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9/10 10:51:48 ID : 3SIE4LfdTVd 3
2 이름없음 2024/09/10 10:52:33 ID : 3SIE4LfdTVd 0
발 끝에서 짓이겨진 풀이 말했다.
3 이름없음 2024/09/10 10:52:56 ID : 3SIE4LfdTVd 0
너의 세 번째 아이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4 이름없음 2024/09/10 15:16:22 ID : 3SIE4LfdTVd 0
갈 수 있는 대학이 없어요.
5 이름없음 2024/09/10 23:30:34 ID : nV801bcrbyJ 0
네 안부를 물었지.
6 이름없음 2024/09/11 02:46:14 ID : nV801bcrbyJ 0
너 때문에 짜증나는 걸 봐 버렸다고.
7 이름없음 2024/09/12 06:47:55 ID : nV801bcrbyJ 0
아무것도 될 수 없어 존재하지도 않아.
8 이름없음 2024/09/12 06:48:29 ID : nV801bcrbyJ 0
이명을 잊으려 노래를 계속 들었다.
9 이름없음 2024/09/12 06:50:32 ID : nV801bcrbyJ 0
오랜만에 찾아간 사막 속의 숲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10 이름없음 2024/09/12 06:54:34 ID : nV801bcrbyJ 0
마룻바닥이 부풀어 올랐다.
11 이름없음 2024/09/12 06:55:50 ID : nV801bcrbyJ 0
네가 주었던 인형들을 껴안았다.
12 이름없음 2024/09/12 06:56:07 ID : nV801bcrbyJ 0
인형 선물은 싫어하지만, 네가 주는 건 좋다.
13 이름없음 2024/09/12 06:57:12 ID : nV801bcrbyJ 0
발 끝에 걸리는 너의 옷자락.
14 이름없음 2024/09/12 06:57:27 ID : nV801bcrbyJ 0
뽑기 좋게 가지런히 기른 손톱.
15 이름없음 2024/09/12 06:57:53 ID : nV801bcrbyJ 0
욕조에서 목욕하다 잠든 너를 위한 드라이기.
16 이름없음 2024/09/12 06:58:39 ID : nV801bcrbyJ 0
네가 몸부림치며 바닥까지 물이 넘쳐 흐르는 바람에 나도 같이 감전되어 죽어 버렸지만...
17 이름없음 2024/09/12 07:19:22 ID : nV801bcrbyJ 0
아이스크림 좋아해?
18 이름없음 2024/09/12 07:43:30 ID : nV801bcrbyJ 0
머리카락을 모두 뽑아 주지.
19 이름없음 2024/09/12 08:54:57 ID : 3SIE4LfdTVd 0
아는 사람의 시체는 시체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던가.
20 이름없음 2024/09/12 09:44:41 ID : 3SIE4LfdTVd 0
제 겨울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21 이름없음 2024/09/12 09:45:07 ID : 3SIE4LfdTVd 0
그 쓸쓸한 기분이 아주 가끔은 그리워지겠지요.
22 이름없음 2024/09/12 09:45:55 ID : 3SIE4LfdTVd 0
속을 갉아먹는 제 생각을 전부 파내 주십시오.
23 이름없음 2024/09/12 09:46:39 ID : 3SIE4LfdTVd 0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것에도 끝은 오고...
24 이름없음 2024/09/12 09:47:19 ID : 3SIE4LfdTVd 0
쓰디쓴 패배의 맛을 느꼈다.
25 이름없음 2024/09/12 09:52:21 ID : 3SIE4LfdTVd 0
그 죽음의 경험이 나를 다시 삶으로 이끌었다.
26 이름없음 2024/09/12 09:52:54 ID : 3SIE4LfdTVd 0
존재하지 않는 것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 기분인가?
27 이름없음 2024/09/12 09:53:10 ID : 3SIE4LfdTVd 0
아마 영원히 알 수 없겠지...
28 이름없음 2024/09/12 09:53:24 ID : 3SIE4LfdTVd 0
그럼에도 우주는 움직이고 너는 바뀐다.
29 이름없음 2024/09/12 09:53:40 ID : 3SIE4LfdTVd 0
머리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
30 이름없음 2024/09/12 09:53:57 ID : 3SIE4LfdTVd 0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자.
31 이름없음 2024/09/12 09:54:14 ID : 3SIE4LfdTVd 0
내 눈동자는 알렉산드라이트.
32 이름없음 2024/09/12 09:54:52 ID : 3SIE4LfdTVd 0
가라앉은 덩어리를 천천히 풀어가면서...
33 이름없음 2024/09/12 09:55:36 ID : 3SIE4LfdTVd 0
네 손에 뺨을 대며 물었지.
34 이름없음 2024/09/12 09:56:08 ID : 3SIE4LfdTVd 0
거칠고 건조한, 상처투성이 손이었다.
35 이름없음 2024/09/12 09:56:26 ID : 3SIE4LfdTVd 0
눈동자를 뽑고 잘라 내어 마셔.
36 이름없음 2024/09/12 09:56:38 ID : 3SIE4LfdTVd 0
잼이 먹고 싶구나...
37 이름없음 2024/09/12 09:56:56 ID : 3SIE4LfdTVd 0
보드카와 차! 괜찮은 조합이지.
38 이름없음 2024/09/12 09:58:55 ID : 3SIE4LfdTVd 0
마음이 아파서 더 이상 못 하겠어.
39 이름없음 2024/09/12 09:59:05 ID : 3SIE4LfdTVd 0
신경 쓰고 있어?
40 이름없음 2024/09/12 09:59:13 ID : 3SIE4LfdTVd 0
이미 알고 았어.
41 이름없음 2024/09/12 09:59:28 ID : 3SIE4LfdTVd 0
수상할 정도로 북한말을 잘하네...
42 이름없음 2024/09/12 10:00:00 ID : 3SIE4LfdTVd 0
노래를 들으며 아무 의미 없는 말을 계속 지껄이는 거야.
43 이름없음 2024/09/12 11:18:24 ID : 3SIE4LfdTVd 0
사랑에 숨이 막힐 정도로...
44 이름없음 2024/09/12 11:18:39 ID : 3SIE4LfdTVd 0
또한 영원 뿐이었으니까...
45 이름없음 2024/09/12 11:20:27 ID : 3SIE4LfdTVd 0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
46 이름없음 2024/09/12 11:20:45 ID : 3SIE4LfdTVd 0
재미있는 이야기나 해 줘.
47 이름없음 2024/09/12 11:21:04 ID : 3SIE4LfdTVd 0
잘 살고 있니? 어디 아프거나 그러지는 않고?
48 이름없음 2024/09/12 11:21:33 ID : 3SIE4LfdTVd 0
빨리 어떻게든 해 줘...!
49 이름없음 2024/09/12 11:22:16 ID : 3SIE4LfdTVd 0
너는 그렇게도 간단히 영원을 말하는구나.
50 이름없음 2024/09/12 11:22:36 ID : 3SIE4LfdTVd 0
꿈이었으면 좋겠다.
51 이름없음 2024/09/12 11:23:02 ID : 3SIE4LfdTVd 0
삶에 활력이 필요하신가요?
52 이름없음 2024/09/12 11:23:22 ID : 3SIE4LfdTVd 0
침대 아래에서 사는 작은 괴물아...
53 이름없음 2024/09/12 11:23:56 ID : 3SIE4LfdTVd 0
그렇게 내 인생에 또 하나의 빨간 줄이 생겼다.
54 이름없음 2024/09/12 11:28:27 ID : 3SIE4LfdTVd 0
태양을 손으로 가린다고 태양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
55 이름없음 2024/09/12 11:28:54 ID : 3SIE4LfdTVd 0
언제나 너의 안녕을 바라고 있단다.
56 이름없음 2024/09/12 12:39:51 ID : 3SIE4LfdTVd 0
공사 다 망하길 기원합니다.
57 이름없음 2024/09/12 12:40:03 ID : 3SIE4LfdTVd 0
띄어쓰기가 틀렸어.
58 이름없음 2024/09/12 12:40:09 ID : 3SIE4LfdTVd 0
아는데요?
59 이름없음 2024/09/12 15:08:20 ID : 3SIE4LfdTVd 0
삶을 비관했다.
60 이름없음 2024/09/12 15:09:03 ID : 3SIE4LfdTVd 0
칼날 같은 너의 말.
61 이름없음 2024/09/12 15:09:21 ID : 3SIE4LfdTVd 0
특별히 네가 원하는 방식으로 죽여 주지.
62 이름없음 2024/09/12 15:09:41 ID : 3SIE4LfdTVd 0
세상이 끝나고 나면 남는 것은 너와 나 뿐일 테니까.
63 이름없음 2024/09/12 15:09:58 ID : 3SIE4LfdTVd 0
헛된 희망을 품고, 또 저주하며.
64 이름없음 2024/09/12 15:10:12 ID : 3SIE4LfdTVd 0
괴로운 일이지...
65 이름없음 2024/09/12 15:10:27 ID : 3SIE4LfdTVd 0
꼭 가야만 하니...
66 이름없음 2024/09/12 15:10:52 ID : 3SIE4LfdTVd 0
난 안 될 거야, 아마...
67 이름없음 2024/09/12 15:11:21 ID : 3SIE4LfdTVd 0
내가 너의 신이 되어 주겠다고.
68 이름없음 2024/09/12 15:11:39 ID : 3SIE4LfdTVd 0
그런 말을 들어도 기쁘지 않아요.
69 이름없음 2024/09/12 15:11:57 ID : 3SIE4LfdTVd 0
발갛게 달아오른 네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70 이름없음 2024/09/12 15:12:04 ID : 3SIE4LfdTVd 0
연락이 왔다.
71 이름없음 2024/09/12 15:13:14 ID : 3SIE4LfdTVd 0
그래요. 기분 좋으니까...
72 이름없음 2024/09/12 15:13:29 ID : 3SIE4LfdTVd 0
고양이가 한 마리?
73 이름없음 2024/09/12 15:13:44 ID : 3SIE4LfdTVd 0
가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이 화를 부르기도 하더구나.
74 이름없음 2024/09/12 15:14:05 ID : 3SIE4LfdTVd 0
그렇다고 전부 죽일 필요까지야...
75 이름없음 2024/09/12 15:14:15 ID : 3SIE4LfdTVd 0
삶에 지쳤던 거지.
76 이름없음 2024/09/12 15:14:31 ID : 3SIE4LfdTVd 0
그렇다고 죽음에 미쳤던 것은 아니란다.
77 이름없음 2024/09/12 15:17:52 ID : 3SIE4LfdTVd 0
내 삶을 전부 마셔 줘.
78 이름없음 2024/09/12 15:32:06 ID : 3SIE4LfdTVd 0
미안, 미안해...
79 이름없음 2024/09/12 15:32:23 ID : 3SIE4LfdTVd 0
너를 놓아줄 수 없었다.
80 이름없음 2024/09/12 15:42:12 ID : 3SIE4LfdTVd 0
탬버린으로 목을 맨 네가 있었어.
81 이름없음 2024/09/16 20:02:59 ID : nV801bcrbyJ 0
나를 용서하지 마세요.
82 이름없음 2024/09/16 20:06:58 ID : nV801bcrbyJ 0
신이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주었기 때문에...
83 이름없음 2024/09/16 20:07:26 ID : nV801bcrbyJ 0
목적 없는 노력은 한계가 분명하다.
84 이름없음 2024/09/16 20:07:40 ID : nV801bcrbyJ 0
모두 널 위한...
85 이름없음 2024/09/16 20:12:21 ID : nV801bcrbyJ 0
우린 처음부터 실제로 존재한 적도 없었어.
86 이름없음 2024/09/16 20:13:01 ID : nV801bcrbyJ 0
네 꿈을 불사르고 그 자리에 제 꿈을 쑤셔넣는 수많은 사람들.
87 이름없음 2024/09/16 20:14:00 ID : nV801bcrbyJ 0
함께 죽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어.
88 이름없음 2024/09/16 20:14:13 ID : nV801bcrbyJ 0
자살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니까.
89 이름없음 2024/09/16 20:14:28 ID : nV801bcrbyJ 0
살인보다 더?
90 이름없음 2024/09/16 20:14:41 ID : nV801bcrbyJ 0
그런 것 같더라고.
91 이름없음 2024/09/16 20:15:21 ID : nV801bcrbyJ 0
맥주 거품 위를 걷는 기분이군.
92 이름없음 2024/09/16 20:15:49 ID : nV801bcrbyJ 0
세 잔 째의 술을 입 안에 털어넣으며 씩 웃는다.
93 이름없음 2024/09/16 20:16:12 ID : nV801bcrbyJ 0
반쯤 열린 창문 틈새로 네 모습을 지켜봤어.
94 이름없음 2024/09/16 20:16:18 ID : nV801bcrbyJ 0
저리 가.
95 이름없음 2024/09/16 20:16:47 ID : nV801bcrbyJ 0
지하실에서 내 여동생의 관이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96 이름없음 2024/09/16 20:17:02 ID : nV801bcrbyJ 0
절대 끊이지 않을, 폭풍의 언덕.
97 이름없음 2024/09/16 20:17:26 ID : nV801bcrbyJ 0
종이 박스 안에 사는 정체 모를 수많은 벌레들.
98 이름없음 2024/09/16 20:17:58 ID : nV801bcrbyJ 0
네 피부 안과 밖을 넘나들며 사정없이 갉아 먹는다.
99 이름없음 2024/09/16 20:18:23 ID : nV801bcrbyJ 0
망가진 의자 다리처럼, 녹슨 검처럼.
100 이름없음 2024/09/16 20:18:39 ID : nV801bcrbyJ 0
팔이 하나라도 없으면 끝장이지.
101 이름없음 2024/09/16 20:18:54 ID : nV801bcrbyJ 0
기억해 두자. 발가락은 모두 열 개, 팔은 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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