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빛보다 빠르게] Vol.2 (462)
2.∮스레딕월드∮ - 제3장: 죽은 자와 죽지 못한 자(Ⅰ) - (1000)
3.(완) "이건 악령들을 봉인한 물건일세" "얼마면 되죠???" (402)
4.본격 퇴마하는 스레 (5)
5.여생 500년 (218)
6.클리셰 범벅 소설을 써보자 (18)
7.귀신 입장에서 써보는 나홀로 숨바꼭질 [끝...] (29)
8.감시당하고 있는것 같다. (20)
9.마녀는 평화롭게 살고 싶어 (107)
10.좀비 아포칼립스가 터졌습니다 (46)
11.사랑의 색을 노래하다 (11)
12.I'm here (115)
13.슈퍼마켓 시뮬레이터 (13)
14.웅지의 일상 / 웅지의 생활기록 - 2판 (155)
15.던전주가 되었습니다 (41)
16.태양계 미연시 (27)
17.[GL] 원작 여주와 악녀가 빙의자라면 (10)
18.타락은 멸망을 노래하고 (8)
19.예정된 배드엔딩에 되돌아온 마침표를(미연시) (33)
20.Luise (78)
1
이름없음
2023/09/09 17:51:03
ID : qpe7vu2lcrd
12
안녕하세요. 용사님!
저는 용사님을 도와 이 스레딕월드에서 함께할 나레이션 및 다이스 담당인 요정 '사이더흐트'라고 합니다!
줄여서 '사이더'라고 부르셔도 좋아요! (≧∇≦)/
용사님은 이 아름다운 스레딕월드의 평화를 위협하는 못되고 사악한 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이 땅으로 소환되셨어요
이곳에서 마왕이 사는 곳까지 가는 길에는 비록 위험하고 험난한 일들이 가득하겠지만,
용사님의 용기와 지혜가 있다면 그 어떤 역경과 고난도 헤쳐나가실 수 있을 거에요! ¡¡¡( •̀ ᴗ •́ )و!!!
아직 이곳에 오신 지 얼마 안 돼서 뭐가 뭔지 잘 모르시겠지만, 그럴 때마다 이 귀엽고 깜찍한 사이더를 불러주세요! ( ๑˃̶ ꇴ ˂̶)♪⁺
자, 그럼 먼저 캐릭터를 정해볼까요?
* 이 스레는 TRPG '던전월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몇몇 세부점은 스레주가 임의로 수정했음을 밝힙니다
* 스레주는 주로 평일에는 오후 5시 이후에 접속 가능합니다. 그때까지 스레주가 안 오더라도 너무 무리하게 기다리지 마시고 다른 스레들을 하면서 기다리시길 추천합니다 :)
(주말에는 거의 언제나 접속 가능합니다)
* 던전월드의 룰은 https://sites.google.com/view/dwtemporary/%ED%99%88 이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연속 레스, 발판 미루기 뭐든 허용합니다
* 캐릭터 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f96mqr_USzS1vNEnb4gWZNuhnCVRGUOSq7uAUJ0ANU/edit?usp=sharing
* 행운의 반지: 다이스를 돌릴 때 원하는 만큼 포인트를 소모해서 다이스 값에 추가할 수 있다. 처음 포인트는 50점. 이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거나 흥미로운 발판을 달면 추가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 추가 기능: 다이스를 돌린 후, 돌린 값을 확인하고 원하는 만큼 포인트를 소모할 수도 있다
이전 레스 더보기 다음 레스 더보기
102
사이더흐트
2023/09/23 19:38:40
ID : BgrwMjbfU2N
0
사슴은 이미 이성이고 뭐고 잃은 상태에요......! 사슴은 용사님의 제스쳐를 무시하고 그대로 돌진했어요!
> 피한다(민첩 굴림)
> 카운터 어택!(근력 굴림)
103
사이더흐트
2023/09/23 19:39:14
ID : BgrwMjbfU2N
0
(* 그래도 대화를 시도한다는 노력은 참신해서 행운의 반지 5점을 추가로 드릴게요!)
104
이름없음
2023/09/23 21:08:34
ID : JPhdTQre6i5
0
오늘 저녁은 사슴 고기다. 카운터 어택!
dice(1,6) value : 4
dice(1,6) value : 4
105
사이더흐트
2023/09/23 21:12:11
ID : BgrwMjbfU2N
0
용사님의 공격은 이번엔 성공했어요!
dice(1,10) value : 3
106
사이더흐트
2023/09/23 21:13:13
ID : BgrwMjbfU2N
0
피해는 3이지만 용사님의 도끼는 톱날이 달린 도끼라서 1의 피해가 추가로 더 들어갔어요!
그리고 애매한 성공이었기 때문에 사슴도 용사님을 공격했어요!
dice(1,10) value : 4
107
사이더흐트
2023/09/23 21:15:12
ID : BgrwMjbfU2N
0
용사님은 이제 슬슬 위험하다는 게 느껴졌지만 사슴은 아직 쌩쌩하네요 (ㅇㅁㅇ);;;
어떻게 하시겠어요?
> 공격한다
> 도망간다
> 기타
108
이름없음
2023/09/23 22:20:49
ID : gnUZg0tvA7x
0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하자!
지금 숲속 갈림길이랬지! 그럼 가지가 울창하거나 덤불이 있는 곳으로 유도해서 사슴의 뿔이 얽히게 만들고는 샌드백마냥 두들켜 패는거야!
109
사이더흐트
2023/09/23 23:21:50
ID : BgrwMjbfU2N
0
마침 용사님 옆에는 그런 나무가 있었어요
그리고 용사님은 달려가면서 사슴을 유인했는데......
그 결과는......!
dice(1,6) value : 6
dice(1,6) value : 3
110
사이더흐트
2023/09/23 23:25:21
ID : BgrwMjbfU2N
0
와 대성공! (다이스 값 9 + 민첩 보정치 1)
사슴은 용사님을 들이받으려고 돌진을 하다가...... 그만 뿔이 용사님 옆에 있던 나무에 걸려버리고 말았어요!
나무에 뿔이 걸린 사슴은 뺄 생각도 못하는지 버둥거리면서 앞으로 달려나가려고만 하고 있어요
조금만 있으면 나뭇가지를 부러뜨리고 탈출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 막타를 친다
> 기절만시킨다
> 그냥 둔다
> 기타
111
이름없음
2023/09/24 02:01:23
ID : teIKY8qry44
0
>행운의 반지:이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거나< 지금이 그 좋은 플레이 아님?
기절만 시키고 진정시킨 후 대화 나눠볼까 정 안 되면 통구이를 흐흐
112
사이더흐트
2023/09/24 06:58:47
ID : BgrwMjbfU2N
0
*(그렇게 하고 실패했으면 망한 건데 성공했으니 슈퍼플레이 인정하겠습니다. (5점 추가!))
사슴은 전혀 진정될 기미가 안 보였어요. 용사님은 어쩔 수 없이 사슴을 그 자리에서 죽일 수 밖에 없었죠
용사님이 사슴을 고기로 만들고 있을 때, 저기 마을 쪽에서 한 사람이 달려왔어요
그 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갑옷을 입은 사람인데 딱 보기에도 체형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갑옷을 걸치고 있었어요
"저, 저기! 안녕하십니까. 혹시 모험가이신지요?"
"?"
용사님이 맞다고 하자 그 사람이 말했어요
"혹시 이슬마을에 가시는 겁니까?"
113
사이더흐트
2023/09/24 07:13:49
ID : BgrwMjbfU2N
0
"그건 어떻게 알았죠?"
"알아낸 게 아니라, 저도 이슬 마을에 가야 해서 그렇습니다요"
"?"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다가왔어요. 가까이 와서 보니 이 사람, 갑옷이 엄청 낡았네요
"저는 오케니아 가문의 노예 전사입니다. 이슬 마을에 볼 일이 있어서 가는 중이었는데 길에서 자꾸 마물들이 나와서 곤란해하던 참이었습죠. 그런데 모험가님이 퇴치해주신 덕분에 지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요"
남자는 모험가님에게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어요
"이슬 마을에는 무슨 일로 가는 거지? 너도 퀘스트를 하러 가는 건가?"
"퀘스트요? 아니요. 저는 그런 거 모릅니다요. 정확히는 이슬 마을 근처에 있는 숲에 가는 길입니다"
"숲?"
"네. 제가 주인으로 모시고 있는 루이즈 오케니아 아가씨께서는 취미로 리라를 켜시는데 아가씨께서 기숙학교에 들어가신 지금, 시간이 남아서 그 악기 재료를 구하러 가는 길입니다요"
114
사이더흐트
2023/09/24 07:21:21
ID : BgrwMjbfU2N
0
"악기 재료라......"
"네. 예로부터 악기 재료로는 벼락 맞은 흑단나무를 최고로 치지 않습니까? 마침 이슬 마을 북동쪽 숲에 끝내주는 물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요"
"아하"
"그런데 가야 하는 길에 마물들이 버티고 있어서 곤란했는데 모험가님이 마침 나타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하늘이 도와준 줄 알았습니다요"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연신 고맙다고 말했어요
전부 용사님과 이 귀여운 사이더흐트 덕분이겠죠? ٩(๑>∀<๑)۶
"그런데 보아하니 모험가님은 길을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이렇게 하는 거 어떻습니까? 제가 길 안내를 할테니 모험가님이 그 길 위에 있는 마물들을 처리하는 겁니다요. 그렇게만 해드린다면 사례는 충분히 하겠습니다요"
115
사이더흐트
2023/09/24 07:22:24
ID : BgrwMjbfU2N
0
흠...... 괜찮은 조건인 거 같은데요?
"아참, 제 소개를 깜빡했네요"
갑옷을 입은 남자가 고개를 숙이며 말했어요
"저는 트레버라고 합니다"
> 같이 이슬 마을로 떠난다
> 거절한다
116
이름없음
2023/09/24 09:21:00
ID : teIKY8qry44
0
같이 가도 될거같은데?
117
이름없음
2023/09/24 15:23:08
ID : JPhdTQre6i5
0
같이 가자
118
이름없음
2023/09/24 21:43:19
ID : gnUZg0tvA7x
0
같이 갑시다!
119
사이더흐트
2023/09/24 21:47:31
ID : BgrwMjbfU2N
0
용사님이 그렇게 말하자 트레버라는 사람이 말했어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이거......"
트레버는 배낭을 뒤적이더니 배낭에서 약병을 꺼내줬어요
"아까 용사님 아프게 처맞...... 아니 치이셨던데, 이거 드십시오"
120
사이더흐트
2023/09/24 21:54:45
ID : BgrwMjbfU2N
0
"어...... 고마워"
용사님은 창피하긴 했지만 치료약을 감사히 잘 받았어요(모든 피해 회복!)
그리고 이제 용사님이 떠날 채비를 하니까 트레버 씨가 용사님을 불렀어요
"저기, 모험가님. 혹시 이거 안 챙기십니까?"
트레버 씨는 사슴을 가리키며 말했어요
"아, 챙겨야지"
'통구이해야 하니까'
용사님은 트레버 씨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사슴 고기를 손질할 수 있었어요
"고기는 제가 들겠습니다요"
트레버 씨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솔선하네요
121
사이더흐트
2023/09/24 21:59:16
ID : BgrwMjbfU2N
0
이렇게 용사님은 트레버와 일시적으로 같이 다니게 됐어요(캐릭터 시트의 '인연'란이 갱신됐어요!)
트레버 씨는 이슬 마을까지 가는 길을 아주 잘 알았고 덕분에 아무 문제 없이 용사님은 쭉 걸어갈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한참을 가다가...... 갈림길이 나오자 트레버 씨가 멈췄어요
"자, 모험가님. 여기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트레버 씨가 말했어요
"어차피 오늘 한 번에 가기는 힘드니 밤에 산에서 야영을 해야 할 겁니다요. 그런데 여기 왼쪽 길은 짧지만 다소 위험하고 오른쪽 길은 길지만 비교적 안전한 길입니다. 어느 쪽으로 가면 좋겠습니까?"
용사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왼쪽 길
> 오른쪽 길
122
이름없음
2023/09/24 22:42:34
ID : JPhdTQre6i5
0
시간 제한이 있던가? 없다면 오른쪽 길로 가도 상관없지않아?
123
스레주
2023/09/24 22:43:51
ID : BgrwMjbfU2N
0
* 여기서 말하는 위험성은 주로 마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 쉽게 말하자면 왼쪽은 추가 전투할 가능성이 높은 길, 오른쪽은 그렇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124
이름없음
2023/09/24 22:56:58
ID : Mi8kmmmtzbB
0
파밍.. 아니 전투해서 경치 얻자
125
이름없음
2023/09/25 00:58:16
ID : 9s9y6qjbdA3
0
오른쪽 길로 간다.
근데 선택을 주다니
길잃른 사람을 속이고 자기 기지로 끌고가서 약탈하는 산적인줄 알았는데 진짜 노예인가??
126
사이더흐트
2023/09/25 06:18:04
ID : BgrwMjbfU2N
0
용사님은 안전한 길을 골랐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가시죠"
용사님과 트레버 씨는 산을 올랐어요. 산길은 트레버 씨의 말대로 빙 돌아가는 길이었지만 그 사이에 마물들을 만나지 않고 안전하게 갈 수 있었답니다
잠시 후, 어느덧 해가 저물자 용사님 일행은 산속에서 야영을 하기로 했어요. 다행히 용사님이 가지고 있는 모험 장비에는 야영을 하는데 충분한 장비가 있었거든요
두 사람의 텐트가 쳐지고 모닥불을 피우자 아까 잡은 사슴 고기를 만지던 트레버 씨가 말했어요
"이거, 생각보다 심하군요"
"뭐가?"
"마물병 말입니다. 멀리서 볼 땐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 살 안쪽에도 점막이 좀 있네요"
"! 그거 마물병에 걸린 동물이었어?"
"네, 모르셨습니까?"
127
사이더흐트
2023/09/25 06:29:46
ID : BgrwMjbfU2N
0
"여기 있는 이 보라색 점막이 마물병의 대표적인 증상입죠. 물론 감염 초기라서 점막이 없을 수도 있고 점막의 색이 다를 수도 있지만 아무튼 비정상적인 점막이 돋아났다면 십중팔구 마물병입니다요"
트레버 씨가 설명해줬어요. 그나저나 마물병이라니;; 그 무서운 병 얘기하는 거 맞죠?? (ㅇ_ㅇ);;
"아니, 그럼 그거 왜 챙겼나?"
용사님은 낮에 만난 아저씨들의 얘기를 떠올리면서 말했어요
"마물병에 걸린 동물을 먹으면 우리도 마물병에 걸리잖아?"
그러자 트레버 씨가 씨익 웃으면서 말했어요. 물론 투구 때문에 표정이 안 보이지만요
"괜찮습니다요. 이 마물병이란 게 감기랑 비슷한 겁니다. 날로 먹거나 하면 위험하겠지만 바짝 익혀서 먹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요. 저도 가끔씩 마물병에 걸린 동물들 먹어봤는데 이렇게 멀쩡하지 않습니까?"
"......"
"정 껄끄러우시다면 안 드셔도 됩니다. 저 혼자 먹죠 뭐"
"......"
트레버 씨는 그렇게 말하면서 사슴의 다리살을 구워 먹기 좋게 꼬치에 끼우고 있었어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 나도 먹는다
> 난 내거 먹는다(던전 식량 1회분 소모)
128
이름없음
2023/09/25 09:06:58
ID : JRzU4Zdwq7s
0
쓰읍 불안한데
129
이름없음
2023/09/25 11:08:41
ID : yJV809Aqo6k
0
ㅂㅍ
130
이름없음
2023/09/25 22:50:22
ID : Mi8kmmmtzbB
0
난 내거 먹는다
131
사이더흐트
2023/09/25 22:53:53
ID : 5Vaq6jeHyFd
0
"......난 이걸로 됐네"
용사님은 가방에서 던전 식량을 꺼냈어요
"네. 그러시죠"
트레버는 이해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사슴 통구이를 준비했어요
던전 식량은 대부분 말린 육포였어요. 뭘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맛은 짐승 가죽맛이었죠
용사님은 기분이 별로 안 좋아졌지만 눈 앞에서 먹음직스럽게 구워지는 사슴 한 번 보고 육포 뜯고, 사슴 한 번 보고 육포 뜯으니 먹을만했어요
......먹을만한 거 맞죠?
132
사이더흐트
2023/09/25 22:57:36
ID : 5Vaq6jeHyFd
0
배도 적당히 채웠고 해도 완전히 졌지만 아직 자기엔 이른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용사님과 트레버 씨는 모닥불 앞에 잠시 앉아 있었죠. 물론 트레버 씨는 사슴 통구이에서 즐겁게 살을 바르면서요
트레버 씨는 얼굴이 모두 가려지는 투구를 썼는데도 밥은 어쩜 저렇게 잘 먹는 걸까요?? (ㅇ_ㅇ)?
아무튼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겠다. 아직 자기는 이른데 뭔가 얘기라도 할까요?
> 마물병에 대해서
> 트레버에 대해서
> 벼락 맞은 흑단나무?
> 그냥 자자
> 기타
133
스레주
2023/09/25 23:07:10
ID : 5Vaq6jeHyFd
0
* 빠른 진행은 위해서 레스처럼 '여러 개를 동시에 묻는다'는 선택지도 인정해드리겠습니다
134
이름없음
2023/09/26 00:18:05
ID : JPhdTQre6i5
0
마물병,트레버,흑단나무 모두 물어보자
135
이름없음
2023/09/26 00:19:49
ID : jAqmMpgnQnx
0
ㅂㅍ
136
이름없음
2023/09/26 01:40:16
ID : Y1jwGr89vBg
0
마물병, 트레버, 흑단나무 모두 물어본다!!
137
사이더흐트
2023/09/26 06:25:06
ID : WjeLaq7y40q
0
"아까 그 사슴, 마물병에 걸린 거라고?"
"네, 그렇습니다요"
용사님이 묻자 트레버 씨가 답했어요
"그 점막이 돋아난 게 마물병 증상인가?"
"보통 그렇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잠복기'라는 게 있어서 걸린 지 얼마 안 됐거나 심하지 않으면 점막이 안 나올 수도 있긴 하지만요"
"그럴 땐 감염이 됐는지 안 됐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데?"
"모르죠. 그래서 보통은 사제님에게 검사해달라고 하는 편입니다. 저는 잘 모르겠지만 사제님들은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 거 같으니까요. 게다가 마물병에 걸린 사람이 죽으면 언데드가 될 수도 있으니 사제님이 더더욱 필요하지요"
138
사이더흐트
2023/09/26 06:28:14
ID : WjeLaq7y40q
0
"그런데 모험가님. 마물병에서 잘 모르시는 걸 보니 모험가님은 혹시......!"
헉......?! (ㅇㅁㅇ)
"동쪽 엘프 숲에서 오셨습니까? 거기에는 마물병에 걸린 사람이 없다고 하던데요"
"......"
휴...... (ᴗ˳ᴗ)
"그런 건 아니야"
"그렇습니까? 하긴 제가 뭘 알겠습니까. 저는 한낱 노예 전사일 뿐인데"
트레버 씨는 잘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어요
139
사이더흐트
2023/09/26 06:35:41
ID : WjeLaq7y40q
0
"그러고보니 노예 전사라고?"
용사님이 트레버 씨에 대해 물어봤어요
"네, 그렇습니다. 오케니아 가문이 절 소유하고 있습죠"
"그 노예 전사라는 게 뭐지?"
"아, 모험가님도 사시려고요?"
트레버 씨는 의외로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해줬어요
"노예 전사라는 게 쉽게 말하자면 호위 무사 같은 겁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해서 평소엔 저의 주인이신 루이즈 아가씨의 수발을 들고 있습죠"
"어리다고? 몇 살인데?"
"17살입니다"
"진짜??"
목소리는 30대 같았는데 (ㅇㅁㅇ)!
140
사이더흐트
2023/09/26 06:41:44
ID : WjeLaq7y40q
0
"목소리가 17살의 목소리 같진 않은데?"
"그렇습니까? 아마 이 투구 때문일 겁니다"
트레버 씨는 투구를 고쳐썼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서 그 어린 나이에 노예가 된 거지?"
용사님은 자신이 묻고도 실례가 될 수 있는 질문이라 아차 싶었어요. 하지만 상대가 워낙 차분하게 말한 탓일까요? 트레버 씨는 이번에도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말해줬어요
"엄청 어렸을 때 노예로 팔렸습니다. 부모님이 도박빚이 있어서 저를 오케니아 가문에 팔았다는 데 너무 어릴 때라 기억도 잘 안 납니다요"
"그렇군......"
"하하. 모험가님이 심각해질 건 없잖습니까? 저는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요. 게다가......"
트레버 씨는 다른 때와 달리 쑥스러워하면서 조용히 말했어요
"덕분에 루이즈 아가씨와도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
이거...... 뭔가 재미있는 분위기인데요? :)
141
사이더흐트
2023/09/26 06:52:09
ID : WjeLaq7y40q
0
"그 루이즈 아가씨를 위해 벼락 맞은 흑단나무를 구하러 간다고?"
"네, 그렇습니다. 그거로 리라를 만들어 드리려고 합니다요"
"그게 좋은 건가?"
"좋은 거죠. 그냥 흑단나무도 비싼데 벼락 맞은 건 그 희소성 때문에 가치가 높거든요"
"그런데 그런 걸 구하러 왜 너 혼자 나선거지? 그것도 마물들이 나오는 숲으로 말이야"
"모르셨습니까? 오케니아 가문, 몰락했습니다"
"아......"
"주인님 내외분들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고 원래 있던 수 많은 하수인들도 뿔뿔이 흩어지고 저만 남았습니다. 다행히 학비가 남아서 저의 주인이신 루이즈 아가씨가 학교에 갈 수 있었던 거고요. 저도 루이즈 아가씨가 곁에 있었다면 이런 곳에 올 엄두도 못 냈을 겁니다요"
142
사이더흐트
2023/09/26 07:01:09
ID : WjeLaq7y40q
0
"그 아가씨라는 분을 정말 좋아하나보군"
"좋으신 분이시죠. 저 같은 노예한테도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착하고 성품도 고으신 분이시거든요"
아가씨 얘기가 나오자 한층 밝아졌네요 (*´∪`)
"아가씨도 아시나? 자네가 아가씨를 이렇게 좋아한다는 것을"
"그게...... 사실은...... 이번 모험을 떠나게 된 것도 그 때문입니다"
"? 무슨 뜻이지?"
"벼락 맞은 흑단나무로 만든 리라 말입니다. 웬만한 선물 안 부럽잖습니까? 이번 기회에 한 번 고백이나 해보려고요"
트레버 씨는 상당히 진지한 어조로 말했어요
"이번 작전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서 아가씨께 고백할 겁니다"
"......!"
앗...... ∑(◐_◐) 님아 그 발언은......!
"하하, 제가 처음 보는 모험가님께 별 말을 다 하네요"
트레버 씨는 쑥스러워했지만 용사님의 표정은 안 좋아졌어요
"너 그거......"
> 잘 됐으면 좋겠다
> 사망 플래그???
143
이름없음
2023/09/26 13:41:42
ID : JU6mK6jhcHx
0
뭔가 좋지 않는 예감
144
이름없음
2023/09/26 15:29:21
ID : Y1jwGr89vBg
0
사망 플래그?!
145
이름없음
2023/09/27 13:32:53
ID : oFbg0oFijck
0
사망 플래그;;
146
사이더흐트
2023/09/27 17:06:26
ID : 7glCoY5Ru4E
0
"너 그거 사망 플래그......"
"네? 그게 뭡니까?"
"아니, 있어 그런 게"
"그러고보니 예전에 아가씨가 문학 작품 읽으면서 그런 말을 했던 거 같기도 한데요"
"모르는 게 나아"
용사님은 굳이 설명해주지 않고 넘어갔어요
147
사이더흐트
2023/09/27 17:10:52
ID : 7glCoY5Ru4E
0
다음날 아침이 밝았네요. 용사님과 트레버 씨는 짐을 정리하고 이슬 마을로 다시 떠났어요
이쪽 길은 나무가 많지 않고 길이 평탄해서 걷기가 쉬웠죠
용사님과 트레버 씨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평화롭게 걷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때......! 민첩 굴림(6 다이스 2번)
148
이름없음
2023/09/27 17:45:48
ID : JPhdTQre6i5
0
이번에는 뭐지?
dice(1,6) value : 6
dice(1,6) value : 4
149
사이더흐트
2023/09/27 17:52:38
ID : 7glCoY5Ru4E
0
오 대성공......!
갑자기 한적한 오솔길인데 멧돼지가 나타나서는 용사님을 들이받으려 했어요!
하지만 용사님은 갑작스러운 공격임에도 가뿐하게 피했고요!
"멧돼지?"
"이런! 저것도 마물병에 감염됐습니다!"
멧돼지는 이전에 본 사슴처럼 콧김을 매섭게 내뿜으며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걸 들이 받을 기세로 용사님을 노려봤어요......!
> 공격한다(근력 굴림)
> 도망간다(민첩 굴림)
> 기타
덧붙여 저 멧돼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지식 굴림을 해주세요! 모든 굴림은 6 다이스 2번입니다!
* 이것처럼 별도의 표기가 없는 행동을 할 때에는 사이더흐트가 대신 주사위를 굴려줍니다. 이때, 행동을 지시하면서 행운의 반지 포인트를 쓰고 싶다면 추가로 행운의 반지 포인트를 얼마나 쓸지도 적어주시면 됩니다.
150
이름없음
2023/09/27 23:06:12
ID : JPhdTQre6i5
0
마물병이면 못 먹잖아? 아쉽...
근력이 더 높으니까 공격하자
dice(1,6) value : 2
dice(1,6) value : 6
밑에는 지식 굴림
dice(1,6) value : 5
dice(1,6) value : 5
151
사이더흐트
2023/09/27 23:08:41
ID : 7glCoY5Ru4E
0
와! 대성공! (8 + 보정치 2)
용사님은 멧돼지의 공격을 가뿐하게 피했을 뿐만 아니라 멧돼지에게 공격까지 성공시켰습니다!
피해 dice(1,10) value : 1
152
사이더흐트
2023/09/27 23:11:57
ID : 7glCoY5Ru4E
0
앗 그런데 스쳤네요(데헷)
저 멧돼지는 '서슬멧돼지'라는 동물로, 어금니로 얇은 방어구를 뚫고 공격을 해오는 무시무시한 동물이에요
체력은 16이고 피해는 10 다이스 1번인 수준이니 잘못하면 큰 코 다칠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 해요!
153
사이더흐트
2023/09/27 23:13:22
ID : 7glCoY5Ru4E
0
(자세한 건 https://sites.google.com/view/dwtemporary/%ED%99%88 여기서 검색해보실 수 있어요)
서슬멧돼지는 살짝 스쳤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용사님을 노리고 공격하려 하고 있어요......!
> 공격한다
> 도망간다
> 기타
154
이름없음
2023/09/27 23:17:31
ID : yJV809Aqo6k
0
행운의 반지 3포인트를 써서 공격해볼게
Dice(1,6) value : 5
Dice(1,6) value : 6
155
이름없음
2023/09/27 23:17:57
ID : k1ctzdTPii8
0
나무에 들이박도록 유도한다. 이 경우는 민첩일까
dice(1,6) value : 2
dice(1,6) value : 5
156
이름없음
2023/09/27 23:17:57
ID : yJV809Aqo6k
0
3포인트 괜히 썼넼ㅋㅋ
157
이름없음
2023/09/27 23:18:17
ID : k1ctzdTPii8
0
악! 늦었다!
158
이름없음
2023/09/27 23:19:21
ID : yJV809Aqo6k
0
내가 빨랐다! 쏴리!
159
사이더흐트
2023/09/27 23:19:54
ID : 7glCoY5Ru4E
0
앗 다음엔 꼭...! ^^;; 판정은 이걸로 할게요!
이번에도 용사님은 멋지게 서슬멧돼지를 혼내줬어요!
dice(1,10) value : 1
160
이름없음
2023/09/27 23:20:40
ID : k1ctzdTPii8
0
스레주 피해다이스 처참해 우리에게 던지라고 해 차라리...
161
이름없음
2023/09/27 23:22:08
ID : yJV809Aqo6k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하게 대충 혼내준 거 같은데...? ㅠ
162
사이더흐트
2023/09/27 23:23:08
ID : 7glCoY5Ru4E
0
앗 그런데 또 스쳤다(머쓱)
서슬멧돼지가 날렵한 탓에 용사님은 서슬멧돼지의 어깨만 겨우 벨 수 있었어요!
> 공격한다
> 도망간다
> 기타
(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말해주자면 행운의 반지 업그레이드 하시면 판정 뿐만 아니라 피해 데미지에도 점수를 더할 수 있게 됩니다! 그때까지만...... ^^;;)
163
이름없음
2023/09/27 23:28:01
ID : JPhdTQre6i5
0
다시 공격한다. 설마 또 1이 나오겠어?
dice(1,10) value : 1
164
이름없음
2023/09/27 23:28:09
ID : JPhdTQre6i5
0
아니 왜?
165
사이더흐트
2023/09/27 23:28:51
ID : 7glCoY5Ru4E
0
공격은 근력 굴림이랍니다!
제가 다시 굴려드리죠!
dice(1,6) value : 3
dice(1,6) value : 6
166
사이더흐트
2023/09/27 23:29:06
ID : 7glCoY5Ru4E
0
오! 이번에도 대성공!
dice(1,10) value : 5
167
사이더흐트
2023/09/27 23:30:05
ID : 7glCoY5Ru4E
0
이번에는 꽤 아프게 서슬멧돼지를 때릴 수 있었어요! (ง๑•̀ㅁ•́๑)ง✧
> 공격한다
> 도망간다
> 기타
168
이름없음
2023/09/28 01:49:10
ID : teIKY8qry44
0
나무에 들이박도록 유도한다. 이 경우는 민첩일까
dice(1,6) value : 1
dice(1,6) value : 3
169
사이더흐트
2023/09/28 01:51:38
ID : 7glCoY5Ru4E
0
앗... 대실패...... ㅠㅠ
서슬멧돼지는 그대로 용사님을 들이받았어요!
dice(1,10) value : 3
170
사이더흐트
2023/09/28 01:56:58
ID : 7glCoY5Ru4E
0
용사님이 그대로 서슬멧돼지에 치이려는 그 순간...... 용사님의 뒤에서 웬 주먹만한 물건이 날아와 서슬멧돼지를 맞췄어요!
"?!"
"괜찮으신가요? 모험가님!"
눈 앞에 있던 서슬멧돼지는 몸에 불이 나서 꽤 괴로워하고 있어요! 용사님이 뒤를 보니 트레버 씨가 손에 주먹보다 약간 큰 가죽 주머니들을 들고 있었어요
"그건......?"
"화염폭탄이라는 물건입니다! 이 트레버, 비록 싸움에는 젬병이지만 예전에 '레모네이드'라는 공방에서 배운 기술이 있습죠!"
트레버 씨는 호기롭게 손에서 그 가죽 주머니를 빙빙 돌리면서 말했어요
"이걸 상대방에게 맞추기만 한다면 가죽이 터지면서 안에 있던 기름이 불을 붙인다는 모양입니다. 어떤 신통방통한 기술로 그리되는지 모르겠지만, 모험가님이 앞에서 막아만 주신다면 제가 전력으로 돕겠습니다!"
"! 아, 알았어!"
이거 이거, 트레버 씨. 의외로 든든한데요??? (ㅇㅁㅇ)!
171
사이더흐트
2023/09/28 01:58:13
ID : 7glCoY5Ru4E
0
덕분에 용사님은 피해를 한 번 무시하고, 다시 싸울 수 있었어요!
> 공격한다
> 도망간다
> 기타
172
이름없음
2023/09/28 01:58:27
ID : teIKY8qry44
0
그리고 투척 판정 펌블이 나서 용사님에게 맞는데...
173
이름없음
2023/09/28 12:52:06
ID : yJV809Aqo6k
0
불길한 나레이션은 그만둬ㅋㅋ
도끼로 후려팬다! 포인트를 2 쓸게
Dice(1,6) value : 6
Dice(1,6) value : 5
174
이름없음
2023/09/28 12:52:12
ID : yJV809Aqo6k
0
또 포인트 낭비!!
175
사이더흐트
2023/09/28 12:54:51
ID : 7glCoY5Ru4E
0
용사님은 멋지게 공격에 성공했어요!
dice(1,10) value : 7
176
사이더흐트
2023/09/28 12:56:55
ID : 7glCoY5Ru4E
0
용사님이 도끼로 서슬멧돼지를 찍자 서슬멧돼지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어요. 아마 용사님의 도끼와 트레버 씨의 화염폭탄에 서슬멧돼지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된 것이겠죠
"헉...... 헉......"
"휴...... 다행이군요"
용사님과 트레버 씨는 한숨 돌리며 안정을 취했어요
177
사이더흐트
2023/09/28 13:01:20
ID : 7glCoY5Ru4E
0
"이 멧돼지도 챙길건가?"
"그래야죠...... 엇??"
"왜 그러나?"
"저기, 마을 쪽에!"
멧돼지를 챙기던 트레버 씨가 길 끝을 가리켰어요. 그러자 트레버 씨가 마을이 있다고 한 방향에서...... 불이 난 듯 연기가 피워 올라가고 있지 뭐에요!
"마을에 불이 난 거 같습니다요!"
"그래? 그런 거 치고는 불이 작은데? 밥 짓는 연기일 수도 있잖나"
"그렇기엔 또 너무 크지 않습니까?"
용사님이 듣고 보니 그 말도 일리가 있는 거 같았어요
"그럼 일단 가보자고!"
"네!"
용사님은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걸음을 서둘렀어요
178
사이더흐트
2023/09/28 13:05:56
ID : 7glCoY5Ru4E
0
용사님과 트레버 씨가 재빨리 마을에 도착하자...... 마을은 전쟁이 터진 것처럼 주변은 온통 재투성이가 됐고 길은 사람들이 죽은 것처럼 너무나 조용했어요!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제가 마지막으로 왔을 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말입죠......!"
용사님과 트레버 씨는 너무 놀랐기도 하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마을 속으로 깊이 들어갔어요. 특히 마을의 한가운데에는 아까 전에 봤던 거대한 연기의 근원이 있는 것처럼 보였죠
용사님이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것에는 4명의 사람들이 커다란 모닥불을 피우고 사람들을 밧줄로 묶고 있었어요......! 그리고 4명의 사람들은 모두 사제의 로브를 입고 있었고요
"!"
"거기! 당신들은 누구요!"
용사님과 트레버 씨가 다가가자 4명 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람이 용사님을 부르며 말했어요
179
사이더흐트
2023/09/28 13:08:47
ID : 7glCoY5Ru4E
0
"저는 폴 슈와츠라고 합니다. 이 마을이 고립됐다는 얘기를 듣고 도와주러 왔죠"
용사님은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런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너무 늦었소. 그대들도 목숨이 아깝거든 빨리 코와 입을 가리고 이 마을에서 속히 벗어나시오"
"아니, 뭐가 늦었다는 말씀입니까요?"
트레버 씨가 묻자 사제 로브를 입은 사람이 씁쓸하게 말했어요
"역병술사가 나타났소. 아마 마왕 측에서 보낸 마족 같은데 마녀의 모자를 쓰고 있었지. 그 사람이 이곳에 나타나서는 역병의 주문으로 이 마을을 초토화시켰소"
"그런......"
180
사이더흐트
2023/09/28 13:12:56
ID : 7glCoY5Ru4E
0
"마을에 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우리가 왔을 때는 이미 늦었소. 대부분 죽었거나 중증 마물병에 걸려서 자기 자식들도 못 알아보고 무차별로 공격하고 있더군"
금화 50닢 받기는 다 틀렸네요 (;╹⌓╹)
"여기 있는 네 명의 아이들이 마지막 생존자라오"
"......"
용사님이 듣고 보니 이 사람이 든 밧줄에 묶여 있는 4명의 아이들이 눈에 띄었어요
4명의 아이들은 아직 10살 정도 밖에 안 되어 보이는데 모두 여자아이들이었죠. 그리고 두 명은 자매로 보이기도 하네요
181
이름없음
2023/09/28 13:13:46
ID : Ci1cmoHxyGt
0
왜 묶고 있는거지?
182
사이더흐트
2023/09/28 13:19:50
ID : 7glCoY5Ru4E
0
"이 아이들을 어쩌실 셈입니까?"
"......이 마을에 있던 주교님이 우리를 불렀을 때 이 마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정화'하라고 하셨소. 그리고 우리는 그 명령을 수행할 의무가 있고"
"......"
용사님은 이 남자의 뒤에 있는 거대한 모닥불을 보았어요. 그리고 공포에 덜덜 떨고 있는 아이들도 보였죠. 용사님은 한 눈에 이 사람이 이렇게 큰 모닥불을 피운 이유를 알 수 있었고요
"그 주교님은 어디있죠?"
"......돌아가셨소. 중증 마물병에 걸려 희생되셨지"
"그럼 이 아이들도 마물병에 걸린 겁니까?"
"그건 우리들도 모르오. 우리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마물병을 감지할 정도가 못 되니"
"! 그럼 당신들은 지금 마물병과 상관이 없을 수도 있는 아이들까지 죽이려는 겁니까?!"
"하지만 주교님의 마지막 명령이 마을 사람들을 모두 '정화'하라는 거였소. 그리고 거기엔 주교님 본인도 예외가 아니셨고"
이 남자는 단호하게 말했어요
"우리도 가슴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오. 이 마을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전부 죽일 수 밖에 없소"
"......"
183
사이더흐트
2023/09/28 13:24:50
ID : 7glCoY5Ru4E
0
용사님은 무심코 내려다본 시선에 묶여서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중 하나와 눈이 마주쳤어요
비록 먼지와 재를 뒤집어 쓰긴 했지만 아이의 눈동자는 맑게, 너무나도 맑게 보이기만 했죠
"그럼 다른 방법은......"
"없소. 당신도 알다시피 마물병은 불치병이오. 한 번 걸리면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잖소"
"하지만, 이 아이들 몸은 깨끗하지 않습니까요?"
옆에서 보고만 있던 트레버 씨가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어요
"마물병 초기에는 점막이 돋아나지 않소. 그것도 모르시오?"
"아니, 제 말은 만에 하나 건강할 아이들일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는......"
"그 입 다물라! 이미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희생을 보았다!"
사제 로브를 입은 남자는 금방이라도 공격할 기세로 지팡이를 들었어요. 그리고 그 태도는 아주 단호해보였죠
"......"
용사님은 고민에 빠졌어요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 아이들이 죽는 걸 묵인한다
> 남자를 공격하고 아이들을 풀어준다
> 기타
184
이름없음
2023/09/28 13:51:57
ID : teIKY8qry44
0
와 어렵네 나는 살리고 싶은데
용사님은 이런 희생 용납할 수 있을까
185
이름없음
2023/09/28 13:56:10
ID : teFdDwK6qnQ
0
ㅂㅍ
186
스레주
2023/09/28 14:07:14
ID : 7glCoY5Ru4E
0
* 하는 건 자유지만 에서 언급한 대로 만약 용사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선택을 할 경우 행운의 반지 점수를 뺏길 수도 있습니다
** 만약 용사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선택을 했지만 레더가 묘사를 잘해서 그 선택이 용사의 가치관에 부합되는 이유를 잘 설명한다면 그것 또한 용사의 선택인 것으로 인정하겠습니다
187
이름없음
2023/09/28 16:31:48
ID : JPhdTQre6i5
0
나도 아이들을 구하고 싶어. 아이들이 죽는 걸 묵인하기엔 용사의 이름이 아깝지. 또 불의를 방치하면 부메랑이 되서 돌아올거야.
남자를 공격하고 아이들을 풀어준다
188
사이더흐트
2023/09/28 16:38:31
ID : 7glCoY5Ru4E
0
용사님은 아이들을 죽이려는 사제의 손목을 잡았어요
"?!"
"미안합니다. 하지만......"
그리고 용사님은 사제를 뒤로 밀치며 이렇게 말했어요
"아이들이 죽는 걸 가만히 보고만 있을 정도로, 나쁜 사람이 아니거든요"
"?! 이, 이 자가 지금 제정신인가??"
상대는 매우 놀랐어요. 그리고 자신의 동료들을 호령했죠
"형제들이여! 무기를 드시오!"
그러자 사제들은 모두 지팡이를 들었어요. 조심하세요. 용사님!
189
사이더흐트
2023/09/28 16:39:20
ID : 7glCoY5Ru4E
0
누구를 먼저 공격하시겠어요?
> 사제 리더
> 사제1
> 사제2
> 사제3
덧붙여 근력 굴림도 해주세요!
190
이름없음
2023/09/28 20:48:52
ID : Ci1cmoHxyGt
0
사제 리더부터 공격할까 쫄몹부터 처리할까
다갓 알려줘!
4나오면 사제 리더 1 2 3가 사제 1 2 3
dice(1,4) value : 1
근력 굴림
dice(1,6) value : 1
dice(1,6) value : 4
행운의 반지 2점 추가
191
사이더흐트
2023/09/28 20:55:58
ID : 7glCoY5Ru4E
0
애매한 성공
용사님은 사제1에게 도끼를 휘둘렀어요!
Dice(1,10) value : 3
192
사이더흐트
2023/09/28 20:57:23
ID : 7glCoY5Ru4E
0
사제는 용사님 도끼에 맞았지만 곧바로 반격을 했어요!
Dice(1,6) value : 6
193
사이더흐트
2023/09/28 21:00:56
ID : 7glCoY5Ru4E
0
헉 사제1은 용사님에게 두 배로 갚아줬어요! 하지만 용사님은 갑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5의 피해만 입었죠(그리고 용사님의 도끼는 톱날이 있기 때문에 1의 피해를 추가로 줘요)
이때, 사제 리더가 용사님에게 지팡이를 휘두르네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 막는다(피해 경감)
> 피한다(민첩 굴림)
194
이름없음
2023/09/28 21:10:42
ID : JPhdTQre6i5
0
피한다
dice(1,6) value : 6
dice(1,6) value : 2
195
사이더흐트
2023/09/28 21:15:27
ID : 7glCoY5Ru4E
0
애매한 성공
용사님은 피하긴 피했지만 넘어지고 말았어요!
"앗!"
"이야아아아아압!"
용사님이 넘어진 걸 보고 사제 리더가 지팡이를 들어올렸어요!
"모험가님!"
그러자 트레버 씨가 달려들어서 사제 리더를 밀쳐냈고요!
"악!"
덕분에 이번엔 사제 리더가 넘어졌네요!
> 공격한다(근력 굴림)
> 다른 사람을 공격한다(지정 가능)(근력 굴림)
> 기타
196
이름없음
2023/09/28 21:54:15
ID : teIKY8qry44
0
매우 쳐라!!
사제 리더 짓밟기!
dice(1,6) value : 2
dice(1,6) value : 1
197
사이더흐트
2023/09/28 22:05:16
ID : 7glCoY5Ru4E
0
대실패
용사님은 리더가 있었던 땅만 밟았어요!
리더는 재빨리 일어났고, 그 사이에 다른 사제가 용사님께 지팡이를 휘둘렀어요!
> 막는다(피해 경감)
> 피한다(민첩 굴림)
> 기타
198
이름없음
2023/09/28 23:51:20
ID : JPhdTQre6i5
0
다른 사제를 방패로 삼자. 사제의 뒤로 접근해서 공격도 막고 기습 공격! 행운의 반지 포인트 2 사용
dice(1,6) value : 4
dice(1,6) value : 5
199
사이더흐트
2023/09/29 06:53:06
ID : 7glCoY5Ru4E
0
대성공!
용사님은 다른 사제의 뒤로 슬쩍 피했고, 공격을 하던 사제는 미처 그걸 피하지 못하고 같은 편을 때리고 말았어요! dice(1,6) value : 5
그리고 용사님은 등 뒤에서 사제를 공격했고요! dicr(1,10)
200
사이더흐트
2023/09/29 06:53:22
ID : 7glCoY5Ru4E
0
아 오타 dice(1,10) value : 9
201
사이더흐트
2023/09/29 06:55:53
ID : 7glCoY5Ru4E
0
사제2는 결국 아군과 용사님의 공격으로 쓰러졌어요!
> 다른 사제도 공격한다(지정 가능)(근력 굴림)
> 위협한다
> 기타
1000 레스가 넘어 작성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읽히는 스레드
☆★앵커판 잡담스레 7★☆
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3
마법소녀 세계관>>93
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610
462레스
[빛보다 빠르게] Vol.2
11017 Hit
앵커
이름없음
24.07.06
3
1000레스
» ∮스레딕월드∮ - 제3장: 죽은 자와 죽지 못한 자(Ⅰ) -
33362 Hit
앵커
이름없음
24.07.06
12
402레스
(완) "이건 악령들을 봉인한 물건일세" "얼마면 되죠???"
23373 Hit
앵커
◆Ds4HzTQoE8r
24.07.06
20
5레스
본격 퇴마하는 스레
97 Hit
앵커
이름없음
24.07.04
0
218레스
여생 500년
2384 Hit
앵커
이름없음
24.07.04
6
18레스
클리셰 범벅 소설을 써보자
235 Hit
앵커
이름없음
24.07.03
1
29레스
귀신 입장에서 써보는 나홀로 숨바꼭질 [끝...]
323 Hit
앵커
◆rs79g0ldvfQ
24.06.30
3
20레스
감시당하고 있는것 같다.
121 Hit
앵커
◆1eFjumq3Rwk
24.06.29
1
107레스
마녀는 평화롭게 살고 싶어
1985 Hit
앵커
이름없음
24.06.28
3
46레스
좀비 아포칼립스가 터졌습니다
3821 Hit
앵커
이름없음
24.06.28
4
11레스
사랑의 색을 노래하다
159 Hit
앵커
이름없음
24.06.27
1
115레스
I'm here
2755 Hit
앵커
이름없음
24.06.25
9
13레스
슈퍼마켓 시뮬레이터
1046 Hit
앵커
뉴런
24.06.25
0
155레스
웅지의 일상 / 웅지의 생활기록 - 2판
36492 Hit
앵커
이름없음
24.06.25
2
41레스
던전주가 되었습니다
545 Hit
앵커
이름없음
24.06.25
1
27레스
태양계 미연시
6185 Hit
앵커
이름없음
24.06.25
4
10레스
[GL] 원작 여주와 악녀가 빙의자라면
418 Hit
앵커
이름없음
24.06.24
1
8레스
타락은 멸망을 노래하고
1078 Hit
앵커
이름없음
24.06.22
1
33레스
예정된 배드엔딩에 되돌아온 마침표를(미연시)
9369 Hit
앵커
이름없음
24.06.16
1
78레스
Luise
12655 Hit
앵커
이름없음
24.06.14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