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이름없음 2024/05/26 02:16:00 ID : E1hapRAY60q
-주의사항- 이 게임은 굉장히 잔인한 묘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의 프롤로그가 시작되기 이전 플레이할 캐릭터의 프리셋을 정해야합니다. 프리셋은 1부터 6까지 존재하며 해당 프리셋의 자세한 설정은 게임 시작 전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공개되는 것은 오로지 캐릭터들이 자칭하는 '이름'뿐입니다. 1부터 6까지의 프리셋 중 자유롭게 선택해주세요. (주사위를 굴리셔도 됩니다.) 1. 성신우 2. 브레멘 3. 레몬스퀴지 4. 초록우산 5. 혼다 타다카츠 6. 프랜시스 페가마가보
이름없음 2024/05/26 10:21:39 ID : zalhe2LgmLe
초록우산
이름없음 2024/05/26 16:42:17 ID : rbDxWqry0nw
프리셋 4번 '초록우산'이 선택되었습니다. 그의 본명은 '김우섭'입니다. 프롤로그가 진행됩니다. 비가 세차게 내리는 하루입니다. 김우섭은 고등학교가 끝난 뒤 집으로 가는 길을 걷고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굵어진 빗줄기에 주변엔 빗소리만이 가득합니다. 바람또한 거세져 우산이 뒤집힐려 합니다. 1.우산이 뒤집히는 한이 있더라도 집으로 향한다. 2.편의점으로 들어가 택시를 잡는다. 3.부모님께 전화한다. 4.(자유롭게 서술)
이름없음 2024/05/26 18:16:02 ID : 1fO3u04LgmG
2
이름없음 2024/05/27 17:30:22 ID : xDs5U3Piqji
뒤집힌 우산을 버리고 비를 맞으며 천천히 집으로 간다
이름없음 2024/05/27 18:32:27 ID : HyHDvu5Ve3X
dice(1,2) value : 1
이름없음 2024/05/27 18:59:18 ID : HyHDvu5Ve3X
2번으로 선택되어 진행됩니다. 김우섭은 잠시 우산을 접고 택시를 잡기 위해 편의점으로 들어왔습니다. 띠링- 문을 열고 들어가니 손님의 입장을 알리는 벨소리와 함께 매장 내부의 시원한 공기가 그를 반깁니다. "..뭐야 여긴 웬 일이냐." 알바생은 우섭을 아는 눈치군요. "집 가는 길이였지. 근데 비 때문에 그냥 택시 부를려고." 이 훤칠한 인상의 남자는 김우섭의 반 친구인 '박시우'입니다. 그는 현재 변변치 못한 가정형편 탓에 방과 후엔 알바를 하며 돈을 벌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정의롭고 긍정적인 성격 탓에 대인관계가 매우 원만한 편이며 학교에선 공부보단 예체능 쪽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편입니다. 또한 김우섭의 몇 안되는 소중한 친구이기도 하죠. "그러게 진작에 하교하지 그랬냐. 뭐 마실거라도 줄까?" "됐다. 돈 없어." 그렇게 둘이 짧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밖의 빗줄기는 점점 거세져만 갑니다. 우섭은 폰을 꺼내들어 주변의 택시를 부를려 했으나 어째서인지 앱이 켜지지 않는군요. "뭐야 이거. 인터넷이 안된다고 뜨는데?" "여기 편의점 와이파이에 연결해서 해봐." "이미 그러고 있어. 데이터를 써야되나.." 하지만 데이터를 켰음에도 여전히 앱은 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섭의 반응을 본 시우도 폰을 꺼내들었으나 그의 핸드폰 또한 사정은 마찬가지군요. "기지국에 번개라도 떨어졌나..." "야.. 잠깐 밖에 좀 봐봐." 밖을 보니 거리에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나와 폰을 만지작 거리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도 폰이 고장난 것은 이 둘 뿐만이 아닌 듯 하네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1,5로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이름없음 2024/05/27 22:08:07 ID : 1fO3u04LgmG
Dice(1,5) value : 2
이름없음 2024/06/01 13:49:56 ID : tvA1DwGsi3v
2번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우섭과 시우가 밖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시우는 한 무리에 섞여 들어가 상황을 파악하려 합니다. 그때였습니다. 콰광- 펑- 사방에서 큰 폭발음이 들리더니 곳곳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솠습니다. 다행히 편의점 근처는 멀쩡하지만 무슨 영문인지 알 수가 없군요. 행동력이 좋은 시우는 먼저 움직여 편의점이 있는 건물의 옥상으로 향합니다. 우섭 또한 뒤따라가 옥상으로 향하니 도시의 전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 둘은 순간 당황해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도시는 이미 전쟁터처럼 변해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무너진 건물에서 파편조각이 휘날립니다. 그야말로 지옥도같은 풍경이군요. 우섭이 먼저 정신줄을 부여잡습니다. "야..임마 박시우! 정신차려!" 멍하니 서있는 시우를 챙기며 둘은 다시 건물을 내려왔습니다. "...어떻게 할까?" 1. 지하철역으로 들어간다. 2. 학교로 대피한다. 3. 집으로 향한다. 4. 편의점으로 다시 들어가 불을 끄고 문을 잠근다.
이름없음 2024/06/01 14:11:31 ID : upTO5WrAqnW
2
이름없음 2024/06/02 04:57:21 ID : JV89xXteGr9
"시우야..일단 학교로 돌아가자." 우섭의 제안에 따라 둘은 서둘러 인파에서 빠져나와 학교로 향했습니다. 사람들을 지켜보니 피난민 틈에 끼여 짓밟히고 압사당하는 이들도 보이는군요. 현명한 선택을 한 듯하여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게 30분 쯤 무너진 도로를 달려 학교에 도착하니 익숙한 얼굴들이 보입니다. "우섭아! 시우야! 너희 무사했구나. " "뭐야..김태영? 니가 왜 여기있어." "일단 안으로 들어와. 다들 강당에 모여있어." 여전히 곳곳에서 들려오는 폭발음을 피해 셋은 서둘러 움직입니다. 태영이의 뒤를 따라 강당에 들어가니 아이들과 선생님 몇명이 모여있는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 광경을 본 시우가 한숨을 내쉽니다. "학교로 피난온건 어림잡아 30명 정도인가.." "이미 다들 하교했거나 집으로 돌아갔어. 여기 있는 애들은 방과 후 활동을 하던 애들이야." "넌 왜 여기있던거야?" "진로상담이 있었어. 운이 좋았지." "그건 다행이네. 도시 쪽은 지금 대혼돈이거든." 그렇게 셋이 대화에 집중하고 있을 때 다시 폭발음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콰쾅- 쾅- 콰직- 이번엔 게다가 꽤 근처인 듯 하군요. 이젠 강당도 안전하지 않아보입니다. 1. 지하실로 피한다. 2. 학교를 벗어나 뒷산으로 달린다. 3. 강당에 잔류한다. 4. 모두와 상의한다. (1~4번 항목 중 한가지를 선택해주신 뒤에 (1,10)으로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이름없음 2024/06/02 10:13:01 ID : 9AruoJTXs2s
급해보이니 1번 Dice(1,10) value : 1
레스 작성
58레스세계최고 빌런계획new 1118 Hit
2
앵커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25레스무협 세계관에서 K-객잔을 차린다면new 73 Hit
나중에 갚을게
앵커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544레스빙의물 쓰는 스레new 44221 Hit
불행한 사고.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
앵커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32레스함께 만드는 잔혹동화 스레new 32 Hit
남성용 사냥복으로.......원작 왕자와의 접점을 만들자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57레스자칭 미소녀 탐정이 모자를 수집하는 이야기 / >>159new 383 Hit
ㅂㅍ
앵커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817레스☆★앵커판 잡담스레 5★☆new 73316 Hit
>>813 아마.. 1. 아이디어가 고갈됐거나 2. 레스주들이 안 오거나 3. 스레주의 ...
앵커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147레스나는 [>>2]를 하고 싶다!new 387 Hit
나는 그에게 달려가 손을 툭 쳐서 날붙이를 떼어냈다. "이 녀석이 어딜!" 시프는 당...
앵커 이름 : 적당히 뇌 빼고 써주면 ㄱㅅ 10시간 전
507레스해리포커와 호구왕자(1)new 65784 Hit
발판
앵커 이름 : ◆pRva3yJPa7a 10시간 전
107레스(리부트) I'm herenew 395 Hit
>>94 부터 이어봐주면 돼!!!!! 진수현은 범인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다고 했다....
앵커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593레스평범한 소녀인 나,프리파라에선 인기 아이돌?!new 9968 Hit
칸나 외관만 보면 러블리인데 팝인 이유를 알겠다....내면세계의 감정도 풍부하고 톡톡...
앵커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15레스∮스레딕월드∮ - 최종장: 이 모든 걸 극복한 영웅 -new 50 Hit
방에 뭐가 있을지 궁금해
앵커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128레스내 스레에 앵커 달리기를 기다리며 기우제 지내는 스레new 5127 Hit
앵커 달렸으면 좋겠다.......ㅜㅜ
앵커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194레스나 좀 도와줄래?new 8524 Hit
화중이를 도와주든 쫄보를 도와주든 일단 무사히 나가는 게 최우선같은데....?
앵커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495레스주사위로 그려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2-new 2020 Hit
dice(1,6) value : 4
앵커 이름 : - 19시간 전
400레스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2new 75254 Hit
예술극장
앵커 이름 : 인주시티 21시간 전
631레스[Ⅳ] 스피넬 사가 (이바테오~new 83288 Hit
은행 퇴장
앵커 이름 : 무쵁 21시간 전
834레스이야기들을 다루는 스레new 90235 Hit
고양이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11레스비실아파트 허약볼의 비밀 42 Hit
말할때마다 때려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4.07.25
1000레스∮스레딕월드∮ - 최종장: 이 모든 걸 극복한 영웅(Ⅰ) - 50522 Hit
이번 이야기는 여기까지 해야 하겠네요. 공간이 부족해졌으니까요! :) 이제 이 이야기...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4.07.25
58레스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3236 Hit
우린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편할때 다시 진행해줘도 돼!!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