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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66mLbu3B9d
2024/11/09 19:10:55
ID : Y007ak8rs2k
9
1편 - 해리포커와 마블왕의 돈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612887
2편 - 해리포커와 비광의 방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0780359
3편 - 해리포커와 아주초반의 호구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5598947
4편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8088366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2)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2369817
5편 - 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578444
- 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2)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9098171
6편 - 해리포커와 호구왕자(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1514492
간단한 인물소개
해리 포커 : 주인공. 인성 개차반. 론과 헐미안의 싸움으로 새우등 터지기 일보직전. 크리스마스에 마법부 장관과 설전을 벌임. 의미불명의 거울 소유.
론 위그레셔 : 해리의 친구 1. 그리핀도르 퀴디치팀의 파수꾼 겸 반장. 헐미안과 싸움. 최근 하렘군단을 결성함
헐미안 그레인졍 : 해리의 친구 2. 머리 좋음. 센스 좋음. 말빨 좋음. 문장부호 없음. 최근 론과 싸우고 냉전 중.
김옥분 : 해리에게 들러붙어있는 3000년 전의 고대 이집트 왕의 망령. 듀얼 좋아함. 관찰하는거 좋아함. 딴죽 잘 걸음. 안 불러도 튀어나옴. 가끔씩 스탠드 같은 느낌을 줌.
미노타 : 켄타우로스. 해리를 마법사 세계로 이끌었으며 현재 점술 교수. 그 외 다양한 직업 보유.
호그리드 : 호구와트의 숲지기 겸 사냥터지기 겸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 과목 교수. 학생인권을 점점 무시하고 있음. 동생 '약'이 있음. 호구같지만 호구임.
무드고 더블로거 교장 : 호구와트의 교장. 능력자. 현 시점 주둥아리술 최강자. 마법실력도 최강자. 현재 그록카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인피니티 건틀릿 소유 중.(녹색 보석이 박혀있음)
미러내바 맥도날걸 교수 : 호구와트의 변신술 교수. 그리핀도르 사감. 꼬장꼬장하지만 그리핀도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
세버루즈 스네이크 교수 : 호구와트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공인 호구. 슬리데린 사감. 해리와 사이가 안 좋음. 존 아웃 및 욘 인 마법 사용에 능숙. 뭔가 수상한 기색이....
혼절해따 또혼절해버리쓰 교수 : 마법 수업 담당 교수. 툭하면 기절함. 실력은 좋음. 마법 실력 매우 뛰어남.
돌머리스 엄브릿지 :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현 마법부 회계. 해리의 철천지 원수.
호메로스 스네일혼: 호구와트의 마법약 교수. 인맥을 바탕으로 그 인맥을 조종해서 원하는 걸 얻는 흑막이 되고 싶어함.
에빌 롱소드 : 해리와 같은 방을 쓰는 기숙사 친구1. 가슴 아픈 가정사 있음.
시몬스 매트리드 : 기숙사 친구 2. 침대와 관계없음. 현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 추격꾼(임시). 지니와 안아줘요를 하다가 박살날뻔함.
토마스 트레인 : 기숙사 친구 3. 기차와 관계 없음.
네빌 레디바 : 그리핀도르 학생. 살아있다 아마.
도룬나 넘나굿: 래번클로 학생. 말을 어절 단위로 거꾸로 말하는 기믹을 가지고 있음. 괴짜.
드러운코 말포이 : 해리의 호구 1. 드디어 해리를 한 번 이기고 개못하잖아 시전. 뭔가 수상한 일을 꾸미는 듯 한데...
또다른 말포이 : 해리의 호구 2. 살아는 있음. 드러운코와 세트메뉴였으나 올해들어 점점 사이가 서먹해짐.
크레이브 : 슬리데린 학생. 말포이 친구. 슬리데린 팀 몰이꾼. 그 외 별도 존재감 X
그래픽구려/순리대로/호프뽐뿌/나방클럽 - 각각 그리핀도르/슬리데린/후플푸프/래번클로 기숙사의 설립자들이자 호구와트를 세운 창립자들.
재민스 포커(고니) : 해리 포커의 아버지. 시릭업스,눕힌, 퓌뤄의 친구. 현 시점에선 고인.
시릭업스 블랙(뽕짝이): 해리 포커의 대부. 우주해적. 전함 소유. 해리 덕분에 살아남. 해리에게 별 도움이 안되었으나, 최후에 대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사망.
시리없스 눕힌 블랙(뭐니) :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겸 재민스, 블랙, 퓌뤄의 친구. 잘생긴 머글을 보면 크라켄으로 변함. 안 봐도 어차피 매달 보름마다 변함. 불사조 사기단에서 활동 중.
퓌뤄 풰튀구루(꽃돼지) : 재민스, 블랙, 눕힌의 친구이자 배신자. 볼드모트에게서 없느니만 못한 의수 받았음.
버논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 1. 비트코인으로 대박낸 후로 해리에게 시비를 걸곤 했으나 익절을 못한 대가로 모든 걸 말아먹고 다시 빌빌대는중.
페투니아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2. 마법세계와 어떤 연관이 있는 듯 한데?
두들리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이하생략3.
코카콜라 펩시 : 전 마법부 장관. 펩시맨 복장 좋아함.
에버니저 스크루지: 현 마법부 장관. 깐깐함. 해리에게 협력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함. 해리에게 큰 뚱냥이 인형 선물을 강제로 받음.
매드아미 무드등 :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의심쟁이며 괴짜, 편집증. 눈알젤리로 안보이는 것들도 파악가능. 오러 출신. 어둠의 마법사들을 엄청 증오함. 폐쇄공포증 생겼음. 불사조 사기단원.
불사조 사기단 : 볼드모트에게 대항하는 집단. 각종 도박과 사기로 볼드모트의 계획을 조지려 하고 있음.
볼드모트 더 데스 브링어 오브 임페리얼 아우터 타나토스 앳 더 스네이크 아이즈 노 노즈 오버 더 다크니스 카이저 데빌라이즈 인 마인드 리더 : 해리의 숙적. 부활했음. 보석거북이 소유. 마법부에서 해리를 없애려다 실패. 도망쳤음.
기타인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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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이름없음
2025/04/12 12:42:08
ID : eY1ip9hhs7a
0
자해해라
303
◆k66mLbu3B9d
2025/04/12 18:19:46
ID : Y007ak8rs2k
0
기숙사로 돌아간 해리는 투명망토와 펠릭스 펠릭시스를 챙긴 후 론과 헐미안을 불렀다.
"론. 이거 받아."
"이거 펠릭스 펠릭시스잖아? 왜?"
"지금 더블로거 교장선생님과 나는 호구녹스를 찾으러 떠날거야. 그럼 여기가 비어있게 되겠지. 그리고 그건 드러운코 자식이 활개칠 거란 소리고. 아니 태클걸지 말고 그냥 듣기나 해!"
헐미안이 뭐라고 말하려는 찰나 해리가 그 말을 막았다.
"그래서 이걸 주는거야. 너희랑 지니 셋이서 나눠마셔. 아마 각자 4시간 정도는 행운이 함께할거야. 너희가 해골요정이랑 드러운코, 스네이크 교수를 감시해줘야돼. 학교가 비면 분명 일이 생길거니까. 보안조치를 했다고 해도 스네이크가 껴있다면 보안을 뚫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닐거거든."
"그럼 해리 너는 어쩌려고 너도 위험한 일을 하는거잖아 너도 이걸 마셔야지"
"나는 더블로거 교장선생님이랑 함께 가니까 괜찮아. 그럼 부탁할게. 살아서 만나자."
해리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그 자리에서 벗어나 기숙사에서 나왔다.
"준비는 다 됐니?"
기다리고 있던 더블로거가 묻자 해리는 투명망토를 꺼내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가보자꾸나. 일단은 투명망토를 쓰거라."
해리는 즉시 그 말을 따랐다.
"이제 교문밖으로 나가서........ 스리 브룸스틱스나 호구's 헤드로 가는 척하면서 순간이동을 쓰면 될거란다. 순간이동 테스트는 아직 통과하지 못했지? 해리?"
"아직 나이가 안되어서요."
"괜찮다. 내가 있으니."
두 사람은 학교를 빠져나왔다. 두 사람이 학교를 나와 스리 브룸스틱스가 보이는 곳에 도착했을 때에는 날이 어둑해진지 오래였다.
"그럼 여기서........."
"안녕하세요. 교장 선생님."
"오, 다래로군. 임무 수행중인가?"
난데없이 나타난 다래를 보며 더블로거가 인사를 건넸다. 다래는 무슨 생각인건지는 몰라도 를 입고 있었다.
"임무 교대를 하려는 참인데 교대자가 아직 안와서 시간 때울겸 우아하게 추가 순찰을 하던 중이었어요. 어디 가시나요?"
"밤이 되니 혼자 이나 하러가던 참이었지. 가끔은 나도 혼자 조용히 있는 곳에서 을 하고 싶을 때가 있거든."
"네. 교장선생님. 우아한 하시길."
그 말을 끝으로 다래는 다른 길로 사라졌다. 더블로거는 주위를 한바퀴 둘러보고는 입을 열었다.
"그럼 해리, 내 팔을 잡거라. 셋을 셀테니 대비하렴. 하나......둘.........셋."
해리는 투명한 막으로 둘러싸여 압박받는 그 끔찍한 느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불쾌함과 답답함이 끝없이 이어지던 것 같던 찰나, 해리는 해방감을 느꼈다. 숨을 들이쉬니 소금기가 섞인 차가운 바닷내음이 느껴졌다.
304
이름없음
2025/04/13 14:25:01
ID : bdBcHBaraml
0
발판
305
이름없음
2025/04/15 22:55:16
ID : A7y4Za4E65b
0
정장
306
이름없음
2025/04/16 22:27:11
ID : Dz86589s3Cl
0
명상
307
◆k66mLbu3B9d
2025/04/17 20:30:06
ID : Y007ak8rs2k
0
바람을 맞으며 눈을 뜬 해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별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해변가, 그리고 그 해변가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폐건물이었다.
"여기가 어딘가요? 교장선생님?"
"여기는 예전 볼드모트가 어린 시절에 를 위해 들렀던 곳이었단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폐건물은 그 당시엔 잘나가던 이었지. 지금은 시간이 흘러 사람들도 떠나고 이런저런 사고도 있어서 저렇게 방치되어 버려졌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런 곳에 호구녹스가 있는게 맞나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단다. 일단은 저 건물로 가야겠구나. 해리. 투명망토는 이제 벗어도 되니 잘 챙기거라. 저기를 가려면 여기서 한 번은 잠수를 해야하니 말이다."
"잠수요?"
해리의 물음에 더블로거는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두 사람 앞을 바닷물이 가로막았다. 폐건물로 가는 다른 길을 찾아봤지만, 막상 돌아가는 다른 길은 보이지 않았다.
"저 폐건물에는 순간이동 마법을 막는 방어 마법이 쳐져있어서 순간이동이 불가능하단다. 누가 그랬을지는 말 안해도 잘 알테지."
"그럼 수영을 해서 가야겠군요."
"정확하게는 잠수지. 왜냐하면 저 건물의 출입구는 물속에 있으니 말이다."
그 말을 하고 더블로거는 지팡이를 입에 물고 바닷물속으로 뛰어들었다. 해리도 망설임 없이 그를 따랐다.
308
이름없음
2025/04/17 20:59:50
ID : E8pfbxvhasj
0
발판
309
이름없음
2025/04/18 20:56:06
ID : 5TTU0lirz9c
0
금지 마법 연구
310
이름없음
2025/04/18 22:54:12
ID : U45cMnPgY5O
0
워터파크
311
◆k66mLbu3B9d
2025/04/19 09:26:47
ID : Y007ak8rs2k
0
바닷속은 매우 차가웠다. 하지만 그 때문에 해리는 오히려 더 정신을 똑바로 차릴 수 있었다.
더블로거와 해리는 건물의 밑으로 보이는 부분으로 들어갔다. 건물의 밑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조금씩 좁아져서 나중에는 한사람이 겨우 헤엄칠만한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혹시나 잘못 들어온 것이라면 어떻게하나라는 생각을 할 때쯤 더블로거가 수면 위로 올라갔다. 해리도 그 뒤를 따라 수면 위로 올라갔다.
"잘 들어왔구나. 일단........."
더블로거는 지팡이를 휘둘렀다. 해리는 축축했던 몸에 온기가 돌아온 것을 느꼈다. 물이 떨어지던 옷도 언제 그랬냐는 듯 뽀송하게 말라있었다.
"잠깐만 기다리거라."
더블로거는 싸구려 장식품들이 놓여있는 곳들을 살폈다. 그러다가 어느 한 곳을 지팡이로 톡 건드리자, 그곳에서 밝지만 불길한 느낌의 초록 빛이 새어나왔다.
"여기가 입구구나. 문제는 대가를 치러야한다는 거지."
"대가요? 설마 목숨........"
"그건 볼드모트 입장에서도 귀찮은 일이니 그렇게까진 안한단다. 여기 올 때마다 누군가 한 명을 산채로 잡아와 제물로 바쳐야된다는 이야기인데, 일일이 적들을 생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죽빵을 먹이는 자들을 제물로 썼다간 자신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꼴이니 그럴 수는 없지. 내 생각에 여기엔 대가로 을 바쳐야될 것 같구나."
"이요?"
"그래. 을 바치기 위해 적들이 스스로를 약하게 만들어서 자신에게 대적할 수 없도록 하고 싶은거란다. 하지만 여전히 볼드모트는 절대승리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한심한 증거이기도 하지."
그 말을 하고 더블로거는
312
이름없음
2025/04/19 10:50:07
ID : kpVbA2IGk4L
0
ㅂㅍ!
313
이름없음
2025/04/19 22:17:58
ID : 6nRvbclfVeZ
0
엄지손가락
314
이름없음
2025/04/19 22:58:10
ID : peZdyLdXzdX
0
가짜 손가락을 만들기 시작했다
315
◆k66mLbu3B9d
2025/04/20 22:31:29
ID : Y007ak8rs2k
0
더블로거는 가짜 손가락을 만들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럴듯한 가짜 손가락을 만든 더블로거는 그것을 . 그러자 한쪽에서 빛이나더니 문이 나타났다.
"이쪽으로 가면 되겠구나. 해리."
두 사람은 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문 안으로 들어서자 불길한 초록빛 불꽃들이 타오르는 횃불들이 양쪽 벽에 박혀서 길을 밝히고 있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는 그곳에는 이 있고, 주변에는 인형더미같은 것들이 놓여있었다. 그것들을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간 해리는 곧 깜짝 놀랐다.
"교수님! 이건........."
"시체. 아마도 마리오네트겠지. 하지만 지금은 별다른 반응이 없는걸로 보아서 에 접근해야 움직이게 되어있는 듯 하구나. 가지고 있는 마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이겠지. 문제는 여기서 어디로 가야 호구녹스를 발견할 수 있을까인데........."
"아늬오 주문으로는 안되나요?"
"해보겠니?"
해리는 즉시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시체 중 하나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해리를 향해 날아왔다. 해리는 시체를 가까스로 피했고, 그렇게 피한 시체는 더블로거가 흔적도 없이 없애버렸다.
"아마 간단하게는 가져가지 못하게 해놓은 듯 하구나. 하지만 이거라면........."
더블로거가 허공을 휘저었다. 그러자 한쪽 벽에서 큰 사슬이 나타났다.
316
이름없음
2025/04/21 20:37:37
ID : INxVdXBy0oJ
0
발판
317
이름없음
2025/04/22 19:01:43
ID : hAlA446kq3S
0
깨물었다
318
이름없음
2025/04/23 12:23:06
ID : g3SE9y588ly
0
철사
319
◆k66mLbu3B9d
2025/04/23 19:26:27
ID : Y007ak8rs2k
0
"오호라."
더블로거는 감탄사를 내뱉고는 사슬을 그대로 잡아당겼다. 그러자 철사 주변에 있던 마리오네트들이 벌떡 일어나더니 천장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우리처럼 엮여있던 철사들이 하나둘씩 풀리더니 마리오네트들과 마찬가지로 천장으로 올라갔다. 더블로거와 해리는 철사가 모두 천장으로 올라간 후에 그곳으로 다가갔다. 그곳에는 사람 손목 하나 겨우 들어갈만한 입구를 가진 긴 병, 그리고 그 병 안에서 반짝이고 있는 큰 보석이 있었다. 더블로거는 병 안에 손을 넣었다.
"설마 저게........ 교수님, 그거 막 만지시면.........!"
"만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단다. 해리. 한번 직접 해보겠니?"
해리는 직접 병에 손을 넣었다. 금새 만질 수 있을 것 같았던 보석은 그러나 만질 수 없었다. 겉으로는 일정하게 보이던 병이었지만, 무슨 마법이 걸려있는건지 점점 통로가 좁아져 나중에는 손가락 하나 겨우 집어넣을 수 있는 수준까지 좁아졌던 것이다.
"교수님. 그러면 저건 어떻게........."
"잠시만 기다려보거라."
더블로거는 병앞에 서서 지팡이를 흔들거나 건틀릿을 낀 오른손으로 병을 내려쳐보거나 병을 탁탁 털어보기도 하고, 주문을 외우기도 했다. 그러나 병은 아무런 변화가 생기지 않았다.
"교수님. 혹시 정말로 저 병안에 있는게 호구녹스가........."
"나는 저게 호구녹스가 맞을거라고 생각한단다. 하지만 내가 아는 그 어떤 마법으로도 이걸 꺼낼수가 없구나. 병을 깰수도, 병 입구쪽을 늘릴 수도, 호구녹스만 빠져나오게 할 수도, 그렇다고 입에 대고 입 안으로 들어오게 할 수도 없으니 말이다."
더블로거는 병을 보더니 나직하게 말했다.
320
◆k66mLbu3B9d
2025/04/23 19:28:47
ID : Y007ak8rs2k
0
"유일한 방법은, 생명을 바치는 거겠지. 지금까지의 방식을 본다면........ 피를 채워넣으면 될 듯 하구나."
"예? 그럼 다른 액체를 먼저........"
"이미 해봤단다. 하지만 그 어떤 액체도 이 병은 거부했어. 마지막 남은 건 피뿐이지."
더블로거는 결심한 듯 보였다.
"해리. 출발하기 전에 말했지만, 내가 하는 그 어떤 명령에도 복종해야한다는거 기억하니?"
"네."
"그래. 좋다. 그럼 잘 부탁하마. 내가 이 병에 피를 모두 채울 수 있도록 내 팔을 병 입구쪽으로 잡아주고 나를 돕거라. 약속했듯이."
그 말과 동시에 더블로거는 건틀릿을 낀 오른손으로 자신의 왼팔을 내리쳤다. 살이 찢어지고 뼈가 부서지는 끔찍한 소리와 함께 피가 병 안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교수님........."
"명심해라. 해리. 너는 내 명령을 따라야된다는 것을."
해리는 더블로거가 그저 무력하게 피를 병 안으로 흘려넣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해리는 이왕 피를 본 이상 병안이 빨리 채워지길 바랐지만, 애석하게도 병 안은 이제 막 피가 차오르고 있었고, 호구녹스는 아주 살짝 피웅덩이에 떠 있을 뿐이었다.
"교수님, 괜찮으........."
"싫어........ 그러지마........."
더블로거가 칭얼대자 해리는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약한 모습의 더블로거는 해리가 생전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해리는 흔들리지 않고 더블로거의 팔을
321
이름없음
2025/04/23 20:51:25
ID : 2oK40pTU3Vd
0
가속
322
이름없음
2025/04/24 12:10:28
ID : DxU2Mkq3PfQ
0
으깼다
323
◆k66mLbu3B9d
2025/04/24 20:35:15
ID : Y007ak8rs2k
0
"크윽! 아파! 하지마!"
더블로거는 비명을 질렀지만 해리는 아랑곳않고 더블로거의 팔을 으깼다. 병에 피가 차오름과 동시에 병 안에서 스멀스멀 붉은 연기가 나와 더블로거의 몸 안으로 계속해 들어갔다. 그리고 연기를 들이 마실수록 더블로거는 더욱 고통스러워하며 비명을 질렀다.
"그만해! 그만하라고! 그런 식의 승리는 싫단 말야!"
"조금 있으면 끝나요. 교수님. 참으세요."
더블로거는 해리의 말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팔을 치우진 않았다. 그러나 붉은 연기를 마시자 다시 한 번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안해! 안한다고! 희생은 싫어!"
"조금만 참으세요."
해리는 더블로거를 달래기 위해 까지 하며 피를 병에 받았다. 그런 노력 덕분에 병의 입구 바로 아래부분까지 피를 채울 수 있었다.
"조금만......... 어?"
피를 마저 채우기 위해 더블로거의 팔을 쥐어짜던 해리는 더블로거의 움직임에 순간 균형을 잃었고, 팔을 허둥대다 천장으로 올라간 철사의 끝 부분을 건드리고 말았다. 그러자 아까 천장으로 먼저 올라갔던 마리오네트들이 눈을 희번덕거리며 해리에게 날아오기 시작했다.
324
이름없음
2025/04/25 07:43:19
ID : 40snQlcsnPe
0
헉
325
이름없음
2025/04/25 10:58:56
ID : Cp9hcINAknu
0
3단 공중제비
326
◆k66mLbu3B9d
2025/04/25 21:38:31
ID : Y007ak8rs2k
0
"이런!"
해리는 마레오네트를 피했다. 그러나 하나를 피해도 다른 하나가 반대쪽에서 날아오는 탓에 피하는것조차 쉽지 않았다.
"앞으로 조금만 더 있으면 되는데!"
해리가 피가 거의 가득 찬 병을 보며 안타깝게 중얼거렸다. 더블로거는 출혈때문인지 반쯤 정신을 잃은 듯 했다.
"좋아잘보라고루모스!"
해리는 크고 굵은 가래떡빔을 마리오네트들에게 날렸다. 그러나 마리오네트들은 팔다리가 날아가고 머리가 사라져도 해리에게 날아덤비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리덕토! 엑스펠리오리누스! 구이구로보! 니다박사마라리엘리엘!"
해리는 생각나는대로 주문을 날렸다. 그러나 마리오네트들에겐 큰 영향이 없어보였다. 점점 더 많은 마리오네트들이 해리에게 덮쳐왔다. 이대로 마리오네트들에게 둘러 싸여 시체가 될 거라는 생각에 해리는 순간 오싹함을 느꼈다.
"오냐, 그래도 내가 쫄거라고 생각해? 이번엔........"
그 순간, 한줄기 세찬 바람이 동굴안을 휩쓸었다. 바람이 그치자 마리오네트들은 .
327
이름없음
2025/04/25 23:48:42
ID : e6mLe7BwNyY
0
발판
328
이름없음
2025/04/26 23:24:12
ID : O8knA3SIMkn
0
일제히 행동을 멈추더니 쓰러졌다
329
◆k66mLbu3B9d
2025/04/27 14:47:43
ID : Y007ak8rs2k
0
"대체........"
일제히 행동을 멈추고 쓰러진 마레오네트들을 보던 해리는 고개를 뒤로 돌렸다. 언제 정신을 차린건지 더블로거가 지팡이를 든 채로 그곳에 서 있었다.
"마리오네트들은 조종하는 실이 끊어지면 그 즉시 평범한 시체가 된단다. 이번엔 저 철사가 그 답이었지."
"아..........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급박하면 그럴 수 있지."
더블로거는 고개를 끄덕였다. 당당하게 서 있던 더블로거는 그러나 천천히 자세가 무너지고 있었다.
"교장선생님!"
"힘이 좀 없구나........."
"부축해드릴게요."
해리는 더블로거를 부축했다. 더블로거는 병에서 나온 보석을 품속에 조심스럽게 챙겼다. 두 사람은 왔던길로 천천히 되돌아갔다.
"문이 사라졌을텐데..........손가락........"
"방금 준비해뒀어요. 교수님."
해리는 마리오네트 하나에서 잘라온 손가락을 깨물었다. 그러자 문이 나타났고, 두 사람은 문을 통해 나왔다. 싸구려 장식품들이 널려있는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교수님. 잠시만요."
해리는 싸구려 장식품들 사이에서 을 가져와서 그것으로 더블로거의 팔을 . 고통스러울텐데도 더블로거는 신음소리 한 번 내지 않았다.
"이제 물 속으로 들어갈거에요. 교장선생님."
"그래........."
두 사람은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들어올때보다 시간은 걸렸지만, 두 사람은 무사히 그 워터파크에서 나올 수 있었다.
"문제라면, 제가 순간이동 시험을 아직 보지 않았다는건데........ 괜찮으시겠어요?"
"괜찮다. 해리."
더블로거가 말을 이었다.
"네가 있으니 말이다."
330
이름없음
2025/04/27 15:51:24
ID : 3zO3CpdWo1x
0
발판
331
이름없음
2025/04/28 12:55:56
ID : g3SE9y588ly
0
온전히 보관된 와인병
332
이름없음
2025/04/28 21:16:27
ID : iqrxTU5e3Va
0
내려쳤다
333
◆k66mLbu3B9d
2025/04/28 21:39:56
ID : Y007ak8rs2k
0
22. 어느 저녁의 비수
해리는 더블로거를 부축한 상태로 순간이동을 사용했다. 목표와 목적과 목격을 기억하며 그 특유의 불쾌한 느낌을 견뎌낸 해리가 눈을 떴을 때, 두 사람은 호구스미드에 있었다.
"교장선생님! 제가 성공했어요!"
"잘해냈구나........."
더블로거는 힘없이 대답하더니 풀썩 주저앉았다. 해리는 더블로거의 호흡이 매우 약해졌음을 느꼈다. 와인병으로 팔을 내리쳐 일시적으로 근육이 놀라게 하여 피를 지혈시키는 극약처방을 했지만, 극약처방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출혈이 발생한 탓이라고 해리는 생각했다.
"일단 지혈을........아니면 도움이라도........"
"스네이크 교수를 불러야되는데........."
"해리. 교장선생님. 무슨 일이죠?"
갑자기 다래가 나타났다. 해리는 다래에게 곧바로 도움을 요청했다.
"교장선생님이 좀 편찮으셔서 그러는데........."
도움을 요청하려던 해리는 말을 더 이어가지 못했다. 호구와트 성이 있는 곳 하늘에 해골 무늬가 들어간 스페이드 에이스 카드 표식이 떠 있었다. 그것이 의미하는 건 하나였다.
"죽빵을 먹이는 자......... 설마 다래도 저것때문에 여기로 온 거에요?"
"그래. 호구와트로 가봐야겠는데. 빗자루가 필요하겠지."
"아늬오 빗자루!"
해리는 즉시 주문을 외쳤다. 그러자 어디선가에서 와장창 소리와 함께 빗자루 둘이 날아왔다.
"제가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갈게요. 다래는 먼저 가서 좀 도와줘요!"
다래는 대답도 하지 않고 곧장 빗자루를 타고 호구와트 성으로 향했다. 더블로거는 힘들어하면서도 해리의 부축을 받아 빗자루에 올라탔다.
"교수님. 조금만 참으세요."
"얼른 가보자꾸나. 저 성위로 곧장 날아가면 될테지."
해리는 곧장 날아올랐다.
334
◆k66mLbu3B9d
2025/04/28 21:49:38
ID : Y007ak8rs2k
0
매우 빠른 속도로 비행을 하는 해리였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누군가가 죽거나 다쳤을까봐 걱정이 가득했다. 혹시라도 자신의 지인, 만약 론이나 헐미안, 지니가 죽었다면 자신은 그걸 감당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해리, 혹시나 빗자루가 이상한 것 같아도 최고속력을 유지하며 날아가거라."
해리는 더블로거의 지시에 그대로 따랐다. 호구와트 성에 거의 다다를 무렵 빗자루가 크게 흔들렸다. 그 때 더블로거가 하자 빗자루는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해리는 더블로거가 침입을 막는 방어주문을 일시적으로 해제해 빗자루를 통과시켰음을 알 수 있었다.
"뭔가 이상한데요."
천문탑 꼭대기에 도착한 해리가 그 안으로 발을 들이며 말했다. 표식이 떠올라있음에도 누군가가 죽거나 다친 흔적이나 싸운 흔적이 하나도 없이 너무나 평범하게 조용했다. 더블로거는 왼손으로 오른팔을 부여잡고는 해리에게 말했다.
"가서 스네이크 교수를 불러오거라. 그리고 투명망토는 계속 쓰고 있거라."
"스네이크 교수를요?"
"당장!"
해리는 곧바로 그 말에 따랐다. 그러나 해리가 문을 열려고 할때 반대쪽에서 누군가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더블로거는 손짓으로 해리를 한쪽 구석으로 물러나게 한 후 지팡이를 문쪽으로 겨누었다. 그리고 문이 벌컥 열렸다.
"엑스펠리오리누스!"
그 소리와 거의 동시에 해리는 자신이 몸을 움직일 수 없음을 깨달았다. 마치 시간 정지상태에 걸려 아무것도 못하게 된 흡혈귀가 그랬듯 해리는 그저 이 모든 상황을 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리고 해리는 더블로거의 지팡이가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에게 넘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사람은 조용히, 그리고 침울한 표정으로 더블로거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제서야 해리는 더블로거가 자신에게 무언 주문을 사용하느라 간발의 차이로 자신을 방어할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밤이 아름답구나. 드러운코. 밤산책을 좋아하니?"
"당신, 혼자인가?"
"응. 부끄럽지만 법적으로 미혼이란다."
"흥."
더블로거는 마치 친구에게 그러듯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풀려고 했지만, 드러운코는 코웃음을 쳤다. 그리고 해리는 더블로거가 성벽에 기대는 것을 보고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음을 직감했다.
335
이름없음
2025/04/29 10:41:03
ID : Cp9hcINAknu
0
발판
336
이름없음
2025/04/30 07:34:37
ID : hbCqnWnTQq2
0
주문을 외우자
337
◆k66mLbu3B9d
2025/04/30 22:12:22
ID : Y007ak8rs2k
0
"혼자서 이 일을 벌인거니?"
"내 뒤에는 아주 대단한 동료들이 있지. 죽빵을 먹이는 자들이 이곳에 들어왔거든."
"아주 훌륭하구나. 그들을 들이는 방법을 찾아냈구나."
"흥, 그냥 정문으로 들어왔지. 방비를 엉뚱한 곳에 집중하던데 다들."
드러운코의 말에 더블로거는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같은 곳을 방비하느라 정작 중요한 정문은 놔두었구나. 하지만 그 정보를 그냥 얻진 못했을 것 같은데 말이다."
"곧 죽을 당신이 그걸 알아서 뭐하게?"
"그렇구나. 그럼 이제 할 일을 해야지."
더블로거와 드러운코의 마주쳤다. 위기에 몰린 것은 더블로거인데 오히려 드러운코가 여유가 없어보이는 표정이었다.
"드러운코. 너는 살인자가 아니잖니."
"당신을 죽이면 살인자가 될거야."
"아니. 너한테는 그런 범죄를 저지를 능력은 없단다."
"나한텐 능력이 있어! 이미 몇 명이나 죽일뻔 했고!"
드러운코가 소리를 쳤지만, 더블로거는 약하게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아무도 죽이지 못했지. 케이티 벨과 론 위그레셔를 죽일뻔했지만, 참 다행히 그 두사람은 살아남았지. 그 후에도 너는 나를 죽이려고 시도했지만, 솔직히 나는 네가 그런 생각을 한게 맞나 싶을정도로 너무나 평온한 한해를 보냈단다. 살의가 있다고는 느낄 수 없었지."
"진심을 다해 죽이려고 했어! 그리고 오늘 당신을 죽일거고."
"이탈리아의 마피아라고 불리는 머글 범죄자들 중에 한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단다. 죽인다는 말을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는 실제로 상대를 해치워 이미 상황이 끝난뒤여야만 한다고. 하지만 넌 그러지 않고 있잖니."
"닥쳐! 난 할 수 있어!"
"그럼. 당연하지. 난 지팡이도 없고, 지금 몸 상태도 좋지 않아서 네가 마음만 먹는다면 금방 날 죽일 수 있을거란다. 혹시 네가 날 죽이는 것을 확인해줄 증인들을 기다리고 있는거라면 같이 기다려줄 수 있지."
더블로거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338
이름없음
2025/05/01 14:20:55
ID : io3VdUY9zdQ
0
발판
339
이름없음
2025/05/01 22:42:57
ID : o4Zjze6pff8
0
숨겨진 비밀 통로
340
◆k66mLbu3B9d
2025/05/02 19:45:59
ID : Y007ak8rs2k
0
태연하게 있는 더블로거에 반해 드러운코는 곧 폭발할 것같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결국 못 참겠다는 듯 입을 열었다.
"학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나는 당신을 죽이기 위한 계획을 짰어. 처음엔 비밀통로를 이용할까 했지만, 역으로 비밀통로에 신경쓰게 만들고 정문공략을 하자는 전략을 짰지. 그래서 외부에서 당신을 죽이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쓰면서 외부에 대한 방비를 강화시켰지만, 오히려 정문에 대한 감시는 소홀해지더군. 그러다가 당신이 오늘 여기에서 나갔다는 정보를 들었고, 바로 그들을 초대한거야. 그리고 때마침 이것도 있었고 말야."
드러운코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왜 있는지 모르겠는 허수아비가 나타났다. 그걸 본 더블로거는 감탄을 내뱉었다.
"오호라, 이 허수아비에 대해선 알고 있지. 이 허수아비 뒤에 있는 사람에 대해선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게 되지. 저 허수아비를 죽빵을 먹이는 자들에게 들게하면 그들은 아무 신경 안 쓰고 들어올 수 있었겠구나."
"그래 맞아. 잘 아네!"
더블로거가 감탄을 하자 드러운코는 기운을 차리는 듯했다.
"하지만 확신이 안 들었겠지. 그렇지 않니? 그래서 전략이라고 말했지만, 어설픈 암살시도를 했던거고. 하지만 변비 목걸이는 엉뚱한 사람에게 돌아갔고, 커피 프랄린은 나한테 올 가능성이 없었단다."
"하지만 그걸 누가 보냈는지는 몰랐잖아? 안 그래?"
"아니........ 알고 있었단다. 스네이크 교수에게 네 감시를 맡겼으니까."
더블로거의 말에 드러운코는 코웃음을 쳤다.
341
◆k66mLbu3B9d
2025/05/02 19:54:52
ID : Y007ak8rs2k
0
"웃기는 소리네. 그 자는 당신의 수하가 아니야! 영감탱이! 그 자는 우리 엄마랑 맹세를 했다고!"
"네게는 그렇게 말했겠지. 하지만........"
"그 양반은 이중 첩자야! 아직도 그걸 몰라?"
"그 부분은 나와 의견이 다르구나. 나는 그를 신뢰하니까 말이다."
"그 잘난 더블로거도 늙다보니 판단력이 맛이 가셨네."
드러운코가 신랄하게 말했다.
"그 양반은 이 일에서 어떻게든 콩고물이라도 먹으려고, 조금이라도 지분을 얻으려고 온갖 헛소리를 다 했어! 내게 조언하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방해했지. 하지만 오늘밤, 당신이 죽고나면 모든게 달라질거야. 나는 그분께 총애받는 부하가 될거고, 그 양반은 한직으로 밀려날거야! 이게 올바른 결말이라고!"
"그렇게 되면 네게는 참 기쁜 일이겠구나. 인정받는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지........ 그래도 공범자는 있었을거야....... 어디보자......... 여자화장실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으면서 호구와트와 호구스미드를 돌아다녀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 아하........"
더블로거는 답을 알았다는 듯 엷은 미소를 지었다.
"양파다래 통스. 그녀를 어떻게 끌어들인거지?"
"흥. 만 있으면 어설픈 오러 하나따위는 충분히 끌어들일 수 있지."
"그래. 그랬겠구나."
더블로거가 말을 마치자 여럿의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뭔가가 펑펑 터져나가는 소리도 들렸다. 아무래도 밑에서 누군가가 싸우고 있는 듯 했다. 해리는 제발 아군이 이기고 이곳으로 올라오길 바라면서 더블로거와 드러운코를 계속 지켜보았다. 아니,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342
이름없음
2025/05/02 20:13:01
ID : Bvwnu3A446k
0
발판 겸 오늘은 세계 해리포터의 날이래!
343
이름없음
2025/05/03 09:38:46
ID : Cp9hcINAknu
0
뇌물
344
◆k66mLbu3B9d
2025/05/03 14:46:49
ID : Y007ak8rs2k
0
그런 날도 있어??? 몰랐어
---------
"지난 마법부 전투 이후에 다래는 마법부에서 오러일을 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지....... 그 틈을 틈타서 너희가 다래에게 케라무나스 저주로 의욕을 잃게 만들고 뇌물을 줬다면, 다래는 저항이란 것을 생각조차 못하고 그대로 너희 말대로 할 수 밖에 없었을테니........ 오러가 보증하는 물건이니 당연히 수색이나 검사는 받지 않았을테고....... 프랄린도 마찬가지였겠지. 교수가 골라서 가져온 물건이었으니 말이다."
"그래. 바로 그거야. 프랄린에 독을 타서 호구와트 교수 중 한 명이 가져가게 하면 문제없이 반입이 가능할거라 생각했거든. 도서관에서 그 잡종이 그랬어. 필치는 먹을 것에 위장된 음식들을 찾아내지 못한다고 말야."
"잡종이란 그런 말은 사용하지 말거라. 오히려 약해보이니까 말이다."
"고작 잡종이란 말 한마디가 거슬리는 모양이지?"
"그래. 그렇단다."
두 사람의 눈빛이 다시 한 번 오고갔다.
"그럼 이야기를 계속 해보자꾸나. 내가 떠난 것을 알게 된 후에 죽빵을 먹이는 자들이 이곳으로 침입했고, 너희는 표식을 쏴서 누군가가 죽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내가 아무런 대비 없이 이곳으로 오도록 유인했지. 이게 맞니?"
"맞아! 그리고 당신은 보기좋게 걸려들었지!"
"그렇구나. 그럼 죽은 사람은 없는거니?"
"있어. 내가 이곳으로 올라올때 그 시체를 밟고 올라왔으니까."
드러운코는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로 말했다. 해리는 누군가가 죽었다는 말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그렇구나. 그럼 이제 선택의 시간이란다. 드러운코."
"선택? 무슨 헛소리를........."
"아까도 말했지만, 네가 날 죽이려고 했다면 지팡이를 빼앗은 시점에 해치웠어야 맞단다. 하지만 나는 이미 충분히 무력한 상태임에도 너는 날 죽이기는커녕 나랑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고 네가 어떻게 이 모든 일들을 벌였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지. 정말로 나를 죽이려는게 맞나 싶구나. 물론 선택은 네 몫이지만."
"나한테 다른 선택 따위는 없어! 내가 안 하면, 우리 가족 모두가 죽는다고!"
드러운코는 그 말을 하고는 당장이라도 지팡이로 주문을 날릴 듯 하다가 . 그것을 본 더블로거는 다시 한 번 미소를 지었다.
"많이 힘들었겠구나. 드러운코. 하지만 다행히 너는 아직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단다."
더블로거의 말에 드러운코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더블로거를 쳐다보았다.
345
이름없음
2025/05/03 15:48:29
ID : ja1gZbijbg4
0
왜 해리 포터의 날이 뜬금없이 5월 2일인가 했는데 해리가 감자를 무찌른 날이었다네
346
이름없음
2025/05/03 16:10:21
ID : 2k9upRCo6kn
0
구토했다
347
◆k66mLbu3B9d
2025/05/03 16:38:11
ID : Y007ak8rs2k
0
아하 그래서 그랬군.
-----------
"나한테 다른 기회는 없어......"
"아니. 기회는 언제든 있단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네가 볼드모트에게 날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내가 그 임무에 대해 알고 있다는 정보를 볼드모트가 알게되면 너를 해치워버릴거라는 생각에, 거기에 욘인으로 널 파악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리 접근하지 못했단다. 참 다행히 너는 결과적으로 아무도 죽이지 않았으니까. 네게 다른 처벌은 없을거란다."
"그렇게 못해........ 우리 가족은 다 죽게 될거야........"
"이쪽으로 오거라. 드러운코. 불사조 사기단은 다양한 수단으로 너희 가족을 지켜줄 수 있단다. 오늘밤 너희 어머니도 감쪽같이 숨겨줄 수 있고, 네 아버지는 현재 아주초반에 갇혀있으니 해코지 당할 일은 없을거란다. 그리고 너도 마찬가지지.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오거라. 드러운코. 너는 살인자가 아니야."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끝은 봐야돼........"
드러운코는 지팡이를 천천히 더블로거에게 겨누었다. 그러나 그 손은 매우 떨리고 있었다.
"내가 실패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여기까지 상황을 이끌어온건 결국 나야. 그리고 주문 한 번이면 당신은 나한테 죽어. 당신 목숨은 내게 달렸어. 내 자비에 달렸단 말야........"
"아니. 자비를 베푸는 건 나란다. 네가 아니야."
더블로거의 단호한 말에 드러운코는 손을 부르르 떨더니 지팡이를 떨어트렸다. 그 때 드러운코의 뒤쪽의 문이 벌컥 열리더니 검은 후드를 뒤집어쓴 네 명의 마법사가 나타났다. 그 중 한 명, 땅딸막한 마법사는 더블로거를 보며 킬킬댔다.
"드디어 더블로거가 뒤지는걸 보는군? 참 멋져. 안 그래? 누나?"
"그 의견에 격하게 동의하지.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군!"
"잘 있었나. , . 남매를 같이 보는 건 오랜만이군."
더블로거는 태연하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더블로거가 이제 거의 주저앉다시피한 것을 안 해리는 마음이 급해졌다.
-----
, 은 사람 이름. 는 남자 마법사. 은 누나라고 불린 여자 마법사.
348
이름없음
2025/05/03 19:11:10
ID : bhaqY8mNvCq
0
발!판!
349
이름없음
2025/05/04 22:09:28
ID : hbCqnWnTQq2
0
매튜 키일렌
350
이름없음
2025/05/05 22:04:29
ID : ts7anA1xu03
0
라일라 키일렌
351
◆k66mLbu3B9d
2025/05/06 18:44:37
ID : Y007ak8rs2k
0
"시덥잖은 헛소리를 들을 필요는 없어. 해치워. 드러운코."
약간은 느끼한 목소리가 드러운코를 재촉했다. 목소리의 주인은 입에서 침을 뚝뚝 흘리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흠....... 박춘석. 자네인가?"
"그래. 맞아. 이 날을 기다려왔지."
"이상하군. 오늘은 15일이 아닌데......... 설마 이젠 날짜에 관계없이 크라켄으로 변하는걸 즐기나보군?"
"맞아. 그리고 나와 같은 크라켄들을 늘리는 것도 재미있지. 당신도 그렇게 할까 싶은데 말야."
"거절하겠네. 크라켄으로 변하는 건 유쾌하진 않을 것 같아서 말이지."
더블로거는 유쾌한 어투로 대답했다.
"솔직히 놀라긴 했네. 드러운코가 자네들을 전부 초대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으니까."
"아니야........ 저 사람은 부른 적 없어........"
"흥, 잘나신 더블로거가 오늘 뒤진다는데 나도 한입거리는 해야하지 않겠어?"
"박춘석. 나대지 마라. 이번 일은 드러운코가 마무리 지어야해. 얼른 끝내. 드러운코."
맨 뒤에 서 있던 우락부락한 덩치를 가진 마법사가 드러운코에게 말했다.
"하! 가만 놔둬도 곧 가시겠네? 꼴 한 번 재밌네 아주."
"나이 먹으면 이렇게 되고 만다네. 자네도 그럴 시기가 올거야........"
"입만 산 늙은이. 왜 그 분께서 그렇게 죽이고 싶어했는지 알겠군. 해치워!"
라일라 키일렌이 버럭 소리를 지르자 드러운코는 움찔했다. 그 때 그들의 뒤쪽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계단이 뭔가로 막혀있어! 리덕토!"
해리는 결국 저들이 호구와트 내 인원을 제압하고 올라온 것이 아니라, 계단을 마법적인 방법으로 막고 올라온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조금만 더 시간이 흐른다면 아군이 더블로거를 구출하러 올 수 있다는 생각에 해리는 희망을 가졌다.
"아직인가."
그리고 그 때, 스네이크가 그들의 뒤에서 나타났다. 스네이크는 너무나도 태연하게 그들 가운데로 들어섰다.
352
◆k66mLbu3B9d
2025/05/06 18:53:46
ID : Y007ak8rs2k
0
"세버루즈. 문제가 생겼어. 드러운코 자식은 끝을 못 낼 것 같아."
매튜 키일렌이 말했지만 스네이크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단지 스네이크는 주머니에서 지팡이, 그리고 주사위를 꺼낼뿐이었다.
"세버루즈......... 제발........"
그 때 해리는 더블로거가 애원하는 목소리를 듣고 놀랐다. 더블로거는 스네이크에게 비굴할 정도로 애원을 하고 있었다.
스네이크는 주사위를 굴렸다. 주사위는 . 주사위를 확인한 스네이크는 곧바로 지팡이를 더블로거에 겨눈채 주문을 외쳤다.
"브라카아다브라!"
순간 해리는 모든 것이 슬로우 모션으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스네이크의 주문을 맞은 더블로거의 몸이 공중으로 떠오르더니 그대로 성밖으로 추락해버렸다. 그리고 스네이크는 아무런 말 없이 경악하고 있는 드러운코를 데리고 곧바로 뒤로 돌아 그 자리에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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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1,20)범위 다이스
353
이름없음
2025/05/06 19:25:05
ID : zRyK7s8lwms
0
허걱
354
이름없음
2025/05/06 20:24:36
ID : 59imMqksmJW
0
발판
355
이름없음
2025/05/07 01:51:37
ID : o4Zjze6pff8
0
dice(1,20) value : 18
356
◆k66mLbu3B9d
2025/05/07 20:26:17
ID : Y007ak8rs2k
0
23. 호구들의 왕자
해리는 나락으로 떨어진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가만히 있진 않았다. 몸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탑에서 빠져나가는 죽빵을 먹이는 자중 한명에게 바로 주문을 날렸다.
"구이구로보!"
"으아악!"
해리는 그를 지나쳐 계단으로 내려갔다. 스네이크가 드러운코를 데리고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내려가고 있었고, 그 뒤를 따르던 죽빵을 먹이는 자들은 교수진들과 지니, 론, 헐미안이 막고 있었다.
"거기 서!"
"누구 마음대로 서라마라지? 아앙?"
박춘석이 침을 뚝뚝 흘리며 해리를 향해 뒤로 돌았다. 하지만 해리가 더 빨랐다.
"크악!"
"잔챙이는 꺼져!"
박춘석의 이마에 카드를 날려 꽂아버린 후 해리는 스네이크를 계속 쫓았다. 뒤에서 지니가 해리에게 뭐라고 소리쳤지만, 해리의 귀엔 들리지 않았다.
"서란 말야!"
드러운코와 스네이크를 향해 소리를 쳤다. 달리던 중 해리는 뭔가에 발이 걸려 넘어질 뻔했다. 그 뭔가는 이었다.
357
이름없음
2025/05/07 22:33:44
ID : dDxVe3TPii6
0
그건 바로
358
이름없음
2025/05/08 00:46:37
ID : oGoK6nSHAY2
0
코카트리스 피규어
359
◆k66mLbu3B9d
2025/05/08 20:23:39
ID : Y007ak8rs2k
0
"코카트리스 피규어? 이게 왜 나와? 으앗!"
해리는 코카트리스 피규어를 발로차려다가, 피규어가 갑자기 해리를 물어뜯으려고 하는 것을 보고 재빨리 피했다. 다행히 물어뜯기진 않았으나 이 때문에 스네이크와의 거리는 더 벌어지고 말았다. 이제 조금 뒤면 두 사람은 정문에 도착할 것이고, 정문 밖으로 나간다면 순간이동으로 도망가서 잡지 못하게 될 것이다.
"끝까지 해보자 이거지?"
해리는 이를 악문 후, 덤벼드는 코카트리스 피규어를 밟아버리고는 앞으로 박차고 달려나갔다. 죽빵을 먹이는 자들이 뒤에서 쫒아왔지만, 해리는 아랑곳않았다. 죽빵을 먹이는 자들은 뒤에서 계속 주문을 날려댔다. 그러다 한 주문이 호그리드의 집에 명중했다.
"이놈들!"
주문의 영향 탓인지 상태인 호그리드가 분기탱천하여 튀어나오더니, 죽빵을 먹이는 자 하나를 붙잡아 그대로 백 브레이커를 시전했다.
"크아악!"
뽀각 소리와 함께 붙잡힌 죽빵을 먹이는 자의 비명이 울려퍼졌다. 그 사이 해리는 스네이크와 드러운코를 다시 따라잡았다. 그런데 그 때 스네이크가 홀연히 뒤로 돌았다.
"드러운코! 얼른 뛰어!"
"좋아잘보라고........"
해리가 주문을 날리려 했지만, 스네이크가 무언 주문으로 먼저 해리를 날려버렸다. 해리는 이를 악물고 일어났다.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쳐도 못알아먹는거냐?"
"아제캐........."
해리는 또다시 스네이크의 주문을 맞고 쓰러졌다. 스네이크는 해리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고작 그딴 실력으로 뭘 할 수 있지? 네가 입다물고 생각을 감추는 법을 알지 못하는 한 나는 네 공격을 계속 막아낼거다! 포커!"
"헛소리 그만해, 이 비겁자 놈아!"
"비겁자? 내가? 네 아버지는 넷이 모이기 전까진 감히 나한테 덤비지 않았어. 그거는 정정당당한건가?"
"함부로 지껄이지 마!"
해리는 다시 일어섰다. 그러나 이번엔 엄청난 무력감에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360
이름없음
2025/05/08 23:13:08
ID : 6nRvbclfVeZ
0
피투성이
361
이름없음
2025/05/09 03:06:24
ID : o4Zjze6pff8
0
폭탄머리
362
◆k66mLbu3B9d
2025/05/09 21:01:09
ID : Y007ak8rs2k
0
"안 돼!"
스네이크의 고함과 함게 해리를 짓누르던 무력감이 사라졌다. 스네이크는 해리의 뒤쪽을 보며 외치고 있었다.
"어둠의 마왕께서 내린 명령을 잊었나? 해리 포커는 그 분이 직접 해치우신다 하셨다! 해리 포커를 두고 가! 어서!"
곧이어 발걸음 소리가 해리를 지나쳤다. 해리는 분노를 담아 다시 일어섰다. 그리고 가장 죽이고 싶은 그에게 주문을 날렸다.
"니다박........"
스네이크는 이번엔 대꾸도 하지 않고 해리의 주문을 막아냈다. 그의 얼굴엔 웃음기가 사라져 있었다.
"구이구로........"
"그만 두지 못해!"
스네이크가 지팡이를 크게 휘두르자, 해리는 뒤통수에 큰 충격을 느끼고 주저앉고 말았다. 스네이크는 분노한 얼굴로 해리를 노려보았다.
"감히, 내가 만든 주문을 나한테 써? 이 호구왕자한테? 내 책을 네 멋대로 본 것도 모자라 그 주문으로 날 해치려고? 네 아빠와 그 친구들이 내게 했던것처럼? 어림도 없지......... 나대지 마!"
스네이크가 지팡이를 휘둘러 해리의 지팡이를 날려버렸다. 해리는 품속에 있던 카드를 꺼냈지만 스네이크가 주문을 쏘자 그마저 해리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날아가버렸다.
"그래. 완벽한 비무장이군. 죽여라."
"뭐라고?"
"교장선생님을 죽인 것처럼 날 죽이라고! 이 비겁한 새끼야!"
"닥쳐!"
스네이크는 악을 써댔다. 그는 매우 비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누구도 나를 비겁하다고 욕할 수 없어! 그 누구도!"
그 순간, 호그리드의 집에서 폭탄머리를 한 매머드가 뛰쳐나와
363
이름없음
2025/05/10 14:00:14
ID : Cp9hcINAknu
0
발판
364
이름없음
2025/05/10 17:53:44
ID : hbCqnWnTQq2
0
스네이크를 덮쳤다
365
◆k66mLbu3B9d
2025/05/10 19:56:26
ID : Y007ak8rs2k
0
스네이크는 덤벼드는 매머드의 공격에 뒤로 주춤주춤 물러섰다. 해리는 그 틈을 타 지팡이와 카드를 줍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이미 저 멀리 날아간 지팡이와 카드를 찾는 동안 스네이크가 도망칠 것이라는 사실은 해리도 이미 알고 있었다. 해리가 지팡이를 잡고 뒤를 돌아봤을 때, 스네이크는 이미 사라져있었다. 해리는 갑작스럽게 몰려오는 허탈감에 자리에 주저앉았다.
"해리! 괜찮니?"
"호그리드."
폭탄머리를 한 호그리드가 헐레벌떡 달려오는 모습은 우스꽝스러웠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해리는 더욱 비참함을 느꼈다.
"다행히 크게 다친 것 같진 않군. 일어날 수 있겠어?"
"호그리드는 괜찮아요? 매머드는?"
"머리가 이 모양 이꼴이 된 것 빼고는 괜찮아. 죽빵을 먹이는 자들이 들어오다니....... 그래도 더블로거 교장선생님이 계시니까 다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거야."
"호그리드. 스네이크 교수가 죽였어요. 교장선생님을."
"뭐? 갑자기 무슨 말이야? 혹시 머리에 크게 충격을 받았었어?"
"그 자가 죽였다고요. 스네이크가 더블로거 교장선생님을."
해리의 말에 호그리드는 믿을 수 없다는 듯
366
이름없음
2025/05/11 14:32:24
ID : yFbeHA6lDxQ
0
발판
367
이름없음
2025/05/11 16:09:54
ID : rxRxxDApfe3
0
상황을 확인하러갔다
368
◆k66mLbu3B9d
2025/05/11 16:30:53
ID : Y007ak8rs2k
0
"그럴리가 없어.......... 그럴리가........"
호그리드는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성으로 향했고, 해리는 그일어나 그 뒤를 따라갔다. 곧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보였고, 그곳으로 향한 호그리드는 곧 비통한 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해리는 조심스럽게 인파를 뚫고 들어갔다.
더블로거의 시신은 기묘하게 팔이 꺾여져 있는 것만 아니었다면 자고 있는 것으로 보일 정도였다. 해리는 더블로거의 눈을 감겨주었다. 해리는 더블로거의 시신을 들어올리려다가, 그의 품안에서 뭔가가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그것은 몇시간전 두 사람이 얻은 호구녹스로 보이는 보석이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더블로거가 끼고있는 건틀릿에 들어갈만한 크기가 아니었고, 끈적거리는 것이 뭔가 심상치 않았다. 해리는 그것을
369
이름없음
2025/05/12 10:42:15
ID : Cp9hcINAknu
0
핥았다?
370
이름없음
2025/05/12 12:54:02
ID : yHyHu5Ve7za
0
깨물어보았다.
371
◆k66mLbu3B9d
2025/05/12 19:36:00
ID : Y007ak8rs2k
0
보석에서는 미묘한 단맛이 낫다.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해리는 바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보석은 반으로 쪼개졌다. 그 안에는 이 들어있었다.
"이게 뭐야........"
해리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을 살폈다. 그리고 곧 에 쓰여있는 글자들을 발견했다. 글자를 천천히 헤아리던 해리는 곧 깊은 절망을 느꼈다.
"대체 교장 선생님은 무엇을 위해.......... 이게 왜........."
해리는 현실을 믿지 못하고 다시 한 번 글자를 읽어내려갔다.
-친애따위 없는 어둠의 마왕에게
당신이 이 글을 읽을 때쯤 나는 죽었겠지.
하지만 한가지 말해주자면, 당신의 승리의 비결을 나도 알아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
그래서 이렇게 이 에 글을 남기네. 아울러 자네의 원래 호구녹스는 내가 파괴할 예정이지.
어둠의 마왕, 당신이 가장 높은 곳에서 극복할 수 없는 패배의 늪으로 처박혀버리길 바라네.
해리는 더는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
는 이름 약자.(원작의 R.A.B 같은 느낌으로)
372
이름없음
2025/05/13 19:57:49
ID : 7xTWjg4Za3w
0
발판
373
이름없음
2025/05/13 23:30:52
ID : o4Zjze6pff8
0
작은 수정구슬
374
이름없음
2025/05/14 22:03:30
ID : urgrs65bu1c
0
R.U.B
375
◆k66mLbu3B9d
2025/05/15 20:44:34
ID : Y007ak8rs2k
0
23. 뒷처리
"오빠. 일어나. 가자. 병동으로."
목소리와 함께 따뜻한 손길이 해리의 어깨에 닿았다. 해리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다들 무사해? 누가 죽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죽빵을 먹이는 자 한놈이 죽었어. 그것도 자기가 쏜 주문을 맞고. 오빠가 준 행운의 마법약이 효과가 있었나봐."
그렇게 말하는 지니의 표정은 그러나 밝지 않았다.
"무슨 일이 더 있었어? 이미 충격적인 일은 있었지만."
"빌 오빠가 박춘석에게 공격을 당했어. 물론 15일이 아니어서 완전한 크라켄 상태는 아니었다지만........."
해리는 착잡함을 애써 숨기며 지니를 따라갔다. 병동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사람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눕힌이 그랬다.
"다친곳은 없어보이는구나. 해리."
"저는 괜찮지만........"
해리는 빌이 누워있는 침대를 바라보았다. 박춘석의 공격을 받은 빌의 상태는 좋아보이지 않았다. 특히 박춘석의 공격으로 인해 생긴듯한 은 앞으로 빌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엔 힘들지도 모른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떠오르게 했다.
376
이름없음
2025/05/16 07:45:32
ID : bhaqY8mNvCq
0
무좀
377
이름없음
2025/05/16 19:59:31
ID : 9wLcJO09yZc
0
흉터
378
◆k66mLbu3B9d
2025/05/16 21:21:12
ID : Y007ak8rs2k
0
"저 흉터는 어떻게 치료가 안되나요?"
"크라켄인들한테 공격당한 흉터는 치료가 안돼. 그나마 크라켄으로 변한 박춘석한테 공격당한 건 아니었으니 완벽한 크라켄으로 변하는 일은 없겠지만.........."
눕힌이 말을 흐렸다. 론이 소리쳤다.
"아니 대체 교장 선생팀은 뭘 했기에.........."
"죽은 분은 아무것도 못해. 론."
"뭐? 그게 무슨........"
눕힌이 소리쳤고, 거기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아직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듯 했다.
"더블로거 교장선생님이? 대체 누가?"
"스네이크요."
그 순간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한참뒤에 입을 연 것은 론의 아버지인 아러 위그레셔였다.
"우리 모두 스네이크를 신뢰하기 힘들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교장선생님은 그저 하며 우리 말을 흘려들으셨어. 그게 결국........"
"결국 한 번 배신한 놈은 두번도 배신할 수 있다는거야."
눕힌이 평소답지 않게 사나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더니 한쪽 구석에서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는 다래를 쳐다보았다.
379
이름없음
2025/05/17 00:56:32
ID : o4Zjze6pff8
0
발판
벌어질 일은 벌어진다......
380
이름없음
2025/05/17 11:49:52
ID : ffbxDBurhvy
0
벌어질 일은 벌어진다
381
◆k66mLbu3B9d
2025/05/17 18:13:14
ID : Y007ak8rs2k
0
"대체 왜 그런건가요? 다래? 당신은 오러잖습니까."
"마법부 전투 후에....... 일이 뜻대도 풀리지 않았는데......... 케라무나스 저주에 맞아서 그만........ 그 이후엔 그저 그들이 하라는대로 할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다래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눕힌이 다시 물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당신 정도 되는 오러가 그렇게 넘어갈거라고 생각하기 힘들어요. 다른 이유가 있는 거........ 맞죠?"
다래는 눕힌을 보더니 천천히 대답했다.
"이라는 이유가 있었어요. 그게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고요."
다래의 대답을 들은 눕힌은 한숨을 쉬었다.
382
이름없음
2025/05/17 21:23:37
ID : K5fhxQpU6o1
0
발판
383
이름없음
2025/05/18 00:20:17
ID : o4Zjze6pff8
0
가족의 거처와 비밀을 알고 있다는 확실한 물적 증거
384
◆k66mLbu3B9d
2025/05/18 16:09:46
ID : Y007ak8rs2k
0
한숨을 쉰 눕힌은 다래에게 다가갔다.
"많이 힘들었겠네요. 가족 분들은 괜찮죠?"
"네........"
"고생 많았어요."
눕힌은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다래는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정말로 죄송해요!"
"꼭 다래가 넘어가지 않았더라도 이 일은 벌어졌을거에요. 자책은 그 정도로만 하세요.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이 스네이크를 철저하게 믿는 이유가 있었고, 스네이크는 그것을 이용해 암약하다 이 사태를 벌인거니까요."
해리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볼드모트가 저희 부모님을 추적하게 해서 죽게 만든 정보를 흘린 사람이 스네이크였어요. 그걸 스네이크의 자백으로 알게 된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은 그가 그것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믿었고, 그래서 그를 신뢰하신거에요. 좋은 면만 보신거죠. 혹은 변수가 있더라도 자신의 선에서 감당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셨을수도 있고요."
"내가 큰 실수를 했구나........ 스네이크 교수를 불러오라고 했단다. 나는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을 돕기 위해 부른거였는데, 오히려 그게 그들을 도와주는 일일줄은......."
맥도날걸 교수가 머리를 감싸쥐며 주저앉았다. 해리는 그녀를 위로하며 물었다.
"교수님 잘못 아니니까 자책하지 마세요. 대체 그가 어떻게 탑까지 올라갈 수 있던거죠? 분명 싸움이 한창이었을텐데."
"스네이크는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았어. 왜냐하면 그 때는 한 상황이었으니까."
"그랬군요. 정문으로 당당히 들어온 것도 그렇고 참........"
해리는 착잡함을 느꼈다.
385
이름없음
2025/05/19 13:45:36
ID : yHyHu5Ve7za
0
무슨 상황이지?
386
이름없음
2025/05/19 16:58:51
ID : hcNs5Xs3A0s
0
설명하기엔 복잡
387
◆k66mLbu3B9d
2025/05/19 20:35:22
ID : Y007ak8rs2k
0
"이런 저런 상황이 섞여있어서 설명이 어려워. 다만 서로 뒤섞여서 전투중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지나가긴 더 편했을거야."
에빌 롱소드가 대답했다. 해리는 그제서야 에빌과 도룬나도 같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너희는 왜?"
"내가 불렀어 해리 네 말대로라면 우리 편이 한명이라도 더 있어야 될 것 같아서"
헐미안의 말을 들은 해리는 두 사람에게 말했다.
"고맙다는 인사는 안할게. 대신 앞으로 너희에게 무슨 일이 있든 난 무조건 너희 편이야. 그건 그렇고 누가 처음부터 좀 설명해봐. 나랑 더블로거 교장선생님이 이곳을 떠난 후에 어떤 일이 있던거야?"
"네가 여기를 떠나고 10분도 안 지나서 드러운코가 죽빵을 먹이는 자들과 함께 성의 입구로 당당하게 들어왔어. 드러운코는 그리고 어떤 가루를 뿌렸지. 그 가루가 뿌려지자 성 내부는 어둠으로 뒤덮였고 폐가 말라붙는 고통이 느껴졌어. 다행히 5분 뒤에 어둠도, 고통도 사라졌지만, 그 때는 이미 그놈들이 지나간지 오래였어."
"물론 우리도 한쪽에 방어병력을 몰빵한것도 아니고 불사조 사기단에게도 알린데다가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이 교수진들에게도 말을 해놓은 상태여서 각 층마다 방어하는 사람들이 있었어 물론 그 사람이 가려뽑은 자들이라 만만치는 않았지만 그 자들의 진격을 늦출수는 있었지 그러다가 놈들 중 한 명이 주문을 날렸다가 때마침 떨어진 때문에 자기가 쏜 주문이 반사되어서 죽고만거야"
"그 과정에서 빌 형이 박춘석을 막으려다가 그만 공격을 당했어. 우리는 빌 형을 부축하려 했지. 그리고 그 때 다래가 스네이크를 데려왔어."
"나, 나는 스네이크를 죽빵을 먹이는 자들에게 데려다주라는 것을 끝으로 모든 관계가 종료된다는 말에 그걸 따랐어.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그들이 스네이크 교수를 죽이려고 하는걸로 생각했기에 망설이지 않고 그 명령을 따른거지만.........."
"앞으로는 안 그럴거라 믿습니다. 다래 씨."
눕힌의 말에 다래는 울먹이는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스네이크는 상황을 보더니 죽빵을 먹이는 자들을 따라 그곳으로 향했어. 우리는 그가 죽빵을 먹이는 자들을 막으러 가는거라고 생각했지만........."
"당했어. 농락. 에게. 스네이크."
"드러운코를 데리고 온 스네이크는 마치 도망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우리는 다시 한 번 속아넘어가고 말았어 그리고 죽빵을 먹이는 자들과 다시 전투가 벌어졌지"
"이상한 점이 하나 있는데 행운의 마법약을 먹었는데도 그를 잡는 행운이 일어나지 않았다는게........."
"그건 내가 설명할 수 있다. 바로 이거야."
혼절해따 또혼절해버리쓰 교수가 호메로스 스네일혼 교수와 함께 나타났다. 그의 손에는 황금빛 마법약이 약간 담겨있는 마법약병이 담겨져 있었다. 그것을 본 해리는 스네이크가 너무나 쉽게 도망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행운으로 행운을 상쇄하다니........ 전직 마법약 교수다운 발상이야........... 젠장........."
"그으이이야아그이느으느그으므안흐애요오그으르애스어비르오쁘아느은스아르스우이인느은그어즈요?"
"생명에 지장은 없을겁니다."
눕힌의 말에 지금껏 조용히 있던 플레인 델리만쥬의 얼굴에는 안도감이 차올랐다. 자신과 결혼할 사람이 생명이 위독해질까봐 계속 빌을 지켜보며 조용히 있던 그녀였지만, 눕힌의 대답을 들은 후에야 마음을 편히 할 수 있는 듯 했다.
388
이름없음
2025/05/19 22:30:22
ID : o4Zjze6pff8
0
발판
389
이름없음
2025/05/20 10:09:37
ID : bhaqY8mNvCq
0
거울
390
◆k66mLbu3B9d
2025/05/20 18:56:33
ID : Y007ak8rs2k
0
"너희가 결혼하는 날에, 네 머리에 가 있으면 좋겠구나. 마침 큰 이모님이 를 가지고 계시니 그걸 받을 수 있을거야. 그 분은 빌을 매우 아끼시니."
"가므스아흐아브느이드아."
몰라와 플레인은 그렇게 대화를 나누더니 둘이 서로 붙잡고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 때 호그리드가 병동안으로 들어왔다.
"다......... 다 마무리 했습니다........ 맥도날걸 교수님........ 마법부에서는 혼절해따 교수님이 이미 연락을 넣으셨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분은 조용한 곳에....... 잘 옮겼습니다......."
"고생했어요. 호그리드. 저는 마법부 사람들을 만나 대응해야겠군요. 호그리드, 미안하지만 다른 교수님들도 불러주시겠어요? 그리고 슬리데린 사감은 여기 계신 스네일혼 교수님이 맡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후의 학교 운영에 대해서는 계속 이야기하도록 하지요. 그리고 해리, 잠시만 시간을 내줄 수 있겠니?"
해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맥도날걸 교수와 해리는 병동에서 나왔다. 그 두사람은 조용히 계단을 올라갔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교장실이었다. 해리는 그녀가 현재 교장 대리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해리. 혹시 교장선생님이 너와 함께 움직였던 저녁에 무슨 일이 있던건지 말해줄 수 있겠니?"
"그거에 대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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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야기를 한다.
2.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중 선택.
391
이름없음
2025/05/20 21:08:29
ID : o4Zjze6pff8
0
발판
392
이름없음
2025/05/21 10:09:33
ID : bhaqY8mNvCq
0
커다란 나비 장식
393
이름없음
2025/05/21 17:36:35
ID : Y8i3wpXzbCi
0
1
394
◆k66mLbu3B9d
2025/05/21 20:07:43
ID : Y007ak8rs2k
0
"더블로거 교장선생님께서는 호구녹스란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볼드모트가 만든 호구녹스요."
"호구녹스라........ 들어본 적이 있어. 설마 교장선생님이 끼셨던 건틀릿도 호구녹스였니?"
"네. 그리고 거기에 끼어있는 녹색 보석도......."
해리는 호구녹스에 대해 생각하다가 맥도날걸에게 질문을 꺼냈다.
"교수님. 혹시 R.U.B란 이름을 가진 마법사에 대해 아시나요?"
"R.U.B? 지금 당장 누구라고 떠오르는건 없구나."
"네........."
그 때 교장실 문이 열리고 각 기숙사의 사감인 스네일혼, 혼절해따, 스프라우트 교수, 그리고 호그리드가 들어왔다.
"이렇게 모이셨으니 학교를 앞으로 계속 운영해야되는지에 대해 논의를 하고 싶군요. 이런 사태가 벌어진 이상 학교를 계속 운영을 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저는 계속 운영을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맥도날걸. 교장선생님도 그랬을테고요."
"하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학교의 최고 위치인 더블로거 교장이 사망한 이상, 학부모들은 학교를 믿지 못할거요. 물론 가정이 학교보다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적어도 같이 있을수는 있으니 말이오."
"흠! 하지만 한 명의 학생이라도 지식을 배우고 싶어한다면 학교를 운영을 해야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내가 두번 혼절하는 일이 있다고 해도 말이오. 반대로 학교를 문을 닫는다면, 그에 따른 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호그리드. 당신은 어떤가요?"
맥도날걸 교수와 각 사감들의 이야기를 듣고만 있던 호그리드는 질문을 받자
395
이름없음
2025/05/21 21:13:01
ID : Mqi2pU43Wi6
0
발판
396
이름없음
2025/05/21 22:09:53
ID : zgpfgksi9Ap
0
E-class...아아니 원격 강의를 하자!
학교에 있고 싶은 아이들은 학교에 모여서 현장수업을, 아닌 아이들은 가정으로 돌려보내고 실시간으로 현장수업을 들을 수 있는 마법기구를 보내주는거야
397
◆k66mLbu3B9d
2025/05/22 21:00:29
ID : Y007ak8rs2k
0
"저, 저는 원격강의가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여기 있을겁니다. 학교가 문을 닫든, 아니면 학생들을 받아들이든, 제 집은 항상 여기였으니까요."
"좋은 의견 고마워요. 호그리드."
"장례식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해리가 바로 물었다. 그러자 다시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교장선생님은 언제나 호구와트에 묻히길 원하셨단다."
"그럼 그렇게 해야죠. 학교에 얼마나 헌신하셨는데."
"마법부의 허가만 떨어지면........"
"그놈의 허가는 무슨! 애초에 더블로거 교장이 아니었으면 호구와트가 지금까지 무사히 운영되었을 것 같습니까?"
"저도 동의합니다."
"나도........ 나도 동의해요."
사감들이 전부 동의했다. 해리가 다시 입을 열었다.
"만약 장례식을 치를거면 학생들도 같이 참석시키는게 맞죠. 그렇죠?"
".........그래. 학생들에게도 조의를 표할 기회를 줘야하니까."
맥도날걸 교수는 창밖을 내다보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마법부의 관료들이 도착했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제가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리, 너는 기숙사로 돌아가렴. 많이 지쳤을테니 조금이라도 쉬거라."
해리는 인사를 하고 교장실로 나왔다. 해리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묻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해리는 대답 대신
398
이름없음
2025/05/23 17:20:42
ID : bhaqY8mNvCq
0
바닥에 누웠다
399
◆k66mLbu3B9d
2025/05/23 21:02:52
ID : Y007ak8rs2k
0
"아 몰라 묻지마!"
해리는 바닥에 드러누워 모든 학생들의 질문을 무시하고 마치 기묘한 모 만화의 등을 보이기 싫었던 어느 건축가마냥 기묘한 자세로 기숙사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기숙사로 돌아가니 론과 헐미안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이야기를 했어?"
"학교 문을 닫니 마니 하는 이야기."
"눕힌 교수님도 그런 이야기를 하셨어 그런데 호구녹스는 찾았어"
해리는 고개를 저었다.
"없었어."
"그건 뭐야?"
"진짜 호구녹스는 누군가 가져갔고, 이걸로 바뀌어 있었어."
"세상에 대체 누가 그런거지"
해리가 가져온 가짜 호구녹스를 살피던 론이 글자를 보고 중얼거렸다.
"R.U.B라....... 누굴까?"
"몰라."
해리는 짧게 대답했다. 하도 많은 일들을 삽시간에 겪은 탓인지 해리는 무기력함을 느꼈다. 해리는 그저 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해리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을 하고는 기절하듯 잠에 빠져들었다.
400
이름없음
2025/05/23 21:06:30
ID : IGtvwla02lc
0
발판
401
이름없음
2025/05/24 11:03:18
ID : zgpfgksi9Ap
0
R.U.B... 자기가 아는 사람 중에 그런 이니셜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 생각하다 양치하고 드르렁쿨쿨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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