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VhAo1Ci67s6 2019/02/18 21:00:05 ID : K4ZcmqY5QqZ 26
인간들은 가끔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과거에 그런 일을 하지 말았어야했는데....' 라고 후회하거나 '그건 피해야만 했어'라면서 후회하곤 하지. 그래서 나는 가끔 그들에게 기회를 주곤 해. 그들의 과거에서, 그들이 했던 일을 한 번 되돌려주거나 아니면 그 순간 피했어야만 하는 무언가를 피하게 만들어주지. 가령 병으로 죽은 사람에게는 그 병의 원인이 된 물질을 피하게 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나? 나에 대해서는 알 필요 없어. 나는 그저 한 번의 기회를 주는 평범한 관찰자니까. 마침 재밌어 보이는 사람이 나타났군. 따라와. 재밌을지도 모르니. ---- 이 스레는 레스도 레스지만, 다수의 의견을 모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마. 화력이 낮은 앵커판 특성상 도박일 수도 있지만요. 스레주가 사라지게 할 무언가들을 제시하면, 여러분들이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진행되는 이야기에서도 여러분들이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잘 모르겠다면........ 따라오세요. 같이 이야기를 써 봅시다.
102 ◆VhAo1Ci67s6 2019/02/23 00:38:43 ID : K4ZcmqY5QqZ 0
-- 누군가와 부딪혔다. 아프진 않았지만 일단 사과부터 했다. "죄송합니다. 저는......." 그런데 그 사람은 화를 내거나 하지 않고, 대신 비어있는 내 왼손에 무언가를 쥐어주었다. 나무...... 그리고 이상한 줄...... "저기 이건......." 내가 뭐라고 말을 더 잇기 전에 그 사람의 인기척이 사라졌다. 대체......... 일단 집으로 돌아오니 형이 있는 것이 느껴졌다. 형의 퉁명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뭐야, 벌써 들어온거야? 그보다 너 손에 그건 뭐야? 바이올린이잖아? 그걸 어디서 난거야?" 형의 말에 깨달았다. 내가 가진 것이 바이올린이구나. 들어본 적은 있다.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그런데 이걸 왜 나한테 준것일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내게........ 설마..... 연주하라는 것인가? "야! 어디서 난거냐고? 아니, 됐다. 그거 팔아서 돈이나 좀 가져오자. 꽤 고급인데?" 형의 말. 하지만........ 왠지 돈으로 바꾸고 싶진 않았다.
103 이름없음 2019/02/23 00:39:20 ID : hhvxwoIK3O7 0
그래 승현아! 지지 마! 어? 형새끼야 가만히 있어줘 제발!
104 이름없음 2019/02/23 00:40:17 ID : hhvxwoIK3O7 0
아니면 변호사로 등장해서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강인한 사람입니다" 같은 멘트를 날려줬어야 했을까 역시
105 ◆VhAo1Ci67s6 2019/02/23 00:41:24 ID : K4ZcmqY5QqZ 0
용기를 내기로 했다. 형한테 한대 맞는 한이 있어도 왠지 이건 팔고 싶지 않았다. "형....... 나, 이거 가질래. 그냥 그러고 싶어. 팔지 말아줘. 형." 내가 한 말에 형은 잠시 당황한건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잠시 후 형은........ ---- 흠, 바이올린이라는 건 잘 파악한 모양이네. 그러나저러나 형이 바이올린을 팔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승현이가 용기를 냈는데....... 그 용기의 결과는 과연 얼마인가! !(0~100 범위로 다이스! - 높을수록 좋다!)
106 이름없음 2019/02/23 00:41:56 ID : 5XBAjeJTPa8 0
dice(0,100) value : 69
107 이름없음 2019/02/23 00:42:12 ID : hhvxwoIK3O7 0
Dice(1,100) 흑흑흑 다갓님 힘을 (발판)
108 이름없음 2019/02/23 00:42:56 ID : E1g7s08lA3W 0
Dice(1,100) value : 76
109 이름없음 2019/02/23 00:42:56 ID : pXBy7teE3yH 0
Dice(1,100) value : 57
110 이름없음 2019/02/23 00:43:10 ID : hhvxwoIK3O7 0
76!!!! 나쁘지 않아!!!
111 이름없음 2019/02/23 00:43:22 ID : pXBy7teE3yH 0
와! 76!! 적어도 형이 바로 팔지는 않겠어
112 ◆VhAo1Ci67s6 2019/02/23 00:52:26 ID : K4ZcmqY5QqZ 0
--- 얼른 주먹이 날아오기를 기다렸는데 주먹은 한참동안 날아오지 않고, 대신 형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러냐. 그러고보니 네가 나한테 뭔가를 가지고 싶다라고 말한게 오랜만이네. 그래. 그렇게 해. 이번달은 돈이 그렇게 궁하진 않을테니까. 그런데 그거 켤줄은 아냐?" 형이 순순히 승낙하자 오히려 내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한편으론 기뻤다. "모르지만 어떻게 하다보면 되지 않을까?" "거 참 팔자 편한 소리네. 나도 바이올린은 문외한이니 못 도와준다." 형은 그렇게 말하고선 저녁 알바를 가야겠다며 집을 나섰다. 바이올린을 가지게 된 것이 너무 기뻤다. --- 일단 승현이의 바이올린은 무사해. 다행이네. 그럼 이제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겠지. 사실 원래 규칙대로라면 지금부터는 그냥 지켜보기만 해야하는데, 얘는 청소년이니까 한 번만 더 도와주자. 동의? 응 동의. 바이올린은 가졌으나 어떻게 켜야할지 모르잖아? 승현이는. 그러니까 그걸 발화시킬 계기를 만들어주자는거지. 적극적 개입은 안 돼. 한 번 한 걸 두번 하면 재미없거든. 그러니 까지 넉넉히 토론하고 다수결로 결정하세. 1. 꿈 / 2. 소극적 개입 이야기는 여기서 안 끝낼거야. 나도 흥미로워졌거든. 그러니 토론을 주고받으며 다수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보세나! 아듀!
113 이름없음 2019/02/23 00:53:55 ID : hhvxwoIK3O7 0
꿈 어때? 근처 장애인 음악 교육 복지 이벤트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자!
114 이름없음 2019/02/23 00:58:24 ID : upWi5Qk02sj 0
꿈 ㄱㄱ
115 이름없음 2019/02/23 01:01:34 ID : qrs7dO5SHAZ 0
찬성!
116 이름없음 2019/02/23 05:27:25 ID : imLhBzatyY9 0
꿈!
117 이름없음 2019/02/23 05:32:14 ID : 5XBAjeJTPa8 0
저번에 소극적 개입은 해봤으니까 이번에는 꿈으로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은데
118 이름없음 2019/02/23 16:37:51 ID : tfXteMklbcs 0
119 이름없음 2019/02/23 19:06:00 ID : hhvxwoIK3O7 0
이번에도 굳이 120까지 할 필요 없을 것 같다
120 이름없음 2019/02/23 19:09:26 ID : lCmIE2oNArt 0
1번 꿈
121 ◆VhAo1Ci67s6 2019/02/23 19:15:58 ID : K4ZcmqY5QqZ 0
꿈으로 개입하려고? 그것도 좋지. 그러면 꿈의 내용을 잘 구상해야할거야. 세 사람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고 했던가? 세 사람의 생각이 합쳐지면 그럴듯한 꿈이 만들어질테지. 승현이의 재능을 개화시킬 그런 꿈 말야. 그러니까 ,,가 잘 구상해봐. 세 사람의 힘을 하나로 합쳐서 멋진 꿈을 만들어보란 말이지.
122 이름없음 2019/02/23 19:54:14 ID : pXBy7teE3yH 0
눈이 보이지 않으니 소리 위주로 개입을 해야할 것 같은데.... 초대형 오케스트라의 협주곡을 들려주는 건 어떨까? 아, 나도 이렇게 멋진 곡을 연주 하고 싶다!! 라고 감동에 빠지게 하는거지!
123 이름없음 2019/02/23 20:53:22 ID : koLhy7s3xxB 0
124 이름없음 2019/02/23 20:56:08 ID : CnPheZdu7fc 0
(근처 장애인 음악 교육 복지 이벤트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
125 이름없음 2019/02/23 20:58:06 ID : hcIHCjhbxu8 0
오케스트라의 협주곡을 들려주고, 근처 음악회관에서 연주회 겸 시민교육을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126 ◆VhAo1Ci67s6 2019/02/23 21:37:32 ID : K4ZcmqY5QqZ 0
그러면....... --- 웅장한 소리가 들린다. 이것은 마치 천지가 개벽하는 듯한 소리면서 나를 내면에서부터 울리는 소리다. "굉장해!" 그 엄청난 전율. 나는 몸을 떨었다. 그 때 목소리가 들려온다. '너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제가요? 아니 저는......." '근처 음악회관에서 연주회 겸 시민교육을 하고 있다. 무료로 하는 것이니 일단 참석하거라. 참석하고 나서 결정해도 늦진 않아' 뭔가 의아했지만 그 목소리를 따르기로 결심했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꿈이었나......... 생생해...... 그 목소리......." 일단 내 갈길을 잡았다. 음악회관에 가보기로 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127 ◆VhAo1Ci67s6 2019/02/23 21:42:25 ID : K4ZcmqY5QqZ 0
회관에 어렵게 가니 친절한 목소리가 나를 환영했다. 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고 하자 때마침 바이올린 배울 사람이 없어서 난감했는데 잘 됐다면서 나를 다른 분에게 안내해주었다. 안내 받은 분은 근엄하면서도 따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했는데...... 꽤 힘들수도 있는데 가능하겠니?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이 꽤 많아서 말이지." "저는 그래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한번 해보고 싶다라, 유명한 거장들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었지. 좋아. 그렇게 해보자.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란다." 그렇게 나는 바이올린을 배우게 되었다. --- 승현이가 마음을 다잡은 모양이야. 이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가려나? 야, 몇 년후 미래로 가볼까?
128 이름없음 2019/02/23 22:12:11 ID : gkmmslxAZcr 0
1~3년 후 어때? 그때가 보통 제일 힘들 시기 아닌가.
129 이름없음 2019/02/23 22:23:52 ID : 5XBAjeJTPa8 0
4년 후! 보통 4년차에 슬럼프가 제일 크게 온다고하지
130 이름없음 2019/02/23 22:25:10 ID : hhvxwoIK3O7 0
좋은 생각이야!
131 ◆VhAo1Ci67s6 2019/02/23 22:56:11 ID : K4ZcmqY5QqZ 0
4년후? 그래 그렇게 하지 뭐. --- 4년이 지났다. 맹인 바이올린 연주자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단지 그 뿐이다. 언젠가부터...... 바이올린이 딱딱하게 느껴진다. 왜 이럴까. 그동안 형도 날 지지해줬고 스승님도 나를 열심히 가르쳐줬는데...... 내가 문제가 있는거겠지. 연주가 언젠가부터 기계적으로 느껴진다. 소리가 예전같지 않아. 지친건가, 혹은 그 슬럼프란 것인가. 극복해야 하는데...... 박수를 받아도 전혀 기쁘지가 않다.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 -- 흠, 한창 힘들때네. 정확하게는 박수 받으면서 대접받고는 있지만 본인이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네. 더 이상의 개입은 불가능하니 지켜보는 수 밖에. 그래서 야, 운명의 갈림길 수치는 몇이 나왔니?(다이스 0~100 사이! 역시 높을수록 좋다!)
132 이름없음 2019/02/23 22:57:22 ID : hhvxwoIK3O7 0
오, 제발 다갓님이시여 힘을
133 이름없음 2019/02/23 22:58:49 ID : 5XBAjeJTPa8 0
이번에는 제에에발
134 이름없음 2019/02/23 23:04:44 ID : 2pXwNtbii4H 0
Dice(0,100) value : 22
135 이름없음 2019/02/23 23:05:05 ID : 5XBAjeJTPa8 0
또 22야....?
136 이름없음 2019/02/23 23:05:24 ID : hhvxwoIK3O7 0
이런 젠장 다 끝났어 희망이 없어 난 머리나 벽에 받으러 갈게
137 이름없음 2019/02/23 23:07:57 ID : 5XBAjeJTPa8 0
망할놈의 다이스!!!!!
망할놈의 다이스!!!!!
138 ◆VhAo1Ci67s6 2019/02/23 23:14:09 ID : K4ZcmqY5QqZ 0
-- 더는 바이올린을 잡을 수가 없었다. 조용히 잊혀지기로 했다. 나의 꿈이었던 바이올린은 이제 안녕이다. 다시 예전의 소심하고 겁 많던 나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뭔가 억울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노력했는데....... 나아지나 싶으니까 그렇게 끝나버리는걸까. 왜인거지? 대체....... --- 이야기도 거의 끝나가는 것 같네. 는 운명을 흐르게 하고(1~10범위 다이스!) 은 운명의 결과를 점찍어라!(1~10범위 다이스!)
139 이름없음 2019/02/23 23:16:55 ID : 5XBAjeJTPa8 0
Dice(0,100) value : 22 좀 큰 숫자 좀 나와라...
140 이름없음 2019/02/23 23:18:47 ID : hhvxwoIK3O7 0
Dice(1,10) value : 10 22ㅅㅂ 우리 22의 저주라도 걸렸냐고
141 이름없음 2019/02/23 23:19:24 ID : hhvxwoIK3O7 0
는 대략 2 정도로 잡으면 되겠지..
142 이름없음 2019/02/23 23:20:36 ID : 5XBAjeJTPa8 0
22 그만 좀 봤으면 22 그만 좀 봤으면
143 이름없음 2019/02/23 23:23:59 ID : 5XBAjeJTPa8 0
아 1에서 10으로 해야되는구나 다시 할게 Dice(1,10) value : 3
144 ◆VhAo1Ci67s6 2019/02/23 23:38:05 ID : K4ZcmqY5QqZ 0
-- 3년 후....... 바이올린 연주를 마친다. 그리고 이어지는 환호성. 온갖 함성소리. 그 소리는 화를 내거나 욕을 하는 것이 아닌 순수한 환호, 기쁨이다. 그리고 들려오는 쾌활한 목소리. "지금까지 바이올리니스트 이승현군의 독주 무대였습니다! 정말 놀랍군요!" 지금 나는 서울시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서 있다. 단순한 무대가 아니다. 월드 투어의 처음이자 끝을 장식하는 무대다. 무대에서 내려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뷰 요청이 들어온다. "정말 놀랍습니다! 눈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도 놀라운데, 하물며 최고 난이도로 꼽히는 곡들을 잇달아 한번도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연주해냈습니다! 내로라하는 거장들도 힘들어하는 곡들을 이제 20대 초반의 청년이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 비결이 뭔가요?" 그 질문에 그저 빙긋 웃었다. 할 말은 단순했다. "그저 포기하지 않고 했을 뿐입니다. 힘들어도, 더 나은 결과가 올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며 꾸준히 멈추지 않고 했을 뿐입니다." 3년 전,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바이올린을 포기하고 싶었다. 아니,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내 스스로 뭔가 해보겠다고 한 것을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바이올린이 내 인생을 망친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바이올린을 놓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바이올린 연습을 계속 해왔다. 어느순간부터 바이올린의 선율이 손끝에 느껴졌다. 내가 연주하는 곡이 내 자신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바이올린을 켰다. 잠자는 시간도 줄이면서까지. 눈이 보이지 않지만, 바이올린에 익숙해지니 내 몸과 다를바 없었다. 그리고 소리의 높낮이, 강도등은 다른 누구보다 더 자세히 느낄 수 있었다. 미세한 차이까지 잡기 위해 노력한한 결과, 10년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게 되었다. 만약 그 때 포기했더라면 만약 그 때 누군가가 내게 바이올린을 주지 않았더라면 만약 내 시각이 멀쩡해서 소리의 높낮이 구별을 전혀 하지 못했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다시 바이올린을 잡는다. 선율에 나 자신을 담아 모두에게 들려주리라.
145 이름없음 2019/02/23 23:39:06 ID : 9AkqZjs1a4L 0
오오...
146 이름없음 2019/02/23 23:40:16 ID : 5XBAjeJTPa8 0
오오오 해피엔딩....
147 ◆VhAo1Ci67s6 2019/02/23 23:40:26 ID : K4ZcmqY5QqZ 0
이야기는 여기까지. 가 흐르게 한 운명은 시간의 흐름. 이 내놓은 운명은 운명의 결과. 승현이는 좌절을 딛고 재능을 만발시켰어. 그리고 세계에서 알아주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지. 임의로 조작하는 운명이 뭐가 대단하냐고? 임의로 조작해도 그것을 결정하는 건 스스로야. 우리는 흐름과 계기만 만들어줄 뿐이지. 그리고 승현이는 스스로 결정을 한것이고 그 결과를 얻게 된거야. 이번 이야기는 좋게 끝났네.
148 ◆VhAo1Ci67s6 2019/02/23 23:41:45 ID : K4ZcmqY5QqZ 0
자, 세번째 사람을 찾아볼까. 이 적당한 사람을 찾고 가 이름을 알아내고 이 그 사람의 현재 상태를 알아내고 가 왜 그런 상태인지 알아내줘. 흠, 이렇게 쓰니 마치 흥신소 같네. 상관은 없지만. 나는 늘어지게 자고 올테니 널널하게 정보를 가져오라고. 아듀!
149 이름없음 2019/02/23 23:49:15 ID : hhvxwoIK3O7 0
어 진짜 눈물난다 ㅠㅠㅠㅠㅠㅠㅠ (기립박수) 승현아 감동이야...응원할게...
150 이름없음 2019/02/23 23:53:46 ID : hhvxwoIK3O7 0
다음은 누가 좋을까...발판
151 이름없음 2019/02/24 01:54:25 ID : imLhBzatyY9 0
가정폭력을 당해서 삶을 포기할까 고민하던 아이. 가족이여서, 부모님이여서 오히려 신고할까 말까 망설이게 하는 시선들때문에 삶에 대해 고민하던 아이.
152 이름없음 2019/02/24 01:55:11 ID : hcJU1yNBxU4 0
이채령
153 이름없음 2019/02/24 01:58:03 ID : hhvxwoIK3O7 0
왼쪽 팔에 자해의 흔적들이 있다. 교우관계는 원활한 편이었고 초등학생 때는 반장도 했었으나 현재 가면우울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내면과 외면의 차이가 극심해 심리적 불안감이 심하고,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었기 때문에 중학교 3학년부터 폭식증이 나타나 친구들과의 관계도 멀어지고 현재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집에 틀어박혀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는중.
154 이름없음 2019/02/24 09:51:24 ID : i9s7e7umk07 0
기정폭력을 당하는 것의 잘못이 전부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 그 죄책감에 자해를 함. 가정폭력을 당할 때의 우울함이 그대로 드러나면 학교에서 친구가 없어질까 봐 우울함을 숨겼기 때문에 가면우울증이 생김. 스트레스를 풀어갈 때는 누군가의 간섭을 매우 짜증나 하기 때문에 폭식을할 때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화를 내고, 후에 사과를 했지만 이것이 몇 번이고 반복되어 친구들은 더 이상 사과에 진심이 담겨 있지 않다고 생각, 채령이를 불신하기 시작해 사이가 멀어짐. 고등학교에 올라왔을 때 자신과 친했던 아이들이 뒷담화를 해 안 좋은 소문이 퍼지게 되었고 이 때문에 괴롭힘을 당함. 친했던 아이들이 괴롭힘의 주도자라는 걸 알게 되어 사람과의 관계에 두려움과 불신을 가지고 사람의 시선에 큰 공포를 느끼게 되어 고등학교를 자퇴함. 더 이상 사람과의 관계를 쌓고 싶지 않아서 방에 틀어박혀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게 됨.
155 ◆VhAo1Ci67s6 2019/02/24 15:50:50 ID : K4ZcmqY5QqZ 0
너무 티미한데? 아, TMI하단 말이야. 이채령이라. 간단하게 정리하면 가정폭력을 당했는데 그게 전부 자기 책임라 여기고 있고 그로 인한 가면 우울증이 있으며 교우관계도 안 좋은데다 인간불신에 걸려있고 폭식증에 자해까지 하고 있으며 은둔현 외톨이로 살아가고 있다는거네. 일단 둘 중 하나를 해야겠지. 시간을 돌릴까, 아니면 뭔가를 빼버릴까? 아?
156 이름없음 2019/02/24 16:55:45 ID : i9s7e7umk07 0
핫챠 발판!!
157 이름없음 2019/02/24 17:00:30 ID : pXBy7teE3yH 0
가면 우울증을 빼자 나중에 시간 돌릴때 고칠게 너무 많이 있으면 앵커 걸기 힘들어질테니 스레주가 기회를 줄 때 타이밍을 잡아야 돼
158 ◆VhAo1Ci67s6 2019/02/24 17:24:38 ID : K4ZcmqY5QqZ 0
흠, 빼는것은 의논을 해서 빼는거야. 내가 물어본 건 시간을 돌릴지, 아니면 뭔가를 빼버린 후 시간을 흐르게 할지를 결정하는 거, 단순히 그거였단 말이지. 왜 이렇게 성격들이 급하실까? 하지만 누군가 의견을 내면 다들 그 의견에 동조하는 성향이 보이는 마당이니, 가면 우울증을 빼도록 하지 뭐.......... 빼보실까. --- 3. 가면 우울증이 사라진 이채령 "너 어디 아파? 표정이 왜 그래?" 친구의 말에 나는 풀죽은 목소리로 답했다. "엄마랑 아빠한테 맞았어........죽고싶어......." "정말 괜찮은거야? 아니 신고를 해봐. 너 볼 때마다 안쓰러워." 걱정하는 친구의 말은 고맙다. 그러나 세상은 녹록치 않다. "한번 해봤는데...... 가정문제라고 그냥 가더라. 그 날은 정말로 죽을뻔했지." "저런........" "내가 얼굴이 좀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돈도 많았다면 이렇게 맞고 다니지 않았겠지? 조금 더 노력했어야했나봐...... 알바하는거 늘릴까?" "아니 근본적인 문제가 네가 아닌데 왜 네가 알바를 늘려. 이 바보야." 친구는 나한테 그런 핀잔섞인 말을 하고는 어깨를 다독여준다. "정 뭐하면 우리집에 올래? 방도 있고...... 그리고 네가 뭐 딱히 나쁜짓 저지른 건 아니니까 부모님도 뭐라 안 하실걸?" "그건 그거대로 민폐잖아....... 그래도 말이라도 고맙네." 그나마 친구들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 사정을 숨길까 고민했던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한테까지 숨기면 거짓된 삶을 살게 될 것 같아서 그러지 않고 사실대로 말했다. 다행히 친구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서 나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었다. 그래도 내 잘못이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우리 집은 조금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159 ◆VhAo1Ci67s6 2019/02/24 17:27:41 ID : K4ZcmqY5QqZ 0
하교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너무 싫다. 얼른 고등학생이 되면 좋겠다. 야자를 하게 되면 그만큼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테니까. "채령아~ 뭐 먹고 갈래? 내가 용돈받은 기념으로 쏜다!" "정말? 그래도 될까?" "응응, 다른 애들도 갈거야! 모여라! 배고픈 자들아!" 친구의 말에 피식 웃으며 동행한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친구들. 친구들이 있어서 좋다. 하지만 걱정된다. 이 친구들이 고등학교까지 같이 갈 수 있을까...... --- 고등학교 진학 때문에 고민이 많은 채령이로군. 가 한 번 결과를 봐볼래?(0에서 9까지 다이스!) 그리고 시간은 고등학교 진학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이동한다!
160 이름없음 2019/02/24 17:55:53 ID : JSGnu2leNy4 0
궁금한 게 있는데 다이스는 어떻게 하는 거야? 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나올까 봐 못하고 있어.
161 이름없음 2019/02/24 18:00:55 ID : CnPheZdu7fc 0
Dice(0,9) value : 8 이거 맞나?
162 이름없음 2019/02/24 18:03:35 ID : imLhBzatyY9 0
Dice(0,9) value : 9
163 이름없음 2019/02/24 18:07:10 ID : 9eFfO1bdyLh 0
결과값이 높게 나왔는데... 이후는 어떨지..
164 ◆VhAo1Ci67s6 2019/02/24 19:34:17 ID : K4ZcmqY5QqZ 0
-- 고등학교에 진학한지 한달 째. "채령아! 오늘 저녁 메뉴 뭐야?" "오늘 크림 스파게티 나온다던데?" "그거 또 면 불어터진거 주는거 아냐?" "별로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긴 해." 친구들과 학교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지내는 건 너무 좋다. 같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9명의 친구들. 중학교때부터 이어진 우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밤 늦게 들어오는 생활이 되다보니 집에서 맞는 일도 현저히 줄었다. 주말이 여전히 힘들긴해도 버틸만하다. 그리고 조만간 기숙사가 완공되면 기숙사 배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돈은 그동안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낼 예정이다. 이러려고 모았던 돈이니까.
165 ◆VhAo1Ci67s6 2019/02/24 19:35:33 ID : K4ZcmqY5QqZ 0
친구들 덕분일까, 심신도 안정되고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도 생겼다. "채령아, 그거 정말 해보게?" "응. 옛날이라면 몰라도 지금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도 도와줄까?" "얼마든지!" 그래. 내가 하고싶은 건.......
166 이름없음 2019/02/24 19:45:38 ID : 5XBAjeJTPa8 0
발파아아아아안
167 이름없음 2019/02/24 20:49:58 ID : 83Bfaq0oMmE 0
168 이름없음 2019/02/24 20:50:53 ID : 5XBAjeJTPa8 0
친구들과 항상 들어가고 싶었던 운동부에 들어간다. 채령이는 어렸을 때처럼 가정폭력에 당하고만 있기는 싫었고 또 운동을 하면서 자신감도 되찾고 싶어한다.
169 이름없음 2019/02/24 20:51:21 ID : 5XBAjeJTPa8 0
아 늦었네
170 ◆VhAo1Ci67s6 2019/02/24 21:03:27 ID : K4ZcmqY5QqZ 0
-- 며칠 후 나는 운동부에 들어갔다. 다양한 운동을 하는 학과로, 운동을 통해 내 자신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부당한 폭력에도 저항하고 싶었다. 친구들도 이런 내게 동조해주면서 우리는 다 같이 운동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운동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뭘 하려고?" 운동부 부장의 말에 나는 곰곰이 생각하다 를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 음, 채령이는 운동을 하고 싶어했구나. 건강도 챙기고 정신도 챙기고. 좋다 좋아. 이 이야기는 잘 흘러가야될텐데. 야, 운명의 흐름이 어떻게 되니?(0~100 다이스)
171 이름없음 2019/02/24 21:30:29 ID : qrs7dO5SHAZ 0
발판
172 이름없음 2019/02/24 21:45:45 ID : upWi5Qk02sj 0
복싱
173 이름없음 2019/02/24 22:27:47 ID : nSJU7Bs1haq 0
발판
174 이름없음 2019/02/24 22:29:26 ID : 7e7tipcHAZj 0
Dice(1,100)
175 이름없음 2019/02/24 22:31:35 ID : upWi5Qk02sj 0
왜 값이 안 나왔지
176 이름없음 2019/02/24 22:33:33 ID : 7e7tipcHAZj 0
ㅠㅠㅠ미안해! 쭉 읽어내리다 레스가 172까지 있길래 내가 173인줄 알고 발판 했는데 그 사이에 레스가 하나 더 달렸더라고/.... 그래서 수정했는데 수정하니까 값이 안나오네ㅠㅠㅠ 앵커 다시 걸어줘!
177 이름없음 2019/02/24 22:35:30 ID : qrs7dO5SHAZ 0
다이스
178 이름없음 2019/02/24 22:35:40 ID : 5XBAjeJTPa8 0
dice(0,100) value : 95
179 이름없음 2019/02/24 22:36:04 ID : qrs7dO5SHAZ 0
다행이다...
180 이름없음 2019/02/24 23:43:46 ID : 9eFfO1bdyLh 0
오오
181 이름없음 2019/02/25 00:38:49 ID : CnPheZdu7fc 0
초반이 액땜이었구사
182 이름없음 2019/02/25 01:11:42 ID : hcJU1yNBxU4 0
이번엔 진짜 잘나왔다 다행이네ㅜㅜ
183 ◆VhAo1Ci67s6 2019/02/25 20:08:11 ID : K4ZcmqY5QqZ 0
복싱을 배우고 싶었다. 누구를 패고 싶어서가 아니다. 나를 지키기 위함이다. 그리고 매우 순조롭게 내 복싱 실력은 늘어갔다. 그에 따른 노력이 뒷받침 되었으니까. 틈틈이 섀도우 복싱도 하고, 줄넘기도 틈만나면 돌리면서 체력을 기름과 동시에 복싱 실력도 길렀다. 그렇게 복싱을 배운지 2년이 지나서 고3이 막 된 시점이었다. 친구가 뭔가를 내게 보여주었다. "채령아! 이거! 아마추어 복싱 대회래! 여성부도 있고 우승자 상금은 2백만!" 호기심이 동했다. 그래서 친구들과 같이 대회참가신청을 했다. 그리고 너무나 손쉽게 예선부터 결승까지 KO승으로 전승우승을 거두었다. 내 인생 첫 우승 타이틀이었다.
184 ◆VhAo1Ci67s6 2019/02/25 20:13:14 ID : K4ZcmqY5QqZ 0
솔직히 우승할 것이라곤 예상 못했기에 더 기뻤다. 그리고 그 날 전문 트레이너라는 사람에게 명함을 받았다. 자신에게서 전문적으로 배워보지 않겠냐는 말. 월드 챔피언급 선수들과 함께 일했다는 말에 혹했다.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었지만 끌리는 제안이었다. 그래서 졸업 이후 배워보기로 마음먹었다. --- 너무 잘 풀리는데? 앞으로 채령이의 인생은 만발하려나? 1년후 미래는 어떠니, 아?
185 이름없음 2019/02/25 20:20:24 ID : 7e7tipcHAZj 0
바바바발판
186 이름없음 2019/02/25 20:42:14 ID : hhvxwoIK3O7 0
발.판.발.판 다.갓.만.세
187 이름없음 2019/02/26 00:17:43 ID : rzanu3xA1zO 0
Dice(0,100) value : 77 49 이하라면 의 전문 트레이너는 사기꾼이었거 채령이는 거금을 날리고 복싱과 멀어진다. 50 이상이면 프로 대뷔. 80 이상이라면 뛰어난 성적으로 태릉 선수촌에 들어가 국가대표 후보가 된다
188 이름없음 2019/02/26 00:20:26 ID : rzanu3xA1zO 0
으으 아쉽다
189 이름없음 2019/02/26 00:48:18 ID : imLhBzatyY9 0
그런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국대후보가 가능하잖아!!
190 ◆VhAo1Ci67s6 2019/02/26 20:06:29 ID : K4ZcmqY5QqZ 0
-- "올해의 신인상에 이채령 선수!" 어안이 벙벙한 채로 수상대에 올라갔다. 데뷔한지 1년이 채 안된 내가 다른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데뷔한 이래 혹독한 훈련을 통해 내 자신을 가다듬었다. '바위처럼 바르게, 바람처럼 빠르게'를 내 모토로 삼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했다. 프로 데뷔한 이후 강한 선수들을 쓰러트리면서 유망주가 아닌 어느 대회에 나가더라도 꼭 거론되는 우승후보위치까지 올라왔다. 물론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진 못했지만, 몇 개의 트로피도 얻게 되었고, 인지도도 얻었다. 오늘까지 내 전적은 공식전 기록만 30전 25승 5패. 그 중 10승은 KO승이다. 하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국가대표가 되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은 너무나도 행복하고 마음에 든다. 아울러 내 소중한 친구들 9명은 나를 위해 하나로 뭉쳐서 작은 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렸다. 나는 그곳에 소속된 대표선수. 내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매니지먼트 회사를 찾아오는 다양한 사람들도 늘었다. 친구들은 나를 응원하고 나는 승리로 보답한다. 집안과는 의절했다. 더 이상 그곳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내 과거는 모두 거기에 묻어두고 왔다. 그들이 스스로 찾아와 용서를 빈다면 모를까, 그 전에는 내 스스로 그 쪽으로 한걸음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수상대에 올라가서 짧게 소감을 말하고 내려왔다. 시상식 이후엔 친구들과 정신없는 놀자판 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예전처럼 다함께 먹고 마시고 놀 생각이다. 내 진정한 가족들과 노는 것은 내가 꿈꾸던 것들 중에 하나였다. 그 후 일주일 뒤에 해외 복서와 맞붙게 된다. 만만치 않은 실력자이지만, 나는 내 주먹을,그리고 친구들을 믿고 맞설 생각이다.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던 것처럼.
191 ◆VhAo1Ci67s6 2019/02/26 20:14:41 ID : K4ZcmqY5QqZ 0
--- 그래서 채령이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이번 이야기도 잘 풀렸네. 4번째 사람을 찾을 시간이로군. 이번엔 내가 찾아봐야지. 오우, 발견! 기계적으로 정리해볼까나 이름 : 서한수 현재 상태 : 숨을 헐떡이며 도망중 도망치는 이유 : 20년 전 가족,친척들 연대보증 세우고 돈 떼먹고 도망쳐서 잘먹고 잘 살다가 최근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몰래 와봤다가 걸려서 간신히 빠져나옴. 그가 그런 상태가 된 이유 : '사업'을 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음. 그래서 돈을 모으기로 했으나 '게으른 탓'에 별로 모으지 못함. 하지만 사실 그가 게을러진 이유는 그의 부모 때문으로, 어렸을 적에는 적극적이었던 서한수였지만 적극적으로 놀다가 '절벽에서 추락해 간신히 살아난 이후'로 '부모'가 그가 뭘 하지 못하게 말리고 다른 사람을 시키거나 본인들이 직접 일을 했음. 그것이 어느새 성격이 되어버림. 자, 어떻게 할래? 시간을 돌릴까, 아니면 뭔가를 빼버릴까? 까지 토론해서 다수결로 결정해보세나.
192 이름없음 2019/02/26 20:19:13 ID : 5XBAjeJTPa8 0
게으름을 빼버리는게 낫지 않을까? 그럼 적극적으로 사업 자금도 모으겠지 ㅇㅅㅇ 아 근데 그러면 부모하고 사이가 안 좋아지려나.... 절벽에서 떨어졌던 일을 빼면 되려나..?
193 이름없음 2019/02/26 20:32:18 ID : qrs7dO5SHAZ 0
사고가 사라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194 이름없음 2019/02/26 20:40:02 ID : Fa67upQk6Y3 0
절벽에서 추락해 간신히 살아난 일이 사라지는게 좋을 것 같음.
195 이름없음 2019/02/26 20:52:40 ID : 7e7tipcHAZj 0
난 게으름을 빼는게 나을것같다고 생각해... 절벽에서 추락하는게 큰 사고긴 해도 그것 하나때문에 아이를 과보호한다면 다른 일이 일어났어도 결과는 비슷할거라 생각해...
196 이름없음 2019/02/26 20:59:41 ID : qrs7dO5SHAZ 0
그럼 과보호를 빼는 건 어때?
197 이름없음 2019/02/26 21:00:04 ID : zgqo2IKZjAo 0
난 사고를 없앨래...!
198 ◆VhAo1Ci67s6 2019/02/26 21:48:36 ID : K4ZcmqY5QqZ 0
사고를 빼자는 의견이 많네. 그러면 사고를 빼고 이야기를 돌려볼까..... --- 4. 절벽추락사고가 사라진 서한수 "서한수! 이게 뭐니!"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될 것 같아서 부리나케 밖으로 도망쳤다. 아, 아쉽다. 그거 약재상에 가져가면 잘 쳐줄텐데. 뭐냐하면 지네 말이다. 지네. 시뻘건 지네하고 까만 지네도 지네지만, 오늘은 특이한 청지네를 잡았던 것이다. 그놈을 바짝 말려서 약재상에 가져다주면 군것질 값은 벌 수 있었을텐데 하필 오늘 엄마한테 걸리고 말았다. "에이. 괜히 산에 가서 흙만 만지고 온거잖아." 투덜거리던 와중에 내 눈에 이 들어왔다. 저것은 내 흥미를 끌었고 나는 그것을 ---
199 이름없음 2019/02/26 21:55:11 ID : upWi5Qk02sj 0
지네
200 이름없음 2019/02/26 21:57:29 ID : 5XBAjeJTPa8 0
5천만원이 든 돈가방
201 이름없음 2019/02/26 22:03:28 ID : hhvxwoIK3O7 0
파출소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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