해~" 이런식으로 넘어가서 고인물화됨
본가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젊은사람들은 다 탈주하고 진짜 MBTI에서 I 성향인 사람들만 남았기 때문에......
615
레몬사와
2024/10/09 10:34:08
ID : urcJPbcsnXu
0
계속 ㅇㅇ라고 표현하니까 답답해서 이니셜로 표기함
지금 사는지역이 A 본가가 B
실제로 거리상 그렇게 차이가 안나기때문에
타지사람들이 보기에는 "뭐야 A나 B나 거기서 거기 아님???" 이라고 생각하기 쉬움
근데 A/B지역 사람한테 그렇게 물어보면 "무슨 시발 저기랑 우리랑 똑같냐???" 하면서 서로 화냄
아 다시 좀 정리해서 생각해보니까
A는 극단적으로 갈림 진짜 존나심각할 정도로 보수적이거나 그정도는 아니거나(요즘사람들은 그렇게 안한대!!)
B는 평균적으로 비슷비슷하게 보수적인 느낌
내가 얘기하는 부분들이 좀 8090때부터의(출생년도 얘기가 아니라 실제 그 년도의 배경) 이야기들이라
A,B지역 사람들은 보자마자 아 지금 얘 우리지역 얘기하네 라고 알건데
지역명 안까고 최대한 얘기하는거니까 어디 지역인지 알아도 언급하지말기
616
레몬사와
2024/10/09 10:42:03
ID : urcJPbcsnXu
0
A지역은 토박이 출신이 훨씬 많음
그래서 옛날(증조부)때부터 어렵게 어렵게 살았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 의 느낌
B지역은 80% 이상이 타지출신임.... B지역 토박이 들은적 거의 없음
원래는 그냥 개깡촌 시골이었는데 좀 발전하면서 지역수준도 상당히 많이 올라가게 됨
문제는 이때 유입된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이
"나는 정말 보잘것 없는 사람이었지만 B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자수성가해서 성공했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진짜 심함
그러다보니까 좀 사람들 마인드가 졸부? 에 가깝다고 해야할지......
윗세대 사람들이 자기들은 존나 열심히 해서 자수성가하고 돈도 많지만
아랫세대 젊은 사람들한테 주기는 싫어 이런 경향이 존나게 쌤 그치만 젊은사람들이 집은 사줘야 한다 뭐 이딴인식?
임금 후려치기도 장난 아닌데 고용시장도 답없으니까 탈주하는 젊은이들이 많은거임
공무원이나 공무원급으로 그쪽 지역에 정착할수 있는 직업군 아니면 거의 탈주함
617
레몬사와
2024/10/09 10:48:33
ID : urcJPbcsnXu
0
아까도 말했다시피 이미 B지역 자체가 고인물화 되었기 때문에
그냥 그 지역이 좆같으면 탈주하는거고 <왜 우리지역이 뭐 어때서...?> 이런애들만 존버타는 도시가 됨
근데 존버타는 애들이 많으면 도시가 어떻게 굴러가겠음 젊은세대 생각? 응~ 좆도 안함~~~ 그냥 노인네들만 데리고 가려고 하지
실제로 탈주하는 젊은애들 너무 많다고 기사 계속 뜨는데도 청년지원 삽질하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3040대 직원들이 20대 직원보고 요즘 젊은것들은.... 하고 후려친다는 소리도 들어봄 ㅅㅂ 도데체 뭐 어떻게 굴러가는거임???
B지역 살면서 존나 많이 듣는 소리
우리지역 만큼 살기좋은 도시 없다
응 실제로 탈주하고나서 더 성공하는 애들 많이봄.........
B지역에 탈주한애들 전부 한다는 소리가 : 아 근데 B지역은 이제 좀.... 그래..........
이럼
618
레몬사와
2024/10/09 10:54:29
ID : urcJPbcsnXu
0
근데 뉴스기사로 맨날 개지랄나는건 A지역이 더 심함
<A지역 인구소멸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기사 존나 많이 올라옴
그리고 진짜 댓글 대부분이 : 아 나 A지역 사람인데 일자리만 있으면 진짜 A에서 살고싶다ㅠㅠ,,, 이거임
B지역 출신 사람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A지역이 너무 복에 겨워서 하는 소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임
왜냐하면 A지역 보다 작은 지역들은 이미 그냥 인구+일자리가 없는 상태로 들어간지 오래인데
A지역이 망해간다 어쩐다 얘기 나와도 당장 B지역보다 더 인구수가 많은데 저게 맞나 싶음
그리고 B지역 인구소멸이라는 기사뜨면 B지역 사람들 전부 나같아도 좆같은 도시 B지역에서 안산다고 함
응 망해~ 어짜피 여기 노인밖에 안살아~ 이지랄하는데
그리고 A지역 사람들 자체가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해서
타지에 가서 A지역 까는소리 들으면 바로 시비걸음 ㄹㅇ
약간 어느 동네를 가든 A지역이 꿀리진 않지... 같은 그런 자부심이 있음
A지역은 입으로 털고다니진 않는데 속으로 역시 우리동네가 최고야 이런느낌이면
B지역은 시발 돈만 있으면 내가 여기 뜨고 만다 라는 생각 하면서 역시 우리동네가 살기 좋아~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입털음
619
레몬사와
2024/10/09 11:14:01
ID : urcJPbcsnXu
0
A지역 사람들은 그냥 B지역에 관심이 없음 아니 관심 가질 필요성도 못느낌
B지역에서 A지역 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데 맨날 갈때마다 불평불만함
아 역시 A지역은 이래서 구려~ A지역은 역시 사람이 별로야~ A지역에서 사느니 B지역에서 살지 아무튼 개지랄함
인프라는 A지역이 압도적으로 더 좋은데 무슨 자격지심으로 그러는건진 몰라도 저소리 무한반복함
뭐 본인이 좋든 싫든간에 대형 행사는 전부 A지역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아서 B지역 사람들도 어째되었건 A지역에 갈일이 많음
아 그리고 B지역은 일단 사람들한테 관심도 별로 없는 지역이기도 한데 그만큼 카더라도 개많음
특히 B지역 여자 까는글 개많은데 돈밝히고 바람 많이핀다? 뭐 그런 소문이 있긴 했거든
지랄말고 그거 진짜 우리아빠 세대에서 통하는 쌉소리임
실제로 그런 사건들이 있었던건 사실이긴 한데 20년 전에나 그랬다는거고 지금은 그럴 여자도 없음 이미 탈주했기 때문
근데 그걸 존나 당연하게 쳐말하고 다니길래 빡침
B지역 사람들도 맞워요~ 하는 새끼들 있는데 진짜 걔들까지 같이 싸다구 날려야함
620
레몬사와
2024/10/09 11:29:40
ID : urcJPbcsnXu
0
대학교 다닐때부터 무조건 B지역을 탈주하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A도시가 근처였기 때문에 그냥 A도시에서 살게된게 큼
-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좆같은 분위기
- 거기에 맞춰서 은은하게 깔리는 유교정신
- 대화하다보면 답답한구석이 한두군데가 아님
(본인이 사는 동네에 맞춰서만 생각하고 절대 지들이 틀렸다는 생각 안함 등등 + 졸부마인드)
뭐 각자 사람마다 사정이 있을거고 저런 동네랑 잘 맞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확실히 나는 아니었던거같음
미래에도 저런 사람들이랑 같이 얼굴맞대고 살아야하는가 를 따져보면 난 다른도시에서 사는게 낫겠다고 생각한거고
621
레몬사와
2024/10/09 16:21:39
ID : urcJPbcsnXu
0
와 세상 진짜 오래살고 볼일이다
Ado 가 스텔라장의 빌런을 부르고
일본 가수가 우리나라 가수 노래를 커버해서 투고하다니.... 세상 좋아졌어
그래서 언제 내한함
요네즈켄시도 개뜬금없이 저 내한함 ㅇ~~ 이래서 오;;; 이랬는데
이번해 Ado에 요아소비에 카미키타 켄에 애들 줄줄이 한국오네
아 그래서 초학생 언제오냐고 (??)
보러가지도 못하면서 맨날 내한하라고 하는사람..............
진짜 요네즈 켄시 콘서트는 탐나는데 티켓팅 존나 요아소비때보다 폭발하겠지...
그냥 요네즈켄시 유투브 조회수나 올려줘야겠음
622
레몬사와
2024/10/09 16:25:28
ID : urcJPbcsnXu
0
근데 요네즈켄시는 하치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쭉
우리나라 노래방에 음원 풀어줄때부터 그저 갓갓이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한국에 한번 올거같았음 근데 그게 시발 내년임;;;
자기 신곡 발표하자마자 우리나라 노래방에 풀리지 않았나 진짜 미친새끼 마음에들었습니다
카미키타켄이나 ado는 별로 안유명했을때부터 한국에 호의적이었으니까
음 언젠간 오겠군 싶었는데 진짜 왔고
아 맞다 레오루도 왔었구나
한국 좋아하는 애들 많네
623
레몬사와
2024/10/09 16:30:33
ID : urcJPbcsnXu
0
요네즈켄시는 그냥 활동하는거 보면 좀 애가 국적 안가리고
지 음악 좋아하는 애들 있으면 콘서트하고 이런거 좋아하는듯
아니 뭐 국내콘이야 당연히 지가 일본사람인데 하겠지
진짜 음악에 미친새끼........ 음악이랑 결혼한듯
자기 인지도 정도면 그냥 방송 존나 찍을수도 있는데
지가 찍고싶은 인터뷰만 찍고 신곡만 찍어내는거 보면 진짜 얘도 광인임
빠와 까를 미치게하는 아티스트인거 ㄹㅇ임
얘 신곡내면 듣고 욕하는 애들이 안듣고 욕박는 애보다 많을듯
624
레몬사와
2024/10/09 16:33:14
ID : urcJPbcsnXu
0
뭐 요네즈켄시로 활동하고 난 이후부터는 입금전 / 입금후 곡 분위기가 달라지긴 하지만
(지가 만들고싶은 노래 투고할때랑 돈받고 투고할때랑 분위기 차이 오짐)
생각해보면 그렇게 뽑아내는것도 재능아님?
나도 뭐 얘 노래 전부 좋아하고 그런건 아닌데
진짜 곡 하나 개잘뽑으면 그것만 들음
레몬 나왔을때 진짜 동서남북으로 오열함
아!!!!!!!!!!!!!!!!! 내가 하치때부터 팠다고!!!!!!!!!!!!! 얘 진짜 노래에 미친새끼라고!!!!!!!!!!!!!!!!!!!!!!!!
내 남편도 그냥 하치시절에는 그게뭔데 씹덕아 하고나서
레몬 이후로 아~ 요네즈켄시~ 레몬~ 이러고 앎
625
레몬사와
2024/10/09 21:21:09
ID : urcJPbcsnXu
0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넷플릭스로 보고옴
아 일단 안노 히데야키부터 엎드려
니가 원흉이다
626
레몬사와
2024/10/09 21:26:41
ID : urcJPbcsnXu
0
진짜 영화 후기 (스포X)
시작한지 5분 지났을때 : 미야자키 하야오가 뭘 말하고 싶은거지?
맨마지막 엔딩곡 나올때 : 미야자키 하야오가 뭘 말하고 싶은거지?
미야자키 하야오가 요네즈켄시 비디오파일 들고있는게 아닌지 의심함
아니 이걸 개봉할때까지 아무도 안말렸다는게 대단한거같다
627
레몬사와
2024/10/09 21:57:13
ID : urcJPbcsnXu
0
진짜..... 씨발.... 분노가 차올라서 스포하고싶지만
도데체 뭘 스포해야할지 감도안오는 영화
영화 끝나기 15분전쯤에야 대충 영화 주제 알았음
그 미야자키 하야오가 예전부터 자기 영화 팬들한테
제발 내 작품 여러번 보지말고 다른작품 보러가라고 한거 있었잖아
그느낌이었음
그러니까 안노히데야키 엎드려야함
628
레몬사와
2024/10/09 22:10:11
ID : urcJPbcsnXu
0
난 아직도 에반게리온 마지막 극장판을 잊지 못하는데
진짜 조조영화 4d를 예매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겐도의 회상씬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아 아니 시발 야 얘들아 아직 나는 못놓았는데
하는순간 갑자기 등장인물들이 하나둘씩 집가기 시작함
아니 시발..... 아니 나는 안보냈다고...
629
레몬사와
2024/10/09 22:31:09
ID : urcJPbcsnXu
0
사실 그어살 보면서 분노하긴했지만
후기들로 쭉 돌이켜보면서
뭔가.... 미야자키 할배가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았나보다.... 싶었다
스토리야 그렇다 치고 (진짜 해석할수가 없다)
거의 마지막 15분??? 을 위해서 1시간 45분 가까이 질질질 끌었는데
일단 본인도 후계자? 를 찾으려고 애는 쓴거 같긴한데
나중에 그냥 됐다고 포기한거같고 (성에 안찬듯)
그냥 그동안 내영화 봐줘서 고마운데
니들도 현실세계 열심히 살아라
이런느낌이었다
아니 가지말라고.....
630
이름없음
2024/10/09 22:37:25
ID : jg3RwtwJSLa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몬사와도 그거봣구나!! 나도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do 노래 자주듣는편?
631
레몬사와
2024/10/09 22:47:48
ID : urcJPbcsnXu
0
그냥 좀 뭘까.....
안노나 미야자키나 둘다 작품 마무리하면서
최대한 (본인의) 찝찝한 느낌을 없애려고 저런 결말로 간거같긴한데......
관객 입장에선 관객만 영화관에 혼자 내버려두고
감독이 불끄고 퇴근하는 느낌이라 당황스러웠음
(이런 점에 대한 비슷한 표현????도 영화 내용중에 있음)
미야자키 대답이 : 응 그래도 난 작별 인사할거야~ 니네 인생이나 살아~~
이런 느낌이라...,,,,
뭐 할배 딴에는 자기가 죽고나서도 자기작품 그리워 할 사람들이
눈에 거슬린다고 할까 다른 작품도 좋으니까 그거보러 가라 하는거 같지만
뭔가 자기 작품이 최고로 남지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나봄
응 아니야 누구맘대로 내려와 거기있어
632
레몬사와
2024/10/09 23:04:33
ID : urcJPbcsnXu
0
매번 챙겨보는건 아닌데 구독은 해놔서 자주 들어!!!
사실 ado는 작곡가중에 giga랑 작업한게 좀 잘어울리는거 같아
ado 노래중 show 좋아함
최근에 부른것중에 RuLe 도 괜찮긴 했지만
633
레몬사와
2024/10/09 23:13:03
ID : urcJPbcsnXu
0
나무위키에 요네즈켄시 논란있길래 보고왔는데
뭐 외국인 차별 아님??? 하고 논란난거
바로 내한공연으로 압살하는거보고
이새끼 보법이 남다르네 하고 감탄함
한국팬 : 켄시야 외국인 차별 뭐냐????
요네즈켄시 : 니네나라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들어라는 뜻
한국팬 : 그저 갓갓
ado가 빌런 부르고 나서
요네즈켄시가 레몬 한국어로 불러주면 어떨지 상상함
아 내가 언제 부르랬어 상상만 한댔지
개뜬금없이 도넛홀같은거 한국어로 부르진 않을거아님
634
레몬사와
2024/10/09 23:21:14
ID : urcJPbcsnXu
0
아니 근데 진짜 ado가 빌런 커버할줄은 상상도 못함 ㄹㅇ
뭐 내한이야 할수있어 원래 한국 좋아한다고 어필 많이했으니까
(흑흑 우리 꼬맹이가 한국을 좋아한대...... 누가 나대신 맛있는거좀 먹여줘라)
ado 인싸라서 친한 우타이테도 개많은데
걔들한테도 한국 갔다왔다고 선물 돌리고 그랬을거같다
전에 초학생 나무위키 문서보니까 한국 팬들 많은것도 알고있다던데
좀 옛날 일본우타이테들은 육수들 관리해야하고 해서
대놓고 한국 좋다는애들 잘 없었는데
(뜬금없이 한국 싫다는 병신새끼도 등판해서 차단해야했음.....)
요즘은 유투브 활동이 대세이기도 하고
연령대가 많이 낮아져서 그런지 해외팬덤 신경써주는거 너무 신기함
난 요아소비가 내한한다는것도 신기했음
본인들은 그냥 해외투어 차원에서 온거같았는데
생각보다 인기많고 해서 긍정적으로 돌아간거 훈훈함
635
레몬사와
2024/10/09 23:30:31
ID : urcJPbcsnXu
0
카미키타켄..... 진짜 아픈손가락임
아 그래 나 얘 창법이고 목소리고 너무 좋아하는데
본인 작사작곡보다 가끔은 좀 곡좀 받아서 불렀으면 좋겠음
딱 초기 1집앨범까지는 분위기 존나좋아서
카미키타 켄의 붐은 온다 하고 존나 기다렸는데
diary 까지 빡 올라오다가 갑자기 본인만의 감성에 빠짐
아니 그게 나쁘다는 뜻은 아닌데......
아시발 이걸 뭐라고 얘기해야하지
음식 재료는 엄청 좋은데 그거로 갑자기 부대찌개 만드는 느낌
아니 부대찌개도 맛있어 근데 다른요리를 만들순 없냐는거에요
얘 이것보다 훨씬 잘부르는데 그게 좀 발휘가 안되는 느낌임
636
레몬사와
2024/10/09 23:46:43
ID : urcJPbcsnXu
0
난 가끔 우타이테 노래듣다가
선곡이 너무 이상한경우 진짜 그게 제일 안타까움
(누구라 말은안하겠지만 소속사 들어간 우타이테임.....ㅜㅠ)
얘가 그냥 소속사랑 계약 안하고 자기가 선곡해서 커버하던 시절이 더 나았음
소속사에서 개인 곡까지 쥐어주면서 좀 띄우려고 했던거같긴 한데
점점 좀 이상한방향으로 나간다 해야하나....? 예전같은 느낌이 안살아.....
예전엔 조회수 200만 찍은사람이 이제 15만 나오면 이건 시발 소속사가 잘못하는게 맞지
와 근데 좀 심한데? 진짜 예전에 200만 그냥 찍던애를 조회수 다깎아놨네
아니 유명해지고 내가 오시하는애 돈받고 일하는거 너무좋은데
그냥 얘한테 선곡 맡기면 안됨.....? 진짜 너무 안타까움
이게 더 안쓰러울때가 우타이테 본인도 인기 떨어지는거 실감하고
다시 커버 활동 열심히 하려는데도 조회수 회복 안되는걸 봤을때임
오리지널 안내도 된다고 그냥 본인이 선곡하게 냅둬ㅜㅠㅠ
637
레몬사와
2024/10/09 23:56:52
ID : urcJPbcsnXu
0
남편도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내가 어느날 노래 듣다가 "아 왜 요즘 노래 분위기 전부 비슷비슷한거같지...? 얘 진짜 잘부르는데 뭔가 요즘 선곡 전부 분위기가 비슷해서 그게 그거같아 오히려 노래 잘부르는것도 죽여놓는 느낌이야" 라고 얘기하니까
남편이 그냥 무난무난하게 부르는것도 능력이라고 도전정신 발휘안하고 안정적으로 조회수 가져가는거 아니겠냐고 했음
근데 남편도 얘 오리지널곡 안들어......
걍 그러다보니까 나도 자연스럽게 탈덕하게 되었는데
이런 우타이테가 한둘이 아니었음
실제로 내가 파던애중에 한명 완전 인기 식고나서
나중에 앨범낼때 자기 첫앨범에 냈던 곡 리메이크로 들고오는거보고.....
신곡 괜찮은거 들고오는데도 반짝하고 묻히는거 너무 속상해
그래서 누가 메이저 데뷔했다하면 너무 축하할 일이지만
막상 걱정도 되긴 했음
누구나 요네즈켄시처럼 승승장구하면 얼마나좋아
나 진짜 스다케이나 앨범 초기에 망하는거 아닌지 걱정했는데
(작사작곡 재능있고 노래도 잘부르는데 초기 컨셉이 살짝 애매했음)
본인컨셉 잘잡고 부활한거보고 와 진짜 난사람은 어떻게든 뜨는구나 싶었음
638
레몬사와
2024/10/10 00:18:54
ID : urcJPbcsnXu
0
스포 안하려고 최대한 노력해보겠음
최근에 흑백요리사 끝까지 달림
흑백요리사는 뭔가..... 볼때는 존나 재밌음 흥미진진함
근데 보고나면 살짝 2프로 아쉬움
아니 진짜 시청할때 까지는 진짜 개재밌었는데
이상하게 다보고나면 뭔가 부족한 느낌 듦
방송 볼때마다 생각한것
; 와 안성재 미각 미쳤다
: 저렇게 많은 음식을 먹고도 계속 평가할수 있다는게 신기함
639
레몬사와
2024/10/10 00:26:14
ID : urcJPbcsnXu
0
최근에 친구 대화
1 나 : 얘들아 나 조만간 결혼 1주년이다
친구1 : 헐 미친 세월봐
친구2 : 나도 조카생겼음ㅇ~~~
나 : ??? 이건 또 뭐야???
나 : 축하합니다
2 나 : 아 왜 애기는 블루투스로 비대면 출산 못하냐고
친구 : 그게 되겠냐고.....
3 나 : 얘들아 30살에 할수없는건 키즈모델밖에 없대
친구 : 나 올해 30살인데 앞자리 바뀌어도 여전히 애기다 걱정마라
640
레몬사와
2024/10/10 00:29:47
ID : urcJPbcsnXu
0
아 친구들이랑 얘기할때마다 누구는 옛날나이로 말하고
누구는 만나이로 말해서 전부 나이 재구성하는중임
가뜩이나 난 빠른년생이라 족보파괴하는 사람인데
늙은이 특 : 이제 나이 물어볼때 몇년생이냐고함
자기나이 빼고 상대방 나이 만으로 계산하면 버벅거림
641
레몬사와
2024/10/10 00:34:05
ID : urcJPbcsnXu
0
내남편 이제 30대 중반 다되가는데
최근들어 튀긴것과 우유를 소화못하기 시작함....
우유 이제 락토프리 먹어야된대.....
아 자기꺼 락토핏 있으면서 맨날 내가먹는 유산균(임산부용임) 효과좋다고 하나씩 까먹음ㅡㅡ
나 : 제발 그정도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라
남편 : 아니 진짜 나 아침까지 괜찮았는데 위는 멀쩡한데 장이 문제라고
나 : 대부분 별 이유없이 아프기 시작하면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남편 : 아 그런가...?ㅜㅠ
일단 난 애기가 장기를 눌러서 뭘먹어도 소화불량이니 도움이 안되고
남편이 끝까지 수육은 소화 잘되는 음식이라 우겨서
그냥 회사에서 요거트나 주문해서 먹으라고 했다......
642
레몬사와
2024/10/10 00:51:36
ID : urcJPbcsnXu
0
맘카페에서 항상 논란되는 말 : 줄임말 쓴다 안쓴다
샵지 셤니 》 시아버지 시어머니
첫찌 둘찌 》 첫째 둘째
윰차 유천 얼집 키카 》 유모차 유치원 어린이집 키즈카페
즤집 우래기 》 저희집 우리아기
춈파 》 초음파
나 진짜 얼집/키카까지는 뭐 줄여쓸수 있다 생각하는데
다른건 못하겠음..... 아니 뭐 남이 쓰는건 별신경 안쓰는데 난 안써
이거로 왜 기분나쁘냐고 꾸준히 글 올라오는데
맘카페에서만 쓰는건 상관없는데 일상대화에서 나오는게 싫어서 그럼
판교사투리 같은거 직장에서 쓰면 별생각 안드는데
그런 용어를 모르는 사람한테도 자연스럽게 쓴다 생각하면 별로잖아
643
레몬사와
2024/10/10 17:36:39
ID : urcJPbcsnXu
0
유투브 댓글보다가
빵!!
오사카사람 : 으악!
대전사람 : 성심당!
존나 별거아닌데 웃기네
644
레몬사와
2024/10/10 23:53:12
ID : urcJPbcsnXu
0
오늘
몸이 안좋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드러누울 정도는 아니고
그냥 뭐 하려고하면 되게 찌뿌둥한 느낌
아픔~안아픔 의 경계에 있어서 굉장히 짜증났다
나는 일어나면 강아지 산책을 꼭 시키는데
어제 잠을 늦게까지 못자서 오전 11시에 일어났다
그런데도
- 우리집 현관 앞 강아지 울타리 (철문)이 있는데
손목에 힘이 안들어가서 5분가까이 들어올리질 못했다
손목보호대를 차고다니던가 해야지
손목보호대를 차면 그게 나 대신 힘을 실어주는 느낌이 든다
- 발목 한쪽이 걸을때마다 거슬리게 아파 절뚝거렸다
발목보호대도 사야겠고
- 산책할때마다 태동을 해서 배도 불편하고 기분도 나빴다
괜시리 강아지한테 짜증내는 일이 늘었다
645
레몬사와
2024/10/10 23:57:44
ID : urcJPbcsnXu
0
집에와서 점심 먹고
그대로 자서 4시에 일어났다
다시 일어나고 보니 강아지랑 한번도 안놀아준게 기억이 나서
데리고 오후 산책을 나갔다
언제까지 나랑 산책을 나갈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예전엔 산책 시간이 지나면 집안을 박살냈었는데
요즘 산책시간이 지나거나 내가 오래 누워있는게 늘어나다보니
더이상 집안을 어지럽히지는 않는다
최대한 놀아줄 수 있을만큼 놀아주고 예뻐해주긴 하지만
체력이 정말 많이 떨어져서
요즘은 조금만 놀아줘도 내가 지쳐서 금방 자버린다
646
레몬사와
2024/10/11 00:03:58
ID : urcJPbcsnXu
0
제일 좋은건 강아지가 나랑 놀다 지쳐서 본인이 잠드는거지만
반대가 되어서 요즘은 내가 그대로 누워서 잔다
어떻게보면 내가 잘때까지 강아지가 놀아주는것과 다른게 없다
임신 초중반기야 그냥 오늘 내가 못놀아줘도 내일 놀아주면 되는거지만
후반기 와서는 언제 입원할지도 모르는거고
언제 출산할지도 모르는거라 마음이 조급해진다
주위사람중
한명은 유도분만하다가 제왕절개했고
한명은 아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너무 커서 제왕절개 예정이라고 했다
(의사가 자연분만이 안될거라고 판단했다)
나도 주수에 비해 아기머리가 커서 의사가 살짝 고민중이었다
이거 참,
647
이름없음
2024/10/11 00:13:17
ID : Ci5RzPhgktt
0
이거 그냥 체질 변화인듯 나이들면서 좀 변하더라 울아빠도 원래 불닭발 술술 넘겼는데 이젠 신라면도 매워하셔.......
648
레몬사와
2024/10/11 00:13:55
ID : urcJPbcsnXu
0
출산후기는 모든사람들이 그냥 안찾아보는걸 추천해서
그렇게 많이 찾아보진 얂았다
어짜피 분만방법 계획세워봤자 애기가 결정하는거라고
대충 자연분만은 그냥 통증/양수터짐 》 즉시 출산대기 이고
그냥 애기가 출산 시기를 결정하는듯 하다
입원기간은 3일인데
출산직후부터 식사가 가능하고 회복이 제법 빠르다
20대에 출산한 사람들은 출산 후 반나절만에
본인혼자 걸어다닐 수 있을정도로 몸이 빠르게 회복된다고 했다
제왕절개는 의사랑 약속을 미리 잡고 (37~39? 40? 주 이전)
그날 이전에 마음의 준비가 가능하다
마취는 전신/하체 마취가 있는데
나는 이전에 맹장수술하면서 전신마취했을때 잘 못깨어났었다
의료진이 뺨때려서 겨우 일어남
출산 전 12시간인가 무조건 공복에
출산하고나서도 몇시간 공복인걸로 알고있다
자연분만보다 신경써야할게 더 많고
나이를 떠나서 치유되는 기간이 가지각색이다
입원기간이 기본 7일인데 3일은 무조건 보호자가 있어야하고
산모 상태에 따라서 7일 내도록 아픈경우도 있다
대부분 제왕절개하면 그냥 배에 칼만대는거라 생각하는데
그것보다는 피부조직을 꽤 많이 잘라야해서
회복 기간이 자연분만보다 오래걸린다고 함
649
레몬사와
2024/10/11 00:15:51
ID : urcJPbcsnXu
0
ㄹㅇ 남편 원래 20대까지 날아다녔는데
30대부터 갑자기 새우알러지 심해지고
먹는거에서 제한 생기기 시작함....
대부분 30 지나고나서 저녁에 튀긴음식 소화안된다고 하던데
역시 체질이 좀 변했나봐
남편은 노화현상이라며 슬퍼하는중
650
레몬사와
2024/10/11 00:23:59
ID : urcJPbcsnXu
0
친구의 언니가 최근에 출산했는데 (아까 응급제왕 했다던 사람)
그래도 아기낳고나면 그렇게 이뻐한다고 했다
신생아가 진짜 작다고 신기해했음
산후우울증의 발병시기가 출산후 15일 이내라고 한다
그러니까 조리원에서부터 뭔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않으면
즉시 단유하고 바로 정신과 예약을 잡을 예정이다
(내가 다니는 정신과는 예약도 피터져서 최소 2주전엔 잡아야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선 이때까지 쭉 상담해왔지만
웬만해선 모유수유 집착하지말고
본인 상태 계속 확인하면서
출산후에 상태 안좋을시 정신과에 바로 진료보는걸 권유했다
내 상태가 엄청나게 심하게 우울감을 느끼고 그런 사람은 아닌데
(언제 뛰어내릴지 몰라서 상담사가 계속 주시하는 그런레벨은 아닌)
원래 중증 이하의 환자인 경우 갑자기 예상치도 못한 포인트에서
이상행동 보이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그냥 내가 느끼기에 좀 안좋다 싶으면 바로 병원가라고 하는듯 하다
뭐 오랜기간 자가관리를 해왔으니 나 스스로도 모르지도 않을거고
딱히 정신과에 부정적이지도 않으니까
예방차원에서 말해준거겠지
651
레몬사와
2024/10/11 00:32:46
ID : urcJPbcsnXu
0
아니 뭐 출산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각정을?
싶을수도 있겠으나 일단 상담사는 본인이 심하게 산후우울증 겪기도 했고
주위사람들이 많이 도와줬음에도 힘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 다니고있는 센터에도 산후우울증인 엄마들이 많은데
뭐 나한테 전부 말해주진 않았지만..... 여러가지가 있었나보다
그게 아니라면 저렇게 나올 필요도 없었을테고
요즘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꽤 좋아졌다
이전엔 그냥 살자 고위험군 환자만 케어해주거나
(이것도 상담사들이 진짜로 많이 기피했다)
대충 가벼운 우울증만 상담해주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살자 유가족들 멘탈 관리부터
산후우울증까지 포괄적으로 좀 대상자 범위가 넓어졌다
상담사들도 그냥 사회복지사로 땜빵하는게 아니고
간호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비교적 전문적이다
사회복지사가 상담하면 환자나 상담자나 불편하다
일단 사회복지사도 사실 의료진이 아니다보니
본인이 환자를 이해한다 쳐도 본인 멘탈에 금이 갈 확률이 매우 높고
(간호사나 의료진은 좀 극단적인 상황에도 침착함을 덜 잃어버리는 편이고
그렇게 환자이야기를 듣는다고 해서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는다)
환자가 갑자기 돌변하면 그뒤로 심적부담으로 인해 퇴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상담자가 3번 교체된적 있는데
전부 상담자가 퇴사하거나 부서이관 요청해서 교체되었다
간호사 상담사로 바뀐 뒤로는 교체된적이 없다
652
레몬사와
2024/10/11 00:40:59
ID : urcJPbcsnXu
0
뭐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닌게
나는 일상생활이 어느정도 가능하면서 + 장기간 정신병을 앓았어도 어째어째 케어하면서 심할정도까지는 가지않은 환자였는데
(살자사고가 있긴 했어도 시도한적이 없고 실행할 정도의 패기도 없어서 그냥 누워있는게 전부였음)
정신과에서도 그냥 맘놓고 괜찮겠지 하고 넘길 정도의 환자는 아니나
그렇다고 예의주시하면서 입원시킬까 고민할 레벨의 환자도 아니어서
항상 음.... 하면서 꾸준히 지켜보는 경우가 많았다
일반인이라 보기엔 좀 삐끗하고
중증환자라 보기엔 그정도 레벨은 아니었나보다
(의사 말에 따르면 본인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다 했으므로)
뭐 그렇게 추측만 하고있는데
나는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긴 하지만
중증환자들 중 그냥 본인맘대로 단약하고
의사 말 하나도 안듣는 사람이 제법 있어서
센터에 오더라도 언제는 괜찮고 언제는 상태가 극심한 사람도
분명히 많았을것이다
그래서 상담사들은 내가 비교적 경증인걸 알아도
그렇게 경계심을 낮추진 않는다
653
레몬사와
2024/10/11 00:49:09
ID : urcJPbcsnXu
0
실제로 내 주위에
국내에서 제법 큰규모의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람이 있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본인 스스로 관리가 안되서 입원한 케이스였다
나는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고 (** 이름도 잘 모른다)
아는사람의 아는사람이라 가끔 얼굴만 마주치는 사이였는데
그사람 본인이 병원다닌다고 말하는게 아닌이상
그냥 처음 만나면 환자인지 티도 안났다
나랑 마주쳤을땐 그나마 가족들이 계속 케어중이라
본인이 약을 잘 먹고있어서 상태가 괜찮았을때였지만
관리가 잘 안되었을때는 약을 전부 버리거나 한번에 다먹거나 해서
주위사람한테 심각할정도로 피해입힌 터라 널뛰기가 심하다
병원 의사는 그냥 가족한테 포기하고 평생 입원을 권유했다
약을 먹으면 일상생활은 되겠지만 사회생횔은 불가능하고
멀쩡한 가족들이 피해볼 가능성이 너무 높다고
정신과 의사들은 웬만해서는 환자 편 들서주는데
이 환자로 인해 나머지 멀쩡한 사람들인 가족이 심하게 피해보는게 우려될경우
좀 강압적으로 입원을 권유하고 사회격리해야한다고 하는듯 하다
654
레몬사와
2024/10/11 00:53:48
ID : urcJPbcsnXu
0
대부분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래 뭐 입원시키는게 낫지 싶겠지만
생각보다 가족들의 반대로 퇴원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가족 본인이 인정을 안하거나
불쌍해서
그게 끝이다
불쌍해서라니,,, 장난하나?? 싶겠지만 그렇다고 했다
그사람도 그래서 지금은 그냥 혼자 사는중이다
병원에서 거의 뜯어말리다시피 이사람은 무조건 입원해야한다 했는데
당장 가족이 거절하면 (이런경우 환자 본인도 퇴원하고싶다고 우기는 경우가 많다 / 가족을 협박하기도 하고)
병원이 뭐 어쩔수 없다
참고로 나도 환자였지만 그사람 일화 듣고나서
왜 입원 안시키냐고 화냈었다
655
레몬사와
2024/10/11 01:03:34
ID : urcJPbcsnXu
0
나는 그냥 내가 생각하기에
정신병을 본인이 자각만 해도 중증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본인이 자각을 못하거나 왜 자기가 환자냐고 지랄하기때문에
예전엔 병원 가는것 자체만으로도 싸이코 취급을 받았지만
지금은 저런 인식이 있다보니 대부분 그냥 병원 가는게 낫다고 한다
가끔은 좀 궁금하기도 하고
나는 사실 오래 살아야겠다 는 생각은 없는데
인간의 삶이란 굉장히 힘들면서도 그안에서 행복을 찾아내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살아야 겠다, 까지는 ok인데 오래 살아야 겠다, 는 잘 모르겠다.
그냥 좀 힘들때는 세상이 무너져내리는 기분을 24시간 느꼈다
마음속으로는 힘들다는 생각을 제법 했지만
그게 진짜로 버틸수 없을정도로 힘든 일인가, 돌이켜봤을때
또 그렇지도 않았으므로 <"내가 느끼기엔" 힘듦>
으로 생각하면 조금 버틸만 했다
그런 시기가 오면 좀 마음을 정리하고
이러이러해서 힘들다고 주위에 얘기를 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존나힘드네 씨발," 이라고 생각이 들어도
왜 힘든가 생각해보면 "몸이 불편해서" > "어디어디가 아파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고 그게 짜증났다" 라는식으로 결론이 나는데
그걸 주위사람한테 얘기했다
근데 이것도 내딴에는 정리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사람이랑 얘기하면 "그래서 그게 어느정도로 아프다는건데"
라고 추가적으로 질문이 들어와서 조금 당황하긴 했다
656
레몬사와
2024/10/11 01:15:09
ID : urcJPbcsnXu
0
그래서 나의 경우는 좀 심해지기전에 1차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러니까 다른사람한테 도움을 청해서 내상태가 극악으로 발전하는걸 막을 수 있었다
※ 대체로 남편이 음... 하고 듣다가
그럼 이렇게 해보자 라는식으로 진행되면 별 문제가 없었다
상태가 최악으로 흘러가진 않지만
또 그런시간을 오롯이 나혼자 버텨야하는 구간도 있기때문에
쉽지가 않다
물론 주위에 얼마나 좋은 사람이 많은가, 등등 생각하면서
버티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그것도 "노력" 이다보니.
나는 "음 힘들군...." 하면서 억지로 버티는 구간을
남들은 대체로 어떻게 이겨내는가, 신기하기도 하고.
실제로 나의 adhd 증상중에는
별거아닌데도 중간에 할일 하다가 미스나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인터넷 주문 시킬때 뭐 하나 빼고 주문해서 다시 배송비 붙어서 주문함 등)
다른사람들이 왜 그걸 못하냐고 하면 할말이 없다
노력을 해도 빠트리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그게 다른사람한테는 당연하구나 라는걸 비교적 최근에 알았고
약을 먹으면 어느정도 조정이 되어서 다른사람과 비슷하게 생활이 가능했다
약을 먹으면서도 "뭐야, 다른사람들은 이렇게 산다고?" 싶어서
기분이 좀 이상했다
657
레몬사와
2024/10/11 01:25:07
ID : urcJPbcsnXu
0
도데체 뭐가 힘드냐? 는 말을 들어도
사실상 할말이 없었다
다른사람은 "그냥 지내는 일상"이 나한테는 "최대한 버텨서 끌고올 수 있는 24시간" 일때도 있어서
그냥 일반사람들 입장에서 조금 피곤한 변화(이사/이직등)는
나한테는 평소의 2배로 극단적으로 버텨야하는 상황이었다
뭐 나는 이런식으로 표현할 순 있지만
남들에게까지 이렇게 설명할 필요도 없고 대체로 이해도 못한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남편을 포함한 시댁식구들이
나한테 뭔가 부담을 주는일은 없었고
오히려 친정에서 부담을 줬으므로 연락을 끊었다
좋은 엄마가 되려면 뭘 해야된다 부터 시작해서
왜 이런것도 안하냐는 소리를 들어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의
그런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물론 그상황에서는 대충 네네 하고 대답했다)
친정에서는 그냥 질문의 보법 자체가 달랐는데
: 아기 엄마라면 마땅히 이런걸 해야 정상인데
너는 왜 이런걸 안하느냐 비정상이다
이런식으로 대화가 흘러가다보니 그냥 대화를 단절했다
658
레몬사와
2024/10/11 10:43:01
ID : urcJPbcsnXu
0
바쁘다바빠 현대사회
오늘 아침에 한일
- 강아지 산책
- 샤워후 커피 타마시기
- 쿠팡으로 우유 주문
- 공공기관 온라인 서류제출
- 핫딜로 뭐 구매
- 한강 작가 전자책 5권 구매
노벨문학상 작가의 책을 원서로 읽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659
레몬사와
2024/10/11 11:28:33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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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레몬사와
2024/10/11 11:31:19
ID : urcJPbcsnXu
0
뭐 본인이랑 책이랑 안맞으면 싫어할순 있는데
존나 책 한권 읽지도 않아놓고 패는건 심하잖아
노벨문학상 받기전까지 몰랐던건 상관없음
그냥 어 누구지 하고 이제부터 읽어도 됨
"한강이 누군지도 모르면서ㅎ" 라고 패는애들도 있는데
뭐 우리나라사람이 한국 작가 전부 알고있어야 되는것도 아니고
이제 알았으면 됨
근데 저런 논란 뜨면 오히려 사람들이 걔가 누군데 하면서 더 어그로 끌리지 않나
노이즈마케팅인가?
661
레몬사와
2024/10/11 11:46:43
ID : urcJPbcsnXu
0

662
레몬사와
2024/10/11 11:55:20
ID : urcJPbcsnXu
0
서적 플랫폼중에 알라딘 쓰는게
딱히 뭐 알라딘이 좋아서 그런건 아닌데 두루두루 이용하기엔 나쁘지 않은느낌
중고책 팔면서 마일리지 모으고 (가끔 중고책 삼) + 전자책 읽기에는 전자책 앱이 괜찮아서 씀
옛날에는 yes24 썼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지 걔들 메리트있는지 모르겠어서 안사고
교보는 새책 사야하는데 이 책 사고 되팔 가능성이 거의 없다 싶은거만 전부 주문함
(교보문고도 집 근처에 매장 하나 있음)
교보문고 바로드림 그저 갓
그냥 미리 바로드림 신청해놓고 근처에 쇼핑하다가 책 테이크아웃하면 끝임
우리집 근처 매장이 그렇게 큰편은 아니라서 가끔 책 없다고 뜨는데
그러면 바로 배송주문 갈김
663
레몬사와
2024/10/11 11:59:2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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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레몬사와
2024/10/11 12:04:15
ID : urcJPbcsnXu
0
전자책 하면 밀리도 있지 않느냐 할텐데
밀리는 뭔가......... 나랑 결이 안맞긴 함 나무야미안해 존나 많음
불에 잘탈것같은 에세이류 존나 많고 가끔가다가 이 소설은 왜 없지...? 싶은것도 있어서
인터페이스 자체는 뭐 다른 앱이랑 비슷비슷한데
좀 "팔릴것같은 책"들만 전자책으로 열심히 뽑아내는 느낌이어서 걸렀음
매달 돈내고 정기구독하기 vs 내가 읽고싶은 책 그냥 사오기
하면 나는 후자라서 그냥 밀리는 그뒤로 정기구독 안함
밀리 통신사 혜택있어서 결제해보긴 했는데 생각보다 손이 잘 안가서 안읽게됨
그냥 독서에 입문은 해보고 싶은데 책 사서 읽기엔 부담스러운 사람들한테
진입 장벽 부숴주는 느낌의 플랫폼인건 확실함
밀리에서 책읽다가 별론데? 싶으면 다른데로 갈아타도 되고
난 교보sam이나 yes24도 무슨 전자책 구독제 있잖아 그거 쓰레기인데
그걸로 구독하는것보다 밀리로 입문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전자책 구매하는게 더 낫다고 봄
665
레몬사와
2024/10/11 12:11:52
ID : urcJPbcsnXu
0
종이책이냐 전자책이냐 항상 나오는 말이긴 하지만
요즘은 쪼끔 전자책이 낫지 않을까...? 싶긴 하다
일본처럼 중고책 서점이 엄청 활발하다거나 할인 존나 때려서 중고책 2000원에 구할수 있는거 아니고서야
우리나라는 또 도서정가제때문에 그냥 책 사는것도 버거울때가 많음
확실히 도서정가제 시행하고나서 좀 책사는거에 거부감 느낀 사람들도 늘었고
그리고 진짜 책 보관할려면 거의 한쪽 벽을 책장으로 만들어버리던가 해야하는데
그게 또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고 그거 나중에 다 짐이 되버리기 때문에....
실물책은 그냥 대여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서도
바쁜사람들은 도서관이 바로 근처에 있는게 아니고서야 시간을 억지로 할애해야한다는 점이 문제임
대여할때도 시간 내야하고 반납할때도 시간 내야하고
난 그게 좀 걸려서 내가 책을 사는 경우가 더 많은데 또 사면 아깝고..........
책 읽을때 좀 편하게 읽고싶은데
내가 책 구겨진다던지 뭔가 책 더러워지는거에 예민한 편이라
대여를 좀 안하게 됐음
아니 원래부터 중고책같은거라 더러운건 상관없는데
대여할 책은 좀 깔끔하게 읽고 반납해야하는데
우리집 강아지가 책등 갉아먹는거 너무 좋아해서 가끔 책 바닥에 놔두면 책등 갈려있을때가 있음
그래서 강제로 전자책으로 넘어감
666
레몬사와
2024/10/11 12:15:31
ID : urcJPbcsnXu
0
그리고 또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30%정도 싸나 그래서
보관하기도 편하고 + 가격도 나쁘지 않고 >> 그래서 전자책으로 넘어간것도 있고
새책 사서 깨끗하게 읽고 팔아도 되는데
한 50% 이상 페이백되면 상관없겠지만 책에 따라서 1000원 받아버리고 하는경우도 있어서
그냥 되팔램 안한다고 생각하고 전자책 읽는게 더 나았음
직접 팔려고 매장 가는것도 귀찮고 택배 보내는것도 일이라서 그냥 안함
물론 휴대폰으로 딸깍 하는것보다 종이책으로 음미하면서 읽는거 무시못함
안그랬음 종이책 다 붕서갱유했지 왜 남아있겠어
종이책만의 매력이 있는것도 인정하는데
가볍게 많이 읽고 싶은 사람은 전자책이 괜찮은거같애
휴대폰이나 이북리더기만 들고다니면 거의 도라에몽 급으로 내가 읽고싶은 책 읽을 수 있으니까
그거에 적응만 하면 전자책 좋음
667
레몬사와
2024/10/11 12:19:2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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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가서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딱 책의 느낌? 책의 제목? 만 보고 아 이거 맘에 들어 하고 집어오는 그 재미도 무시못함
옜날에 부모님이 자주 공공도서관에 데려갔었는데 (집근처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었기 때문)
솔직히 건물은 존나 구렸었지만 책이 많아서 갈만했음
물론 랜덤으로 책 고르다 보니까 가끔은 <이런 책이 왜 여기에?(부정적으로)> 싶은것도 골라오긴 했는데
뭐 5권 빌렸는데 2권밖에 못읽었다거나... 하는 그런 일이 있어도
어쨌든 5권 빌렸으니까 그중에 2권이라도 읽은거 아님? 하고 그냥 만족했음
예전에는 그냥 필로 꽂히는 책 위주로 읽었었는데
요즘은 시간이 넘쳐나는것도 아니고 또 쓰레기책 읽고 시간 낭비하기도 싫어서
책 고르는 시간 70 + 책읽는 시간 30 이 되버린듯 함
베스트셀러중에서 고르기에는 요즘 너무 바이럴이 심해서 (세이노의 가르침 / 도둑맞은 집중력 이런책)
그냥 좀 인기 꺼져갈 무렵에 후기보고 사는경우도 많고
진짜 랭킹 답없는경우는 고전소설 읽었음
668
레몬사와
2024/10/11 12:23:36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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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은 어렸을때부터 만화책에 굉장히 부정적이여서
만화책 사달라고 하면 바로 한소리하고 글로 된거 사오라고 할 정도였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긴 하다
전에 미디어 관련 서적 읽을때도 느꼈던건데
무조건적으로 유투브나 영상매체가 나빠! 라고 하는것도
무조건적으로 종이책이 좋아! 라고 하는것도
너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서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사실 우리집은 거의 상시 tv 틀어놓고 사는 집안이긴 했지만
내가 성인이 될때까지 tv에 빠져서 정신없었던 시기는 없었음
그냥 나혼자 집에있어도 tv 안킴
유투브도 그렇게 많이 보는것 같지도 않고
애초에 내가 집중력이 20분 이상 지속이 안되서 그런것도 있는데
그렇다고 애니를 많이 봤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그냥 나랑 영상매체랑 안맞았는듯
엄마가 그렇게 만화책 사지말라고 존나 뭐라했는데 만화책 대여점에서 몇십권 빌려봤음
669
레몬사와
2024/10/11 12:29:01
ID : urcJPbcsnXu
0
진짜 내가 대학생 될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저는 커서 유투버 할거에요 이러진 않았단말이야
그냥 유투브에 올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취미생활로 업로드 하는 정도였고
그걸로 전문적으로 직업을 삼아야겠다 하는게 엄청 유행타는 정도는 아니었음
(진짜 그 당시에 누가 유투버 한다고 하면 왜 하냐고 물어봤을거임)
그럼 한 20년 뒤에는 지금이랑 훨씬 다른 세계가 펼쳐질건데
당장 내 자식한테 유투브는 위험해서 안돼! 하지마! 하는것도 좀 웃기잖아??
걔들이 그렇다고 아 유투브는 너무 해로워.... 하면서 안할거같음? 나같으면 존나 밤새서라도 몰래함
지금 애기들 카톡보다 페메나 인스타 dm을 훨씬 많이 쓴다는데
나이든 사람들도 문자보다 카톡으로 많이하는 시대에
나중에는 진짜 어떤 시대가 올지 몰라
그래서 난 그냥 해라고는 하는데 애매하게 애정 식게 유도할 작정임
사실 우리집에서 tv보는거로 뭐라고 안하고 무조건 컴퓨터 많이하지마라고 난리쳤었는데
tv는 언제봐도 상관없다는 주의이다 보니까 그냥 안보게됐음(??)
오히려 컴퓨터를 많이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집착하게 됐기 때문에
걍 하라고 냅두고 "응 그대신 난 더 쩌는거 할거야~" 라는식으로 하면 자동으로 뭔데뭔데 나도 저거할래 이렇게 됨
670
레몬사와
2024/10/11 12:39:01
ID : urcJPbcsnXu
0
뭐 간혹 맘카페나 커뮤에서
요즘 애들이 뭐 해서 문제 뭐라서 문제 이렇게 올라오는데
우리때 애들이 다 정상적이었는가 생각해보면 아니었기떄문에 (더 심한 애들도 있었는데 그냥 방송을 안탄 애들도 있긴 있었음)
그냥 어느 시대를 가나 병신은 있었는데 그게 지금 다른방식으로 재조명되었다고 생각함
tv를 많이 보여주면 애들이 미디어중독이 되고 >> 본인 집에서 tv 하루종일 틀어져있는 집이었는데 tv 잘 안봄
진짜 가끔 무한도전 하면 보긴 했는데 정기적으로 뭘 챙겨보고 하는건 없었음 그냥 식당가서 할거없으면 보는정도
만화책을 보면 이상한 사상에 물들고 >> 글로 된 책이라고 모두 뛰어난 책은 아님 요즘은 나무야미안해도 걸러야해서 빡셈
이건 진짜 장담할수 있는게 요즘 오타쿠들 눈 존나 높아져서 에반게리온 쓰레기같이 결론 났을때도 사람들 개쌍욕박았음
그냥 아무렇게나 작품 낸다고 다 애니 성공하고 그런 시대도 아니란 얘기임
게임을 많이하면 중독이 되고 >> 나 진짜 게임 많이 한 사람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게임 접었음
내가 하나에 미치면 좀 광적으로 하는 면이 있어서 게임중에서 꽤 오래 팠던것도 있긴 한데
좀 질린다 싶으면 때려치우는것도 굉장히 쉽게 함 이건 덕질도 마찬가지
정확히 말하면 "애들이 놀수 있는 게 게임밖에 없으면" 중독이 되는거고 "그게 아니면" 중독까지 안감
지가 봤을때 다른게 더 재밌으면 딱히 중독까지도 안간단 이야기임
그리고 요즘 천장치는 게임 유저들도 많잖아? 적당적당하게 과금하면서 쉬어가는 타이밍에 게임하는 애들보고 중독이라 하진 않을거아냐
그래서 막 우리애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중독이 걱정된다 >>> 걱정 안해도됨 ㅆㅂ
671
레몬사와
2024/10/11 12:43:16
ID : urcJPbcsnXu
0
결국에 제일 중요한건 애가 절제를 할수 있냐 없냐인데
옛날 부모들은 (내 윗세대의) 그냥 못하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해서 제한한 경우가 많았음
근데 제한하면 사람이 더 오기가 생겨서 더 할려고 난리치지 아 하지 말아야겠다? 절대 안그럼
남편이랑 나랑 동의하는게 학원은 그냥 사교성으로 가는거면 상관없는데
내가 진짜 성적 올리려고 무조건 학원을 다녀야겠다.......? 는 잘 모르겠음
남편이나 나나 둘다 머리 나쁜거 잘 알고 공부로 성공할지도 잘 모르겠다에 가깝기 때문에.......
그리고 내동생은 우리 부모님이 일찌감치 공부로 성공못할거같다는걸 알아서 학원 그냥 대충보냈음
(진짜 공부 목적이 아니라 집에있는게 꼴보기 싫어서 학원 보낸 수준)
이건 남편 집안도 학원 운영하던 집안이고 나도 학원에서 일해봤지만 둘다 똑같이 말하는 부분임
학원에 보내는 부모들이 대부분 "학원에 보내면 그시간에 뭐라도 얻는게 있으니까" 라고 하는데
나는 학원에서 근무도 해봤고 학생으로서 다니기도 했지만 90%의 확률로 아니라고 대답함
10%는 진짜로 본인이 원해서 오는 애들인데 그런애들은 사실 학원 안다녀도 지알아서 할거 잘함 학원 필수 아님
672
레몬사와
2024/10/11 12:49:08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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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사교육 업계에서 그렇게 강조하던 말이 뭐였음?
"공부 외에 다른거 뭐할지 모르겠으면 공부라도 열심히 해라"
그래서 지금 어떻게 됨? 4년제 간 애들 반틈이상이 전부 중소로 좆박고있는거 안보임?
걍 사교육에서도 공교육에서도 아시발 모르겠고 아무튼 열심히해~ 이런식으로 가다가 2030 싸그리 바닥에 꽂혔는데
그걸 왜 미래세대인 애들한테까지 우긴다는건데 이미 자기가 겪어봤잖아
시댁 가족들 전부 학원에서 근무한 사람들인데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부모들이 학원에 보내는거 대부분 <중간치기라도 하라고> 보낸다" : 뭐 상위 10% 안에 들 필요도 없고 그냥 적당적당하게 성적나오면서 자기자식 봐달라 의 경우가 대부분
"학원 뺑뺑이 돌린다고 애들 성적 급상승 안한다" : 학원에서도 애 견적 대충 보고 공부 잘할거같으면 시키고 못하겠다 싶으면 방치함....
애들 헌신적으로 가르치겠다고 쪼아봤자 그만두는 새끼가 더 많아서 그냥 사이즈보고 가르친다는 얘기임
그래서 그냥 학부모들 중에서도 대충 수학 영어만 보내고 다른학원 일절 안보내는 부모도 많음
난 강사할때 본 애들중에 제일 불쌍한 애들이 공부만 한다고 잠 포기하고 좋아하는거 포기하는 애들이었음
성적 잘나오는 애들은 그렇게 안해도 잘나왔어......
진또배기로 공부 개열심히 해서 올라오는 애들도 있겠지만 지능순으로 공부 잘하는 경우를 더많이봄
그래서 그냥 해도 안나오는 친구들한테는 너무 인생 갈아가면서 하지말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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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1 12:58:2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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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실 뭐..... 영아기 (5세이전) 에 뭘 하고는 말 자주 안나오는데
주로 금쪽이같은거 보면 초등학교 이후의 교육에 대해서 신경쓰는 사람이 더 많잖아
그런 영상들 보다보면 대체 난 애기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음
대학교 시절에 심리학 교양강좌나 서적 있으면 거의 있는대로 다 골라봤는데
부모를 닮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80%는 닮고 20%는 달라진댔나.......?
진짜 인생 사는 내도록 피나는 노력을 해야 자기 부모랑 안닮는다는 소리 들었음
그냥 아 우리 부모 미워 나는 절대 저렇게 안살거야 이런식으로 혐오만 하는 사람들이 더 닮기 쉽다고
왜 내가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는가? + 나는 다르게 살려면 어떤식으로 살아야하는가? 이런거
끊임없이 고민하는 타입 아니면 대부분 자기 부모세대랑 똑같은 방식으로 산다고 했음
물론 진짜 부모가 둘다 폐급이 아닌 이상 배울점은 어느정도 있고 하니까
아닌 부분만 버리고 좋은 부분은 그냥 가지고 있어도 되지
남편은 20살때부터 10년가까이 타지생활 하면서 집안 분위기랑 성격이 많이 달라졌댔고
남편 형은 지금까지도 본가에서 쭉 사는데 거의 부모님 2세 수준으로 진화했다고 함
집에 어느정도 길게 있었는가도 영향을 많이 받기는 한듯
나도 가족들이랑 꽤 많이 부딪혔었는데 대학교 2학년때부터는 거의 아침 9시에 나가서 밤 9시에 귀가하고
진짜 잠만 집에서 자는 수준으로 지냄 취준기간 2년정도 제외하고 대부분 집밖에서 보냈음
동생도 인싸라서 자주 밖에 나가긴 했는데 그래도 집이 최고야 라는 식이고 좀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른가봐
674
레몬사와
2024/10/11 13:05:1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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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부모님의 생활방식을 비난하려고 한건 아닌데
맞는 부분도 있지만 안맞는 부분도 있긴있을거 아냐??
그런건 "왜저래야하지?" 라는식으로 생각을 자주 했던거같고
생각해보면 대학교 시절도 딱히 호감형 인간은 아니었는듯
왜 대부분 학생들이 아 몰라 그냥 교수가 그랬대.... 라는식으로 넘기는것도
이해 안가면 그냥 교수한테 질문했음 (정말 다행히도 대부분의 교수들이 허허 당돌한 학생일세 하면서 좋게 봐줌)
대학교때는 좀 저런게 심해서 주위사람들이 귀찮아하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남이랑 썰전하는게 싫어서 대충 넘기는 사람이 됨 >>> 그결과 "나쁘지는 않은 녀석"이라는 타이틀 달림
지금이야 다른사람이 조금 나랑 의견 달라도 그럴수도 있군요 하지만
그때는 진짜 안맞으면 개싸웠기 떄문에 피곤한 인간이었다고 생각함
진짜 10년전과 비교하면 많이 둥글둥글해졌다
아 이건 그냥 진짜 웃자고 하는 소린데 요즘은 너무 자기주장 강해도 피봄
칼들고 설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적당히 넘길줄 아는 능력도 필요함
675
레몬사와
2024/10/11 13:11:3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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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인터넷 돌아다니는 짤방중에서 누가
북한이 존나 사회 분란일으킬 생각이었으면 오물풍선 안보내고 그사이로 총기류 섞어보낸다는 소리 있었는데
ㄹㅇ 개끔찍함 진짜 그렇게되면 칼내려놔라고 안하고 총 내려라고 이야기해야함
그냥 요즘 느끼는건 올곧은 생각으로 사는게 참 힘들어진 세상이 온것 같다
일단 사람 사는거 자체가 그렇게 쉽지도 않고..... 성공 기준도 너무 높아진것도 있으니까
다들 잘살아보자고 하는건데 그것보다 쉬운게 누군가를 파묻어버리는게 되어서 음...
비교적 최근에 스레딕을 제외하고 그렇게 수시로 들어오는 커뮤는 잘 없었는데
(간혹 뭐 이슈되서 올라오는거 제외하고 확인 잘 안함)
책 읽기 시작한것도 시끄러운게 싫어서 선택한게 큼
게임도 마찬가진데 그냥 사람 성향이 파워 I 다 보니까 멀티 플레이 개싫어했음
반강제적으로 멀티 뛰어야 하고 그런거 개싫어함 그냥 나혼자서 열심히 하면되는 게임 위주로 했고
아니 어짜피 회사 다니거나 하면 반강제적으로 집단생활? 해야하는데 굳이 내가 왜 게임에서도 그래야하냔말임
책은 다같이 읽진 않잖아 개인이 스스로 책을 선택해서 읽고 공유하는거지
676
레몬사와
2024/10/11 13:21:2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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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들한테 님들 무조건 독서하세요 이런건 에바인거 같고 (진짜 강제전도랑 다를게 뭐임)
그냥 내 성향이랑 잘 맞았음 남들 책 안읽어도 됨
독서 자체가 일단 "본인 혼자서" + "어디서든" 즐길수 있는 취미라는게 제일 좋았고
어렸을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던 포인트가 : 그냥 작가랑 나 일대일로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했음
아니면 완전 할배 할매가 엣날이야기 해주는 느낌으로 문학책을 자주 봤었기 때문에......
내취향도 좀 웃긴게 반지의제왕같은 영화 개싫어했음 사람 너무 많이 나오고 그거 다 기억하는거 어려워해서 안좋아함
(최근에 남편이 억지로 권유해서 한번 봤는데 영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 그냥 내가 판타지를 이제 안좋아해서 잘 안보지만)
근데 또 나니아연대기랑 해리포터 개두꺼운데 그건 또 소설로 다 봤단말이지???? 참고로 두개 다 영화로도 봤는데 영화 불호임............
우리엄마가 영화 좋아해서 억지로 영화관 많이 끌고갔었는데 영화 볼때마다 90%는 그냥저냥이었고 10%는 와 진짜 개쩌는 영화였다 라고 생각한듯
참고로 최근에 본 영화중에 제일 괜찮았던 영화는 슬램덩크 이후로 없음
뭐 있긴 있었던거 같은데 왜이렇게 기억이 안나지;;;;
요즘은 문학이나 비문학 섞어서 보는데 비문학을 좀더 많이봤어
아 또 독서는 웃긴게 사람들이 그거 재밌어요 / 존나 재미없는데요 이렇게 평가 극단적으로 갈려도
"그렇군요" 하고 지나가는 분위기가 있음 그래서 막 존나 유명한 책이라도 읽고나서 <나랑 안맞는데?> 라고 했다고 돌맞을 일도 없다
걍 사람들이 자기가 재밌으면 추천하고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하지도 않음 그냥 책 덮고 말지
불타는 쓰레기 수준 아니면 읽지마라고 하는거 잘 못봄
677
레몬사와
2024/10/11 13:29:0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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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독서가 신성시되는 분위기? 를 좀 별로 안좋아함
그냥 내가 생각하기엔 "전 종이쪼가리에 적힌 글이나 그림을 읽는걸 좋아해요"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남들은 독서한다고 하면 존나 지식인처럼?? 보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좀 부담스러움
왜 문학 읽으면 독서한다고 하지 마라 뭐 이런.....?거??? 왜그러는거임??????? 문학이든 만화책이든 전부 책인데
저런 인식 때문에 사람들이 독서를 좀더 꺼리게 된다고 할까 그런게 싫어
저거랑 완전 반대로 "요즘 누가 책을 읽음 ㅋㅋ" 하는것도.... 그거 진짜 푸바오 중국가는거보고 왜 우는지 이해안간다는 느낌의 발언임
사실 남편도 책 잘 안읽고 그냥 웹소설만 주구장창 보는 사람인데
남편이 책을 싫어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나무야 미안해가 너무 급증해서도 있고
어느순간부터 그냥 판타지 소설로 출간되는 책들보다 웹소설이 훨씬 자기마음에 들었다고 함 (나는 웹소설 안봄)
그래도 나 / 남편 둘다 상대방한테 왜 저런거 보냐는 식으로 이야기 안하고 그냥 넘김
생각해보면 남편이랑 상반되는 취미도 많은데 서로 뭐라고 안하는듯
걍 저사람은 저게 재밌나보지 뭐......... 하고 그냥 넘김
남편 항상 MBTI 하면 무조건 E성향으로 나오는데
파워E형 인간이라도 덕질하는 사람들끼리만 인싸처럼 다니고 회사에 죽은눈으로 다니는거보고 I랑 다름없구나 하는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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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1 13:35:4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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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기에 E형인간과 I형 인간의 차이점
I형 인간 : (집에서 열심히 *비대면 활동<카페/커뮤>을 하며) 오늘도 열심히 덕질했다~ 뿌듯해~
자기가 쓴 글에 댓글이나 좋아요 달리면 좋아함 / 집에서 절대 밖으로 안나감
정보글 인터넷에 올리는거 좋아함 << E형 인간들이 호응 잘해주면 뿌듯해함
E형 인간 : (오픈채팅 존나하고 밖으로 싸돌아다니며) 오늘도 열심히 덕질했다~ 뿌듯해~
덕질은 그냥 친목수단일 뿐이고 사람 만나는걸 좋아함 / 덕질하면서 인간관계 확장 + 친한사람 대소사 전부 참여함
집안에 박혀서 정보글 쓰는 I형 인간을 어떻게든 바깥으로 끄집어내고 싶어함 <<< I형 인간 : 제가요?
맨날 남편이 덕질하면서 친해진 사람들이랑 어디 뭐 하러갔다 는 썰 듣고
내가 대체 왜 덕질하는 사람이랑 그렇게 자주 놀러다니냐고 물어봤음
난 덕질은 덕질이고 내 생활은 내 생활인 사람인데 갑자기 덕질에서 아는사람이 놀자고 끄집어내면 좀 곤란해함 (대체 왜.......?)
남편 : 사람을 안만날거면 왜 덕질을 해
나 : ? 안만나니까 하는건데요
남편 : ?
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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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1 13:52:3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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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형 인간이 밖으로 나가는 목적 : 사람을 만나려고 100%
I형 인간이 밖으로 나가는 목적 : 본인만의 목적이 있음 (맛집가기/미용실가기/다이소가기/마트가기) 80% + E형 인간이 불러서 20%
E형 인간들은 진짜 집에 있어도 보이스톡 하면서 게임하는거 좋아함
나는 진심으로 채팅창 읽는것도 피곤해함 진짜 지인이랑 어쩌다 한번 하는거 아니면 95%의 확률로 안함
근데 나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자기랑 비슷한 사람 만나면 피곤할거같다고 전혀 다른 사람 만난거긴 해
남편도 막 자기 와이프가 밖에 쏘다니는 타입 별로 안좋아하고
나도 남편이 항상 집안에만 있는거 안좋아함 (??)
걍 어쩌다가 집에 있는건 나랑 뭐 어디 나가자 하면 되니까 괜찮은데
맨날 쳐나가는것도 빡치고 맨날 집에있는것도 빡침 걍 적당히 해야함
생각해보니까 나 진짜 누가 불러서 나가거나 강아지 산책시키는거 아니면 거의 안나가는구나
전에 상담하면서 그러면 안심심하냐는 소리 들었는데 우울감 있을때 제외하고 그렇게 느낀적 없음
680
레몬사와
2024/10/11 13:57:57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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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외향적인 아내 안좋아하는 이유 간단함
자기도 주말에 나가야 하는데 와이프도 나가면 밖에 나갈때 제약이 많이 생겨서
(주말에 뭐 같이 해야하는데 "아 나 그날 약속있는데,,,,?" 하는 그런식의 흐름을 별로 안좋아하는듯)
아니 그렇다고 남편이 뭐 주중에 나보고 혼자 나가지 마라 하는건 아닌데 그냥 내가 안나가고
난 진짜 남편이 너무 심하게 집에 있으면 아 이사람 왜 안나가지???? 라는 생각 하긴 함
그냥 혼자 있는데 나혼자 덕질하는건 맘편하게 할수있어서 괜찮은데
남편 옆에있으면 나 덕질할때 계속 뭐하냐고 물어봐서 귀찮음........
강아지도 나혼자 있으면 그냥 자기 알아서 낮잠자거나 하는데
남편 있으면 혹시 놀아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계속 남편 방 옆에서 얼쩡거리고 있기 때문에
+ 자기가 심심하면 계속 나한테 놀아달라고 졸라서 할일이 2배가 되버림
남편이 나보고 얘 맨날 이러냐고 물어보는데
나혼자 있을땐 안저런다고 함
강아지도 상시이벤트로 있는 인간은 뭐 언제나 볼수있으니까 냅두는데
한정이벤트로 있는 사람이랑 놀고싶어하는게 당연하지
681
레몬사와
2024/10/11 14:03:57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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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가에 살때는 진짜 집에있는게 더 불쾌해서 집밖에 나가긴 했는데
이제 떨어져서 살고 나니까 굳이 집 밖을 나가야하는가 라는 생각으로 바뀌어서 그냥 집에 있음
그래서 그런지 집밖에 나갈때 항상 목적의식이 뚜렷해야함
막 존나 별것도 아닌데 밖에서 몇시간 날리고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실제로 웨이팅 서는 맛집 이런거 안좋아하긴함 걍 집근처에 대충 기다려서 밥 바로 먹을수있는곳 더 선호함
아 그것도 있네 남편은 강아지 집에 냅둬도 상관없다는 주의인데 내가 신경쓰여서 안나가는것도 있고
근데 또 내가 나간다고 막 6시간 넘게 나가있는 경우는 진짜 드물고 웬만해서는 4시간이내로 귀가함
아 근데 진짜 본가가 좀 불편하긴 했던게 어떤 행동에 대해 일관성이 없었음
엄마가 어떤때는 제발 좀 밖에 나가라고 존나 뭐라하고
막상 나갔는데 늦게들어오면 왜이렇게 싸돌아다니냐고 함
그래서 스트레스 많이 쌓였던거 같아
너는 맨날 밥상 차려주는것만 먹냐고 구박하길래
돈좀 써서 요리할 재료 사와서 요리했는데 뭐하러 쓰잘데기없는 짓 했냐는 소리 들었음
그래서 집안에서 아무것도 안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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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1 17:33:41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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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진짜 산책갔는데 인간+강아지 존나많아서 그냥 일찍옴
사실 견주가 많은거야 내가 안전거리 유지하면서 다니면되서 상관없는데
애기들 하원하는 시간인지 어린이집~유치원? 애들 존나많았음
애기들 나잇대가 진짜 잘못하면 그냥 강아지 만지러오는 나이라
그런애들 많으면 피해서 가야함
(애가 소리지르면 강아지가 놀래서 뛰는데 그러다가 물림사고 생기기라도 하면 100퍼 견주책임임)
초등학생은 그나마 자기가 피해서 가니까 양반이지
어린이집-유치원 이런애들은 강아지가 있던없던 신경안쓰고
그냥 직진하는 애들이 많아가지고 내가 피하는게 더 빠름
사람이 많다는건 싸이코 확률도 늘어난다는거라
어찌됐건 조심조심 산책해야한다
아 인사 안시킨다는 포지션 취하면서 가는데도
꿋꿋이와서 왜 인사 안시키냐는 견주 개짜증남 진짜
그것도 탁트인데도 아니고 지나가는 행인 다 가로막으면서 인사시키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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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1 17:45:28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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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그냥 곁눈질로 견주 쳐다보다가
인사안시키면 그냥 지 갈길 알아서 가는게 국룰인데
굳이굳이와서 자기개가 인사시키고싶다면서 끌고옴
우리개 예전부터 사회성 안좋은 애라서 다른 개들도 우리개 싫어함
(너무 지나치게 인사해서.... 그냥 강아지끼리 만나서 인사하던 도중에
갑자기 다른강아지가 먼저 물려고 한다던지 짖는경우가 다수임)
그냥 인싸인 강아지들은 잘받아주는데
상대방 강아지도 사회성 안좋으면 산책하다 서로 좆같음을 경험해야함
그래서 인사 안시키려는 뉘앙스로 지나가는데도 왜 인사시켜ㅜㅜ 시발
나 진짜 이해가안된다 시발 강아지만 보지말라고.....
줄 끌면서 자기 개보고 가지말라고 하는 견주좀 보고 다가오던지 해라
대부분 저런 견주들 지네 개는 착하다면서 쳐끌고와서 안좋아함
인사 안시키면 왜 인사 안시키냐고 또 물어보는데
아니 걍 가시라고......
가끔 강아지가 으르렁거릴때 있는데
그러면 저 개 성깔보라면서 궁시렁거리고 꺼짐
그냥 쳐 가 제발
니가 안다가왔으면 이럴일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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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1 17:59:18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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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저렇게 인사시키는 도중에 본인 개 물리는 경우 많아서
(당연히 상대방은 어어어 하더니 바로 도망가는경우 많음^^;;;)
견주들도 인사시키는거 안좋아함
제일 좆같은거 오프리쉬
아파트 배드민턴장같은곳에 인공잔디 얇게 깔려있는데
거기서 좋다고 자기 개 풀어놓고 뛰어다니는 견주
강아지도 존나게 짖음
오프리쉬 진짜 좆같은새끼밖에 없다
높은확률로 강아지 변 안치우고 + 우리개는 안물어요 시전함
보자마자 피하는 견주 순위
1 오프리쉬
2 리드줄 쓰는 의미를 모를정도로 2m 넘게 줄 늘어뜨리고 가는 견주
3 핸드폰하면서 걷는 견주
4 다견 견주/ 중대형견 견주 (이건 잘못하면 사고나기 쉬워서 피하는거임)
4번 케이스는 개싸가지없는 경우 제외하고 웬만하면 서로 피해서
거의 부딪힐 일이 없음
1 / 2 / 3 번 케이스가 흔히 강아지 안키우는사람이 쌍욕박는 경우임
저런사람들은 다른개한테도 지랄인데
걸어가면서 다른사람도 신경안써서 행인들도 위험함
견주들이야 걸어가면서 견적나오니까 피하는데
안키우는 사람들은 놀랠수도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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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1 18:18:0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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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시바/비숑/리트리버 까지는
애들이 커도 견주들이 좀 젠틀해서 별일이 안생김
(이사람들은 대충 자기개가 남의개 물수도 있겠다는 자각이 있음)
대표적으로 많이키우기도 하고....
특히 진도는 너무 무서워하는 사람 많아서 견주가 먼저 조심함
근데 자주 본적 없는 견종이거나
+ 중 대형견인데 특이한 색깔인 애들은 일단 존나 경계해야함
50프로의 확률로 견주 싸가지없고 산책매너도 병신임.....
실제로 소형견 견주들도 눈치보다가 대부분 먼저 피햠
난 소형견중 별로 안좋아하는견종 푸들
푸들 진짜 이쁨 말잘듣는애들 진짜 걸어다니는 인형 그자체임
근데 매너 좆같은새끼들 보이는 개마다 우렁차게 짖음;....
뽀메는 관상부터 좆같겠다 아니다 구분이 되기라도하지
푸들 머리좋고 질투심 많아서 요구성 짖음도 너무 심해....
좀 40대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견종이기도 하고
견주들도 자기개 짖으면 오구오구해주는 느낌이라 개가 진정이 안됨
말티즈도 성깔있는데 얘들은 3키로 미만이라 지랄해도 별로 안무서움
그치만 우리개 물려고 뛰어온거 전부 말티즈임
대부분 개 성깔보면 견주 성격 눈에보여서
좆같은 강아지는 견주도 싸패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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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1 18:34:06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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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너무 길게하면 진짜 리드줄 왜함???
저런 견주 특 우리 개는 안물고 착한데 목줄하면 답답해서 그렇다고함 (환장)
나는 강아지가 딱 두발 앞~ 세발 앞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당기면 바로 내 옆으로 올수있는 정도로 잡고가는데
진짜 견주는 안보이는데 강아지가 갑툭튀하면 깜짝놀란다
딱봐도 개가 흥분해서 뛰어온거라 줄이 긴데도 팽팽한데
견주가 휴대폰 쳐보다가 앞에 보고 "아 그거 얘가 인사하려 그런거에요ㅎㅎ" 이럼
그래서 멀리서부터 보이는데 뭔가 개랑 견주랑 지나치게 거리가 멀면
바로 꺾어서 옆길로 돌아가거나 최대한 멀리 거리 유지하면서 지나감
핸드폰 하는견주 뭐 그럴순 있긴한데
대부분 진짜 급한경우 아니고서야 산책하면서 통화한다던지
산책하면서 카톡하는경우 잘 없음
(※ 특히 사람 많이 지나다니면 어디 구석에 서서 휴대폰하고 있어야함)
견주들은 견주가 잠깐 멈추는경우 = 강아지 변치우는 경우
인거 알아서 그냥 피해서 지나가는데
가끔 너무 성큼성큼 걸어온다던지 거의 스쳐지나가듯이 바싹 지나가는 사람 있음 (높은확률로 노인임)
그래서 좁은 통로에서 변 싸면 바로 들고 넓은쪽/구석진곳으로 피함
좀 이상하게 걷는사람도 많아서 될수있으면 강아지를 화단쪽으로 붙이고 내가 도보쪽으로 걷는식으로 걸음
굳이 넓은 도보 냅두고 화단쪽으로 직진하는 인간은 잘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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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1 18:46:46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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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제외하고 제일 위험한게
꺾인 길 혹은 갈랫길이 합쳐지는 지점
꺾인 길 - 시야가 잘 안보이는 곳일경우 무조건 개랑 나랑 딱붙여서 이동
소리가 난다싶으면 기다렸다가 출발함 / 사람 먼저 보냄
소리가 안날경우 강아지 살짝 멈추고 내가 앞으로 가서 확인
합쳐지는 지점 (삼거리 등) - 이게 길은 좁은데 사람이 많이다녀서 그럼
될수있으면 주인이 먼저 사람 오는거 확인하고
사람 많다싶으면 옆으로 빠져있던지 강아지 안고가는게 나음
내가 긴급상황시 어떻게 통제할 수 없는경우
(특히 횡단보도/ 오프리쉬 한 개가 우리개 있는 쪽으로 뛰어옴 / 너무 사람(애기들)이 많아서 위험함 / 자전거나 퀵보드가 빠른속도로 다가옴)
바로 안고 이동하는게 낫다
저런 상황에서 대부분 사람을 타겟으로 공격하진 않기때문에
그냥 안고가는게 최고임
오프리쉬 견주들 개가 물리는건 그럴수있다고 박박 우기는데
사람 물거같으면 허겁지겁 뛰어옴
그만큼 대인사고 터지면 견주가 100% 불리하기 때문
대인사고는 물린사람이 합의안하면 답없어져서 무조건 공손하게 해결하는게 최고임
근데 자기 개가 사람을 물었는데도 잘못없다고 박박우긴다? 그 견주가 진짜 법알못에 미친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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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
2024/10/12 00:44:45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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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어플에 왜자꾸 나이 들먹이면서 서로 긁는진 모르겠는데
오늘 일찍 출산했을때 단점 뭐냐고 글올라옴
대부분 공통적으로 말하는게 젊음을 못누린단 얘기였음
소신발언함
난 일단 파워I형 인간에 나이먹어도 유흥을 즐길 타입이 아님
남들이 해외여행으로 유럽정도는 가봐야한다 얘기할때
20대 내도록 일본만 간 사람.... 신혼여행도 교토로 감
일본이야 그냥 2시간만에 솩 갔다가 솩 돌아올 수 있고
음식도 그냥저냥 잘 맞고 (** 단기어학연수경험 있음)
적당히 말 통하니까 쇼핑도 괜찮은걸로 착착 골라오고
아는사람 데리고가면 어떻게 이런거 찾았냐고 다들 물어봄
당연함 일본어로 서치하니까 현지맛집이나 현지특산품 그냥찾음
남편 해외출장 갔다올때마다 친가에 선물들고가는데
친가 부모님들 남편보고 언제 또 출장가냐고 물어봄
남편이나 나 둘다 FM형 인간이라서
돈모으면 그냥 연휴때 오사카나 갈까? << 진짜 이러고있음
둘다 해외나가서 먹는걸로 고생하거나 비행기 오래타는거 안좋아해서
해외여행 무조건 일본으로 감
이러면 지인중에 꼭 일본은 방사능 어쩌고 역사의식 어쩌고 하는데
내가 맛있는거 선물로 사주면 진짜 몇일안으로 다 쳐먹었음....
진심 선물 사들고갔을때 불호 이야기 들은적 없는듯
689
레몬사와
2024/10/12 00:57:33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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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레몬사와
2024/10/12 01:08:14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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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레몬사와
2024/10/12 01:32:58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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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빠삭하게 아는거 오사카밖에 없음.....
예전에 적은적 있긴한데 한번 더적어봄
- 오사카 가면 100% 라피트 탑승할건데 그냥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는게 편함
- 요즘 웬만해선 음식점에서 신용카드 다 긁어지는데 그래도 현찰 있긴 있어야함 (가게마다 받는곳이있고 안받는다 우기는경우 있음)
- 난바역 내리면 난바파크스로 즉시 이동 》 한국에서 미리 괜찮은 식당이나 카페 알아보고가면 대충 식사 떼우기 가능함. 스벅있는데 사람 박터짐.
어짜피 이동하면서 현금쓸일 있으니까 여기서 미리 큰돈 잔돈으로 뽀개줌
난바역에 호리이 만두였나 그거 공항으로 돌아갈때 포장주문 》 간단하게 한끼 떼우기 가능
- 숙소 신사이바시 잡는것도 괜찮음 적당히 사람 적고 적당히 이동하기 편함
- 산리오 좋아하면 산리오 기프트 게이트
- 도톤보리 뒤쪽 잘못들어가면 사창가나옴 이상하게 삐끼들 많이서있다 싶으면 최대한 큰길 따라가면서 정면만보고 직진하면됨
- 문구 좋아하면 대충 다이소/세리아/로프트 가면 끝남
로프트가 제일 규모크고 구경하기 좋음
692
레몬사와
2024/10/12 01:43:45
ID : urcJPbcsnXu
0
- 페스 굳이 왜사지? 그냥 현금들고 지하철타는게 더 빠름
요즘 한국어로 번역까지 떠서 그냥 기계 버튼만 잘 누르면 됨
- 대부분의 한국인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지 가이유칸임
좀 멀어서 빡치긴한데 수족관 투어해주고 푸드코트 편의점 대관람차 돌고 근처 스키야에서 밥 해결하면 그날 일정 개만족함
그냥 여행 중 가이유칸 하루 끼워서 해치우면 됨
가끔 일본 유치원생들이 단체투어와서 소리지르긴 함
- 아베노 하루카스 근처에 진짜 유명한 일본 3대 노숙자거리 있으니까 주의
- 동물원? 오사카성? 우메다 공중정원? 햅파이브? 구로몬시장? 굳이???
- 덴덴타운 시발 거기가느니 홍대 아니메이트감....
솔직히 오사카는 그냥 쇼핑하면서 돈쓰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거지
뭘 구경하려고 가는 동네?? 라는 생각은 안듦
교토 1박 끼울거면 키요미즈 하나만 넣어도 됨
이동거리+볼거리 생각하면 그게 제일 나음
693
레몬사와
2024/10/12 02:00:28
ID : urcJPbcsnXu
0
교토
- 일단 교토역 졵나큼 거기서 정신잃을번함
나는 가와라마치에 숙소잡았는데 나쁘진 않았음 (택시로 이동 필요함)
- 무조건 가야되는곳 : 키요미즈테라 or 아라시야마
키요미즈테라 > 적당히 교토스럽고 적당히 자랑하기 좋음
아라시야마 > 가는 루트가 빡치긴한데 갔다오면 진짜 좋았음
이나리신사는.... 등산좋아하면 갈만함
덴류지같은 절 존나 많은데 일본어학과 졸업생 아니면 굳이??임
- 11월 일본애들 수학여행 기간이라 전국에있는 학생 다몰려옴
- 먹거리 대체로 창렬임 그냥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먹는게 나을수도 있음
- 가와라마치 근처 로프트 / 키디랜드 / 산리오 샵 갈만함
어딘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근처에 백화점 큰거있는데 구경하기 좋았음
교토는 사실 뻥튀기된 부분이 너무많은 관광지가 아닐까 싶다
누구는 무슨 사계절마다 와야되는 도시라고 주장하는데
평상시에도 문화재 구경하는거 좋아하는거 아닌이상
한번만 와도 충분함
694
레몬사와
2024/10/12 02:14:05
ID : urcJPbcsnXu
0
진짜 교토에서 먹은 음식중 맛있다고 생각한거
백화점 8층에있는 전문음식점 중에 흑돈 돈까스 있는데 그거밖에 없음
대충 뭐먹을지 모르겠으면 외국인들 많이있는 식당가면 됨
이돈이면 시발 오사카에서 훨씬 맛있는거 먹었겠다 싶은 순간 다수
약간 교토는 우아하고 오사카는 거칠다는 인식이 있는데
일본어 할줄 아는사람 입장에선 교토 진짜 말 좆같이함 (진짜임)
오사카는 그냥 일본어 좀 치면 무난무난하게 여행가능
오사카애들이 한국을 싫어하는게 아니고 그냥 외국인을 싫어함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에 중국인 몰려오는 느낌이라 보면됨
돈은 되는데 외국인은 싫어 뭐 이지랄함
그래서 일본어 못하면 좀 2% 빠진것처럼 서비스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어 좀 할줄알면 눈치보다가(진짜임) 제대로 해줌
제일 좆같이구는새끼 - 편의점 직원
일본 편의점 직원 대부분 외국인 알바 쓰는데 이새끼들이 외국인 더 차별함
일본애들 영어 못하는거 전세계가 아는 팩트인데
일본가서 일본어로 의사소통 되는정도면 태세변환 들어감
일본어 무슨 네이티브처럼 구사할 필요는 없는데
일단 일본인이 말하는걸 알아들을 정도면 충분함
악센트나 억양 그냥 한국인 그자체여도 상관없음 (여행만 오는거면)
695
레몬사와
2024/10/12 02:24:28
ID : urcJPbcsnXu
0
교토쪽은 선물 굳이 살거 많이없음
사봤자 녹차 관련 먹을거 정도?? 근데 취향 존나탐
1 세븐일레븐에서 맛있는 디저트나 과자를 턴다
2 드럭스토어에서 안약/진통제를 턴다
3 칸사이국제공항 이동
4 면세점에서 술/로이스초코 사기
술 뭐살지 모르겠으면 닷사이(아빠들이 좋아함) / 유자술 파는데
유자술 진짜 웬만한 사람들 다 맛있다고 극찬함
우리나라 과일소주 상위호환임 우리부모님 개좋아하는 술
오사카 한정 뭐 많이파는데 다 제끼고 그냥 로이스초코 사는게 나음
이러면 대충 선물꾸러미 완성됨
곤약젤리 맨날 복숭아/포도였나 그거 섞인거 몇봉지 사서
전부 질소포장 터트린다음에 캐리어에 부어서 수화물 반입함
내가 지인들한테 곤약젤리 선물 너무많이줘서 이제 줘도 그냥저냥함
아 레몬사와 무슨 얼음빙? 한자 적힌거 맛있었음
스트롱제로인가 그거 개씨발이니까 비추
우리나라에선 순하리 레몬진 버전이 제일 맛있다 무조건 7%
696
레몬사와
2024/10/12 02:35:47
ID : urcJPbcsnXu
0
사실 뭐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육아라니!!!! 안타깝다!! 라는 말을
다시 생각해보면 20대에 충분히 놀수 있다는 건데
그럴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돈이 있으려면 취직을 해야하고...
난 해외여행도 그냥저냥 좋아했고 클럽 안가고
술자리 거의 안나갔고 덕질만 끄적거린 정도라서
육아를 안했어도 20대 후반을 그냥 날릴만한 인간이었음
사실 결혼할때만 해도 뭐 이이상 달라질게 있나 싶었고
좀더 미친듯이 놀걸....! 《《 이렇게 생각할 때도 있지만 매일이 아님
결혼한지 1년 다되가는 시점에서 생각하는것
> 결혼 더 미뤘으면 안했을거같음
타이밍이 있다는거 진짜 맞는듯
697
레몬사와
2024/10/12 13:21:26
ID : urcJPbcsnXu
0
병원갔다옴
저번주에 담당의사 응급수술로 다른 의사가 진료보는바람에
이번주는 병원 오픈런함
담당의 출근하자마자 첫번째로 진료봄ㅋㅋㄱㅋㄱㅋㄱ
아니 지난 진료에서 의사가
별일없으면 그냥 자연분만 하시죠 라고 했는데
오늘 초음파 보니까
- 아기머리 1주 큼
- 배둘레 + 어께 계산했을때 전체 크기 3주 큼
이래서 아.... 이거 어렵겠는데 하시더니
2주 식단조절해보고 너무크면 제왕절개 가자고 함
다른거 뭐 애기위치 경부길이 이런거 다괜찮은데 애가 커서 그렇다고함
야 좀 천천히 커라 (???)
698
레몬사와
2024/10/13 00:13:29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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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서치한 결과!!!
- 아기머리는 2주 큰 정도까지는 평균으로 본다. 걱정안해두됨
- 아기 머리만 크다고 제왕절개 하는경우는 잘 없다!!!!
대부분 아기머리 + 흉통 + 배둘레 까지 감안했을때 너무 크다....
싶을때 제왕절개 하시죠? 라고 얘기한다고
- 아기 머리는 어떻게 할수 없는데 아기 흉통+배둘레는 엄마 식습관의 영향을 받는듯 하다
- 생각보다 막달에는 애기가 그렇게 커지지 않는다!!
33주에 한번 애기크기 체크하고
2주후에 다시한번 애기 체크하는데 그때가 골든타임인듯
그래서 의사가 "한번 식이요법 들어가시죠" 라고 이야기한듯
- 35주에 체크했을때 아기 머리만 크고 다른부위는 평균 > 자연분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 제왕절개
이런식의 진행???
나는 의사가 20대인데 왜 자연분만 도전안하냐해서
자연스럽게 자연분만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사가 오늘 초음파보고 심란해함.....
ㅜㅠ 식단 조절할게요
699
레몬사와
2024/10/13 00:19:48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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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일이 있어도..... 유도분만만큼은 하지 않겠다는 큰 다짐
목표는 39-40주 출산으로 하되 (이때 출산하는 애기들이 건강하다고 함)
36~38주에 출산해도 애기는 일단 밖에서 생존가능하기때문에
최소한 36주에는 언제든지 출산해도 상관없는 레벨로 만들고싶다
실제로 39주에 출산하려고 각잡고있던 사람들 중에
애기가 내려올 생각을 전혀 안해서
매일 아파트 계단 20층까지 왕복했는데도 40주에 유도분만 엔딩난거 봄
유도분만은 통증 있는대로 다겪고 응급제왕으로 끝날 위험이 있어서
초산모들에게는 공포그자체이다
유도분만 후기 들어보면 성공한 사람이 생각보다 적음;;;
통계상으로는 그렇게 실패확률이 많지 않다고는 하지만
내가 실패하면 확률 100이잖아요??? 안해ㅜㅠ
700
레몬사와
2024/10/13 00:26:43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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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말에 따르면
- 경부길이도 좋고 / 애기 위치도 괜찮고 / 조산 가능성도 적고
》 그러니까 지금부터 운동 열심히 하세요!!!!!
라고 하는데
식단 조절하면서 운동 존나하면 그사이에 애기가 조금?? 덩치가 작아질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한번 도전해보자고 했다
제왕이든 자분이든 애가 크면 개고생하기때문에
일단 할수있는거 아무거나 다해보라는 결론
이건 대부분의 산모들이 공감하는건데
<웬만하면 자분하고 안되면 제왕> 이라는 인식이 있음
진짜 자분예정이었는데 제왕엔딩나서 속상하다고 우는사람 많이봄
무조건 제왕은 안된다는건 아닌데
자분 할수있는 상황에 굳이 제왕을 고려하진 않는느낌?
어짜피 의사가 제왕 권유하는 시점은
자분하다 실패했을때 응급제왕 넘어가도 산모+애기 둘다 위험해서
미리 경고주는 경우가 더 많음
가장 대표적인게 1 역아 2 탯줄이 너무 심하게 감겨있을때 3 우량아
이거라서 저런 케이스는 웬만하면 바로 제왕으로 결정남
701
레몬사와
2024/10/13 00:35:12
ID : urcJPbcsn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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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임신의 개인적인 장점
개인적인 장점임 보편적인 사항 아님
- 아기 생기기까지 시간이 짧음
: 노산의 경우랑 비교했을때 웬만해서는 자연임신으로 그냥 생김
만약 1년동안 시도해도 안생겼다 > 나이 많으면 개스트레스 받는 상황인데 아직 시간적 여유도 있고 + 난임센터 치료해도 금방 졸업함
생각보다 난임센터 4년다녀서 애기가진 사람도 흔하다
- 산부인과에서도 걱정 거의 안함
: 의사가 "뭐.... 문제 있겠어요??" 라는식으로 좀 편하게 진료함
기형아검사 니프티 진행해도 아직 나이가 젊어서 정상뜰거라고
신경쓰지 말라는 이야기 들음
20대인데 왜 자분 안하냐는 소리들음
35세만 넘어도 의사 잔소리 존나늘어남
이게 후려치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실제로 위험확률이 너무 높아져서 걱정된다고 얘기하는경우가 대부분임
근데 병원도 지네가 좆될거같으면 대학병원가라고 넘김
간호사(정신보건센터 상담사가 대학병원출신 간호사임)가 말해줬는데
대학병원으로 전원하는 산모 90%가 30대 중반 이상이라고
20대가 전원하는 경우 잘 없다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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