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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앵커판 잡담스레 6★☆ (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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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7.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8.앵커판 팬스레 💌 (40)
9.도시로 돌아가기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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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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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이런 청춘물 좋아하는 사람 있으려나 ,,?
IMF를 더불어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추억을 되새겨보는 앵커.
➥ 연속 앵커 2번까지만 허용, 개그성 스레 금지
약한 우울감 묘사 있음 가끔씩 슬픈 클리셰 나옴
제목 바뀔 수 있음
* 3일 동안 진행이 되지 않을 시 자동 진행됩니다
청춘의 또다른 이면을 보여주는 것이 이 앵커의 목적입니다 .!
전 앵커 제목 : 1990년대로 돌아가보자
..
주인공 이름 / 나이 / 성별
앵커 시작



" 정말.. 정말 엄마야? "
엄마는 나를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 빨리 나와. 너 좋아하는 된장찌개 했어. "
' 된장찌개... '
나는 단어를 곱씹어보며 지난날들을 떠올렸다.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과거의 흔적들.
순간 마음속 응어리가 요동치는 것 같았다.
" 갈아서 주스도 만들어줄까? "
나는 애써 고개를 끄덕였다.
숨을 고르고 당근 주스를 한 모금 들이켰다.
쌉싸래한 첫 모금을 넘기자 입안에 달달한 향이 퍼졌다.
" 맛있지? "
" 가 캐오신 당근이야. 쭉 들이켜. "
..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곳에 오래 정착하다 보면
과거의 기억을 잃을수도 있지 않을까?
불행히도 나는 그랬다.
벌써부터 점점 의식이 흐려지고 있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면
머리가 쪼개질듯이 아프다.
돌아올때 무슨 일이라도 있었는지 후폭풍이 굉장했다.
@ 그날 밤
잠 못드는 밤이었다.
차가운 철제 침대에 누워 공상하기를 좋아했던
고등학생 시절의 나는 어딘가로 사라진지 오래였다.
'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
푸석한 이불의 감각이 어느새 손에 꽉 잡혔다.
이후로 기억이 없다.
달려오는 누군가가 있었지만
그저 어렴풋이 보일뿐이다.
뇌의 회로장치가 멈춘걸까.
아니면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허상이었을 뿐일까.
과거 엄마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 즐거웠던 기억이 있었다는 것 만큼은 기억하고 있다.
누군가의 손을 잡고..
를 거닐며,
황혼의 시간이 머무르는 곳으로 달려간다.
모든 것이 불투명하다.
일렁이는 과거의 모습이 부풀었다가 점점 사그러진다.
당신이 이 이야기의 주인입니다.
당신이라면 지금 무엇을 했을까요?
당신의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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