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jh87e3QpU6 2021/11/05 21:33:41 ID : E9yZa9zhy2K 7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스레딕 앵커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타래지우 라디오!(아직도 소리는 없지만)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예측불허의 사연들을 만나보세요! 왜 예측불허냐? 여러분들의 예측불허 레스가 사연들을 만드니까요! 가을이 가기 전에 돌아온 스레지기! 하늘은 살찌고! 말은 높다! 반대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깐깐쟁이! 완결이 나지만 완결이 안 나는 기묘한 스레에 오는 모두를 환영해요! 이번에도 단어를 받는 방식은 지난번과 같은 방식으로 갈까해요! 혹시 까먹으셨을까봐 복붙좀 할게요. 여러분들은 사연 단어를 2개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이스를 (1,2)범위로 굴려주시면 돼요! 그러면 스레지기가 다이스 숫자를 보고 선택된 단어를 골라 사연을 조작하게 됩니다! 가령 스레/레스 라는 단어가 있을 때, 다이스가 1이 나왔다면 '스레'라는 단어를, 2가 나왔다면 '레스'라는 단어를 쓰게 된다는 것이죠. 어렵지 않죠? 아, 레스 다실 때 <<제발>> 다음의 룰만 지켜주세요 여러분. 1. 분쟁이 일어날만한 소재는 웬만하면 적지 말아주세요. 정치나 종교 관련 및 각종 혐오단어들 같은 것들 말이죠. 2. 레스 도배는 하지 말아주세요. 최대 허용 연속 레스는 5분 간격으로 2레스까지! 5분 2-1 위의 사항을 지켰는데 1시간이 지나도 레스가 안달렸다면, 그 때는 다시 레스 다셔도 됩니다! 물론 이 때도 5분 간격 2레스! 3. 어그로 끌지 마세요. 그리고 하나 더. 매 판을 진행할 때마다 특정 누군가가 특정 단어를(그것도 온갖 기괴한 단어) 계속해서 언급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러지 마세요.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를 마세요. 진짜. 아무튼 이번에도 1천까지 가길 바라면서! 그리고 이번 스레도 1년 안에는 끝나길 바라면서! 육판을 시작해봅시다! 육판? 육판! 사연자 닉네임은 사연단어는 ,, (사연 단어 2개씩 & 다이스 (1,2) 굴려주세요!)
베스트 레스 1
◆sjh87e3QpU6 2024/02/25 20:23:17 ID : JRA1u060oIL 1
원래같았다면 작년 10월달쯤 7판을 할 생각이었지만, 재산관련 개인 사정으로 여유가 없어져서 7판 생성은 무기한 연기. 혹시나하는 기대는 잠시 묻어두고, 이 판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기약없이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남기는 것이 그나마 나을것 같아서 스톱을 걸고 레스를 남깁니다.
302 이름없음 2022/03/12 21:18:10 ID : 3QlhcFbba5V 0
자고있는판다
303 이름없음 2022/03/12 21:59:01 ID : RyIK3XtfXup 0
301 ㅋㅋㄱㄲ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 알바생의 한탄이 진득한데ㅋㅋㅋ 미아아아아안 밀렸당. 이 해줘
304 이름없음 2022/03/12 22:08:02 ID : 02ty1vg2E5R 0
콜라/사이다 dice(1,2) value : 1
305 이름없음 2022/03/12 23:19:39 ID : g3RxxyLdVhz 0
방주/변비 dice(1,2) value : 1
306 이름없음 2022/03/13 00:44:21 ID : zSL9dyE4JQk 0
함무라비 법전/전화번호부 dice(1,2) value : 1
307 ◆sjh87e3QpU6 2022/03/18 21:33:05 ID : E9yZa9zhy2K 0
자고있는판다님의 사연입니다. 그 옛날 신화를 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대홍수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언급되고, 성경에서도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서 언급되며, 그 외 다른 신화에서도 대홍수는 꼭 언급됩니다. 이것은 곧 인류 조상들이 대홍수를 겪었다는 뜻이됩니다. 그것도 범지구적으로. 그러지 않고서야 서로 다른 문화권의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대홍수가 언급될 리는 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물을 두려워합니다. 함무라비 법전에서도 주된 처벌법 중 하나가 물에 빠트리는 것이니까요. 익사의 공포는 물론이거니와 물 그 자체를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물을 두려워하는 사람의 70%는 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물이 없으면 사람은 죽어버리죠. 공포스러운 존재인데 없어도 죽는다니, 이건 신이 자만하지 말라고 내린 형벌일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날 죽일 수 있는 공포, 그리고 절대로 떼어낼 수 없는 공포가 내 몸속에 함께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렇지만 여기서 좌절하는 건 인류가 아닙니다. 인류는 공포 극복을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입니다. 수영복? 산소통? 다 아닙니다. 바로 콜라로 대표되는 탄산음료입니다. 무슨 개소리인가 하실텐데 잘 들어보십시오. 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서히 극복하는것과 과감하게 극복하는 것,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해녀를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물질을 하면서 물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고 문화 그 자체가 된 위대한 분들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사람마다 진도가 다 다르며, 재능도 중요한데다 결정적으로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해치우고 싶던 사람들이 생각해낸 것이 물 속에서 숨을 쉬는 것입니다. 산소통이 정답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답은 아닙니다.
308 ◆sjh87e3QpU6 2022/03/18 21:33:12 ID : E9yZa9zhy2K 0
분명 산소통은 획기적인 발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잠수병입니다. 산소통에는 산소만 들어있지 않습니다. 질소나 헬륨이 같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잠수를 하다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이놈들이 혈액속에 녹아있다가 기압이 낮아지면서 거품이 되면서 팡팡 터집니다. 네, 혈관속에서 말입니다. 그로 인한 폐해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끔찍합니다. 마치 탄산처럼 말입니다. 그래서야 사람이 버티지 못하죠. 자기 몸속에서 혈관이 터지는 느낌을 계속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여기서 발상의 전환이 나옵니다. 버티지 못한다면 버티게 만들면 된다. 네, 탄산에 익숙해지는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천연 탄산수를 찾아서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탄산을 물에 녹이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엄청난 압력이 그것이었습니다. 사실 잠수병의 원리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탄산음료가 만들어졌고, 사람들이 많이 찾게 하기 위해 단맛을 강화했습니다. 그 결과 탄산음료의 배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잊어갔습니다. 여름만 되면 해수욕장 가는 건 기본이고, 워터파크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목욕탕도 여기저기 영업하고 있으니 말 다했죠. 이제 우리는 물에 대한 공포를 거의 완벽하게 이겨냈습니다. 이제 물과 상극인 불을 이길 차례입니다. 불 속에서 열을 버틸 수 있다면 인류의 진화는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입니다.
309 ◆sjh87e3QpU6 2022/03/18 21:33:45 ID : E9yZa9zhy2K 0
물을 극복했으니 불...... 물고기 다음은 불고기!! 뭐 이런거면 몰라도. 사연자님께는 왓더빡끄 이용권을 보내드립니다. 워터파크 이용권 아니에요.
310 ◆sjh87e3QpU6 2022/03/18 21:35:52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어렸을때 물속이란 공포였지 나이먹은 지금에서 생각하면 물속이란 아직까지 공포라네 무섭구만 워터파크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Harry Styles - Watermelon Sugar https://www.youtube.com/watch?v=E07s5ZYygMg
311 이름없음 2022/03/19 02:31:56 ID : g3RxxyLdVhz 0
어으 난 아직도 잠수를 못할거 같아.. 오늘 사연도 재밌었어요!
312 이름없음 2022/03/19 02:50:34 ID : qrAi2nyINxX 0
수영을 못하는 나... 물 무서웡....!!
313 이름없음 2022/03/19 17:10:04 ID : vdzTO7cK1xv 0
물은 극복ㅡ☆해도 불은 무리야ㅋㅋㅋㅋㄱㅂ
314 이름없음 2022/03/23 12:48:43 ID : vdzTO7cK1xv 0
호잇쨔
315 이름없음 2022/03/23 23:46:55 ID : ZirBxQlba7g 0
발판!
316 이름없음 2022/03/24 00:25:05 ID : rwHzRBdSNBs 0
ㅂㅍ
317 이름없음 2022/03/24 00:30:05 ID : qrAi2nyINxX 0
닉네임 배구공
318 이름없음 2022/03/24 15:13:47 ID : Pg42L9cso2G 0
벌꿀 말벌 dice(1,2) value : 1
319 이름없음 2022/03/24 15:32:41 ID : oNvyE1inO5W 0
꼬꼬면 불닭볶음면 dice(1,2) value : 2
320 이름없음 2022/03/24 15:33:51 ID : 02ty1vg2E5R 0
검정 빨강 dice(1,2) value : 2
321 ◆sjh87e3QpU6 2022/03/27 18:04:57 ID : E9yZa9zhy2K 0
닉네임 배구공님의 사연입니다. 불닭볶음면 챌린지는 잊을만 하면 스트리머나 유튜버들이 시도하는 짓들 중 하나입니다. 매운것에 대한 도전. 만용일수도 있지만, 그것은 극복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매운 맛은 사실 맛이 아니라 통각. 즉, 고통입니다. 괜히 고문에 쓰는게 아니죠. 매운 걸 먹음으로써 인류는 통증에 대한 맷집을 기르고 극복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사람들은 더 매운 것을 찾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런 영상들은 속칭 빨강, 빨간맛 동영상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니라고요? 그건 당신 생각이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른 맛에 대한 도전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령 쓴맛. 쓴맛은 독과 관련되어 있기에 매운 맛보다 더 위험하고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쓴맛 챌린지를 열고 있진 않습니다. 가령 데나토늄 벤조에이트같은 물질을 퍼먹는 챌린지는 아무리 뒤져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짠맛은 예능에서 간간히 나오니 논외로 칩시다. 예를들면 소금빙수 같은 것 말입니다. 그거 퍼먹는 영상이 있지 않습니까. 술마신 한라봉이 그랬지요. 그리고 의외로 단맛 챌린지도 영상이 매우 드뭅니다. 벌꿀 퍼먹기? 야생동물들이 퍼먹는 모습은 종종 나옵니다. 가령 곰. 혹은 중국 주석이 된 하의실종 변태곰이 주로 그럽니다. 나는 개인이기 때문에 저렇게 쓴 것을 양해해 주시오. 하지만 매우 단 거. 예를 들면 사카린이나 아스파탐 챌린지는 찾기 힘듭니다. 당뇨병 걸릴까봐 안한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 논리대로라면 매운맛 챌린지는 위장병, 쓴맛은 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왜 단 맛을 이리 차별하는지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지만 정작 차별받는 단 맛이라니, 이 무슨 아이러니일가요. 맛에 대한 차별없이 모든 맛을 동등하게 대우해주는 인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322 ◆sjh87e3QpU6 2022/03/27 18:05:32 ID : E9yZa9zhy2K 0
테이스티 챌린지라도 여시게요?? 진지하시네. 진지 드세요. 사연자님께는 아무 맛 없는 무말랭이를 보내드립니다.
323 ◆sjh87e3QpU6 2022/03/27 18:07:19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단맛쓴맛 짠맛신맛 맛있는맛 맛없는맛 오늘의맛 뭐가됐든 치느님이 최고시지 그런고로 오늘저녁 치킨이닭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리미와감자 - 치킨 https://www.youtube.com/watch?v=_d-MYgicZkU
324 이름없음 2022/03/27 18:19:42 ID : yGk9vA1Bbu2 0
짠맛 챌린지는 소금 너무 많이 먹으면 삼투압 때문에 ㄹㅇ 디질거 같은데
325 이름없음 2022/03/27 19:18:23 ID : vdzTO7cK1xv 0
그렇다면 극각의 신맛챌린지도 열리면 재밌겠다! 후폭풍은 전혀 모르겠지만! 근데 쓴맛의 저거 먹고 안죽어??
326 이름없음 2022/03/27 21:17:31 ID : Pg42L9cso2G 0
맛 챌린지 위험해 보여....
327 이름없음 2022/03/29 01:19:28 ID : vdzTO7cK1xv 0
단거챌린지는 해보고싶기도 하고....? 켬사겸사 발ㅡ판
328 이름없음 2022/03/29 08:23:49 ID : dV9fWmHzXAp 0
발판
329 이름없음 2022/03/29 20:58:55 ID : SFclh84Lanw 0
ㅂㅍ
330 이름없음 2022/03/30 12:27:47 ID : fU3RBgi8rtj 0
포도포 포도도
331 이름없음 2022/03/30 19:58:36 ID : g3RxxyLdVhz 0
넥타이 / 아스퍼거 dice(1,2) value : 1
332 이름없음 2022/03/30 20:53:34 ID : rwHzRBdSNBs 0
슈롸딩거의 고양이, 지동설 dice(1,2) value : 2
333 이름없음 2022/03/31 12:10:56 ID : 0q6pgjjxPhb 0
오이 수박 dice(1,2) value : 2
334 ◆sjh87e3QpU6 2022/04/02 21:09:46 ID : E9yZa9zhy2K 0
포도포 포도도님의 사연입니다. 지동설, 즉 지구가 돈다라는 주장입니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복잡해지니까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지동설은 옳지 않습니다. 지동설에서는 앞서 이야기했듯 지구가 돕니다. 뭘 중심으로 도냐면 태양 중심으로 돕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돕니다. 이렇게 뱅글뱅글. 그리고 원으로 돕니다. 원은 중심점에서 어느 한 점까지의 거리가 모두 같은 점들의 집합입니다. 다시 말해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일정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모두가 같은 거리라면, 지구는 언제라도 태양에게서 같은 양의 에너지를 받아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알다시피 적도는 엄청 덥지만 북극과 남극은 엄청 춥습니다. 같은 양의 에너지를 받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면적이 작아서 그런게 아니냐라는 반박이 나옵니다. 네.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보통 열은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게 되어있습니다. 뜨거운물이 저절로 식듯이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에너지를 받는다면, 적도에서 받은 에너지가 극지방으로 이동해 극지방이 최소한 약간 추운 정도가 되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하 몇십도는 기본으로 찍으니까요. 지구가 기울어져서 그런 것이 아니냐라면서 반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구가 기울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지동설을 증명해주진 못합니다. 애초에 기울어진것과 관계없이 에너지는 고준위에서 저준위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는 것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균등하게 받고 있지 못한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받는 것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335 ◆sjh87e3QpU6 2022/04/02 21:09:53 ID : E9yZa9zhy2K 0
예시를 들까요? 수박과 길쭉한 넥타이를 하나 준비합니다. 넥타이 한쪽 끝을 잘 고정하고, 수박을 감싸줍니다. 일종의 우주 모형을 만드는 것입니다. 수박을 감쌌으면 그 수박을 돌리면서 중심을 돌려줍니다. 여러분이 제대로 실험을 하셨다면, 수박의 위치는 점점 저희가 처음 잡았던 중심점과 매우 가까이 붙어있을 것입니다. 이게 무엇을 뜻하냐면, 지동설대로라면, 우리 지구는 이미 태양에 잡아먹혀 사라졌어야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결론은 단 하나. 지동설은 틀렸다 입니다. 태양 주변을 지구가 돈다라는 것은 거짓이라는 것입니다. 충격적인 사실에 놀라셨을것입니다. 하지만 안심하셔도 됩니다. 이게 사실이 아니라고 한들 살아가는데에는 지장 없으니까요. 다만 잘못된 지식이 몇백년간 이어져 온것에 대해서는 관련 연구자들과 학자들의 반성이 필요합니다. 여담으로, 지동설이 틀렸다면 천동설이 맞겠네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천동설은 애초부터 틀린것입니다. 애초부터 틀렸기에 조금만 틀린 지동설이 올바른 이론인것마냥 몇 백년을 버틸 수 있던 것입니다. 그러면 뭐가 맞냐. 저도 여기에 대해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했던 열 이동과정, 거기서 실마리를 잡았습니다. 한쪽이 엄청 덥고, 한쪽은 엄청 춥다면, 누가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조절하는 자는 인간은 아닙니다. 인간은 비밀을 숨기려고 애쓰지만, 그것을 자랑하는 마음때문에 오래 못 숨기니까요. 그럼 뭐냐. 지구에 해박하면서 동시에 지구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자들. 그리고 1만년전 존재했다는 문명.
336 ◆sjh87e3QpU6 2022/04/02 21:09:59 ID : E9yZa9zhy2K 0
그렇습니다. 아틀란티스인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현재 지구 내부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존재를 숨기고서 말입니다. 그들의 존재는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들은 오버 테크놀로지를 가진 고등한 존재였으니까요. 가운데가 비어있는 지구에서 엄청난 열을 밖으로 내보내 자신들은 쾌적하게 살고, 적도는 쪄죽게 하고, 극지방은 추워죽게 만든 것입니다. 아마도 마리아나해구가 그들 종족에 다다를 수 있는 출입문일 것입니다. 자세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태평양은 워낙 넓어서, 어디 한 군데에서 아틀란티스 인이 튀어나와도 쉽게 찾기도 힘드니까요. 태양은 그럼 뭐냐고요? 에너지 원은 맞습니다만, 지구 입장에서는 그냥 일반 가정집 전구정도의 별일 뿐입니다. 거기서 오는 에너지는 매우 소소한 정도고, 실제로는 아틀란티스인들이 만든 에너지로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동설에 빠져있는 동안 그들은 지구 내부에서 평온하게 쉬면서 일생을 즐겼던 것이죠. 지동설의 진실, 이제 깨어나실 때입니다.
337 ◆sjh87e3QpU6 2022/04/02 21:14:09 ID : E9yZa9zhy2K 0
네?? 지동설도 뭐 완벽한 이론은 아니었으니까 그렇다치는데, 뜬금없이 아틀란티스인이요?? 아니 뭐..... 아틀란티스에 대해서 완벽하게 없다라고 증명되진 않았으니 있을수는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너무 비약이 큰데요?? 사연자님께는 2003년에 발매된 보아 3집 앨범을 보내드립니다.
338 ◆sjh87e3QpU6 2022/04/02 21:16:05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음모론을 사연으로 쓰다보면 이거보고 하나라도 믿을까봐 걱정태산 잊을까봐 말하지만 이스레는 사연조작 라디오임 주작구별 잘하여서 낚이는것 예방하자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샤이니의 아틀란티스. https://www.youtube.com/watch?v=PSYRbJjIT6U
339 이름없음 2022/04/02 21:25:37 ID : 65dO7gpgrtj 0
흥미롭구만
340 이름없음 2022/04/03 12:30:06 ID : Pg42L9cso2G 0
지구의 공전은 원형이 아니라 타원ㅎ... 아틀린티스? 그거 재밌네. 그 이론 맞는걸로 하자!
341 이름없음 2022/04/03 13:04:16 ID : g3RxxyLdVhz 0
재밌구만
342 이름없음 2022/04/03 19:59:21 ID : AlB9ck3xwrh 0
발판이답
343 이름없음 2022/04/04 09:35:19 ID : vdzTO7cK1xv 0
흥미로워ㅋㅋㅋ
344 이름없음 2022/04/05 11:55:45 ID : tAkmslxyNtf 0
보아 3집 앨범 이름이 아틀란티스 소녀네. 역시 세상은 이미 아틀란티스가 지배하고 있었어. 누가 감히 아틀란티스를 거역하는가
345 이름없음 2022/04/05 21:58:57 ID : Pg42L9cso2G 0
뿔상어
346 이름없음 2022/04/05 22:02:58 ID : g3RxxyLdVhz 0
(불가사리 / 머리끈) dice(1,2) value : 2
347 이름없음 2022/04/06 11:15:14 ID : vdzTO7cK1xv 0
머리카락 염색약 dice(1,2) value : 2
348 이름없음 2022/04/06 13:25:04 ID : s08kpTQsjg2 0
낙엽 술 dice(1,2) value : 1
349 ◆sjh87e3QpU6 2022/04/08 23:44:41 ID : E9yZa9zhy2K 0
뿔상어님의 사연입니다. 딸아이 머리카락을 묶기 위해 제 손에 들려있는 머리끈을 보니, 그 사람이 떠오릅니다.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저는 어머니랑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랑 살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워낙 일이 바쁜터라 가정에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이제 막 초등학교를 다니던 저는 집안일과 학업을 동시에 해야했습니다. 아버지가 돈을 주긴 했지만, 돈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삶은 아니었습니다. 가끔 아버지가 늦게 들어오시기는 날에는 혼자 벌벌 떨면서 이불속에 들어가 뜬눈으로 밤을 지새곤 했습니다. 춥고, 무서웠으니까요. 그렇게 몇 년을 살았는데, 아버지마저 병으로 몸져 누워버리면서 비극이 다가왔습니다. 돈 나갈 곳은 많은데 들어오는 곳은 없고, 집세가 밀려 눈치보며 살아야 했던 나날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너무 지쳐서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중학교 입학 할 때쯤엔 사춘기가 찾아오면서 저는 점점 비행을 일삼기 시작했습니다. 될대로 되라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제가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때는 그렇지 않으면 정말 미칠 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런 나쁜짓을 오래 하면 꼬리가 길어지고, 결국 꼬리는 잡히게 되어있습니다. 학교에서 처벌을 받게 되고, 그 당시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붙잡혀 강제로 미용실로 끌려갔습니다. 악을 쓰며 버텼지만 성인 남자의 완력을 기껏해야 중학생인 제가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일행을 미용실에 던지듯 집어넣은 학생주임 선생님은 미용실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얘네들 머리 좀 잘 잘라주십쇼. 돈은 다 지불할테니까요. 최소한 학생답게 보이게요. 머리가 다들 쥐파먹은것마냥 저래서야." 학생주임 선생님은 혹시나 저희가 도망갈까 입구쪽 의자에 앉고, 미용사 아주머니는 저희를 각각 미용 의자에 앉게 했습니다. 미용사 아주머니와 보조분들이 각자 저희들의 머리를 담당했는데, 저는 예상치 못한 분이 머리를 담당했습니다.
350 ◆sjh87e3QpU6 2022/04/08 23:44:51 ID : E9yZa9zhy2K 0
"아들, 잘 좀 잘라. 머리카락 한올이 다 소중하니까." "누가 보면 못 자른 줄 알겠어요. 엄마. 어, 그러니까 긴장 풀어요." 미용사 아주머니의 아들이 제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솜씨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자기 이야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만 하더라도 말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듣고만 있었습니다. 미용을 배워 자신의 가게를 열기 위해 큰맘먹고 고등학교를 자퇴해 일을 배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너무 위험해보이는 길일수도 있지만, 꿈이 있기에 큰 마음을 먹고 강수를 두었다고 했습니다. "혹시 마음에 안들면 다시 찾아와요. 그 때는 제대로 서비스 해줄게. 공짜로." "........진짜요?" "정말요. 난 이런걸로 거짓말 안해요." "그럼 언제 거짓말 하는데요?" "어....... 머리카락 손질할 때?" "거짓말쟁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오랜만에 활짝 웃을 수 있었습니다.
351 ◆sjh87e3QpU6 2022/04/08 23:45:03 ID : E9yZa9zhy2K 0
그 후로도 몇 번 그 미용실에 스스로 찾아가 머리를 손질했습니다. 어느날엔 미용사 아들이 제 머리를 손수 묶어주기도 했습니다. "어때요? 연습 좀 해봤는데." "내가 무슨 미용 마네킹이에요? 뭐, 나쁘진 않네요." "엄마. 들었죠? 이건 무조건 먹히는 스타일이라니까요. 자자, 기분 좋으니까 서비스! 머리끈 가져요!" "머리끈 하나로 생색내지 마요. 적어도 삼천원 정도 깎아주든가." "와, 너무하네. 누구나 가슴속에 삼천원쯤은 가지고 있는데! 까짓거, 삼천원 깎아드릴게!" 미용실에 갈때마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그 덕인지 저는 정신을 차리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수도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 즈음엔 아버지의 병세가 많이 호전되어서 여유도 조금씩 생겼습니다. 대학교 합격이 결정된 날, 저는 미용실로 달려가 자랑했습니다. 그 때는 이미 미용실 아주머니와 그 아들과는 거의 가족같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봐봐요! 나 대학교 붙었어요!" "정말이네? 와!" 서로 껴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진짜 너무 기뻐서 웃다울다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352 ◆sjh87e3QpU6 2022/04/08 23:45:13 ID : E9yZa9zhy2K 0
"자자, 축하선물!" "또 머리끈이네?" "어허, 이건 그냥 머리끈 아니다. 광수 바보 아니........아니, 이게 아니지. 100번째 머리끈이야!" "와, 쓸데없는 의미부여 보소." "와, 축하해주는데 말하는 인성보소." 서로 디스할 정도로 친해진 우리. 몇달 뒤, 입학 시기가 다가오자 그는 저를 미용실로 불렀습니다. "왜?" "그러고 입학하면 재미없잖아. 초슈퍼그레이트임페리얼새내기로 만들어줄게." "쓸데없는 미사여구는 좀 빼." "그럼 그냥 인기많은 새내기로." 그는 제 머리를 손질했고, 저는 깔끔한 이미지의 새내기로 대학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353 ◆sjh87e3QpU6 2022/04/08 23:45:21 ID : E9yZa9zhy2K 0
1년 후 어느 날, 그의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군대에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문득 뭐라도 줘야될 것 같았습니다. 이대로 그냥 헤어지면 다시는 못 볼 것 같았습니다. "자, 이거 받아." "머리끈? 근데 이거 뭐가 묻은거야?" "지난번에 염색하다가 염색약 묻어서 그래." "그래? 그건 그렇다치는데 왜 이걸 나한테 주는건데?" "그동안 많이 받아서? 농담이고, 그거 잘 챙겨서 선임이 아는 여자 없냐고 물어보면 있다고 하면서 그거 보여주라고. 이쁘냐고 물어보면 이쁘다고 해주고." "에이, 난 거짓말 못해." "뭐야 그럼 내가 안 이쁘다는거야?" 그렇게 또다시 티격태격, 그리고 같이 웃고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그렇게 그는 군대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몇년 후, 낙엽이 떨어지던 날에 그는 군대에서 전역했습니다. 그 후 이런 저런 소식을 들으면서 지내왔습니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병세가 호전되었지만, 결국 끝내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처음 몸져누울때보다는 편한 표정으로 가셨고, 그가 도와줘서 금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취직을 했고, 그는 자신만의 미용실을 차려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또 몇년 후, 그는 결혼했고 그렇게 제 즐거운 기억들은 추억으로 변했습니다. 저도 결혼해서 딸아이를 낳았고, 딸아이의 머리를 자주 묶어줍니다. 오늘따라 유독 그 사람이 보고싶네요.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만나서 술먹고 들어온다는데...... 또 머리끈 사오는거 아닐까 걱정입니다.
354 ◆sjh87e3QpU6 2022/04/08 23:49:23 ID : E9yZa9zhy2K 0
머리끈에 그런 사연이 얽혀있었군요. 하지만 주사도 머리끈.... 뭐 나쁜 주사는 아니긴 한데... 사연자님께는 머루끈을 보내드립니다. 머루줄기로 만든 끈이에요.
355 ◆sjh87e3QpU6 2022/04/08 23:54:46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오랜만에 사연한번 길게써서 만족이네 이렇게나 긴사연을 써본것이 언제더라 내기억도 가물가물 지난판을 찾아보자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처음엔 사랑이란게- 장범준 https://www.youtube.com/watch?v=h_lGsTnWohA
356 이름없음 2022/04/09 11:33:45 ID : UZjvvinQrhu 0
해피엔딩...인가? 둘이 결혼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357 이름없음 2022/04/09 16:40:41 ID : AZba4NxXwGo 0
그 사람이랑 결혼했든, 안했든 훈훈해서 좋다...
358 이름없음 2022/04/09 16:55:30 ID : fgnRvh83yMp 0
뭐야 둘이 결혼한거 맞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이 술 마시고 들어온다는 거면 둘이 같이 산다는거니까...!
359 이름없음 2022/04/09 23:07:06 ID : g3RxxyLdVhz 0
둘이 이어졌네! 해피엔딩이라셔 좋네
360 이름없음 2022/04/11 12:09:53 ID : 642NBz9eGtx 0
어린 시절보다는 행복하니 해피엔딩인가
361 이름없음 2022/04/12 16:35:56 ID : vdzTO7cK1xv 0
해피앤딩 좋지~~
362 이름없음 2022/04/12 16:48:46 ID : xPa060si005 0
벚꽃국수
363 이름없음 2022/04/12 19:52:36 ID : AZba4NxXwGo 0
소풍 구경 dice(1,2) value : 2
364 이름없음 2022/04/12 22:52:36 ID : Pg42L9cso2G 0
고기 전기 dice(1,2) value : 1
365 이름없음 2022/04/12 23:30:39 ID : g3RxxyLdVhz 0
피로 / 바베큐 dice(1,2) value : 1
366 ◆sjh87e3QpU6 2022/04/17 18:14:25 ID : E9yZa9zhy2K 0
벚꽃국수님의 사연입니다. 몇년 전 추억을 한 번 적어보려 합니다. 요즘은 잘 안보이긴 하는데, 몇년 전만 해도 통닭이나 돼지 삼겹살 등 고기를 바베큐 기계에 넣어서 파는 트럭이 1주일에 한 번꼴로 동네에 오곤 했습니다. 가격도 무난한데다 일단 고기니까 불티날 정도는 아니더라도 꽤 잘 팔리곤 했습니다. 간혹 그러다가 고기가 다 떨어지면 고기가 구워질 때까지 그 앞에서 멍하니 돌아가는 펭귄드럼........이 아니라 돌아가는 고기를 구경하곤 했었습니다. 어느날, 저는 퇴근 길에 그 트럭을 보았고, 때마침 배가 고팠던 터라 망설임없이 돼지 바베큐를 사기로 했습니다. 통삼겹 바베큐는 호불호 없는 음식이기도 했고, 일단은 맛있으니까요. 저는 트럭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파는 아저씨가 안 계셨습니다. 화장실에 가신건가 해서 저는 아저씨가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아저씨가 오시지 않았습니다. 가뜩이나 회사일 때문에 피로가 쌓인 상태라 얼른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었는데, 바베큐를 못 사고 시간을 버리고 있으니 미칠 노릇이었습니다. 그 때 그냥 포기하고 들어갈걸, 저는 오기가 생겨서 트럭 앞에서 아저씨가 올 때까지 더 기다리기로 마음 먹고 말았습니다. 스테이를 외치고 싶어지네요. 아무튼 그렇게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저씨가 안 계신 것만 확인하고, 고기가 제대로 있는지 확인을 안 한 것입니다. 늘상보던 트럭이었기에 저는 그 트럭이 바베큐 트럭이겠거니 생각했던 것입니다. 거기에 어쨌거나 따끈한 열기도 느껴졌기도 했고 말입니다. 고기가 몇개나 있나 확인해보려고 뒤쪽으로 돌아갔는데, 아뿔싸, 저는 그만 정신을 잃......지는 않았지만 아연실색하고 말았습니다. 반대편에 있던 것은 고기가 돌아가는 드럼펭귄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바베큐 기계가 아니라 그냥 불타는 트럭 타이어가 있었습니다. 열기는 그 불타는 타이어에서 나고 있던 것입니다. 엄청 피곤했던 탓에 저는 대충 열기가 있으니 바베큐 트럭이라라고 판단해버린 것이고, 쓸데없는 오기로 그 자리에 버티고 있었으며, 그 와중에 반대편 확인은 안하는 삼중 바보짓을 저지르고 말았던 것입니다.
367 ◆sjh87e3QpU6 2022/04/17 18:14:49 ID : E9yZa9zhy2K 0
불구경은 재밌기는 한데, 그거야 내가 안전할 때 이야기고 이대로 있다간 방화범으로 몰릴 위기였습니다. 저는 기지를 발휘해보려 했지만 뭐가 있어야 기지를 발휘하지 않겠습니까. 그 때 제눈에 보인 것은 드럼통과 그 옆에 놓여있던 몽키스패너였습니다. 저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몽키스패너로 타이어를 분리해 드럼통에 집어넣자라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뭔가 이상하다고요? 맞습니다. 기지가 아니라 4번째 바보짓이었습니다. 얼른 신고나 하면 될걸 또 이상한 사명감에 사로잡혀 불을 끄려고 한 것입니다. 불타는 타이어를 몽키스패너로 분리한다는 미친 계획을 말이죠. 제대로 되었을까요? 유감!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몽키스패너가 달아올라서 열받은 몽키스패너가 제 손바닥을 녹이기 전에 그놈을 던져버려야했습니다. 그렇게 날아간 몽키스패너는 드럼통을 맞추고, 드럼통은 넘어져서 데굴데굴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드럼통에서 뭔가가 샜고, 불이 그 뭔가에게 달라붙었습니다. 와, 드럼통 안에 폐유가 들어있던 것입니다. 불타는 곳에 기름을 부어버린 격이 된 것이죠. 그리고 맞은편에는 건물이 있었는데, 그 건물까지 불이 넘실넘실 흘러가더니 건물도 불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쿨하게 폭발장면을 보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방화혐의로 조사를 받고 실화인 것을 감안하여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집행유예기간이 끝나는 날입니다. 큰 학교에 간 건 아니지만 오늘따라 두부가 맛있군요. 아무튼 참 이런저런 의미의 추억입니다.
368 ◆sjh87e3QpU6 2022/04/17 18:15:34 ID : E9yZa9zhy2K 0
피로가 만든 방화범......? 아니 그보다 그렇게 불이나면 도망가는게 먼저 아닌가요? 일단 현장에서 멀어진 후에 신고를 해야지... 사연자님께는 압축두부를 보내드립니다. 두부 100장을 압축해 만든 초딴딴두부입니다.
369 ◆sjh87e3QpU6 2022/04/17 18:20:27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바퀴타고 본체타고 기름타고 건물타고 빙하타고 내려왔던 퍼렁공룡 저공룡이 범인이다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삼자돼면 -바베큐 https://www.youtube.com/watch?v=36w5fbnK3Po
370 이름없음 2022/04/17 18:26:42 ID : g3RxxyLdVhz 0
바베큐 돌리는거면 고기 냄새가 나고 타이어 타는거면 고무 타는 냄새 날텐데 사연의 주인공은 코가 많이 막혔었던 걸까? 아 바베큐 먹고싶다
371 이름없음 2022/04/18 12:09:05 ID : hBzbzTPio58 0
이게 왜 집행유예....
372 이름없음 2022/04/19 21:54:32 ID : sjh801dvhcH 0
발판
373 이름없음 2022/04/19 22:25:30 ID : g3RxxyLdVhz 0
ㅂㅍ
374 이름없음 2022/04/20 14:37:02 ID : dSHwk07e6ru 0
불이나면 도망가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고를 하지ㅋㅋㅋㅋㅋ
375 이름없음 2022/04/20 14:40:06 ID : pXtjvvcmoJO 0
도랐나ㅋㅋㅋㅋㅋㅋㅋㅋ
376 이름없음 2022/04/21 22:30:44 ID : UZjvvinQrhu 0
ㅂㅍㅂㅍ
377 이름없음 2022/04/22 12:03:32 ID : QoMkoL87dU7 0
ㅂㅍ
378 이름없음 2022/04/22 15:15:22 ID : wsjh86Y5RA1 0
그냥 범죄자잖아
379 이름없음 2022/04/23 11:50:47 ID : UZjvvinQrhu 0
마지막 발판~
380 이름없음 2022/04/23 11:52:48 ID : UZeKZg2JVbD 0
가방나방다방
381 이름없음 2022/04/23 12:03:12 ID : ii3yNurcHA3 0
사랑니 송곳니 dice(1,2) value : 2
382 이름없음 2022/04/23 16:06:01 ID : g3RxxyLdVhz 0
늑대인간 / 뱀파이어 dice(1,2) value : 2
383 이름없음 2022/04/23 22:41:06 ID : Pg42L9cso2G 0
금성 화성 dice(1,2) value : 2
384 이름없음 2022/04/23 22:42:30 ID : Pg42L9cso2G 0
어떻게 3개가 전부 2가 나올 수 있지? 확률은 대충 8분의 1. 백분율로 따지면 12.5% 뭐야. 나름 크네.
385 이름없음 2022/04/23 22:49:35 ID : ctwHyE7asji 0
전부 2로 나왔으니 콩의 계신가...?
386 이름없음 2022/04/23 23:10:32 ID : g3RxxyLdVhz 0
12.5% 라 확률에도 2가 들어가네 그나저나 12.5%면 제법 높긴 하네
387 ◆sjh87e3QpU6 2022/04/24 18:39:28 ID : E9yZa9zhy2K 0
가방나방다방님의 사연입니다. 뱀은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독니라고요? 사소한 건 넘어갑시다 좀. 그런데 사실 뱀이 가진 독은 그냥 독이 아닙니다. 옛날 이야기를 좀 해야겟습니다. 옛날, 뱀은 독을 무기로 싸우는 동물이었습니다. 지금과 뭐가 다르냐면, 지금은 먼저 건들지 않는 한 뱀이 공격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저 때는 뱀은 선공을 취하는 동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뱀에게 많이 당한 것이 바로 인간이었습니다. 모여살기에 개체수가 많고, 개체수가 많다는 것은 싸울 상대가 많다는 것이었기에 뱀에게는 최고의 사냥감이었던 것입니다. 거기에 당시의 뱀의 피부는 철갑과 비슷했습니다. 웬만한 무기로는 안 뚫린다는 말입니다. 인간의 피해는 커져갔고, 세상은 뱀의 시대가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으면 답이 있는 법. 인간은 언제나 답을 찾았습니다. 늘 그랬듯이. 답은 화성이었습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명할 때 그 화성 말고요, 음악의 3요소인 화성. 어떤 특정음을 내면 뱀의 철갑같던 피부가 모두 부서진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뱀 퇴치를 연구하였고, 드디어 뱀과의 최종 결전장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선공은 뱀이었습니다.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뱀은 선빵을 좋아했으니까요. 뱀들이 인간에게 독을 내뿜었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미리 준비해둔 방패로 독들을 막아내며 전진했습니다. 그리고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노랫소리가 퍼져나갔습니다. 사면초가(蛇面憔歌). 뱀 얼굴을 초췌하게 만드는 노래가 울려퍼지면서 뱀들이 자랑하는 철갑피부가 부서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간들의 무기가 뱀들을 도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뱀들의 수장이 나섰습니다. 흔히 용이라 부르는 그것이 뱀들의 왕이었습니다. 뱀의 왕이 나서자 전세는 다시 뒤집혔습니다. 인간들이 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인간들의 비밀 무기가 나타났습니다. 뱀은 땅의 기운을 가진 동물. 그리고 오행에서 땅, 즉 토기는 나무에 눌립니다. 그리고 뱀은 네모난 나무를 타지 못합니다. 거대한 네모난 나무공성추가 등장해 밀고 들어가자 뱀들의 왕도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황하더니 공성추에 어떤 대항도 하지 못하고 밀려버렸습니다. 전설의 동물일수록 고리타분한 다른 전설에 얽매이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런 경우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뱀들의 왕은 허무하게 죽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최후의 발악으로 뱀들의 왕은 몸에서 독을 내뿜었습니다. 그 독에 맞은 사람들은 그러나 멀쩡했습니다. 별 일 아니겠거니 넘어갈 수 있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해가 뜨는 순간, 인간은 보고 말았습니다. 독이 묻었던 자들이 햇빛에 녹아버리는 모습을. 그것은 뱀의 왕의 마지막 발악이 먹힌 것이었습니다. 뱀이 내뿜은 불과 같은 독. 그것이 뱀파이어의 시초였던 것입니다. 패배한 뱀들은 모습을 감추고 인간을 보면 숨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 뱀들의 공격성은 약해졌고, 독은 평범한 독이 되었습니다. 다만 뱀파이어는 여전히 어둠속에서 암약하고 있습니다.태양을 보면 녹지만, 대신 뱀들의 왕이 그랬던것처럼 인간의 피를 노리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싸움을 걸지 모르겠군요. 조심하시길.
388 ◆sjh87e3QpU6 2022/04/24 18:40:18 ID : E9yZa9zhy2K 0
뜬구름도 이런식으로 잡으면 욕먹어요. 결국 뱀과 뱀파이어의 상관관계를 말하고 싶었던거죠? 거 참. 사연자님께는 할로윈용 송곳니를 보내드립니다.
389 ◆sjh87e3QpU6 2022/04/24 18:50:19 ID : E9yZa9zhy2K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어떤누가 번역명을 저따위로 하겠어요 안그래요 가망없는 그번역가 아니고야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의 마무리 곡은 Grosse Femme https://www.youtube.com/watch?v=XKk8__fHZN8
390 이름없음 2022/04/24 21:51:35 ID : 65dO7gpgrtj 0
갱장히 흥미로운 전설이군요
391 이름없음 2022/04/25 09:49:52 ID : bA6oZg6qknx 0
뱀은 뱀이에욧!ㅋㅋㅋㅋ 아아 그는 좋은 왕이엇다... 하지만 인간이 승리자!
392 이름없음 2022/04/25 13:10:15 ID : g3RxxyLdVhz 0
뱀이 뿜은 불.. 뱀파이어 ㅋㅋㅋㅋ
393 이름없음 2022/04/25 19:02:03 ID : Pg42L9cso2G 0
어 이거 뭔가 그럴듯한데? 기독교에서 뱀은 인간을 타락시키는 존재야. 그리고 뱀은 그 대가로 원래의 모습에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형태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지. 뱀에 의해 타락한 인간들은 인간끼리 어떻게 살다가 어떤 사건이 일어나게 돼. 바로 살인사건이야. 살인사건의 범인인 카인은 평생 떠돌아다니는 벌을 받게 돼. 떠돌이가 된 카인은 떠돌아 다니다가 자식들을 낳는데 '카인의 후예'라는 단어는 뱀파이어나 그런 괴물들을 부르는 말로도 사용되거든. 어 이거 이거
394 이름없음 2022/04/26 16:42:10 ID : vdzTO7cK1xv 0
호잇
395 이름없음 2022/04/26 19:45:11 ID : AZba4NxXwGo 0
요잇
396 이름없음 2022/04/26 22:52:05 ID : g3RxxyLdVhz 0
쵸잇
397 이름없음 2022/04/26 22:54:19 ID : cratBta1fXy 0
ㅋㅋㅋㅋ윗레스들 짱귀엽다
398 이름없음 2022/04/27 12:24:30 ID : XtfWrxU1Dur 0
시계손목
399 이름없음 2022/04/27 20:42:40 ID : 65dO7gpgrtj 0
호두과자 선인장 Dice(1,2) 뭐야 왜 또 안되는거지 대체 왜.....
400 이름없음 2022/04/27 21:42:17 ID : u8mNy0smGsn 0
과자 건강식 dice(1,2) value : 2
401 이름없음 2022/04/28 03:14:10 ID : g3RxxyLdVhz 0
미숫가루 / 양파링 dice(1,2) value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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