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탄의 낙원 (10)
2.평화로운 어느 날... (176)
3.친구한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으니까 앵커로 정하겠다! (8)
4.루시드 드림 크래프트 (5)
5.낙원탈출연대기! (3)
6.그림판으로 끄적대는 (114)
7.마지막 저녁식사 (24)
8.대사도의 제자 (10)
9.스레주의 타임캡슐 만들기 프로젝트 (14)
10.무제(無題) (10)
11.🌸마법전사 사쿠라☆특공대!🌸 (218)
12.👤~친없찐 검사의 모험기 [동료를 모으자!]~👥 (88)
13.역전 노무사, 제2장 상아탑의 역전(Turnabout of the ivory tower) (378)
14.⚓ 닻무리 여행담 (불법체류자의 그 스레) (159)
15.치유물 라디오 - 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他來之友(타래지우) 라디오#6(가을이 가기 전에) (995)
16.아스테르의 소원 (366)
17.폐공장 (4)
18.한 키우기 (5)
19.당신은 카드게임에 참여했습니다. (>>568) (573)
20.chatgpt로 소설이나 써 보자. (11)
1
◆sjh87e3QpU6
2021/11/05 21:33:41
ID : E9yZa9zhy2K
7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스레딕 앵커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타래지우 라디오!(아직도 소리는 없지만)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예측불허의 사연들을 만나보세요!
왜 예측불허냐? 여러분들의 예측불허 레스가 사연들을 만드니까요!
가을이 가기 전에 돌아온 스레지기! 하늘은 살찌고! 말은 높다! 반대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깐깐쟁이!
완결이 나지만 완결이 안 나는 기묘한 스레에 오는 모두를 환영해요!
이번에도 단어를 받는 방식은 지난번과 같은 방식으로 갈까해요! 혹시 까먹으셨을까봐 복붙좀 할게요.
여러분들은 사연 단어를 2개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이스를 (1,2)범위로 굴려주시면 돼요! 그러면 스레지기가 다이스 숫자를 보고 선택된 단어를 골라 사연을 조작하게 됩니다!
가령 스레/레스 라는 단어가 있을 때, 다이스가 1이 나왔다면 '스레'라는 단어를, 2가 나왔다면 '레스'라는 단어를 쓰게 된다는 것이죠. 어렵지 않죠?
아, 레스 다실 때 <<제발>> 다음의 룰만 지켜주세요 여러분.
1. 분쟁이 일어날만한 소재는 웬만하면 적지 말아주세요. 정치나 종교 관련 및 각종 혐오단어들 같은 것들 말이죠.
2. 레스 도배는 하지 말아주세요. 최대 허용 연속 레스는 5분 간격으로 2레스까지! 5분
2-1 위의 사항을 지켰는데 1시간이 지나도 레스가 안달렸다면, 그 때는 다시 레스 다셔도 됩니다! 물론 이 때도 5분 간격 2레스!
3. 어그로 끌지 마세요.
그리고 하나 더. 매 판을 진행할 때마다 특정 누군가가 특정 단어를(그것도 온갖 기괴한 단어) 계속해서 언급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러지 마세요.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를 마세요. 진짜.
아무튼 이번에도 1천까지 가길 바라면서! 그리고 이번 스레도 1년 안에는 끝나길 바라면서!
육판을 시작해봅시다! 육판? 육판!
사연자 닉네임은
사연단어는 ,, (사연 단어 2개씩 & 다이스 (1,2) 굴려주세요!)
베스트 레스 1
◆sjh87e3QpU6
2024/02/25 20:23:17
ID : JRA1u060oIL
1
원래같았다면 작년 10월달쯤 7판을 할 생각이었지만, 재산관련 개인 사정으로 여유가 없어져서 7판 생성은 무기한 연기.
혹시나하는 기대는 잠시 묻어두고, 이 판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기약없이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남기는 것이 그나마 나을것 같아서 스톱을 걸고 레스를 남깁니다.
102
이름없음
2021/12/13 17:09:05
ID : vdzTO7cK1xv
0
스핑크스에게 콧대를
+(사연단어 103, 104, 105
103
이름없음
2021/12/13 17:39:23
ID : hvzVaq0oHws
0
오매. 갱신이 안되길래 했는데 다른 사람이 이미 해버렸네. 이 나 대신 해줄 수 있어?
104
이름없음
2021/12/13 19:50:33
ID : Pg42L9cso2G
0
오두막 단두대
dice(1,2) value : 1
105
이름없음
2021/12/14 22:03:20
ID : g3RxxyLdVhz
0
카레 유투브
Dice(1,2) value : 1
106
이름없음
2021/12/14 22:16:51
ID : UZjvvinQrhu
0
대신 갱신
dice(1,2) value : 2
107
◆sjh87e3QpU6
2021/12/15 21:43:32
ID : E9yZa9zhy2K
0
스핑크스에게 콧대를 님의 사연입니다.
카레. 그것은 인도를 대표하는 음식이자 소울 푸드.
그리고 그것은 인간의 위대한 의지이기도 합니다.
그 옛날 호랑이가 담배피다 폐암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던 시절, 세계는 세명의 신이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신계를 다스리는 신, 인간계를 다스리는 신, 사계(死界)를 다스리는 신 이렇게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사계를 다스리는 신, 그러니까 갱신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참고로 이름은 한자로 구덩이 갱자를 써서 갱신입니다. 왜 구덩이냐면 죽은 사람을 그렇게 묻으니까요. 아무튼 반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게 보통 난리가 아닌 것이, 신은 영원불멸이지만 그 수가 적고, 인간은 수는 많지만 모두 수명의 한계가 있는데, 망자는 죽지도 않는데 숫자도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죽여도 죽지않는 수많은 군대를 갱신이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요즘으로 치면 좀비부대를 이끌고 다니는 사령왕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어쨌든 간에 이 반란으로 인해 세상은 난리가 났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인간은 모두 사망하고 신계까지 망자들로 덮이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에 문제는 신들이라고 해서 마땅한 해결책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니, 죽여도 죽지 않는 자들을 어떻게 죽입니까.
결국 전황은 점점 갱신측이 유리해지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었고, 이대로 세상은 멸망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등장하는 것이 해결사입니다. 우연히 어떤 땅은 망자들이 부활하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곳엔 그 옛날 세상이 만들어질 때 생명의 기운을 머금고 태어난 것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바로 강황이었습니다. 생명의 빛을 품은 강황은 죽은자들에게는 극약이나 다름 없던 것입니다.
그 땅을 중심으로 강황을 퍼트려 끝끝내 세력을 회복한 인간계와 그들을 지원하는 신계, 그리고 다 잡은 기세를 놓치기 싫었던 갱신과 망자들은 혈투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혈투가 이어지자 양측 모두 지쳤습니다. 장기전으로 가면 당연히 갱신측이 더 나았지만, 저 강황을 품고 있는 땅만큼은 어떻게 손을 댈 수가 없었기에 양 측은 약속이나 한듯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영토를 인정받는 것으로 말입니다.
휴전을 위한 회의는 양 측의 땅이 걸쳐진 경계선 한가운데에 지어진 오두막에서 열렸습니다. 양 측은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회의가 끝난 순간, 신계의 신이 선언했습니다.
"망자는 망자의 세계로 돌아가게 될지라."
순간, 그 말대로 모든 망자들이 사계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갱신도 몸이 점점 옅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짓을 한거지? 분명 강황은........."
"강황은 없었다고? 당연하지. 그대가 먹은 저 노란 색의 스프, 그것이 강황으로 만든 카레라는 것이네."
모든 것을 돌보는 care에서 나온 카레. 그렇게 세상을 평화를 되찾았고, 인도에서는 망자들을 막고, 세계를 지켜낸 영웅들과 신들을 기리기 위해 카레를 즐겨먹게되었다고 합니다.
108
◆sjh87e3QpU6
2021/12/15 21:44:18
ID : E9yZa9zhy2K
0
네???
care가 카레라고요?
내 그러다가 큰일난 분 한 명 알고 있지. 있어요. 아무튼간에.
사연자님께는 하루묵은 카레를 보내드립니다.
109
◆sjh87e3QpU6
2021/12/15 21:46:32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인도카레 일본카레 노란카레 파란카레 녹색카레 카레빵에 카레밥에 카레라면 카레김치 아이건좀 너무갔나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또 다른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당연히 카레
https://www.youtube.com/watch?v=ao58vQDMVlQ
110
이름없음
2021/12/16 20:10:58
ID : vdzTO7cK1xv
0
카레를 먹었으니까 이제 죽어서도 죽겠네ㅋㅋㅋ CARE의 카레ㅋㅋ
믓찌다ㅏ!!!! 어원 멋지다ㅏㅏ!
(흥얼흥얼 : 카레카레야~ 완전 좋아, 아 레알좋아~~
111
이름없음
2021/12/17 22:27:23
ID : 3viqo6o2K7y
0
강황냄새 못맡아본걸까. 아니면 카레에 강황냄새가 안난걸까?
112
이름없음
2021/12/18 11:43:28
ID : hgrs4JTO3Be
0
그랬던가?
113
이름없음
2021/12/18 22:29:37
ID : vdzTO7cK1xv
0
갱신! 발판! 앵커판화력 타으ㅡㄹ라라!
114
이름없음
2021/12/20 00:01:36
ID : wK6jhasjjxW
0
카레는 신의 음식이야!
내일 카레 먹자!
115
이름없음
2021/12/20 14:18:22
ID : UZjvvinQrhu
0
카카카레레레
116
이름없음
2021/12/20 18:34:23
ID : g7AnTQnyHDB
0
발판
117
이름없음
2021/12/20 19:38:27
ID : AZba4NxXwGo
0
물티슈
118
이름없음
2021/12/20 20:04:26
ID : UZjvvinQrhu
0
타래지우 스레지기
dice(1,2) value : 2
119
이름없음
2021/12/20 21:25:27
ID : g3RxxyLdVhz
0
쿠키 / 가정부
dice(1,2) value : 2
120
이름없음
2021/12/20 23:15:41
ID : dCi5TVgnTQq
0
천재 바보
dice(1,2) value : 1
121
이름없음
2021/12/20 23:38:21
ID : uoIK7AktBBs
0
잼겠다! 갱신!
122
이름없음
2021/12/23 15:23:31
ID : cnzVfcHzO8m
0
ㄱㅅ
123
이름없음
2021/12/23 17:33:00
ID : vdzTO7cK1xv
0
. ∧ ヘ
/⌒(`・ω・)
―┳U┳∪ ̄`∪ ┳―
┳┻┳┻┳┻┳┻┳
┻┳┻┳┻┳┻┳┻ 갱
┳┻┳┻┳┻┳┻┳
┻┳┻┳┻┳┻┳┻ 신
┳┻┳┻┳┻┳┻┳
124
◆sjh87e3QpU6
2021/12/23 21:59:49
ID : E9yZa9zhy2K
0
물티슈님의 사연인데...... 호오, 이건 뭔가 나를 자극하는군.
스레지기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네가 겁쟁이가 아니라면 이 사연을 읽어라.
스레지기, 그래. 라디오 하는거 잘 알고 있다. 아주 가끔, 그러니까 1000번 중에 한 번은 괜찮은 사연도 나온다는 걸 안다.
그러나 그래봤자 어리석은 자의 라디오일뿐이다. 누군가는 이걸 열폭이라고 표현하겠지만, 그건 오히려 그들이 열폭하는 것이다.
모름지기 라디오 사연이라는 것은 공감을 만들어내고 감정을 만들어내어 청취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야한다. 그것이 스레지기, 네놈을 싫어하는 청취자일지라도 말이다. 가령 나같은 사람들.
하지만 스레지기 네놈은 나를 공감시키지도, 그렇다고 감정을 조종하지도 못했으니 너는 제대로 된 라디오 사연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네가 그러고도 온전히 라디오를 잘 진행해왔다고 말할 수 있나?
천재는 손가락 하나로 보는 이들을 이해시키고, 수재는 말 한마디로 듣는 이들을 이해시키고, 인재는 행동 하나로 보는 이들을 이해시키건만, 너는 손가락 한마디로 사람들을 이해시킨 것이 아니니 당연히 천재가 아니고, 듣는 이들을 이해시키지도 못했으니 수재도 아니요, 행동은 보여주지 않았으니 인재도 아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스레지기, 너는 네가 잘났다는 심정으로 사연을 조작하겠지? 그래서 내가 네게 도전하는 바다.
방법은 간단하다. 네놈은 내가 내민 단어를 사용해 나를 울려야 되는 것이다.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스레지기 자리를 내놓고 가정에서 자택경비원으로 취직해라. 부업으로 자택가정부도 하면서 말이지.
어떠냐. 네놈이 진짜로 자존심이 있다면 내 도전을 받아들여라. 자, 이제 적어내려가주마. 내가 제시할 단어는..........
아, 제작진 여러분. 이 사연 좀 버려줄래요?
125
◆sjh87e3QpU6
2021/12/23 22:00:43
ID : E9yZa9zhy2K
0
아 뭐요. 도전이요? 그거 그냥 님이 이긴걸로 해요. 제가 졌어요. 와~ 축하드려요.
그런데 제시할 단어를 제가 몰라서 사연을 조작할 수가 없으니 자택경비원 취직은 나중으로 할게요.
사연자님께는 아Q식 정신승리법을 보내드립니다.
126
◆sjh87e3QpU6
2021/12/23 22:03:37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도전장은 안받아요 왜냐하면 뭘로붙든 백퍼센트 내패배니 지피지기 백전백승 아니지만 지피지기 무전무패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정신승리
https://www.youtube.com/watch?v=rjEPeFiBBz8
127
이름없음
2021/12/24 17:23:16
ID : mHBapQq45an
0
ㄱㅅ
128
이름없음
2021/12/25 12:17:13
ID : vdzTO7cK1xv
0
일종의 도전장...?ㅋㅋㅋㅋㄲㄱㅋㅋㄲ
129
이름없음
2021/12/27 12:32:35
ID : 0mlcleK1Duk
0
옹
130
이름없음
2021/12/29 17:12:38
ID : yHBbyIE5TVf
0
갱! 신!
131
이름없음
2021/12/29 20:48:04
ID : vdzTO7cK1xv
0
울려야 이긴다니 뭔가 위험한것 같기도 하고?
132
이름없음
2021/12/29 21:21:18
ID : Ns4JPdDwNAq
0
가속
133
이름없음
2021/12/29 21:22:39
ID : rzfhBuk9vu3
0
서울우유
134
이름없음
2021/12/29 22:09:59
ID : AZba4NxXwGo
0
부패 내부고발
Dice(1,2) value : 2
135
이름없음
2021/12/29 22:56:45
ID : Pg42L9cso2G
0
강낭콩 농약
dice(1,2) value : 2
136
이름없음
2021/12/29 23:05:05
ID : UZjvvinQrhu
0
광우병 프리온
dice(1,2) value : 2
137
◆sjh87e3QpU6
2022/01/01 20:33:34
ID : E9yZa9zhy2K
0
2022년 첫 사연은 서울우유님의 사연입니다.
식량부족이 해결된 것에는 수많은 기술들과 노력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농약의 발전입니다. 농약이 없던 시절에는 병충해로 인해 기근이 생기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러나 농약이 나온 이후에는 그런 일들이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습니다. 저는 그 실태를 알리고자 합니다. 일종의 내부고발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농약이 사람에게 안 좋다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솔직히 그게 맞긴 합니다. 농약은 어쨌거나 생명을 죽이는 약입니다. 당연히 생명체인 인간에게도 해롭습니다. 그나마 요새는 생물친화적인 농약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해로운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농약은 해로운게 맞습니다. 그렇다면 그걸 맞는 식품들은 어떨까요?
수확한 작물이나 채소,과일에는 농약을 치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다시 말해 수확 전, 즉 성장시기에 농약을 친다는 말입니다. 제가 왜 말을 이렇게 꺼내냐면, 성장하는 시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도 성장기를 어떻게 보냈냐에 따라 그 미래가 달라지듯, 식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종의 변화, 넓게 보면 진화라고도 볼 수 있는 과정입니다.
자, 이 과정에서 농약을 맞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농약을 맞은 식물들은 방어적으로 진화합니다. 그리고 그 식물들을 먹던 벌레들은 죽어갑니다. 이때 방어적으로 진화하는걸 선택한 식물들은 영양분을 닥치는대로 흡수합니다. 저항력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죽은 벌레들도 흡수하게 됩니다. 그게 썩은 시체든, 아직 죽지 못한 벌레든 그건 상관없습니다. 식충식물들의 벌레사냥방식과는 다릅니다. 아니, 어떤면에선 같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생존이라는 목적이 있으니 말입니다.
그 과정에서 식물들은 벌레들을 단백질의 형태로 흡수하게 됩니다. 그렇게 죽은 벌레들을 단백질로 흡수하는 과정에서, 그 벌레들의 성분이 농약으로 인해 변질되면서 프리온의 형태가 되어버립니다. 그 변화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위협이 됩니다
프리온의 형태로 변한 그것들이 식물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식물의 유전자 체계에도 영향을 일으킵니다.
프리온이라고 말하니 잘 감이 안오실텐데, 광우병이 프리온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입니다. 그만큼 위험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 있고 말입니다.
더 큰 문제는 소비자는 물론, 농약을 만드는 사람들도 이걸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연구결과도 최근에 나왔고 말입니다. 빨리 사실을 알려야합니다.
지금 당신이 드시고 있는 밥과 반찬,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습니까?
138
◆sjh87e3QpU6
2022/01/01 20:35:37
ID : E9yZa9zhy2K
0
음, 채소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핑계거리가, 채식하시는 분들에게는 크나큰 절망거리가 생겼군요.
그런데 프리온이 식물에게 감염되는 경우가 있던가요? 들어본적이 없어서.
사연자님께는 우사산 최고급 소고기를 보내드립니다. 우사가 어디냐고요? USA에요.
139
◆sjh87e3QpU6
2022/01/01 20:37:17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사연조작 하다보면 음모론도 쓰게되지 믿지마요 정말로요 이글보고 믿게되면 스레지기 골치아파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Pendulum - Blood Sugar
https://www.youtube.com/watch?v=JM07HYSGVho
140
이름없음
2022/01/02 09:36:28
ID : lwlhhzhxSIM
0
발판발판
141
이름없음
2022/01/03 03:42:33
ID : ZirBxQlba7g
0
새해복 많이 받으십셔
142
이름없음
2022/01/03 11:44:27
ID : vdzTO7cK1xv
0
식물도 광우병이 걸리나???
그랬으면 이미 인류멸종이어야지?ㅋ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십셔!
143
이름없음
2022/01/03 12:05:09
ID : pgjirBs8i2r
0
벌레도 종류가 많은데 어떤 벌레가 그렇게 변이하나요!
농약도 종류가 많은데 어떤 농약에 그런 성분이 있나요!
답변해주세요! 어디 가세요!
144
이름없음
2022/01/04 02:59:58
ID : 3u9BArAi63S
0
발판
145
이름없음
2022/01/04 10:08:38
ID : 5VcMo5gmJWr
0
스타더스트
146
이름없음
2022/01/04 14:20:42
ID : 1irvzVbB9eG
0
임인년 흑호
dice(1,2) value : 2
147
이름없음
2022/01/04 17:09:45
ID : vdzTO7cK1xv
0
청룡 블루드래곤
dice(1,2) value : 1
148
이름없음
2022/01/04 17:14:54
ID : 3u9BArAi63S
0
2d 3d
dice(1,2) value : 2
149
◆sjh87e3QpU6
2022/01/05 21:57:12
ID : E9yZa9zhy2K
0
이번주 갑작스럽게 야근일정이 잡혀서 주말은 되어야 새로운 사연을 올릴 듯 합니다.
주말 저녁에 뵙겠습니다.
150
이름없음
2022/01/06 02:29:51
ID : vdzTO7cK1xv
0
주말에 봐!
151
◆sjh87e3QpU6
2022/01/08 14:56:51
ID : E9yZa9zhy2K
0
스타더스트님의 사연입니다.
선경신물록.
그것은 고대부터 존재해온 신물, 영물들에 관한 책입니다. 과거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찾으러 다니던 서복이 썼다고 전해지는 책입니다.
다양한 신물과 영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서복은 그 중 다섯마리의 영물을 가장 으뜸이라 말했습니다. 흔히 아시는 청룡,주작,백호,현무에 황룡 말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 서복은 기존 영물보다 더 강한 것이 있다고 했는데, 바로 타락한 영물입니다. 흑호, 적룡, 백귀, 창조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한 영물들은 만나기 힘들지만, 이들을 만나 그들의 피를 마신다면 불로불사를 누리게 된다고 선경신물록에 적혀 있습니다. 불로불사는 누구나가 꿈꾸는 경지 아니겠습니까. 불로불사 이외에도 몸 속 노폐물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육체는 궁극의 육체로 변화하며, 정신이 한단계 진화한다는 이야기까지 적혀있었습니다.
당연히 그 선경신물록을 손에 넣은 저는 그 영물들을 찾으려 했습니다. 특히 타락한 영물들을 말입니다. 강한 것이 더 좋을테니까요.
물론 다섯마리 영물들 중에 가장 만나기 쉬운 건 백호입니다. 동물원에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흑호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흑호를 사냥해 그 힘을 흡수하는 것 말입니다.
청룡이나 적룡은 사실상 상상속에만 존재하고, 주작은 이름만 들릴 뿐이며, 현무나 백귀는 바닷속 또는 땅속 깊이 파고 들어야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흑호는 그저 몸을 숨기고 있을 뿐 산속 깊은 곳에서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엄청난 돈을 들여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이게 영물을 잡는 일인지라 웬만한 3d직업보다 더 힘든 일이었기에 보수도 세게 불렀습니다. 뭐 그정도는 지불할 가치가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흑호를 찾아다니던 저희는 곧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흑호로 보이는 호랑이는 없었습니다. 그 중 누군가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놈들이 영물이라면 지능도 높을텐데 혹시 일반 호랑이인척하고 숨어 있는게 아닐까요?"
아주 합당한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세계 각국의 동물원 및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습격해 호랑이들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흑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백호들도 잡아봤지만 흑호는 없었습니다. 다른 영물을 찾기엔 지금까지 들인 시간과 자본을 2배 이상 들여야했기에 그마저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 어렵게 되었습니다. 동물 보호 단체들이 저희를 막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도 저희를 압박하기 시작하면서 저의 불로불사 달성은 실패로 끝나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러나 쐐기를 박은 것은 그들이 아니었습니다. 선경신물록에 적혀있는 마지막 문장. 미처 읽지 못했던 그 문장이 제 꿈을 산산조각내고 말았습니다.
<오염된 장소에서는 영물들이 생겨나지 않으며 오염된 자는 영물의 힘을 흡수하지 못하니 사리사욕을 버리고 모든 것을 깨끗이 비울 수 있는자만이 영물의 기운을 얻을 수 있으리라>
그 때와달리 땅은 오염되었고, 대기도 오염되었으며, 저도 사리사욕을 버릴 수 없으니 결국 이 모든 것은 헛짓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될까요.
152
◆sjh87e3QpU6
2022/01/08 14:58:02
ID : E9yZa9zhy2K
0
글쎄요? 어떻게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일단 법정처벌부터 받아야될 것 같은데요?
호랑이들 보기 힘든 이유가 당신 때문이었군요. 참나.
사연자님께는 콘-프로스트를 보내드립니다. 그냥 얼어있는 옥수수에요. 힘나는 호랑이 말고.
153
◆sjh87e3QpU6
2022/01/08 15:01:50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사연조작 하다보면 음모론도 쓰게되지 믿지마요 정말로요 이글보고 믿게되면 스레지기 골치아파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김흥국-호랑나비
https://www.youtube.com/watch?v=avHH4syRR-A
154
이름없음
2022/01/08 17:32:28
ID : 9g7vA43QpRz
0
호랑이... 멸종위기종일텐데..,
155
이름없음
2022/01/08 18:34:43
ID : lwlhhzhxSIM
0
발판발판
156
이름없음
2022/01/10 17:41:11
ID : vdzTO7cK1xv
0
일단 법적으로 혼쭐부터 날 준비를 해야겠지ㅋㅋㅋㅋ
157
이름없음
2022/01/11 08:22:19
ID : lwlhhzhxSIM
0
음모론 재밌다!
158
이름없음
2022/01/11 17:37:05
ID : 5VdWo0q6qkm
0
ㅂㅍㅂㅍ
159
이름없음
2022/01/12 15:39:05
ID : g3RxxyLdVhz
0
ㅂㅍ
160
이름없음
2022/01/12 16:53:16
ID : vdzTO7cK1xv
0
촉촉한감자칩
161
이름없음
2022/01/12 17:08:52
ID : mpXzcJU45ar
0
트럭 기차
Dice(1,2) value : 1
162
이름없음
2022/01/12 17:25:15
ID : Pg42L9cso2G
0
거품 기름
dice(1,2) value : 1
163
이름없음
2022/01/12 19:13:13
ID : ZirBxQlba7g
0
매쉬 포테이토 / 슬라이드 포테이토
dice(1,2) value : 2
164
◆sjh87e3QpU6
2022/01/15 00:06:55
ID : E9yZa9zhy2K
0
촉촉한감자칩님의 사연입니다.
독재자. 우리의 목표.
독재자는 우리나라의 똥통, 아니 총통직을 맡고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수장. 혹은 대통령. 그런 자리에 있는 자라면 아랫 사람들을 잘 아우르고 국민을 챙겨야 할 터인데 이 자는 식탐에 빠져 국내에 있는 모든 식량을 무차별적으로 공출하고 있다. 특히나 슬라이드 포테이토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그는 감자를 무차별적으로 가져가고 있다.
우리 저항군은, 아니 혁명군은 그와 그를 중심으로 하는 썩어빠진 정치인들을 모조리 숙청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울 계획을 세웠다.
그것은 군으로 납입되는 물품들을 하나하나 습격해 군의 힘을 줄인 후 언론을 장악하는 것. 군대가 없는 독재자는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그리고 예비역 장성들이 우리와 합류하면서 작전을 실행할 여력은 충분하다.
그렇게 우리의 작전은 시작되었다.
작전은 세 단계로 나눴다. 먼저 무기 제작공장을 습격하고, 이어 연료 공장을 차지한 후, 마지막으로 방송사를 장악하는 것이 그것이었다. 언론, 이동수단, 힘을 장악하면 우리가 이기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공들여서 지도를 제작한 우리는 작전을 실행했다. 먼저 무기 제작공장을 습격하기로 했다. 자신만 힘을 가지기 위해 한곳에 무기 공장을 몰아넣은 독재자였다. 그렇기에 공장은 엄청 커야 했는데 뭔가 이상했다. 하지만 날도 어둡고 확인은 귀찮아서 우리는 폭탄트럭을 보내 그 공장을 날려버렸다.
그런데 공장을 날린 순간, 우리는 고약한 악취를 맡아야만 했다. 그것이 알고보니 무기 제작공장이 아니라 하수처리장이었다. 독재자가 사는 지역의 하수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 그쪽에 워낙 많은 군인들과 정치인들이 살기에 하수처리장도 저절로 커진 듯 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우리는 두번째 습격은 더 철저히 준비했다. 몇 번이나 정탐을 보내고, 정보를 확인하고, 지도를 수정해가면서 작전을 준비했다.
그리고 두번째 습격, 우리는 연료 공장을 습격했고, 공장에서 미끌거리는 연료가 나왔다는것을 무전으로 듣고는 쾌재를 외쳤다. 미끌거린다는 것은 유분이 있다는 증거니까.
165
◆sjh87e3QpU6
2022/01/15 00:07:17
ID : E9yZa9zhy2K
0
그런데 다음날, 우리가 날린 것은 연료공장이 아니라, 세제공장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눈에 약간 문제가 있는 대원이 거품을 연료로 착각한 모양이었다.
세번째, 방송국 습격 작전은 진짜 철저하게 준비했다. 내 눈으로도 방송국 위치를 확인했다. 그리고 그날 밤 우리는 방송국을 습격했다.
그런데 방송국 안에 아무도 없었다. 아무래도 눈치를 챈 모양이었다. 우리는 아예 방송국을 폭파시키기로 하고 방송국을 날려버렸다.
그런데 다음날, 우리는 우리가 파괴한 곳이 방송국이 아니라 전자상가였다. 모니터가 많아서 방송국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연이은 작전 실패에 좌절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총통으로 부터 항복선언문이 날아왔다.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잘된 일이었기에 우리는 항복을 수락했다.
그 후 우리는 총통과의 이야기를 통해 전말을 알 수 있었다.
"사악한 놈들! 하수처리장을 날려서 배변을 못하게 하더니, 세제공장까지 날려서 옷에 싸는 것도 못하게 해? 거기에 전자상가를 날리면서 거기서 키우고 있던 용팔이들이 전부 실직하면서 내 주요한 수입 루트가 막혀버렸어! 그래서 항복하기로 했다. 인간의 존엄성은 지키고 싶으니까."
그렇게 우리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무너트려 전쟁에서 승리한 혁명세력이 되었다.
166
◆sjh87e3QpU6
2022/01/15 00:08:52
ID : E9yZa9zhy2K
0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승리하셨네요. 이긴건 좋은거지.
존엄성이라, 그런걸 아는 사람이 독재라.... 뭔가 기묘하네요. 하기사 내로남불이란 말이 그냥 있는건 아니지.
사연자님께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줄 부드러운 각티슈를 보내드립니다.
167
◆sjh87e3QpU6
2022/01/15 00:12:49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뒷처리가 안되면은 여러모로 골치아파 볼일볼때 그렇고요 회사일도 그렇지요 하다못해 밥다먹고 설거지란 뒷처리를 안한다면 그이후엔 이하생략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또다른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총통각하의 낯짝
https://www.youtube.com/watch?v=-pQ6No32UDU
168
이름없음
2022/01/15 12:59:18
ID : Mrtjy7uq6rw
0
와 대박이라는 소리 밖에 안 나오네.
169
이름없음
2022/01/15 13:31:34
ID : vdzTO7cK1xv
0
진짜 의도하진 않았지만 평화롭게(?)이겨버렸어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인간의 존엄성 알면서 음... 독재자...음....
이건 저쪽말도 들어봐야ㅋㅋㅋ
170
이름없음
2022/01/16 14:07:24
ID : 65bCpdVfbCi
0
역시 감자는 위대하군.
사악한 반역자들. 실수인척 착각인척 악랄한 짓을 하고 있어
171
이름없음
2022/01/16 23:20:04
ID : lwlhhzhxSIM
0
발판발판
172
이름없음
2022/01/16 23:26:41
ID : ZirBxQlba7g
0
따뜻한 레드 카펫을 살포시 즈려밟고 가소서.
173
이름없음
2022/01/17 11:37:53
ID : rzfhBuk9vu3
0
마지막 발판!
174
이름없음
2022/01/17 11:46:34
ID : 83zQq6kmoGq
0
완벽한 벽돌
175
이름없음
2022/01/17 13:48:23
ID : vu4Mp84JVbw
0
안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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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름없음
2022/01/17 15:47:17
ID : Gk63Vhur87b
0
건축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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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이름없음
2022/01/17 17:37:03
ID : yGoK7vxu4Hw
0
눈사태 스카이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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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sjh87e3QpU6
2022/01/18 21:10:00
ID : E9yZa9zhy2K
0
완벽한 벽돌님의 사연입니다.
완벽하게, 진짜 아기돼지 삼형제의 막내가 지은 벽돌집보다 더 튼튼하게 집을 지었지만, 어느 망할 초딩 때문에 제 집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초딩과 일행을 고소하고 싶은데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40살까지 돈을 열심히 벌어모은 후에, 재테크등을 통해 자산을 불렸고, 이른 나이에 쿨하게 은퇴할 수 있었습니다. 은퇴를 한 후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앞으로 살아갈 곳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머물 곳이기에 더욱 세밀하게 거주지를 찾아야했습니다. 저지대는 홍수 위험이 있으니 안됩니다. 아파트는 소음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됩니다. 단독주택은 자칫 잘못하면 보온이 안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거기에 안전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앞서 말했던 홍수등의 문제에서도 자유로워야하고, 지진등의 피해도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건축가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일본의 모 호텔의 내진 설계를 따라하여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만큼 돈이 깨져나가는 건 감수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집을 대충지어서 평생 살아가는 동안 여기저기 나갈 수리비 및 추가 지출을 생각하면 큰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나서야 제 멋진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높은 지대위에 위치해 홍수 위험도 없고,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인데다 남향이라서 햇빛도 적당히 잘 들고, 거기에 고급 보온재를 사용해서 보온도 잘 됩니다. 통풍도 말할 것도 없습니다. 거기에 마당 한쪽에 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고, 강쪽에 소형 동력기를 설치해 전기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뒀습니다.
거기에 지하실도 튼튼하게 지어서 유사시 방공호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통조림등 장기보존식품을 잔뜩 넣어놓아두었습니다. 충분한 양의 비상 식수도 확보해뒀습니다. 거기에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비밀 입구도 만들어놓았습니다.
보안도 철저히 했습니다. 사설업체와 계약을 해뒀고, 추가로 전기 울타리까지 설치해뒀습니다. 근처 경찰서에 이야기도 해둬서 자주 순찰도 돌게 해뒀습니다.
179
◆sjh87e3QpU6
2022/01/18 21:10:07
ID : E9yZa9zhy2K
0
그렇게 행복한 삶을 살던 저였지만, 그 집에서 처음 맞는 겨울, 재앙이 닥쳤습니다.
몇 번 얼굴을 보고 지냈던 주민이 손님을 데리고 왔는데, 그 다음날, 갑자기 뭔가 무너지는 소리가 나더니 마을 댐이 박살이 났습니다. 물론 저희 집은 고지대라 물이 여기까진 못 올라 옵니다. 하지만 재앙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산이 하나 있는데, 최근 눈이 많이 온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입산금지 조치가 된 상황이라 별 일은 없었는데, 갑자기 스노보드를 탄 초딩이 나타나더니 거꾸로 산 정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한 겁니다. 스노보드 기술이 좋은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올라가더니........ 갑자기 산사태, 아니 눈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이 눈사태가 그냥 원래 경사면대로 내려갔으면 상관없는데, 이 미친 눈사태가 저희 집쪽으로 향하는 겁니다.
허겁지겁 뛰쳐나와야했고, 목숨은 건졌으나 눈사태에 집이 완전히 파묻혀버렸습니다. 눈때문에 지하실 입구도 막혀버려 거기 들어가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아침에 홈리스가 되고 만 것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정신나간 초딩이 눈사태를 일으켜서 댐 붕괴로 터져나오던 물줄기를 막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 초딩을 영웅이라 했지만, 제게는 사신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아니면 악마. 홈리스를 만드는 악마 말입니다.
이 초딩놈을 잡아서 족쳐야하는데........ 갑자기 존재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그 보호자란 사람을 찾아갔더니 기묘한 자세로 잠을 자면서 웅얼거리는데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만 늘어놓길래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소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돈을 받아낼겁니다. 반드시.
180
◆sjh87e3QpU6
2022/01/18 21:11:22
ID : E9yZa9zhy2K
0
눈사태 vs 댐붕괴. 어느쪽이든 재앙이죠.
거기에 집까지 날아갔다면 더더욱. 그런데 조심하세요. 혹시 사연자님께 난데없는 축구공이 날아올수도 있어요. 목숨도 위험해질 수도 있고요.
사연자님께는 옛날 축구공을 보내드립니다. 아, 그거 맞아요. 돼지 오줌보로 만든 거.
181
◆sjh87e3QpU6
2022/01/18 21:15:06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철저하게 준비해도 예상못한 변수들의 직접공격 버틸수가 없습니다 사소한거 하나에도 흔들리는 계획이란 완벽할수 없는건가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또 다른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love is thrill, shock, suspense
https://www.youtube.com/watch?v=WfnZpY3cjhg
182
이름없음
2022/01/18 21:16:56
ID : ZirBxQlba7g
0
코난 ㄷㄷㄷㄷㄷㄷ
183
이름없음
2022/01/18 22:27:04
ID : vdzTO7cK1xv
0
ㄷㄷㄷㄷ 저 초등학생근처 절대 가고싶지 않아
184
이름없음
2022/01/18 22:44:14
ID : rzfhBuk9vu3
0
눈사태 만드는 극장판 초딩 때 영화관에서 보면서 실시간으로 기겁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
185
이름없음
2022/01/19 00:40:57
ID : lwlhhzhxSIM
0
다들 돼지 오줌보 축구공을 치지 마...
186
이름없음
2022/01/19 08:21:06
ID : UZjvvinQrhu
0
그 녀석에게 복수하고 싶어도 미성년자+주인공 보정으로 불가능할 사연자님께 15분간 묵념.
187
이름없음
2022/01/19 16:38:47
ID : y2Hu8kmtuoI
0
발판
188
이름없음
2022/01/19 20:51:24
ID : ZirBxQlba7g
0
발판
189
이름없음
2022/01/20 00:57:54
ID : g3RxxyLdVhz
0
발판
190
이름없음
2022/01/20 09:05:21
ID : Pg42L9cso2G
0
나비구름
191
이름없음
2022/01/20 09:25:37
ID : 7s07hy5cFa9
0
패배 승리 dice(1,2) value : 2
192
이름없음
2022/01/20 10:08:29
ID : ZirBxQlba7g
0
나비효과/스노글로브
dice(1,2) value : 2
193
이름없음
2022/01/20 19:46:40
ID : jxO079csi8r
0
파브르 곤충기/시튼 동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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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sjh87e3QpU6
2022/01/22 20:07:08
ID : E9yZa9zhy2K
0
나비구름님의 사연입니다.
싸움의 종류는 많습니다. 스포츠도 넓게 보면 싸움의 일종입니다. 그것이 주먹다짐으로 가든, 말로 하든, 혹은 신체능력으로 겨루든 말입니다. 그리고 어느 한 사람, 혹은 한 진영이 승리를 쟁취합니다.
싸움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싸움은 또다른 해결방안이기도 합니다. 물론 폭력은 좋지 않습니다만, 폭력말고 다른 말싸움, 예를 들면 토론의 경우 대다수가 납득할만한 결론이 나오면서 많은 이들이 어느정도 만족하게 됩니다.
싸움, 혹은 대결.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둘은 결국 같은 것입니다. 요리 대결/요리 싸움, 결국 같은 것입니다. 요리사가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든, 만든 요리로 싸우든 말입니다. 그런 만화도 있었습니다. 요리로 대결하는 만화도 있었고, 요리들끼리 싸우는 만화도 있었습니다. 두 만화의 주인공 성우가 같은 사람인 건 TMI입니다.
자, 그런데 생각해보니 책과 책이 싸우는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인기 투표니 스테디셀러 순위니 이걸로 책의 우위를 나누곤 하는데, 이건 그 책들의 의지 혹은 그 책들을 쓴 작가들의 의지가 담긴 대결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다시 토론을 예로 들까요? 토론은 서로간의 주장, 다시 말해 두개 이상의 의지가 대결하는 것입니다. 요리 대결? 요리사들의 의지가 담긴 요리로 우열을 가립니다. 하지만 스테디셀러 순위? 이건 그냥 많이 팔린 순위일뿐, 어떤 책이 더 강하냐를 가리는 것이 아닙니다.
가령 해리포터 vs 반지의 제왕이라고 가정합시다. 책끼리 싸우게 하려먼 어떻게 해야할까요? 모 만화처럼 책을 몬스터화 시켜서 싸우게 해야될까요? 아니면 작가들끼리 필력으로 맞붙게 해야될까요? 근데 톨킨은 이미 죽었으니 예토전생이라도 해야될까요?
이건 참 난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 스테디셀러 순위는 그냥 판매량 순위일 뿐입니다. 올바른 대결이 아니란 말이죠. 가령 시튼 동물기가 최근에 나온 21세기 동물사전보다 판매량이 밀린다고 해서, 시튼 동물기가 불쏘시개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스노글로브를 흔들어대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의 글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그런 책들 중 오래 읽히는 책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책은 빠르게 읽히지만 금새 기억에서 잊히고, 어떤 책은 반대로 읽는 건 어렵지만 기억에 오래 남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 역사가 반영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혼탁하고 복잡한 흐름 속에서 책의 가치는 처음엔 흔들리겠지만, 그 가치에 따라서 가치가 낮은 책들은 빠르게, 높은 책들은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읽힐 것입니다.
여기에서 괜찮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책들의 대결을 이렇게 하면 되겠다라는 것입니다.
시기가 오래된 책들, 그리고 최근에 나온 책들. 여러 사람들에게 읽혔다라면 언급된 적도 많을 것입니다. 언급된 것이 꼭 판매량과 비례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다는 이야기인만큼 책의 가치가 더 높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대결을 할 책들을 찾을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아는, 기억하는, 읽었던 가장 강한 책은 무엇인가요?
195
◆sjh87e3QpU6
2022/01/22 20:08:48
ID : E9yZa9zhy2K
0
책 배틀!
흠, 법전이 가장 세지 않을까요? 정당보복의 수호자 함부라비부터 시작해서 맞으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두께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모즈구스도 그렇게 사람 한 명 골로 보내더만. 그 책은 법전은 아니었지만요.
사연자님께는 위인지를 보내드립니다. 1장짜리 위인전이라서 위인지에요.
196
◆sjh87e3QpU6
2022/01/22 20:12:55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책이란건 읽을수록 좋습니다 독해력도 좋아지고 나모르게 속독까지 습득하고 여러단어 뜻까지도 알게되죠 3줄요약 그따위거 없다해도 긴글정도 읽는것은 그냥저냥 시간문제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또 다른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도서관 전쟁 오프닝 곡인 あたしの街、明日の街
https://www.youtube.com/watch?v=JVwRxaXqUng
197
이름없음
2022/01/22 21:55:37
ID : vdzTO7cK1xv
0
함무라비 최고다. 스레지기말대로 함무라비가 가장 강력할거같아ㅋㅋㅋㅋ
198
이름없음
2022/01/28 02:04:44
ID : ZirBxQlba7g
0
발판.
199
이름없음
2022/01/28 08:19:33
ID : vdzTO7cK1xv
0
두둠탁
200
이름없음
2022/01/30 12:37:50
ID : 6o1BdXwMqnS
0
영향력이 가장 큰 책이 가장 강한 책?
그러면 종교책이 가장 강하려나
201
이름없음
2022/01/30 12:42:24
ID : rzfhBuk9vu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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