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9/10 10:51:48 ID : 3SIE4LfdTVd 3
702 이름없음 2024/10/17 23:44:53 ID : nV801bcrbyJ 0
연기거나, 미친 게지.
703 이름없음 2024/10/18 12:16:13 ID : 3SIE4LfdTVd 0
괴롭게 침음성을 삼켰다.
704 이름없음 2024/10/18 12:17:08 ID : 3SIE4LfdTVd 0
우린 꿈을 꾸는 것조차도 할 수 없으니까.
705 이름없음 2024/10/18 12:17:26 ID : 3SIE4LfdTVd 0
영원을 속삭이는 그의 달콤한 꾀임에 넘어갔다.
706 이름없음 2024/10/18 12:17:45 ID : 3SIE4LfdTVd 0
막연하게, 그러나 항상.
707 이름없음 2024/10/18 12:17:59 ID : 3SIE4LfdTVd 0
저 바깥에는...
708 이름없음 2024/10/18 12:18:18 ID : 3SIE4LfdTVd 0
너에게 만큼은 떳떳한 사람이 될게.
709 이름없음 2024/10/18 12:18:33 ID : 3SIE4LfdTVd 0
그리고 마침내, 기적이 일어나고야 말았지.
710 이름없음 2024/10/18 12:18:50 ID : 3SIE4LfdTVd 0
달을 찾아서, 창문 너머로...
711 이름없음 2024/10/18 12:19:01 ID : 3SIE4LfdTVd 0
역겹구나! 정말 역겨워!
712 이름없음 2024/10/18 12:19:11 ID : 3SIE4LfdTVd 0
저를 용서해 주세요.
713 이름없음 2024/10/18 12:19:36 ID : 3SIE4LfdTVd 0
열두시간 남짓이 남았군, 끔찍해라.
714 이름없음 2024/10/18 12:19:54 ID : 3SIE4LfdTVd 0
결국 똑같은 선택을 하는구나.
715 이름없음 2024/10/18 12:20:04 ID : 3SIE4LfdTVd 0
후회 없었기를 바란다.
716 이름없음 2024/10/18 12:20:35 ID : 3SIE4LfdTVd 0
우리의 법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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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숨에 섞인 안도와 슬픔이 나를 더욱 비참하게 했다.
718 이름없음 2024/10/18 12:21:17 ID : 3SIE4LfdTVd 0
역사에 남고 싶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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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일 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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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는,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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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과 두꺼운 이불, 창턱에 가득 쌓인 눈들이...
722 이름없음 2024/10/18 12:23:14 ID : 3SIE4LfdTVd 0
소화기 먹을 수 있어?
723 이름없음 2024/10/18 12:23:30 ID : 3SIE4LfdTVd 0
네 내장은 분홍색이네.
724 이름없음 2024/10/18 12:23:58 ID : 3SIE4LfdTVd 0
나는 절대로 당신이 바라는 그 사람이 될 수 없어요.
725 이름없음 2024/10/18 12:26:46 ID : 3SIE4LfdTVd 0
내가 분명 삼키라고 했을 텐데.
726 이름없음 2024/10/18 12:27:18 ID : 3SIE4LfdTVd 0
비리고 짠 맛이 났다. 상큼하고 시원한 것이 간절했다.
727 이름없음 2024/10/18 12:27:46 ID : 3SIE4LfdTVd 0
인간의 몸은 참 웃기는군. 곧 죽을 마당에, 밥이 넘어가는가?
728 이름없음 2024/10/18 12:28:03 ID : 3SIE4LfdTVd 0
스위치를 바꿔라.
729 이름없음 2024/10/18 12:28:27 ID : 3SIE4LfdTVd 0
속에 꽉 들어찼어.
730 이름없음 2024/10/18 12:29:32 ID : 3SIE4LfdTVd 0
울지는 마. 마음 약해질 것 같으니까.
731 이름없음 2024/10/18 12:35:45 ID : 3SIE4LfdTVd 0
아, 저는 그냥 일반인입니다.
732 이름없음 2024/10/18 15:24:04 ID : 3SIE4LfdTVd 0
살갗이 벗겨지도록 피부를 긁어댔다.
733 이름없음 2024/10/18 15:24:22 ID : 3SIE4LfdTVd 0
아무것도 바꿀 수 없었으니까...
734 이름없음 2024/10/18 15:25:08 ID : 3SIE4LfdTVd 0
손익을 따져서 살아남을 사람을 고르라니, 그런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했다.
735 이름없음 2024/10/18 15:25:51 ID : 3SIE4LfdTVd 0
꼭 오늘 같은, 비 오는 날이었지.
736 이름없음 2024/10/18 15:26:02 ID : 3SIE4LfdTVd 0
어찌 돼도 좋아.
737 이름없음 2024/10/18 15:26:55 ID : 3SIE4LfdTVd 0
지리멸렬한 음악이 차분한 피아노 소리와 섞여 들린다.
738 이름없음 2024/10/18 15:27:19 ID : 3SIE4LfdTVd 0
화음이 전혀 맞지 않을 것 같은 소리들을.
739 이름없음 2024/10/18 15:27:35 ID : 3SIE4LfdTVd 0
이제부터 내가 네 눈이 될 테니까...
740 이름없음 2024/10/18 15:27:59 ID : 3SIE4LfdTVd 0
뭔가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요.
741 이름없음 2024/10/18 15:28:13 ID : 3SIE4LfdTVd 0
내 손톱 누가 먹었니?
742 이름없음 2024/10/18 15:28:38 ID : 3SIE4LfdTVd 0
딱딱한 책상에 짓눌렸다.
743 이름없음 2024/10/18 15:29:21 ID : 3SIE4LfdTVd 0
네가 머리채를 쥐고 흔드는 통에 초점을 잡을 수 없었다.
744 이름없음 2024/10/18 15:29:44 ID : 3SIE4LfdTVd 0
부서진 것은 새로 사면 돼.
745 이름없음 2024/10/18 15:30:08 ID : 3SIE4LfdTVd 0
모두에게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746 이름없음 2024/10/18 15:30:51 ID : 3SIE4LfdTVd 0
모두가 나를 바랄 확률은 다음 날 아침 지구 온난화가 해결되었다는 뉴스를 볼 확률과 같지.
747 이름없음 2024/10/18 15:31:02 ID : 3SIE4LfdTVd 0
그 누구도 너를 원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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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시린 그 색채가 마음을 울렸다.
749 이름없음 2024/10/18 15:31:55 ID : 3SIE4LfdTVd 0
피가 배어나오는 팔뚝을 꾹 움켜쥐고 걸었다.
750 이름없음 2024/10/18 15:32:21 ID : 3SIE4LfdTVd 0
네 손목의 흉터들을 악보 삼아서.
751 이름없음 2024/10/18 15:33:05 ID : 3SIE4LfdTVd 0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
752 이름없음 2024/10/18 15:33:16 ID : 3SIE4LfdTVd 0
그의 노래에는 신기한 힘이 있었다.
753 이름없음 2024/10/18 15:33:23 ID : 3SIE4LfdTVd 0
서툰 편이 좋아.
754 이름없음 2024/10/18 15:34:44 ID : 3SIE4LfdTVd 0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기념일이라는 것을 챙기는 사람이 얼마 없는 줄 알았다.
755 이름없음 2024/10/18 15:35:16 ID : 3SIE4LfdTVd 0
챙길 사람도, 챙겨 줄 사람도 없었던 어린 시절은 나름대로 평안했다.
756 이름없음 2024/10/18 15:36:13 ID : 3SIE4LfdTVd 0
사람들과 공적으로나마 교류를 시작했을 때, 나는 내가 가지고 있던 결핍을 깨달았다.
757 이름없음 2024/10/18 15:36:49 ID : 3SIE4LfdTVd 0
천천히 찔러줘. 덜 아프도록.
758 이름없음 2024/10/18 15:37:26 ID : 3SIE4LfdTVd 0
칼자루를 쥔 채 희게 굳은 내 손을 본 너는 그저 이렇게 속삭였을 뿐이었다.
759 이름없음 2024/10/18 15:37:55 ID : 3SIE4LfdTVd 0
분명 죽을 때는 아플 테니까.
760 이름없음 2024/10/18 15:38:31 ID : 3SIE4LfdTVd 0
죽을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
761 이름없음 2024/10/18 15:38:47 ID : 3SIE4LfdTVd 0
드디어, 영원한 안식을...
762 이름없음 2024/10/18 15:38:55 ID : 3SIE4LfdTVd 0
이거 아는 노래잖아?
763 이름없음 2024/10/18 15:39:59 ID : 3SIE4LfdTVd 0
내가 너를 왜 기다리니.
764 이름없음 2024/10/18 15:40:26 ID : 3SIE4LfdTVd 0
넌 네가 얼마나 끔찍한 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765 이름없음 2024/10/18 15:40:37 ID : 3SIE4LfdTVd 0
제발, 제발 꺼져...
766 이름없음 2024/10/18 15:40:57 ID : 3SIE4LfdTVd 0
네가 그냥 싫은 것도 아냐. 무지막지하게 싫은 거야.
767 이름없음 2024/10/18 15:41:05 ID : 3SIE4LfdTVd 0
아니, 그거 진짜냐?
768 이름없음 2024/10/18 15:41:22 ID : 3SIE4LfdTVd 0
그리운 여름이네.
769 이름없음 2024/10/18 15:41:40 ID : 3SIE4LfdTVd 0
아, 씨발...
770 이름없음 2024/10/18 15:42:16 ID : 3SIE4LfdTVd 0
시끄럽게 우는 네 입을 잠시 틀어막았다가 놓아 주었다.
771 이름없음 2024/10/18 15:42:32 ID : 3SIE4LfdTVd 0
배가 아프다, 고 생각해.
772 이름없음 2024/10/18 15:42:40 ID : 3SIE4LfdTVd 0
이게 네 노래냐?
773 이름없음 2024/10/18 15:43:05 ID : 3SIE4LfdTVd 0
독보적이다. 흔한 그들과는 달라.
774 이름없음 2024/10/18 15:43:16 ID : 3SIE4LfdTVd 0
네 안을 맘껏 휘저어 줄게.
775 이름없음 2024/10/18 15:43:39 ID : 3SIE4LfdTVd 0
네게 얻어 맞으면서 생각한 게 있어.
776 이름없음 2024/10/18 15:43:47 ID : 3SIE4LfdTVd 0
환각 같은 게 아냐.
777 이름없음 2024/10/18 15:43:56 ID : 3SIE4LfdTVd 0
받아, 다 받아들여.
778 이름없음 2024/10/18 15:44:13 ID : 3SIE4LfdTVd 0
그저 평온한 삶을 원해...
779 이름없음 2024/10/18 15:44:40 ID : 3SIE4LfdTVd 0
아, 그 신경안정제, 또 먹는 거냐?
780 이름없음 2024/10/18 15:45:07 ID : 3SIE4LfdTVd 0
오늘의 교장 선생님은 남색 셔츠를 입었을 거야.
781 이름없음 2024/10/18 15:45:58 ID : 3SIE4LfdTVd 0
눈이 시큰거렸다.
782 이름없음 2024/10/18 15:46:21 ID : 3SIE4LfdTVd 0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새끼.
783 이름없음 2024/10/18 15:47:05 ID : 3SIE4LfdTVd 0
연극을 보는 것 같았다.
784 이름없음 2024/10/18 15:47:25 ID : 3SIE4LfdTVd 0
부드러운 손동작이나 듣기 좋은 발음들이...
785 이름없음 2024/10/21 23:56:54 ID : nV801bcrbyJ 0
파도처럼 너에게 달려갔다.
786 이름없음 2024/10/21 23:57:19 ID : nV801bcrbyJ 0
남몰래 네 이름을 붙인, 네가 준 인형을 끌어안고 계속 울었다.
787 이름없음 2024/10/21 23:58:19 ID : nV801bcrbyJ 0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못한다고.
788 이름없음 2024/10/21 23:58:33 ID : nV801bcrbyJ 0
네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아.
789 이름없음 2024/10/21 23:59:00 ID : nV801bcrbyJ 0
네가 죽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790 이름없음 2024/10/22 01:03:12 ID : nV801bcrbyJ 0
젊은 연인들이군, 그래.
791 이름없음 2024/10/22 01:03:33 ID : nV801bcrbyJ 0
아프다고 울면서도 그런 말을 하는 거니?
792 이름없음 2024/10/22 01:03:50 ID : nV801bcrbyJ 0
너는 양송이 수프를 싫어했다.
793 이름없음 2024/10/22 01:04:14 ID : nV801bcrbyJ 0
네가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음식 중 하나는 브로콜리였지.
794 이름없음 2024/10/22 01:04:31 ID : nV801bcrbyJ 0
정말 독특한 애라고 생각했어. 보통은 그 반대잖아.
795 이름없음 2024/10/22 01:04:41 ID : nV801bcrbyJ 0
그냥 짧게 쳐 주세요.
796 이름없음 2024/10/22 01:04:55 ID : nV801bcrbyJ 0
아니, 주먹으로 쳐 달라는 게 아니라, 머리카락을...
797 이름없음 2024/10/22 01:05:28 ID : nV801bcrbyJ 0
잔뜩 엉킨 머리카락을 부엌 가위로 성큼성큼 잘라낸 네가 후련하게 웃었다.
798 이름없음 2024/10/22 01:05:47 ID : nV801bcrbyJ 0
네 주근깨는 해변가를 떠올리게 해.
799 이름없음 2024/10/22 01:06:12 ID : nV801bcrbyJ 0
고운 모래들 사이에 점점이 박혀 빛나는 조개 껍질들.
800 이름없음 2024/10/22 01:06:43 ID : nV801bcrbyJ 0
그래서 네가 주근깨를 없애는 시술을 받는다고 했을 때는 많이 아쉬웠어.
801 이름없음 2024/10/22 01:07:49 ID : nV801bcrbyJ 0
그건 아픈가요? 죽는 것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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