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노인의 일기장 (154)
2.랜덤 채팅 (19)
3.평범했던 내가 마법소녀?! (11)
4.부족을 발전시켜 세계를 통일하자! (250)
5.호그와트의 도비는 마왕을 꿈꾼다 (156)
6.인터넷 초창기의 커뮤니티 개발 이력 (13)
7.모든 걸 삼켜버릴 쿠킹맘마? (34)
8.★클리셰 로판을 만들어보자★ (34)
9.분노의 쇠질 ㅡ 헬린이들을 지도해보자 (25)
10.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1) (823)
11.학생 A의 학교 탈출 기록 (241)
12.빨간모자와 늑대 (468)
13.주인공으로 부족을 만들어 보자 (14)
14.중학생 생존중임 (96)
15.태어나보니 포켓몬 세계입니다? 2판! (1000)
16.역사는 바뀌었다. (104)
17.오늘 저녁 8시 큰길을 바라보세요 (23)
18.암호를 만들어보자! (24)
19.마음대로 한 아이를 길러보자. (12)
20.👦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28)
1
◆hhxU3Pg6jg7
2020/12/17 20:58:05
ID : g5fdWqpdVhu
12
1편 - 해리포커와 마블왕의 돈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612887
2편 - 해리포커와 비광의 방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0780359
3편 - 해리포커와 아주초반의 호구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5598947
쓰기 전 인물소개.
해리 포커 : 주인공. 인성 개차반. 팻앳틋읏롯옷뭇웃슷읏 주문 획득. 김옥분 획득. 우주해적 대부 있음.
론 위그레셔 : 해리의 친구 1. 몇달간 코끼리로 살았음. 은혜는 1.5배로 원수는 100배로 갚자는 마인드.
헐미안 그레인졍 : 해리의 친구 2. 머리는 좋음. 게임도 어느정도 함. 여전히 띄어쓰기가 없음. 말을 제대로 알아듣는 건 해리뿐. 엉뚱한 주문을 자주 사용해서 큰 변수를 만들어내기도 함. 과거로 넘어갈 수 있는 시계를 입에 문 오리배 피규어를 가지고 있음.
미노타 : 켄타우로스. 해리를 마법사 세계로 이끈 인물. 3편에선 존재감 없음.
호그리드 : 호구와트의 숲지기 겸 사냥터지기 겸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 과목 교수. 학생보단 괴물의 권리가 중요. 해리와 헐미안 덕분에 교수 정직 피함.
더블로거 교장 : 호구와트의 교장. 능력자. 뭔가 큰 그림을 잘 그리는 듯.
맥도날걸 교수 : 호구와트의 변신술 교수. 그리핀도르 사감. 3편에선 존재감 옅음.
스네이크 교수 : 호구와트의 마법약 교수. 공인 호구. 슬리데린 사감. 해리와 얽히기만 하면 폭삭 망하고 있음. 3편에서 오함마에 얻어맞음.
혼절해따 또혼절해버리쓰 교수 : 마법 수업 담당 교수. 툭하면 기절함. 실력은 좋음. 2학년 때 존재감 X. 3학년도 존재감 X.
에빌 롱소드 : 해리와 같은 방을 쓰는 기숙사 친구1. 칼을 좋아하고 칼과 관련된 일이 은근히 많음.
시몬스 매트리드 : 기숙사 친구 2. 존재감이 지워진다 싶을 때 존재감을 드러내어 장수하는 존재.
토마스 트레인 : 기숙사 친구 3. 기차와 관계 없음. 살아는 있는지도 모르겠음.
네빌 레디바 : 그리핀도르 학생. 비행 수업에서 추락한 이후로는 등장 없음. 2학년 때는 살아있는지 조차 모르겠음.
다른 차원의 네빌 레디바 : 태초마을에서 살고 있으며 그쪽 세계를 지키는 중.
드러운코 말포이 : 해리의 호구 1. 호구와트 입학 전부터 해리에게 코를 얻어맞음. 해리에게 복수를 하려고 애쓰나 그 때마다 돌아오는 건 해리의 펀치. 현재 코가 주저앉기 일보직전. 먹는게 남는것이라는 걸 깨달은건지 여기저기서 밥을 지어먹기 시작함.
또다른 말포이 : 해리의 호구 2. 말포이 가문의 사람으로 드러운코와는 친형제는 아니고 친척. 암약을 꾸미지만 별 효과를 못 봄. 그나마 드러운코와는 달리 코를 얻어맞지는 않음. 2학년 때 해리와의 1:2 결투에서 나름 선방함. 3학년 때 등장 안함.
고일 : 말포이의 두 어깨 중 하나.......였으나, 해리와 스네이크 교수의 내기 과정에서 해탈하고 승천함. 3학년 등장 없음.
그래픽구려/순리대로/호프뽐뿌/나방클럽 - 각각 그리핀도르/슬리데린/후플푸프/래번클로 기숙사의 설립자들이자 호구와트를 세운 창립자들.
재민스 포커(고니) : 해리 포커의 아버지. 시릭업스,눕힌,퓌뤄의 친구. 현 시점에선 고인.
시릭업스 블랙(뽕짝이): 해리 포커의 대부. 우주해적. 전함 소유. 해리 덕분에 살아남.
시리없스 눕힌 블랙(뭐니) :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겸 재민스, 블랙, 퓌뤄의 친구. 잘생긴 머글을 보면 크라켄으로 변함. 안 봐도 어차피 매달 보름마다 변함.
퓌뤄 풰튀구루(꽃돼지) : 재민스, 블랙, 눕힌의 친구이자 배신자. 론의 애완 코끼리로 위장 후 몰래 론을 코끼리로 만들고 본인은 론으로 위장해 몇 달간 살아옴. 한쪽 손가락이 없어서 장갑 끼고 다님. 쫄보이자 비겁자.
버논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 1. 해리가 없을 때마다 뭔 짓을 항상 저지름
페투니아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2. 접시를 좋아함
두들리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이하생략3. 해리의 호구. 런던 시장이 대체 얘한테 왜 반했는지 모르겠음.
런던 시장 : 그냥 미친놈. 어떻게 시장이 된거지?
볼드모트 더 데스 브링어 오브 임페리얼 아우터 타나토스 앳 더 스네이크 아이즈 노 노즈 오버 더 다크니스 카이저 데빌라이즈 인 마인드 리더 : 해리의 숙적. 실력자. 사람 목숨을 걸고 하는 도박을 즐겨하다 그만........ 2학년 때 토마토의 일기장에서 토마토의 모습으로 등장해 해리랑 맞섰으나 해리의 강운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처참하게 패배.
기타인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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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hhxU3Pg6jg7
2021/02/20 19:31:21
ID : fTXxO4NtjBv
0
바지가 젖은 또다른을 본 해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꼴 한번 처참하네."
또다른은 자신의 갈길을 가는 무드등 교수의 등을 노려보고는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시간이 되었다. 해리와 론, 헐미안은 같이 교실로 들어갔다. 무드등 교수는 이미 교탁에 서 있었다.
"얼른들 들어와라. 수업을 시작하겠다."
학생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무드등을 보았다. 뭔가 재밌는 것을 기대하는 눈빛을 가지고.
"올 한해동안 너희는 나에게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배우게 될 것이다. 눕힌교수의 말대로라면 너희는 나름대로 마법 생물에 관해 쥐똥만큼 배우기는 했다만, 저주나 마법주문에 관해서는 거의 배우지 못했더군. 다행히 그 분야에 대해서는 나도 잘 알기 때문에 그걸 가르칠 생각이다."
"교수님, 정말로 오오오러셨나요?"
"오오오러가 아니라 오러다. 그러고보니 흠........ 네가 론 위그레셔로군. 네 아버지께는 감사하다고 전해다오. 덕분에 곤란함을 겪지 않아도 되었으니까."
무드등 교수가 비틀린 미소를 지었다. 표정은 기괴해보였지만, 미소를 짓는다는 호의적인 행동에 학생들은 조금 안심을 할 수 있었다.
303
◆hhxU3Pg6jg7
2021/02/20 19:36:22
ID : fTXxO4NtjBv
0
"올해는 호구와트에서 천상의 전쟁이라는 축제가 있기 때문에 너희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진도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첫 수업을 해야겠군."
무드등 교수가 뭔가를 꺼냈다. 그것은 살아있는 거미였다. 거미 3마리를 교탁위에 올려놓은 무드등 교수는 거미들을 통에 담은 후, 칠판에 뭔가를 쓰기 시작했다.
<용서따위 없는 저주>
"용서따위 없는 저주를 배워볼것이다. 정확하게는 이 저주들이 얼마나 끔찍한지에 대해서 배울것이다. 물론 이 저주는 원래 교육과정이라며 6학년에서 7학년은 되어야 배우는 것이지만, 어둠의 마법사들은 그런 것을 개의치 않고 너희를 노린다. 그들이 너희를 공격할 때, 너희는 배우지 않은 걸로 공격했다고 그들을 비난할거냐?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 저주를 배워보도록 하지. 흠........ 그 전에 혹시 용서따위 없는 저주에 대해 아는 사람 있나?"
헐미안이 손을 들었다.
"그레인저였나? 발표하도록."
"네용서따위없는저주는총3가지인데그중하나는사람을하게만드는저주입니다"
"정확하다. 그리핀도르에 10점을 주도록 하겠다."
무드등 교수는 그 말을 하더니 거미 한 마리를 통에서 빼냈다.
304
이름없음
2021/02/20 19:42:42
ID : pTWqmE9BxXw
0
발프안
305
이름없음
2021/02/21 08:52:52
ID : mre7xO2ty5d
0
게임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저주. 도박도 포커도 가위바위보도 아무것도 못해! 그래 쾌락을 못 느끼는 저주지! 거미에게 적용할거니까... 계속 우울해하려나
306
◆hhxU3Pg6jg7
2021/02/21 11:08:52
ID : fTXxO4NtjBv
0
"그레인저......아니, 그레인졍이 말한대로다. 케라무나스 저주라고도 불리지. 케라무오!"
무드등 교수가 거미에게 주문을 쓰자 거미가 몸을 움츠리더니 다리를 끌어모으고는 교탁 한쪽 구석에 쳐박혔다. 그걸 본 몇몇 학생이 웃음을 터트렸다.
"재밌나? 이게 웃긴가? 이 저주에 당하게 되면 게임도 못하고, 아무런 쾌락을 느끼지 못해 평생을 우울하게 살아야되는데도? 자력갱생이 아니면 해제도 불가능한 무시무시한 저주다. 완벽한 의욕 저하와 완벽한 우울! 사람의 목숨까지 흔드는 무서운 저주란 말이다!"
무드등 교수의 일갈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졌다. 무드등 교수가 우울해하는 거미를 통에 집어넣고 다른 거미를 꺼내들었다.
"그러면 두 번째 저주를 설명할텐데 혹시 아는 사람 있나?"
그 말에 손을 든 것은 에빌 롱소드였다.
"하나 있어요. 사람을 하게 만드는 저주."
그 말을 들은 무드등 교수는 에빌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혹시 네 성이 롱소드냐?"
에빌이 고개를 끄덕이자 무드등 교수는 씁쓸하게 웃었다.
"잘 알 수 밖에 없겠구나. 네 말이 맞다. 그런 저주지. 아주 끔찍한 저주야. 그리고 너는 이걸 배워야만 하지. 네게도 똑같은 일이 닥칠 수 있으니."
무드등 교수는 두번째 거미에게 지팡이를 겨누었다.
307
이름없음
2021/02/21 11:40:47
ID : eGso7thgo41
0
발판
308
이름없음
2021/02/21 12:37:18
ID : pTWqmE9BxXw
0
발판
309
이름없음
2021/02/21 13:36:12
ID : y1zXvCqqlB8
0
조용할 때 강박적으로 재미없는 개그를
310
◆hhxU3Pg6jg7
2021/02/21 16:21:18
ID : fTXxO4NtjBv
0
"두번째 저주는 롱소드 말대로다. 아제캐우스 저주라고 불리지. 아제캐오!"
무드등이 주문을 외우자, 거미가 다리 8개를 흔들며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헛다리를 짚고 데굴데굴 굴러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걸 본 학생들의 표정은 노잼을 얼굴로 표현하고 있었다.
"이 저주에 당하게 되면 사람들 가운데서 완전히 고립되게 된다. 거기에 본인은 재미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조용해지기만 하면 강박적으로 재미없는 개그를 하게 돼.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그것이 반복되다 보면 자아까지 영향을 미쳐서 결국 사람이 미쳐버리게 된다. 아주 무서운 저주야."
무드등은 이제 마임을 하고 있는 두번째 거미를 통속에 집어넣었다. 통속에 들어간 두번째 거미가 다가오자 우울해하던 첫번째 거미는 더 움츠러들었다. 무드등은 세번째 거미를 올려놓았다.
"이제 마지막 저주를 가르쳐줘야겠군. 마지막 저주....... 상대의 손모가지를 날리고 생명까지 날려버리는 저주지. 살인 저주라고 해야되겠군. 이 저주는 대신 조건이 걸려있지. 뭔가를 걸고 그 상대와 도박을 해서 이겨야만 해."
무드등은 카드 2장을 꺼냈다. 그것을 올려놓은 무드등은 다시 말을 이었다.
"이 카드 2장 중 내가 한 장을 골라서 그것이 하트라면 승리하면 이 거미는 죽는다. 반대라면 내가....... 죽지는 않는다. 이건 대상과의 우열차이도 고려되는 저주니까. 다만 같은 손해는 조금 볼 수 있겠군."
무드등이 눈을 감고 카드를 골랐다. 무드등이 고른 카드는
--
는 (1,2)다이스.
1은 하트
2는 하트아님.
311
이름없음
2021/02/21 16:37:21
ID : pTWqmE9BxXw
0
발판
312
이름없음
2021/02/21 20:19:55
ID : jg6i2oIE4HA
0
발판
313
이름없음
2021/02/21 20:54:48
ID : 82k8lxBe0sp
0
발퍈
314
이름없음
2021/02/21 20:58:58
ID : Wi4K0q5cLcI
0
3시간동안 몸에 하트,스페이드,클로버,다이아몬드 모양의 두드러기가 나는 것
315
이름없음
2021/02/21 21:03:43
ID : K3PfU1yGtum
0
Dice(1,2) value : 2
316
◆hhxU3Pg6jg7
2021/02/21 21:30:16
ID : fTXxO4NtjBv
0
하지만 무드등은 하트 카드를 뽑지 못했다.
"하지만 이 저주에 대해 보여줘긴 해야하니....... !"
무드등이 라는 주문을 외우자 무드등의 손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두드러기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애초에 거미 하나 죽이는 건 마법을 쓰지 않아도 되는 정도니....... 이렇게 돌려받는 대가가 크지 않지. 하지만 동등한 객체, 똑같은 사람인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리고 어둠의 마법사들은 이 저주를 매우 좋아하지. 온갖 뒷공작을 펼쳐놓으니까. 가령 이렇게!"
무드등이 카드를 향해 다른 주문을 외운 후 카드를 뽑았다. 이번엔 하트카드를 뽑았고, 다시 를 외우자 거미가 갑자기 죽어버렸다.
"이런 저주다. 너희가 마법사 사회에 나가게 된다면 이런 저주들을 마주쳐야된다는 것이다. 뒷공작을 조심하도록."
무드등은 그 말을 마치고 수업을 끝냈다.
317
이름없음
2021/02/21 21:30:47
ID : pTWqmE9BxXw
0
밟완
318
이름없음
2021/02/21 21:33:29
ID : 82k8lxBe0sp
0
카드 뽑아서 사람 죽이는 어메이징 세계관...
319
이름없음
2021/02/21 21:33:43
ID : jg6i2oIE4HA
0
발판
320
이름없음
2021/02/21 21:39:35
ID : klck2rdQnA0
0
앵커 앵커
321
◆hhxU3Pg6jg7
2021/02/21 21:49:39
ID : fTXxO4NtjBv
0
레스 썼으면 한번 확인 좀 해주면 안될까
저게 의도된건지 아닌지 스레주 입장에서는 알 길이 없음.
---
재앵커
322
이름없음
2021/02/21 22:02:40
ID : pTWqmE9BxXw
0
재밟안
323
이름없음
2021/02/21 22:04:06
ID : 82k8lxBe0sp
0
브라카아다브라
324
◆hhxU3Pg6jg7
2021/02/21 22:14:34
ID : fTXxO4NtjBv
0
수업이 끝나고 교실 문 밖으로 나오는 해리를 무드등이 불렀다.
"해리. 괜찮으냐?"
"뭐가요?"
"네 부모 말이다. 네 부모는 브라카아다브라 저주를 맞고 죽었고, 너도 그 저주를 맞았지만 너는 살았어. 혹시라도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거나 한게 아닐까 싶어서 말이다."
"괜찮아요. 저보다는 쟤나 좀 신경 써주세요."
해리가 가리킨 사람은 에빌이었다. 에빌은 지금 몸을 부르르 떨면서 중이었다. 무드등 교수는 에빌에게 다가갔다.
"에빌 롱소드."
"네? 교수님?"
"차나 한 잔 하러 가자. 네가 좋아할만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어서 말이다. 가령 같은 것들."
그 말에 에빌은 군말없이 무드등 교수를 따라갔다. 그걸 지켜본 해리는 무드등 교수의 수완에 감탄했다.
325
이름없음
2021/02/21 22:47:20
ID : jg6i2oIE4HA
0
발판
326
이름없음
2021/02/21 22:51:13
ID : 82k8lxBe0sp
0
경련
327
이름없음
2021/02/21 22:52:32
ID : pTWqmE9BxXw
0
양파맛 사과 시럽을 제조하는 방법
328
◆hhxU3Pg6jg7
2021/02/21 23:03:59
ID : fTXxO4NtjBv
0
한 시간 후, 기숙사 방으로 돌아온 에빌의 표정은 밝았다.
"봐봐! 해리! 론! 이거말야! 교수님께서 내가 칼질하고 요리하는걸 좋아한다는 걸 아셨나봐! 여기 이 <마법사들의 마법요리법>이라는 책을 주셨어! 각종 재료들의 효능 및........"
"거기까지. 너무 길잖아. 아무튼 너 요리가 취미였어?"
"몰랐어?"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알아. 아무튼 좋겠네."
해리의 말에 에빌은 피식 웃었다.
며칠 후, 더블로거 교수가 학생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그것은 바로 천상의 전쟁에 참여하게 될 두 학교, 돔페리뇽과 바보통의 학생들이 호구와트로 온다는 소식이었다.
329
◆hhxU3Pg6jg7
2021/02/21 23:09:57
ID : fTXxO4NtjBv
0
9. 바보통과 돔페리뇽
두 학생들이 오기로 한 날짜는 할로윈이었다. 두 학교가 방문한다는 것 때문인지 마법부 사람들이 자주 학교를 들락거렸고, 집요정들이 청소하는 주기가 늘었으며, 학생들의 피로도 늘었다. 왜냐하면 때문이었다.
"대체 왜 아직 오지도 않은 애들때문에 이래야되는데?"
"그 학교들이 그렇게 요구했다잖아. 대신 호구와트에서 개최하는 대가로 꽤 많은 것들을 받은 모양이던데. 개최비로."
"그게 우리랑 무슨 상관인데? 우리 주머니에 뭐가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관계자가 아니니 들어오는게 없지. 론. 생각을 하고 좀 말해."
해리가 론에게 핀잔을 주었다. 오늘은 무드등 교수의 수업에서 용서따위 없는 저주에 관한 심화학습을 받을 예정이었다.
"심화학습이라니, 뭘 하려는걸까?"
"모르지."
해리는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무드등 교수는 이미 자리에 있었다. 학생들이 들어온 것을 확인한 무드등 교수는 한 명씩 앞으로 불러내더니 다짜고짜 아제캐우스 저주를 걸기 시작했다.
"교수님? 그건......."
"마법부에서 허가 받았으니 괜찮다. 한번 견뎌보거라. 정신력과 의지로 말이다."
하지만 아무도 버티지 못했다. 헐미안은 말이자꾸꼬이는개그를, 론은 자기 혼자 빵터지는 개그를, 토마스는 기차 개그를, 시몬스는 침대를 주제로 한 개그를 했지만, 아무도 웃지 않을만큼 엄청 재미가 없었다. 그리고 해리 차례가 다가왔다.
330
이름없음
2021/02/21 23:26:13
ID : jg6i2oIE4HA
0
발판
오늘 빨리 진행되서 좋다 ㅎㅈㅎ
331
이름없음
2021/02/21 23:27:04
ID : 82k8lxBe0sp
0
와 드디어 트리위저드!!
332
이름없음
2021/02/21 23:54:34
ID : jg6i2oIE4HA
0
두 학교 학생들의 숙소 준비
333
◆hhxU3Pg6jg7
2021/02/22 20:03:09
ID : fTXxO4NtjBv
0
"아제캐오!"
무드등이 쏜 저주에 맞는 순간, 해리는 주체할 수 없는 아재 개그 본능을 느꼈다. 그래서 언젠가 써먹으려고 준비한 아재 개그를 하려고 했다.
'쪽팔려서 그걸 어떻게 해!'
그 때 해리의 머릿속에서 그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는 점점 커졌다. 해리의 개그 본능과 목소리의 강력한 의지가 맞부딪쳤다. 하지만 더는 참을 수 없던 해리는 결국 을 했다. 그걸 한 순간, 해리는 자신이 누구이고, 왜 여기 서 있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아재개그를 한다는 것은 보통 미친 짓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무드등 교수는 흥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보았니 얘들아? 해리를 말이다! 해리는 아제캐우스 저주와 싸웠고 이길 뻔 했다! 자, 한 번만 더 해보자 해리! 모두들 해리에 집중해라. 특히 해리의 눈과 에 집중해!"
"무드등 교수 말야, 확실히 정상은 아니야."
1시간 후, 아제캐우스 저주에 다섯 번 연속 당한 끝에 한 상태가 된 해리가 투덜거렸다. 론은 옆에서 맞장구를 쳤다.
"괴짜라잖아. 하지만 덕분에 수업 내내 재밌었어."
"너도 다섯 번 연속 당하면 그런 소리 절대 안 할걸."
그 때 부엉이들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해리의 애완조인 어거레이와 론의 애완조인 닭둘기도 같이 날아오더니 해리와 론 앞에 소포상자를 떨구었다.
"뭐야?"
"진짜 뭐야 이거?"
해리와 론이 동시에 소포상자를 깠다. 해리의 상자에는 근사한 예복이 담겨져 있었고, 론의 상자엔 이 있었다.
334
이름없음
2021/02/22 21:39:14
ID : U0lhdVgqmJO
0
대체... 해리가 뭘 잘못했다고...
335
이름없음
2021/02/22 21:46:11
ID : pTWqmE9BxXw
0
브이아아아ㅏㄹ파안
336
이름없음
2021/02/22 22:00:01
ID : jg6i2oIE4HA
0
궁극의 그랜절
337
이름없음
2021/02/22 22:51:56
ID : U5e6qqqrunD
0
중력을 거스르는 반항적인 태도
338
이름없음
2021/02/23 00:20:57
ID : jg6i2oIE4HA
0
팔과 허리가 덜덜 떨리는
디자인은 괜찮지만 프릴이 좀 많은 무도회 의상
근데 론 소포에 들어있는거랑 해리 상태 앵커가 같네
339
◆hhxU3Pg6jg7
2021/02/23 19:15:51
ID : fTXxO4NtjBv
0
그러게. 스레주가 어제 피곤해서 확인도 안하고 레스 올렸더니 저래됐네.
하지만 이 센스있게 두곳 다 채워 넣어주었으므로 그냥 진행.
---
"뭐야? 지금 해리처럼 팔과 허리가 덜덜 떨리고 있는 이 프릴 많은 디자인 괜찮은 무도회 의상은?"
"론. 너 갑자기 설명충에 빙의라도 했어? 그나저나 웬 옷이람?"
해리가 소포 안을 더 살피자 그 안에는 작은 편지지가 들어있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빌 위그레셔였다.
<이번 천상의 전쟁 때 입을 예복이니 잘 사용하길 바란다. 론이 입을 옷도 같이 보내니 잘 전해주길 바라. 아, 그리고 운이 좋다면 올해 학교에서 만날 일도 있을거야.>
편지를 읽은 론은 벌컥 화를 냈다.
"우리 형은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아니, 그리고 천상의 전쟁 때 입을 예복이란 건 대체 뭔 소리야? 우리가 챔피언이라도 된다 이건가? 아니 됐고 이딴걸 날 입으라고?"
"입으라면 입어. 아무튼...... 대체 천상의 전쟁때 뭔 짓거리를 하기에......."
해리는 잠시 고민하다가 한가지 결론을 내렸다. 시릭업스에게 편지로 물어보기로 한 것이다.
몇 시간 후, 부엉이 장에 도착한 해리는 어거레이에게 편지를 주었다. 어거레이에게 편지를 묶어주려는 찰나, 누군가가 부엉이 장으로 들어왔다.
"그러니까 그 양반은 뇌가 없어서 바로 말해야 알아듣는다고!"
"그건 아는데, 그랬다가는 괜히 협박으로 오해받아!"
"어? 형들?"
"어? 해리?"
위그레셔 쌍둥이 형제와 해리가 서로 놀란 눈으로 상대를 쳐다보았다. 그 때 먼저 프레드가 나섰다.
"좋아. 해리. 우리는 지금 편지를 보낼거야. 하지만 네가 묻지 않는다면 나도 너한테 묻지 않을게. 공평하지?"
"아니 별로 궁금하진 않아서. 그보다 형들도 옷을 받았어?"
"아, 옷? 받았지. 찰리 형이 보내줬더라고. 나는 를 받았고, 조지는 을 받았어. 둘이 그걸 입으면 아주 볼만할거야."
프레드는 물론이고 조지와 해리까지도 그 말을 듣고 킥킥거렸다.
340
이름없음
2021/02/23 19:23:03
ID : jg6i2oIE4HA
0
발판
341
이름없음
2021/02/23 20:02:21
ID : pTWqmE9BxXw
0
발판
342
이름없음
2021/02/23 21:04:25
ID : jg6i2oIE4HA
0
모양은 멀쩡하지만 커다란 용이 그려진 수트
343
이름없음
2021/02/23 21:08:45
ID : pTWqmE9BxXw
0
묘하게 후줄근해 보이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옷
344
◆hhxU3Pg6jg7
2021/02/24 19:18:16
ID : fTXxO4NtjBv
0
쌍둥이 형제들과 헤어진 후 해리는 어거레이가 시릭업스를 잘 찾아가길 빌며 기숙사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내내 론은 투덜거림을 멈추지 않았다.
"해리, 생각을 해보라고. 누가 보면 내가 정체성을 깨달은 걸로 오해할 거 아냐. 나는 애초에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안 들어가는 주의라고."
"뭐야, 위그레셔. 너 설마 정체성을 깨달았냐?"
론의 기대는 처참하게도 깨지고 말았다. 드러운코가 론이 들고 있는 예복을 본 것이다.
"와, 어쩌면 그래? 니네 형제들 옷은 다 그렇냐? 하나는 용이 그려진 수트를 가지고 있질 않나, 다른 하나는 후줄근한 황금옷이질 않나...... 진짜 황금일리는 없으니 어디 똥에서 색만 뽑아서 만들었나봐? 응? 나처럼 이렇게 멋진 예복을 들고 다녀야 마법사로서의 위상이 살지 않겠어?"
드러운코는 자랑스럽게 자신의 예복을 꺼내들었다. 그 예복은
345
이름없음
2021/02/24 20:40:46
ID : pTWqmE9BxXw
0
ㅂㅍ
346
이름없음
2021/02/24 21:03:07
ID : HDvvdCqnWo1
0
번쩍거리는 은갈치 정장
347
◆hhxU3Pg6jg7
2021/02/24 21:09:05
ID : fTXxO4NtjBv
0
드러운코의 은갈치 정장을 본 해리는 바로 딴죽을 걸었다.
"은갈치 정장이라더니 진짜 갈치로 만들었냐 그거?"
"뭐야?"
"시끄럽고 좀 꺼져라."
해리가 를 던지는 것으로 드러운코를 제압하는 것으로 론과 드러운코의 말싸움은 끝났다.
며칠 후, 그 날이 되었다. 바보통과 돔페리뇽이 학교로 오기로 한 날이 된 것이다. 저녁에 오기로 되어있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은 교수들에게 온갖것을 태클당해야했고, 그 때문에 아직 얼굴도 못 본 바보통과 돔페리뇽의 학생들에게 적의를 불태우고 있었다. 해리도 그 중 한명이었다. 그들이 오기로 한 시각에 학생들 전체가 그들을 마중나가 기다리는 동안 해리는 분을 삭이고 있었다.
"아주 오기만 해봐........ 원한을 갚아줄테다."
"무슨원한을갚겠다는거야해리바보통이나돔페리뇽이뭘잘못했는데"
"이것저것 다!"
그 때였다. 하늘이 반짝이더니 이 이끄는 거대한 마차가 나타났다. 그와 동시에 호수에서는 거대한 이 튀어나왔다. 그들이 바보통과 돔페리뇽의 학생들이라는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알 수 있었다.
--
오타 수정
348
이름없음
2021/02/24 22:30:38
ID : 7xPio2Mi03z
0
발판
349
이름없음
2021/02/24 22:55:44
ID : pTWqmE9BxXw
0
근처에 있던 거대한 근육질 개구리 동상
(바바통이라고 오타났어!)
350
이름없음
2021/02/25 00:18:49
ID : 4Y5V81binWo
0
존잘남
351
이름없음
2021/02/25 00:20:13
ID : 4Y5V81binWo
0
키 크고 근육질에 존잘인 사람
352
이름없음
2021/02/25 01:19:48
ID : pTWqmE9BxXw
0
바보통과 돔페리뇽의 학생들은 존잘인건가
353
◆hhxU3Pg6jg7
2021/02/25 07:43:01
ID : fTXxO4NtjBv
0
재앵커 ,
혼자 2분만에 앵커 2개 채운것도 채운건데 심지어 둘다 차이가 거의 없음. 다른 레더들도 레스 달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던가 아니면 좀 차이점이라도 명확하게 해주던가
354
이름없음
2021/02/25 08:05:21
ID : pTWqmE9BxXw
0
다시 발판
355
이름없음
2021/02/25 11:22:00
ID : q0k4E03Dtg2
0
루돌프
356
이름없음
2021/02/25 11:28:32
ID : k3B84E1hgmH
0
네시 모양 젤리
357
◆hhxU3Pg6jg7
2021/02/25 20:18:11
ID : fTXxO4NtjBv
0
루돌프가 끌고온 거대한 마차에서 덩치가 큰 중년 여성이 내렸고, 그 뒤를 따라 여학생들이 내렸다. 네시 모양 젤리 안에서는 어두워보이는 분위기의 콧수염 남성이 남학생들과 함께 튀어나왔다.
"어서오십시오. 호구와트에!"
더블로거가 먼저 중년 여성에게 악수를 건넸다. 더블로거의 키가 작은 편이 아닌데도 그 여성과 함께 악수를 하자 더블로거가 단신으로 보일 지경이었다.
"오 안느녀응흐아스에이요오 드어블르오그어 기요지양스엔스에. 즈알 즈이느애시였지요오?"
"와! 헐미안이 하는 말보다 더 못알아먹겠어! 터틀데려올까? 좋은 상대가 될 것 같은데."
"시끄러워론내말이뭐가못알아먹겠다는거야"
론과 헐미안이 투닥대는 동안 더블로거가 중년 여성을 소개했다.
"소개합니다. 여기 계신 이 분은, 바보통의 교장 선생님입니다! 이름은 ! 이번 학기 천상의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이 곳에 계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기 저 분은 돔페리뇽의 교장 선생님인 입니다!"
더블로거의 소개에 콧수염 남성은 손을 들었다 바로 내리며 대충 인사를 했다. 그 쪽을 바라보던 론의 눈이 갑자기 커졌다.
"해리! 빅대가리! 저기 빅대가리 크룸이야!"
358
이름없음
2021/02/25 20:19:37
ID : pTWqmE9BxXw
0
발판
359
이름없음
2021/02/25 21:01:36
ID : U5e6qqqrunD
0
돔페리뇽 보고 순간 원래 이름 까먹음
360
이름없음
2021/02/26 10:28:51
ID : U0lhdVgqmJO
0
올라프 맥심
361
이름없음
2021/02/26 18:46:20
ID : pTWqmE9BxXw
0
요거트 카카카카카
362
◆hhxU3Pg6jg7
2021/02/26 20:55:51
ID : fTXxO4NtjBv
0
"그리운 호구와트. 반갑습니다. 더블로거 선생님. 저희는 특별히 선발한 12명을 학생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뭐 바보통이나 호구와트처럼 저희가 아무나 받아들여서 가르치는 학교는 아닌지라."
비꼼이 담긴 카카카카카의 말에도 더블로거 교수는 웃음으로 답했다. 그 카카카카카의 말을 들으며 해리는 그 앞에 서 있는 빅대가리 크룸을 지켜보았다.
크룸은 경기장에서 보던 것과는 약간 달랐다. 눈은 피곤해보였고, 손은 의외로 크지 않아서 저 손으로 퀴디치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크룸은 주변을 한 번 살펴보더니 카카카카카에게 뭐라 귓속말을 했다.
"이런. 그렇구나.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 빨리 식사를 하고 쉬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희는 멀리서 온지라."
"오우, 므아즈아이요. 저이흐이 으아이드으르드오 스우이어이야아 흐애이요."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죠. 자, 갑시다! 가서 즐겁게 식사를 합시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아!"
순식간에 3학교 연합이 식당으로 돌격해 들어갔다.
식당에는 다른 학교에서 온 학생들을 배려한 것인지 같은 요리도 볼 수 있었다.
"이거 정말 맛있다! 이것도! 짜증나는 건 빅대가리 크룸이 저기 저 코자식 옆에 있다는거야."
"좀얌전히먹어론먹으면서말하면다튄다고"
"안 튀거든! 나는 먹으며 말하기 능력자야!"
론과 헐미안이 말싸움을 하는 동안 해리는 얌전히 음식을 먹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 때, 더블로거 교수, 올라프 맥심 교수, 요거트 카카카카카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들이 모여서 베일에 쌓여있는 뭔가를 들고 나타났다.
363
이름없음
2021/02/26 21:18:06
ID : 1wnxBasmL9i
0
발판
364
이름없음
2021/02/26 23:25:07
ID : pTWqmE9BxXw
0
고양이 발바닥 모양 스모어딥
365
◆hhxU3Pg6jg7
2021/02/26 23:38:11
ID : fTXxO4NtjBv
0
"저게 뭐지?"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는 가운데 더블로거 교수가 베일을 걷었다. 그것은 여기저기에 나방이 새겨진 나무잔이었다. 잔은 성인 두명의 머리도 들어갈만큼 컸다.
"이것은 불나방의 잔입니다. 천상의 전쟁에 도전하고 싶은 불나방들을 위한 잔이기도 합니다.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은 여기에 자신의 이름을 종이든 양피지든 적어서 넣으면 됩니다. 그러면 이 잔에 담긴 마법의 불꽃이 그것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단, 한 학교에 한 명만 선출되니까 넣었다고 해서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고, 또 머리에 피도 안마른 학생들의 무모함을 막기 위해 잔 주변에 을 설치할 겁니다. 기한은 1주일. 1주일 뒤 이 시간에 각 학교의 챔피언들을 선발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만."
그 말을 끝으로 더블로거 교수는 내려갔다. 하지만 그 발언이 주는 파장은 컸다.
"저것이 불나방의 잔이구나........ 챔피언들은 과연.........."
해리는 불나방의 잔 위에서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참을 수 없는 열망을 느꼈다.
366
이름없음
2021/02/26 23:45:57
ID : pTWqmE9BxXw
0
발판
367
이름없음
2021/02/26 23:46:13
ID : 82k8lxBe0sp
0
ㅂㅍ
368
이름없음
2021/02/27 00:39:01
ID : bdyMpbDs9xQ
0
밟으면 천장까지 날아오르는 용수철
369
◆hhxU3Pg6jg7
2021/02/27 19:12:02
ID : fTXxO4NtjBv
0
10. 불나방의 잔
다음날, 어디를 가든 들리는 이야기는 불나방의 잔 이야기였다.
"와, 그거 봤어? 엄청나게 타오르는거? 마법의 불꽃이라서 그런가?"
"누가 거기에 소시지 구워먹다가 걸렸다더만. 그런데 소시지는 전혀 익지 않았다나봐!"
"정말 마법의 불꽃이구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들으며 해리는 누가 호구와트의 챔피언이 될지 궁금해했다. 그 때 누군가가 그와 부딪혔다.
"아야!"
"오, 미아느 하브니드아."
"너.......느은?"
경기장에서 본 적이 있던 우주엘프와 매우 비슷한 느낌의 사람이었다. 같이 있는 다른 사람들의 복장을 보아서는 바보통 소속인 듯 보였다.
"부르나바앙의 자느에 이르므을 너흐려드아가 시르수르르 했느에요."
"불나방의 잔에 이름을 넣는다고? 벌써?"
"그으르어려그오 여기이 오느것이느이끄아요"
그녀는 가벼운 목례를 하고 동료들과 그 자리를 떠났다. 해리는 바보통 학생들의 빠른 움직임에 속으로 적잖이 감탄했다.
"확실히 선수친다는 느낌이네. 우리는 누구 넣는 사람 없나."
"으아아악!"
그 때 불나방의 잔 근처에서 소리가 들렸다. 해리는 그쪽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불나방의 잔, 그 바로 위 천장에는 두 명이 박혀 있었다.
"세상에. 용수철 밟았네."
"내가 말했었지."
언제 온건지 더블로거 교수가 해리 옆에 서 있었다. 더블로거 교수는 키득거리며
370
이름없음
2021/02/27 19:12:46
ID : 82k8lxBe0sp
0
발판
371
이름없음
2021/02/27 19:30:38
ID : csi07hy3U1u
0
백텀블링을 한 후 성공적으로 착지했다
372
◆hhxU3Pg6jg7
2021/02/27 20:10:39
ID : fTXxO4NtjBv
0
"이 정도는 해야 불나방의 잔에 이름을 넣을 수 있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마법사들은 하기 힘들거다. 저기 보려무나."
더블로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보통 학생들이 모두 백덤블링을 하며 용수철을 가볍게 뛰어넘어서 불나방의 잔에 자신의 이름을 넣고는 그대로 사라졌다. 사람들은 모두 그 모습에 감탄했다. 특히 론은 입에서 침이 흐르는 줄도 모를 정도로 그녀들의 모습을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해리는 그런 론의 뒤통수를 한대 쳐서 정신을 차리게 했다.
"정신 좀 차려. 론."
"내 뒤통수는 분명 해리 너 때문에 2cm는 더 커졌을거야."
론이 투덜거렸지만 해리는 듣고 있지 않았다. 저 멀리서 오고 있는 를 봤기 때문이었다.
373
이름없음
2021/02/27 20:21:04
ID : pTWqmE9BxXw
0
ㅂㅍ
374
이름없음
2021/02/28 01:46:50
ID : NzbxvhhAqqp
0
대왕오징어
375
◆hhxU3Pg6jg7
2021/02/28 11:04:35
ID : fTXxO4NtjBv
0
대왕오징어는 그 크고 긴 다리를 움직이더니 불나방의 잔에 뭔가를 넣고는 다시 몸을 돌려 호수쪽으로 사라졌다.
"우와! 대왕오징어가 자기 이름을 넣었어!"
"대왕오징어가 호구와트의 챔피언이 될 수 있는거야?"
환호성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이번엔 빅대가리 크룸을 포함한 돔페리뇽 학생들이 걸어오기 시작했다. 바보통 학생들이 우아하게 스프링을 백덤블링으로 뛰어넘었던 것과는 다르게 돔페리뇽 학생들은 을 하면서 불나방의 잔에 자신들의 이름을 넣었다.
"세상에........."
"역시 돔페리뇽답구나. 그러면 호구와트에서는 누가 이름을 또 넣을지 궁금한데........ 어차피 나중에 시간이 되면 알게 되겠지."
그 말을 끝으로 더블로거 교수는 돌아갔다. 해리는 불나방의 잔을 조금 더 보다가 여전히 바보통 학생들이 사라진 곳을 쳐다보고 있는 론을 한대 후려치고는 그곳을 떠났다.
376
이름없음
2021/02/28 11:09:32
ID : BatteNuk7f8
0
대왕오징어 미치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7
이름없음
2021/02/28 11:20:22
ID : pTWqmE9BxXw
0
현란하고 발랄하게 캉캉 춤을 추며
378
◆hhxU3Pg6jg7
2021/02/28 11:33:27
ID : fTXxO4NtjBv
0
그날 저녁, 프레드가 환호성을 지르며 들어왔다.
"넣었어! 넣었다고!"
"뭘?"
"이름 말야. 론, 이 멍청아."
"뭐 형들이? 나이먹는 약이라도 먹었어? 머리에 피가 마르는 약을 먹었다거나?"
"우리 위그레셔 쌍둥이를 뭘로 보는거야. 론. 당연히 하면서 넣었지. 너 바보냐?"
"누가 바보란거야. 누가. 아무튼 잘됐네. 해리. 너도 한 번 해볼래?"
"글쎄........ 어려울 것 같긴 한데 할 수 만 있다면 해보고 싶긴 하네."
해리는 피식 웃으며 그렇게 대답했다.
다음날, 또다른 소식이 들려왔다. 세드릭이 불나방의 잔에 이름을 넣었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이었다.
"뭐? 그 귀고리 자식이 넣었다고? 그 재수없는 놈이?"
"그랬다나봐. 후플푸프는 완전 축제분위기더라."
"챔피언이 나오려면 그리핀도르에서 나와야되는데. 후플푸프 저 머저리들이 무슨 챔피언이야."
그리핀도르 기숙사 내에서 그런 말들이 들려왔다. 하지만 해리는 세드릭이라면 충분히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일단 자신을 상대로 어찌되었든 이겼고, 해리는 자신을 이긴 상대는 후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니까.
379
이름없음
2021/02/28 13:11:02
ID : phAlxxyK0q5
0
공중제비돌기를
380
이름없음
2021/02/28 13:38:03
ID : pTWqmE9BxXw
0
신랄하게 모기춤 추기
381
◆hhxU3Pg6jg7
2021/02/28 15:30:56
ID : fTXxO4NtjBv
0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일주일이 지났고, 불나방의 잔에서 챔피언들이 뽑히는 날이 찾아왔다. 더블로거, 맥심, 카카카카카 교수를 비롯하여 바보통, 돔페리뇽 학생들과 그리핀도르 학생들이 모두 모여있는 가운데서 불나방의 잔이 등장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각 학교의 챔피언들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하게는 불나방의 잔이 내뱉는 이름들이 그 학교의 챔피언이 되겠군요.
불나방의 잔의 불꽃이 갑자기 커다랗게 타오르더니 종이 하나를 뱉었다. 거기에 적힌 이름은 였다.
"오, 첫번째로 등장한 챔피언은 바보통의 입니다!"
이름을 불린 그 학생이 일어나서 교수들이 앉아있는 뒤쪽 공간으로 걸어들어갔다. 해리는 그녀가 지난번 자신과 부딪혔던 그 사람인 것을 알아챘다.
다시 불나방의 잔의 불꽃이 타올랐다. 그리고 똑같이 종이 하나를 뱉었다.
"두번째 챔피언은.......... 돔페리뇽의 빅대가리 크룸!"
여기저기서 환호가 들려왔다. 정작 크룸은 무덤덤한 표정이었다. 곧 이어서 또다시 종이 하나가 잔에서 뱉어지듯 튀어나왔다.
"세번째 챔피언은.......... 호구와트의 세드릭 귀고리!"
"망할!"
론이 욕지거리를 하며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며 야유를 했다. 하지만 후플푸프쪽에서 들려오는 큰 환호에 론의 행동과 야유는 묻혔다.
"그러면 이제.........."
잔을 치우려던 더블로거 교수는 뭔가에 홀린 듯 잔을 바라보았다. 잔은 계속 불타고 있었다. 그리고 이름 하나가 잔에서 튀어나왔다. 더블로거 교수는 뭐에 홀린 듯이 그 이름표를 손에 쥐고 그대로 이름을 읽었다.
"해리......... 포커........"
382
이름없음
2021/02/28 15:48:24
ID : 82k8lxBe0sp
0
드디어...!
383
이름없음
2021/02/28 16:45:45
ID : pTWqmE9BxXw
0
호옹이
384
이름없음
2021/02/28 18:25:01
ID : BatteNuk7f8
0
플레인 델리만쥬
385
◆hhxU3Pg6jg7
2021/02/28 18:54:21
ID : fTXxO4NtjBv
0
11. 3명의 챔피언과 1명의 겜블러
이름이 불린 해리는 경악했다. 다른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해리. 이쪽으로."
더블로거가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표정으로 해리를 불렀다. 해리는 말없이 그 지시에 따랐다. 해리는 더블로거가 손으로 가리킨 곳으로 들어갔다. 그곳에 들어가니 3명의 챔피언들이 해리를 보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안면이 있는 세드릭은 살짝 목례를 했다. 해리도 목례도 같이 인사를 해줬다. 인사가 끝나자 플레인 델리만쥬가 해리에게 다가와 고개를 숙였다.
"오우, 그 때 그으 스아르암이그운이요. 지느안브언에느은 미아느 해씁니드아."
"아니 그건 됐고..... 하......"
"대체 무슨 일이야. 해리? 챔피언들은 다 선발되었을텐데."
해리가 세드릭에게 대답하려는 찰나, 각 학교의 교장들과 호구와트의 교수진들이 그곳으로 들어왔다. 덤으로 마법부에서 나온 사람들까지 따라 들어왔다.
"믿을 수 없군. 4번째 챔피언이라니."
"4번째요? 해리가요? 설마........"
상황을 파악한 세드릭, 크룸, 플레인이 놀란 눈으로 해리를 보았다. 해리는 한숨을 푹 쉬고는
386
이름없음
2021/02/28 19:04:22
ID : NzbxvhhAqqp
0
플레인 델리만쥬 맛있겠다
387
이름없음
2021/02/28 19:10:44
ID : pTWqmE9BxXw
0
호록
388
이름없음
2021/02/28 23:32:52
ID : NzbxvhhAqqp
0
창문으로 백덤블링을 해 풀밭으로 떨어졌다
389
◆hhxU3Pg6jg7
2021/03/01 00:01:28
ID : fTXxO4NtjBv
0
"앗 해리가 풀밭으로 떨어졌어요!"
"갑작스런 상황 변화에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기 시작한거란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불나방의 잔에서 이름이 나온 그 순간, 시험 이외의 행동으로는 사람이 다치거나 죽지 않아."
그 말대로였다. 해리의 몸은 멀쩡했다. 그리고 더블로거가 손짓을 하자 해리가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와있었다.
"세상에.대체 불나방의 잔의 효과는........."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더블로거 교수님. 왜 호구와트에서만 2명의 챔피언이 나온건가요? 이건 분명히 불공정하다고 여겨집니다만."
"마즈아요우. 이르얼주울 아르아쓰드아며은 바보트옹드오 드우며엉의 채임피이으언이 느와야 히아이요."
맥심과 카카카카카가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펩시가 그 둘을 말렸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불나방의 잔이 꺼져버렸거든요. 천상의 전쟁이 완벽하게 끝나기 전에는 그 누가 오더라도 불나방의 잔을 다시 불타게 할 수 없어요. 그런 마법이 걸려있으니까."
"그러면 4명의 챔피언으로 이 대회를 진행해야한다는 겁니까? 개최지 어드벤티지인가요? 거 참 공정한 대회군요."
"불만을 말할 필요는 없소. 카카카카카. 해리 포커가 늘 그런 일을 벌인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니까."
"그쯤하게. 세버루즈."
더블로거의 말에 스네이크 교수는 입을 다물었다. 해리는 여전히 정신없어하고 있었다.
"일단은 그대로 진행하시죠. 장관님. 해리 포커 아닙니까. 엄청난 관심을 끌 거에요!"
문도 빈 배구만이 펩시 장관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 때 무드등 교수가 끼어들었다.
390
◆hhxU3Pg6jg7
2021/03/01 00:08:28
ID : fTXxO4NtjBv
0
"다 좋지만 그 전에 어떤 망할 놈이 이 대회에 끼어들었는지를 알아야해. 어째서 왜 뭘 위해서 해리포커를 챔피언으로 뽑게 했나는거지."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무드등 교수?"
"해리 포커가 단지 유명하다는 이유로 불나방의 잔에 해리 포커의 이름을 넣는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오? 그것도 얼치기 마법사가 아니야. 매우 강하고 위험한 어둠의 마법사지."
무드등 교수의 말에 카카카카카 교수가 코웃음을 쳤다.
"하! 무드등 교수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뭐 예전에 누가 시계를 만지는 걸 보고 어둠의 마법을 쓴것이라고 생각해서 그 사람에게 다짜고짜 기절 주문을 건 잘난 오러 아니겠습니까?"
"흥, 비웃으려면 마음대로 하시오. 하지만 이건 장난이 아니야. 자네의 잘난 챔피언을 지키고 싶거든 내 말에 따르는 것이 좋을걸세. 오카 애송이."
무드등 교수의 말에 카카카카카 교수는 입을 다물었다.
"대체 누가 해리의 이름을 넣은거죠? 대체 뭘 위해서?"
"그건 아직 알 수가 없지. 단지 귀찮은 그 사람이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싶소. 혹은 이나."
맥도날걸 교수의 질문에 답변하는 무드등의 말을 끝으로 좌중에는 침묵이 흘렀다. 더블로거 교수는 챔피언들을 보았다.
"일단 챔피언들은 각자의 기숙사로 돌아가도록 하세요. 대회는 정상적으로 진행 될 것이니까 안심들 하고. 마법부까지 매달리는 대회이니 안전은 더더욱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다들, 기숙사에서 편히 쉬도록."
그렇게 각 챔피언들은 그곳에서 나왔다. 4명 사이에서 기묘한 적막감이 흐르다가, 각자의 기숙사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해리는 세드릭과 같은 방향이었다.
391
이름없음
2021/03/01 00:20:31
ID : bdyMpbDs9xQ
0
발판
392
이름없음
2021/03/01 08:34:56
ID : pTWqmE9BxXw
0
발2판
393
이름없음
2021/03/01 13:17:35
ID : NzbxvhhAqqp
0
피노키오
394
◆hhxU3Pg6jg7
2021/03/01 18:28:07
ID : fTXxO4NtjBv
0
말없이 두 사람은 복도를 걸었다. 그러다 갈림길 앞에서 세드릭이 먼저 침묵을 깼다.
"저, 해리. 혹시 정말로 네가 네 이름을........"
"안 그랬어. 잔은 만져보지도 못했어."
"그래....... 그렇구나. 그러면 다음에 보자."
세드릭과 헤어진 해리는 기숙사로 들어갔다. 그 순간 기숙사 안에서 환호가 들려왔다.
"멋져! 해리! 그리핀도르에서 챔피언이 나오다니!"
"후플푸프 나대는거 보기 싫었는데 이제 안 그러겠지?"
"잘해보자! 해리!"
다들 해리에게 말을 건네면서 이것저것을 안겨주었다. 개중에는 6,7학년 선배들도 있었다. 위그레셔 쌍둥이들도 해리를 얼싸안았다.
"우리가 안된 것은 아쉽지만, 해리 네가 되었으니 됐어! 잘 해보자고! 도움이 필요하면 뭐든지 말해!"
"맞아! 위그레셔 가문은 친구를 외면하지 않아!"
"알겠는데 피곤하니까 좀 떨어져줘. 형들."
해리는 그들을 뒤로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방 안에는 론이
395
이름없음
2021/03/01 18:29:03
ID : pTWqmE9BxXw
0
'바보통 학생들에게 통하는 바보스럽고 고급진 연애 유머'
라는 책을 열심히 정독하고 있었다
396
이름없음
2021/03/01 18:31:03
ID : 7cIMi3Bbvhb
0
397
◆hhxU3Pg6jg7
2021/03/01 18:56:51
ID : fTXxO4NtjBv
0
"론? 뭐하냐? 그런 책은 또 언제 구했어?"
"알 바야? 아, 챔피언 나으리께서는 사소한 것도 거슬리겠네. 그래. 내가 잘못했네."
"뭐야? 너 왜그래?"
론은 '바보통 학생들에게 통하는 바보스럽고 고급진 연애 유머'에 신경쓰며 해리의 말을 무시했다. 화가 난 해리가 론에게 를 했다.,
"왜 그러는데?"
"아 왜. 잘나신 챔피언 방해 안하고 책 읽겠다는데. 아예 우승까지 하면 더 잘나지겠어? 부럽네. 아주."
"너 설마 질투하냐?"
"내가? 너를? 애초에 급이 안되는 내가 따라잡을 수도 없는 너를 뭐하러 질투를 해? 안 그래? 아, 피곤하니까 저리가. 잘거야."
론은 책을 한쪽에 잘 놔두고는 그대로 이불을 머리위에 뒤집어썼다. 해리는 이런 론의 태도에 할 말을 잃었다. 론은 해리가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였기 때문에.
398
이름없음
2021/03/01 19:00:06
ID : pTWqmE9BxXw
0
ㅂㅍ
399
이름없음
2021/03/01 22:32:48
ID : BatteNuk7f8
0
네가 바보통 학생들과 사귈 수 없는 이유를 나열
400
◆hhxU3Pg6jg7
2021/03/02 19:45:39
ID : fTXxO4NtjBv
0
다음날부터 해리의 삶은 변했다. 그리핀도르 학생들은 해리를 추켜세우기 바빴고, 반대로 다른 기숙사들은 해리를 비난하기 일수였다. 슬리데린이야 늘 그랬다지만, 세드릭의 기숙사인 후플푸프도 이번에는 슬리데린 못지 않았다. 해리에게 을 하는 건 기본이었고, 심한 경우엔 대놓고 시비를 걸기도 했다. 그나마 해리가 어느정도 싸움 실력이 있었기에 덤빈 놈들을 모두 묵사발 내는 것으로 시비를 잠재웠지만, 질시의 눈빛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이거 완전히 고립된 기분이야. 왜 고독사를 하는지 알 정도로."
해리가 우울한 목소리로 헐미안에게 털어놓았다. 헐미안은 고개를 저었다.
"그리핀도르만큼은너를응원하잖아해리기운내맛난것도좀먹고그런데론은아직도저래"
"그래. 뭔가 나한테 쌓인게 많았나봐."
"관찰결과 열한번째. 해리 포커는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는 잘 모르는 듯 하다."
"거 좀 뭔가 신호를 좀 주고 나와요. 김옥분씨. 그런데 내가 뭘 모른다고요?"
해리의 질문에 김옥분은 팔짱을 낀 채로 나지막하게 대답했다.
"자신의 잘못은 스스로 알아야 하는 법. 나는 그저 힌트만 줄 뿐이야. 해리 포커."
"인도자 역할만 한다 이거군요. 뭐 생각 전환에는 좋겠네요."
해리는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401
이름없음
2021/03/02 20:23:49
ID : pTWqmE9BxXw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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