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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9)
3.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4.☆★앵커판 잡담스레 6★☆ (983)
5.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6.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7.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8.앵커판 팬스레 💌 (40)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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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주의사항-
이 게임은 굉장히 잔인한 묘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의 프롤로그가 시작되기 이전 플레이할 캐릭터의 프리셋을 정해야합니다. 프리셋은 1부터 6까지 존재하며 해당 프리셋의 자세한 설정은 게임 시작 전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공개되는 것은 오로지 캐릭터들이 자칭하는 '이름'뿐입니다.
1부터 6까지의 프리셋 중 자유롭게 선택해주세요.
(주사위를 굴리셔도 됩니다.)
1. 성신우
2. 브레멘
3. 레몬스퀴지
4. 초록우산
5. 혼다 타다카츠
6. 프랜시스 페가마가보
프리셋 4번 '초록우산'이 선택되었습니다.
그의 본명은 '김우섭'입니다.
프롤로그가 진행됩니다.
비가 세차게 내리는 하루입니다.
김우섭은 고등학교가 끝난 뒤 집으로 가는 길을 걷고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굵어진 빗줄기에 주변엔 빗소리만이 가득합니다.
바람또한 거세져 우산이 뒤집힐려 합니다.
1.우산이 뒤집히는 한이 있더라도 집으로 향한다.
2.편의점으로 들어가 택시를 잡는다.
3.부모님께 전화한다.
4.(자유롭게 서술)
2번으로 선택되어 진행됩니다.
김우섭은 잠시 우산을 접고 택시를 잡기 위해 편의점으로 들어왔습니다.
띠링-
문을 열고 들어가니 손님의 입장을 알리는 벨소리와 함께 매장 내부의 시원한 공기가 그를 반깁니다.
"..뭐야 여긴 웬 일이냐."
알바생은 우섭을 아는 눈치군요.
"집 가는 길이였지. 근데 비 때문에 그냥 택시 부를려고."
이 훤칠한 인상의 남자는 김우섭의 반 친구인 '박시우'입니다.
그는 현재 변변치 못한 가정형편 탓에 방과 후엔 알바를 하며 돈을 벌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정의롭고 긍정적인 성격 탓에 대인관계가 매우 원만한 편이며 학교에선 공부보단 예체능 쪽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편입니다.
또한 김우섭의 몇 안되는 소중한 친구이기도 하죠.
"그러게 진작에 하교하지 그랬냐. 뭐 마실거라도 줄까?"
"됐다. 돈 없어."
그렇게 둘이 짧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밖의 빗줄기는 점점 거세져만 갑니다.
우섭은 폰을 꺼내들어 주변의 택시를 부를려 했으나 어째서인지 앱이 켜지지 않는군요.
"뭐야 이거. 인터넷이 안된다고 뜨는데?"
"여기 편의점 와이파이에 연결해서 해봐."
"이미 그러고 있어. 데이터를 써야되나.."
하지만 데이터를 켰음에도 여전히 앱은 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섭의 반응을 본 시우도 폰을 꺼내들었으나 그의 핸드폰 또한 사정은 마찬가지군요.
"기지국에 번개라도 떨어졌나..."
"야.. 잠깐 밖에 좀 봐봐."
밖을 보니 거리에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나와 폰을 만지작 거리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도 폰이 고장난 것은 이 둘 뿐만이 아닌 듯 하네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1,5로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2번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우섭과 시우가 밖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시우는 한 무리에 섞여 들어가 상황을 파악하려 합니다.
그때였습니다.
콰광- 펑-
사방에서 큰 폭발음이 들리더니 곳곳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솠습니다.
다행히 편의점 근처는 멀쩡하지만 무슨 영문인지 알 수가 없군요.
행동력이 좋은 시우는 먼저 움직여 편의점이 있는 건물의 옥상으로 향합니다.
우섭 또한 뒤따라가 옥상으로 향하니 도시의 전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
둘은 순간 당황해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도시는 이미 전쟁터처럼 변해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무너진 건물에서 파편조각이 휘날립니다.
그야말로 지옥도같은 풍경이군요.
우섭이 먼저 정신줄을 부여잡습니다.
"야..임마 박시우! 정신차려!"
멍하니 서있는 시우를 챙기며 둘은 다시 건물을 내려왔습니다.
"...어떻게 할까?"
1. 지하철역으로 들어간다.
2. 학교로 대피한다.
3. 집으로 향한다.
4. 편의점으로 다시 들어가 불을 끄고 문을 잠근다.
"시우야..일단 학교로 돌아가자."
우섭의 제안에 따라 둘은 서둘러 인파에서 빠져나와 학교로 향했습니다.
사람들을 지켜보니 피난민 틈에 끼여 짓밟히고 압사당하는 이들도 보이는군요.
현명한 선택을 한 듯하여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게 30분 쯤 무너진 도로를 달려 학교에 도착하니 익숙한 얼굴들이 보입니다.
"우섭아! 시우야! 너희 무사했구나. "
"뭐야..김태영? 니가 왜 여기있어."
"일단 안으로 들어와. 다들 강당에 모여있어."
여전히 곳곳에서 들려오는 폭발음을 피해 셋은 서둘러 움직입니다.
태영이의 뒤를 따라 강당에 들어가니 아이들과 선생님 몇명이 모여있는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 광경을 본 시우가 한숨을 내쉽니다.
"학교로 피난온건 어림잡아 30명 정도인가.."
"이미 다들 하교했거나 집으로 돌아갔어. 여기 있는 애들은 방과 후 활동을 하던 애들이야."
"넌 왜 여기있던거야?"
"진로상담이 있었어. 운이 좋았지."
"그건 다행이네. 도시 쪽은 지금 대혼돈이거든."
그렇게 셋이 대화에 집중하고 있을 때 다시 폭발음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콰쾅- 쾅- 콰직-
이번엔 게다가 꽤 근처인 듯 하군요.
이젠 강당도 안전하지 않아보입니다.
1. 지하실로 피한다.
2. 학교를 벗어나 뒷산으로 달린다.
3. 강당에 잔류한다.
4. 모두와 상의한다.
(1~4번 항목 중 한가지를 선택해주신 뒤에 (1,10)으로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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