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jh87e3QpU6 2021/11/05 21:33:41 ID : E9yZa9zhy2K 7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스레딕 앵커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타래지우 라디오!(아직도 소리는 없지만)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예측불허의 사연들을 만나보세요! 왜 예측불허냐? 여러분들의 예측불허 레스가 사연들을 만드니까요! 가을이 가기 전에 돌아온 스레지기! 하늘은 살찌고! 말은 높다! 반대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깐깐쟁이! 완결이 나지만 완결이 안 나는 기묘한 스레에 오는 모두를 환영해요! 이번에도 단어를 받는 방식은 지난번과 같은 방식으로 갈까해요! 혹시 까먹으셨을까봐 복붙좀 할게요. 여러분들은 사연 단어를 2개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이스를 (1,2)범위로 굴려주시면 돼요! 그러면 스레지기가 다이스 숫자를 보고 선택된 단어를 골라 사연을 조작하게 됩니다! 가령 스레/레스 라는 단어가 있을 때, 다이스가 1이 나왔다면 '스레'라는 단어를, 2가 나왔다면 '레스'라는 단어를 쓰게 된다는 것이죠. 어렵지 않죠? 아, 레스 다실 때 <<제발>> 다음의 룰만 지켜주세요 여러분. 1. 분쟁이 일어날만한 소재는 웬만하면 적지 말아주세요. 정치나 종교 관련 및 각종 혐오단어들 같은 것들 말이죠. 2. 레스 도배는 하지 말아주세요. 최대 허용 연속 레스는 5분 간격으로 2레스까지! 5분 2-1 위의 사항을 지켰는데 1시간이 지나도 레스가 안달렸다면, 그 때는 다시 레스 다셔도 됩니다! 물론 이 때도 5분 간격 2레스! 3. 어그로 끌지 마세요. 그리고 하나 더. 매 판을 진행할 때마다 특정 누군가가 특정 단어를(그것도 온갖 기괴한 단어) 계속해서 언급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러지 마세요.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를 마세요. 진짜. 아무튼 이번에도 1천까지 가길 바라면서! 그리고 이번 스레도 1년 안에는 끝나길 바라면서! 육판을 시작해봅시다! 육판? 육판! 사연자 닉네임은 사연단어는 ,, (사연 단어 2개씩 & 다이스 (1,2) 굴려주세요!)
베스트 레스 1
◆sjh87e3QpU6 2024/02/25 20:23:17 ID : JRA1u060oIL 1
원래같았다면 작년 10월달쯤 7판을 할 생각이었지만, 재산관련 개인 사정으로 여유가 없어져서 7판 생성은 무기한 연기. 혹시나하는 기대는 잠시 묻어두고, 이 판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기약없이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남기는 것이 그나마 나을것 같아서 스톱을 걸고 레스를 남깁니다.
702 ◆sjh87e3QpU6 2022/10/01 00:01:36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중국에도 한국에도 일본에도 구미호가 있다지요 간빼먹고 혼빼먹고 그러다가 퇴치되던 옛이야기 요즘에는 모에자체 온갖요소 다들어감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카노콘> OP -phosphor https://www.youtube.com/watch?v=mxvEP1zyj9s
703 이름없음 2022/10/01 00:08:19 ID : ZirBxQlba7g 0
세상에 옆집누나(구미호)에게 간 꿰였네
704 이름없음 2022/10/01 00:11:41 ID : hvwtxQturhA 0
저 상황에사 구미호라면 자기 정체를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대신 목격자를 제거하려 할 텐데 선수필승이야! 먼저 해치워버려! 그렇지 않으면 당한다!
705 이름없음 2022/10/01 07:59:19 ID : 7tdyMi08ktt 0
발파아아아안!!!!!
706 이름없음 2022/10/01 12:46:38 ID : u3u08i9vwq6 0
발판
707 이름없음 2022/10/02 00:06:41 ID : vvjtjs1coGp 0
구미호가 원하는 것은 대체로 인간의 삶이라서 온순한 구미호 설화도 몇몇 있던데
708 이름없음 2022/10/02 14:38:31 ID : Ai5TTQk7gjc 0
구미호 설화 보면 은근히 마음 약해서 살려보내는 경우가 있지…. 그리고 그런 구미호는 배신당하고 인간 못 되고.
709 이름없음 2022/10/02 15:12:29 ID : 1imJO9uoMmI 0
두근두근
710 이름없음 2022/10/02 15:19:38 ID : 09AkqZeLcLf 0
멸종위기종
711 이름없음 2022/10/02 15:20:29 ID : vDvB9g1yNvA 0
무한, 악의 dice(1,2) value : 1
712 이름없음 2022/10/02 15:47:46 ID : 0k8oZa9vu6Z 0
인류악/인류애 dice(1,2) value : 2
713 이름없음 2022/10/02 15:48:57 ID : BxO3vfU0mmn 0
유리 텅스텐 Dice(1,2) value : 2
714 이름없음 2022/10/02 17:47:51 ID : tuq7unCpbA2 0
앗 놓쳤당
715 ◆sjh87e3QpU6 2022/10/10 22:12:05 ID : E9yZa9zhy2K 0
이제는 보기 힘든 전구에는 필라멘트가 있습니다. 텅스텐으로 만든 필라멘트에 전기가 통하면 저항으로 인해 발열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빛이 나오는 것이죠. 사실 이 필라멘트를 만드는데 쓰이는 텅스텐은 사람 몸에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사실 전구도 그렇고 형광등도 그렇고 사람에게 좋은 물질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이 텅스텐은 이름이 특이합니다. 스웨덴어로 무거운 돌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저 무거운 돌이라는 뜻도 나중에 생긴 것으로 원래는 텅 스턴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다만 기록이 안되어있어서 현대는 잘 안알려져 있습니다. tounge stun. 혀가 지멋대로 기절한다는 것입니다. 혀에 무거운 돌을 매단것마냥 맛이 가버린다는 말에서 텅스텐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텅스텐은 매우 안정된 물질입니다. 우주의 역사보다 더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는 물질이니 말입니다. 즉 인류에게는 무한대의 수명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 봐도 될 정도입니다. 이 텅스텐의 독성이 밝혀진 것은 다름아닌 전쟁 때문이었습니다. 전쟁 중에 신병에게 신고식을 한답시고 포신을 통해 따른 술을 먹였는데, 이 포신 안에 텅스텐 성분이 있었고,그것이 녹아들어가 술을 마신 병사의 몸에 침투, 중독 증상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어원도 그렇고, 중독 증상이 발견된 시점도 그렇고, 인류와는 거리가 멀고 인류애와는 더욱 거리가 멀어보이는 물질입니다. 그러나 사실 텅스텐은 그 무엇보다도 위대한 물질입니다. 왜냐하면, 인류가 최초로 빛을 손에서 손으로 넘겨줄 수 있게 만든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횃불 말고요. 전구말이에요. 전구. 물론 전기가 흘러야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아무튼 그런 물질인 것입니다. 아니라고요? 사소한 것쯤은 넘어갈 줄도 아셔야합니다. 그런만큼 텅스텐은 제대로 대접을 받는 물질입니다. 부드럽고 무르지만 합금으로 만들면 엄청 단단해지죠. 마치 솜같던 놈이 쇠방망이가 되는 마술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지구 안에 있는 텅스텐은 점점 고갈되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이대로는 우리는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텅스텐이 없다면 전쟁은 불가능할 것이니까요. 이제는 텅스텐을 얻을 유일한 루트를 찾아야 합니다. 그건 바로 우주! 달! 화성!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서로 싸워왔던 인류가 하나로 뭉쳐서, 놀라운 인류애로, 모든 텅스텐을 모아서!!!! 텅스텐 탐사 수집선을 만들어야되는 것입니다! 텅스텐이 많아진다면! 우리 모두 행복해질거에요!
716 ◆sjh87e3QpU6 2022/10/10 22:12:43 ID : E9yZa9zhy2K 0
........? 사연자분 사연 보내려다가 텅스텐 중독되신거 같은데요? 누가 119좀 보내주세요. 아, 주소를 모르니 보낼수도 없구나. 사연자님께는 깨진 전구 조각을 보내드립니다.
717 ◆sjh87e3QpU6 2022/10/10 22:15:51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왜이름을 저렇게들 지은걸까 제아무리 그어원이 있다지만 영발음이 시원찮아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Oasis - Stand By Me https://www.youtube.com/watch?v=N9kdHXrJYF8
718 이름없음 2022/10/10 22:55:20 ID : rz9cts67y6n 0
왔구나 스레주!!!
719 이름없음 2022/10/11 16:27:17 ID : pf9fVgrz81e 0
사실 텅스텐은 우리 몸에 안전합니다. 제가 만든 텅스텐 샌드위치를 드셔보세요.
720 이름없음 2022/10/12 08:52:38 ID : QmmoGoJSJWo 0
발판
721 이름없음 2022/10/12 12:55:29 ID : wleHAZeFcpT 0
발! 판!
722 이름없음 2022/10/12 13:52:22 ID : 7hta9y0tz9j 0
농부
723 이름없음 2022/10/12 13:57:10 ID : dxva9s2liqj 0
쿠바/ 베네수엘라 dice(1,2) value : 1
724 이름없음 2022/10/12 16:06:34 ID : lDzbzWqktBu 0
라벤더 로즈마리 dice(1,2) value : 2
725 이름없음 2022/10/12 16:41:22 ID : xCqo3Wrumsn 0
사탕수수/ 커피 dice(1,2) value : 2
726 ◆sjh87e3QpU6 2022/10/16 22:30:35 ID : E9yZa9zhy2K 0
농부님의 사연입니다. 쿠바의 커피는 유명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아르헨티나 출신이었던 체 게바라도 쿠바의 커피를 맛보고는 쿠바로 국적을 바꿨다고 할 정도니까 말입니다. 커피는 커피콩으로 만든다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사실 커피콩이 아니라 씨앗이지만 사소한 것은 가볍게 넘겨주면 됩니다. 하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기후가 변하면서 쿠바의 커피생산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커피콩에서 이상한 맛이 섞이는 바람에 예전만큼의 품질이 나오지 않게 된 것입니다. 보통 커피는 향과 맛으로 먹는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인 맛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당연히 그 커피의 가치는 곤두박질칩니다. 현재 쿠바 커피가 그런 상황에 몰렸고 말입니다. 쿠바 커피에 문제가 생긴 것이 단지 쿠바의 문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쿠바의 커피를 수입하는 여러 나라들도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커피를 판매하는 기업들도 크고 작은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커피 수입에 문제가 생겨서 허브티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로즈마리 티 같은 경우엔 없어서 못팔지경입니다. 이젠 하다하다 가짜 차도 나왔습니다. 네. 그 고수를 잘게 잘라서 티백으로 만들어서 파는겁니다. 그러다보니 커피값도 올라가고, 허브티 가격도 올라가고, 동네 카페도 죽을 맛이고, 소비자들도 죽을 맛입니다. 더 큰 문제는! 직장인들의 아침 업무 효율이 급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닝 아메리카노로 하루를 시작하던 직장인들이 아메리카노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아메리카노 섭취를 강제로 줄이게 되자 업무 효율이 급감하고 만 것입니다. 그로인해 전세계적으로 회사업무 효율이 급감했고, 경제 위기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만든 인간의 위기.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아메리카노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메리카노를 얻으려면 지구 온난화를 해결해야 하고, 지구 온난화 해결을 위해서는 각 기업들이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야합니다. 그렇지만 경제적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메리카노가 필요한 상황. 즉 어느 하나도 해결이 불가능!이대로 인류는 멸망으로 치닫게 되는 것일가요?
727 ◆sjh87e3QpU6 2022/10/16 22:32:00 ID : E9yZa9zhy2K 0
모닝 아메리카노 때문에 인류멸망으로 치닫게 되다니, 무섭군요! 역시 아침은 얼죽아지! 사연자님께는 어죽을 보내드립니다. 어죽이에요. 어죽
728 ◆sjh87e3QpU6 2022/10/16 22:33:14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직장인은 커피없이 못살아요 회사일을 카페인과 힘을합쳐 하니까요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라비의 VIRUS https://www.youtube.com/watch?v=WBaw6AFdCUk
729 이름없음 2022/10/16 23:10:28 ID : s3Dy5fdPbcl 0
로즈마리인 줄 알고 마셨는데 고수 차라니 끔찍하다
730 이름없음 2022/10/17 00:12:28 ID : BBxQk79h9in 0
발★판
731 이름없음 2022/10/17 02:24:41 ID : AY3xA3V9ck0 0
발판
732 이름없음 2022/10/17 13:53:12 ID : K0re0k8ksrz 0
발판!!
733 이름없음 2022/10/17 15:15:22 ID : Wkrgqi9umnA 0
발판~
734 이름없음 2022/10/18 01:30:04 ID : wleHAZeFcpT 0
ㅂㅍ
735 이름없음 2022/10/18 19:28:17 ID : nTSE9wL9irs 0
커피? 티? 그냥 물마셔!
736 이름없음 2022/10/18 20:00:24 ID : A5gi67z9bin 0
사연있는No사연
737 이름없음 2022/10/18 21:22:09 ID : g3RxxyLdVhz 0
사수/명수 dice(1,2) value : 1
738 이름없음 2022/10/18 21:38:14 ID : ZirBxQlba7g 0
마탄/수능 dice(1,2) value : 2
739 이름없음 2022/10/19 11:58:20 ID : hBs785SL9ip 0
라벤더 라일락 dice(1,2) value : 2
740 이름없음 2022/10/21 21:39:11 ID : QmmoGoJSJWo 0
노사연 노래 뭐가 있을까... 노찾사 노래는 아는데
741 ◆sjh87e3QpU6 2022/10/23 21:37:20 ID : E9yZa9zhy2K 0
사연있는No사연의 사연입니다. 매년 수능날이 다가오면, 우리는 비상이 걸립니다. 우리가 키우는 라일락을 노리는 무리 때문입니다. 저희가 재배하는 라일락은 심신안정 및 지능향상, 그리고 숙면효과를 가진 놀라운 라일락입니다. 어떻게 이런 라일락을 재배하게 되었는지는 묻지 마십시오. 저희도 그냥 옛날부터 키우고 있을 뿐입니다. 라일락이 이런 효능을 가지고 있다보니 인기가 많고, 수요가 많으면 공급가는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라일락을 팔면서 점차 라일락의 재배단위는 넓어지게 되고, 그 라일락을 팔면서 이득을 얻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효능이 알려지자 그것을 훔치려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대부분 수험생들과 그 가족들의 불안함을 노려 라일락을 비싸게 팔려는 놈들입니다. 놈들의 수법은 점점 과격해져서, 언제는 거대한 중장비를 끌고 와 농장 벽을 부수고 라일락을 훔치려 했을 정도입니다. 다행히 라일락들을 전부 사수에 성공했고, 놈들을 전부 잡아 넘겼습니다. 올해, 저희도 그냥 당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프락치를 심어 정보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이놈들이 이젠 해외용병까지 고용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용병회사라면 엄청난 실력자들이라 쉽게 상대하기 힘듭니다. 우리도 경험이 많지만, 실전자들을 압도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준비 시간과 구원병력과 법이 있습니다. 아무리 저들이라도 그 세가지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날, 놈들이 쳐들어왔습니다. 30명 규모의 용병들과 라일락을 싣고 갈 중장비들, 그리고 운반자들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구원병력을 준비해뒀습니다. "놈들이 쳐들어왔습니다!" "우와아아아아아!" 그리고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사람들. 수험생들의 학부모들입니다. 놈들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면 라일락을 무료로 주겠다는 말에 여기저기서 모여들었죠. 용병들이 30명이 되면 뭐합니까. 우리 학부모는 수백명이 넘게 모였는데. 거기에 민간인들에게 총기를 사용하는 것은 엄청난 범죄입니다. 칼도 안되죠 당연히. 비살상무기? 민간인이라니까요. 아무런 법적 근거없이 사용하면 용병회사도 골치아픈 문제에 휘말립니다. 그리고 인해전술에는 답이 없습니다. 용병이고 나발이고 그냥 죽이되도록 밟히고, 중장비도 여기저기 망가지고, 그렇게 이번 공격도 성공적으로 방어해냈습니다. 물론 무료로 나가게 되는 라일락에 대한 비용은 손해지만, 이로 인해 또다시 홍보가 되었다고 한다면 그다지 큰 손해는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놈들도 다음 공격에는 이에 대비해서 공격을 해올테니 그것이 걱정입니다.
742 ◆sjh87e3QpU6 2022/10/23 21:38:07 ID : E9yZa9zhy2K 0
수능에 여러 사람이 휘말리는군요. 참... 아무리 그래도 범죄는 안되지만요. 사연자님께는 라일락이 들어간 제목의 만화를 보내드립니다. 호불호가 좀 갈리겠네요.
743 ◆sjh87e3QpU6 2022/10/23 21:41:53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수능날이 다가오고 수험생은 긴장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흘러가는 우리시간 1분1초 소중하게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IU(아이유)_LILAC(라일락) https://www.youtube.com/watch?v=v7bnOxV4jAc
744 이름없음 2022/10/25 19:46:28 ID : BxO3vfU0mmn 0
스레딕 수험생들 모두 화이팅!
745 이름없음 2022/11/07 01:59:13 ID : g3RxxyLdVhz 0
갱신 겸 발판!
746 이름없음 2022/11/07 13:49:10 ID : Rwq6qpgo41C 0
벌써 수능이 다가오는구나...시간 빠르다ㄷㄷ
747 이름없음 2022/11/08 03:13:39 ID : oK3Pjy43SGt 0
에 어째서 벌써 수능이 9일 후?
748 이름없음 2022/11/08 16:15:49 ID : BBxQk79h9in 0
수험생분들 화이팅하세요!
749 이름없음 2022/11/08 20:03:54 ID : Gk63Vhur87b 0
수험생을 위한 라디오를 송출해보자는 발판
750 이름없음 2022/11/08 20:21:26 ID : UZjvvinQrhu 0
수험생 화이팅! 스레딕 화이팅!
751 이름없음 2022/11/08 20:55:04 ID : g3RxxyLdVhz 0
약방의 감초
752 이름없음 2022/11/08 22:20:41 ID : ZirBxQlba7g 0
수능/만점 dice(1,2) value : 2
753 이름없음 2022/11/09 12:49:04 ID : wlcts3Cqo6q 0
수함생/재수생 dice(1,2) value : 1
754 이름없음 2022/11/09 13:34:01 ID : Ns1du01a09v 0
사탕/초콜릿 dice(1,2) value : 2
755 ◆sjh87e3QpU6 2022/11/10 20:23:10 ID : E9yZa9zhy2K 0
요즘 회사일이 좀 많아서 야근이 잦은 관계로 내일 퇴근 후나 주말에 올리겠습니다.
756 이름없음 2022/11/11 13:42:04 ID : vdzTO7cK1xv 0
현생이 중요하지! 오늘 저녁일지 내일일지! 두근두근
757 이름없음 2022/11/11 15:04:36 ID : SJRu09unA6r 0
두근세근
758 ◆sjh87e3QpU6 2022/11/11 22:48:09 ID : E9yZa9zhy2K 0
약방의 감초님의 사연입니다. 그 수능날은 제 인생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몇년 전, 저는 수능날 대차게 늦잠을 잤고, 그래서 허겁지겁 밖으로 튀어나와 근처에서 봉사를 하시던 퀵서비스 오토바이를 타고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그 와중에 수험표를 날려버릴 뻔했지만, 퀵서비스 기사님이 날카롭게 캐치하여 최악의 사태는 피했습니다. 저는 감사의 의미로 마침 가지고 있던 초콜릿을 기사님께 드렸고, 기사님은 그 자리에서 초콜릿을 먹어 치운 후 더 밟아서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시험장은 그런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분명 전날 왔던 시험장이었는데, 묘하게 어색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시험장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는 순간, 갑자기 바깥이 어두워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웬 군복을 입은 시험관이 오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제군들! 시험에 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이제 여러분들은 잠수함을 타기 위한 시험을 치르게 될 것이다! 즉 여러분들은 수함생인 것이다!"
759 ◆sjh87e3QpU6 2022/11/11 22:48:22 ID : E9yZa9zhy2K 0
황당했습니다. 저는 제 수험표를 보았습니다. 아니, 수함표를 보았습니다. 수험표가 아니라 수함표였던 것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제 수험표가 수함표로 바뀐 것인지는 나중에 알게 될 일이었고, 우선은 여기서 벗어나야만 했습니다. "저기 저는........" "거기 조용! 시험은 이미 시작되었다! 밖이 어두워졌다는 것을 잘 알것이다! 왜? 잠수함은 태양을 보지 못한다! 심해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즉 이것은 제군들이 잠수함 안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여러분들이 잠수함을 탈 수 있는 것이다!" "저는 잘못 온 건데요?" "조용! 들어올 때는 몰라도 마음대로 나갈 수는 없다! 잠수함에서 마음대로 나가려다간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모두 죽는다! 전우들을 죽일 셈이냐!" 말이 안 통했습니다. 제 주변을 보니 이 수함생 놈들은 이미 각오를 하고 또렷또렷한 눈빛으로 교관인지 시험관인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시험 종료 시간은 알려주지 않는다! 미리 알려주면 제대로 된 테스트를 볼 수 없으니까! 그럼 그 때까지 자유롭게 있도록!" 나가야 했습니다. 나가기 위해 교실, 아니 시험장의 문을 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시험장의 문에 뭔 짓을 한 것인지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직감적으로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60 ◆sjh87e3QpU6 2022/11/11 22:48:39 ID : E9yZa9zhy2K 0
"이봐, 친구. 침착하라고. 테스트는 테스트일 뿐이야. 안 죽으니까 나가려고 안 해도 돼." "아니, 테스트고 뭐고 나는 아무 관련없다니까요?" "다들 그렇게들 말하며 포기하려고 하지......... 하지만 친구! 너의 그 행동 때문에 모두가 죽을 수 있어! 그래서 난 너를 막을거다!" "뭔 미친 소리야!" 저는 그렇게 말하면서 가방속에 있던 것들을 꺼냈습니다. 수험생임을 증명하려는 것이었죠. 그러자 저쪽도 가방속에 있던 것들을 꺼냈습니다. 제 가방에는 도시락과 초콜릿과 필통과 노트가, 저쪽 가방에는 나이프와 빠루와 수류탄과 권총이 나왔습니다. "야이 미친놈들아!!!!!" "훗, 친구. 아주 잘 준비해왔군. 하지만 나도 준비는 철저하다는 거야." "이게 어딜 봐서 준비가 철저한거냐!" 그렇게 말하면서 저는 그놈한테서 멀리 떨어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놈은 나이프를 들고 한걸음씩 다가왔습니다. 제가 던지는 노트는 모두 베어버리면서 말입니다.
761 ◆sjh87e3QpU6 2022/11/11 22:48:50 ID : E9yZa9zhy2K 0
"그런 어설픈 공격으로는 날 이기지 못해! 진심을 다하라고!" "진심같은 소리하네!" 저는 손에 잡히는 걸 닥치는대로 던졌습니다. 그러다가 뭔가를 잡아서 던졌는데, 도시락이었습니다. "도시락?" 놈은 나이프로 그것을 베려했지만, 삼단보온도시락은 놈의 나이프를 견뎌낸 후 그 머리통에 부딪혔습니다. 저는 극악의 확률로 놈이 기절하기를 바랐지만, 역시 극악은 극악.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제법이었지만, 부족해!" 놈은 도시락에 맞은채로 한 걸음씩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놈은 갑자기 경악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자, 잠깐....... 이건 설마........! 끼야아아아아악!" 놈은 그 말을 외치고 기절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험장에 있던 놈들도 저를 보며 기겁하더니 문을 두드리면서 나가려고 했습니다. 놈이 맞은 것은 구수한 냄새가 나는 청국장이었습니다. 청국장 냄새를 맡자마자 놈은 기절했고, 나머지 놈들도 울고불고하며 나가려고 하던 것입니다. 그런 난리가 났으니 결국 문이 열렸고, 저는 잽싸게 짐을 챙겨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잠수함은 무슨! 그렇게 고생하여 나왔는데....... 문득 깨달았습니다. 저는 수능을 볼 필요가 없었다는 사실을요. 저는 이미 수시로 예전에 합격했고, 오늘은 그저 수능 시험 치는 기분만 내는 것이 목적이었다는 것을요. 단지 늦잠을 잔 것 때문에 괜히 마음이 급해져서 안해도 될 뻘짓을 저지르다가 이 사태를 겪게 되었다는 것을 말이죠. 그날 저녁 뉴스에서는 잠수함 승조원들이 부족하여 추가 시험을 치렀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뉴스가 흘러나왔습니다. 저는 모르는 척 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그 날은.
762 ◆sjh87e3QpU6 2022/11/11 22:50:22 ID : E9yZa9zhy2K 0
그렇게 잠수함 승조원 시험은 망했고, 그 때문에 잠수함 전력이 비게 되었고, 그 때문에 해상전력이 부족해졌고, 그 때문에 해전에서 패배했고, 그 때문에 후방침략을 받았고, 그 때문에 모든 병력이 포위당했고, 그 때문에 나라는 전쟁에서 패배했다...............라는 전개만 아니면야 뭐 상관은 없습니다. 워낙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나는게 세상이니까요. 사연자님께는 냄새 안 나는 청국장을 보내드립니다.
763 ◆sjh87e3QpU6 2022/11/11 22:52:48 ID : E9yZa9zhy2K 0
오랜만에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달력보니 다음주가 수능이네 길고길던 터널끝에 있는것이 행복이길 바라면서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Hoody(후디) & Bronze(브론즈) - 잠수함 (Submarine) https://www.youtube.com/watch?v=QosCfXmv0DY
764 이름없음 2022/11/12 17:47:02 ID : jcsmIMp83yK 0
악랄하네. 어떻게 그런 생각을
765 이름없음 2022/11/12 18:21:19 ID : g3RxxyLdVhz 0
오 수험생이 아니라 수함생으로 적어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구나...
766 이름없음 2022/11/12 22:09:15 ID : ZirBxQlba7g 0
수능이 아니라 만점이 걸렸는디...? ;ㅁ;
767 ◆sjh87e3QpU6 2022/11/12 22:21:28 ID : E9yZa9zhy2K 0
아, 그러네. 근 2주를 쉬었다가 해서 그런가 작성할 때 잘못 보고 작성해버림....
768 이름없음 2022/11/12 22:23:27 ID : ZirBxQlba7g 0
괜찮아 (짝) 괜찮아 (짝) 늘 라디오 잘 보고 있습데이...!
769 이름없음 2022/11/13 20:14:54 ID : 2rhvxzQsrBz 0
ㅂㅍ
770 이름없음 2022/11/15 21:06:40 ID : Fcq44Y08lA3 0
수함생은 잠수합 지원생
771 이름없음 2022/11/16 22:25:56 ID : 9yZfRCjeJXv 0
그리고 마지막 발판!
772 이름없음 2022/11/16 22:59:26 ID : rf83yNAnO5Q 0
완벽한 백수
773 이름없음 2022/11/17 18:43:19 ID : k8krhwIKY8k 0
병아리 환자 dice(1,2) value : 1
774 이름없음 2022/11/17 19:02:48 ID : AZba4NxXwGo 0
힐링 킬링 dice(1,2) value : 1
775 이름없음 2022/11/17 19:51:16 ID : vu62GoMmE8m 0
귀가, 취사 dice(1,2) value : 2
776 ◆sjh87e3QpU6 2022/11/19 20:55:39 ID : E9yZa9zhy2K 0
완벽한 백수님의 사연입니다. 집 앞에 유치원이 생겨서 요새 생활패턴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웬 바다거북스프 문제를 보내냐고 하실 수 있는데, 그거 아니에요. 다 사연이 있습니다. 저는 야간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자세한 직업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별로 밝히고 싶진 않아서요. 혹시나 하는데 범죄 아니니까 오해는 마세요. 아무튼 그렇게 야간 근무를 합니다. 그러니 아침에서 낮에는 잠을 자죠. 그래서 제 일과는 새벽 6시 퇴근 - 7시 귀가 - 씻고 소화잘되는 음식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잠을 잡니다. 제 근무시간은 오후 9시부터니까 그 때까지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할 일들을 처리한 후 출근을 합니다. 그냥 평범한 야간 근로자의 일상이죠. 조금 여유가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그런 삶을 살아가는데 집 앞에 있던 공터에 건물이 지어지기 시작하면서 그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꽤 넓은 공터라 푸른 너구리와 안경쓰는 노머시기 진구가 야구를 해도 절대 옆집으로 넘어갈 수는 없는 크기의 공터였기에 건물이 언제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는데 그 건물이 점점 완공시기가 다가오니 둥글둥글하게 생긴 유치원 건물로 바뀌어 가더군요. 사실 뭐 거기까지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유치원 건물에 애들이 오니까 조금 시끄러울 수는 있겠지만, 어차피 암막커튼도 두껍겠다, 딱 붙어있는 것도 아니라서 여차하면 귀마개끼고 자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이 완공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치원생들이 유치원을 오고가는 일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였습니다. 힘든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씻고 개운해진 상태에서 꼬물거리는듯한 유치원생들이 병아리색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제게 무척이나 큰 힐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이게 힐링이 되어버리면서, 저는 자러갈 시간에 유치원생 애들 언제 오나를 기다리며 창밖에서 시간을 때우게 되었다는 이말입니다. 머리로는 이해합니다. 그만두고 잠을 자러가야한다는 것을. 하지만 어떡합니까! 저 귀여운 애들이 무사히 유치원에 들어가는 것을 보아야 안도감과 함께 행복감이 찾아옵니다. 이게 좀 심해져서, 전기밥솥 취사버튼 누르는 걸 깜빡하거나, 머리감고 거품 씻는 걸 깜빡하거나, 눈 깜빡이는 걸 깜빡하거나 합니다. 미치겠습니다. 이게 잠을 한두시간 늦게 잔다는게 작은 일이 아닙니다. 일 특성상 야간에 체력쓸 일이 많아 피로가 쌓이는데, 이 한두시간 덜 자는 것 때문에 피로가 다 안풀려서 다음날 일하는데 영향을 줍니다. 그러면 퇴근 후에 원래 자던 시간에 잠을 자서 피로를 풀어야하는데, 저는 이미 유치원생 애들을 보는 것 때문에 그 시간을 또 놓치게 되고, 그래서 피로가 다 못 풀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안 보려고 해도, 궁금하고 불안해서 봐야됩니다. 평소보다 애들이 적어보이면 애들에게 무슨 안 좋은 일 생겼나 하며 걱정도 되고, 괜히 자고 일어나서도 찝찝해서 일도 잘 안됩니다. 진짜 이걸 어떻게 해야될까요.
777 ◆sjh87e3QpU6 2022/11/19 20:57:03 ID : E9yZa9zhy2K 0
흠, 간단하네요. 유치원 교사로 취직하세요! 아니면 알바라도. 애들도 보고! 잠도 제 시간에 잘 수 있고! 새로운 생활패턴에 적응되어 잠도 잘자고! 집도 가깝네요! 완벽한 근무 조건! 맞나? 사연자님께는 병아리용 자전거를 보내드립니다. 다만 자전거를 거꾸로 세우진 마세요. 안장이 바닥에 닿게 하지 말라고요. 안 그러면 끔찍한 하루를 보내게 될거에요.
778 ◆sjh87e3QpU6 2022/11/19 21:04:27 ID : E9yZa9zhy2K 0
오랜만에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노란옷의 유치원생 귀엽지요 몇몇애들 까불까불 그러지만 대부분은 귀염있는 아이들임 말만좀더 잘들으면 더좋은데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Craig David - Insomnia https://www.youtube.com/watch?v=tnrTN7s-p6Y
779 이름없음 2022/11/20 01:29:44 ID : SE4L9eMkmr9 0
이직 준비해야겠네
780 이름없음 2022/11/20 07:44:56 ID : ZirBxQlba7g 0
천직 찾은거 같은데
781 이름없음 2022/11/20 17:44:54 ID : g3RxxyLdVhz 0
애를 무지 좋아하는 사연자구만
782 이름없음 2022/11/22 22:17:21 ID : Nta01h89Ap9 0
새 사연은 뭘까?
783 이름없음 2022/11/23 02:17:40 ID : bdBfcGtAjg7 0
ㅂㅍ
784 이름없음 2022/11/24 00:58:11 ID : ZirBxQlba7g 0
발판.
785 이름없음 2022/11/24 01:49:31 ID : VamtwGq2Gsk 0
그리고 마지막 발판
786 이름없음 2022/11/24 09:59:15 ID : vu62GoMmE8m 0
스레딕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787 이름없음 2022/11/24 10:57:09 ID : ZirBxQlba7g 0
미궁게임/앵커 dice(1,2) value : 2
788 이름없음 2022/11/24 16:25:42 ID : wrdPeNxWlA7 0
미로 TRPG dice(1,2) value : 1
789 이름없음 2022/11/24 16:33:04 ID : k1dDusmE8i3 0
앵커 스레드 dice(1,2
790 이름없음 2022/11/24 16:33:17 ID : k1dDusmE8i3 0
dice(1,2) value : 1
791 ◆sjh87e3QpU6 2022/11/24 16:45:10 ID : U6ja7gknAY8 0
789만 로 재앵커(사유:중복단어)
792 이름없음 2022/11/24 17:41:10 ID : xu5TTVbzTXv 0
게임 마스터/플레이어 dice(1,2) value : 1
793 ◆sjh87e3QpU6 2022/11/27 22:56:32 ID : E9yZa9zhy2K 0
스레딕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님의 사연입니다. 그 날, 몸을 뒤척이다가 난데없는 빛줄기에 눈이 부셔 눈을 떴을 때 보인 것은 흙색의 천장이었고, 그것이 내가 알던 우리집 천장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대체 여긴 어디야?" 그리고 내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 천장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게임 마스터. 네가 그 어떤 게임도 공략한다는 자타가 공인한 게임 마스터라지?" "왜 나를 납치한거냐?" "간단한 게임이나 하려고." "게임? 하, 게임하려고 사람을 납치해? 이건........." "범죄라고 말하고 싶겠지. 그걸 부정하진 않겠다. 다만 게임을 클리어한다면 별도의 손해배상금은 챙겨주지." "얼마나 줄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내 한달 수입이........" "한달 수입이 1천만, 1년 수입은 1억 2천, 그 돈의 100배를 주지." 순간 나는 할 말을 잃었다. 1억 2천의 100배라면 120억. 아무리 내가 수입이 좋다해도, 하루에 120억을 벌 수는 없다. 그걸 준다고? "그걸 내가 어떻게 믿지? 그냥 납치해서 입막음으로 죽일 수도 있잖아?" "죽일 거였다면 납치하는 과정에서 이미 죽였겠지. 아무도 모르게. 어차피 믿든 안 믿든 네게 선택사항은 없지 않은가?" 그 말대로였다. 나는 몸을 일으켰다.
794 ◆sjh87e3QpU6 2022/11/27 22:56:41 ID : E9yZa9zhy2K 0
"그럼 난 뭘해야하지?" "간단해. 지금까지 아무도 탈출한 적이 없는 미로를 탈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네가 있는 그곳이 바로 그 미로지." "미로? 아니, 잠깐만. 아무도 탈출하지 못했다면서 여기에 나는 어떻게 집어넣은거야?" "그건 네가 알 필요 없다. 그럼 지금부터 미로 탈출을 시작하도록 하지. 참고로 시간 제한은 없지만, 빨리 나오는게 좋을거야. 식량, 물도 제공을 안하니까. 그럼 현재 시간 10시 37분. 게임을 시작한다." 그 이야기대로라면 하루만 지나도 나는 지쳐 쓰러진다는 이야기였다. 아무도 탈출하지 못한 미로. 내가 공략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좌수법. 시간은 걸리겠지만 안정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미로를 아무도 탈출하지 못했다는 점이 걸린다. 만약 벽이 이어져있는게 아니라면 좌수법으로는 탈출하기 힘들다. 한쪽 벽에 손을 대고 쭉 따라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보였다. 문에는 15라고 적혀있었다. "설마 여기가? 아니면 함정?" 나는 한 발을 조심스럽게 내딛었다. 그 순간 천장에서 화염이 방사되기 시작했다. 머리가 하마터면 불탈뻔했다. "뭐야 이건. 함정도 있었어?" "그래서 아무도 탈출 못했지." "내보낼 생각이 없군. 근데 그렇다는 건 출구가 여러곳이라는거겠지? 여기 하나만이라면, 분명 나간 사람도 있을거야. 죽은 사람도 있었을테니 시체도 있었을테고." "좋을대로 생각해라." "그러지."
795 ◆sjh87e3QpU6 2022/11/27 22:56:54 ID : E9yZa9zhy2K 0
일단 그쪽에서 나와서 뒤로 돌아 다른 쪽 길로 움직였다. 다른쪽 길로 가니, 또다시 문이 나왔다. 이번엔 610이라고 적혀 있는 문이었다. "이번에는 무슨 함정이 있을지........" 나는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었다. 이번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렇게 나는 문을 열려고 했다. 그런데 거기서 나는 함정을 눈치채고 문을 열지 않았다. "왜 그러지? 무슨 문제가 있나?" "악질이네. 문 손잡이에 저런걸 잔뜩 설치해놓고 말야. 아마도 독이겠지?" 문 손잡이에는 작은 가시들이 잔뜩 붙어있었다. 가시에서 보랏빛이 나는걸로 봐서는 독이나 화학물질이 묻은 듯 보였다. 미로를 탈출한다고 기뻐서 문을 열려다가 그 앞에서 죽게 되는, 그야말로 희망고문이 따로 없었다. "그런데 여기도 시체가 없네. 흠......... 혹시 그냥 미로가 아니라 무슨 관리자들이 있는 미로인가? 하긴 그러니 이렇게 천장에서 목소리도 나오겠지." 다른 곳을 찾아 돌아다니다 보니 몇 개의 추가 출구를 발견했지만 하나같이 비슷했다. 악랄한, 혹은 내보내기 싫다는 함정이 있었다. 간혹 만만해보이는 함정이 있었지만, 그런 함정들은 말 그대로 만만해 보일뿐이지 만만한 함정이 아니었다.
796 ◆sjh87e3QpU6 2022/11/27 22:57:05 ID : E9yZa9zhy2K 0
"이래서야...... 흠...... 잠깐만." 지금까지 돌아다닌 곳들은 하나 옆에 다른 하나가 있는 식이었다. 다시 말해 출구가 A에 있었다면, 다른 출구는 그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오른쪽의 B에 있다는 식. 그런데 이게 지금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었다. 일부러 지나간 곳을 표시까지 했는데, 12개의 출구를 찾았고, 그 외의 출구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 문들에는 하나같이 숫자들이 적혀있었다. 15, 610, 1115, 1620, 2125, 2630, 3135, 3640, 4145, 4650, 5155, 5600 12개의 출구. 그리고 반복. 그리고 숫자. "시계? 그런데 시계가 무슨....... 아니, 잠깐만 무슨 재수없는 생각이 들었는데." 12개의 입구에는 모두 함정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만약 그것이 일정시간마다 변하는 것, 예를 들면 A입구는 X시 부터 X시 5분에만 함정이 해제된다 같은 식의 기믹이 들어가 있다면, 그 시간에 맞춰서 문을 열어야만 한다. "내 추측이 맞나?" "정답에 가깝다고는 해두지. 아무런 힌트없이 거기까지 유추한 것에 대한 작은 보상이다. 다만 그 외의 정보를 알려주지는 않겠다." 친절한 답변에 나는 고민에 빠졌다. 첫번째 함정은 사실 운이 좋았거나, 혹은 놈들이 봐줘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고, 두번째 함정부터는 모르면 그대로 죽는 함정들이었다. 불, 독, 전기, 추락, 절단, 질식, 골절 등등 절대 쉽게는 죽이지 않겠다는 악의가 담긴 함정들. 그 중 하나를 올바른 시간을 맞춰서 골라 피해야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확하게는, 현재 시각이. 전부 비슷한 풍경의 이곳에서는 시간감각까지 이상해지기에 무작정 한곳에 죽치고 앉아서 함정이 해제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미친짓이었다. 필요한 건 시간이었다. 시간. "알겠군." 나는 어딘가를 향해 달려갔다. 그곳은 제일 처음 눈을 뜬 그곳이었다.
797 ◆sjh87e3QpU6 2022/11/27 22:57:31 ID : E9yZa9zhy2K 0
"어디를 가는거지?" "출구." "그곳은 출구가 아니다." "그렇게 말하고 싶겠지. 근데 이 미로가 시계를 모티브로 했다면, 내가 있던 곳은 과연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지. 그런데, 시계를 구성하는 부분에서 가징 긴 곳은 어딘지 알아? 바늘이야. 시계바늘. 그리고 미로의 구성상, 가장 긴 곳은 여기지." "그게 뭐 어쨌다는거지?" "그곳이라면 시계의 시각을 알 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이야기지. 틀림없이. 바늘 끝은 항상 시계판을 가리키니까." "자기 중심적인 생각이군." "아니면 다시 도전하면 되는거야." 나는 내가 눈을 뜬 곳에 도착했다. 그리고 천천히 주변을 살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것은 새어나오는 한줄기의 빛. 그것은 닿을 수 없는 천장에서 새어나오는 빛. 하지만 그걸로 충분했다. "이게 해답이군. 이게 해답을 고정할 시간의 앵커가 될거야." "그건 그냥 빛이다." "그래. 빛이지. 근데 이 빛이 닿는 위치는 원래 여기가 아니었거든. 그리고 게임 시작 시간이 10시 37분이랬지? 그러면 지금 시간은 대략 6시간 30분 정도가 지났어. 그리고 이제 알겠군." 시간계산 정도는 옛날부터 간단하게 해왔다. 그림자의 길이와 위치에 따라 시간을 구한다.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어릴때부터 밥먹듯이 해왔던 것이라 남들이 하는 것보다 오차는 작다.
798 ◆sjh87e3QpU6 2022/11/27 22:57:39 ID : E9yZa9zhy2K 0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긴다. 현재 이곳에서 특정 출구까지 가는 시간을 정확하게 구해야된다는 점이다. 시간을 조심스럽게 세면서 걷는다면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분명 오차가 생긴다. 그리고 그것은 이동거리가 길어질수록 더욱 오차가 커지게 된다. 이제부터는 내 자신의 감각을 신뢰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어려운 게임을 공략할 때처럼, 내 피지컬과 내 감각을 믿는 것. 어차피 그것 말고 보이는 답도 없다. 그리고 30분 후, 나는 문을 열고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나를 맞이한 것은 가면을 쓰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그곳에서 한 명이 걸어나와 내게 악수를 건넨다. "축하합니다. 약속한 금액은 계좌로 넣어드렸습니다." "집에나 보내주시죠. 사람을 부려먹었으면 그 정도 서비스는 가능하겠죠?" "잠깐 주무셔야 되는데,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으시겠죠." "아프지는 않게 해주세요. 솔직히 나는 당신들이 누구고 뭐때문에 이러는건지는 관심없고, 얌전히 집 가서 쉬고 싶거든요." "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 대신 한가지 약속을 해주시지요." "발설하지 말라는거죠?" "그 반대입니다. 그대로 말해도 어차피 대부분은 믿지 않을거고,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기껏해야 반신반의. 실제로 겪기 전까지는 믿지 못합니다. 저 미로 속에서 죽은 사람들도요. 오히려 이 이야기를 알음알음 퍼트려주셨으면 하는군요. 방법은 알아서 말이죠." "왜죠?" "그래야....... 더 많은 유희를 보여줄 사람들을 모실 수 있으니까요." 그 말을 끝으로 나는 목에 꽂히는 서늘한 감각을 느끼며 잠들었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내 방이었다. 날짜는 하루가 지나있었다. 그리고 계좌엔 말 그대로 120억이 들어와있었다. 그리고 약속에 따라, 이 이야기를 이곳에 보내기로 했다. 솔직히 믿든지 말든지 신경은 안 쓴다. 나는 약속을 지켰을 뿐이니까.
799 ◆sjh87e3QpU6 2022/11/27 22:58:50 ID : E9yZa9zhy2K 0
오, 게임 마스터. 대단해요! 약속도 지켰고. 그런데, 이게 그냥 약속이 아니라, 사람들을 믿게 만드는 목표가 걸린 게임이라해도 가만히 있으실건가요? 명색이 게임마스터신데? 아하, 저는 그걸 진짜 하든지 말든지 신경안써요. 그냥 해본 말일 뿐이니까
800 ◆sjh87e3QpU6 2022/11/27 22:59:28 ID : E9yZa9zhy2K 0
사연자님께는 92년도 게임잡지를 보내드립니다. 온갖 고전게임의 초공략!!이 담겨있을지도? 없으면 말구요.
801 ◆sjh87e3QpU6 2022/11/27 23:01:12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그런날이 있습니다 갑작스레 난데없는 장문사연 쓰는날이 발동조건 나도모름 문제라면 퀄리티의 고저점이 극과극임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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