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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20:47:18 ID : SJXupU7AkoM
중3 여학생 내 머릿속에 있는 것들 난입? 난입이라고 하나 여튼 말 걸어줘도 상관없어🙆♀️
2019/09/19 20:56:07 ID : SJXupU7AkoM
2019.09.19.목요일 1. 옛날에 아이유 팔레트를 들었을 땐 되게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 들어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 음색도 좋고 뮤비 색감도 괜찮더라. 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 2. 얼마 전에 쿠캣에서 시켰던 찹쌀떡이 왔는데••• 솔직히 재구매는 안 할 듯. 한번에 두개이상은 느끼해서 못 먹겠다. 많이 달진 않은데 엄청 느끼해. 3. 백예린이랑 The Volunteers가 함께 작업? 한 summer라는 노래가 엄청 취향이야. 개학 전에, 정확히 말하면 방학하고 나서 일주일간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7시 8시까지 산책하고 그랬는데 그때 이 노래를 엄청 들었거든, 그래서 이 노래 들으면 그때 그 아침의 색깔이나 점점 떠오르는 해, 아침의 차가운 공기 같은게 떠올라. 절대 싫어질 수가 없는 노래야. 4. 학교에서 자리를 바꿨는데 꽤 잘 됐어. 아니, 사실 잘 된건지는 잘 모르겠어•••. 나는 그 시험대형처럼 혼자 앉는 게 편한데 애들은 짝이 있는게 더 좋나봐. 5. 내일 급식 기대된다. 솔직히 급식 맛 다 그지같지만••• 메뉴 이름이 먹음직하니까 괜히 기대하게 돼. 내가 이학교 다니면서 급식을 맛있다고 생각 해 본적이 한 번도 없는데. 알면서 낚이는 느낌 ㅋㅋ 6. 하루 빨리 졸업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고등학교에 가서 다른 사람처럼 엄청 열심히 공부 할 자신이 없어서 졸업하고 싶지 않기도 해. 근데 이 반에서 계속 다니는 건 진짜 싫다. 학교에서 쓸데없이 뮤지컬 같은 걸 하라고 하는데 최악이야. 예산도 얼마 안주면서 최고의 퀄리티를 바라는 거 너무 싫어😥
2019/09/19 21:50:05 ID : SJXupU7AkoM
7.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나태주/사는법 8. 안녕, 여기는 잊혀진 별 명왕성이야. 여기 하늘엔 네가 어릴 때 바닷가에서 주웠던 소라 껍데기가 떠 있어. 거기선 네가 좋아하는 슬픈 노래가 먹치마처럼 밤 푸른빛으로 너울대. 그리고 여기 하늘에선 누군가의 목소리가 날마다 너를 찾아와 안부를 물어. 있잖아, 잘 있어? 너를 기다린다고, 네가 그립다고, 누군가는 너를 다정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네가 매정하다고 해. 날마다 하늘 해안 저편엔 콜라병에 담긴 너를 향한 음성 메일들이 밀려와. 여기 하늘엔 스크랩된 네 사진도 있는걸. 너는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웃고 있어. 그런데 누가 넌지 모르겠어. 누가 너니? 있잖아, 잘 있어? 네가 쓰려다 지운 메일들이 오로라를 타고 이곳 하늘을 지나가. 누군가 열없이 너에게 고백하던 날이 지나가. 너의 포옹이 지나가. 겁이 난다는 너의 말이 지나가. 너의 사진이 지나가. 너는 파티용 동물 모자를 쓰고 눈물을 씻고 있더라. 눈 밑이 검어져서는 야윈 그늘로 웃고 있더라. 네 웃음에 나는 부레를 잃은 인어처럼 숨 막혀. 이제 네가 누군지 알겠어. 있잖아, 잘 있어? 네가 쓰다 지운 울음 자국들이 오로라로 빛나는, 바보야, 여기는 잊혀진 별 명왕성이야. 장이지/명왕성에서 온 이메일
2019/09/19 22:19:13 ID : SJXupU7AkoM
9. 숙제 해야 하는데 왕왕 미루고 있다. 하기 싫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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